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8월 2022

[산업] ‘데이터센터’를 계속 운영해야 하는 10가지 이유 

[산업] ‘데이터센터’를 계속 운영해야 하는 10가지 이유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워크로드의 대부분 또는 전부를 클라우드로 이동하면서 서버 랙을 직접 설치 및 운영해야 할 이유는 줄어들고 있지만 (이는) 여전히 중요하다. 

클라우드로 인해 데이터센터가 서서히 빛을 잃고 있다. IT의 핵심 구성요소인 데이터센터에서 멀어지는 실질적인 이유가 있다. 클라우드 업체가 놀라운 코드를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는 놀라운 제품과 시간을 절약하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 편의성은 경이롭다. 

하지만 클라우드로 전환해야 하는 명백한 이유에도 불구하고, 이 트렌드에 역행하여 자체 데이터센터를 계속 운영해야 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아마도 모든 워크로드는 아니더라도 일부에 해당될 수 있다). 여기서는 자체 랙에서 온프레미스로 코드를 실행해야 하는 이유 10가지를 살펴본다.
 

ⓒGetty Images

로컬 속도(Local speed)
클라우드는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기업에 적합한 자산이다. 먼 곳 또는 집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지원할 때도 적합하다. 하지만 직원들이 같은 건물에 있고, 같은 서버를 사용한다면 서버를 멀리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은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기업의 자산이 (이를테면) 우편번호도 모르는 먼 곳의 클라우드 기반 기기까지 가로질러 이동할 수 있어서다. 로컬 서버는 다른 곳에 있는 서버보다 빠르다. 게다가 네트워크 홉이 적기 때문에 장애 지점도 적다. 데이터가 건물 밖으로 나갈 일이 없다면 작은 인터넷 파이프로도 충분하다. 이게 바로 서버를 가까이 둬야 하는 이유다. 직원들이 한 곳에 있다면 필요한 서버를 가까이 두는 게 낫다.

기술적 균형(Technical tradeoffs)
일각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클라우드가 서버 운영, 기기 구매, 소프트웨어 설치 등 모든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이를 선호한다. 분명 클라우드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하지만 때로는 이 모든 책임을 스스로 지는 것이 더 편안할 수 있다. 진짜? 물론 때에 따라 다르다. 중요하지 않은 작업이고, 클라우드 업체의 접근을 허용할 수 있다면 클라우드 업체가 알아서 하도록 하고 (이에 따라) IT를 조정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자체적인 방식이 있다면 클라우드로의 이동에 수반되는 마찰로 인해 절약되는 시간만큼의 가치가 없을 수 있다.

이전 버전의 파이썬을 기반으로 한 레거시 코드를 사용했던 프로젝트를 예로 들어보자. 하지만 클라우드 업체는 최신 버전의 우분투와 새로운 버전의 파이썬을 사용하고 있었다. 다른 버전과 씨름하거나 연구실의 컴퓨터에 쓰고 있는 버전의 파이썬을 설치할 수 있었지만 코드를 다시 작성하는 것보다 컴퓨터를 구매하는 것이 더 간단했다.

이웃(Neighbors)
클라우드 업체는 모든 고객을 만족시켜야 한다. 그리고 서비스를 구매하는 기업(혹은 사용자)은 수없이 많다. 따라서 클라우드 서비스 가입은 개인 소유의 섬에 사는 것과는 다르다. 이웃과 잘 지내야 한다. 클라우드의 이웃이 악의적일 수 있다는 게 가장 극단적인 사례다. 이를테면 로우해머(Rowhammer) 공격은 같은 하드웨어의 다른 사용자에게 침입할 수 있다. 심각한 문제가 될까? 해커가 다른 클라우드 인스턴스를 자주 공격하는가?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체 하드웨어를 구매하는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센터의 이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통제(Control)
오늘날의 계약은 돌판 위에 새겨지지 않는다. 심지어 종이에도 작성되지 않는다. 문제가 발생하면 클라우드 업체는 서비스 약관에 명시되지 않은 일부 조항을 위반했다는 모호한 주장을 하면서 사용자를 차단하는 경우가 많다. 서비스 업체에게 이러한 이메일을 받게 된 개발자와 기업의 슬픈 사연이 많다. 심지어 때로는 클라우드 업체가 이메일조차 보내지 않는다. 그리곤 모든 것이 작동을 멈춘다.

어쩌면 (이러한 문제에 대응할) 믿을 만한 변호사가 있을 수 있다. 어쩌면 이 모든 이야기가 과장됐으며, 남의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허나 클라우드 업체가 비합리적으로 행동하고, 매출을 날려버릴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그러나 하드웨어를 통제하면 법적 장애 지점이 줄어든다는 건 확실하다.

권력(Power)
때때로 클라우드 업체는 서비스가 엉망이라는 비난을 받는다. 일부는 의도적으로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는 것 같다. 일부는 이메일에 절대 답신하지 않는 것 같다. 게시판엔 고생하는 클라우드 업체 직원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만 이름을 밝히지 않은 정체불명의 악당에 관한 불평불만도 있다. 데이터센터에서 보고한다면 훨씬 더 쉽게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사라진 IT 직원에 관해 분노하는 이야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내부 기술 지원 인력이 멸종위기종인 것처럼 잘 보이지 않는다는 농담도 있다. 하지만 기업이 (내부 기술 지원 인력에게) 급여를 지급한다는 점에서 이는 더 나은 서비스를 확보하는 방법 중 하나다.

비용(Price)
최신 하드웨어는 항상 비싸다. 만약 (작업에서) 성능이 중요하다면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게 가장 합리적일 수 있다. 하지만 다소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작업이라면 구형 서버를 사용하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물론 잠재적으로 숨겨진 비용이 있다. 구형 기기는 더 자주 고장 난다. 워크로드가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을 처리할 수 있는가? 직원들이 기기를 수리할 수 있는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구식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게 훨씬 더 저렴하다. 

일정한 부하(Steady loads)
클라우드에 적합한 기업은 컴퓨팅 부하가 매우 가변적이면서도 일반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곳이다. 예를 들면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는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대부분의 연산을 수행한다. 다시 말해, 몇 시간 동안 사용한 후 모두가 잠자리에 드는 즉시 전원을 끈다. 하지만 이 반대라면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게 더 합리적일 수 있다. 할인을 받더라도 클라우드 기기를 하루 24시간, 주 7일 동안 실행하면 비싸기 마련이다. 기기를 계속 가동한다면 비용 경쟁력이 있는 로컬 데이터센터 예산을 책정하는 것이 낫다.

여분의 부동산(Extra real estate)
팬데믹으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 세계가 요동쳤지만 일부 기업에는 쉽게 없앨 수 없는 여분의 공간이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몇 년 동안 임대료가 발생하지 않는 건물을 소유하고 있을 수 있다. 클라우드 비용의 일부는 하드웨어를 보관하는 건물이다. 부동산 비용으로 인한 수익이 낮거나 심지어 없다면 빈 공간에 몇 개의 랙을 설치하는 것이 예산 대비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저렴한 지역 전기 요금(Cheaper local power)
전기 요금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대부분의 경우 전력 비용이 하드웨어 비용보다 크다. 일부 주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로컬 비즈니스를 유치하려고 할 때 일부는 세제 혜택을 활용하지만 지역 전기 요금을 할인하여 신규 기업에 간접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곳도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전기 요금이 이미 매우 저렴할 수 있으며, 그렇다면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게 더 합리적일 수 있다.

할인을 받을 필요 없이 전기가 저렴한 지역도 있다. 풍부한 바람 또는 끝없는 햇빛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를 더 쉽게 생산하는 곳도 있다. 비용이 저렴한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기업의 전기 요금이 합리적인 경우 자체 시스템을 호스팅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

지역 인재(Local talent)
몇몇 기업은 데이터센터 관리 인력을 최소화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인적 자본을 중시하는 곳도 있다. 한 기업은 일반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시기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관리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여유 있게 채용하는 것을 선호했다. 그리고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이 회사는 준비가 돼 있었다. 

물론 자체 데이터센터 인력을 확보하는 일은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으며, 이는 CIO들이 정당화하기 가장 어려운 비용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다른 역할이 있지 않을까? 지역 인재를 원하고 스마트한 인력을 채용하고 싶다면 컴퓨팅 예산의 일부를 투입해 (데이터센터) 인력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몇몇 클라우드 업체는 휴게실에서 소통하거나 7월 4일(편집자 주: 미국 독립기념일) 소풍을 계획하거나 회사 소프트볼장을 청소하거나 인적 자본이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다른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ciokr@idg.co.kr

원문보기:
https://www.ciokorea.com/news/231169#csidx609d036e3dc76bc91a1d44d46762e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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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8월 2022

나에게 맞는 웹 기술 스택을 고르는 방법

나에게 맞는 웹 기술 스택을 고르는 방법

본문은 요즘IT와 번역가 Mr.P가 함께 만든 해외 번역 콘텐츠입니다. 이 글을 작성한 The Educative Team은 직접 하면서 배우는 개발자 학습 플랫폼 Grokking의 콘텐츠 발행팀입니다. 이번 글은 웹 개발을 위한 여러 인기 기술 스택을 살펴보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분석하는 내용입니다.

 
웹 기술 스택

세상에는 웹 개발을 하기 위한 많고도 다양한 기술 스택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어떤 스택을 채택해야 하는지, 언제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은 특히 초보자에게 어려운 일입니다. 이 글을 통해서 우리는 웹 개발을 위한 여러 인기 있는 기술 스택들을 살펴본 뒤 그것들의 장단점을 분석할 것입니다. 그 후에 우리는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웹 개발, 모바일 웹 앱 개발 등의 목적에 따라서 웹 개발 기술 스택을 고르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기술 스택이란?

