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9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11. You Light Up My Life — Debby Boone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11. You Light Up My Life — Debby Boone [듣기/가사/해석]

 
가수/노래제목/뜻
데비 분 – 유 라이트 업 마이 라이프
 
Debby Boone – You Light Up My Life
 
You Light Up My Life 뜻 – 당신은 나의 인생을 밝혀주었어요
 
해설
You Light Up My Life은 1977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 주제곡으로 삽입된 노래입니다. 영화에서는 여자 주인공 Didi Conn이 립싱크했고 원곡 가수는 Kasey Cisyk 캐시 씨식입니다. Joe Brooks 조 브룩스가 작사 작곡했습니다.
 
영화는 1977년8월30일에 개봉했는데 영화의 사운드트랙에 Pat Boone 팻 분의 딸인 Debby Boone 데비 분이 보컬을 녹음한 버전이 데비 분의 첫 번째 솔로앨범 타이틀곡으로 1788년8월16일에 발표되어 10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데비 분 버전의 인기에 힘입어 원곡 가수인 Kasey Cisyk이 부른 영화 사운드트랙이 1977년10월에 발매되었으나 데비 분만큼의 인기는 얻지 못했습니다.
 
후에 리앤 라임즈, 페리 코모, 쟈니 마티스, 휘트니 휴스턴, 케니 로저스, 웨스트라이프 등이 커버했고, Anne Renée라는 캐나다 가수가 프랑스어로 리메이크했습니다.
 
발매일
1977년8월16일
 
발매사
Arista
 
작곡가/프로듀서
Joe Brooks/Joe Brooks

You Light Up My Life  --- Debby Boone.jpeg

 

 
 
Debby Boone – You Light Up My Life 가사해석(원문/영어발음/한글번역)
So many nights I’d sit by my window
쏘 매니 나잇츠 아이드 씻 바이 마 윈도
수 많은 밤 난 창가에 앉아있곤 했죠
 
Waiting for someone to sing me his song
웨이팅 포 썸원 투 씽 미 히즈 쏭
내게 노래를 불러줄 누군가를 기다렸어요
 
So many dreams I kept deep inside me
 
쏘 매니 드림즈 아이 켑트 딥 인사이드 미
수 많은 꿈들을 내 안에 깊게 간직했어요
 
Alone in the dark but now you’ve come along
얼론 인 더 다크 밧 나우 유브 컴 얼롱
어둠 속에 혼자서 하지만 이제 당신이 나타났어요
 
 
You Light Up My Life 가사번역
 
And you light up my life
앤 유 라이트 업 마이 라이프
그리고 당신은 내 인생을 밝혔어요
 
You give me hope to carry on
유 기브 미 호프 투 캐리 온
쭉 지닐 희망을 내게 줬어요
 
You light up my days and fill my nights with song
유 라이트 업 마이 데이즈 앤 필 마이 나잇츠 위드 쏭
당신은 내 낮을 밝혔고 내 밤들을 노래로 채웠어요
 
 
You Light Up My Life 가사번역
 
Rollin’ at sea, adrift on the water
롤링 앳 씨, 어드리프트 온 더 워터
바다에서 흔들리고 있었어요, 바다에서 표류했죠
 
Could it be finally I’m turnin’ for home?
쿠드 잇 비 파이널리 아임 터닝 포 홈?
마침내 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Finally a chance to say “Hey, I love you”
파인리 어 챈스 투 쎄이 ‘헤이, 아이 러브 유’
마침내 ‘이봐요, 난 당신을 사랑해요’로고 말할 순간이 왔어요
 
Never again to be all alone
네버 어게인 투 비 올 얼론
다시는 혼자 있지 않겠어요
 
 
You Light Up My Life 가사번역
 
And you light up my life
앤 유 라이트 업 마이 라이프
그리고 당신은 내 인생을 밝혔어요
 
You give me hope to carry on
유 기브 미 호프 투 캐리 온
쭉 지닐 희망을 내게 줬어요
 
You light up my days and fill my nights with song
유 라이트 업 마이 데이즈 앤 필 마이 나잇츠 위드 쏭
당신은 내 낮을 밝혔고 내 밤들을 노래로 채웠어요
 
‘Cause you, you light up my life
코즈 유, 유 라이트 업 마이 라이프
당신이 내 인생에 불을 밝혔으니까요
 
 
You Light Up My Life 가사번역
 
You give me hope to carry on
유 기브 미 호프 투 캐리 온
당신은 내가 쭉 지닐 희망을 줬어요
 
You light up my days and fill my nights with song
유 라이트 업 마이 데이즈 앤 필 마이 나잇츠 위드 쏭
당신은 내 낮을 밝혔고 내 밤들을 노래로 채웠어요
 
It can’t be wrong
잇 캔트 비 뤙
틀릴 리는 없어요
 
When it feels so right
웬 잇 필즈 쏘 라이트
아주 옳다고 느껴질 때는요
 
‘Cause you, you light up my life
코즈 유, 유 라이트 업 마이 라이프
당신이 내 인생에 불을 밝혔으니까요
 
 
[출처] https://bardland.tistory.com/558#google_vign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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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9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10. Imagine — John Lennon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10. Imagine — John Lennon [듣기/가사/해석]

 
비틀즈의 존 레논이 작곡 작사한 Imagine 이라는 노래입니다. 더 낳은 세상을 상상해가자는 가사 내용입니다.
 
