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

컴퓨터로 합성한 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녀 얼굴은?

컴퓨터로 합성한 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녀 얼굴은?

영국의 한 연구팀이 연예계 미남미녀로 손꼽히는 스타들의 얼굴 생김새를 결합해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남녀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유일한 남성 전용 온라인 약국 멘즈 파머시(Men‘s Pharmacy)의 전문가팀은 이미지 합성 소프트웨어로 톰 하디, 제이미 도넌과 안소니 조슈아를 포함한 인기 스타들의 얼굴을 합성해 완벽한 인간이 어떤 모습인지를 나타냈다.

컴퓨터로 합성한 지구상에 가장 섹시한 얼굴.jpg

© 서울신문 사람들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유명 연예인들의 외모를 합성해 만든 이상적인 남녀.

유명 패션지 글래머(Glamour)와 미 데이터 분석기관인 랭커(Ranker)가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섹시한 남성과 여성의 외모를 접목한 결과, 남성은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월버그, 제이크 질렌할과 매우 흡사했다.

대체로 에이단 터너의 곱슬머리, 톰 하디의 날카로운 눈, 그리고 크리스 헴스워스의 조각 같은 턱 선을 갖추고 있었고, 이들이 서로 다른 인종적 특성을 가졌음에도 소프트웨어로 생성된 이미지는 흰 피부와 갈색머리, 파란 눈을 특징으로 삼았다.

반면 완벽한 여성은 케이트 업튼, 스칼렛 요한슨과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와 비슷했으나 뚜렷하게 연상되는 여성 연예인은 없었다. 대신 잡티 하나 없는 얼굴, 깊은 눈매와 도톰한 입술을 가지고 있었다.

멘즈 파머시의 마케팅 팀장 애슐리 엘리는 “매년 전 세계의 여성과 남성들은 지구상에서 누가 가장 섹시한 사람들인지 논쟁을 벌인다”면서 “과학 기술을 통해 우리가 이 논의를 해결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관점에 달려있지만 합성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지구에서 가장 완벽한 사람을 산출했다. 솔직히 과학 기술이 우세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팀이 주장하는 남녀 이미지를 본 사람들은 “얼굴이 생각보다 일반적이다”, “미의 기준은 다르다. 보이는 것 이상에 훨씬 더 많은 매력이 있다”거나 “해당 사진은 정확하게 우리 세계가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보여 준다”, “결국 개인이 선택해 결정할 문제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멘즈 파머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출처] http://www.msn.com/ko-kr/news/world/%ec%bb%b4%ed%93%a8%ed%84%b0%eb%a1%9c-%ed%95%a9%ec%84%b1%ed%95%9c-%ec%a7%80%ea%b5%ac%ec%83%81%ec%97%90%ec%84%9c-%ea%b0%80%ec%9e%a5-%ec%84%b9%ec%8b%9c%ed%95%9c-%eb%82%a8%eb%85%80-%ec%96%bc%ea%b5%b4%ec%9d%80/ar-BBOLsQJ?ocid=SAMSUNGDH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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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

황소에 맞섰던 소녀, 결국 비켜난다

황소에 맞섰던 소녀, 결국 비켜난다

정지섭 기자

입력 : 2018.04.21 03:02

여성의 날 맞아 월가에 세워진 ‘겁 없는 소녀’ 동상, 연말 3블록 떨어진 곳으로 이사

미국 뉴욕 맨해튼의 관광 명소인 월가 ‘돌진하는 황소(Charging Bull)’ 동상은 지난해 3월 ‘불편한 이웃’을 맞았다. 황소의 눈앞 10여m 지점에 세워진 ‘겁 없는 소녀(Fearless Girl)’ 동상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 월가‘돌진하는 황소’동상 10여m 앞에 서 있는‘겁 없는 소녀’동상.
미국 뉴욕 맨해튼 월가‘돌진하는 황소’동상 10여m 앞에 서 있는‘겁 없는 소녀’동상. 마치 작은 소녀가 황소와 맞서 있는 듯한 모습이다. /로이터 연합뉴스
투자회사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조각가 크리스틴 비스발에게 의뢰해 제작했다. 월가 및 미국 기업들의 성 평등 의식 개선을 요구하고, 여성 고용이 활발한 회사들에 중점 투자하는 자사 펀드 상품도 광고하려는 목적이었다. 키는 127㎝이고 무게도 황소의 30분의 1(110㎏)에 불과한 ‘겁 없는 소녀’가 당당한 자세로 돌진하는 황소와 맞선 모습은 뉴욕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989년 등장해 월가의 상징으로 사랑받은 황소 동상은 소녀상의 등장으로 ‘마초(남성 우월주의)의 상징’처럼 인식됐다. 소녀상은 원래 1주일 정도만 전시될 예정이었지만 명물로 떠오르자 뉴욕시 당국은 ‘체류 기한’을 지금까지 연장해왔다.

하지만 두 동상의 ‘불편한 동거’는 올 연말 끝날 예정이다. 뉴욕시가 19일(현지 시각) ‘겁 없는 소녀’를 현재 위치에서 3블록 떨어진 뉴욕 증권거래소 부근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두 동상이 들어선 곳의 보행 공간이 좁아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자 이전을 결정한 것이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소녀상은 뉴욕 시민들의 삶의 일부로 오랫동안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이전 결정에는 황소 동상의 조각가 아투로 디 모디카(76)의 의견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모디카는 두 동상의 동거가 시작된 뒤 줄곧 소녀상의 이전을 요구해왔다. 그는 ‘겁 없는 소녀’에 대해 “미국의 힘과 번영이라는 내 작품 속 의미를 악랄하게 왜곡시킨 광고 술책”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21/20180421001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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