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지혜, 사자성어 발분망식(發憤忘食) 세상을 살다 보면 밥 먹는 것도 잊을 만큼 어떤 일에 몰두할 때가 있습니다. 일에 몰입하여 밥 먹는 것도 잊을 만큼 일에 빠져 있는 것을 우리는 發憤忘食(발분망식)이라고 합니다.
2021.06.14 22:52
발분망식(發憤忘食)
세상을 살다 보면 밥 먹는 것도 잊을 만큼 어떤 일에 몰두할 때가 있습니다. 일에 몰입하여 밥 먹는 것도 잊을 만큼 일에 빠져 있는 것을 우리는 發憤忘食(발분망식)이라고 합니다.
일어날 發자에 흥분할 憤자 - 發憤(발분)
마음에 강한 욕구와 흥미가 일어난다는 뜻이지요.
잊을 忘자에 먹을 食자 - 忘食(망식)은
글자 그대로 밥 먹는 것을 잊는다는 뜻입니다.
發憤忘食(발분망식)
마음속에 강한 욕구가 일어나 밥 먹는 것도 잊고 그 일에 몰두한다는 뜻이지요.
이 發憤忘食(발분망식)의 사자성어는 『논어(論語)』 「술이(述而) 편」에 나옵니다.
당시 섭공(葉公)이라는 귀족이 공자에 대하여 공자의 제자인 자로(子路)에게 물었습니다.
“공자는 어떤 사람이요?”
자로는 아무 대답도 못 하였고, 공자는 그런 자로에게 왜 자신을 이렇게 설명하지 않았느냐며 發憤忘食(발분망식)의 자기 성격을 이야기했습니다.
女奚不曰(여해불왈)
너는 어찌하여 나를 이렇게 설명하지 않았더냐
其爲人也(기위인야)
그 사람 됨됨이가 發憤忘食(발분망식)하고, 한번 일을 한다고 마음먹으면 밥 먹는 것도 잊은 채 몰두하고
樂以忘憂(락이망우)하며
한번 일에 빠지면 세상의 모든 근심도 잊어버리고
不知老之將至云爾(부지노지장지운이)라
자신의 나이가 늙어가는 것도 잊은 채 일에 몰두하는 사람이다
참으로 멋진 삶의 모습입니다.
한번 일에 빠지면 밥 먹는 것도 잊고, 모든 근심을 떨쳐버리며, 자신이 나이가 많다는 것도 잊은 채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사람! 영원히 늙지 않는 청년 같은 모습입니다. 나이가 많아서 노인이 아니고, 나이가 적다고 청년이 아니라고 합니다.
發憤忘食(발분망식)
일에 빠지면 먹는 것도 잊고
樂以忘憂(락이망우)
한번 몰입하면 모든 근심을 잊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나 청춘입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hp811/120197757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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