즐거운 감상되세요~
 
https://youtu.be/Mu_lhMgrv8w

John Lennon – Imagine
 
[가 사]
 
Imagine there’s no heaven
천국이 없다고 상상해봐요
 
It’s easy if you try
한번 해보면 쉬울 거에요
 
No hell below us
우리 발아래 지옥도 없고요
 
Above us only sky
위에는 오직 하늘뿐인이에요
 
Imagine all the people
상상해봐요 모든 사람들이
 
Living for today… Aha-ah..
오늘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면, 아하-아…
 
 
 
Imagine there’s no countries
국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상상해봐요
 
It isn’t hard to do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Nothing to kill or die for
살인도, 희생도 없는
 
And no religion, too
종교조차 없는 그런 곳이요
 
Imagine all the people
상상해봐요 모든 사람들이
 
Living life in peace… You…
평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면… 유후-흐
 
 
You may say I’m a dreamer
나를 몽상가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But I’m not the only one
하지만 저는 혼자가 아니에요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당신도 언젠가 우리와 함께하길 바래요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그러면 세상은 하나가 될 거에요
 
 
 
Imagine no possessions
소유물이 없는 삶을 상상해봐요
 
I wonder if you can
잘 그러질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No need for greed or hunger
탐욕과 굶주림이 필요치 않고
 
A brotherhood of man
오직 인류애만이 존재하는 사람
 
Imagine all the people
상상해봐요 모든 사람들이
 
Sharing all the world… You…
온 세상을 공유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면… 유후-우
 
 
 
You may say I’m a dreamer
나를 몽상가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But I’m not the only one
하지만 저는 혼자가 아니에요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당신도 언젠가 우리와 함께하길 바래요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그러면 세상은 하나가 될 거에요
 

이메진 - 존레논.jpeg

[출처] https://samkimsj.tistory.com/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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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월 2023

[알아봅시다] 고양이는 액체일까, 고체일까

[알아봅시다] 고양이는 액체일까, 고체일까

고양이는 액체일까, 고체일까

입력

실제로 고양이가 액체일까 고체일까 고민해 본 연구자가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혹시 인터넷에서 ‘고양이 액체설’이라는 밈(meme)을 봤는가. 고양이가 마치 액체처럼 질질 흘러내려 문과 서랍 틈을 통과하고 그릇에 담기는 내용의 밈이다. 농담으로 웃고 넘길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고양이가 액체일까 고체일까 고민해 본 연구자가 있었다. 그의 고민은 당연히 이그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정말 고양이가 액체처럼 행동할까. 고양이에 관한 기반 지식이 없는 기자는 먼저 고양이 집사 경력 20여 년차인 베테랑 동료 기자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집사가 볼 때 고양이는 액체입니까?”

동료기자는 “초등학교에서 액체와 고체를 구분하는 기준이 그릇에 담았을 때 모양이 바뀌냐 아니냐로 배웠다. 그 기준으로 보면 고양이는 액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고양이마다도 물리적 특성이 다른 것 같다”며, “보통은 첫째 솜이가 액체고 둘째 사탕이가 고체에 가깝다”고 부연했다.

동료 기자의 고양이인 솜(위)과 사탕(아래). 솜은 액체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과학동아 제공

● 유변학자, 고양이의 점탄성을 사유하다

동료 기자와 비슷한 생각을 2014년 인터넷의 ‘고양이 액체설’ 관련 논쟁을 보던 마크-앙투안 파르딘 당시 프랑스 리옹대 물리학연구소 연구원도 떠올렸다. 유변학자였던 파르딘 연구원은 곧 실제로 고양이가 액체일 수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먼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소할 ‘유변학(rheology)’을 소개하고 넘어가자. 유변학은 물질이 흐를 때 어떻게 변형되는지에 관해 연구하는 물리학의 하위 학문이다. 유변학이라는 이름 자체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말인 “모든 것은 흐른다”의 그리스어 표현 ‘판타 레이’에서 따온 것이기도 하다.

