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10월 2023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뒷담화’의 사회적 순기능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뒷담화’의 사회적 순기능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뒷담화’의 사회적 순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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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의 대표적인 역할은 ‘결속’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직장 상사에 대한 욕을 하거나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해 그 사람을 알고 있는 제 3자에게 이야기 하는 행위를 흔히 ‘가십(gossip)’ 또는 뒷담화라고 한다.

가십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견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 어떤 사회에서든 가십은 사람들이 가장 즐기는 사회적 스포츠 중 하나였다는 사실이다. 학자들은 이러한 가십이 사실 매우 중요한 사회적 기능을 한다고 본다.

우선 한 가지는 평판을 수정하고 처벌하는 효과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력을 휘두를 수 있어서 잘 보여야 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간도 쓸개도 빼줄 것 처럼 잘 하다가 별루 중요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함부로 대하는 등 대상에 따라 언행을 달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직장은 멀쩡하게 잘 다니고 있으면서 학교에서 교사를 상대로 갑질하는 학부모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예의바르면서 유독 나에게는 무례하게 구는 사람 등이 대표적인 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보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저 사람의 실체’를 알려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저 사람이 그동안 괜찮은 사람인 양 평가받아왔던 것이 사실은 터무니 없이 높게 책정된 잘못된 평판 또는 가격임을 알리고 그 사람의 평판은 수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는 불공정한 방법(거짓말, 겉과 속이 다름)을 통해 불공정한 방식으로 높은 평판을 얻어낸 사람에 대한 합당한 처벌을 이끌어 내고 나름의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나타난다.

옳고 그름을 떠나 양육비를 주지 않은 아빠들의 신상을 공개하거나 다른 여러 범죄의 가해자들의 신상을 퍼트리는 행위 또한 이러한 시도의 일환이다. 또한 가십은 어떤 사람의 실체나 다면성을 알려 사람들에게 주의를 줌으로써 소중한 사람들이 무방비 상태로 같은 피해를 입지 않게끔 2차 가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가십의 또 다른 대표적인 역할은 ‘결속’이다. 보통 좋지 않은 일에 대한 이야기이고 가십의 대상이 가십의 존재를 알면 안되므로 많이들 ‘믿을 만한’ 사람에 한해 가십을 시도한다. 때로 아무에게나 모두의 험담을 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보통 무리 안에서 빠르게 신뢰를 잃기 마련이다.

특히 민감한 사안에 대한 폭로는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에게서도 이 사람이 나를 믿고 의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한다. 가십이 일어나는 경우 이미 상당히 친밀한 관계일 가능성이 높지만 서로 은밀하고 민감한 정보를 교류하면서 점점 더 친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것에 대해 나누면서 친해지기도 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욕을 하면서 친해지기도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틱톡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타인들의 대화를 촬영하고 인터넷에 공유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맥락 없이 대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을 사악한 캐릭터로 보이게 만들어 마녀사냥 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사실 가십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이유로 많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활동이다. 정도는 달라도 다들 적어도 한 번쯤 자신에게 큰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제 3자의 의견이나 위로를 구한 적이 있을 것이다.

또한 아무리 오래된 친구 관계라도 타인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는 우리는 자신이 쓴 색안경이나 오해로 인해 타인의 행동을 실제보다 더 부정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따라서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어떤 이에 대한 험담을 잔뜩 했지만 실상을 알고보면 내가 틀린 경우 또한 적지 않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이미 가십을 어느 정도 걸러 듣는 편이기도 하다. 따라서 가십 자체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물론 누군가가 나로 인해 상처를 받고 그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일도 있겠지만, 이 또한 어느 정도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틀렸다면 경솔한 판단이었음을 빨리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 관계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일 것이다. 또한 나에 대한 험담을 한 사람에 대해서도 너무 서운해 하지 말고 나의 잘못이 존재하는 경우 수정조치하고 오해라면 이를 풀어나가려 노력하는 것도 좋겠다.

Foster, E. K. (2004). Research on gossip: Taxonomy, methods, and future directions. Review of general psychology, 8(2), 78-99.
Wu, J., Balliet, D., & Van Lange, P. A. (2016). Reputation, gossip, and human cooperation. Social and Personality Psychology Compass, 10(6), 350-364.

※필자소개
박진영.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썼다.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 연구를 알기 쉽고 공감 가도록 풀어낸 책을 통해 독자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지뇽뇽’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듀크대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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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0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34.Creep — Radiohead (크리프 – 라디오헤드)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34.Creep — Radiohead (크리프 – 라디오헤드) [듣기/가사/해석]

 
 
방송을 많이 타는 노래지만
 
그 가사는 제대로 내보낼 수 없는 노래
 
그동안 답답했던 한을 담아
 
뉘앙스 제대로 살려 해석해줄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봤자 사실 병신과 존나의 차이일 뿐)
 
 
 
 
1. 먼저 Creep을 이해해보자.
 
Creep을 구글링하면 뜨는 짤들 중 하나
 
 
한글패치하면
 
병신 등신 쪼다 찐따 찌질이 그 언저리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디오헤드(Radiohead)-Creep.jpg

 
많은 오디션방송등등에서 분위기잡고 폼잡고 부르는 노래지만
 
좋아하는 여자앞에서 말한마디못하고
그녀주변의 무리에 끼고싶지만
그럴주제조차 되지못하는
좋아하는 여자앞 자신이 너무 병신같은 한남자
가 부르는 노래다
 
 
 
Creeep은 라디오헤드멤버의 학교다닐적 그학교 퀸을 짝사랑했던 자전적 이야기인데
멤버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검색하다가 맘을 쑤시는 댓글을 발견함
 
 
기회를 놓친것이 아니라 기회자체가 전무하다는 절망이 느껴지는 곡
 
 
그래서 개인적으로
 
존나 누가봐도 길가는 사람 붙잡고 사귀자하면
 
다음날 연인이 생길
 
가진거많은 잘생기고 이쁜년놈들이 폼잡고 부르는거
 
별로 1도 감흥없음.
 
 
 
이 밑에 영상썸네일만 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곡 쓴 라디오헤드 누구씨는 학창시절 존나 너드였다고….!
 
 
어쩌다 파티에 초대됐는데
누구도 왔는지도 모르고
다음날 너도 왔었냐고 되물음당하는
이목구비 흐릿하거나 찌그러진 애들만
이 노래 부르게해주세여
젭R
 
 
난 이 노래가사가 참 좋다
보통사람들의 노래라서
솔직히 말한마디도 제대로 못걸어보는 경우 정도는 돼야 진짜 짝사랑이지?!
 
