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5월 2020

2020년 핫하디 핫한 책표지디자인 트렌드 TOP7

2020년 핫하디 핫한 책표지디자인 트렌드 TO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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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책 표지 디자인의 트렌드에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평범한 방식은 통하지 않는 것이죠. 물론, 책 표지 디자인의 기본적인 원칙들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표지가 분명하고 읽기 쉬워야 하며, 그 책의 분야에도 어울려야 하고, 적당히 호기심을 자극해서 독자들이 진열대에서 그 책을 집어 들게 만들어야 하죠. 하지만 책 디자이너들은 그 수준을 넘어서 경계를 넓히고, 기존의 관행을 깨트리고, 강력하면서도 도발적인 책 표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시중에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책표지디자인이 있습니다. 재밌고 장난스럽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에서부터, 여러분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강렬한 표지도 있죠. 이번 시간 *국내 1위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이 2020년에 가장 기대되는 책표지디자인 트렌드에 대해서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위시켓은 2019년 시밀러 웹 방문자 수 기준, 국내 1위 IT 아웃소싱 플랫폼입니다. 현재 7만 8천 개 이상의 디자인 업체와 프리랜서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무료로 프로젝트를 등록하여 하루 평균 5.2명의 지원자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 독특한 타입의 책표지디자인

강력하면서도 독특한 타이포그래피의 인기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글씨를 활용해서 아트워크를 만들거나, 직접 폰트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제목을 튀어 보이게 만들면서 아트워크와도 밀접한 연관성을 만들고 있죠.
표지에 생명력을 넣어서 숨을 쉬게 해줍니다.
-Pradra6

지난 몇 년 동안, 강렬하면서도 읽기 쉬운 세리프 폰트들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종류의 책표지디자인에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읽기 쉽고, 과감한 측면도 있지만, 별다른 특징 없이 공허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에는 매우 독특한 폰트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우리는 이러한 추세가 2020년에도 계속될 거라고 봅니다. 7-80년대를 연상하게 하는 복고풍의 세리프 폰트도 예상되고, 가독성의 한계를 시험하는 디자인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2. 섬세한 일러스트를 활용한 책표지디자인

고전으로 돌아갈 것이 예상됩니다.
뛰어난 일러스트와 손글씨의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접근법들을 많이 추구할 겁니다.
-Boja

일러스트를 활용한 책 표지의 트렌드는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 몇 년 동안의 일러스트를 보자면, 마치 중세의 삽화가들이 그린 것 같은 무게감 있는 디자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스타일은 계속해서 유행이 도는 것이긴 하지만, 요즘에는 좀 더 가벼운 일러스트 스타일이 등장하는 걸 볼 수 있죠. <유령의 벽>(Ghost Wall)이라는 책의 표지에서 보이는 섬세한 꽃으로 표현된 해골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선으로 표현하는 라인 아트(Line art)의 경향도 조금씩 되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티스나 피카소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은 라인 드로잉(Line drawing)이 폰트 효과와 어우러지면서 현대적인 스타일로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3. 무지개와 원색을 활용한 책표지디자인

은은한 중성적인 컬러와 아무것도 없는 흑백 표지는 언제나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2020년은 원색들의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이너들 중에서는 빨강, 파랑, 노랑과 같은 원색을 위험한 선택으로 보기도 하지만, 올리버 먼데이(Oliver Munday)와 같은 최고 디자이너들은 강렬한 빨간색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책 표지에서 색상을 한두 가지 정도로 적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2020년에는 무지개 컬러의 르네상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죽은 우주비행사>(Dead Astronauts)와 같은 디자인은 10년 전이었다면 허용되지 않았을 테지만, 지금은 그 거친 색감이 아주 잘 들어맞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질감을 살린 책표지디자인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서점을 통해서 새로운 책들을 찾아보기 때문에, 오프라인 서점은 물론이고 온라인에서도 표지를 잘 보이게 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이를 위해서 디자이너들이 2020년에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 것 한 가지는 바로 질감에 공을 들이는 것입니다. 화면을 통해서 보더라도 마치 만지면 촉감이 느껴질 것 같은 질감을 활용한 디자인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책 표지는 일러스트레이션이나 사진을 넘어서는 깊이를 가진 경우도 많습니다.

