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8월 2021

KT의 프로젝트 [KT MY KT 엡] 마이 케이티 앱 프로젝트 2021-06 : 비정상, 접속오류, 고객센터

KT의 프로젝트 [KT MY KT 엡] 마이 케이티 앱 프로젝트 2021-06 : 비정상, 접속오류, 고객센터

 : 오늘의 유머 : 일간베스트(일베) 

아래 자료문서 

2021-06 [KT 온라인채널 고객경험 혁신 my kt앱 고도화 프로젝트] 결론 자료파일 다운

2021-06 [KT 온라인채널 고객경험 혁신 my kt앱 고도화 프로젝트] 결론
 
  1. 우선 예상하는 KT 에서 기획한 내용을 나름 분석하면
    1. 기존 MY KT 앱의 analytics를 분석하여,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통신 사용량조회, 영화예메, 포인트 활용, 쿠폰 사용: 혜택)만들 남기고 최대한 사용성 (UX)를 이끈다는 기획이였던것으로 여겨지나.
    2. 문제는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통계 분석(analytics에 기반한) 에 비해
    3. 아마추어적인 UX 기획으로 풀다운 메뉴에 길들여진 사용자들에게 하단 에니메이션 메뉴바를 도입
    4. 메뉴바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많이 사용하는 “사용량 조회”의 기능을 보여주는 메뉴를 “마이”라는 개발이나 IT 전문가에게 예상할 수 있는 이름을 붙여 일반사용자에게 “사용량조회”를 찾지못하는 설계가 되었고
    5. 한페이지에 고정된 것이 아닌, 세로방향 무한스크롤 같은 모바일 앱 에서 하단 메뉴에 사용자들이 익숙지도 않으며 ,
      1. 하단에 네이게이션 메뉴가 나오며 , 메뉴가 좌우 상으로 펼쳐지며
      2. 좌우 메뉴을 터치시 화면 전환이 되며,
      3. 좌 또는 우 메뉴로 갔다가 메인으로 돌아오려면 다시 하단에 x 표시로 된 메뉴로  화면을 닫는다는
      4. 방식은 개발자가 아니면 알기 쉽지 않는 네비게이션이며
      5. 사용자들이 가장 보고싶어하는 “사용량”조회시
      6. 무리한 정준기의 카드시스템 도입으로, 화면이 껌뻑이는 플리킹 발생 및 표출되는 데이터가 맞지 않는 앱이됨
      7.  
    6. 화면설계도 KT의 매출액 증대가 목적인지 대부분 카드광고로 이루어져, 사용자는 사용량 및 계약관계 정보를 얻으려 MY KT app을 구동하지, 마케팅 광고 구독 목적이 아닌데도 80%이상을 마케팅 광고로 도배된 앱을 기획했으며
    7. 게다가 기존 기능을 디자인만 바꾼다는 명목으로 개발하면서, 기존 기능과 호환되지 않는
    8. 사용량조회 내역을 도입, 표출되는 정보가 정확하지도 않고, (데이터 함께 쓰기 회선에 통화량출력)
    9. LTE 에그 사용량이 모바일 웹에서는 나오는데, 모바일 앱 화면에서는 나오지 않으며
    10. 사용자가 사용량조회에서 원하는 것은 결국 사용량 조회가 아니라 남!은! 가용한 사용량 조회에 더 관심이 있는데도, 사용량 조회에 초점을 맞추며
    11. 기획에도 없고 설계에도 없는 카드 시스템을 정준기가 꿋꿋이 요구하면서
    12. 개발된 기능에 막대한 장애와 정준기 지가 스스로 개발해도 퍼블에 맞지않고
    13. 로그인 기능을 IMUI(아이엠 유아이) 에서 기능 변경(개선)으로 작업을 했으나 로그인 불안정을 초래하여 사용자가 로그인 할 수 없는 결과(네이티브 모바일 앱과 부정합)를 초래하고
    14. 네이티브 모바일 앱 개발자들의 개발 실수(오류)로 앱이 불안정하여 비정상 종료를 반복하며
    15. 새로 KT에서 투입한 개발진(고급,특급) 을 몰아내려는 기존 유지보수 개발자의 욕심으로 투입된 개발진이 개발 정보를 얻지못하여 개발 진행이 공전되고
    16. 급기야는 투입된 고급 개발자들 몰아내고 유지보수개발진이  자신있게 개발하려다, 유지보수 개발진 (에이엔티 솔루션 (주))의 역량을 검토한 결과 저비용을 위해서 초급, 하급 개발진으로 (서울공고_조형예술대출신, 전남대 재료공학, 신학대학_방통대)의 역량 미숙의 유지보수 개발진이 나서서 개발하여 시스템과 앱의 완성도가 형편없이 되었으며
    17. PM을 맡은 정인섭(서울공고, 계원 조형예술대학출신)이 몰엽치한, 비양심적 거짓말 행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니, 결과야 안봐도 뻔하다.
    18. 앱에 게임처럼 게이미피케이션인지 이리저리 터치구동해보고 기능을 깨닫은 앱을 기획한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게이머가 대부분이 아닌 모바일 앱 사용에 사용자들은 원하는게 메뉴에 있고 메뉴를 클릭하여 해당정보를 얻는다는 게시판 식 문회의 게이머 이외의 사용자에겐 어처구니 없는 앱이 되버림
    19. 개발 중에서도 로컬 개발 노트북과 테스트를 위한 개발 서버를 교차 할 때, ctrl H 로 기존 로그인 캐쉬 비워야 로그인 되더니, 업데이트 하니까. 기존 로그인 정보가 새 로그인 정보와 맞지 않고, 업데이트로 되지 않아 로그인 불안정 생김
    20. 2021-07-26 아직 저속 저용량의 3G 사용자와 블루투스 테더링 사용자도 존재하는데 마케팅 광고 대용량의 이미지 베너 도배로 50mb에 달하는 트래픽 유발로  느린 최악의 앱으로 사용자들에게 윈성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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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8월 2021

[새로운 과학뉴스] [김우재의 보통과학자] 얼마나 많은 논문이 잘못됐을까

[새로운 과학뉴스] [김우재의 보통과학자] 얼마나 많은 논문이 잘못됐을까

[김우재의 보통과학자] 얼마나 많은 논문이 잘못됐을까

2021.07.15 14:00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일단 조사는 할 수 있는 만큼 해야 된다고 보고요. 왜냐하면 우리나라 교수 사회가 이 문제에 대해서 아직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부모하고 추억을 쌓는 문제고 내 자식인데 너무 뛰어났다. 이런 식으로 인터뷰하는 교수들이 대부분이고 잘못했다라고 한 사람이 없더라고요. 이건 제 생각에는 처벌 규정이 너무 낮고요. 교수 사회가 가지고 있는 그 어떤 인식이 너무 낮다. 국민들한테 이런 학계가 얼마나 잘못돼 있고 이런 걸 알리기 위해서라도 교육부가 한 20년치 정도 다 조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우재,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중

황우석이 쏘아 올린 학술생태계의 도덕적 해이

학자가 일반 시민보다 청렴하지 않다는건 이제 상식이 됐다. 한국 사회에서 학술논문의 조작이 사회적인 이슈가 된건 2005년 황우석 사태가 시초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는 존재하지도 않는 줄기세포로 논문을 쓴 것도 모자라,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에 논문을 게재했다. 국내의 과학자들도, 해외의 심사위원들도, 황우석 사단 내부의 고발자가 등장하기 전까지 논문조작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논문 조작을 알아낼 확실한 방법은 지금도 존재하지 않는다. 여전히 과학기술 분야에서 논문 조작은 내부 고발이나 누군가의 제보를 통해서만 그 실체를 드러낸다.