(철저히 본인경험에 의한 견해임….ㅋㅋㅋㅋㅋ)
 

 

 
 
 
라디오헤드(Radiohead) – Creep 가사/해석
 
 
When you were here before
네가 방금 여기 있었는데
 
 
couldn’t look you in the eye
네 눈을 쳐다볼수가 없었어
 
You’re just like an angel
넌 마치 천사같아
 
your skin makes me cry
네 살결은 날 울게만들어
 
you float like a feather
넌 마치 깃털처럼 떠다녀
 
in a beautiful world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i wish i was special
내가 특별한 존재였으면 해
 
 
you’re so fucking special
넌 시발 존나 특별하니까
 
 
 
but i’m a creep i’m a weirdo
하지만 난 그냥 병신이야 이상한놈이지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난 시발 여기서 뭘하고 있는거지
 
i don’t belong here
난 여기에 어울리지않아
 
 
 
 
 
i don’t care if it hurts.
이 감정이 날 다치게하더라도 상관없어
 
i wanna have control
원하는대로 할수있기를 바라지
 
i wanna perfect body.
완벽한 몸이고 싶어
 
i wanna perfect soul
완벽한 영혼이고 싶어
 
 
 
 
i want you to notice
 
when i’m not around
 
니가 알아채주길 바래
 
내가 네 주변에 없을때면
 
 
 
you’re so fucking special
 
i wish i was special
넌 시발 존나 특별해
 
나도 특별했으면 해
 
 
 
 
but i’m a creep i’m a weirdo
하지만 난 그냥 병신이야 이상한놈이지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시발 난 지금 여기서 뭐하고있는거지
 
i don’t belong here
난 여기에 속할 수 없어
 
 
 
 
she’s running out again
she’s running out
she run run run run
run
그녀는 또 달아나버려
그녀가 또 도망가고있어
달아나, 달아나 가버려
 
 
 
 
whatever makes you happy,
어떤게 널 행복하게 하던지
 
whatever you want
네가 뭘 원하던지
 
you’re so fucking special
 
i wish i was special
넌 시발 미친듯이 특별해
 
나도 특별한 존재이고싶어
 
 
 
 
but i’m a creep i’m a weirdo
하지만 난 그냥 병신이야 이상한놈이지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난 시발 대체 여기서 뭘하고있는거야
 
 
i don’t belong here
난 저곳에 낄 수가 없어
 
 
 
i don’t belong here
어울리지않아
 
 
 
 
[출처] https://xxxlvlnr.tistory.c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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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0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33.Bohemian Rhapsody — Queen  (보헤미안 랩소디 – 퀸)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33.Bohemian Rhapsody — Queen  (보헤미안 랩소디 – 퀸) [듣기/가사/해석]

 
 
Queen – Bohemian Rhapsody / 퀸 – 보헤미안 랩소디 [가사/해석/듣기/노래]
 
Queen – Bohemian Rhapsody
 
Queen – Bohemian Rhapsody / 1975
 

Bohemian Rhapsody --- Queen.jpeg

 
‘Bohemian Rhapsody’는 1975년 11월 21일에 발매된 영국의 레전드 록 밴드인 ‘퀸 (Queen)’의 정규 4집 앨범인 [A Night At The Opera] 수록곡입니다.
 
 
‘Bohemian Rhapsody’는 ‘퀸’의 프런트 맨이자 리드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 (Freddie Mercury)’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1975년 10월 31일에 앨범 [A Night At The Opera]의 첫 번째 싱글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Bohemian Rhapsody’는 사람을 죽이고 사형을 당하기 전까지의 사형수의 심경을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발라드와 오페라, 하드 록, 아트 록을 절묘하게 덧붙인 프로그레시브 록적인 성향이 짙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록 음악 중 한 곡입니다.
 
 
 
‘Bohemian Rhapsody’는 영국 싱글 차트 9주간 1위를 비롯해서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벨기에, 뉴질랜드 등에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였으며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9위를 기록하였습니다.
 
 
 
‘Bohemian Rhapsody’는 2002년 ‘역사상 최고의 영국 싱글’로 기네스 북에 선정이 되었으며 2004년에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되었습니다. 영국의 BBC 설문조사에서 ‘지금까지 만들어진 최고의 노래’ 1위, 롤링 스톤 ‘록 역사상 최고의 보컬 퍼포먼스’ 독자 투표 1위, 2021년 롤링 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노래 500곡’에서 17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Bohemian Rhapsody’가 수록된 앨범 [A Night At The Opera]는 록 음악 명반으로 손꼽히는 앨범으로 2005년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에 선정이 되었으며, 2005년 영국의 TV 채널인 ‘채널 4’ 선정 ‘최고의 앨범 100’에서 13위, 2018년 영국의 음악 잡지인 ‘클래식 록’ 선정 ‘최고의 록 앨범 50선’ 6위, 2020년 롤링 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 500’에서 128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Queen – A Night At The Opera [4집/1975]
Queen – A Night At The Opera
앨범명 : A Night At The Opera
 
발매일 : 1975. 11. 21

 
 
 
Queen (퀸) – Bohemian Rhapsody (보헤미안 랩소디) [가사/해석]
 
 
Is this the real life?
Is this just fantasy?
Caught in a landslide
No escape from reality
 
 
이게 정말 현실일까
아니면 단지 환상일까
마치 산사태 속에 묻힌 것처럼
현실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어
 
 
 
 
 
Open your eyes
Look up to the skies and see
I’m just a poor boy
I need no sympathy
Because I’m easy come, easy go
Little high, little low
Any way the wind blows doesn’t
really matter to me, to me
 
 
 
눈을 뜨고
하늘을 올려다봐
난 그저 불쌍한 소년일 뿐이지
 
동정은 필요 없어
왜냐면 나는 쉽게 왔다 쉽게 가고
고상하지도 않고 비천하지도 않게
어디서 시련이 들이닥쳐도
 
내게 문제 될 건 없어 내게는
 
Mama, just killed a man
Put a gun against his head
Pulled my trigger
 
now he’s dead
Mama, life had just begun
But now I’ve gone
 
and thrown it all away
 
 
어머니 방금 사람을 죽였어요
그의 머리에 총을 들이대고
방아쇠를 당겼고 그는 이제 죽었어요
어머니, 삶이 이제 막 시작했는데
난 내 삶을 내팽개쳐 버린 거예요
 
Mama, ooh
Didn’t mean to make you cry
If I’m not back again
 
this time tomorrow
Carry on, carry on as if
 
nothing really matters
 
 
어머니
당신을 울게 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내가 이번에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마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앞으로도 꿋꿋이 살아가세요.
 
