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9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22. Early In The Morning — Cliff Richard (얼리 인 더 모닝 : 클리프 리쳐드)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22. Early In The Morning — Cliff Richard (얼리 인 더 모닝 : 클리프 리쳐드) [듣기/가사/해석]

 
 
Cliff Richard – Early in the morning
 
 
Evening is the time of day
I find nothing much to say
Don’t know what to do
But I come to
저녁이 되면
나는 별로 할 말이 없어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하지만 저녁이 돼
 
 
When it’s early in the morning
Over by the window day is dawning
When I feel the air
I feel that life is very good to me, you know
이른 아침이 되면
창문 너머로 날이 밝아오고 있어
내가 공기를 느낄 때
난 인생이 너무 좋다고 느껴
 
 
In the sun there’s so much yellow
Something in the early morning
Meadow tells me that today you’re on your way
And you’ll be coming home, home to me
태양 빛으로 노랗게 물드는
이른 아침
초원은 오늘 네가 온다고 말해줘
넌 집으로 돌아올 거야, 나에게
 
 
Night time isn’t clear to me
I find nothing near to me
Don’t know what to do
But I come to
나는 밤이 되는 게 별로야
내 옆에 아무것도 없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하지만 밤이 돼
 
 
When it’s early in the morning
Very, very early without warning
I can feel a newly born vibration
Sneaking up on me again
이른 아침이 되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아주 이른
새로운 떨림을 느낄 수 있어
살며시 다시 찾아오는
 
 
There’s a songbird on my pillow
I can see the fun in weeping willow
I can see the sun
You’re on your way
And you’ll be coming home
내 베개 위에 새 한 마리가 있어
나는 베개에서 즐거움을 볼 수 있어
햇살 속에 네가 오는 게 보여
넌 집으로 돌아올 거야
 
 
When it’s early in the morning
Over by the window day is dawning
When I feel the air
I feel that life is very good to me, you know
이른 아침이 되면
창문 너머로 날이 밝아오고 있어
내가 공기를 느낄 때
난 인생이 너무 좋다고 느껴
 
 
In the sun there’s so much yellow
Something in the early morning
Meadow tells me that today you’re on your way
And you’ll be coming home
태양 빛으로 노랗게 물드는
이른 아침
초원은 오늘 네가 온다고 말해줘
넌 집으로 돌아올 거야
 
 
When it’s early in the morning
Very, very early without warning
I can feel a newly born vibration
Sneaking up on me again…..
이른 아침이 되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아주 이른
새로운 떨림을 느낄 수 있어
살며시 다시 찾아오는
 
 
[출처] https://labelnoir.tistory.com/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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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9월 2023

[생물 및 의학(건강)] [표지로 읽는 과학] AI가 질병 유발 유전자 변이 예측

[생물 및 의학(건강)] [표지로 읽는 과학] AI가 질병 유발 유전자 변이 예측

[표지로 읽는 과학] AI가 질병 유발 유전자 변이 예측

입력

사이언스 제공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이번주 표지로 빨간색과 파란색의 블록으로 이뤄진 인간의 모습을 묘사한 그래픽을 실었다. 표지 왼편에는 ‘병을 일으키는 성질을 예측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인간이 가진 유전자는 약 2만개다. 수만 개의 유전자에서 발생하는 변이와, 변이로 인한 질병의 발생 가능성을 규명하는 것은 과학자들의 주된 과제다.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업 딥마인드는 AI프로그램인 ‘알파미스센스’가 7100만개에 달하는 인간 유전자 변이가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19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DNA는 아데닌(A), 시토신(C), 구아닌(G), 티민(T)의 4가지 염기로 구성됐다. 염기 중 하나가 빠지거나 순서가 바뀌는 변이가 발생하면 세포 조직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염기의 잘못된 변화를 ‘미스센스 돌연변이’라고 한다. 알파미스센스는 DNA가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할지 예측하는 방식으로 질병 발생 가능성을 평가한다.

알파미스센스는 구글 딥마인드가 앞서 개발한 단백질 구조 예측 모델 ‘알파폴드’를 토대로 개발됐다. 2020년 개발된 알파폴드는 당시 인간이 가진 단백질 중 약 2억 개의 구조를 파악했으며 2021년에는 36만5000개 이상 단백질의 3D 구조를 예측해냈다.

알파미스센스는 프로그램의 정밀도를 90%로 설정했을 때 분석 대상 유전자 변이 중 57%는 무해하고 32%는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나머지는 영향을 확실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알파미스센스의 해독법은 인간의 언어와 비슷하다”며 “영어 문장에서 어떤 단어가 다른 단어로 대체됐을 때, 영어에 능숙한 사람이 대체된 단어가 문장의 의미를 어떻게 바꿀지 여부를 알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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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9월 2023

[알아봅시다] [씨즈더퓨쳐] 뇌세포와 컴퓨터가 결합하면 AI 뛰어넘을까

[알아봅시다] [씨즈더퓨쳐] 뇌세포와 컴퓨터가 결합하면 AI 뛰어넘을까

[씨즈더퓨쳐] 뇌세포와 컴퓨터가 결합하면 AI 뛰어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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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즈더퓨쳐 영상 캡쳐

“저희가 한 일은 뇌세포가 ‘퐁(Pong)’이라는 게임 세계에서 동작하도록 시뮬레이션한 것입니다. 성공 여부를 보여주기에는 퐁 게임이 명쾌하고 좋았죠.”