얼마나 많은 과학기술 분야의 논문이 조작되었는지 아무도 정확하게 짐작하지 못한다. 하지만 게재된 논문의 철회를 감시하는 사이트인 ‘리트랙션워치’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논문이 게제된 이후 철회되는 비율은 약 0.02% 즉, 1만 편의 논 문 중 약 2 편 정도가 철회되는 정도다. 또한 한 편의 논문이 철회된다고 해서 해당 교신저자가 발표하는 논문의 숫자는 줄어들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논문이 철회된 교신저자의 다른 철회되지 않은 논문의 인용빈도수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물론 여러번 논문철회를 당한 저자의 경우, 여러가지 학계에서의 제재를 통해 논문출판의 빈도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논문수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향성을 보였다. 즉, 과학기술계의 논문철회는 저자의 논문출판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심각한 정도로 경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2006년 미국세포생물학 학술지인 ‘세포생물학저널(The Journal of Cell Biology)’은 2002년부터 게재 승인된 논문의 사진을 전수 조사해서 사진 조작의 흔적을 찾고 있다. 그리고 출판이 완료된 논문의 4분의 1에서 하나 이상의 조작의 흔적을 발견했다. 학술지의 연구윤리 지침을 위반하는 사진 편집의 흔적을 가진 논문이 25%나 되었던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논문에 실린 사진은 저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원본 사진에 의해 의혹이 해소됐고  논문의 내용이나 결론을 바꿀만한 성질의 것이 아니었지만, 전체 게재 승인된 논문 중 약 1%의 논문은 명백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즉, 아무리 심사위원들이 열심히 논문을 검수해도 저명한 학술지에 실리는 논문의 약 1%는 명백한 논문 조작임에도 출판된다는 뜻이다.

물론 과학기술 논문을 둘러싼 데이터 조작 문제는 뉴턴과 멘델, 그리고 유명한 밀리컨의 기름방울 실험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나타난 주제다. 그리고 과학교과서와 과학의 진보가 증명하듯이, 과학기술계에서의 논문조작은 과학이라는 학문의 방법론적 체계만 제대로 작동한다면 과학이라는 학문의 진보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물론 그건 논문이 과학기술계에서 발표되었을 때의 이야기다.

논문표절이라는 뜨거운 감자

과학기술 분야의 논문조작은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선 논문 표절로 나타난다. 그리고 한국사회는 언젠가부터 고위관료 청문회나 선거철만 되면 논문표절이라는 뜨거운 감자에서 단 한번도 자유로운 적이 없었다. 표절이 문제가 되는 상당수 논문은 과학기술논문이 아닌 인문사회과학과 예체능계열에서 나타난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선후보자 배우자의 학위논문 표절 역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논문이다. 논문표절은 이제 청문회의 단골소재가 된 위장전입처럼 한국의 고위층을 비롯한 학계 전반에 너무나 널리 퍼진 도덕적 해이의 전형적인 사례가 됐다.

논문표절을 찾아내는건 아주 쉬운 일이다. 이제 한국에선 대학생 리포트조차 표절검사기를 돌려야만 제출할 수 있을 정도니, 이번 대선후보의 배우자 논문처럼 논문표절검사가 불가능하던 시절의 논문이 아니라면, 적어도 이제 한국학계에서 논문표절은 불가능한 일이 됐다. 문제는 논문을 둘러싼 도덕적 해이가 다른 문장과 데이터를 베끼는 표절에만 있는게 아니라는 데 있다. 학술생태계에서 논문은 일종의 화폐로 사용된다. 즉, 학계에 종사하는 연구자에게 논문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다. 따라서 모든 연구자는 논문을 출판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하지만 좋은 학술지에 실을 수 있는 논문의 수는 제한되어 있고, 연구자의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몇 년전 한국사회를 발칵 뒤집었던 전 법무부장관의 딸이 쓴 논문은, 논문표절이나 조작은 아니지만 저자자격을 두고 큰 문제가 됐고, 거대야당 대표의 아들이 서울대에서 발표한 포스터 역시 고등학생 수준으로 석사학위생이나 할 수 있는 그런 연구의 대표저자가 될 수 있느냐의 여부가 문제가 됐다. 한 명문대 교수는 본인 실험실 대학원생을 시켜 자기 자식의 논문실험을 대신해주었다가 교수직을 박탈당했고, 서울대를 비롯한 한국 교수들이 본인 자식을 논문저자로 등록했다가 들통난 사건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가 됐다. 만에 하나 한국 교수들이 본인 자식이 아니라 친구나 지인의 자식들을 논문 저자로 등재한 것까지 전수조사 한다면, 한국의 교수사회는 풍지박산이 날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논문은 학자들의 학술발표용 도구가 아니라, 무한경쟁 사회 속에서 계급사다리를 오르기 위해 사용되는 자본주의의 도구가 되어버렸다.

지금 대선후보의 배우자 논문을 매일 공격하는 국회의원들 역시 표절에서 자유롭지 않다. 한국의 정치인 대부분은 국민의 혈세로 만들어지는 정책자료집을 베끼고 또 베끼는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이렇게 표절로 작성되는 정책자료집은 철회도 되지 않고, 국회의원직 유지에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논문표절처럼 국회의원 정책자료집 또한 디지털화해서 표절검사기를 돌려야 한다. 

학문이 당장 실용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학문이 언젠가 사회에 기여하려면, 연구는 진실해야 한다. 하지만 이제 학술생태계의 논문은 경쟁을 위한 도구로 전락해버렸고, 논문표절과 데이터조작은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 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학문이 당장 실용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학문이 언젠가 사회에 기여하려면, 연구는 진실해야 한다. 하지만 이제 학술생태계의 논문은 경쟁을 위한 도구로 전락해버렸고, 논문표절과 데이터조작은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 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학술생태계가 논문의 도덕적 해이에서 벗어나는 방법

도덕적으로 가장 신성해야할 대학이 연구부정행위는 물론 교수의 갑질, 청소노동자 학대에 이르기까지 도덕적으로 타락한 장소가 됐다는 건 매우 처참한 일이다. 문제는 이런 대학의 도덕적 해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사회는 뉴스에 잠시 분노할 뿐, 이런 문제의 궁극적 해법을 찾는데에는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학문이 바로 사회를 바꾸지는 않지만 한 사회가 육성한 학문의 저력은 수십년에서 수백년에 걸려 그 사회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우리가 대학과 학문을 자정시켜야 하는 이유는, 그 곳에 국민의 혈세가 투입되기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 공간이 곧 우리 사회의 미래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30대의 나이로 거대야당의 대표가 된 이준석 대표는 시험과 같은 경쟁을 통해 사회에 공정이 자리잡을 수 있다고 믿는 대표적인 능력주의의 신봉자다. 물론 능력주의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학계는 물론 우리의 현실 속에서도 열려 있다. 존 롤스 하버드대 교수는 《공정으로서의 정의》에서 분명히 경쟁을 위한 출발선의 불평등을 지적하고 있지만, 그 출발선이 모두 평등해지길 기다릴 수 없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수능이나 학력고사 같은 시험제도야말로 가장 공정한 경쟁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들에게 바로 그 시험의 성적 분포와 학생의 부모가 지닌 경제력 수준과의 밀접한 상관 관계를 보여주는 일은 무의미하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제도란 결국 사회 대다수의 구성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리잡아가기 때문이다.

학술생태계에서 논문을 둘러싼 도덕적 해이가 일어나는 원인은 이미 명확하게 알려져 있다. 최근 네덜란드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의 설문조사는 무려 53%에 달하는 설문참여자들이 자신의 연구과정에 연구진실성 문제가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내놓았다. 즉, 절반 이상의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에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고 실토했다는 뜻이다. 물론 네덜란드의 연구자들이 연구진실성에 대해 좀 더 높은 윤리적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지만, 아마 연구진실성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설문조사를 해도, 크게 다른 결론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연구자가 자신의 논문을 표절하거나 조작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경력에 대한 ‘압박’ 때문이다. 학계에서 뒤쳐질 수 있다는 두려움, 교수에게 밉보일 것이라는 두려움, 연구비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 연구소나 직장에서 해고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등이다. 즉, 가장 청렴해야 할 학계가 가장 비도덕적인 개인들의 집합으로 변해버린 이유는 언제부터인가 학자들이 모두 논문이라는 화폐를 두고 무한경쟁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물론 학계에서 경쟁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공정한 경쟁은 학문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문화다. 하지만 연구자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 지금과 같은 열악한 현실 속에서, 논문의 연구진실성 문제는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히게 될 것이다.