Too late, my time has come
Sends shivers down my spine
Body’s aching all the time
Goodbye, everybody, I’ve got to go
Gotta leave you all behind
 
and face the truth
 
 
이젠 늦었어요 시간이 됐어요
등줄기를 따라 소름이 끼쳐오고
육신이 항상 쑤셔와요
모두들 안녕 이제 가야 해요
모두를 뒤로 하고
 
진실을 받아들여야 해요
 
Mama, ooh
 
(any way the wind blows)
I don’t wanna die
I sometimes wish
 
I’d never been born at all
 
 
어머니
전 죽고 싶지 않아요
때론 차라리 제가 아예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하고 바라기도 해요
 
I see a little silhouetto of a man
Scaramouche, Scaramouche
 
will you do the Fandango?
Thunderbolt and lightning
Very, very frightening me
(Galileo) Galileo
(Galileo) Galileo
Galileo Figaro Magnifico-o-o-o-o
 
 
한 남자의 그림자가 보이는군요
광대 스카라무쉬 스카라무쉬
 
판당고 춤을 추어 보지 않을래요?
천둥과 번개가
나를 아주 아주 두려움에 떨게 해
갈릴레오 갈릴레오
갈릴레오 갈릴레오 
갈릴레오 귀하신 몸 피가로
 
I’m just a poor boy,
 
nobody loves me
He’s just a poor boy
 
from a poor family
Spare him his life from
 
this monstrosity
 
 
난 그저 불쌍한 아이일 뿐이야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이 아이는 가난한 집의 불쌍한 아이야
이 악몽에서 그의 목숨을 구해 주자고
 
Easy come, easy go
 
will you let me go?
Bismillah! No, we will not let you go
 
(Let him go!)
Bismillah! We will not let you go
 
(Let him go!)
Bismillah! We will not let you go
 
(Let me go!)
Will not let you go (Let me go!)
Never let you go
 
(Never, never, never, never let me go)
Oh oh oh oh
No, no, no, no, no, no, no
Oh, mama mia, mama mia
 
(Mama mia, let me go)
Beelzebub has a devil
 
put aside for me, for me, for me
 
 
쉽게 왔다가 쉽게 가는 인생
 
날 보내주세요
절대로 안돼 널 보내 줄 수 없어
 
(그를 보내주세요)
안돼 널 보내 줄 수 없어
 
(그를 보내주세요)
저를 제발 놓아주세요 보내 줄 수 없어
 
(그를 보내주세요)
널 보내 줄 수 없어 (그를 보내주세요)
절대 널 보내 줄 수 없어
 
(절대, 절대, 절대, 날 보내지 마)
오오
안돼, 안돼, 안돼
어머니 제발 절 좀 보내주세요
마왕께서 내게 악마를 준비해 놓으셨구나
 
So you think you can stone me
 
and spit in my eye?
So you think you can love me
 
and leave me to die?
Oh, baby, can’t do this to me, baby
Just gotta get out, just gotta
 
get right outta here
 
 
당신이 어떻게 내게 돌을 던지고
 
침을 뱉을 수 있는 거지
날 사랑해 놓고서 어떻게 죽도록
 
내 버려둘 수가 있는 거야
내게 이럴 수는 없어요
나가야만 해 여기서 빠져나가야만 해
 
(Ooooh, ooh yeah, ooh yeah)
Nothing really matters
Anyone can see
Nothing really matters
Nothing really matters to me
Any way the wind blows
 
 
오오
문제 될 건 아무것도 없어
누구나 다 알고 있어
내게 문제 될 건 아무것도 없어
그 어디에서 어려움이 닥쳐와도
난 아무렇지도 않아
 
 
 
 
 
[출처] https://w-music.tistory.com/entry/Queen-Bohemian-Rhaps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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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0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Alone — Heart (얼론 : 하트)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Alone — Heart (얼론 : 하트) [듣기/가사/해석]

 
 
팝송 하트 – 얼론 가사해석 Heart – Alone 가사번역 뜻

alone-heart.jpeg

 
하트 Heart
 
얼론 Alone
 
 
Alone 뜻
혼자서, 홀로, 외로이, 단독의
 
 
해설
Alone은 미국 록밴드 하트의 9집 앨범 Bad Animals 수록곡으로 1987년에 발매되어 그 해 빌보드차트 연간순위 2위를 기록했고 하트가 발매한 노래중에 가장 히트한 곡입니다.
 
원곡은 1983년에 Billy Steinberg와 Tom Kelly가 구성한 프로젝트인 I-Ten 이름으로 발표한 앨범 Taking a Cold Look에 실려있습니다. Billy Steinberg와 Tom Kelly는 마돈나의 Like a Virgin, 신디 로퍼의 True Colors, 휘트니 휴스턴의 So Emotional 등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입니다.
 
1984에 Alone은 CBS 시트콤인 Dreams 삽입곡으로 사용됐는데 Valerie Stevenson와 John Stamos가 불렀습니다.
 
2008년에는 Celine Dion이 리메이크했습니다.
 
노래가사는 난 혼자서도 그럭저럭 지내왔는데 당신을 알고난 후 뼈가 시릴 정도로 외롭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사랑은 아직 고백하지 않은 짝사랑인 것 같습니다.
 
 
앨범
Taking a Cold Look
 
 
장르
Rock 록
 
 
발매일
1983년6월
 
 
발매사
Epic
 
 
작곡가/프로듀서
Billy Steinberg, Tom Kelly/Keith Olsen, Steve Lukather
 
 
앨범커버
팝송 하트 – 얼론 가사해석 Heart – Alone 가사번역 뜻
 
앨범커버
하트 – 얼론 듣기/동영상/뮤비(유튜브동영상)
 

 
 
Heart – Alone 가사해석(원문/영어발음/한글번역)
 
I hear the ticking of the clock
아이 히어 더 티킹 오브 더 클락
시계가 째깍이는 소리를 들었어요
 
I’m lying here the room’s pitch dark
아임 라잉 히어 더 룸즈 피치 다크
난 여기 누워있어요 방이 칠흑같이 어두워요
 
I wonder where you are tonight
아이 원더 웨어 유 아 투나잇
당신이 오늘밤 어디있을까 생각해요
 
No answer on the telephone
노 앤서 온 더 텔레폰
전화를 안받는군요
 
And the night goes by so very slow
앤 더 나이트 고우즈 바이 소 베리 슬로우
그리고 밤은 너무나도 천천히 지나가요
 
Oh I hope that it won’t end though
오 하이 호프 댓 잇 원트 엔드 도우
오 난 밤이 끝나지 않길 바래요 비록
 
Alone
얼론
외롭지만
 
Till now I always got by on my own
틸 나우 아이 올웨이즈 갓 바이 온 마이 오운
지금까지 나는 혼자서도 그럭저럭 지내왔어요
 
