스마트 자동차는 자율주행시스템 기술의 발전으로 전세계에 혁신적인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미 국내의 경우 2017년 7월을 기준으로 총 20대의 자율주행자동차가 국토부로부터 임시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하였으며, 구글자동차는 2016년 말 기준으로 총 50여대의 자율주행자동차가 도로를 누비고 있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2017년 미국자동차공학회 기준 자율주행 3~4단계의 자율주행자동차를 이미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2020년에 한층 더 개선된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2030년경에는 자율주행 5단계의 완전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자동차의 자율주행시스템 기술의 진화는 지능형 교통시스템 체계와 맞물려 종래의 도로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스마트자동차는 기존의 자동차 개념에서 벗어나 모바일 생활공간으로 확대되어 새로운 문화와 서비스를 창출하며 4차 산업을 이끌고 갈 핵심 분야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