화상 인터뷰로 만난 호주 생명공학 기업 ‘코티컬 랩스’의 최고과학책임자(CSO) 브렛 케이건 연구원은 뇌세포에게 퐁 게임을 가르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퐁은 1972년 처음 발매된 고전 아케이드 게임이다. 화면 이리저리 튀어 다니는 공을 판으로 쳐서 반대편으로 날려 보내면 된다. 판으로 공을 되받아치지 못하면 게임 오버다. 하지만 가장 궁금한 건 왜 하필 ‘뇌세포’에게 퐁 게임을 가르쳤는지다. 이에 대해 케이건 연구원은 “뇌세포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 접시뇌는 어떻게 퐁 게임을 배웠나

케이건 연구원팀은 작년 말 발표한 논문에서, 배양 접시에서 키운 뇌세포인 ‘접시뇌(DishBrain)’를 컴퓨터에 연결해 퐁을 플레이하도록 학습시켰다. 접시뇌는 5분 만에 퐁을 하는 방법을 익혔다. 비교를 위해 인공지능(AI)에게 퐁을 학습시켰을 때는 90분이 걸렸다. 접시뇌가 18배 빨리 학습한 것이다.

접시뇌는 인간이 퐁 게임을 하는 것과 비슷한 과정으로 퐁 게임을 한다. 인간은 게임 화면(자극)을 눈으로 보면(입력), 뇌에서 판을 어디로 움직일지 결정한다(처리). 그리고 손으로 방향키를 조작해(출력) 판을 움직인다(반응). 자극-입력-처리-출력-반응, 이게 게임을 하는 동안 일어나는 정보의 흐름이다.

접시뇌가 퐁 게임을 배운 과정을 설명하는 씨즈 영상 갈무리

케이건 연구원팀은 이 정보의 흐름을 접시뇌에서 재현했다. 접시뇌는 배양 접시에 전기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는 미세전극판을 깔고 그 위에 뇌 세포를 키운 장치다. 전극판 위로 80~100만 개의 뇌세포를 배양했다. 뇌세포는 생쥐 배아에서 추출한 것과 사람의 줄기세포를 분화시켜 얻은 뇌세포를 사용했다.

뇌세포들은 아무렇게나 연결돼 서로 무작위 전기 신호를 주고받는다. 연구팀은 이런 뇌세포들을 임의로 ‘입력 영역’과 ‘출력 영역’으로 나눠 컴퓨터와 연결했다. 그리고 퐁 게임의 판과 공 사이 거리를 전기 신호(자극)로 변환해 입력 영역의 뇌세포에 가했다(입력).

자극을 받은 뇌세포들은 연결된 주변 세포로 전기 신호를 흘려보냈다. 연구팀은 출력 영역의 뇌세포에 흘러 들어온 신호를 다시 퐁 게임에서 판을 움직이는 신호로 변환했다(출력). 그리고 이 신호를 이용해 게임을 플레이했다(반응).

하지만 뇌세포는 알아서 게임을 배우지 않는다. 게임을 전기 신호로 변환해 입력했다고 해도, 입력 영역과 출력 영역 사이를 무작위로 연결한 뇌세포는 무작위 출력 신호를 낸다. 뇌세포들끼리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에 따라서 어떤 뇌세포 연결은 날아온 공을 잘 되받아쳐 게임을 이기도록 하고 다른 연결은 판을 움직이지 못해 게임을 지도록 한다.

케이건 연구원팀은 게임에서 이기는 신호를 출력한 뇌세포의 연결이 강화되도록 보상을 줬다. 반대로 지는 신호를 출력한 뇌세포의 연결은 약화되도록 했다. 뇌세포는 일정한 자극을 좋아하고 예측할 수 없는 무작위적인 전기 자극을 싫어하는데 이를 ‘자유 에너지 원리’라 부른다.

연구팀은 뇌세포에게 이길 때마다 일정한 자극을, 질 때마다 무작위한 자극을 가해 게임을 잘하는 뇌세포의 연결만 강해지도록 만들었다. 접시뇌에 게임을 학습시키는 되먹임(feedback) 회로를 만든 셈이다.