고전 물리학에서는 고체에 작용하는 힘은 ‘탄성’이라는 특성으로 액체와 기체의 흐름은 ‘점성’이라는 특성으로 설명했다. 그런데 세상 물질이 고체와 액체, 기체로 칼같이 나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고분자 물질(예: 플라스틱)이나 콜로이드 용액(예: 녹말 용액) 등 많은 물질은 점성과 탄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를 ‘점탄성’이라 부르며 유변학은 점탄성을 통해 다양한 물질의 흐름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유변학이 다루는 물질은 무한히 많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 페인트, 고무 등 각종 고분자 복합재료로 물건을 만드는 공장에서는 물질의 흐름이 공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의학에서도 마찬가지로, 인공 장기를 만들 때 눈물이나 혈액의 점탄성 측정은 매우 중요하다. 의외로 유변학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발달한 분야는 식품 산업계다. 케이크 반죽부터 케첩과 마요네즈까지, 식품계에는 온통 끈적거리며 흐르는 물질 천지이기 때문이다.

2015년 물리학상 고양이의 유변학에 관하여. 과학동아 제공

● 고양이는 (보기에 따라서) 정말 액체다

파르딘 연구원은 우선 고양이의 ‘데보라 수(deborah number)’를 측정해 고양이의 물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유변학에서 쓰이는 핵심 개념인 데보라 수를 쉽게 말하면 물질이 외부에서 받은 힘에 대한 반응으로 변화하는 시간(이완 시간)을 물질을 관찰하는 시간으로 나눈 수이다. 지켜보는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이 변하는지의 비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만약 와인을 잔에 흘려보내면(외부에서 힘을 줬을 때) 와인은 금방 잔의 모습대로 담긴다(변화가 빠르게 일어난다). 변화 시간이 관찰 시간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데보라 수는 1보다 적어지고 이때 이 물질은 액체에 가깝다고 본다.

반대로 데보라 수가 1보다 커질수록 물질은 고체에 가까운 특성을 가진다. 반쯤 녹은 플라스틱을 와인 잔에 담았다고 생각해보라. 와인 잔의 모습대로 담기는 데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파르딘 연구원은 인터넷에서 여러 고양이 사진과 영상을 찾아본 후 고양이의 이완 시간이 1초~1분 사이라 결론내렸다. 관찰 시간에 따라 고양이는 유변학에서 말하는 액체의 특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또한 파르딘 연구원은 겁을 쉽게 집어먹는 아기 고양이보다 아무 곳에나 뻔뻔하게 드러눕는 나이든 고양이들이 훨씬 액체에 가까운 특성을 보여준다고도 했다. 보통 사람의 추측은 물론, 유변학의 정의에서도 고양이가 액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파르딘 연구원의 논문은 유변학이라는 학문의 방법론을 극한까지 적용하면 어떤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학문적 농담이다. 유변학의 관점에서 변수를 어떻게 측정하고 적용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고정관념과는 달리 고양이는 정말로 액체의 성질을 띨 수 있다.

이는 유변학자의 고상한 유머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게 유변학의 시각으로 세상을 새롭게 보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 논문이 아니었다면 누가 고양이 액체설을 과학의 관점에서 검증했을까.

넘치는 재기와 세상을 새롭게 볼 기회를 갖게 해준 공로로 파르딘 연구원은 2017년 이그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결국 이그노벨상 위원회도 헤라클레이토스의 오래된 주장을 받아들인 셈이다. 세상 모든 물질은 정말로 흐른다. 때로는 고양이마저도 말이다.

2021년 생물학상 고양이 울음의 의미. 과학동아 제공

● 고양이는 어떤 말을 할까

과학자들의 고양이에 대한 애정은 엄청나다. 고양이는 언제나 많은 과학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생물이었다. 물론 고양이가 직접 실험 동물로 쓰이는 일은 별로 없었는데 그 한 가지 이유는 사람의 말을 듣지 않기 때문이다.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니다. 2019년 아츠코 사이토 일본 도쿄대 인지행동과학과 교수팀은 고양이 카페에서 78마리의 고양이를 대상으로 이름을 부르며 실험해 고양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알아 듣지만 단지 무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doi: 10.1038/s41598-019-40616-4)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를 향한 일방적 사랑을 증명이나 하듯 고양이에 관한 수많은 연구가 나오고 있다. 이그노벨상에서도 마찬가지다. 주잔네 쇠츠 스웨덴 룬드대 음성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고양이의 음성을 꾸준히 연구한 공로로 2021년 이그노벨 생물학상을 받았다.

쇠츠 연구팀이 관심을 기울인 분야는 인간과 고양이가 상호작용할 때 고양이가 내는 소리다. 고양이 집사였던 쇠츠 교수는 2010년부터 키우던 고양이의 울음 소리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곧 다양한 고양이의 울음 소리를 수집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했고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고양이가 내는 소리를 상황에 맞게 음성학적으로 분석하는 ‘Meowsic(뮤우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사람처럼 고양이도 기분 좋을 때는 짧고 상승하는 야옹 소리를 내고 기분이 나쁠 때는 길고 낮은 야옹 소리를 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doi: 10.5281/zenodo.3245999)

10년 넘게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끈기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아니면 쉽사리 갖기 어렵다. 아마도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랑하는 고양이의 말을 알아듣고 싶은 마음이 쇠츠 교수의 원동력 아니었을까. 지금도 세계에서는 수많은 연구자들이 고양이를 향한 애정으로 연구를 지속하고 있을 것이다.

