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법 바르게 익히자 -틀리기 쉬운 우리말 100가지

10월 9일 한글날은 훈민정음(訓民正音), 즉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을 창제하여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아름다운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이다.

우리 국어 규범을 올바로 이해하고 정확히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알쏭달쏭 많이 헷갈리는 ‘한글 맞춤법’에 대해 틀리기 쉬운 문장 사례와 바른 맞춤법을 살펴본다. 이 글은 교육부에서 발행한 ‘국어 어문 규정집’에서 발췌하였다. <임한율 편집위원>


 

1. 아기가 책을 꺼꾸로 보고 있다.(꺼꾸로 → 거꾸로)

2. 소가 언덕빼기에서 놀고 있구나.(언덕빼기 → 언덕배기)

3. 딱다구리가 쉴 새 없이 나무를 쪼고 있다.(딱다구리 → 딱따구리)

4. 그 선수의 땀에서 짭잘한 맛이 났다.(짭잘한 → 짭짤한)

5. 오늘은 페품을 수거하는 날이다.(페품 → 폐품)

6. 너 핑계대지 말고 솔직히 말하라.(핑게 → 핑계)

7. 내 작품이 교실 계시판에 붙어 있다.(계시판 → 게시판)

8. 3학년 1반 교실 앞에 국기 계양대가 있다.(계양대 → 게양대)

9. 우리 백화점 휴계실에서 만나자.(휴계실 → 휴게실)

10. 성적표를 보니 씁슬한 기분이 들었다.(씁슬한 → 씁쓸한)

11. 나와 내 동생은 연연생으로 태어났다.(연연생 → 연년생)

12. 저 군인들의 늠늠한 행진을 보아라!(늠늠한 → 늠름한)

13. 귀에 걸면 귀거리, 코에 걸면 코거리.(귀거리, 코거리 → 귀고리, 코걸이)

14. 입지 않는 옷은 옷거리에 걸어야 한다.(옷거리 → 옷걸이)

15. 더운 여름에는 어름이 많이 팔린다.(어름 → 얼음)

16. 거리가 얼마나 될지 가름해 보았다.(가름해 → 가늠해)

17. 누구 말이 옳은지 가늠해 보자.(가늠해 → 가름해)

18. 그녀의 손가락이 동쪽을 가르쳤다.(가르쳤다 → 가리켰다)

19. 용기를 가르켜주신 고마운 선생님!(가르켜주신 → 가르쳐주신)

20. 바람에 종이가 갈갈이 찢어졌다.(갈갈이 → 갈가리)

21. 내 거름이 너무 늦어 지각을 하였다.(거름 → 걸음)

22. 구름이 거치자 맑은 하늘이 보였다.(거치자 → 걷히자)

23. 밀양을 걷힌 기차가 부산에 도착했다.(걷힌 → 거친)

24. 형제끼리 총을 겨루었던 6·25의 비극(겨루었던 → 겨누었던)

25. 1반과 2반이 축구로 승부를 겨누었다.(겨누었다 → 겨루었다)

26. 무 깍듯이 나무를 깍았다.(깍듯이, 깍았다 → 깎듯이, 깎았다)

27. 참 깎듯한 존대말을 듣는구나.(깎듯한 → 깍듯한, 존대말 → 존댓말)

28. 바닷가에서 조개 껍질을 모아 보자.(껍질을 → 껍데기를)

29. 포도 껍데기는 먹지를 마라.(껍데기는 → 껍질은)

30. 너비 : 폭, 도로의 너비 / 넓이 : 면적, 운동장의 넓이

31. 갑자기 새들이 날라갔다.(날라 → 날아)

32. 이삿짐을 모두 날아라.(날아라 → 날라라)

33. 낟:곡식 낟알 / 낫:풀 베는 낫 / 낮:밝은 대낮 / 낱:낱개 → 모두 `낟`으로 소리 남.

34. 우리 집 개가 새끼를 나았다.(나았다 → 낳았다)

35. 병이 다 낳은 할머니를 어제 뵈었다.(낳은 → 나은)

36. 우리는 힘들게 산을 너머 갔다.(너머 → 넘어)

37. 우리의 목적지는 산 넘어에 있다.(넘어 → 너머)

38. 고무줄을 아래로 최대한 늘려보았다.(늘려 → 늘여)

39. 그는 돈을 한 푼 두 푼 늘여나갔다.(늘여 → 늘려)

40. 어머니께서 내 옷을 달이고 계신다.(달이고 → 다리고)

41. 어머니께서 약을 다리고 계시다.(다리고 → 달이고)

42. 그들은 줄을 힘껏 댕기다.(댕기다 → 당기다)

43. 어머니는 아궁이에 불을 당겼다.(당겼다 → 댕겼다)

44. 나는 넓은 대로 나가 살고 싶다.(넓은 대로 → 넓은 데로)

45. 나는 들은 데로 말하고 있다.(들은 데로 → 들은 대로)

46. 그 책은 내가 읽든 책이고, 그 밥도 내가 먹든 것이다.(읽든, 먹든 → -던,)