I never really cared until I met you
나이 네버 리얼리 캐어드 언틸 아이 멧 유
난 정말로 상관 없었어요 당신을 만날 때까지는
 
And now it chills me to the bone
앤 나우 잇 칠즈 미 투 더 본
그리고 지금은 내 뼛속까지 시리네요
 
How do I get you alone
하우 두 아이 겟 츄 어론
어떻게 해야 나 혼자 당신을 가질 수 있을까요? (×2)
 
You don’t know how long I have wanted
유 돈 노우 하우 롱 아이 해브 원티드
당신은 몰라요 내가 얼마나 오래 원했는지
 
To touch your lips and hold you tight, oh
투 터치 유어 립스 앤 홀드 유 타이트, 오
당신의 입술을 만지고 당신을 안는 것을, 오
 
You don’t know how long I have waited
유 돈 노우 하우 롱 아이 해브 웨이티드
당신은 몰라요 내가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And I was going to tell you tonight
앤 아이 워즈 고잉 투 텔 유 투나잇
그리고 난 오늘밤 당신에게 말하려고 했어요
 
But the secret is still my own
밧 더 시크릿 이즈 스틸 마이 오운
하지만 그 비밀은 아직 나만의 것이네요
 
And my love for you is still unknown
앤드 마이 러브 포 유 이즈 스틸 언노운
그리고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아요
 
Alone
얼론
외로워요
 
Till now I always got by on my own
틸 나우 아이 올웨이즈 갓 바이 온 마이 오운
지금까지 나는 혼자서도 그럭저럭 지내왔어요
 
I never really cared until I met you
나이 네버 리얼리 캐어드 언틸 아이 멧 유
난 정말로 상관 없었어요 당신을 만날 때까지는
 
And now it chills me to the bone
앤 나우 잇 칠즈 미 투 더 본
그리고 지금은 내 뼛속까지 시리네요
 
How do I get you alone
하우 두 아이 겟 츄 얼론
어떻게 해야 나 혼자 당신을 가질 수 있을까요? (×2)
 
How do I get you alone
하우 두 아이 겟 츄 어론
어떻게 해야 나 혼자 당신을 가질 수 있을까요? (×2)
 
Alone, alone
얼론 얼론
혼자서, 혼자서
 
[출처] https://bardland.tistory.com/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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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0월 2023

[천체물리 – 우주(과학)] 우주 탄생 수수께끼 밝힐 ‘거대마젤란망원경’, 마지막 반사경 제작 돌입

[천체물리 – 우주(과학)] 우주 탄생 수수께끼 밝힐 ‘거대마젤란망원경’, 마지막 반사경 제작 돌입

우주 탄생 수수께끼 밝힐 ‘거대마젤란망원경’, 마지막 반사경 제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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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 참여하는 사업…”2020년대 말 완공 예정”

거대마젤란망원경(GMT) 완성 모습(예상도) 지름 8.4m의 거대한 반사경 7장이 특징이다.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한국천문연구원은 천문연을 포함한 13개 글로벌 파트너 기관이 참여하는 거대마젤란망원경기구(GMTO)가 세계 최대 광학망원경인 거대마젤란망원경(GMT)의 마지막 반사경 제작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GMT는 구경 25.4m의 차세대 초거대망원경으로 2020년대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망원경은 지름 8.4m, 17t의 원형 반사경 7장을 벌집모양으로 배치해 25.4m의 단일 반사경과 동일한 성능을 갖는다.

GMT는 제임스웹우주망원경보다 4배 더 선명한 해상도와 200배 높은 감도를 지녔다. 망원경의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집광면적은 368㎡이다. 160km 떨어진 곳에서 동전의 그림을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다.

GMT의 반사경은 미국 애리조나대가 보유한 리처드 캐리스 반사경 연구소에서 제작하고 있다. 반사경 하나당 형상 제작부터 표면 정밀 연마까지 약 4년이 소요된다. 첫 번째 반사경은 2012년에 완성됐으며 이어 여섯 번째 반사경까지 순차적으로 제작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GMT의 반사경 제작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반사경의 기본 형상을 만드는 주조, 2단계는 반사경의 형상을 다듬는 성형, 3단계는 반사경 표면을 다듬는 연마 작업이다. 반사경을 만드는 소재인 유리는 온도 변화에 따른 비틀림, 휨, 표면 왜곡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팽창계수가 낮은 특수 유리를 사용한다.

이 특수 유리블록 약 20t을 주형에 넣어 섭씨 1165도로 가열해 녹인 후 고체화되기 전에 주형을 회전시켜 원심력에 의해 상부 표면이 포물면이 되도록 한다. 약 3개월 동안 냉각시킨 유리는 연마의 과정을 거치는데 완성된 반사경 표면의 높낮이 차이는 사람 머리카락 두께의 1000분의 1보다도 작다.

거대마젤란망원경(GMT) 완성 모습(개념도). 천문연 제공

완성된 반사경들은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에 있는 GMT 부지로 옮겨 설치된다. GMT가 건설되는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는 청명하고 어두운 하늘과 안정적인 대기조건을 갖추고 있어 남반구에서 천문관측 최적지로 꼽힌다.

GMT가 가동되면 기존의 대형 천체관측 망원경의 성능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관측한 것보다 먼 우주를 관측해 우주 탄생의 수수께끼를 밝히는 기여할 수 있다. 외계행성의 대기 성분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통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의 가능성을 살피는 데 활용될 수 있다.

가장 최근 완성된 반사경은 내년 초에 실제 크기로 제작된 시험용 반사경 지지시스템에 조립해서 광학 성능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성능 시험을 표준 삼아 전체 7개의 반사경에 대한 광학 성능 시험을 하게 된다.