이창욱 기자 changwooklee@donga.com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24237?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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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08. Bridge Over Troubled Water — Simon & Garfunkle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08. Bridge Over Troubled Water — Simon & Garfunkle [듣기/가사/해석]

 
 

Simon & Garfunkel – Bridge Over Troubled Water [듣기/가사/해석]

 
아름다운 보컬 하모니로 60년대 최고의 듀오로 각광받았던 사이먼 앤 가펑클의 1970년 No.1 히트송. 그래미상 주요 부문을 휩쓸었던 이 노래는 팝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애청되고 있는 노래.
 
 

1.jpeg

 
https://youtu.be/pztttIsFuQo
https://youtu.be/nx6tCyZiOYE
 
When you’re weary, feeling small
When tears are in your eyes
I’ll dry them allI’m on your side
Oh when times get rough
And friend just can’t be f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When you’re down and out
When you’re on the street
When evening falls so hard
I will comfort you
I’ll take your part
Oh when darkness comes
 
And pain is all ar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Sail on silver girl,
Sail on by
Your time has come to shine
All your dreams are on their way
See how they shine
 
Oh if you need a friend
I’m sailing right behi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ease your mi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ease your mind.
 
 
 
당신의 심신이 피로하고
작게만 느껴져서
눈에 눈물이 고이면
내가 닦아 줄께요
난 당신 편이에요
힘든 시기가 닥쳤지만
주위에 친구도 없을 때
내가 엎드려 험난한 물살 위에
다리가 되어 드릴께요
내가 엎드려 험난한 물살 위에
다리가 되어 드릴께요
 
당신이 무일푼이 되어
거리로 나앉게 되어
견디기 어려운 밤이 찾아오면
제가 당신을 위로해 드리고
당신 편에 서드릴께요
 
어둠이 몰려와
주위에 온통 고통으로 가득찰 때
내가 엎드려 험한 물살 위에
다리가 되어드릴께요
내가 엎드려 험한 물살 위에
다리가 되어 드릴께요
 
당신의 마음을 편히 해드릴께요
항해를 멈추지 말아요, 소중한 그대.
계속 나아가세요
당신에게도 환하게 빛날
때가 찾아올 거에요
당신의 모든 꿈들이
지금 다가 오고 있다구요
그 꿈들이 빛나는 모습을 보세요
만약 동행이 필요하면
내가 당신 뒤를 따라 항해할 거에요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출처] https://jsksoft.tistory.com/10742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Bridge Over Troubled Water – by Simon and Garfunkel
 
안녕하세요? 팝스 잉글리시의 부지영입니다. 오늘은 사이몬 앤 가펑클 (Simon and Garfunkel)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에 관해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노래는 폴 사이몬 (Paul Simon)이 곡을 쓰고 가사를 붙였지만, 노래는 아트 가펑클 (Art Garfunkel) 혼자 불렀죠. 팝의 명곡 가운데 한 곡으로 꼽히는 이 노래는 언제 들어도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데요.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란 제목으로 한국 가수들이 번안해 부르기도 했죠.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팝스 잉글리시, 오늘은 사이몬 앤 가펑클이 부른 ‘Bridge Over Troubled Water’의 가사를 해석해 보고, 또 노래에 얽힌 사연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1절입니다.
 
(1절)
 
When you’re weary
 
그대 지치고
 
(weary는 피곤한, 지친이란 뜻으로 tired와 같은 말입니다. a weary smile하면 피곤한 표정으로 웃는 모습을 묘사하는 건데요. “그 남자는 피곤한 표정으로 웃었다.” 이렇게 말하고 싶으면 “He had a weary smile.” 하시면 됩니다. 또 weary에는 지루한 이란 뜻도 있습니다. a weary wait 하면 지루한 기다림 이란 뜻입니다.)
 
Feeling small
 
초라하게 느껴져서
 
(small은 작다는 뜻이죠. 작게 느껴질 때, 그러니까 초라하게 느껴질 때란 말입니다)
 
When tears are in your eyes
 
그대 눈에 눈물 고이면
 
I will dry them all
 
제가 모두 닦아 드리겠어요
 
I’m on your side
 
전 그대 편이에요
 
(on someone’s side는 누구의 편이란 뜻이죠. “I’m glad that you are on my side.”하면 “당신이 내 편이라서 기쁩니다.”란 뜻입니다.)
 