우선, 기술 스택이란 무엇일까요?

기술 스택이란 웹사이트나 웹 앱을 만들기 위한 언어, 데이터베이스, 프레임워크의 집합입니다. 일반적인 웹 개발 스택은 다음을 포함한 프론트엔드, 백엔드 기술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 프레임워크: 다른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 라이브러리입니다. 이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때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웹 서버/HTTP 서버: HTTP(Hypertext Transfer Protocol) 서버는 이메일을 보내거나 받고,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등의 요청을 다룹니다.
  •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구성합니다. 데이터는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 변경, 업데이트,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래밍 언어: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명령어(Instruction)를 전달하는 데 사용됩니다.
  • 운영체제 (OS):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타 응용 프로그램이나 리소스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모든 개발 요구사항을 처리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스택이 존재하며, 프로젝트의 요구에 따라서 그에 맞는 기술 스택이 매번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만일 여러분이 많은 트래픽과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고성능의 웹 사이트나 웹 애플리케이션을 생각하고 있다면, 강력한 백엔드 지원을 포함한 기술 스택을 채택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만일 여러분이 제한된 기능과 자원 속에서 빠르게 시작하고 실행해야 하는 웹 사이트를 구축하기를 원한다면(간단한 랜딩 페이지같이), 가볍고 세팅이 간단한 기술 스택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웹 개발을 위한 인기 있는 기술 스택

웹 개발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스택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다음을 다룰 것입니다:

  • LAMP: Linux, Apache, MySQL, PHP/Perl/Python
  • WAMP: Windows, Apache, MySQL, PHP/Perl/Python
  • MAMP: macOS, Apache, MySQL, PHP/Perl/Python
  • MEAN: MongoDB, Express.js, AngularJS, Node.js
  • MERN: MongoDB, Express.js, ReactJS, Node.js
  • MEVN: MongoDB, Express.js, Vue.js, Node.js
  • Django: Django, Python

기술 스택을 고르기 위해 고려해야 할 포인트

  • 요구 사항 정의: 제품이 무엇을 하며, 여러분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조건이 필요하나요?
  • 시장 조사: 잠재적인 경쟁자를 조사하고, 아직 충족되지 않은 요구사항을 기회로 만든 후 타깃으로 하는 고객을 분석합니다.
  • 제품의 실행 가능성: 프로토타입(최소 기능 제품 혹은 MVP라고도 불리는)을 만들고 타깃으로 하는 시장에서 테스트 후, 유의미하게 사용되는지 확인합니다.
  • 확장성 고려: 제품이 성장할 때 어떻게 하면 제품의 품질과 통제를 잃지 않고 유저를 더 많이 수용할 수 있을까요? 확장을 위한 해결책으로서 다른 기술 스택은 어떨까요?
  • 보안: 웹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 데이터를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요?
  • 가격 비교: 몇몇 기술 스택은 다른 기술 스택에 비해서 호스팅이나 다른 자원에 대해 많은 비용을 요구합니다. 제품에 가장 경제적인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LAMP

LAMP는 많은 트래픽을 요구하는 페이스북, 위키피디아, 텀블러에서 사용되는 전통적인 기술 스택입니다.

LAMP는 다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리눅스(Linux) (운영체제)
  • 아파치(Apache) (서버)
  • MySQL(데이터베이스)
  • PHP/펄(Perl)/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 언어)

리눅스: 리눅스 OS는 LAMP의 기반을 다져줍니다. 이는 무료이며 쉽게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자들에게 인기 있는 오픈소스 플랫폼입니다. 반면에 윈도우는 클로즈드 소스(closed-source)[1] 플랫폼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작동 방식에 대한 제어 권한이 리눅스와 비교하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리눅스는 또한 대규모 개발자 커뮤니티와 많은 양의 문서를 제공합니다.

아파치: 아파치는 많은 양의 트래픽과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이자 오픈소스 HTTP 서버입니다. 1996년부터 사용해온 아파치는, 빠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습니다. 아파치는 모듈화 되어 있으며 필요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하도록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습니다.

MySQL: MySQL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으로 행과 열로 구성된 표 형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보여줍니다. MySQL 또한 오픈소스이며,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MySQL는 확장성을 지원하며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지만, 너무 거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처리할 때는 성능과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PHP/펄/파이썬: PHP는 LAMP와 함께 사용되는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이며 대부분의 서버와 호환됩니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배우기 쉽고 다양한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펄과 파이썬 또한 PHP를 대신하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 펄: 강력한 고급 객체 지향 언어지만 초보자가 배우기 어려운 복잡한 문법을 가졌습니다.
  • 파이썬: 확장성이 좋으며 여러 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언어입니다. 가독성이 좋아 개발자들에게 인기 있는 언어이기도 합니다. 또한 파이썬은 머신러닝과 과학, 수학적 연산에서 널리 사용되는 언어이기도 합니다.
장점 단점
  • 소유권이 없으며, 오픈소스입니다.
  •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 스택의 구성요소는 필요에 따라 교체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높은 유연함이 존재합니다.
  • 사용과 초기 설정이 쉽습니다. 특히 초보자에게 유용합니다.
  • MySQL과 PHP는 이미 많은 웹 호스팅에 사용되었습니다.
  • 경제적입니다.
  • 제한된 확장성으로 인해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MySQL은 상대적으로 배우기 쉽습니다. 그러나 고성능의 애플리케이션에 있어서 최선의 선택지는 아닙니다.
  • 공유 서버가 성능 이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WAMP와 MAMP

WAMP와 MAMP는 각각 리눅스를 대신하여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와 맥 OS(Mac OS)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LAMP의 변형된 버전입니다.

MEAN

MEAN은 유튜브(YouTube), 넷플릭스(Netflix), 페이팔(PayPal)과 같은 웹 사이트를 제작하는 데 사용된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웹 프레임워크입니다. MEAN은 이미 자바스크립트에 친숙하거나, 개발 진행 속도를 높이려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기술 스택입니다.

MEAN은 다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몽고디비(MongoDB) (데이터베이스)
  • Express.js (Node.js용 웹 프레임워크)
  • Angular.js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
  • Node.js (서버)

몽고디비: 몽고디비는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이 경우 Angular.js)에서 생성된 JSON 문서를 Express.js에서 처리한 후 저장하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입니다. 몽고디비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클라이언트-서버 간의 빠른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하며, 클라우드 호환성을 지녔습니다.

Express.js: Express는 Node.js 서버에서 실행되는 가벼운 백엔드 웹 프레임워크입니다. Express.js는 URL 라우팅과 HTTP 요청 처리에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press.js는 웹 프레임워크로부터 JSON 문서를 받고, 그것을 처리하며 몽고디비에 저장합니다.

Angular.js: Angular.js는 빠르고, 오픈 소스이며, 본격적인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입니다. Angular.js는 강력하게(그러나 너무 엄격하지 않게) MVC(Model-View-Controller) 구조를 따르고 있습니다.

Node.js: Node.js는 비동기 이벤트 기반 자바스크립트 런타임 환경입니다. 비동기 서버로서 Node.js는 메모리에 대해 매우 효율적입니다. 또한 Node.js는 오픈소스이며, 윈도우, 맥, 리눅스 등 어느 환경에서 실행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입니다.

장점 단점
  • 빠른 개발 속도를 지녔습니다.
  • 오직 하나의 프로그래밍 언어(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합니다.
  • 오픈소스이며 무료입니다.
  •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쉬운 거대한 라이브러리 모듈이 존재합니다.
  • MVC 구조입니다.
  • 클라우드 호환성을 지녔습니다.
  • 웹 애플리케이션이 서버로 바로 배포될 수 있습니다.
  • 자바스크립트는 완벽하게 숙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해 Native Script[2]가 필요합니다.
  • 테스트를 위한 프레임워크가 없습니다.

MERN과 MEVN

MERN과 MEVN은 앞서 다룬 MEAN과 유사하지만, Angular.js를 대신해 각각 리액트와 Vue.js를 사용합니다.

우리는 우선 MERN을 살펴본 후, MEVN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MERN

MERN은 MEAN, MEVN과 매우 비슷합니다. 그러나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로 Angular.js나 Vue.js 대신 리액트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MERN는 드롭박스(Dropbox), 페이스북(Facebook), 에어비엔비(Airbnb)와 같은 회사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MERN는 MEAN의 많은 이점을 함께 공유하고 있지만, 리액트의 Angular.js에 비해 완곡한 러닝 커브를 그리고 있습니다.

MERN은 다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몽고디비 (데이터베이스)
  • Express.js (Node.js용 웹 프레임워크)
  • 리액트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
  • Node.js (서버)

몽고디비: 몽고디비는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이 경우 리액트)에서 생성된 JSON 문서를 Express.js에서 처리한 후, 저장하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입니다. 몽고디비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클라이언트-서버 간의 빠른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하며, 클라우드 호환성을 지녔습니다.

Express.js: Express는 Node.js 서버에서 실행되는 가벼운 백엔드 웹 프레임워크입니다. Express.js는 URL라우팅과 HTTP 요청 처리에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press.js는 웹 프레임워크로부터 JSON문서를 받고, 그것을 처리하며 몽고디비에 저장합니다.