GMTO 이사회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는 박병곤 천문연 대형망원경사업단장은 “2020년대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GMT는 주반사경뿐만 아니라 망원경의 뼈대에 해당하는 마운트와 적응광학이 적용된 부반사경 등의 제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천문연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망원경은 한국의 천문학 수준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최첨단의 광학 및 광기계 기술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망원경사업단의 교육홍보책임자인 김상철 천문연 책임연구원은 “GMT 주경 7장 중 마지막 거울의 공정이 시작된다는 것은 21세기 초거대 망원경 시대를 가장 먼저 여는 첫걸음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GMT가 완성되면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주에는 우리뿐인가’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우리나라가 추격자 역할이 아닌 선도자 역할을 하는 데 토대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24492?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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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0월 2023

[화학] [노벨상 2023] QLED TV에서 첨단의료까지…’양자점’ 세상 연 3인, 화학상(종합)

[화학] [노벨상 2023] QLED TV에서 첨단의료까지…’양자점’ 세상 연 3인, 화학상(종합)

[노벨상 2023] QLED TV에서 첨단의료까지…’양자점’ 세상 연 3인, 화학상(종합)

입력 
수정2023.10.04. 오후 8:15

모운지 바웬디, 루이스 브루스, 알렉세이 아키모프(왼쪽부터). 노벨재단 제공

2023년 노벨 화학상은 물체의 색깔을 실제와 가장 가깝게 구현해 ‘디스플레이의 신세계’를 연 자발광 ‘양자점(퀀텀닷, quantum dot)’ 연구자 3인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모운지 바웬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62), 루이스 브루스(80) 미국 컬럼비아대 명예교수, 알렉세이 아키모프(78) 전 나노크리스탈테크놀로지(NCT) 선임연구원 등 화학자 3명을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크기가 매우 작아 스스로 특성을 결정하는 나노 입자인 양자점 발견과 발전을 이끌었다”고 수상자의 공로를 설명했다. 이어 “TV, LED 조명, 외과에서의 종양 조직 제거 수술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크기에 따라 다른 색을 가지며 흥미롭고 특이한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어 다양한 실용화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성봉준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바웬디, 브루스, 아키모프 교수는 처음으로 ‘양자점’이라는 이름을 만들고 양자점의 특성을 밝혔다”고 설명한다. 입자 크기에 따라 서로 다른 색을 흡수하거나 방출해 다양한 색을 내는 양자점 기술은 중세 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테인드글라스와도 비슷하다. 다만 다양한 크기의 유리조각으로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는 이유를 이론적으로 설명할 순 없었다.

1980년대 초 러시아 바빌로프 국립광학연구소에서 근무 중이던 알렉세이 에키모프 연구원은 스테인드글라스처럼 색깔 있는 유리를 제작하는 방법으로 입자의 크기가 유리 색깔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증명했다.

양자점은 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크기의 반도체 결정이다. 크기에 따라 서로 다른 색을 흡수하거나 방출하며, 빛이나 전류를 받을 경우 크기에 따라 다양한 색을 낸다. 예컨대 약 5-6nm 크기의 양자점이 빨간색을 방출할 수 있다면 이보다 조금 더 작은 크기의 양자점은 초록색, 그보다 더 작은 양자점은 파란색 빛을 방출하는 식이다.

이후 루이스 브루스는 미국 벨 연구소에서 유체(물)을 이용해 자유롭게 떠다니는 입자에서의 양자 효과를 입증했다. 브루스 교수의 제자로 브루스 교수와 같은 연구실에서 양자점을 연구한 바웬디 교수는 끓는 기름에서 양자점을 만드는 방법을 고안해 결함없는 양자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노벨위원회는 아웬디 교수의 연구 성과를 두고 “양자점의 화학적 생성에 일으킨 혁명”이라고 평가했다. 이전 단계까지는 균등한 크기의 양자점을 만드는 게 불가능했다면 바웬디 교수의 기술 개발로 원하는 크기의 입자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는 색 순도와 광 안정성이 높은 Q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바탕이 됐다.

양자점 기술은 디스플레이 분야 뿐만 아니라 의료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된다. 바웬디 교수의 제자였던 김성지 포스텍 화학과 교수는 “진단 및 의료 영상에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색깔의 변화로 증상을 감지하는 임신 테스터기, 코로나19 테스트기를 양자점으로 대체한다면 더 예민하게 감지하는 센서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현택환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 단장이 이끄는 연구단이 의료 분야에서 양자점을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택환 교수는 글로벌 학술정보분석 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가 2020년 선정한 유력한 노벨상 후보로 이번에 노벨 화학상을 받은 모운지 바웬디함께 꼽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2023년 노벨화학상에선 수상자 발표 4시간 전 이메일로 수상자 명단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수상자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즉각 반박했으나 실제 수상 결과는 사전에 유출된 정보와 일치했다. 수상자 발표 이후 노벨위원회는 유출 사고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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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0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32.Tears In Heaven — Eric Clapton (티어스 인 해븐: 에릭 크립튼)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32.Tears In Heaven — Eric Clapton (티어스 인 해븐: 에릭 크립튼) [듣기/가사/해석]

 
 
 
에릭 클랩튼 (Eric Clapton) – Tears in Heaven [듣기/가사/해석]
Song Lyrics 노래 가사 2019. 3. 14. 01:07
 
안녕하세요~ 에릭 클랩튼의 Tears in Heaven 입니다. 가사 내용이 너무 슬픕니다. 이 노래르 에릭 클랩튼의 4살짜리 아들이 죽어서 만든 노래라고 합니다.
 
기타로도 유명한 노래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즐거운 감상되세요~
 

Tears in Heaven.jpeg

 
 

 

 
 

 
 
 
 
[가사]
 
Would you know my name
내 이름을 알고 있을까
 
If I saw you in heaven?
우리가 천국에서 만난다면?
 
Would it be the same
예전과 같을 수 있을까
 
If I saw you in heaven?
우리가 천국에서 만난다면?
 
I must be strong and carry on
난 강해져야 하고 계속 살아가야되
 
‘Cause I know I don’t belong here in heaven
난 여기, 천국에 속한 사람이 아니니까
 
Would you hold my hand
내 손을 잡아주겠니
 
If I saw you in heaven?
우리가 천국에서 만난다면?
 
Would you help me stand
내가 일어설 수 있게 도와주겠니
 
If I saw you in heaven?
우리가 천국에서 만난다면?
 
I’ll find my way through night and day
난 밤낮으로 나의 길을 찾아갈 거야
 
‘Cause I know I just can’t stay here in heaven
난 여기, 천국엔 머물 수 없는 사람이거든
 
Time can bring you down
세월이 널 무너뜨릴 수 있어
 
Time can bend your knees
세월이 널 무릎 꿇릴 수도 있지
 
Time can break your heart
세월이 네 마음을 아프게 할 수도 있어
 
Have you begging please, begging please
널 애타게 하고 애원하도록, 빌게 만들 거야
 
Beyond the door there’s peace I’m sure
저 문 너머엔 분명 평화만이 있을 거야
 
And I know there’ll be no more tears in heaven
그리고 그곳엔, 천국에서는 더 이상 눈물 흘릴 일은 없을 거야
 
Would you know my name
내 이름을 알고 있을까
 
If I saw you in heaven?
우리가 천국에서 만난다면?
 
Would it be the same
예전과 같을 수 있을까
 
If I saw you in heaven?
우리가 천국에서 만난다면?
 