When times get rough
 
사는 게 힘들어지고
 
(rough는 smooth의 반대로 촉감이 거칠거나 껄껄하다는 뜻이 있구요. 방금 들으신 가사처럼 힘들다, 험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I had a rough time during exam.”하면 “시험보는 동안 힘들었다”는 말입니다. a rough figure하면 estimate, 대충 어림짐작으로 얼마란 뜻인데요. ballpark figure와 같은 말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사고 싶은데 대충 얼마인지 알고 싶으면 “I want to buy that car. Give me a rough figure.”, 이렇게 말하시면 됩니다. )
 
And friends just can’t be found
 
친구 하나 찾을 수 없을 때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을 건너는
 
I will lay me down
 
다리가 돼드릴께요
 
(앞 소절의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는 직역하면 거센 물 위의 다리처럼 이란 뜻이구요. I will lay me down은 날 눕히겠다는 뜻인데요. 그러니까 거센 물 위를 건너는 다리가 돼주겠다, 험한 세상을 건너는 다리가 돼주겠다는 뜻입니다. lay down하면 아래에 놓다, 내리다란 뜻인데요. 또 surrender와 같이 항복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They laid down their arms.” 하면 “무기를 버리고 항복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arms는 팔이 아니라 무기란 뜻이죠?)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을 건너는
 
I will lay me down
 
다리가 돼드릴께요
 
‘Bridge Over Troubled Water’, 1절 가사 해석해 봤습니다. 이 노래는 폴 사이몬이 썼지만 정작 노래는 아트 가펑클 혼자서 불렀다고 앞서 말씀드렸죠. 하지만 사이몬 앤 가펑클 하면 이 노래가 제일 먼저 떠오를 정도로 대표곡이 됐기 때문에 폴 사이몬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했다고 합니다.
 
폴 사이몬은 처음부터 아트 가펑클 혼자 부르게 하려고 곡을 썼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음조도 아트 가펑클 목소리에 맞춰 일부러 높게 잡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펑클은 처음에 사양했다고 하는데요. 폴 사이몬이 곡을 썼으니 노래도 직접 부르는 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는 겁니다.
 
또 음이 높긴 하지만 폴 사이몬이 가성으로 부르면 더 멋지게 들릴 거라고 생각해서 양보하려 했다는데요. 하지만 사이몬이 우겨서 결국 혼자 부르게 됐다는 겁니다.
 
아트 가펑클은 그 한 15초 동안에 일어난 일이 언론을 통해 와전돼서 자신이 노래가 맘에 안들어서 부르지 않으려고 했다는 등, 그래서 폴 사이몬의 자존심이 몹시 상했다 등등 여러가지 말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어쨌든 그 뒤 두 사람은 공연에서 이 노래를 부를 일이 있으면 한 소절씩 번갈아 부르고 있습니다.
 
다음 2절입니다.
 
(2절)
 
When you’re down and out
 
그대 잘 지내지 못하고
 
(be 동사 + down and out은 돈이 다 떨어졌다, 빈털터리가 됐다는 뜻도 있지만 여기서는 그냥 “When you are not doing well.”, 그러니까 ‘잘 지내지 못하다’ 란 의미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down은 보통 up의 반대로 아래라는 뜻으로 많이 쓰이지만 사람의 기분을 표현할 때 우울하다는 뜻도 있죠. “You seem rather down today.”하면 “오늘 기분이 우울해 보이네요.”는 뜻입니다. 그런가 하면 “Don’t let me down.”하면 “실망시키지 마세요.”란 말입니다.)
 
When you’re on the street
 
거리를 방황할 때
 
(만약 앞의 구절을 돈이 다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빈털터리가 돼서 거리에 나앉았다는 해석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When evening falls so hard
 
견디기 어려운 저녁이 찾아오면
 
I will comfort you
 
제가 위로해 드릴께요
 
I’ll take your part
 
그대의 편이 돼드릴께요.
 
(take someone’s part는 ~의 편이 되다는 뜻입니다. ‘take someone’s side’도 같은 뜻이죠? )
 
When darkness comes
 
어둠이 깔리고
 
And pain is all around
 
주위에 고통 만이 가득할 때
 
(all around는 도처에, 사방에란 뜻입니다. all-around 사이에 – 를 붙이면 ‘다재다능한, 만능의’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an all-around athlete하면 운동이라면 뭐든지 잘하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전면에 걸친 이란 뜻도 되는데요. a good all-around education하면 다방면에 걸친 좋은 교육이란 말입니다.)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을 건너는
 
I will lay me down
 
다리가 돼드릴께요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을 건너는
 
I will lay me down
 
다리가 돼드릴께요
 
2절 해석해 봤습니다.
 
이 노래는 어려울 때 옆에서 도와주겠다는 아름다운 우정, 또는 사랑을 담은 노래지만 사이몬 앤 가펑클이 이 노래를 녹음하는 작업 과정은 그리 아름답지 못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였는데요.
 