물론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있다. 이미 학술 출판의 문제를 통해 살펴보았듯이 논문의 사전심사제도를 없애고 논문을 사후심사하는 것이다. 블록체인은 그런 논문출판의 새로운 방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문제는 학계가 문제의 해결책을 알고 있지만, 그 누구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려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논문의 도덕적 해이를 해결하려면 연구자 개인의 연구윤리를 따지기 전에 학술생태계가 처한 구조적 문제를 철저히 해부하고 송곳 같은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연구재단은 그런 일을 하라고 국민세금으로 만든 공공기관이다. 연구재단이 단발적인 처방이 아니라, 한국의 건강한 학술 생태계를 위해 궁극적인 해결책을 고안할 수 있길 바란다. 

※필자소개 

김우재 어린 시절부터 꿀벌, 개미 등에 관심이 많았다. 생물학과에 진학했지만 간절히 원하던 동물행동학자의 길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포기하고 바이러스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박사후연구원으로 미국에서 초파리의 행동유전학을 연구했다. 초파리 수컷의 교미시간이 환경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신경회로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모두가 무시하는 이 기초연구가 인간의 시간인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다닌다. 과학자가 되는 새로운 방식의 플랫폼, 타운랩을 준비 중이다. 최근 초파리 유전학자가 바라보는 사회에 대한 책 《플라이룸》을 썼다.

[출처]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47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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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5월 2021

[IT 혁신디바이스/소프트웨어] NFT 대체 어떻게 사고 파는 거죠? (대체불가토큰) 

[IT 혁신디바이스/소프트웨어] NFT 대체 어떻게 사고 파는 거죠? (대체불가토큰) 

하순명 기자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열풍이 거세다. NFT는 2017년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키티’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NFT로 785억원에 작품이 거래돼 화제를 모았다. 잭 도시의 첫 트윗이 32억7000만원에 팔리는 등 NFT 열풍에 관련 기업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NFT 거래는 어떻게 하는 걸까? 어디에 상품을 올리고, 어떻게 파는 걸까?

암호화폐를 여러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것처럼 NFT를 거래하는 곳도 많다. CNBC에서 24일(현지시각) 소개한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에서 NFT를 이용하는 방법을 살펴봤다.

◇ NFT를 구매하기 위해 디지털 지갑을 만드는 방법

NFT 거래를 하려면 전자지갑을 개설해야 한다. 은행에서 거래하기 위해 계좌를 만드는 것과 유사하다. 오픈씨는 메타마스크(MetaMask)라는 크롬 브라우저용 플러그인 사용을 제안하지만, 다른 많은 디지털 지갑도 지원한다. 메타마스크로 살펴봤다.

우선 오픈씨 사이트(https://opensea.io/)에 접속한다.

지갑 연결 or 생성

이미 메타마스크가 있는 경우 ‘지갑 가져오기’를 실행하고, 없는 경우 ‘지갑 생성’을 실행한다. 다음은 ‘지갑 생성’의 과정이다.

암호를 생성하고, 이용약관에 동의하면 ‘비밀 백업 구문’이 나온다. 비밀 백업 구문은 혹시나 나의 계정이 노출됐을 때 복구해야 할 12개의 단어다. 해당 단어는 누구에게도 노출해선 안 되고, 자신만 볼 수 있는 곳에 잘 저장해 두는 것이 좋다.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비밀 백업 구문’을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하단에 제시되는 12개의 단어를 앞서 보여줬던 순서대로 선택하면 ‘다음’ 단계를 진행할 수 있다. 순서가 맞지 않으면 ‘확인’ 버튼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이제 메타마스크 지갑이 생성됐다.
다시 한번 비밀 백업 구문(시드 구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안내 문구가 있다.

안전한 보관 팁은 다음과 같다.
– 백업을 여러 장소에 보관할 것.
– 구문을 누구와도 공유하지 말 것.
– 피싱 조심! 메타마스크에서는 절대로 시드 구문을 갑자기 물어보지 않는다.
– 시드 구문을 다시 백업해야 한다면 ‘설정 -> 보안’에서 시드 구문을 찾을 수 있다.

다음은 토큰이 교환 가능한 곳을 안내한다. 메타마스크 스왑은 다양한 분산형 교환 어그리게이터(aggregator), 투자전문기관, 개별 DEX(탈중앙 거래소)를 결합해 사용자가 언제든 최저 네트워크 요금으로 최상의 가격을 얻을 수 있게 지원한다고 설명한다.

이제 나의 계정에 0 ETH(이더리움)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한 이더리움이 있다면, 그 수량만큼 표시될 것이다.

◇ 이더 구매 방법

이더를 구매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코인베이스와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할 수도 있고, 로빈후두(Robinhood) 같은 주식 거래 앱으로도 살 수 있다. 여기서는 메타마스크를 사용해 이더를 구매했다.

이더를 채우기 위해 ‘구매’ 버튼을 클릭하면 작은 창이 뜨며 ‘와이어(Wyre)로 이더 구매’나 ‘이더 직접 예치’ 중 선택할 수 있다. 와이어는 블록체인 기반 국제 송금 업체다.

구매할 달러를 입력하면 얼마 정도의 이더를 얻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금액이 달라짐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짐도 확인할 수 있다. 매 거래 시마다 동일한 네트워크 수수료가 붙는다. 적게 산다고 네트워크 수수료가 싸지는 게 아니니 필요한 양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게 유리하다.

결제정보를 넣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등록한 휴대폰으로 와이어에서 거래에 대한 6자리 코드를 발송한다. 전송받은 코드를 입력하면 이더 구매가 완료된다.

이제 NFT를 구매할 준비가 끝났다.

◇ NFT 구매하기

이더를 구매할 총알이 준비됐다면, 이제 NFT를 구매해보자. 우선 다시 오픈씨 사이트에 접속한다.

사이트에서 원하는 작품을 고른다. 단품으로 나온 것도 있고, 번들로 여러 개 나온 것도 있다. 검색을 통해 원하는 항목을 찾아봐도 된다.

만약 170달러로 책정된 ‘Bitcoin Cash Card 1.0’을 구매한다면, 170달러 이 외에도 가스요금이라고 하는 일종의 거래 수수료를 함께 지불하면 거래가 성사된다. 이렇게 비용을 지불하면 해당 NFT를 소유하게 된다.

◇ NFT로 판매하기

NFT로 판매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상품을 등록하려면 또 다른 사이트로 이동해야 한다. 판매를 위해 등록 사이트(Rarible.com)로 이동한다.

만약 상품을 등록하기 전에 지갑 연결을 하지 않았다면 등록된 내용이 모두 사라지니 상품 등록 전에 반드시 지갑을 연동해야 한다. 지갑 연동은 사이트 상단 우측에 ‘지갑 생성(Create wallet)’으로 실행한다.

이제 상품을 등록해보자. 사이트 우측 상단에 ‘생성(create)’을 선택한다.

작품은 하나를 올릴 수도 있고, 여러개 묶음을 올릴 수도 있다. 파일 형식은 PNG, GIF, MP3 등이며, 최대 업로드 가능한 크기는 30MB다. 판매가격, 상품명, 설명, 로열티, 속성 등을 입력한 후 ‘생성’을 실행한다.