사람의 뇌와 컴퓨터를 비교하는 논문을 소개하는 씨즈 영상 갈무리

● 뇌세포+컴퓨터, 간단한 수학 방적식도 풀어

뇌세포를 사용한 바이오컴퓨터를 제작하려는 계획은 또 있다. 미국 인디애나대 블루밍턴 캠퍼스 펭 구오 교수팀은 뇌 오가노이드를 사용해 AI 기기 ‘브레이노웨어(Brainoware)’를 만들어 간단한 수학 방정식을 풀었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3월 1일 동료평가를 거치지 않은 상태로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에 올라왔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배양해 만든 미니 장기로 폐나 간 등을 모방한다. 뇌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뇌세포로 분화시켜 만든 3차원 형태의 ‘미니 뇌’다.

케이건 연구원팀의 접시뇌는 평면에서 자란 뇌세포로, 뇌 오가노이드라고 부르기엔 무리가 있다. 만약 인간 뇌와 비슷한 3차원 뇌 오가노이드를 바이오컴퓨터에 사용한다면 계산 성능 향상은 물론, 기존에서는 상상도 못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도 있을지 모른다.

2월 28일 토머스 하퉁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 교수가 이끄는 국제 공동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로 만들 차세대 바이오컴퓨터를 ‘오가노이드지능(OI·Organoid Intelligence)’이라 부르자는 논문을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즈 인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AI(인공지능)와 비교하는 의미에서 오가노이드지능(OI)이라는 표현을 도입한 것이다.

OI의 장점은 무엇일까. 하퉁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OI는 기존 슈퍼컴퓨터와 비슷한 연산 속도를 가지면서도 부피와 전력 소모가 매우 적다. 뇌세포의 연결이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방대하기 때문에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도 훨씬 적고 부피 대비 저장 용량도 크다.

케이건 연구원은 “이미지 학습과 같은 분야에서 (OI가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의 양 측면에서는 바이오컴퓨터가 기존 컴퓨터보다 데이터를 훨씬 적게 필요로 한다.

물론 뇌세포 바이오컴퓨팅의 생물학적 원리를 밝히고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은 많다. 그러나 발전 속도도 빠르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평이다. 케이건 연구원은 OI로 “5년 내로 신약의 성능을 예측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며, “바이오컴퓨터 분야의 인텔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씨즈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씨즈 영상보기 : https://youtu.be/n_WL-vLrl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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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9월 2023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실천 없는 ‘무지성’ 믿음은 해롭다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실천 없는 ‘무지성’ 믿음은 해롭다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실천 없는 ‘무지성’ 믿음은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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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될거라는 믿음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거나 잘 될 거라고 생각해야 실제로 잘 된다는 등 많은 대중서와 자기계발 연사들이 긍저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이렇게 나의 내적 사고방식이 외부 세계로 전달되어 어떤 실체가 있는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믿음은 생각보다 흔히 나타난다.

예컨대 내가 경기를 보면 꼭 지니까 안 보겠다고 하는 것이나 행운의 색깔 등에 대한 믿음, 어떤 우주적 ‘기운’에 대한 믿음과 내가 그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하는 믿음 등 많은 이들이 ‘마음’에 어떤 초자연적인 효과가 생각하는 듯한 경향을 보인다.

물론 긍정적인 믿음이 어떤 자기 예언적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존재한다. 예컨대 자신은 할 줄 아는 게 아무 것도 없으며 사람들은 모두 다 자신을 싫어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 경우 어떤 일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관계를 만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어차피 해도 안 될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력하면 할 수 있을 거라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게 존재하고 나와 잘 맞는 사람도 어딘가에 있을 거라는 믿음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내가 노력을 해본다던가 새로운 기회나 잘 맞는 사람을 찾아보는 것처럼 실천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 간절히 바라기만 하면 꿈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보는 ‘실천’과 멀리 떨어진 긍정적 사고는 되려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호주 퀸즐랜드대의 연구자 루카스 딕슨과 동료들은 이렇게 단지 믿는 것만으로 어떤 결과를 실체화 시킬 수 있다는 믿음(belief in manifestation)에 대한 연구를 했다.

실체화에 대한 믿음을 측정하는 문항들은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열심히 떠올리면 실제로 성공이 더 가까워진다”, “나 자신에게 긍정적인 이야기를 함으로써 성공을 이뤄낼 수 있다”, “내가 간절히 원하면 신이나 우주의 기운이 나를 돕는다”, “나의 영혼과 내가 가진 긍정직인 기운들이 성공을 끌어당긴다” 등이었다. 간절히 믿기만 하면 실제로 잘 될 거라는 믿음을 측정하는 문항들이었다.

이러한 실체화에 대한 믿음이 높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미래에 자신이 성공할 확률을 더 높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자존감 또한 더 높은 편이었다.

그런 한편 이들은 의사결정을 할 때 신중하고 이성적인 사고방식보다 어떤 영감이나 충동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에 기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평소 자극적이고 위험한 일에 끌리는 편이라고 응답했으며 실제로 가상화폐 같은 위험 자산에 투자한 경험도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

또한 높은 위험 추구 성향와 충동성 때문인지 실체화에 대한 믿음이 높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사기”를 당한 경험 또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은 남들과 다르게 단기간 내에 일확천금이나 엄청난 성공을 이뤄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 또한 더 강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들은 사업에서 망하거나 파산한 경험 또한 더 많았다.