리액트: 빠르고, 확장이 용이한, 오픈 소스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로 MERN 스택의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로써 사용되었습니다. 리액트는 웹 페이지 조작을 쉽게 만들어주는 가상 DOM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네이티브 DOM을 사용하는 MEAN에 비해 약간 느립니다. 또한 리액트는 컴포넌트 기반의 라이브러리를 사용합니다. 이는 애플리케이션의 다른 파트에서 코드 재사용을 쉽게 해 줍니다. 게다가 여러분이 자바스크립트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계신다면 리액트를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Node.js: Node.js는 비동기 이벤트 기반 자바스크립트 런타임 환경입니다. 비동기 서버로서, Node.js는 메모리에 대해 매우 효율적입니다. 또한 Node.js는 오픈소스이며, 윈도우, 맥, 리눅스 등 어느 환경에서 실행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입니다.

MEVN

MEVN은 Angular.js나 리액트 대신에 Vue.js를 웹 프레임워크로 사용합니다. Vue.js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축하기 위한 가장 인기 있는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 중 하나입니다. MEVN는 알리바바(Alibaba), 비핸스(Behance), 깃 랩(GitLab)과 같은 웹 사이트를 구축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Vue.js는 미티어(Meteor)와 도커(Docker)와도 호환됩니다.

MEVN은 다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몽고디비 (데이터베이스)
  • Express.js (Node.js용 웹 프레임워크)
  • Vue.js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
  • Node.js (서버)

MongoDB: 몽고디비는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이 경우 리액트)에서 생성된 JSON 문서를 Express.js에서 처리한 후, 저장하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입니다. 몽고디비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클라이언트-서버 간의 빠른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하며, 클라우드 호환성을 지녔습니다.

Express.js: Express는 Node.js 서버에서 실행되는 가벼운 백엔드 웹 프레임워크입니다. Express.js는 URL 라우팅과 HTTP 요청 처리에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press.js는 웹 프레임워크로부터 JSON문서를 받고, 그것을 처리하며 몽고디비에 저장합니다.

Vue.js: Vue.js는 MVVM[3]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점진적인 프레임워크(Progressive Framework)입니다. 새로운 기능이나 함수를 추가하는 것은 간단한 과정이며, (단지 패키지를 추가하면 됩니다) 프로젝트에 점진적으로 통합할 수 있습니다. Vue.js는 직관적이고 읽기 쉬운 문법을 가지고 있어서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개발자들에게 인기 있는 언어입니다.

Node.js: Node.js는 비동기 이벤트 기반 자바스크립트 런타임 환경입니다. 비동기 서버로서, Node.js는 메모리에 대해 매우 효율적입니다. 또한 Node.js는 오픈소스이며, 윈도우, 맥, 리눅스 등 어느 환경에서 실행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입니다.

장고(Django)

장고는 빠른 개발과 깨끗하고 잘 구성된 코드를 권장하는 고급(High-level) 파이썬 웹 개발 프레임워크입니다. 장고의 유연한 아키텍처와 손쉬운 사용으로 인해 웹 개발자 사이에서 인기 있지만 배우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장고 기술 스택은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핀터레스트(Pinterest) 개발에 사용되었지만 핀터레스트는 이후 Flask로 프레임워크를 변경했습니다.

장고 스택은 언제나 장고와 파이썬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서버와 데이터베이스는 선호에 따라 다르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장고 기술 스택의 하나의 예시입니다:

  • 장고 (웹 프레임워크)
  •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
  • 아파치 (서버)
  • MySQL (데이터베이스)

장고: 다양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종합적이고 다목적의 웹 프레임워크입니다. 장고는 빠른 개발과 깔끔한 설계를 우선순위로 둡니다. 장고는 다양한 웹 호스팅 제공업체 및 데이터베이스와 호환되며 관리자 패널, ORM[4], 템플릿, 인증(패키지를 통해) 등을 제공합니다.

파이썬: 확장성이 좋으며 여러 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언어입니다. 가독성이 좋아 개발자들에게 인기 있는 언어이기도 합니다. 또한 파이썬은 머신 러닝과 과학, 수학적 연산에서 널리 사용되는 언어이기도 합니다.

아파치: 아파치는 많은 양의 트래픽과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이자 오픈소스 HTTP 서버입니다. 1996년부터 사용해온 아파치는, 빠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습니다. 아파치는 모듈화 되어 있으며 필요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하도록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습니다.

MySQL: MySQL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으로, 행과 열로 구성된 표 형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보여줍니다. MySQL 또한 오픈소스이며,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MySQL는 확장성을 지원하며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지만, 너무 거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처리할 때는 성능과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장점 단점
  • 빠른 개발 속도를 가졌습니다.
  • 국제화와 현지화를 지원합니다.
  • 대규모의 서드파티(Third-party) 라이브러리가 존재합니다.
  • MVC 아키텍처를 사용합니다.
  • 일반적인 코딩 컨벤션[5]이 부족합니다.
    역주: 현재는 장고 코딩 컨벤션공식문서가 존재합니다.
  • 이미 존재하는 변수와 파일, 규칙을 장고에 배포하기 전에 미리 공부해야 합니다.
  • 배우기가 어렵습니다.

어떤 기술 스택을 사용해야 하나요?

지금까지 우리는 여러 인기 있는 개발 스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어떤 기술 스택이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선택지 일지 궁금해하실 수 있습니다. 정답은 여러분의 프로그래밍 경험과 여러분의 목적에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웹 개발이 처음이시라면, MEAN이나 MERN이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택은 상대적으로 배우기 쉽고 하나의 언어(자바스크립트)만을 사용하기에 일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조금 더 개발에 경험이 있거나, 좀 더 유연한 스택을 찾으신다면 LAMP나 MEVN과 같은 스택이 더 나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이 기술 스택들은 사용하려는 도구와 기술을 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일 자바스크립트를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둘 다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자바스크립트 기반 스택들(MEAN, MERN, MEVN)이 좋은 선택입니다. 만약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언어를 다르게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LAMP, WAMP, MAMP가 더 낫습니다.

또한 이러한 스택을 엄격히 준수할 필요는 없습니다. 원하는 경우에 다른 기술을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도구와 기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스택을 선택하고, 통달하기까지의 팁

웹 개발이 처음이라면, 다양한 툴과 기술을 배울 때 하나를 깊게 하기보다 다양하게 넓게 배우고 싶다는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하나의 스택에 집중하여 공부하는 것이, 스택에 포함된 구성요소를 마스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기술 스택을 고르고 통달하는 것에 대한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 흥미와 커리어 목표를 정의하기. 여러분의 필요와 가장 부합한 기술 스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처음부터 기술 스택의 모든 것을 알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택에 있는 구성요소의 기본적인 기능을 연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세요.
  • 끊임없이 시도하고 실험하기. 만일 지금 고른 스택이 여러분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면, 다른 스택을 적용해보고 가장 적합한 스택을 확인하세요.
  • 시간을 쏟아 선택한 스택의 기술을 마스터하기. 스택에 있는 도구를 더 잘 아는 것이,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길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스택을 선택하였던, 가장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학습하고 기술의 폭을 넓혀가는 것임을 잊지 마세요.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머지않아 여러분들은 멋진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글을 마치며

평생의 개발자 커리어 동안 하나의 기술 스택을 고수해야 한다는 생각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마세요. 웹 개발의 아름다움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방법이 언제나 새롭게 생겨난다는 점에 있습니다. 따라서 마음을 열고, 새로운 스택의 도입을 실험해보세요. 그리고 업계의 발전에 적응하세요.


[1] 사유화되어 소스코드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프로젝트
[2] 자바스크립트 기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한 프레임워크
[3] Model, View, ViewModel로 이루어진 코드 디자인 패턴.
[4] 객체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매핑해주는 것
[5] 코드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코드를 작성할 때 모두가 지키자고 약속한 일종의 규칙

<원문>

How to choose the right tech stack for web development

[출처]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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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7월 2022

[ 一日30分 인생승리의 학습법] 오픈소스 라이선스 별 의무사항 오픈소스 라이선스 별 의무사항

[ 一日30分 인생승리의 학습법] 오픈소스 라이선스 별 의무사항

오픈소스 라이선스 별 의무사항

오픈소스 라이선스 별 의무사항

재배포하지 않는다면 자유롭게 사용 가능

먼저, 대부분의 오픈소스 라이선스는 준수해야 할 의무 사항을 ‘재배포’시 부여한다. 이 말은 오픈소스를 ‘재배포’하지 않는다면 고지, 소스 코드 공개 등의 의무사항이 발생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아무 조건 없이 사용 가능한 라이선스

CC0, Public Domain과 같이 아무런 제한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가 있다. ‌

Full name Identifier 사용 사례별 가이드
Creative Commons Zero v1.0 Universal CC0-1.0  
The Unlicense Unlicense  

수월하게 사용 가능한 라이선스

Permissive License라고 분류할 수 있는 아래의 오픈소스 라이선스는 고지 의무를 요구한다. 오픈소스 라이선스의 고지 의무는 비교적 수월하게 준수할 수 있다. 