상품을 등록할 때 수수료가 발생한다. 상품 등록에 요구된 비용은 0.005618이더(약 9.6달러)였다.

판매자는 이렇게 

 

 등록된 상품에 대해 서비스 수수료 2.5%를 제외한 금액을 받는다. 만약 판매가를 0.5 이더로 책정했다면, 2.5%의 수수료를 제외한 0.488이더(약 827달러)를 받는다.

지금까지 NFT로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하는 과정을 살펴봤다. 창작의 의지가 있다면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한 수고로움이 아닐까.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25/20210325005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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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4월 2021

[1日 30分 인생 승리의 학습법] 훌륭한 개발자가 되는 방법

[1日 30分 인생 승리의 학습법] 훌륭한 개발자가 되는 방법

첫째, 문제에서 나 자신을 배제하지 말자⚠️

Photo by Fares Hamouche on Unsplash

둘째, 에러의 원인을 파악하자????

 

Photo by Rob Schreckhise on Unsplash

셋째, 에러 메시지를 읽어보자 ????

 

Photo on Pixabay

[출처] https://hshine1226.medium.com/%ED%9B%8C%EB%A5%AD%ED%95%9C-%EA%B0%9C%EB%B0%9C%EC%9E%90%EA%B0%80-%EB%90%98%EB%8A%94-%EB%B0%A9%EB%B2%95-5843a048a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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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월 2021

데이터 홍수 걱정 없는 저장장치의 차세대 주자들

데이터 홍수 걱정 없는 저장장치의 차세대 주자들

2021.02.27 09:00

전통적인 영화 필름(왼쪽)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유리판 저장장치의 모습. 손바닥 크기의 유리판 저장장치를 사용하면 필름 4통이 필요한 영화 한 편을 저장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일상적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다루고 저장하는 기술에도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넘어서는 미래 데이터 저장 기술을 살펴봤다.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 문자 등의 데이터는 0과 1의 두 가지 숫자를 사용하는 2진법으로 기록된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저장매체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반도체 방식의 저장매체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2개의 2진법 데이터를 하나의 단위(비트)로 사용해 정보를 기록한다.

2진법으로 데이터를 기록하는 이유는 데이터의 보관과 처리에 따른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2진법 데이터는 전류가 흐르면 1, 흐르지 않으면 0으로 표시된다. 3진법으로 데이터를 저장한다면 전류의 세기에 따라 입력되는 데이터가 결정되는데, 0과 2 사이의 1이 입력되는 전류의 세기에 따라 0 또는 2로 잘못 기록될 수 있다.

정보를 단 두 개의 숫자로 표기해야 하기 때문에 저장 공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하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십진법으로 표기하면 ‘10’이라고 두 글자로 저장하면 되는 정보가 이진법에서는 ‘1010’이라고 네 글자로 표기돼야 한다.

막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다루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정보통신(IT) 기업은 데이터센터 크기를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전에는 건설하지 않던 곳까지 데이터센터를 개설하며 공간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2015년 마이크로소프트가 ‘나틱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발표한 게 대표적이다. 넓은 부지가 필요한 데이터센터를 공간의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은 바다 속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저장장치에서 발생하는 열과 소음, 진동까지도 관리할 수 있는 기발한 대안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런 노력도 결국 기존 방식의 데이터 저장장치를 사용하는 만큼 기존 저장장치의 근본적 문제점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연구자들은 데이터를 저장할 전혀 새로운 형태의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 기술의 재발견, 자기테이프
자기테이프 저장장치는 필름에 코팅된 물질의 자성의 방향에 따라 데이터를 저장한다. 주로 과거에 사용됐지만, 최근에도 대용량 저장장치로 각광받고 있다.  후지필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자기테이프 저장장치는 필름에 코팅된 물질의 자성의 방향에 따라 데이터를 저장한다. 주로 과거에 사용됐지만, 최근에도 대용량 저장장치로 각광받고 있다. 후지필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과거에 사용됐지만 현재는 주류에서 완전히 밀려난 구식 기술이 최근 새로운 저장기술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1990년대에 음악과 영상 기록 및 재생을 위해 사용한 자기테이프 저장장치다. 카세트테이프, 비디오테이프라고 불리며 실생활에서 널리 사용됐지만, 컴퓨터와 HDD, SSD가 보급되면서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자기테이프는 플라스틱 테이프 표면에 산화철 등 자성을 띠는 재료를 코팅한 장치다.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을 때는 전자석 원리와 전자기유도 현상이 사용된다. 자기테이프를 전자석 부근에 통과시키면 자기장이 유도되며 자기테이프가 띈 자성이 한 방향으로 정렬되는데, 자성의 방향에 따라 0과 1의 디지털 데이터가 입력된다. 가령 연속된 자성의 방향이 같으면 0, 다르면 1이 새겨진다.

자기테이프는 반도체 기반 저장장치에 비해 저장용량이 크고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게 장점이다. 반도체 기반 저장장치는 정보를 쓰고 읽기 위해 수많은 장치가 필요하지만, 자기테이프는 필름만으로 구성돼 장치도 매우 단순하고, 고장 나거나 데이터에 손실이 생길 위험성도 적다.

이 때문에 일부 기업에서는 여전히 대용량의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해 자기테이프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재의 발전에 힘입어 저장용량이 계속 증가하면서 더욱 활용폭이 넓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의 정밀화학기업 후지필름과 미국의 IT기업 IBM은 신소재를 이용해 580TB(테라바이트·1TB는 1024GB)에 달하는 저장용량을 가진 자기테이프 저장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자기테이프 모델(LTO8)보다 약 50배 용량이 큰 수준이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자기테이프에 사용된 소재인 바륨 페라이트 대신 더 작은 크기의 나노입자를 만들 수 있는 스트론튬 페라이트를 사용했다. 정보를 저장하는 개별입자가 높은 밀도로 구성되는 만큼 더 많은 비트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유리판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술도 등장했다.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는 2mm 유리판에 수백 년 이상 데이터를 손실 없이 보관할 수 있는 ‘프로젝트 실리카’ 기술을 발표했다. 초미세 가공이 가능한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유리판 내부의 구조를 두 가지 형태 중 하나로 영구적으로 변형시키고, 이 변형된 구조를 이용해 2진법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물리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데이터화하는 만큼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보관하는 데 유리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젝트 실리카 기술을 이용하면 클라우드에 저장된 정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 이미지 정보 담은 DNA

자기테이프나 유리판의 저장성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비트마다 2종류의 정보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은 반도체 기반 저장장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일부 연구자들은 한 개의 비트에 3종류 이상의 정보를 담아 데이터 저장량을 늘리는 연구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생명체의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물질인 DNA를 이용하는 기술이다. 사람을 비롯해 모든 생명체는 DNA에 저장된 정보를 이용해 다양한 특성(표현형)을 나타낸다. 사람은 약 3Gbp(기가베이스페어·염기쌍을 세는 단위. 1Gbp는 염기쌍 10억 개를 의미)의 DNA를 지니고 있다. 디지털 정보로 본다면 약 30억 개의 비트가 저장된 셈이다. 보통 8비트를 1바이트의 디지털 저장용량으로 계산하므로, DNA 1개에는 375MB(메가바이트·1MB는 100만 바이트)의 데이터가 저장될 수 있다.

하지만 DNA는 2진법으로 정보를 저장하지 않는다. DNA를 구성하는 염기는 아데닌(A), 티민(T), 구아닌(G), 사이토신(C) 등 총 4가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1개 비트에 총 4개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4진법 데이터 저장장치를 구현하는 셈이다. 단순계산해, 10개의 비트(DNA 염기쌍)에 약 100만 개(410개)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2진법을 쓰는 디지털 저장장치가 10개 비트로 표현 할 수 있는 정보는 1024(210)개뿐이다.