잘 될거라고 생각하면 어떻게든 될 거라는 믿음은 긍정적인 것을 떠나 다소 무책임해 보이기도 한다. 때에 따라 개인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어떤 영적인 파워를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에 망한 거라고 현실적인 범위를 넘어선 일들마저 개인의 책임으로 떠넘기는 부작용 또한 있을 것 같다.

내가 충분히 간절하지 않아서 잘 안 된 거라고 생각하고 마는 것은 실패의 진짜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는 행동과도 거리가 있어 보인다.

오직 자신이 하면 잘 될 거라는 믿음 하나로 단 몇 달 만에 별 다른 준비도 없이 시작했다가 현실이 예상과 너무 다르다며 곤혹스러워하던 사람을 본 적이 있다. 별 다른 준비도 없이 아무런 사전 지식이나 경험도 공부도 없이 그냥 자신감 하나로 밀어붙이던 일이었기 때문에 옆에서 보기에는 전혀 놀랍지 않았다.

되려 자신이 망할 가능성은 0이라고 자신했다는 점이 놀라웠다. 세상에 쉬운 일이란 없는데 자기가 하면 다 잘 될 거라는 믿음 하나로 사업을 너무 만만하게 본 것이 큰 패착이었다.

어떤 믿음이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려면 거기에는 반드시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 목표 설정, 실패가 따라야 한다. 실천 없이 믿음만 가지고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은 어느 날 기적같이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나길 바라는 것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어떤 일을 하든 항상 예기치 못한 장애물을 만나게 되는데 다 잘 될 거라고만 생각하면 정작 작은 장애물 앞에서도 크게 당황할 것 같기도 하다. 믿음이 현실이 되게 만드는 것은 오랜 준비와 지난한 노력임을 기억하자.

Dixon, L. J., Hornsey, M. J., & Hartley, N. (2023). “The secret” to success? The psychology of belief in manifestation.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01461672231181162.

※필자소개
박진영.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썼다.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 연구를 알기 쉽고 공감 가도록 풀어낸 책을 통해 독자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지뇽뇽’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듀크대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24385?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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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9월 2023

[천체물리 – 우주(과학)] 14일 동안 이어진 혹독한 ‘달의 밤’…인도 달 착륙선 결국 못 깨어나

[천체물리 – 우주(과학)] 14일 동안 이어진 혹독한 ‘달의 밤’…인도 달 착륙선 결국 못 깨어나

14일 동안 이어진 혹독한 ‘달의 밤’…인도 달 착륙선 결국 못 깨어나

인도 달착륙선 동면 끝.png
인도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에서 나온 탐사차 프라그얀이 지난달 25일 달 표면에서 이동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한 찬드라얀 3호는 최근 탐사에서 황과 금속의 매장 가능성을 확인했다./AFP 연합뉴스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해 임무를 수행했던 인도의 달 착륙선과 탐사 로봇이 길고 추운 달의 밤을 이겨내지 못하고 깨어나지 못했다.

23일(현지 시각) 인디아 투데이 등에 따르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전날 달 에 아침이 밝아와 잠들었던 달 착륙선 비크람, 탐사 로봇 프라기안과 교신을 시도했지만 아무런 신호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ISRO는 앞으로 며칠 동안 교신을 시도할 계획이지만, 이들이 깨어나 다시 탐사를 시작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전했다.

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의 착륙선 비크람은 지난달 23일 달 남극에 착륙했다. 성공적으로 착륙 후 탐사 로봇 프라기안이 내려 탐사를 시작했다. 프라기안은 13일 동안 100m 정도를 이동하며 남극 표면에 황(黃)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비크람은 달 남극 표면 토양의 기온을 측정하는 등 각종 과학 데이터를 지구로 보냈다. 그 사이 달의 밤이 찾아왔고 이들은 지난 3일 수면 모드에 들어갔다.

달에서는 낮과 밤이 14일 주기로 바뀌어 달에서의 하루는 지구에서의 약 4주와 같다. 특히 달 남극은 밤 동안 기온이 영하 100도 이하로 떨어지는 극한의 환경이다. 태양광으로 전기를 만들어 작동하는 이들은 태양 전지판을 해가 떠오를 곳을 향해 두고 잠들었고, 22일 해가 떠올라 전지판이 데워졌지만 깨어나지 못했다. 이를 두고 BBC는 “극한적인 저온에서 배터리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비크람과 프라기안이 달의 밤을 이겨내지 못할 것이란 전망은 어느 정도 예측됐다. 영하 100도 이하로 떨어지는 길고 혹독한 달의 밤을 견디려면 보온 장치를 달거나 내구성이 강한 부품을 사용해야 하지만, 그만큼 비용과 무게 등이 커져 비크람과 프라기안은 그러한 장치를 달지 않았다.