I must be strong and carry on
난 강해져야 하고 계속 살아가야되
 
‘Cause I know I don’t belong here in heaven
난 여기, 천국에 속한 사람이 아니니까
 
‘Cause I know I don’t belong
난 천국에 속한 사람이
 
Here in heaven
아니기 때문에
 
 
[출처] https://samkimsj.tistory.com/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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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월 2023

[물리] [노벨상 2023] X레이의 DNA 파괴 순간 포착…’아토초’ 시대 연 과학자들, 물리학상(종합)

[물리] [노벨상 2023] X레이의 DNA 파괴 순간 포착…’아토초’ 시대 연 과학자들, 물리학상(종합)

[노벨상 2023] X레이의 DNA 파괴 순간 포착…’아토초’ 시대 연 과학자들, 물리학상(종합)

입력 
수정2023.10.03. 오후 8:49

피에르 아고스티니, 페렌츠 크라우스, 앤 륄리에 교수 (왼쪽부터). 위키미디어 제공.

2023년 노벨 물리학상은 극한 과학에서 한계까지 짧은 시간을 포착하는 ‘아토초 과학’ 시대를 열어낸 물리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피에르 아고스티니(82)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페렌츠 크라우스(61) 독일 뮌헨공대 양자물리학과 교수, 앤 륄리에(65) 스웨덴 룬드대 교수 3명의 과학자를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올해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전자동역학 연구에서 활용될 수 있는 아토초(100경분의 1초) 단위의 빛의 파동을 발생시키는 방법을 고안했다”며 “원자와 분자 내부에서 벌어지는 전자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인류에게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구현한 ‘극한으로 짧은 빛의 파동’은 전자가 움직이거나 에너지를 변화시키는 한순간을 포착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자의 세계에서 사건은 수십, 수백 분의 1초에 불과한 매우 짧은 시간에 일어난다. 너무 빠른 속도이기 때문에 인간은 인지하기 어렵다. 초당 80회의 날갯짓을 하는 벌새의 움직임도 따라가지 못하는 인간의 인지 능력으로는 전자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다.

수상자들은 너무나도 빠른 전자의 세계를 포착하기 위해 아주 짧은 순간 존재하는 빛의 파동을 고안해냈다. 벌새의 날갯짓을 촬영하는 고성능 사진기에서 아주 짧은 시간 빛의 노출이 이뤄지는 것처럼, 전자의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해 전자의 속도를 뛰어넘는 빛의 파동을 만든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빛의 파동은 원자와 분자 내부에서 일어나는 전자의 활동을 ‘순간포착’할 수 있게 했다.

앤 륄리에 교수는 1987년 적외선 레이저 빛을 불활성 기체에 투과시킬 때 다양한 빛의 광파(overtones)가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광파는 레이저 빔이 기체 안의 원자들과 부딪칠 때 일정한 주기를 갖고 발생했는데, 기존 레이저를 사용했을 때보다 더욱 짧으면서도 강한 반응을 보였다. 펨토초 빛의 파동을 구현할 수 있는 재료를 제공한 것이다.

아고스티니 교수는 빛의 파동을 지속할 수 있는 실험에 성공했다. 2001년 실시한 실험에서 250 아토초 동안 빛의 파동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헝가리 출신의 과학자인 크라우스 교수는 이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650아토초 동안 지속되는 빛의 파동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실제 전자의 움직임을 추적해냈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연구를 통해 ‘아토초 과학’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조동현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는 ”초고성능 현미경이 개발되면서 인류는 아주 작은 물체를 볼 수 있게 된 공간분해능을 얻게 됐다면, 아토초 빛의 파동은 아주 짧은 시간을 포착할 수 있게 된 ‘시간분해능’을 얻은 것으로 빗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토초 단위로 존재하는 빛의 파동은 다양한 과학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의료 분야가 대표적이다. 아토초 파동을 활용하면 X-RAY에 DNA가 손상되는 아주 짧은 순간까지 관찰할 수 있다. 반도체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현식 동국대 물리반도체과학부 교수는 ”펨토초 수준의 빛의 파동은 반도체에서 발생하는 아주 기민한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토초 기술은 물리학적으로도 큰 진전을 이룬 성과로 여겨진다. 남창희 기초과학연구원(IBS) 초강력 레이저과학연구단장은 ”아토초 빛의 파동을 활용하면 지금까진 볼 수 없었던 핵의 운동까지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에겐 2022년보다 약 100만 크로나 증액된 1100만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13억 5894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물리학상 수상자 3명은 상금을 3분의1씩 나눠갖는다. 올해 노벨 과학상 수상자 발표는 2일 생리의학상, 3일 물리학상, 4일 화학상 순으로 진행된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24471?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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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월 2023

[물리] [강석기의 과학카페] ‘오펜하이머’와 ‘반중력’

[물리] [강석기의 과학카페] ‘오펜하이머’와 ‘반중력’

[강석기의 과학카페] ‘오펜하이머’와 ‘반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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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년 미국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에서 오후 차담을 나누는 로버트 오펜하이머(왼쪽)와 폴 디랙(가운데), 에이브라함 페이스(오른쪽). 1928년 디랙은 디랙방정식을 고안해 반물질로 가는 길을 가리켰고 1930년 오펜하이머는 디랙방정식을 해석한 논문에서 반물질의 완전한 비전을 제시했다. 위키피디아 제공

지난달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 미국의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원작으로 한 ‘오펜하이머’다.

외모만 보면 전형적인 이론물리학자로 보이는 오펜하이머가 어떻게 원자폭탄 개발을 목표로 한 맨해튼 프로젝트를 이끌어 단기간에 성공시킬 수 있었을까 늘 궁금했는데 영화를 보니 조직력과 추진력이 대단한 인물이었다. 특히 박학다식함을 무기로 각 분야 전문가들 사이의 이견을 조율하고 다독이며 연구를 끌고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반물질의 완전한 비전 제시

1904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오펜하이머는 하버드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유럽으로 유학을 떠나 당시 막 정립되던 양자역학을 공부하고 1929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에 부임해 미국에 양자역학을 소개한 인물이다.

그러다 1942년 맨해튼 프로젝트를 이끌게 되면서 일찌감치 본인의 연구 활동은 접었다.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도 1947년부터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소장에 부임해 과학행정가의 삶을 이어갔다.

오펜하이머는 베르너 하이젠베르크나 폴 디랙 등 양자역학을 만든 비슷한 나이대의 이론물리학자들과 맞먹는 천재성을 지녔음에도 이들에 버금가는 업적을 내놓지는 못했다. 아이디어는 뛰어남에도 끝까지 파고 들어가는 끈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버클리대 교수 시절에도 여기저기 건드리는 분야는 많았지만 대부분 일회성에 그쳤다.