DNA는 사용자가 원하는 염기서열로 손쉽게 합성하고 복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런 특성을 활용해 DNA를 고분자 저장장치 재료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비록 정보를 저장한 DNA를 전자회로가 아닌 가루 형태로 보관해야 해 정보를 수시로 저장하고 불러오거나 원하는 정보만을 골라 찾는 데 한계도 있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도 연구되고 있다. 권성훈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와 박욱 경희대 전자공학과 교수팀은 서로 다른 정보를 디스크에 결합해 보관하는 형태의 DNA 저장장치를 개발해 지난해 7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고분자 섬유로 만든 QR코드 모양의 디스크를 제작했다. 고분자 섬유에는 각각 대동여지도, 훈민정음 해례본 등의 이미지를 저장한 DNA 분자를 화학적으로 결합했다.

그리고 저장된 DNA 염기서열 정보를 복제할 때 복제를 시작하는 역할을 하는 짧은 염기서열인 프라이머 정보는 QR코드에 저장해 QR코드만 스캔하면 저장된 이미지를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저장된 데이터를 불러올 때는 세포가 DNA를 복제하는 방법을 그대로 사용했다. 단일가닥 DNA에 프라이머가 결합해 이중가닥 DNA로 복제되면 새로 합성된 DNA 가닥이 분리되고 여기에 다시 프라이머가 결합해 계속해서 DNA 정보가 복제되는 방식이다. 복제된 DNA 가닥을 통해 염기서열을 해독하고 이를 다시 디지털 신호로 번역하면 저장된 이미지를 읽어낼 수 있다. doi: 10.1002/adma.202001249

박 교수는 “DNA 저장장치는 오랜 기간,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해야하는 분야에서 활용가치가 크다”며 “특히 많은 양의 데이터가 필요한 헬스케어 산업 등에서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학 분자에 새긴 피카소 작품
미국 브라운대 연구팀이 개발한 화학분자 저장장치로 저장한 이미지(왼쪽)를 불러오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사용된 이미지는 피카소의 작품 ‘바이올린’이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제공

미국 브라운대 연구팀이 개발한 화학분자 저장장치로 저장한 이미지(왼쪽)를 불러오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사용된 이미지는 피카소의 작품 ‘바이올린’이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제공

DNA 같은 고분자가 아닌 개별 분자를 활용한다면 더 작은 공간에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여러 개의 분자를 하나의 분자로 합성하는 우기반응(Ugi reaction)을 이용해 데이터를 화학물질에 저장하는 방식이 연구되고 있다.

제이콥 로젠스타인 미국 브라운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공동연구팀은 아민, 알데하이드, 카르복실산, 아이소시안화물 등 4종류의 작용기를 가진 분자를 이용해 약 1500종류의 분자를 합성했다. 합성된 분자에는 각각 비트 순서를 부여하고 해당 분자가 존재하는 경우 1을, 존재하지 않는 경우 0의 신호로 해석했다. 1500개 분자를 사용하면 1500비트의 데이터를, 3000개의 분자를 사용하면 3000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셈이다. 연구팀은 피카소의 그림 작품을 해당 방식으로 저장했다가 다시 읽어내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분자에 저장된 정보를 다시 재현하기 위해 각각의 분자를 구분해 분석할 수 있는 질량분석 방법을 사용했다. 그 결과 저장된 이미지를 오차율 0.11% 이내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지난해 2월 4일자에 발표됐다. doi: 10.1038/s41467-020-14455-1

분자를 이용한 데이터 저장은 단지 한정된 공간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을 늘린 것 이상의 가치를 갖는다. 연구팀은 액체에 녹아있는 화학 분자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성공한 만큼 유연한 기판이나 3차원 표면에 정보를 입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정보를 3차원으로 저장하게 되면 이미지 인식과 검색 알고리즘 등 인공지능(AI) 관련 최신 연구 분야에 활용가치가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김은숙 브라운대 화학과 교수는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형태의 저장장치 개발이 필요해지고 있다”며 “당장은 반도체 기반 저장장치만큼의 효율을 내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새로운 형태의 저장장치가 폭넓게 사용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 이병철 기자 alwaysame@donga.com

[출처]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4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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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9월 2020

[양성희의 시시각각] 알고리즘이 만드는 세상

[양성희의 시시각각] 알고리즘이 만드는 세상

[중앙일보] 입력 2020.09.30 00:27

양성희 논설위원

양성희 논설위원

“유튜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여기까지 오게 됐다.” 유튜브에서 자주 보이는 댓글이다. ‘자동 재생’ 기능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추천 영상을 보다 보면 10분 같은 1시간이 후딱 지난다. 입맛에 맞는 영상을 맞춤하게 골라주니 유용하지만, 한편으론 찜찜하다. 유튜브의 최고 상품 담당자(CPO) 닐 모한은 지난해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유튜브 시청시간 70%가 추천 알고리즘에 의한 결과며, 알고리즘 도입으로 총 비디오 시청시간이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도 “매출의 75%가 추천 시스템에 의해 발생한다”고 밝혔다. 알지 못하는 사이에 추천 알고리즘에 포박당했다는 얘기다. 기술과 데이터를 독점한 거대 기업들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영업기밀’이라 정체를 알 길이 없다.

 

편향, 불공정 논란 커가는 알고리즘
중립성은 허구, 사람이 만드는 것
투명성 요구 사회적 감시 견제 필요

트위터는 최근 자동 이미지 크롭(잘라내기) 알고리즘이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사과했다. 흑인과 백인 얼굴을 같이 올린 게시물의 이미지 미리보기에서 백인 얼굴을 우선해 보여주는 게 문제였다. 2015년 구글의 사진 앱도 흑인 남성 두 명을 고릴라로 인식해 논란이 됐다.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가 백인보다 아시아인이나 아프리카계 미국인에서 오류가 많다는 것도 알려진 얘기다. 알고리즘의 기반인 데이터 수집에서의 편향성 때문이다. 알고리즘 개발자(주로 남성, 백인)들의 편향성도 작용한다. 인공지능(AI) 스피커들은 대부분 젊은 여성의 목소리다. 보조적인 ‘여비서’ 이미지로 성차별을 강화한다.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은 분열과 극단화를 조장한다는 비판도 받는다. 책 『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에 따르면 “추천 동영상은 본인이 직접 검색한 첫 동영상보다 늘 과격하다.” 조깅을 검색하면 울트라 마라톤이 추천되고 채식주의로 시작하면 비건(엄격한 채식주의자)으로 이어지는 식이다. 정치 이슈라면 더 심각하다. 미국에서 트럼프를 검색하면 순식간에 홀로코스트를 부정하거나 백인우월주의를 옹호하는 동영상으로 넘어간다. 반대로 힐러리 클린턴 동영상으로 시작하면 미 정부가 9·11의 배후라는 식의 좌파 음모론으로 이어진다. 유튜브에 가짜뉴스와 극단주의가 출몰하는 이유다. 배경에는 이용자를 더 오래 화면 앞에 잡아둬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경제적 동기가 있다. “학습하는 기계가 하는 일은 오직 유튜브 이용자들의 사용시간을 극대화하는 것뿐”(『노모포비아』), 과격하고 극단적인 내용일수록 사람들을 붙잡을 수 있기에 자동으로 그런 동영상을 추천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권력의 포털 통제 의혹과 함께 알고리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네이버 부사장 출신의 여당 의원이 다음의 뉴스 편집을 문제 삼으며 책임자를 호출하는 장면이 대중에게 공개됐다. 모바일 네이버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검색하면 일반 정치인과 다른 화면이 나와 의혹이 제기됐다. 네이버는 “알고리즘의 기술적 오류”, 다음은 “뉴스 편집은 알고리즘이 해 사람이 관여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또 있다. 최근 택시업계는 카카오가 AI 알고리즘을 통해 가맹 택시에만 배차 몰아주기를 한다며 공정위에 진정했다. 이베이코리아는 2018년 네이버가 쇼핑·부동산 서비스에서 네이버페이에 등록된 사업자를 우선 노출한다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물론 카카오와 네이버는 "알고리즘이 하는 일, 우리는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알고리즘의 위력은 작동 메커니즘을 알 수 없는 불투명성, 즉 ‘블랙박스화(blackboxing)’에서 나온다. 알고리즘이 특정 목적을 위해 악용되더라도 사람들은 알 수 없다는 근원적 위험성이 있다.” 선문대 황근 교수의 말이다. 화제의 넷플릭스 다큐 ‘소셜 딜레마’에 따르면, ‘둥근 지구’란 음모라는 유튜브의 ‘지구 평면설’ 영상은 알고리즘에 따라 수억 번이나 추천됐다. 역시 (추천) 알고리즘은 음모론을 좋아한다. 알고리즘의 편향성 검증과 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감시가 필요한 이유다.
 