초등학교 6학년때 연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함께 출연하게 됐는데 폴 사이몬은 토끼 역을, 아트 가펑클은 고양이 역을 맡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사이몬은 좀 더 비중있는 배역을, 가펑클은 조연을 맡았던 건데요. 그 때부터 두 사람 관계는 평생 사이몬이 중심 역할을 하고 가펑클은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식이 됐다고 폴 사이몬은 나중에 회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1950년대말 만화 주인공 이름을 따서 탐 앤 제리 (Tom and Jerry)라는 듀엣을 결성해 활동한 뒤 잠시 공백기간을 가졌다가 다시 사이몬 앤 가펑클로 뭉쳤는데요. 그렇게 좋은 친구사이였지만 음악활동을 같이 하면서 점차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되구요. 결국 ‘Bridge Over Troubled Water’, 이 노래가 담긴 같은 제목의 음반을 내고나서 1970년에 결별을 선언합니다.
 
그로부터 11년 뒤인 1981년 두 사람은 뉴욕 센트랄 파크 공원에서 함께 무료 공연을 가졌는데요. 무려 50만명의 청중을 끌어들이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마지막으로 3절 가사 해석해 보죠.
 
(3절)
 
Sail on Silver Girl,
 
그대 계속 노저어 가세요
 
(여기서 silver girl, 은색 소녀는 당시 폴 사이몬의 여자친구였다가 나중에 아내가 됐던 Peggy를 가리킨다고 하네요. 폴 사이몬이 이 곡을 쓸 당시 Peggy가 흰 머리가 생겼다고 푸념하는 걸 듣고 농담 삼아 silver girl, 은색 소녀, 그러니까 은발 소녀, 흰 머리 여자라고 불렀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마약의 주사를 의미한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silver girl이 마약주사에 사용되는 주사 바늘이란 얘긴데요. 글쎄요. 당시 히피 문화 때문에 뭐든지 색안경을 쓰고 마약에 연관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좀 억지가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Sail on by
 
노저어 지나가세요
 
Your time has come to shine
 
이제 그대가 빛을 발할 때가 찾아왔어요
 
(shine은 빛나다란 뜻이죠. 어떤 분야에서 뛰어나다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Someday you will shine.”하면 “언젠가 너도 빛을 볼 거야.”란 의미입니다.)
 
All your dreams are on their way
 
그대의 모든 꿈이 이뤄지고 있어요.
 
(“All your dreams are coming true.”와 같은 뜻이죠.)
 
See how they shine
 
얼마나 빛나는 지 보세요
 
If you need a friend
 
혹시 친구가 필요하다면
 
I’m sailing right behind
 
바로 뒤에 제가 있어요
 
(“I will be right there to support you.”란 뜻입니다.)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의 다리처럼
 
I will ease your mind
 
그대 마음 편히 해드릴께요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의 다리처럼
 
I will ease your mind
 
그대 마음 편하게 해드릴께요
 
3절 가사 해석해 봤습니다.
 
‘Bridge Over Troubled Water’, 이 노래는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을 위로할 때 부르는 노래지만 정작 9.11 테러사건이 일어난 직후에는 너무 사람 마음을 울리는 노래라고 해서 미국 라디오 방송에서 한동안 틀지 않았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이 노래는 원래 1절과 2절만 있었는데요. 노래를 녹음하는 과정에서 가펑클이 3절이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폴 사이몬이 부랴부랴 3절을 썼다고 하네요. 아트 가펑클은 1절과 2절은 도입부란 생각이 들었다며, 3절에 가서 여러 악기로 웅장하게 연주하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 3절은 음이 워낙 높이 올라가서 보통 사람들이 따라 부르기 힘들지만 아트 가펑클은 3절이 가장 부르기 쉬웠다고 하네요.
 
‘Bridge Over Troubled Water’, 이 노래는 1970년 1월에 나온 같은 제목의 음반에 수록된 곡인데요. 미국에서 6주 동안 빌보드 순위 정상을 지켰구요. 같은 기간 영국에서도 3주 동안 1위를 했습니다. 이 노래는 지금도 명곡으로 꼽히는 만큼 많은 가수들이 불렀는데요. 특히 Elvis Presley는 노래 실력이 별로라는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데요. 폴 사이몬은 이제 사람들이 엘비스 노래로만 기억할 거라고 약간 비꼬아서 말했다고 하네요.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팝스 잉글리시, 오늘은 사이몬 앤 가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의 가사와 노래에 얽힌 사연 알아봤는데요. 지난 2003년의 사이몬 앤 가펑클이 가졌던 순회공연 실황으로 이 노래 다시 한번 들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출처] https://www.voakorea.com/a/a-35-2007-10-27-voa10-91254674/13048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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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9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06. When I Dream — Carol Kidd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06. When I Dream — Carol Kidd [듣기/가사/해석]

 
 
I could build the mansion that is higher than a dreams
꿈보다 더 높은 저택도 나는 세울 수가 있어요 
 
I could have all the gifts I want  And never ask to please
애걸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모든 것들을 얻을 수 있지요  
 
I could fly to Paris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날아갈 수도 있지요
 
It’s at my beck and call
그건은 내가 시키는 데로 어디든지 가주지만
 
Why do I live my life alone With nothing at all? 
왜 난 아무 것도 바라지 않은 채, 삶을 외로이 보내는 것일까요? 
 