그의 천재성과 기존 지식에 얽매이지 않는 기발함이 돋보이는 예가 바로 디랙방정식을 보고 떠올린 양전자 아이디어다. 1928년 영국의 이론물리학자 폴 디랙은 뛰어난 수학 감각으로 양자역학과 특수상대성이론을 결합한 디랙방정식을 만들어냈는데 그 결론이 뜻밖이었다. 원자 주위를 돌고 있는 전자의 에너지가 양의 값은 물론 음의 값도 나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디랙방정식 해의 물리적 의미를 고민하던 디랙은 진공을 재해석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진공은 텅 빈 공간이 아니라 음의 에너지인 전자로 꽉 채워진 상태라고 가정했다. 이때 외부에서 감마선 같은 에너지를 공급하면 양의 에너지가 된 전자가 튀어나오면서 구멍이 생긴다. 구멍은 음의 에너지를 지닌 전자의 부재로서 이는 양의 에너지를 지닌 양전하 입자라는 형태로 나타난다. 결국 감마선 에너지가 둘 다 양의 에너지인 전자와 양전하 입자 쌍으로 바뀐 셈이다.

디랙방정식 자체는 이론물리학자 사이에 엄청난 찬사를 받았음에도 음의 에너지에 대한 해석은 조롱의 대상이었고 결국 디랙은 이듬해 출판한 논문에서 이 양전하 입자가 양성자일지 모른다고 한발 물러섰다. 실제 그렇게 생각해서가 아니라 논쟁을 피하고 싶어서였다.

버클리에서 이 논문을 읽은 오펜하이머는 즉각 문제점을 파악하고 1930년 ‘전자와 양성자 이론에 대하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여기서 그는 전자의 쌍이 되는 양전하 입자가 양성자라면 수소 원소는 순간적으로만 존재할 수 있다며(감마선 쌍으로 소멸할 것이므로) 전자와 질량이 같은 미지의 입자가 존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랙은 즉시 오펜하이머가 비판하는 바의 중요성을 알아차리고 이듬해 발표한 논문에서 “실험물리학에서 아직 밝혀내지 못한 새로운 종류의 입자로 전자와 동일한 질량과 전하량(절대값)을 지녀 반전자(anti-electron)라고 부를 수 있다”고 썼다. 이어서 “이 대칭성이 정말 자연의 근본 법칙이라면 어떤 종류의 입자라도 전하가 반대인 짝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반물질(antimatter) 이론이 정립되고 1년 뒤 미국의 실험물리학자 칼 앤더슨은 우주선(cosmic ray)의 안개상자 궤적을 분석해 반전자를 발견했고 이를 보고한 논문의 학술지 편집자가 반전자 대신 양전자(positron)란 용어를 만들어 썼다.

● 일반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차이 없어

그렇다면 반물질에 미치는 중력의 영향은 어떨까. 중력은 질량과 관련한 힘이고 반물질은 대응하는 물질과 같은 질량이므로 영향도 같을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에서도 질량이 같은 모든 물체는 내부 구조와 관계없이 무게가 같아야 한다. 반양성자와 양전자로 이뤄진 반원자라도 원자와 정확히 같은 중력가속도가 작용해야만 한다.

그러나 ‘추한 진실이 아름다운 이론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몇몇 물리학자들은 반물질이 중력을 다르게 느낄 가능성을 제기했다. 우주론의 표준모형에 따르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물질과 에너지는 우주의 물질/에너지의 5%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실체를 모르는 암흑물질(27%)과 암흑에너지(68%)다.

따라서 반물질과 물질이 척력으로서의 중력인 반중력을 띤다면 암흑에너지의 일부를 설명할 수도 있다. 한편 같은 인력이라도 중력가속도가 다르게 작용한다면 빅뱅 직후 엄청난 에너지가 같은 양의 물질과 반물질로 바뀌었음에도 오늘날 물질로 이뤄진 세계가 된 비대칭성을 설명하는 실마리가 될 수도 있다.

스위스 제네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 있는장비인 알파 실험 설비로 반수소 생성 및 물리 특성을 실험한다. CERN 제공

● 아래로 떨어지는 반수소

양전자는 물론 반양성자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지만 전하를 띤 반입자는 전자기력에 너무 민감해 물리적 특성을 연구할 수 없다. 따라서 이들이 상호작용해 전기적 중성이 된 반수소 원자를 만들어야 한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1990년대 반수소 프로젝트를 시작해 2002년 최초로 반수소를 만드는 데 성공했고(아테나 실험) 2010년 반수소가 1000초 동안 소멸되지 않고 유지하는 방법을 개발했다(알파 실험). 영하 266도의 극저온과 진공 환경에서 전기장과 자기장을 교묘히 배치한 용기 안에 반수소를 공중부양시켰다(물질인 벽에 닿으면 소멸하므로).

그 뒤 반수소의 물리적 특성을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했고 2016년 반수소의 빛 흡수 스펙트럼 패턴이 수소와 같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 이 역시 예상한 결과였지만 실험으로 증명해 불확실성을 없앴다는 게 중요하다.

2018년 연구자들은 미미한 힘인 중력의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정교한 장치를 만드는 실험을 진행했다. 몸무게가 수십㎏인 우리에게는 중력이 엄청난 힘을 발휘하지만, 물체의 질량이 작아질수록 영향도 줄어든다. 하물며 질량이 10의 –27승㎏ 단위인 반수소 원자에게는 더욱 그렇다.

반수소에 미치는 중력의 영향을 측정하는 장치인 알파-g의 모식도로 통로 가운데 포획된 반수소(antihydrogen)가 위와 아래로 빠져나오는 개수를 검출한다. 실험 결과 중력만 있을 때 반수소의 약 72%가 아래로 떨어져 수소와 마찬가지로 중력이 인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네이처 제공

연구자들은 통로가 수직인 용기 안에 양전자와 반양성자로 반수소를 만든 뒤 운동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절대영도보다 불과 0.5도 높은 영하 272.6도까지 온도를 낮췄다. 그리고 전자기장을 서서히 줄여 반수소에게 자유를 줬다.

만일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다면 운동량의 방향에 따라 통로 위나 아래로 빠져나가는 반수소 개수가 비슷할 것이다. 참고로 통로를 벗어난 반수소는 물질로 된 벽에 닿아 소멸하면서 검출돼 존재가 확인된다.

만일 물질(지구)의 질량이 척력인 반중력으로 작용한다면 반수소의 운동량 방향이 위쪽으로 치우치며 통로 위쪽으로 빠져나가는 반수소가 더 많을 것이다. 반대로 인력인 중력으로 작용한다면 운동량의 방향이 아래쪽으로 치우치며 통로 아래쪽으로 빠져나가는 반수소가 더 많을 것이다.