[출처]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9/23/BRG4KETJTVF2TDIAVX6RE2AR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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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9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20. Hard To Say I’m Sorry — Chicago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20. Hard To Say I’m Sorry — Chicago [듣기/가사/해석]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팝송은 Hard To Say I’m Sorry 입니다. 사랑하는 여자가 잠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남자가 붙잡는 노래입니다. 구질구질 하겠지만 항상 우리는 있을때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떠나간 후에 그 소중함을 알아차리지요.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앞서 내 옆에 다시 있어 달라는 노래 입니다. 슬프네요 ㅠ 그 만큼 유명한 노래이니 한번 들어보시고 해석도 해보시고 연습도 해보세요.
 
오늘 하루는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한번씩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Hard To Say I'm Sorry - Chicago.png

 

 
 
 
Everybody needs a little time away
모든 사람은 약간의 휴식이 필요해
 
 
I heard her say. From each other
난 그녀가 말하는 것을 들었어. 서로에게
 
Even lovers need a holiday. Far away from each other
심지어 연인들도 휴식이 필요해. 서로에게 멀리 떨어져서
 
Hold me now, It’s hard for me to say I’m sorry
지금 날 안아줘,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어려워
 
I just want you to stay
난 네가 머물러 있었으면 해
 
 
 
After all that we’ve been through, I will make it up to you
무엇보다 우리는 이겨냈잖아, 네게 보상할게
 
I promise to
약속할게
 
 
 
And after all that’s been said and done, You’re just a part of me I can’t let go
이러니 저러니 해도, 넌 내 일부분이고 널 놓아줄 수 없어
 
Couldn’t stand to be kept away, Just for the day
떨어져 있는 것을 견딜 수 없어, 단지 하루라도
 
 
From your body, Wouldn’t want to be swept away
너로부터, 떨어져 있는걸 원하지 않아
 
Far away From the one that I love
멀리 내가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Hold me now, It is hard for me to say I’m sorry
지금 날 붙잡아,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어려워
 
 
I just want you to know, Hold me now
네가 알길 바라, 지금 날 붙잡아
 
I really want to tell you I’m sorry, I could never let you go
난 정말로 미안하다고 네게 말하고 싶어, 난 절대 너를 놓아줄 수 없어
 
After all that we’ve been through, I will make it up to you
무엇보다 우리는 견디어 냈잖아, 만회할게
 
I promise to
약속하겠어
 
 
 
[출처] https://master-ha-story.tistory.com/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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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9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19. Evergreen —Suzane Jackson (에버그린 : 상록수: 수잔 잭슨)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19. Evergreen —Suzane Jackson (에버그린 : 상록수: 수잔 잭슨) [듣기/가사/해석]

 
<Susan Jackson – Evergreen [듣기/가사/해석/독음]
 
 
 
<Susan Jackson – Evergreen>
 
 
오늘의 팝송은 Susan Jackson(수잔 잭슨)의 Evergreen(에버그린)입니다.
Evergreen 은 상록수, 늘푸른나무 를 뜻합니다^^
사랑노래에요. 아마 Evergreen제목은 기억못하셔도 가사는 기억하실겁니다.
에버그린은 80년대초 한국에 팝송의 문화를 열었다 라고 해도 좋을만한 노래랍니다.
같이 들어볼까요?

Susan Jackson - Evergreen.jpeg

 
 
Susan Jackson – Evergreen [듣기]
 

 
 
 
 
 
Susan Jackson – Evergreen [가사/해석/독음]
 
 
Sometimes love would bloom in the spring time.
(썸타임즈 러브 우드 블룸 인 더 스프링타임)
때때로 사랑은 봄에 태어납니다.
 
Then my flowers in summer it will grow
(댄 마이 플라워즈 인 써머 잇 윌 그로우)
그리고 여름에 사랑의 꽃들이 자라서
 
Then fade away in the winter
(댄 풰이더 어웨이 인 더 윈터)
겨울에 시들어 사라져버립니다.
 
When the cold wind begins to blow.
(웬 더 콜드 윈드 비긴스 투 블로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면
 
But when it’s evergreen, evergreen
(벗 웬 잇츠 에버그린 에버그린)
하지만 사랑이 늘 푸른 상록수 같다면
 
It will last through the summer and winter, too.
(잇 윌 라스트 쓰루 더 써머 앤 윈터 투)
여름을 지나 겨울까지도 지속된답니다.
 
When love is evergreen, evergreen
(웬 러브 이즈 에버그린 에버그린)
사랑이 변함 없을때, 변함 없을때
 
Like my love for you.
(라이크 마이 러브 포 유)
그대를 향한 내 사랑처럼
 
So hold my hand and tell me,
(쏘 홀드 마이 핸드 앤 텔 미)
그러니 그대 내 손을 잡고 말해줘요.
 
You will be mine through laughter and through tears.
(유 윌 비 마인 쓰루 래프터 앤 쓰루 티얼즈)
기쁠 때나 슬플때나 그대 나의 사랑일 거라고.
 
