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재첨
2014.10.07 16:04
[출처] http://kimjk98.egloos.com/viewer/1112918
박병태(p1ngp1ng) http://cafe.naver.com/itleader/10
좀전에 어느 기술사님과 기술사의 제도적 업무영역 확보를 위해 통화하다가
우연히 80회,81회 시험에 채점위원으로 참여하셨다는 말씀을 들었읍니다.
들은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읍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40명정도 합격자를 배출할 목적으로 점수를 후하게
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3명이서 채점후 집계하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12명밖에 나오질 않았다고 미안해하는 분위기였읍니다.
80회때 채점할때는 30명정도 목표로 해서 24명 합격시켜서, 채점방식을 그대로
고수했는데 의외로 적게 나왔다는 후문입니다.
채점기준은 논리력과 키워드중심으로 했다고합니다.
출제자가 모범답안을 주면 그 모법답안에 제시된 키워드가 있으면 좋은 점수를 주고
아무리 구구절절 적더라도 키워드가 빠져있으면 좋은 점수를 줄수 없다고 하네요.
물론 모범답안의 제시 키워드를 꼭 지켜야하는 것은 아니라고합니다.
또한 이번에 합격자가 적었던 이유는 논리력에 예전 회차보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내용을 아무리 많이 적더라도 논리력이 부족하면 기술태도항목에서 좋은 점수 주기 힘들다고합니다.
사실 묻는것 그대로 적으면 논리력은 표현하기 무지 힘들죠.
또한 교수님들은 채점하실때 문제의 이론적 배경을 잘 적었을때 좋은 점수를 주고,
기술사님들은 이론적 내용이나 정확한 값을 제시하진 못하더라도 논리력과
자신의 경험을 잘 정리하면 후한 점수를 준다고합니다.
제가 질문한게 이번 문제가 "~~설명하라" 라니보다는 "1)~~,2)~~~,3)~~"
명확히 물어본건데 논리력이 의미있느냐고 물었더니만,
설령, 문제에서 그렇게 제시하더라도 꼭 그순서로, 그내용으로 전개할 필요는 없다고합니다.
비슷한 내용이라도 전체적인 논리력과 키워드가 들어가면 후한 점수를 줄수밖에
없다는 애기죠.
따라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키워드와 논리력을 키우면 고득점을 맞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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