5. 창의적인 사진을 활용한 책표지디자인

사진은 책표지 디자인에서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요소일 수 있습니다. 강렬한 이미지를 사용하더라도, 그 위에 글자가 사용되면 그 효과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디자이너들이 사진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소설책의 표지 디자인이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에게 말을 거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 arte digital graphics

디자인에서 기대하는 것과는 달리, 사진은 주제를 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멜리사 브로더(Melissa Broder)의 <물고기자리>(The Pisces)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전체적으로 공백과 함게 활용될 수도 있는데요. 책 표지에 사진을 쓰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인 논픽션 장르의 책에서는, 디자이너들이 그 한계를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언원티트>(The Unwanted)의 책표지에 있는 빨간색 X 표시라든가, <아무것도 말하지 말라>(Say Nothing)의 표지에서 보이는 검은색 바탕이 아일랜드 민족 해방군(IRA)의 검은색 마스크로 연결되는 방식들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6. 파운드 아트(FOUND ART)의 재료들을 활용한 책표지디자인

디자이너들은 언제나 잠재적인 독자들을 책의 표지로 끌어들이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온라인 대형 서점에서 마우스를 스크롤 하든, 지역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반에서 책을 고르든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데 있어서 절대 실패하지 않는 한 가지 트렌드는 바로 파운드 아트(found art)의 재료를 사용하는 것인데요. 이것은 콜라주의 진화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디자이너들이 우리들 주변 세계에서 친숙한 요소들을 가져다가 책 표지의 용도에 맞게 그것을 변경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기억 경찰>(Memory Police)의 표지에서는 종이 조각들이 사진과 결합해서, 독자들에게 이 책의 줄거리에 대한 강한 암시를 주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특정한 기억이 상실된 주민들이 살고 있는 어느 섬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7. 손글씨 폰트를 활용한 책표지디자인

손글씨 폰트는 2010년대 내내 상당히 유행하긴 했지만, 다른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한 번 인기를 끌었던 트렌드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게 마련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예쁜 손글씨 폰트가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다면, 2020년의 책표지에서는 보다 ‘사람이 쓴 것 같은’ 글씨체를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는 펜이나 연필 느낌을 주는 이런 요소들은 좀 더 친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독자들이 책의 표지에 더 큰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출처] https://www.wishket.com/news-center/detail/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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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0월 2018

컴퓨터로 합성한 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녀 얼굴은?

컴퓨터로 합성한 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녀 얼굴은?

영국의 한 연구팀이 연예계 미남미녀로 손꼽히는 스타들의 얼굴 생김새를 결합해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남녀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유일한 남성 전용 온라인 약국 멘즈 파머시(Men‘s Pharmacy)의 전문가팀은 이미지 합성 소프트웨어로 톰 하디, 제이미 도넌과 안소니 조슈아를 포함한 인기 스타들의 얼굴을 합성해 완벽한 인간이 어떤 모습인지를 나타냈다.

컴퓨터로 합성한 지구상에 가장 섹시한 얼굴.jpg

© 서울신문 사람들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유명 연예인들의 외모를 합성해 만든 이상적인 남녀.

유명 패션지 글래머(Glamour)와 미 데이터 분석기관인 랭커(Ranker)가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섹시한 남성과 여성의 외모를 접목한 결과, 남성은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월버그, 제이크 질렌할과 매우 흡사했다.

대체로 에이단 터너의 곱슬머리, 톰 하디의 날카로운 눈, 그리고 크리스 헴스워스의 조각 같은 턱 선을 갖추고 있었고, 이들이 서로 다른 인종적 특성을 가졌음에도 소프트웨어로 생성된 이미지는 흰 피부와 갈색머리, 파란 눈을 특징으로 삼았다.

반면 완벽한 여성은 케이트 업튼, 스칼렛 요한슨과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와 비슷했으나 뚜렷하게 연상되는 여성 연예인은 없었다. 대신 잡티 하나 없는 얼굴, 깊은 눈매와 도톰한 입술을 가지고 있었다.