  • 이와 같이 고지 의무를 요구하는 Permissive 라이선스 하의 오픈소스를 포함하는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경우, “저작권 표시”, “라이선스 고지” 등의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참고 : 저작권 표시 및 라이선스 고지)
  • SK텔레콤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프로세스를 통해 오픈소스 고지문을 발행하고 소프트웨어 배포 시 이를 동봉하여 고지 의무를 준수할 수 있다. 
Full name Identifier 사용 사례별 가이드
Academic Free License v2.1 AFL-2.1  
Academic Free License v3.0 AFL-3.0  
Artistic License 1.0 Artistic-1.0  
Artistic License 2.0 Artistic-2.0  
Apache License 1.1 Apache-1.1  
Apache License 2.0 Apache-2.0 Apache-2.0 가이드
Boost Software License 1.0 BSL-1.0  
BSD 2-Clause "Simplified" License BSD-2-Clause BSD-2-Clause 가이드
BSD 3-Clause "New" or "Revised" License BSD-3-Clause BSD-3-Clause 가이드
BSD-2-Clause Plus Patent License BSD-2-Clause-Patent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4.0 International CC-BY-4.0  
JSON License JSON  
Freetype Project License) FTL  
ISC License) ISC  
Independent JPEG Group License IJG  
libtiff License libtiff  
Lucent Public License v1.02 LPL-1.02  
Microsoft Public License MS-PL  
MIT License MIT MIT 가이드
X11 License X11  
CMU License MIT-CMU  
University of Illinois/NCSA Open Source License NCSA  
OpenSSL License OpenSSL  
PHP License v3.0 PHP-3.0  
PostgreSQL License PostgreSQL  
TCP Wrappers License TCP-wrappers  
Python Software Foundation License 2.0 PSF-2.0  
Unicode License Agreement - Data Files and Software (2016) Unicode-DFS-2016  
Universal Permissive License v1.0) UPL-1.0  
W3C Software Notice and License (2002-12-31) W3C  
X.Net License Xnet  
Zend License v2.0 Zend-2.0  
zlib License zlib  
Zope Public License 2.0 ZPL-2.0  

주의가 필요한 라이선스

Copyleft 라이선스 유형

GPL(GNU General Public License)은 오픈소스를 재배포 시 소스 코드 공개를 요구한다. 오픈소스 자체의 소스 코드 뿐만 아니라 결합한 소스 코드까지 함께 동일한 라이선스 조건으로 공개할 것을 요구해서 Copyleft 성격의 라이선스라고도 한다. Copyleft 라이선스 유형은 오픈소스 라이선스 중에 요구하는 의무사항이 가장 많은 라이선스 유형이기 때문에 이 유형의 라이선스로 배포되는 오픈소스는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Copyleft 라이선스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 오픈소스 라이선스는 다음과 같다.

Full name Identifier 사용 사례별 가이드
GNU General Public License v2.0 GPL-2.0 GPL-2.0 가이드
GNU General Public License v3.0 GPL-3.0 GPL-3.0 가이드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Share Alike 4.0 International CC-BY-SA-4.0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 Derivatives 4.0 International CC-BY-ND-4.0  
Open Software License 3.0 OSL-3.0  
Q Public License 1.0 QPL-1.0  
Sleepycat License Sleepycat  

같이 소스 코드 공개 의무를 요구하는 Copyleft 라이선스 하의 오픈소스를 포함하는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경우, 사용자에게 소스 코드를 직접 제공하거나, 사용자가 요청시 소스 코드를 제공하겠다는 서면 약정서를 제공해야 한다. 이에 대한 세부 절차 및 방법은 다음 가이드를 참고하라. : internal_link

Weak Copyleft 유형

Weak Copyleft 유형의 라이선스는 이와 같이 소스 코드 공개는 요구하지만, 공개 범위가 Copyleft 유형의 라이선스에 비해 약하다는 특성이 있다.

Weak Copyleft 라이선스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 오픈소스 라이선스는 다음과 같다.

Full name Identifier 사용 사례별 가이드
GNU Lesser General Public License v2.1 LGPL-2.1 LGPL-2.1 가이드
GNU Lesser General Public License v3.0 LGPL-3.0 LGPL-3.0 가이드
Common Development and Distribution License 1.0 CDDL-1.0 CDDL-1.0 가이드
Common Public License 1.0 CPL-1.0  
Eclipse Public License 1.0 EPL-1.0  
Eclipse Public License 2.0 EPL-2.0 EPL-2.0 가이드
IBM Public License v1.0 IPL-1.0  
Mozilla Public License 1.1 MPL-1.1  
Mozilla Public License 2.0 MPL-2.0 MPL-2.0 가이드
Apple Public Source License 2.0 APSL-2.0  
Ruby License Ruby  

사용 제한 라이선스

다음의 라이선스는 SK텔레콤의 제품/서비스에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조건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라이선스 하의 오픈소스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비상업용 라이선스

연구, 학습만을 위해서라고 해도 SK텔레콤 내에서 사용한다면 상업적인 활동으로 간주될 수 있다. 따라서 비상업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라이선스에 따라 공개된 오픈소스는 SK텔레콤에서 사용할 수 없다. 이러한 비상업용 (Non-Commercial) 라이선스는 다음과 같다.‌

Full name Identifier 사용 사례별 가이드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 Commercial 4.0 International CC-BY-NC-4.0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 Commercial Share Alike 4.0 International CC-BY-NC-SA-4.0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 Commercial No Derivatives 4.0 International CC-BY-NC-ND-4.0  

Network 서비스 제한 라이선스

AGPL, SSPL은 Network 서비스도 배포로 간주하여 의무사항 준수를 요구하는 조항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Network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AGPL로 공개된 오픈소스가 포함되어 있다면, 소프트웨어를 배포하지 않아도, AGPL 오픈소스 뿐만 아니라 함께 링크되어 동작하는 다른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 까지 AGPL로 공개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한다. 이 경우, SK텔레콤의 핵심 서버 프로그램까지도 AGPL로 공개해야 하는 위험이 있다. 따라서, SK텔레콤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시, AGPL 및 SSPL 등의 오픈소스 라이선스가 적용된 오픈소스는 사용할 수 없다.

이러한 Network 서비스 시 조건을 부여하는 라이선스는 다음과 같다.

Full name Identifier 사용 사례별 가이드
GNU Affero General Public License v3.0 AGPL-3.0 AGPL-3.0 가이드
Server Side Public License, v 1 SSPL-1.0  
  • AGPL (GNU Affero General Public License)
  • SSPL (Server Side Public License)

광고 조항 포함 라이선스

BSD-4-Clause 라이선스는 오픈소스의 기능 / 활용을 언급하는 모든 광고에 특정 문구 (“This product includes software developed by the .”)의 포함을 요구한다. 이러한 “advertising clause”의 요구사항을 준수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사용을 제한한다.

Full name Identifier 사용 사례별 가이드
BSD 4-Clause "Original" or "Old" License BSD-4-Clause BSD-4-Clause 가이드

이러한 라이선스 하의 오픈소스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경우라면 OSPOOpen Source Program Office에 포함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라. : Support (opensource@sktelecom.com)

이외 언급하지 않은 라이선스

위에서 분류되지 않은 라이선스가 적용된 오픈소스를 SK텔레콤의 제품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 OSPOOpen Source Program Office에 사용 가능 여부를 문의하라. : Support (opensource@sktelecom.com)


AGPL-3.0 가이드

Free Software Foundation은 2007년 AGPL-3.0을 공개하였다. AGPL-3.0은 GPL-3.0에 네트워크로 상호 작용하는 소프트웨어의 소스 코드도 공개해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한 라이선스이다.

Apache-2.0 가이드

Apache-2.0은 Apache Software Foundation에서 만든 오픈소스 라이선스이며, 소스 코드 공개를 요구하지 않는 Permissive 형태의 라이선스이다.

BSD-2-Clause 가이드

BSD-2-Clause 라이선스는 BSD 2-Clause “Simplified” License 라고도 불리며 소스 코드 공개를 요구하지는 않는 Permissive한 라이선스이다. BSD-3-Clause보다 간략해졌다.

BSD-3-Clause 가이드

BSD-3-Clause 라이선스는 BSD 3-Clause “New” or “Revised” License 라고도 불리며 소스 코드 공개를 요구하지는 않는 Permissive한 라이선스이다. BSD-4-Clause에서 문제가 된 “advertising clause” 이 삭제되었다.

BSD-4-Clause 가이드

BSD-4-Clause 라이선스는 BSD “Original” or “Old” License 라고도 불리는 BSD 라이선스의 원형이로써, 소스 코드 공개를 요구하지는 않지만, 광고 조항 (advertising clause)를 포함하고 있어서 사용하는데 문제가 된다.

CDDL-1.0 가이드

CDDL-1.0은 Common Development and Distribution License 1.0이라고도 불리며, 파일 단위의 소스 코드 공개를 요구하는 Weak Copyleft 성격의 라이선스이다.

EPL-2.0가이드

EPL-2.0은 Eclipse Public License 2.0이라고도 불리며, 모듈 단위의 소스 코드 공개를 요구하는 Weak Copyleft 성격의 라이선스이다.

GPL-2.0 가이드

1991년 Free Software Foundation에서 만든 대표적인 Copyleft 라이선스인 GPL-2.0은 재배포 시 소스 코드 공개를 요구하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GPL-3.0 가이드

Free Software Foundation은 2007년 GPL-3.0을 공개하였다. GPL-3.0은 GPL-2.0과 유사한 의무사항을 갖지만, 추가로 User Product 배포 시, 설치 정보(Installation Information) 제공을 요구한다.

LGPL-2.1 가이드

Free Software Foundation에서 만든 대표적인 Weak Copyleft 라이선스인 LGPL-2.1은 재배포 시 소스 코드 공개를 요구하지만, LGPL Library를 Dynamic Link하여 사용하면 자사의 코드는 공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LGPL-3.0 가이드

Free Software Foundation은 2007년 LGPL-3.0을 공개하였다. LGPL-3.0은 LGPL-2.1과 유사한 의무사항을 갖지만, 추가로 User Product 배포 시, 설치 정보(Installation Information) 제공을 요구한다.