We will let the whole world see
(위 윌 랫 더 홀 월드 씨)
우리 모든 세상에 알려요.
 
Our love will be evergreen through all the years.
(아워 러브 윌 비 에버그린 쓰루 올 디 이얼즈)
시간이 흘러가도 우리 사랑은 늘 변함없을 거라고요.
 
 
 
 
 
[출처] https://stgangnam.tistory.com/entry/Susan-Jackson-Evergreen-%EB%93%A3%EA%B8%B0%EA%B0%80%EC%82%AC%ED%95%B4%EC%84%9D%EB%8F%85%EC%9D%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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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9월 2023

[전기전자] 빛으로 작동하는 ‘다진법 메모리’ 가능성 열었다

[전기전자] 빛으로 작동하는 ‘다진법 메모리’ 가능성 열었다

빛으로 작동하는 ‘다진법 메모리’ 가능성 열었다

입력
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빛으로 작동하는 ‘다진법 메모리’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연구진이 빛으로 작동하는 ‘다진법 메모리’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다진법 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황도경 광전소재연구단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이종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새로운 0차원-2차원 반도체 인공접합 신소재를 개발하고 빛으로 작동하는 차세대 메모리 효과를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막대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소비한다. 전력 소비를 낮추고 연산 속도를 향상시킨 다진법 컴퓨팅 시스템이 연구되고 있다. 다진법 컴퓨팅 시스템도 기존 이진법 컴퓨팅처럼 전기신호로 작동하기 때문에 대규모 데이터 처리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다진법 컴퓨팅 시스템의 연산부와 저장부 간의 데이터를 전기신호가 아닌 빛을 활용해 전송하면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셀레늄화 카드뮴의 표면에 황화아연을 입힌 코어쉘 구조의 양자점과 몰리브덴황 반도체를 접합한 0차원-2차원 반도체 인공접합 신소재를 제작했다. 이 신소재를 이용하면 10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이하 크기의 양자점 내에 전자 상태를 저장하고 조절할 수 있다.

셀레늄화 카드뮴의 중심에 빛을 가하면 일정량의 전자가 몰리브덴황 반도체로 흘러나오고 전자의 빈 자리인 정공을 중심에 가두는 과정을 통해 신소재가 전도성을 갖게 된다. 이때 셀레늄화 카드뮴 내부는 양자화된다. 양자화는 물리량이 연속값을 갖지 않는 현상이다. 간헐적으로 가하는 빛으로 전자들을 차례로 가둬 발생하는 전계효과를 통해 몰리브덴황의 저항 변화를 유도한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0과 1 상태만 존재하는 기존 메모리와 달리 0과 10 이상의 상태를 나누고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황화아연 쉘은 인접한 양자점끼리 전하 누설을 방지해 단일 양자점 하나하나가 메모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구팀이 개발한 구조는 차세대 광메모리로서 활용 가능성이 있다. 다진법 메모리 현상의 효과를 신경망 모델링으로 검증한 결과 91%의 인지율이 달성됐다. 동일한 데이터셋을 실제 사람이 분류할 경우 인지율인 93.91%에 근접한 결과다.

황도경 책임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다진법 광메모리 소자는 인공지능 시스템 등 차세대 시스템 기술 산업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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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9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스크린 잉글리시 “레옹 (Leon: The Professional) 1994 – 레옹 영화삽입곡 Sting – Shape of My Heart (스팅 – 쉐이프 오브 마이 하트)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스크린 잉글리시 “레옹 (Leon: The Professional) 1994 – 레옹 영화삽입곡 Sting – Shape of My Heart (스팅 – 쉐이프 오브 마이 하트)

 

가수

스팅 Sting

노래제목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 Shape of My Heart

Shape of My Heart 뜻

내 마음의 모양

해설

쉐이프 오브 마이 하트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스팅이 1993년8월1일에 발매한 싱글로 그의 4번째 솔로 앨범 Ten Summoner’s Tales 수록곡입니다.

이 곡은 스팅의 반주자인 기타리스트 Dominic Miller 도미니크 밀러와 스팅이 공동으로 작사 작곡했습니다.

이 노래는 1994년9월에 개봉한 영화 Léon: The Professional 레옹의 엔딩곡으로 사용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스팅의 노래중에서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명곡이기도 합니다.

스팅은 인터뷰에서 이 곡을 통해 도박사에 대해 설명해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엇인가를 규명하기 위해서, 일종의 신비한 행운의 법칙을 알아내기 위해서, 과학적이거나 종교적인 법칙을 알아내기 위해서 카드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가사중에 스페이드는 군인의 칼, 클럽은 전쟁의 무기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카드의 유래가 실제 그렇습니다. 여기서 클럽은 클로버를 말하는데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그런 의미였다고 합니다.