47. 먹던 말던 네 마음대로 해라.(먹던, 말던 → -든)

48. 얼마나 놀랐든지 땀이 흠뻑 났다.(놀랐든지 → 놀랐던지)

49 가던지 말던지 네 마음대로 해라.(가던지 말던지 → -든지)

50. 나의 삶을 뒤돌아보니 반성할 게 많다.(뒤돌아보니 → 되--, 둘 다 맞음)

 

51. 반장이 줄이 바른가 되돌아보았다.(되돌아보았다 → 뒤--, 둘 다 맞음)

52. 그쪽 이불은 너무 두텁다.(두텁다 → 두껍다)

53. 우리들의 우정은 참 두껍다.(두껍다 → 두텁다)

54. 화장실 문을 두들기지 마라(두들기지 → 두드리지)

55. 개를 두드려 패는 것은 몹쓸 짓이다.(두드려 → 두들겨)

56. 나의 마음을 들어낼 수밖에 없었다.(들어낼 → 드러낼)

57. 그는 사물함에서 책을 모두 드러냈다.(드러냈다. → 들어냈다)

58. 학원 가는 길에 우리 집에 들렸다 가자.(들렸다 → 들렀다)

59. 엄마의 공부하라는 등살에 괴롭다.(등살 → 등쌀)

60. 남의 눈에 띄이지 않게 놀러 갔다.(띄이지 → 띄지)

61. 우리는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 땅에 태어났다.(띄고 → 띠고)

62. 용돈이라야 5000원이 채 안 된다.(용돈이라야 → --이래야)

63. 고등학생이래야 이 문제를 풀 수 있다.(이래야 → --이라야)

64. 학급 회장으로써 자부심을 갖자.(어린이로써 → --로서)

65. 죽음으로서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죽음으로서 → --로써)

66. 나는 오늘 일을 모두 맞혔다.(맞혔다 → 마쳤다)

67. 그녀는 문제를 모두 마추었다.(마추었다 → 맞혔다.)

68. 저 물건들 중 내 모가지는 얼마나 될까?(모가지 → 모가치)

69. 닭의 모가치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모가치 → 모가지)

70. 엄마는 나물을 맛있게 묻힌다.(묻힌다 → 무친다)

71. 땅에 무친 보물을 모두 찾아라.(무친 → 묻힌)

72. 독립운동에 목숨을 받친 유관순 열사.(받친 → 바친)

73. 우산을 바치고 겨우 소나기를 피했다.(바치고 → 받치고)

74. 자동차에 바치고도 살아 남았다.(바치고도 → 받히고도)

75. 가은이는 이제 두 살박이다.(두 살박이 → 두 살배기)

76. 우리 집 강아지는 점배기다.(점배기 → 점박이)

77. 내년에는 우리가 반듯이 우승하고 말겠다.(반듯이 → 반드시)

78. 그 아이는 코가 반드시 생겼다.(반드시 → 반듯이)

79. 그 녀석의 거짓말이 발개지고 말았다.(발개지고 → 발가지고)

80. 그 녀석은 부끄러워 발가지고 있었다.(발가지고 → 발개지고)

81. 고양이가 새끼를 베어 있었다.(베어 → 배어)

82. 아저씨는 낫으로 나무를 배고 있었다. (배고 → 베고)

83. 너는 베개를 왜 배지 않고 자니? (배지 → 베지)

84. 다리를 힘껏 벌이고 있어라.(벌이고 → 벌리고)

85. 너는 쓸데없이 일을 많이 벌린다.(벌린다 → 벌인다)

86. 베개를 비고 누우니 참 편하구나.(비고 → 베고)

87. 해바라기 꽃봉우리가 탐스럽다.(꽃봉우리 → 꽃봉오리)

88. 저 산봉오리를 넘어가면 소풍 장소가 나온다.(산봉오리 → 산봉우리)

89. 방금 선생님께 편지를 붙이고 왔다.(붙이고 → 부치고)

90. 선생님께서 ‘학예회에 붙이는 글’을 읽으셨다.(붙이는 → 부치는)

91. 불우이웃을 돕자는 의견이 회의에 붙혀졌다.(붙혀졌다 → 부쳐졌다)

92. 그녀는 우표를 봉투에 부쳤다.(부쳤다 → 붙였다.)

93. 미화부가 그림을 게시판에 부친다.(부친다 → 붙인다)

94. 친구의 싸움을 부치는 것은 비겁하다.(부치는 → 붙이는)

95. 쓰지 못한 종이에 불을 부친다.(부친다 → 붙인다)

96. 나는 요즘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부치고 있다.(부치고 → 붙이고)

97. 잘 때 물을 많이 먹어 몸이 불고 말았다.(불고 → 붇고)

98. 채송화가 비스름하게 피어 있다.(비스름하게 → 비스듬하게)

99. 나와 동생은 생김새가 비스름하다.(비스름하다 → 거의 비슷하다)

100. 우리집 골목길은 비뚜로하게 나 있다.(비뚜로 → 비뚤어지게)

출처 : 페이퍼뉴스(http://www.paper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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