MIT 가이드

MIT 라이선스는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에서 만들었으며, 소스 코드 공개를 요구하지 않는 대표적인 Permissive한 라이선스이다.

MPL-2.0 가이드

MPL-2.0은 Mozilla Public License 2.0이라고도 불리며, 파일 단위의 소스 코드 공개를 요구하는 Weak Copyleft 성격의 라이선스이다.

[출처] https://sktelecom.github.io/guide/use/obli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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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7월 2022

[국어 국문학] [이순일과 심순애]  통권 : 39 / 년월 : 2013년 5,6월  『장한몽』의 탄생과 운명

[국어 국문학] [이순일과 심순애] 

통권 : 39 / 년월 : 2013년 5,6월

 『장한몽』의 탄생과 운명

통권 : 39 / 년월 : 2013년 5,6월 / 조회수 : 3744
『장한몽』의 탄생과 운명

 

 때는 음력 삼월 십사일 봄밤이요 장소는 빼어난 경치로 이름난 대동강변이다. 평양 팔경 가운데 으뜸이 부벽루 달구경이라 했건만 달빛 아래 청춘 남녀 한 쌍의 그림자는 험악하기 그지없다. 쓰러져 흐느끼던 여자가 바짓가랑이에 매달려 보지만 남자는 매몰차게 뿌리치며 발길질도 마다하지 않는다. 학생모를 쓰고 까만 교복을 걸친 청년은 급기야 여자의 허리께에 함부로 구둣발을 내지른다. 지지리 못난 남자는 그래 놓고도 여자 마음 하나 얻지 못해 끝내 피눈물을 삼키며 돌아서야 했다.
 김중배의 다이아몬드에 매혹된 심순애, 연인에게 경멸과 저주를 퍼붓고 떠난 이수일의 이야기다. 지금부터 꼭 백 년 전 봄밤에 벌어진 이 사건은 한국인의 기억 속에 두고두고 유전된 명장면 가운데 하나다. 대동강을 내려다보는 보름달을 걸고 이날 이 순간을 한평생 잊지 않겠노라 부르짖은 통한의 맹세가 비단 두 사람의 가슴만 후벼 파고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랑에 지치고 이별의 아픔에 몸부림칠 때마다 청춘 남녀의 쓰리고 아린 한을 어루만지며 오랫동안 한국인의 심금을 울려 온 이야기가 바로『장한몽』이다.
 식민지 시기 초입에 등장한 이수일과 심순애 이야기는 1970~1980년대까지 폭넓게 향유되었다. 한국전쟁 무렵에 태어난 세대라면 신상옥 감독의 영화나 은방울 자매의 노래를 금세 떠올림 직하다. 아마 신성일과 윤정희의 바닷가 이별 장면이 어렴풋이 되살아나거나 트로트 한 마디쯤 입가에 맴돌지 모른다. 그런가 하면 당장 텔레비전만 켜도 숱한 이수일, 심순애, 김중배를 만날 수 있다. 흔하디흔한 드라마의 주제가 곧 남녀 간의 삼각관계 아닌가? 가난하지만 순정을 바친 청년, 돈 많고 능력 있는 경쟁자, 사랑에 흔들리는 여심이야말로 너무 빤하면서도 더할 나위 없이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다.


 사랑과 이별이란 어느 시대에나 세계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변함없는 숙제이자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다.『장한몽』이 대중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다양하게 변주된 형태로 끊임없이 재생산된 것은 그런 덕분일 것이다. 그렇다 해도 하나의 이야기가 백 년 동안이나 살아남았다면 불가사의한 일이다. 우리 시대의 어떤 이야기도『장한몽』만큼 오래도록,『장한몽』만큼 생생하게 활력을 이어 온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흔히 고전 명작이라 일컬어지는 작품은 두말할 여지도 없거니와 대중소설이나 대중문화 현상 가운데 어느 것도『장한몽』만큼 즐겨 찾고 또한 강렬하게 각인된 사례가 없다. 물론 정규 교육 과정의 교과서에서 다루어진다든가 하는 일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왜색 신파로 지목되거나 한국인의 건전한 비판 의식을 압살한 첨병으로 비난받아 왔을 따름이다.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따지고 보자면 이수일과 심순애 이야기는 본디 한국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장한몽』은 일본의 인기 작가 오자키 고요(尾崎紅葉)의『곤지키야샤(金色夜叉)』를 한국식으로 바꾼 번안소설이다. 이를테면 아타미 해변의 소나무 아래에서 이별한 간이치와 미야가 대동강변 부벽루의 이수일과 심순애로 둔갑한 것이다. 황금 두억시니라는 뜻을 가진 제목은 깊이 사무쳐 오래도록 잊을 수 없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오자키 고요의 소설은 일본 아동문학의 선구자인 이와야 사자나미(嚴谷小波)가 겪은 실연을 바탕으로 삼았다고 알려져서 한때 세간의 입길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그런데 기실『곤지키야샤』도 이수일과 심순애 이야기의 원작은 아니다. 미국 여성 작가 버사 클레이(Bertha M. Clay)의『여자보다 약한 자(Weaker Than a Woman)』라는 인기소설을 일본식으로 번안한 것이『곤지키야샤』이니 말이다. 미국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떠돌아다닌 전 세계적인 이야기가 바로 조중환의『장한몽』이다.
 이수일과 심순애의 운명이 한국인의 이야기로 태어난 것은 꼭 백 년 전인 1913년 5월의 일이다.『장한몽』은 당대 유일의 한국어 중앙 일간지에 절찬리에 연재되자마자 곧장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그해에 전 3권으로 출판된『장한몽』은 1930년까지 확인된 것만 해도 8판 이상을 돌파했으니 동시대의 이광수 소설『무정』을 능가한 최고의 베스트셀러다.
 『장한몽』의 인기는 해방 후에도 쭉 이어졌다. 이수일과 심순애 이야기의 생명력을 부활시킨 공적은 일명 딱지본이라 불린 싸구려 책의 몫이다. 값싼 납 활자로 대량 인쇄된 딱지본은 독특한 표지 디자인과 판형, 얄팍한 분량,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는데, 서점뿐만 아니라 시내 좌판에 내놓거나 봇짐을 지고 다니면서 팔기도 해서 널리 유통되었다.『장한몽』은 1952년과 1956년에 종로 3가의 세창서관, 1956년과 1961년에 서울의 영화출판사, 1964년과 1978년에 대구의 향민사에서 꾸준히 출판되었으니, 해방 후의 대표적인 딱지본 출판사 세 곳을 모두 거친 드문 이력을 가졌다. 딱지본『장한몽』은 1910년대의『장한몽』을 되살려 놓기도 했지만 때로는 1950년대식으로, 때로는 1970년대식으로 새로운 이수일과 심순애 이야기를 재창조해냈다. 특히 1974년과 1978년에는 소설가이자 번역가 허문영이『이수일과 심순애』라는 제목을 붙여 새로운 시대감각과 상상력에 걸맞게 다시 번안할 정도로 끊임없이 고쳐 쓰고 다시 읽는 소설로 거듭났다.
 『장한몽』의 폭발적인 인기는 1913년에 처음 등장할 때 대중가요와 연극 열풍을 휘몰고 왔다는 점에서도 잘 알 수 있다. 이수일과 심순애 노래는 일본에서 학교 교가를 빌려 엔카(演歌·えんか )로 부른 영화 주제가에서 유래했다. 초창기 유행가의 출발점이 된 번안가요 <장한몽가>는 한국에서도 연극과 영화 주제가로 채용되어 선풍을 일으켰다. 1921년에 발표된 소파 방정환의 소설『그날 밤』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최영식과 허정숙에 맞춰 <장한몽가> 가사를 바꿔 부르는 대목을 보면 사정을 짐작할 만하다.

  

 1920년부터 널리 불리기 시작한 이수일과 심순애 노래의 효시는 10절이나 되는 김산월의 <장한몽가>인데, 1927년에 도월색, 1931년에는 고복수와 황금심의 <장한몽가>가 큰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이수일과 심순애 노래가 1920년대 후반부터 유성기 음반과 라디오 방송이라는 첨단 미디어를 타고 이야기와 가요를 넘어 방송극, 만담, 만극, 창극, 소리극, 영화극, 난센스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었다는 사실이다. 서월영과 복혜숙, 도무와 이리안, 심영과 한은진, 지경순과 박세명과 같은 인기 연예인이 등장한 것도 <장한몽가>를 통해서다. 또 1930년대 후반부터 인기를 끈 서도소리는 이수일과 심순애 이야기를 긴 사설로 담아냈다. 이은관, 유지숙, 이영렬, 오복녀와 같은 일급의 소리꾼이 부른 이수일과 심순애 노래는 1990년대까지 이어졌다. 사정이 그렇고 보면 남인수나 은방울 자매가 리메이크한 노래가 인기를 끈 것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1910년대의 신파극 열기에 불을 붙인 장본인도『장한몽』이다. 한창『장한몽』이 신문에 연재되는 와중에 벌써 이수일과 심순애 이야기의 전반부가 무대에서 개막되어 장안의 화제로 떠올랐다. 여러 극단에서 앞 다투어 공연한『장한몽』은 식민지 시기에 이십여 차례 이상 흥행에 성공했으며, 즉흥극이나 막간극으로도 단골 레퍼토리였다. 만담가, 변사, 성우, 가수에 의해 변조되거나 희화화된 연예 형태까지 감안하면 일일이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지경이다. 신파극으로서『장한몽』은 해방 후에 몇몇 유랑 극단에 의해 간신히 명맥을 유지했지만, 여전히 시민단체나 지방 극단의 레퍼토리 가운데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 왔다.

