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 2021 올해의 컬러 'Period'
2020.11.26 16:22
팬톤 2021 올해의 컬러 'Period'
팬톤이 뽑는 올해의 팬톤 컬러는 매년 화제의 대상이다.
이 컬러가 발표가 되면 디자인 업계는 발빠르게 올해의 컬러를 담은 디자인 상품를 내놓느라 여념이 없다.
팬톤이 뽑은 올해의 컬러는 밝은 빨강. 이 컬러의 이름은 Period, 여자의 월경 즉 생리를 뜻하는 단어다.
팬톤은 스웨덴 월경 업체 브랜드 ' 인티미나'와 Seen+Heard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리와 관련된 그릇된 인식을 바로 잡고 싶어 올해의 컬러를 Period로 정했다고한다.
이 컬러를 두고 인티미나의 상표 담당 매니저인 다넬라 자카르는 "전세계 많은 여인들이 생리(월경)을 겪고 있음에서 생리는 역사적으로 보이거나 언급돼서는 안되는 것으로 취급받았다"며 "생리가 사적인 일로 간주되거나 부정적인 경험으로 간주되지 않고 생리를 둘러싼 오명을 없애야 할 때"라며 새로운 색에 "생리"라는 이름을 붙인 것에 대해 설명했다.
팬톤 연구소의 로라 프레스만 부사장또한 이 색을 "자신감 넘치는 붉은 색조"라고 표현했다.
파격적인 행보였던 만큼 일각에서는 이 컬러를 두고 다양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팬톤의 행보가 여성끼리 늘 쉬쉬하고 밖으로 꺼내는 것을 불편해했던 '생리'를 좀 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어줄 수 있을까.
또한, 팬톤 올해의 컬러는 그 해 디자인업계에 메인 컬러가 되기도 하는 만큼 올해 이 컬러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 상품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된다.
[출처] https://artene.tistory.com/entry/팬톤-2021-올해의-컬러-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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