노래가사에 나오는 도박사는 경지에 도달한 것처럼 능숙하게 게임을 하고 그가 손을 쓰면 알아챌 수도 없을 정도로 게임을 잘 합니다. 신비로운 행운의 법칙을 아는 것처럼 보이고, 수학적인 확률에도 능통하지만 정작 그가 찾는 자기 마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앨범

Ten Summoner’s Tales

장르

Pop rock 팝록

발매일

1993년8월1일

발매사

A&M

작곡가/프로듀서

Gordon Sumner, Dominic Miller/Sting, Hugh Padgham

앨범커버

레옹 OST 스팅 –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 가사해석 Sting – Shape of My Heart 가사번역 뜻

레옹 OST 스팅 –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 동영상/뮤비(유튜브동영상)

Sting – Shape of My Heart 가사해석(원문/영어발음/한글번역)

He deals the cards as a meditation

히 딜즈 더 카즈 애즈 어 메디테이션

그는 명상하는 것처럼 카드를 다루지

And those he plays never suspect

앤 도우즈 히 플레이즈 네버 서스펙트

그가 돌린 패들은 전혀 의심받지 않아

He doesn’t play for the money he wins

히 다즌 플레이 포 더 머니 히 윈즈

그는 자신이 버는 돈 때문에 게임을 하는 게 아니야

He don’t play for respect

히 돈 플레이 포 리스펙트

존경을 받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야

He deals the cards to find the answer

히 딜즈 더 카즈 투 파인드 디 앤서

그는 해답을 찾으려고 카드를 돌리지

The sacred geometry of chance

더 세이크리드 지오메트리 오브 챈스

행운의 신성한 기하학

The hidden laws of a probable outcome

더 히든 로즈 오브 어 프라버블 아웃컴

가능한 결과의 숨겨진 법칙들

The numbers lead a dance

더 넘버즈 리드 어 댄스

숫자들이 춤을 추네

I know that the spades are the swords of a soldier

아이 노우 댓 더 스페이즈 아 더 소즈 오브 어 솔져

난 스페이드가 군인의 칼이라는 걸 알고 있어

I know that the clubs are weapons of war

아이 노우 댓 더 클럽즈 아 웨폰즈 오브 워

난 클로버는 전쟁의 무기라는 걸 알고 있어

I know that diamonds mean money for this art

아이 노우 댓 다이아몬즈 미인 머니 포 디스 아트

난 다이아몬드는 이 기술을 위한 돈을 뜻한다는 걸 알고 있어

But that’s not the shape of my heart

밧 댓츠 낫 더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

하지만 그건 내 마음의 모양은 아니네

He may play the Jack of diamonds

히 메이 플레이 더 잭 오브 다이아몬즈

그는 다이아몬드 잭을 낼 지도 몰라

He may lay the Queen of spades

히 메이 레이 더 퀸 오브 스페이드

그는 스페이드 퀸을 내려놓을 수도 있지

He may conceal a King in his hand

히 메이 콘실 어킹 인 히즈 핸드

손에 킹을 숨기고 있을 수도 있어

While the memory of it fades

와일 더 메모리 오브 잇 페이즈

그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고 있네

I know that the spades are the swords of a soldier

아이 노우 댓 더 스페이즈 아 더 소즈 오브 어 솔져

난 스페이드가 군인의 칼이라는 걸 알고 있어

I know that the clubs are weapons of war

아이 노우 댓 더 클럽즈 아 웨폰즈 오브 워

난 클로버는 전쟁의 무기라는 걸 알고 있어

I know that diamonds mean money for this art

아이 노우 댓 다이아몬즈 미인 머니 포 디스 아트

난 다이아몬드는 이 기술을 위한 돈을 뜻한다는 걸 알고 있어

But that’s not the shape of my heart

밧 댓츠 낫 더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

하지만 그건 내 마음의 모양은 아니네

That’s not the shape, the shape of my heart

댓즈 낫 더 셰이프, 더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

그건 그 모양, 내 마음의 모양이 아니네

And if I told you that I loved you

앤드 이프 아이 돌드 유 댓 아이 러브드 유

내가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했으면

You’d maybe think there’s something wrong

유드 메이비 씽크 데어즈 섬씽 롱

당신은 뭔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르지만

I’m not a man of too many faces

아임 낫 어 맨 오브 투 매니 페이시즈

나는 여러 얼굴을 가진 사람이 아니야

The mask I wear is one

더 마스크 아이 웨어 이즈 원

내가 쓰는 가면은 단 하나뿐

But those who speak know nothing

밧 도우즈 후 스피크 노우 나씽

하지만 떠드는 사람들은 아무 것도 몰라

And find out to their cost

앤 파인드 아웃 투 데어 코스트

대가를 치르고서야 알게 되겠지

Like those who curse their luck in too many places

라이크 도우즈 후 커스 데어 럭 인 투 매니 플레이스

이곳 저곳에서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는 사람들처럼

And those who fear a loss

앤 도우즈 후 피어 어 로스

잃어버리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들처럼

I know that the spades are the swords of a soldier

아이 노우 댓 더 스페이즈 아 더 소즈 오브 어 솔져

난 스페이드가 군인의 칼이라는 걸 알고 있어

I know that the clubs are weapons of war

아이 노우 댓 더 클럽즈 아 웨폰즈 오브 워

난 클로버는 전쟁의 무기라는 걸 알고 있어

I know that diamonds mean money for this art

아이 노우 댓 다이아몬즈 미인 머니 포 디스 아트