 그뿐이 아니다.『장한몽』은 1978년 극단 가교의 성공적인 공연, 1979년 천막 극장 연극 잔치, 1981년 제삼 세계 연극제와 같이 굵직한 무대를 거치며 악극으로 거듭나기도 했다. 근래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여러 극단에서 소극장 공연으로, 악극으로, 때로는 변형된 가극으로『장한몽』을 무대에 올리면서 변함없는 사랑을 끌어내고 있다는 사실은 이채롭다. 예컨대 1988년에 처음 기획된 <순애 내 사랑>은 적잖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최근까지 순회공연 형태로 이어졌다. 독특한 연쇄극 형식이자 무성영화 변사극이라 이름 붙은 퓨전극 <순애 내 사랑>의 인기는 복고 취향이나 낡은 향수 덕분만이 아닐 터다. 사실『장한몽』이 발휘한 역동적인 실험성에 톡톡히 한몫한 것이 바로 연쇄극과 영화이기 때문이다.
『장한몽』이 제7의 예술로 급부상한 영화로 제작되기 시작한 것은 1920년부터인데, 처음에는 연쇄극이라는 형식을 빌렸다. 활동사진극이나 키노드라마라고도 불린 연쇄극은 무대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야외 배경이나 활극 연기를 미리 영화로 찍은 뒤 연극 상연 중에 스크린에 영사하는 연출 방법이다. 1920년에 제작된 연쇄극『장한몽』에는 최초의 여배우 마호정이 출연하고 스크린 뒤에서 주제가인 <장한몽가>를 불렀다. 1928년에 나운규는 단성사 무대 위에서『장한몽』 영화 촬영 상황을 관객에게 그대로 보여준 모의 촬영이라는 독특한 복합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본격적인 영화로는 조중환이 직접 영화사를 설립해 제작한 것이 처음이다. 1926년에 단성사에서 개봉된 흑백 무성영화『장한몽』에는 나운규와 심훈이 출연했다. 또 1931년에 이구영 감독이 처음으로 이동 촬영 기법을 도입하여『수일과 순애』를 영화화했다.『장한몽』은 1960년대에 두 차례 제작되었다. 1965년에 세기극장에서 개봉된 김달웅 감독의『이수일과 심순애』에서는 신성일과 김지미가 주연을 맡았다. 1969년에 명보극장에서 개봉된 신상옥 감독의『장한몽』은 조중환의 번안소설에 가장 충실한데, 신성일, 윤정희, 남궁원, 한은진, 도금봉, 사미자와 같은 당대 최고의 스타급 배우가 총출연했다. 장르나 양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파격과 실험성 강한 도전이 유독『장한몽』을 통해 이어졌다는 사실은 우리 시대의 이야기로서 이수일과 심순애 이야기가 지나온 편력과 운명을 다시 한 번 음미하게 해 준다.

 별달리 새로울 것도 없어 보일 법한 이수일과 심순애 이야기가 오랫동안 문화적으로 유전되면서 광범위하게 소비된 현상은 분명 놀랍다. 애초에 바다를 두 번이나 건너와 번안소설로 탄생한『장한몽』은 저곳의 이야기에서 이곳의 이야기로, 그때의 이야기에서 지금의 이야기로, 아예 이야기를 넘어 가요, 연극, 악극, 영화로 탈바꿈되었다. 또 이야기가 책으로, 책에서 상품으로, 문학을 벗어나 문화로 거침없이 넘나들었다. 그러면서도 앞선 이야기를 되풀이한 것이 아니라 늘 새로운 미디어와 다양한 갈래를 모색하면서 스스로 갱신되어 왔다.

 이수일과 심순애 이야기가 한국인의 대중적인 정서와 감수성을 줄기차게 자극해 온 저력은 시대와 세태의 변화에 따라 갖가지 장르와 양식을 거치면서 끊임없이 단련되고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말하자면『장한몽』은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지기 전에 색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참신한 맵시로 출현하곤 했으며, 짐작컨대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어쩌면 이수일과 심순애 이야기가 지금으로서는 예견하기 힘든 첨단의 미디어를 발굴해 새로운 적응 능력을 발휘하면서 또 다른 이야기 양식을 개척해 갈지도 알 수 없다.

#저자 약력
朴珍英 1972년 서울생. 연세대 비교사회문화연구소 전문연구원. 최근 저서 『장한몽』, 『번안소설어 사전』, 『신문관 번역소설 전집』, 『번역과 번안의 시대』, 『책의 탄생과 이야기의 운명』등.
bookgram@naver.com

#주석
이미지 제공_필자, 인천한국근대문학관, 창작극희

[출처] http://platform.ifac.or.kr/webzine/view.php?cat=2&sq=1086&page=&mod=last&Q=&S=&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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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7월 2022

[새로운과학뉴스][물리] [사이언스샷]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135억년 전 은하까지 포착했다

[새로운과학뉴스][물리] [사이언스샷]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135억년 전 은하까지 포착했다

[사이언스샷]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135억년 전 은하까지 포착했다

기존 최고 기록보다 1억년 앞당겨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으로 포착한 135억년 전 은하인 GLASS-z13. 우주가 탄생한 지 3억년 밖에 지나지 않았다./NASA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첫 컬러 영상을 발표한지 1주일 만에 우주 관측 사상 가장 오래된 은하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추가 관측을 통해 확증되면 최고(最古) 은하 기록이 1억년 더 앞당겨진다.

스위스 제네바대의 파스칼 외시 교수와 미국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연구소의 로한 나이두 박사 연구진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논문 사전 출판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으로 135억년 전 은하인 GLASS-z13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빅뱅 3억년 지난 초기 우주 포착

제임스 웹은 미국과 유럽, 캐나다가 25년간 13조원을 들여 개발한 사상 최대 크기의 우주망원경이다. 올 1월 지구에서 150만㎞ 떨어진 관측 지점에 도착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지난 12일 지난 6개월 동안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우주 컬러 사진 5가지를 세상에 공개했다.

우주는 138억년 전 대폭발(빅뱅·Big Bang)로 탄생했다. 이번 연구진이 포착한 은하의 나이는 빅뱅이 일어난 지 3억년밖에 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외시 교수가 2015년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큰곰자리에서 발견한 GN-z11로, 빅뱅 이후 4억년 전 지난 134억년 전의 은하로 확인됐다.

 
134억년 전 은하인 GLASS-z11(위)과 135억년 은하 GLASS-z13 (아래)./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연구소

나사는 앞서 제임스 웹의 관측 결과를 처음 발표하면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빅뱅 직후인 135억년 전의 초기 우주까지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1주일 만에 당시 예측이 실현된 셈이다.

연구진은 이번에 135억년 전의 은하 GLASS-z13과 함께 GN-z11과 비슷한 나이의 GLASS-z11도 발견했다. 두 은하는 이미 태양 10억 개에 맞먹는 질량으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특히 GLASS-z11은 이미 나선형 원반 구조까지 형성해 초기 은하에서 별이 예상보다 빨리 생성됐음을 보여줬다. 두 은하의 크기는 작다. GLASS-z13은 지름이 1600광년(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이며 GLASS z-11은 2300광년이다. 이에 비해 우리은하는 지름이 10만광년에 이른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12일 공개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첫 관측 영상. 지구에서 40억광년(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 떨어진 SMACS 0723 은하단이다. 멀리서 온 빛을 증폭하고 휘어지게 하는 중력렌즈 역할을 해 초기 우주에서 온 빛을 확인할 수 있다./NASA

적색편이 현상 관측해야 확증 가능

같은 날 이탈리아 국립천체물리학연구소의 마르코 카스텔라노 박사 연구진도 역시 아카이브에 제임스 웹 관측을 토대로 GLASS-z13이 가장 오래된 은하라고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앞으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빅뱅 이후 2억년 이내의 초기 우주까지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31년 동안 작동한 허블 우주망원경은 가시광선을 주로 감지하지만, 제임스 웹은 적외선까지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시광선은 별이 탄생하는 우주 먼지와 구름 지역을 통과하기 어렵지만 파장이 긴 적외선은 이를 통과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확증하기 위해 제임스 웹의 추가 관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은하에서 나온 빛의 파장을 기준으로 밝기를 비교했다. 과학자들은 오래된 은하의 나이를 확실하게 알려면 빛을 성분별로 분석하는 분광(分光) 관측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른바 적색편이(赤色偏移)를 알아내는 방법이다.

적색편이는 우주 팽창 자체 때문에 빛의 파장이 길어지는 현상이다. 1923년 미국의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은 은하의 파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긴 붉은색 쪽으로 치우친 것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허블은 우주 팽창을 확인했다.

우주 팽창이 적색편이를 유발하는 것은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와 비교하면 알 수 있다. 사이렌을 울리는 구급차가 다가오면 소리가 높게 들리지만, 지나쳐 멀어지면 소리가 낮아진다. 낮은 소리는 파장이 길다. 마찬가지로 빛을 내는 천체가 관측자로부터 멀어지면 빛의 파장이 길어진다.