양성희 논설위원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3884232?cloc=joongang-home-opinioncolumn#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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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7월 2020

국내 연구진 “충전없이 반영구적 사용하는 배터리 개발”

국내 연구진 “충전없이 반영구적 사용하는 배터리 개발”

조선비즈 

입력 2020.07.15 15:03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에너지공학전공 인수일 교수 연구팀이 별도의 충전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염료감응 베타전지'(Dye-Sensitized Betavoltaic Cell)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수요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용도의 배터리 수요가 커지고 있다. 기존 배터리의 짧은 수명을 해결하기 위해 베타전지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DGIST 연구팀이 개발한 염료감응 베타전지. /DGIST 제공
베타전지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원료로 이용하는 차세대 전지 중 하나다.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방출된 베타전자가 방사선흡수체인 반도체에 충돌하면서 전기가 생산되는 원리다.

베타선은 인체 유해성 및 투과도가 낮아 안전성이 높다. 또 외부 동력원 없이 자체 전력 생산이 가능해 별도의 충전이 필요 없고 수명은 방사성 동위원소의 반감기와 비례하기 때문에 교체 주기가 길다.

이러한 장점들로 미국과 러시아 등 주요 국가들 위주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값비싼 소재 사용 및 복잡한 제작 공정 때문에 대량생산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인수일 교수팀은 기존의 베타전지에서 방사선흡수체로 사용된 값비싼 반도체 물질을 루테늄 계열의 N719 염료로 대체했다. 베타선을 방출하는 동위원소인 탄소-14를 적용해 기존 베타전지의 복잡한 구조를 단순화했으며 탄소-14를 나노입자로 만들어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

연구팀은 염료감응 베타전지의 성능실험을 통해 베타선원인 탄소-14에서 방출된 전자 대비 3만2000배의 전자를 생성하며 10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함을 관찰했다. 베타전지에 사용된 탄소-14는 약 5730년의 반감기를 가지고 있어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반영구적인 수명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값싼 염료를 적용하여 새로운 베타전지 개발에 성공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지만 안전하고 저렴한 염료감응 베타전지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방사선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케미컬 커뮤니케이션스’ 52호에 7월4일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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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8월 2018

[His 스토리] ‘태양풍의 아버지’ 유진 파커…‘인류 최초’ 태양탐사선 이름으로

[His 스토리] ‘태양풍의 아버지’ 유진 파커…‘인류 최초’ 태양탐사선 이름으로

  • 이다비 기자
  •  
입력 2018.08.13 16:30 | 수정 2018.08.13 16:31

 

“3, 2, 1, 0. 발사(Lift Off).”

12일(현지 시각) 오전 3시 31분, 인류 최초의 태양 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Parker Solar Probe)’가 발사됐다. 탐사선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州)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새빨간 불꽃과 굉음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았다. 7년간의 대장정에 오른 이 무인(無人) 태양 탐사선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가깝게 태양에 접근하게 된다. 이번 탐사 프로젝트 이름이 “태양을 만져라(Touch the Sun)”인 이유다.

유진 파커 교수가 2018년 8월 12일 오전 ‘파커 솔라 프로브’의 발사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인버스

이날 누구보다 긴장된 눈빛으로 발사 장면을 지켜본 이가 있었다. 유진 파커(91) 시카고대 물리학과 명예교수다. 그는 파커 탐사선에 자신의 이름을 내준 장본인이다. 60년 전 ‘태양풍(태양에서 나오는 고에너지 입자들의 흐름)’의 존재를 밝힌 태양 연구 전문가이자 우주물리학자인 파커 교수는 탐사선이 발사되자 감격스러워 입을 다물지 못했다.

 

탐사선은 태양 연구 열망이 담긴 파커 교수의 분신(分身)이다. 탐사선에는 파커 교수의 사진과 그의 논문이 담긴 메모리 칩이 탑재됐다. 메모리 칩에는 “앞으로 벌어질 일을 지켜보자(Let’s see what lies ahead)”는 파커 교수의 메시지도 들어있다. 탐사선은 앞으로 코로나(태양의 맨 바깥쪽 대기층)와 태양풍을 조사하고 산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물리학 법칙을 발견하기에 우주만큼 좋은 곳은 없습니다.” 파커 교수의 얘기다.

◇ 기차에 관심 많았던 소년, 물리학자의 길을 걷다

1927년 태어난 파커 교수는 어린 시절 미국 뉴욕 버팔로 지역에서 지냈다. 기찻길과 불과 두 블럭 떨어진 곳에서 살았던 그는 자연스레 기차에 빠져들었다. 파커 교수는 증기 기관차가 무슨 원리로 움직이는지, 기차가 어떻게 레일을 바꿔 달리는지 궁금해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파커 교수의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은 어린 파커 교수가 궁금해할 때마다 이해하기 쉽게 과학적 현상을 설명해주곤 했다.

어린 파커 교수는 호기심 많은 소년이었다. 그는 세상을 향해 궁금증을 쏟아냈다. 그는 소리가 어떻게 전달되는지 알기 위해 ‘깡통 전화기 실험’을 하기도 했고, 가족과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서 물 분자와 석회암에 관한 호기심을 키웠다.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현미경으로는 미생물을 공부했다.

태양 무인 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가 2018년 8월 12일 오전에 미국 플로리다주(州)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새빨간 불꽃과 굉음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

그러나 파커 교수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열정적인 학생은 아니었다”고 회상한다고 CNN은 전했다. 그가 학문에 눈을 뜬 건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그는 물리학을 접하면서 학문에 사로잡혔다. 파커 교수는 물리학이 그가 흥미로워하는 모든 것의 기초라고 여겼다. 곧 그는 물리학자였던 할아버지와 삼촌의 길을 따라가고자 마음 먹었다.

파커 교수는 1948년 미시간주립대에서 물리학 학사를 따고, 1951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으며 물리학자의 길을 걸었다. 그는 유타대학에서 물리학 교수로 처음 교편을 잡았다. 1955년부터 시카고대학 물리학 교수로 재직하다 20여년 전 은퇴했다.

◇ ‘태양풍’ 존재 밝히면서 태양 연구 업적 세워

미 항공우주국(NASA)은 생존 인물로는 처음으로 탐사선에 파커 교수의 이름을 땄다. 그가 세운 태양 연구 업적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커 교수가 처음부터 태양 연구에서 ‘스타 교수’였던 것은 아니다.

시카고대학 무명 교수였던 그는 1958년 ‘천체물리학 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에 태양에서 전하(물체가 띠고 있는 정전기의 양)를 띤 입자들이 계속 흘러나온다는 논문을 실으면서 유명세를 탔다. 논문을 싣는 것도 만만치 않은 과정이었다. 당시 30세였던 파커 교수는 태양풍 개념을 담은 논문을 천체물리학 저널에 제출했지만, 이내 거절당했다고 CNN은 전했다. 논문 검토위원들이 “터무니없는 내용”이라면서 파커 교수의 논문에 퇴짜를 놓은 것이다.