난 다이아몬드는 이 기술을 위한 돈을 뜻한다는 걸 알고 있어

But that’s not the shape of my heart

밧 댓츠 낫 더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

하지만 그건 내 마음의 모양은 아니야

That’s not the shape, the shape of my heart

댓즈 낫 더 셰이프, 더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

그건 그 모양, 내 마음의 모양이 아니야

[출처] https://bardland.tistory.com/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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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9월 2023

[물리] [기술패권 시대 우리말] ⑥풀어드립니다…양자기술

[물리] [기술패권 시대 우리말] ⑥풀어드립니다…양자기술

[기술패권 시대 우리말] ⑥풀어드립니다…양자기술

입력 
수정2023.09.17. 오전 9:05

한국표준과학원(KRISS)이 개발 중인 50큐비트 초전도 양자컴퓨터 모형. KRISS 제공.

[편집자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기상 재해 등 과학기술과 관련된 이슈가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습니다. 우주개발, 양자컴퓨팅, 챗GPT 등 첨단 과학기술도 어느새 피부로 체감할 정도로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하고 과학기술 중심의 패권 경쟁을 선도하겠다고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알려지는 다양한 전문용어는 국민들이 편하게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어렵습니다. 동아사이언스는 국어문화원연합회와 수년째 과학기술, 의학 용어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방안을 찾는 기획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정부가 의지를 보이고 있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용어들을 들여다보고 국민들의 세금이 투입되는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획을 진행합니다.

정부는 범부처 민관합동으로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첨단 과학기술 용어를 어렵게 느끼고 있다.(관련기사: “처음 들어봐요”…난해한 전략기술 용어, 육성 걸림돌 우려)

양자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다.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의 세부 중점기술이 있다. 비전문가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용어로 과학기술 육성에 대한 국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선 해당 용어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자는 물리량이 취할 수 있는 최소량을 의미한다. 물리학에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모든 물리적 독립체의 최소단위를 양자라 표현한다. 양자의 다양한 특성은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양자 기술로 이어진다. 양자 기술의 대표적인 특성으론 원자보다 작은 두 개 이상의 입자가 거리에 무관하게 공동의 통일된 양자상태로 연결되는 현상인 ‘양자 얽힘’, 두 개 이상의 양자 상태가 합쳐진 ‘양자 중첩’ 등이 대표적이다.

● 양자컴퓨팅

양자컴퓨터는 물리적으로 매우 작은 원자나 광자 등에서 나타나는 양자 현상을 정보처리에 직접 이용하는 미래형 컴퓨터다. 현재 디지털컴퓨터는 정보 기본단위를 0과 1로 표현하는 비트(bit)를 쓰는 반면 양자컴퓨터는 양자중첩 현상을 활용해 0과 1이 동시에 처리되는 큐비트(qubit)를 기본 단위로 사용한다. 이를 통해 대량의 병렬연산을 수행해 기존 컴퓨터가 해결할 수 없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질 수 있다. 양자컴퓨팅은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연산을 말한다.

● 양자통신

양자통신은 빛의 양자 현상을 이용한 통신 기술이다. 기존의 통신 방법과는 달리 정보를 양자 상태의 빛에 입력해 실어 보내며, 양자 물리학 법칙으로 정보가 해킹당하는 것을 원리적으로 차단해 보안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암호통신을 위한 암호키를 생성하고 주고받거나, 양자컴퓨터 등의 양자정보처리 장치를 연결하기 위해 사용된다.

● 양자센싱

양자 시스템을 이용해 대상체의 물리적 성질을 분석하거나 감지하고 계측하는 기술이다. 기존 센서가 감지할 수 없는 미세 신호를 양자역학적인 성질을 활용해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센서 이미징의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초정밀 양자센서, 이미징 기술이 개발되면 의료, 국방, 정보통신(IT) 기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정보연구단 책임연구원은 “”미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정보처리 분야는 연구개발 단계를 넘고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산업 초기에는 기술 장점에 대한 과도한 부풀림, 유사기술의 침투, 검증되지 않은 기술의 홍보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의 정확한 용어, 가능성, 한계 등에 대한 대중 인식의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양자 분야와 관련해 향후 5년 내 50큐비트급 양자컴퓨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연계를 통해 초정밀 양자센서 개발에 나선다. 중장기적으론 상용 확장이 용이한 한국형 양자컴퓨팅시스템을 개발한다. 양자정보 전송을 위한 양자중계기와 양자인터넷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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