[출처]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2/07/22/ZF62HE4DUJD3RJJPA547SKFY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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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7월 2022

130억 광년 태초의 빛…제임스웹 망원경 첫 풀컬러 사진 공개

130억 광년 태초의 빛…제임스웹 망원경 첫 풀컬러 사진 공개

중앙일보

입력 2022.07.12 18:06

업데이트 2022.07.13 02:18

미항공우주국이 첫 공개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으로 찍은 SMACS 0723 은하단 이미지. [AP=연합뉴스]

미항공우주국이 첫 공개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으로 찍은 SMACS 0723 은하단 이미지. [AP=연합뉴스]

 “팔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모래 한 알. 그 크기 만한 밤하늘 한 조각 속에 빛나고 있는 수천 개의 은하들. 이들은 지금까지 관측할 수 있었던 그 어느 천체보다 가장 멀리 있으면서도 가장 선명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138억 년 우주 역사 속 첫 별의 비밀을 밝힌다는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의 첫 번째 관측 이미지를 빌 넬슨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이렇게 표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JWST가  관측한 첫 번째 총 천연색 이미지들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11일 오후(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주최한 공개행사에서 JWST의 첫 관측 사진 한 장을 맛보기 삼아 공개한 데 이어, 다음날 오전 NASA가 첫 이미지를 포함, 총 5장의 이미지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면서“천문학에 대한 과학기술과 인류 전체를 위한 우주탐사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11일 백악관에서 공개한 첫 사진 속에는 지구에서 46억 광년 떨어진 은하단 ‘SMACS 0723’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130억 광년 떨어진 초기 우주 은하들이 함께 나타났다. ‘SMACS 0723’은하단이 중력렌즈 역할을 하면서, 그 뒤로 가려져 있던 130억 광년 너머 초기 은하의 모습이 붉고 길죽하게 휘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양성철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사진 전체에 걸쳐서 보이는 희미하고 작은 점들은 중력렌즈 효과와 관계없이 관측된 초창기 은하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찍은 남쪽고리성운 [사진 NASA]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찍은 남쪽고리성운 [사진 NASA]

사진은 JWST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로 촬영한 것으로, 서로 다른 파장의 이미지들을 총 12시간 반의 노출을 통해 만들었다. 이번 사진과 유사해 보이는 허블우주망원경의 울트라딥필드 사진은 JWST보다 해상도가 낮을 뿐 아니라, 촬영하는데만 수주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중력렌즈 효과로 드러난 은하단 뒤의 초기 우주천체 또한 잡히지 않았다.

임명신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JWST가 우주 천체 역사의 시초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첫 번째로 공개된 사진이 바로 JWST의 그런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NASA는 이날 ‘SMACS 0723 은하단’ 외에도 지구에서 7600광년 떨어져 있는 용골자리 대성운(Carina Nebula)과 남쪽고리성운, 스테판 5중주 은하군의 이미지와 1150광년 떨어진 외계 거대행성 WASP-96b의 대기 성분 분석 자료를 추가로 공개했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찍은 스테판 5중주 은하군. [사진 NASA]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찍은 스테판 5중주 은하군. [사진 NASA]

JWST은 빅뱅 직후인 우주 최초의 별을 관측하는 것 외에도, 태양계 밖 외계행성 속 생명의 존재 가능성을 찾는 임무도 가지고 있다. 12일 공개한 외계 거대행성 WASP-96b의 대기 분석 자료가 이에 해당한다. 외계 행성의 대기에서 나오는 적외선을 JWST에 실린 분광기를 이용해 분석하는 방법이다. 외계행성 대기 구성 성분에서 대기 구성 성분에서 메탄과 산소 같이 공존이 불가능한 대기 성분이 대량으로 발견되면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번 외계행성 WASP-96b의 대기분석에서는 생명의 흔적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과거 관측에선 알 수 없었던 구름ㆍ연무에 대한 증거와 함께 물을 의미하는 뚜렷한 특징 또한 포착됐다. WASP-96b는 봉황자리에 위치한 거대 가스 행성으로, 질량은 목성의 절반 정도다. 2014년 발견된 이 행성은 3∼4일의 공전 주기로 항성을 돈다.

임명신 서울대 교수는 “케플러우주망원경이 그간 수많은 외계행성의 존재를 발견해왔다면 이제는 머잖아 생명이 실제 살아있는 외계행성 발견을 통해 지구가 거대 우주 속에 유일하게 생명체가 살고 있는 곳이 아님을 밝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주 탄생 2억~3억 년 뒤 만들어진 첫 별은 수소와 헬륨으로만 구성돼 있다고 예측되는데 JWST은 그 우주 탄생의 비밀을 풀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찍은 용골자리 대성운. [사진 NASA]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찍은 용골자리 대성운. [사진 NASA]

JWST은 허블우주망원경의 대를 이을 차세대 적외선 우주망원경으로, 지난해 12월25일 크리스마스에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 우주기지에서 아리안-5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최종 목적지는 지구에서 150만㎞ 떨어진 라그랑주 포인트 L2 지점이다.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곳이기 때문에 천체망원경이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와 나란히 공전할 수 있다. 이 덕분에 관측하려는 천체를 지속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다. 지구궤도를 90분에 한 번씩 돌면서 같은 사진을 여러 번 찍어 빛을 모으는 방식으로 특정 우주 지점을 관찰하는 허블우주망원경과는 차원이 다른 방식이다. 지난 2월 라그랑주 포인트 L2 지점에 안착한 JWST는 그동안 자세 제어와 온도조절 등 기능 안정화 작업을 해왔다.

외계 거대행성 WASP-96b의 대기성분 분석. 자료:NASA

외계 거대행성 WASP-96b의 대기성분 분석. 자료:NASA

[참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6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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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6월 2022

[코인투자][비트코인] “어제의 코인 피해자, 오늘은 사기꾼과 한패 돼 있더라” [사모당]

[코인투자][비트코인] “어제의 코인 피해자, 오늘은 사기꾼과 한패 돼 있더라” [사모당]

“어제의 코인 피해자, 오늘은 사기꾼과 한패 돼 있더라” [사모당]

업계 ‘선수’가 털어놓는 ‘코인사기’ 수법
다단계로 돈 모아 거래소 상장 후 시세차익 ‘먹튀’
피해 호소하다 또 다른 작전에 가세해 ‘폭탄 돌리기’
#사기, 모르면 당한다

“코인, 다단계, 주가조작… 사기꾼과 투자 피해자의 경계가 없어요”
“다들 한방 터뜨리려고 달려들잖아요. 또 다른 한방을 위해 수시로 옮겨 타기도 하고요. 모두가 피해자이면서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겁니다.”

K는 ‘코인 사기’ 전문가다. 10년전 쯤 이 바닥에 들어왔는데, 업계에서는 그를 ‘선수’라고 부른다. 직접 코인을 만든 적도, 거래소를 운영한 적도 있다. 사기 일당과 연루돼 조사를 받았고, 수사기관의 자문도 여러 번 했다. 신용카드 포인트, 게임 머니, 인터넷 쇼핑몰 적립금 관련 일을 하다가 코인 쪽으로 넘어왔다. 그가 [사모당]과 인터뷰에 응했다. 그의 입을 통해 ‘코인 사기’의 구조와 실체를 들어봤다.

 

– 코인 사기가 뭔가.

“너무 복잡하고 다양해서 ‘코인 사기는 이거다’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 코인 제작, 유통, 상장, 엑싯(EXIT·투자금 회수)까지 모든 단계에서 사기가 일어난다. 코인판에는 다단계와 주가 조작꾼까지 모두 들어와 있다. 큰 판이다. 만들지도 않은 코인을 있다고 속여 팔기도 하고, 가짜 거래소 사이트를 만들어 상장됐다고 속이기도 한다.”

– 없는 걸 있다고 속이는데 투자자가 당하나.

“이런 초보적 사기는 많이 사라진 편이다. 문제는 정상 코인처럼 포장해 상장을 하고, 거기에 주가 조작 수법까지 동원해 일순간 휴지조각을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1000원 하던 코인이 0.1원이 됐다면 어떨 것 같나.”

– 코인 사기에 직접 가담했었나.

“처벌받은 적 없으니 직접 가담했다고는 할 수 없다. 사기꾼은 아니라는 말이다.(웃음) 그러나 어떤 시스템으로 사기가 이뤄지는지 아주 가까이서 봤다. 어느 포인트에서 돈을 털어 먹는지를 안다.”

– 실제 목격한 사례를 소개해달라.

“2019년 국내에서 발행된 이른바 ‘잡코인’이 있었다. ‘환차익으로 비트코인을 시가보다 싸게 살 수 있다’는 게 포인트로, 상장만 되면 대박난다고 홍보했다. ‘원금 보장’을 내걸고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 200여명으로부터 약 100억원 유치했고, 실제 해외의 한 거래소에 상장했다. 상장 초기 1000원까지 갔던 가격은 기획자들(코인업체)이 자신들의 물량을 던지면서 폭락해 0.1원이 됐다. 이후엔 거래 자체가 사라졌다. 4~5개월 뒤 코인은 거래실적 부족으로 상장 폐지 됐다.”

자료=경찰청
 
자료=경찰청

– 사기꾼들은 잡혀갔나.

“다단계 하위 투자자 100여명이 고발한 사건이었는데 코인업체 대표 1명과 다단계 상위 투자자 1명만 처벌받았다. 그것도 유사수신 혐의만 적용됐다. 약속했던 상장을 실제 했으니 사기 혐의는 빠져나갔고, 가격 폭락에 따른 피해는 투자 손실로 판단됐다. 실제 가격을 띄워 올린 이른바 ‘리딩방 작업(코인 시세 조작)’ 등은 밝혀내지 못했다.”