 
But when I dream, I dream of you 
그렇지만 내가 꿈을 꿀 때엔, 당신을 꿈꾸지요
 
Maybe someday you will come true
어쩌면 미래에 당신이 현실로 나타날지 몰라요 
 
When I dream, I dream of you
그렇지만 내가 꿈을 꿀 때엔, 당신을 꿈꾸지요
 
Maybe someday you will come true 
어쩌면 미래에 당신이 현실로 나타날지 몰라요
 
 
I can be the singer or the clown in any role 
난 어떤 배역도 마다 않는 가수나 광대가 될 수가 있어요
 
I can call up someone to take me to the moon 
난 누군가에게 전화 걸어 달나라로 데려가 달라고 
할 수 있답니다.
 
Ican put my makeup on and drive the man insane 
난 화장을 이쁘게 하고 한 남자를 애태우게 할 수도 있어요. 
 
I can go to bed alone and never know his name 
난 이름도 모르는 이와 단둘이 침실에 들 수도 있어요 
 
 
But when I dream, I dream of you 
그렇지만 내가 꿈을 꿀 때엔, 당신을 꿈꾸지요
 
Maybe someday you will come true
어쩌면 미래에 당신이 현실로 나타날지 몰라요
 
When I dream, I dream of you
그렇지만 내가 꿈을 꿀 때엔, 당신을 꿈꾸지요
 
Maybe someday you will come true 
어쩌면 미래에 당신이 현실로 나타날지 몰라요
 
[출처] https://gasazip.tistory.com/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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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8월 2023

[천체물리 – 우주(과학)] 인류 최초 관측 블랙홀 ‘M87’ 제트 자기장 강도 알아냈다

[천체물리 – 우주(과학)] 인류 최초 관측 블랙홀 ‘M87’ 제트 자기장 강도 알아냈다

인류 최초 관측 블랙홀 ‘M87’ 제트 자기장 강도 알아냈다

입력
한국천문연구원

2019년 인류 최초로 관측한 M87 블랙홀. EHT 제공

국내 연구팀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M87 블랙홀 제트의 자기장 강도를 추정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천문연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M87 블랙홀로부터 멀리 떨어진 제트의 자기장 정도를 최초로 추정해 학술지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에 5월 24일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M87은 지난 2019년 사건지평선망원경(EHT)으로 인류 사상 최초로 관측한 블랙홀이다. 천문학계는 블랙홀로부터 방출되는 제트(JET)의 형성에 자기장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추측했다. 제트는 블랙홀이 주변의 강력한 자기장, 부착원반과 상호 작용하며 방출될 것으로 추측되는 기체·액체의 빠른 흐름을 말한다.

지금까지 제트의 자기장 강도는 제트의 밀도가 높은 블랙홀 근처에서만 제한적으로 추정 가능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한일공동 우주전파관측망(KaVA)을 활용했다. KaVa는 한국 천문연의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과 일본국립천문대 일본우주전파관측망(VERA Array)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파망원경 7개로 구성된 우주전파관측망이다.

연구팀은 제트가 방출되는 과정에서 제트 내의 플라즈마가 냉각되는 ‘싱크로트론 복사냉각 현상’을 분석해 자기장 강도를 추정했다. 복사냉각은 자기장 강도의 제곱에 반비례한다. 서로 다른 주파수대(22GHz, 43GHz)에서 관측한 복사냉각 분포를 분석하면 자기장의 강도를 추정할 수 있다.

그 결과 블랙홀로부터 약 2~10광년 떨어진 거리에서의 제트 자기장 강도가 0.3~1가우스(Gauss)인 것으로 추정했다. 약 0.2~0.65가우스인 지구 자기장과 비교해보면, 자기장이 블랙홀 중심부에서부터 약 10광년 거리까지 방출되는 동안에도 외부 요인에 의해 크게 소실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연구에 참여한 노현욱 박사후연구원은 “향후 제트 자기장의 전반적인 분포를 파악하고 기존 제트 이론 연구와 비교해 제트 형성 기작을 검증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2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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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8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03. Let It Be — The Beatles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03. Let It Be — The Beatles [듣기/가사/해석]

비틀즈의 Let It Be 입니다. 비틀즈의 최고 히트곡 중 하나 입니다.