논문 검토위원들이 태양풍을 믿지 않았던 이유는 간단했다. 당시 대부분 과학자가 우주 공간은 ‘아무것도 없는 진공상태’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파커 교수의 논문은 너무나 급진적이었던 셈이다. 인류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가 발사된 시기였지만 아무런 장비를 갖추지 않아 우주 공간을 측정하기란 불가능했다. 파커 교수는 태양풍을 입증하기 위해 끊임없이 ‘구시대적 발상’과 싸워야 했다.

1955년 시카고대학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할 당시의 유진 파커 교수. /CNN

논문이 퇴짜맞은 파커 교수는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시카고대학 선배 교수이자 저널 편집자였던 유명 우주물리학자 수브라마니안 찬드라세크하르 박사를 찾아가 “논문 검토위원들이 전제를 못 받아들이는 것이지 논문 오류를 지적한 건 아니다”라고 항의했다. 그의 주장을 받아들여져 태양풍 논문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파커 교수의 예상이 맞았다. 논문이 실린 후 4년 후인 1962년, NASA의 금성 탐사선 ‘마리너(Mariner) 2호’를 통해 태양풍의 존재가 확인됐다. 우주 공간에 에너지를 가진 입자가 흐르고 있었다. CNN은 이를 두고 “파커 교수의 업적은 우리가 태양과 우주 행성 간 공간을 이해하는 데에 우리의 사고를 혁명적으로 바꿔놨다”고 평가했다. 파커 교수 자신도 “태양풍을 생각해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했다.

인류 최초의 태양 탐사선은 7년 동안 태양 주위를 돌며 태양과 코로나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조선DB

우주로 나간 파커 탐사선은 파커 교수를 대신해 태양풍이 어떻게 생기게 됐는지, 언제 태양풍이 강해지는지 밝혀낼 예정이다. NASA는 지구에서 전자파 교란을 일으키는 태양풍을 분석해 인공위성이나 지상에서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13/20180813020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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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1월 2018

[주간조선] 가상화폐는 시작일 뿐, 블록체인 3.0 시대가 오면…

[주간조선] 가상화폐는 시작일 뿐, 블록체인 3.0 시대가 오면…

  • 김효정 주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1.28 07:07

/photo pcmag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빅데이터(Big Data) 같은 IT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장밋빛 미래를 그리는 전망들이 넘쳐난다. 사물인터넷이 우리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빅데이터가 개인의 숨겨진 생각까지도 분석해 해답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여전히 뜨거운 논란거리다. 블록체인이 어떤 기술인지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 기술이 어떤 변화를 이끌고 올지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은 가상화폐와 동일한 개념이 아니라는 사실이 이제서야 점차 자리 잡는 수준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을 설명할 때마다 반드시 언급되는 단어들이 있다. 탈중앙화, 위·변조가 불가능한 높은 신뢰성이 대표적인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어떤 부분이 이런 성향을 이끄는 것인지를 조금 더 살펴보자.

블록체인이 탈중앙화된 기술이라는 말은 블록체인에서 거래는 어떤 서버나 중앙집권적인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참여자들 간의 거래, 즉 P2P 거래로 이뤄진다는 얘기다. 이 거래는 모두에게 공유되는 분산형 장부로 설명된다.

예를 들어 A가 B에게 10만원을 송금하는 상황이 있다. 지금은 은행이 A와 B 사이에 개입하고 있다. A가 10만원을 은행에 보내고 송금을 신청하면 은행은 B에게 돈을 입금하며 거래내역을 기록한다. A와 B의 거래내역은 거래당사자와 이 거래를 주관하는 은행 외에는 열람할 수 없다. A와 B 입장에서는 은행이 일을 대신해주니 간편하기는 하지만 위험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만약 은행의 장부가 어떤 이유로든 왜곡이 된다면 A와 B의 거래는 엉망이 될 것이다.

블록체인에서는 A와 B가 직접 거래한다. 이걸 P2P(Peer-to-Peer) 거래라고 한다. 대신 A, B의 거래내역은 C, D, E의 장부에도 모두 기록된다. 누군가가 거래내역을 독점해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모든 사람의 장부에 모든 거래내역을 다 적음으로써 섣불리 어느 한 장부 내역을 변경하지 못하게 지키는 것이다. 이때 한 거래내역은 하나의 블록으로 형성된다. 블록체인이라는 이름은 거래내역 하나하나, 즉 블록과 블록이 체인처럼 엮여 있는 거대한 장부를 말하는 것이다.

한 블록이 생겨날 때마다 블록에는 기록시점이 표시된 타임스탬프가 찍힌다. 그리고 그 블록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한다. 다시 말해 A가 B에게 돈을 송금하면서 자신의 잔고에서 10만원을 뺀 기록을 새로 썼다고 해보자. C, D, E는 여러 경로로 A의 기록이 실제 이뤄진 거래내역에 대한 것인지 검증하고 만약 그렇다면 장부에 A의 거래내역을 적어 넣는다. 이때 ‘A가 B에게 10만원을 줬음’이라고 일일이 적어넣는 것이 아니라 기록은 타임스탬프와 함께 짧게 암호화된다. A가 다음 거래를 한다면 그때는 앞서 암호화된 거래내역을 또 암호화해 기록한다.

암호화 과정에서는 비대칭 암호화 설정 방식이 사용된다. 비대칭 암호화 설정 방식은 ‘공개 키’와 ‘개인 키’로 나뉘어져 있는 암호화 방식을 말한다. 대칭적 암호화 설정 방식은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이다. 아이디(ID)와 비밀번호가 일치하면 암호가 풀리는 것이다. 여기에서 한 발짝 더 나가 비대칭 암호화 설정 방식은 암호화된 내용에 대한 전면적인 접근 권한이 있는 개인 키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어 그 개인 키의 진위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공개 키로 나눈다.

진위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은 작업증명(Proof-of-Work)이나 지분증명(Proof-of-Stake) 같은 알고리즘을 통해서 이뤄진다. 작업증명 방식을 택한 것이 비트코인이고 이후 지분증명 방식, 지분권한증명 방식 같은 다양한 알고리즘이 등장했다. 블록체인은 이 지점에서 가상화폐(코인)와 연관된다. 모든 사람이 참여해야 블록체인이 완성되지만 사실 현실사회에서 거래 당사자인 A와 B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이 장부를 유지하고 갱신하는 데 참여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블록체인에서는 보상을 준다. 이 보상이 바로 코인이다.

다시 설명해 보면, 블록체인에서 A와 B 간의 송금 거래내역은 어느 한 장부에만 적히면 C, D, E 모든 장부에 적히게 된다. 처음에 A와 B 간의 거래내역이 신뢰할 만한 기록인지 판단하고 장부에 적는 사람이 필요한데 만약 D가 다른 사람보다 빠르게 검증해 장부에 기록했다면 D에게 코인이 주어진다. 누가 가장 먼저 장부에 적었는지를 가지고 판단해 코인을 주는 것이 ‘비트코인’ 방식이고, 더 많은 장부를 가지고 시간을 들여 기록했는지를 따지는 것이 ‘이더리움’ 방식이다.

한 번 암호화된 기록은 되돌릴 수 없으니 블록체인은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참여자들은 블록체인을 공동으로 유지하고 보수할 의무를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보다 민주적이다. 매 거래내역마다 검증해야 하니 실시간으로 감시가 가능하고 어느 하나의 거래장부만 고친다고 해서 모든 장부의 내용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니 공개된 신뢰성이 확보된다.