– 수사가 잘 안된 것인가.

피해자들이 중간에 고발을 취하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으로 돌아섰다. 다른 코인으로 옮겨탄 것이다. 다단계 윗선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수당을 더 많이 주겠다’고 꼬셨다 들었다. ‘수사받을 시간에 한 푼이라도 벌어야지’ ‘원금 빨리 복구해야지’ 하면서. 다단계 특성상 어디에 투자를 하든, 무엇을 팔든 돈만 벌면 된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들 이동해버린다.

폭락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뉴스1
 
폭락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뉴스1

– 코인업체가 다단계를 끌어들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코인은 누구나 채굴 가스값 30만~40만원 있으면 20분만에 금방 만들 수 있다. 파는 게 문제다. 팔아야 유저가 확보되고 유저가 많아야 상장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깔세(보증금 없는 단기 월세)로 사무실 차려놓고 개발비나 기획비, 영업비 등도 빌려서 시작하는 코인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다단계를 통해 투자금을 모아야 프로젝트를 끌고 갈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이 투자자이자 유저가 되는 셈이다.”

– 운영 방식이나 수익 배분은 어떻게 되나.

“100억원을 모았다고 치자. 이중 60억원은 다단계 투자자들 수당으로 나가고, 20억~30억원은 개발비 등 초기 투자금 상환과 새 투자자를 모집하는 홍보비, 영업비 등으로 쓴다. 나머지는 운영비 명목의 기획자들 몫이다. 다단계의 경우, 보통 계약기간을 2~3개월로 하고, 등급(보통 10개 등급)에 따라 투자금의 2~30%까지 수당을 일별로 계산해 지급한 뒤 마지막에 원금을 돌려준다고 약속한다. 수당 지급 현황은 전산시스템으로 누구나 볼 수 있게 투명하게 만들어 놓는다. 2%를 받는 하위 투자자들이 20~30%씩 받는 상선을 보면서 부러워하게 만드는 것이다.”

– 코인회사(기획자)가 실제 많이 벌지는 못하는 것 같은데.

“다단계를 통해 모은 투자금만 보면 사실 그렇다. 훗날 상장 후 한방을 터뜨리기 위해 준비하는 정도다. (기획자들은) 고급수입차를 타고 다니고 유력인사들을 병풍 세워 기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새로운 투자자들을 모집하는데 올인한다. 상장 후엔 리딩방을 섭외해 엑싯을 준비한다. 리딩방 선수들이 자전 거래 등으로 가격을 띄우면 자기들이 갖고 있던 코인을 비싼 가격에 털고 나가는 것이다. 그들은 보통 발행 코인의 절반 가량을 숨겨두고 있기 때문에 이 포인트에서 엄청난 돈을 벌게 되고, 이를 리딩방 선수들과 나눠 먹는다.”

지난달 19일 오후 국산 가상화폐 루나코인과 테라코인 피해자들을 대리해 법무법인 LKB&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가 서울남부지검에 고소·고발장을 접수하러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19일 오후 국산 가상화폐 루나코인과 테라코인 피해자들을 대리해 법무법인 LKB&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가 서울남부지검에 고소·고발장을 접수하러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 저런 잡코인도 거래소에서 상장을 해주나.

“사기 업체일수록 원화 거래가 가능한 국내 거래소 상장은 시도하지 않는다. 홍콩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의 비주류 거래소를 노린다. 에이전시만 잘 만나면 헐값에 상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돈 주고 상장하는 셈이지. 거래소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상장은 보통 유저 수와 사업 목적,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기획자 입장에선 어디든 상장만 하면 되기 때문에 쉬운 곳을 찾기 마련이다.”

– 국내 거래소는 왜 피하나.

“현재 국내에서 원화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는 5곳(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뿐이다. 지난해 말 특정금융정보법이 생기면서 나머지는 코인간 거래만 가능하게 돼 있다. 당초 200개가 넘는 거래소가 있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실제 신고를 받아 걸러낸 뒤 현재는 30여 개만 남아 있다. 사기 치려는 사람들 입장에선 거래 흔적 등이 추적 당할 수 있는 국내보다는 해외가 투자자들 속이기도 수월하고 그럴싸하게 포장하기도 좋다.”

– 사기 당하지 않는 비법이 있을까.

“남들보다 싸게, 100% 버는 게임, 원금 보장, 10배 100배… 이런 말로 유혹한다면 일단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 수익을 약속할 수 있는 투자는 없다. 그 자체가 사기다. 거래소 상장을 목적으로 하는 코인은 무조건 피하라. 상장 여부와 상관없이 코인이 어디에 쓰이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서 코인회사가 성장할지를 봐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코인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지, 단번에 벌 수 있는 투자가 아니다.”

[출처] https://www.chosun.com/national/incident/2022/06/28/4ZMDCYSY5FCTDGGCHZP4WINO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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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4월 2022

[TV/언론]  신비한동물사전3 : 덤블도어의 비밀 中 쉬운길로 가지말고 옳은길을 가라! [사는 이야기] 가지 말아야 할 길

[TV/언론]  신비한동물사전3 : 덤블도어의 비밀 中 쉬운길로 가지말고 옳은길을 가라! [사는 이야기] 가지 말아야 할 길

신비한동물사전3 : 덤블도어의 비밀 中

쉬운길로 가지말고 옳은길을 가라!

[TV/언론] [사는 이야기] 가지 말아야 할 길

[사는 이야기] 가지 말아야 할 길
  • 권학철 제일한의원 원장․한의학 박사
  •  
권학철제일한의원 원장&#8228;한의학 박사

인생의 올바른 길, 반드시 가야 할 길
자신 욕망 성취에 장애가 된다 여겨
가지 말아야 할 길 간다면 미래 암담

길이란 것은 사람이 마땅히 걸어가야 할 행로다. 이 길이란 것에는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고 수많은 생명이 다니다보니 형성됐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사람이 길이라 여기는 그 길은 이전의 사람들이 무수히 다니다 보니 자연적으로 형성이 된 길인 것이다.

처음 길을 만들기 위해 애쓴 사람은 이전에 없던 것이기에 고통이 따랐을 것이다. 그 후에 수많은 사람들이 다니면서 더욱더 편리하게 넓어지고 다듬어졌을 것이다.

보이는 길만 길이 아니고 사람이 한평생 살아가야 할 인생 지침도 또한 하나의 길인 것이다. 그 중 가장 올바른 길은 선각자들이 먼저 고통을 감내하면서 닦아 놓아서 후대 사람들은 욕심없이 따라가면 편한 길인 것이다.

이러한 길 중에서 많은 사람이 그 길을 갈 때 편안함과 행복감 또한 성취감 등등이 최고조로 느껴지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일 것이다.

그러나 좋지 않은 길이란 것은 그 길은 자신의 욕망만을 충족시키고 수많은 사람의 불행을 자초하게 만든다면 그래서 만인의 지탄을 받게 된다면 종내는 자신의 불행도 또한 초래할 것이니 좋지 못한 길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옛 성현들은 가지 말아야 할 길을 향약이나 십계명 등등의 계율로 제어를 했으며 또한 사람이 마땅히 걸어가야 할 길로는 불교의 팔정도나 유교의 삼강오륜 등 예(예절)라고 표현한 것들을 들 수가 있다.

이 올바른 길이란 것은 자신의 생명발현을 올곧이 표현하고 유지하고 완성할 수 있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언제나 자신의 욕망과는 정확히 대치되는 것이여서 늘 재미없고 무료하고 허망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 수 있어 보통의 사람들은 그 길을 가야만 한다는 것을 일면서도 그 길을 가는 것이 아주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그런 길을 아주 철저히 가려고 애쓰는 사람을 우리는 구도자(求道者)라고 부른다.
이 올바른 길, 반드시 가야할 길은 실제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성취에는 장애가 된다고 여겨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줄기차게 가게 되는 것이다.

특히 입법기관의 구성원인 국회의원이 지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서민을 고통스럽게 하는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간다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암담해짐은 불을 보듯이 빤한 것이다.
현재 여당의 모 국회의원이 부동산 투기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 내용의 진실을 차치하고 이러한 논란에 중심에 선 것은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간 것은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든다.

물론 언론의 보도를 그대로 믿을 수 있는 사회는 아니다. 언론의 내용을 놓고 보면 누가 옳은지 판단이 쉽지는 않지만 국회의원으로서의 보다 치밀해야 하는데 구설수에 오르거나 어떠한 사안에 대해 의혹을 낳게 했다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진정 올바른 사람이란 주역(周易) 건괘(乾卦)에서 이르기를 어떠한 세상을 만나도 올바른 길을 변치말 것을 다짐하고 그래서 세상에 명성을 이루지 못하고 현세에서 버림받고 세상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번민하지 않고 늘 변함없이 그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는 사람이 진정 인간다운 위대한 사람이라고 갈파하였다.(不易乎世하여 不成乎名하며 遯世无悶하여 不見是而无悶하여 樂則行之하고 憂則違之하여 確乎其不可拔이 潛龍也라)

사람은 놀 사람이 가야할 길을 가야만 한다. 그것이 가장 넓은 편안한 대로(大路)인데 늘 자신의 욕망에 현실의 집착에 사로잡히다 보면 그 길이 보이지 않고 가지 않아야 할 길만이 눈앞에 펼쳐지면서 꽃길같이 느껴지니 정말로 조심하고 조심해야 할 것이다.

[출처]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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