멘즈 파머시의 마케팅 팀장 애슐리 엘리는 “매년 전 세계의 여성과 남성들은 지구상에서 누가 가장 섹시한 사람들인지 논쟁을 벌인다”면서 “과학 기술을 통해 우리가 이 논의를 해결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관점에 달려있지만 합성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지구에서 가장 완벽한 사람을 산출했다. 솔직히 과학 기술이 우세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팀이 주장하는 남녀 이미지를 본 사람들은 “얼굴이 생각보다 일반적이다”, “미의 기준은 다르다. 보이는 것 이상에 훨씬 더 많은 매력이 있다”거나 “해당 사진은 정확하게 우리 세계가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보여 준다”, “결국 개인이 선택해 결정할 문제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멘즈 파머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출처] http://www.msn.com/ko-kr/news/world/%ec%bb%b4%ed%93%a8%ed%84%b0%eb%a1%9c-%ed%95%a9%ec%84%b1%ed%95%9c-%ec%a7%80%ea%b5%ac%ec%83%81%ec%97%90%ec%84%9c-%ea%b0%80%ec%9e%a5-%ec%84%b9%ec%8b%9c%ed%95%9c-%eb%82%a8%eb%85%80-%ec%96%bc%ea%b5%b4%ec%9d%80/ar-BBOLsQJ?ocid=SAMSUNGDH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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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4월 2018

황소에 맞섰던 소녀, 결국 비켜난다

황소에 맞섰던 소녀, 결국 비켜난다

정지섭 기자

입력 : 2018.04.21 03:02

여성의 날 맞아 월가에 세워진 ‘겁 없는 소녀’ 동상, 연말 3블록 떨어진 곳으로 이사

미국 뉴욕 맨해튼의 관광 명소인 월가 ‘돌진하는 황소(Charging Bull)’ 동상은 지난해 3월 ‘불편한 이웃’을 맞았다. 황소의 눈앞 10여m 지점에 세워진 ‘겁 없는 소녀(Fearless Girl)’ 동상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 월가‘돌진하는 황소’동상 10여m 앞에 서 있는‘겁 없는 소녀’동상.
미국 뉴욕 맨해튼 월가‘돌진하는 황소’동상 10여m 앞에 서 있는‘겁 없는 소녀’동상. 마치 작은 소녀가 황소와 맞서 있는 듯한 모습이다. /로이터 연합뉴스
투자회사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조각가 크리스틴 비스발에게 의뢰해 제작했다. 월가 및 미국 기업들의 성 평등 의식 개선을 요구하고, 여성 고용이 활발한 회사들에 중점 투자하는 자사 펀드 상품도 광고하려는 목적이었다. 키는 127㎝이고 무게도 황소의 30분의 1(110㎏)에 불과한 ‘겁 없는 소녀’가 당당한 자세로 돌진하는 황소와 맞선 모습은 뉴욕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989년 등장해 월가의 상징으로 사랑받은 황소 동상은 소녀상의 등장으로 ‘마초(남성 우월주의)의 상징’처럼 인식됐다. 소녀상은 원래 1주일 정도만 전시될 예정이었지만 명물로 떠오르자 뉴욕시 당국은 ‘체류 기한’을 지금까지 연장해왔다.

하지만 두 동상의 ‘불편한 동거’는 올 연말 끝날 예정이다. 뉴욕시가 19일(현지 시각) ‘겁 없는 소녀’를 현재 위치에서 3블록 떨어진 뉴욕 증권거래소 부근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두 동상이 들어선 곳의 보행 공간이 좁아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자 이전을 결정한 것이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소녀상은 뉴욕 시민들의 삶의 일부로 오랫동안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이전 결정에는 황소 동상의 조각가 아투로 디 모디카(76)의 의견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모디카는 두 동상의 동거가 시작된 뒤 줄곧 소녀상의 이전을 요구해왔다. 그는 ‘겁 없는 소녀’에 대해 “미국의 힘과 번영이라는 내 작품 속 의미를 악랄하게 왜곡시킨 광고 술책”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21/20180421001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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