뭐 문제가 있으면 그냥 나두라 라는 내용이에요 그럼 다 흘러간다고 하네요.

즐거운 감상되세요~

https://youtu.be/3LL3vj5piWQ

[가 사]

When I find myself in times of trouble

내가 곤경에 처했다는 걸 깨달을 때면

Mother Mary comes to me

나의 어머니, 메리가 나에게로 와서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슬기로운 말들을 해주곤 해, 순리에 맡기라고

And in my hour of darkness

내가 어둠 속을 방황할 때면

She is standing right in front of me

그녀는 바로 내 앞에 서서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지혜로운 말을 전해줘, 그냥 두어라

Let it be let it be

그냥 두어라

Let it be let it be

그냥 두어라

Whisper words of wisdom let it be

지혜의 말을 속삭여줘, 순리에 맡기렴

And when the broken-hearted people

그리고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Living in the world agree

한마음으로 화함하며 살아갈 때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답이 있을 거라 하셨지, 흐르는 대로 놔두면

For though they may be parted

그들이 비록 헤어지게 된다 해도

There is still a chance that they will see

여전히 그들에겐 다시 만날 기회가 있어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그곳에 해답이 있을 거야 순리에 맡겨봐

Let it be let it be

그냥 두어라

Let it be let it be

그냥 두어라

Yeah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그러면 답이 나올거야, 순리에 맡기렴

Let it be let it be

그냥 두어라

Let it be let it be

그냥 두어라

Whisper words of wisdom let it be

지혜의 말을 속상여줘, 흘려보내렴

And when the night is cloudy

한밤에 구름이 가득하다 해도

There is still a light that shines on me

여전히 날 비추는 빛은 존재해

Shine on until tomorrow let it be

내일도 계쇡될 빛이, 순리에 맡겨보자

I wake up to the sound of music

음악 소리에 잠에서 깨보니

Mother Mary comes to me

어머니 메리가 내게로 와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지혜의 말을 전해주지, 그대로 두렴

Let it be let it be

그냥 두어라

Let it be yeah let it be

그냥 두어라

Oh

비틀즈.jpeg

[출처] https://samkimsj.tistory.com/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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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8월 2023

[물리] 2차원 삼각격자 물질서 ‘양자상태’ 구현 가능…양자컴퓨터 등 활용 기대

[물리] 2차원 삼각격자 물질서 ‘양자상태’ 구현 가능…양자컴퓨터 등 활용 기대

2차원 삼각격자 물질서 ‘양자상태’ 구현 가능…양자컴퓨터 등 활용 기대

입력
서울대·이화여대 공동 연구

삼각격자 구조 물질에서 양자 상태가 구현된다는 점이 입증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기존의 벌집 구조가 아닌 삼각격자 구조 물질에서 새로운 양자상태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박제근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와 김성진 이화여대 화학생명분자과학부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삼각격자 구조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에서 새로운 양자상태를 발견해 학술지 ‘네이처 피직스’에 29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벌집 구조를 가진 물질에서 나타나는 양자 현상인 ‘키타예프 모델’이 삼각격자 구조를 가진 물질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론적으로는 알려진 사실이지만, 실제로 구현된 적은 지금까지 없었다.

키타예프 모델은 오류가 없는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수 있는 양자상태를 가진다. 수많은 국내외 연구진이 키타예프 모델을 구현하는 데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지속하는 이유다.

연구팀은 자성 물질에 대해 연구하던 중, 기존 연구에 사용하던 물질인 니켈(Ni)을 코발트(Co)로 치환할 경우 키타예프 모델이 구현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조건을 만족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팀이 사용한 아이오딘화 코발트(CoI2)는 반데르발스 물질이다. 반데르발스 물질이란 두 비극성 분자가 서로 가까워지다가 달라붙는 반데르발스 결합으로 이뤄져 있는 물질을 말한다. 약한 반데스발스 결합으로 이뤄지 물질은 2차원 상태의 얇은 층으로 분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일본 J-PARC 중성자 시설에서 CoI2의 비탄성 중성자 산란 실험을 진행했다. 중성자를 CoI2에 입사한 후 CoI2와 중성자 간의 비탄성 충돌을 관측해 물질의 격자와 스핀파(spin wave) 등을 측정한 것이다. 스핀파의 운동량-에너지 관계를 측정하면 자성체의 상호작용에 대해 밝혀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2차원 삼각격자에서 키타예프 모델이 구현됨을 알아냈다.

양자 컴퓨터에 활용할 수 있는 키타예프 모델을 2차원 자성 반데르발스 삼각격자 물질에서도 구현할 수 있음을 밝혀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 교수는 “2차원 물질에서 양자 얽힘이 있는 양자 상태를 발견한 것은 매우 중요한 연구 성과”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24098?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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