실제 실험 결과 용기 내 반수소의 72%가 통로 아래쪽으로 빠져나갔고 28%가 위쪽으로 빠져나갔다. 반수소 역시 수소처럼 중력이 인력으로 작용했다는 말이다. 한편 반수소가 중력을 인력으로 느낀다고 할 때 시뮬레이션 결과는 약 80% 정도가 아래쪽으로 빠져나가는 걸로 나와 약간 차이를 보였다.

다만 실험 조건이 아주 정밀하지 않아 정말 차이가 있는 것인지 단순히 실험 오차인지는 아직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 아무튼 이번 실험으로 반물질과 물질 사이에 반중력이 작용해 서로 밀쳐낸다는 가설은 폐기됐다.

1925년 21세의 오펜하이머는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대서양을 건너 영국 케임브리지 캐번디시연구소의 패트릭 블래킷 교수를 지도교수로 대학원 과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실험에 서툴렀고 향수병에 시달리며 정신이 이상해져 사과에 독을 묻혀 블래킷의 책상에 올려두는 충동 범죄를 저질렀다.

다행히 블랫킷은 사과를 먹지 않았지만, 살인 미수 사건은 대학 당국에 알려졌다. 그러나 마침 그곳에 머물렀던 부유한 아버지의 로비 덕분에 형사 처벌과 퇴학을 면했다. 영화 ‘오펜하이머’도 이 장면을 각색해 그리고 있다.

이듬해 양자역학 논문을 읽고 흥미를 느낀 오펜하이머는 여름에 케임브리지에서 학위를 받게 될 두 살 연상의 디랙을 만났다. 그는 디랙의 작업에 대해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면서도 “나는 그가 훌륭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오펜하이머는 실험과 결별하기로 하고 양자역학의 산실인 독일 괴팅겐의 막스 보른 교수팀으로 옮겨 이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처럼 실험에 서툴렀던 오펜하이머가 수많은 실험물리학자와 공학자들을 지휘하며 맨해튼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니 놀라운 일이다. 반수소를 만들고 물리 특성을 연구하는 알파 실험에는 현재 7개국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만일 오펜하이머가 반수소 프로젝트를 맡았더라도 거뜬히 해내지 않았을까.

※ 필자소개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 (kangsukki@gmail.com). LG생활건강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고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동아사이언스에서 기자로 일했다. 2012년 9월부터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직접 쓴 책으로 《강석기의 과학카페》(1~7권),《생명과학의 기원을 찾아서》가 있다. 번역서로는 《반물질》, 《가슴이야기》, 《프루프: 술의 과학》을 썼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24476?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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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31.Careless Whisper — George Michael (케어레스 위스퍼 : 조지 마이클)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31.Careless Whisper — George Michael (케어레스 위스퍼 : 조지 마이클) [듣기/가사/해석]

Careless Whisper - George Michael.jpeg

Careless Whisper – George Michael (경솔한 고자질) (가사,번역,해석)
 
 

 
 
 
조지 마이클과 앤드루 리즐리가 결성한 그룹 Wham!의 두 번째 앨범 Make It Bit에 수록되었다. 1985년 2월 6일부터 3주간 빌보드 1위였다고. 싱글은 조지 마이클 단독 명의로 발표했다고 한다.
 
Careless 는 조심성이 없다는 뜻이고, Whisper는 속삭인다는 뜻으로 ‘경솔한 속삭임’으로 알려져 있다. 나는 부주의한 속삭임이라고 번역했었는데, 이번에 고자질이 나을 것 같아서 경솔한 고자질로 바꿨다.
 
 
 
 
 
Careless Whisper – George Michael (경솔한 고자질)
 
번역 : rushcrow.com
 
 
 
I feel so unsure,
As I take your hand and lead you to the dance floor.
As the music dies…
Something in your eyes,
Calls to mind a silver screen,
And all those sad goodbyes.
 
무척 불안해요
당신의 손을 잡고 댄스플로어로 갈 때
음악이 죽어가고 있었죠
당신 눈에 무언가 있어요
영화를 떠올리게 해요
슬프게 이별하는 것들이요
 
* I’m never gonna dance again,
Guilty feet have got no rhythm.
Though it’s easy to pretend,
I know you’re not a fool.
 
다시는 춤을 추지 않겠어요
죄책감으로 발걸음은 박자를 놓쳐요
시치미 떼는 건 쉽지만
당신은 바보가 아니죠
 
I should have known better than to cheat a friend,
And waste the chance that I’d been given.
So I’m never gonna dance again,
The way I danced with you. *
 
친구를 속이지 않았어야 했는데
기회를 놓쳤어요
그래서 다시는 춤을 추지 않겠어요
당신과 추던 것 처럼
 
Time can never mend,
The careless whispers of a good friend.
To the heart and mind, ignorance is kind
There’s no comfort in the truth,
Pain is all you’ll find.
 
시간은 절대 해결하지 못해요
착한 친구의 경솔한 고자질
차라리 모르는 것이 나아요.
진실은 편하지 않아요
고통 속에 빠질 거예요
 
(To the heart and mind, ignorance is kind: ‘가슴과 마음에는 무시가 친절이에요’라고 직역할 수 있음. ‘차라리 모르는 것이 낫다’라는 의미. 참조는 voakorea.com )
 
* repeat *
 
Naver without your love
 
당신의 사랑 없이 절대로
 
Tonight the music seems so loud,
I wish that we could lose the crowd.
Maybe it’s better this way,
We’d hurt each other with the things we want to say.
 
오늘밤은 음악이 너무 시끄럽네요,
여기서 나가길 바래요
아마도 이게 더 낫겠죠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 서로에게 아픔을 주는 것 보다
 
We could have been so good together,
We could have lived this dance forever
But now, no one gonna dance with me
Please stay.
(Alternatively):
And now it’s never gonna be
That way…
 
우리는 잘 지낼 수 있었어요 함께
이렇게 춤추며 살 수 있었어요 영원히
하지만 이제 아무도 나와 춤추지 않아요
제발 떠나지 말아요
(그 대신에)
이제 다시는 안그럴께요
이렇게는
 
*repeat*
 
Now that you’re gone (Now that you’re gone)
Now that you’re gone
What I did so wrong? So wrong
That you had to leave me alone?
 
이제 당신은 떠났어요 (이제 당신은 떠났어요)
이제 당신은 떠났어요
내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 그래요?
그래서 떠나야 했던 건가요?
 
 
 
 
[출처] https://rushcrow.com/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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