블록체인 과학연구소의 설립자 멜라니 스완(Melanie Swan)은 블록체인의 기술 발전이 3단계로 나뉜다고 설명한다. 그가 ‘블록체인 1.0’이라고 부른 단계는 디지털 화폐와 관련돼 있다. 결제시스템을 바꾸고 송금 방식을 바꾸며 현재의 화폐 시스템에 혁신을 가져오는 것으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화폐로 대체 가능한지 논하는 단계다. 그리고 이 단계에 대한 논의가 현재 한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블록체인에 대한 논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블록체인이 현실에 구현된다면?그러나 스완의 발전 단계에는 2.0과 3.0이 남아 있다. ‘블록체인 2.0’은 금융과 경제 분야에서의 혁신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기술로 금융, 보험, 증권 같은 분야가 혁신적으로 변하게 된다. 은행이나 거대 보험회사, 주식 중개거래인의 개입 없이 개인 간의 거래가 더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분야에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어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식거래를 예로 들자면, 개인이 주식을 사기 위해서는 증권회사, 증권거래소 같은 기관을 필수적으로 거치며 신분을 인증하고 계좌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된다면 주식을 팔고자 하는 사람과 사고자 하는 사람만 있으면 주식 거래가 성립된다. 이 상황에서는 중개거래인의 역할은 없어지고 대신 주식 거래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컨설턴트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증권회사의 인력 구조도 변할 것이다.

특히 블록체인은 신분 인증 방식에 큰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다. 블록체인 신분증을 생각해 보자. 블록체인의 암호화 방식을 사용한다면 암호화된 개인정보는 공개되지 않고도 신분을 증명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자. 신분증의 당사자는 블록체인 신분증에 이름과 연락처를 포함한 개인 정보를 모두 입력했다. 그리고 개인 키를 통해서 이를 암호화했다. 다른 사람은 블록체인 신분증의 진위 여부만 가릴 수 있을 뿐 내용은 결코 보지 못한다. 블록체인 신분증이 제대로 자리 잡기만 한다면 이 암호화된 내용에 자신의 모든 정보를 연결해 다른 신분 증명을 대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정부기관에서 필요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은행에서 필요한 신분증(공인인증서)을 따로 갖출 필요 없이 블록체인 신분증 하나로 신분을 증명할 수 있다.

이 정도에 이르면 블록체인 발전 단계는 ‘블록체인 3.0’에 이르게 된다. 사회 전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는 상황이다. 이때에는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사회 전체의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탈중앙화는 정부기관이나 기업의 역할을 축소시키고 대신 사회 구성원 모두에 의한 완전한 신뢰, 실시간 감시, 철저한 보안이 가능해진다. 블록체인이 도입된 정부 시스템은 아마 지금의 정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일 것이다. 정부의 정책은 완벽하게 공개돼 실시간으로 추적이 가능하다. 정부의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상상해 볼 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정부 주도 사업은 ‘정부 내부의 검토’를 통해 진행됐다. 블록체인 방식의 정부 사업은 매우 투명하고 공개적이며 불필요한 절차가 생략돼 간편하게 진행될 수 있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 / photo 글로스퍼

마치 인터넷이 인류 사회에 새로운 소통방식을 도입한 것처럼 블록체인으로 인한 사회는 지금과 다른 모습일 것이라는 점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변화를 믿는 사람 중 하나다.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보고 있는 김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 단계는 1, 2, 3단계 차례대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너무나 많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편으로는 기술을 보완하면서 한편으로는 어느 분야에 블록체인이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는지 점검해 보는 일입니다.”

글로스퍼에서는 서울시 노원구에 ‘노원화폐’를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컴퓨터로 연산을 하면 비트코인을 채굴하듯이 노원구에서는 봉사활동이나 기부활동을 하면 ‘노원화폐’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노원화폐는 안경점, 식료품점은 물론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같은 곳에서 화폐의 보조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얼핏 보면 지금까지의 복지사업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노원화폐는 정부의 복지사업에 블록체인 기술 개념을 병합한 것이다.

“좋은 정책이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사실 현실에서는 도덕적 해이가 많이 일어나곤 합니다.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진 정책은 이럴 염려가 적습니다. 노원화폐를 얻기 위해서 우리는 구청에 사업을 신청하고 승인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구청과 구민이 직접 연결되고, 구민이 획득한 노원화폐는 얼마나 지급됐으며 어떻게 사용이 됐는지 금방 확인이 가능합니다.”

노원화폐 프로젝트는 작은 시작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이런 방식이 자리 잡는다면 사회 전체의 신뢰도와 투명도가 높아질 것이다. 글로스퍼에서 진행하고 있는 음악 저작권 시스템 ‘재미뮤직’은 대기업이 만든 음악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저작권자와 사용자를 직접 연결한다. 자연히 저작권자에게 돌아가는 몫이 늘어나고 저작권이 어디서 실시됐는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애플이나 구글이 음악 분야에서 블록체인 플랫폼을 인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요한 것은 블록체인은 기술적 발전 자체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말하자면 기술적으로 발전하는 것과 동시에 현실사회에서 구현이 돼야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이다. 지금까지는 블록체인이 어떤 기술이며, 그 기술적 보완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로 논의했지만 사실 이 문제는 그렇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의 설명이다.

“항상 블록체인의 기술에 대해 전문성을 갖출 필요는 없다고 설명해왔습니다. 1년 후에도 우리가 만약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논하고 있으면 그땐 이미 블록체인화되는 세계에 한참 뒤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얼른 블록체인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 것이고, 어느 분야에서 가장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해 봐야 합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6/20180126024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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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월 2018

2018년 전자정부 10대 기술트렌드 살펴보니

2018년 전자정부 10대 기술트렌드 살펴보니
      2018-01-23
지능형 전자정부, 사람을 중심에 놓다
행정안전부, 2018년 전자정부 10대 유망 기술 발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2018년도 전자정부는 ‘지능형 전자정부’ 도약의 원년으로, 성숙된 지능정보기술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전자정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지=iclickart]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8년 주목해야 할 전자정부 10대 유망 기술을 발표했다.

10대 유망 기술은 ‘마음을 살피는 맞춤형 행정’, ‘다함께 누리는 체감형 서비스’, ‘신뢰를 만드는 안전한 인프라(기반)’를 구현하고 기술과 서비스 간 융합과 상호작용을 통해 국민을 우선하는 ‘사람 중심’의 전자정부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 ‘온디맨드 빅데이터’, ‘공공 멀티 드론’ 등을 활용해 유능하고 똑똑한 정부로 거듭난다.

각종 민원행정서비스에 인공지능 기반 대화로봇(챗봇) 서비스가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연어처리 기술 및 음성인식 기술의 발달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비서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주요 정책 결정 시 해당 분야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민 수요를 미리 파악한 선제적인 정책 수립이 가능해지며, 군사용·산림용·재난재해용·물류 및 우편·연예오락(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개발된 드론의 기능이 융합돼 다목적으로 활용된다.

다음으로 지능형 전자정부는 지능형도시 사물인터넷, 혼합현실(MR), 비접촉 생체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전 국민이 차별 없이 누리는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을 통한 만물의 연결로 자율주행, 스마트그리드 등 지능형도시 구현이 가속화돼 전국 방방곡곡 전자정부 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혼합현실(MR) 기술을 활용해 이동이 어려운 국민·소외계층에게 관광·교육·스포츠·연예오락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실감이 극대화된 경험을 주고, 또한 본인인증 수단이 지문인식·홍채인식·걸음걸이 등 생체인식과 비접촉 생체인식까지 확장됨으로써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고 편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초고속 5G,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라우드 활용’이 점차 확대되면서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자정부 생태계 조성과 미래형 신산업 발굴·육성에도 기여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전자문서를 유통해 문서 위·변조를 방지하고 국민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전자정부 10대 기술트렌드[자료=행정안전부]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전자정부가 지능정보기술의 적극 활용을 통해 공공시장을 창출해 4차 산업혁명을 지원할 것”이라며, “전자정부 기술 경향이 올해 전자정부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해 국민들께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출처]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66297&mkind=1&kin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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