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

民心이 곧 민주주의? 그게 한국의 가장 큰 문제

民心이 곧 민주주의? 그게 한국의 가장 큰 문제

조선일보

  • 곽아람 기자
입력 2019.01.15 03:01

前 주한 외신기자클럽 회장 마이클 브린

“문재인 대통령은 거리 시위에 의해 의사 결정이 이뤄지는 형태의 민주주의에 강력하게 맞설 만한 위치에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국민 정서에 힘입어 일거에 청와대의 주인이 되었을 뿐 아니라 독재에 저항하면서 최루가스 속에서 성장한 세대에 속하기 때문이다.”

마이클 브린 전(前) 주한 외신기자클럽 회장이 최근 출간한 책 ‘한국, 한국인'(실레북스)의 한 구절이다. 영국 출신인 브린은 1982년 처음 한국에 와 서울에서 37년간 살고 있는 ‘한국통’이다. ‘가디언’ ‘더 타임스’ ‘워싱턴타임스’ 등에서 한국과 북한 담당 기자로 활약했다. 현재는 글로벌 홍보컨설팅 회사를 운영 중이다. 한국에 대한 책은 1999년 낸 ‘한국인을 말한다’에 이어 두 번째. 지난 9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브린은 “20년 전 책을 낼 땐 속편은 ‘통일된 한국인’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측이 빗나갔다”며 웃었다.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마이클 브린은“한국인은 남의 눈을 지나치게 신경 쓰며, 남들이 자기 삶에 너무 많이 개입하도록 한다”고 했다.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마이클 브린은“한국인은 남의 눈을 지나치게 신경 쓰며, 남들이 자기 삶에 너무 많이 개입하도록 한다”고 했다. /박상훈 기자

책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4부 ‘한국사회와 민주주의’. 브린은 “이 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민주주의가 ‘민심(民心)’에 기반한다는 아주 강한 믿음”이라고 했다.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됐지만 브린은 ‘민심’이라는 단어만큼은 또렷한 한국어로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어떤 쟁점에 대한 대중의 정서가 특정한 임계질량에 이르면 앞으로 뛰쳐나와 모든 의사 결정 과정에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야수로 변모한다. 한국인들은 이 야수를 ‘민심’이라고 부른다”고 썼다.

브린이 한국 민주주의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게 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을 지켜보면서다. “수백만 명이 거리에 쏟아져 나와 시위했고 시스템은 그에 응답했다. ‘공화국(republic)’이란 제도에 의한 통치를 뜻하는데, 한국식 사고에서는 민중이 통치자다. 그건 혼돈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민심’에 의해 살해당했다. ‘민심’이라는 아이디어는 굉장히 위험하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량을 언급하면서 “스위스 은행에 수십억달러가 있거나, 청와대에 시체가 숨겨져 있다면 30년 넘게 감옥에 가는 게 가능하겠지만 나는 박 전 대통령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나뿐 아니라 외교관 등 수많은 한국 거주 외국인이 아리송해했다. 내가 볼 때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혐의 중 증명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들이 나더러 박근혜 지지자라고 하는데 나는 ‘정의(justice) 지지자’일 뿐이다. 내가 만일 판사라면 거리에 수백만 명이 나오든 말든 상관없이 내 할 일을 하겠다. 현 대통령 또한 어떤 시점에 민심이 발현하면 탄핵당할 수 있다.” 브린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가결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다”고 했다.

책의 대부분은 한국에 대해 비판적이다. 브린의 눈에 비친 한국인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천박할 정도로 신체적 아름다움에 집착하며, 토론할 줄을 모른다. 브린은 “많은 외국인이 한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쓰고 말하면서 한국인들이 자기를 좋아해주기를 바란다. 그렇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내 비판 은 사실 내부자로서의 비판이다. 애정이 바탕이 돼 있다”고 했다.

그는 또 “한국인이야말로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했다. “내가 한국에서 산 이래 사람들은 항상 ‘경제 위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있을 때조차 그랬다. 한국인은 스스로를 믿지 못한다. 존경받을 만한 중앙 리더십이 없어서인 것 같다. 아직 많이 젊은 나라라 그렇겠지?”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15/20190115000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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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

[영화감상 100자평] 범블비 2018

[영화감상 100자평] 범블비 2018

타인을 지배하기 위하여 흠잡아 비방하는 주둥이 

한림대 경제학과 / 경영학과와는 달리 

우리의 영웅 범블비는 대사가 없다. 

묵묵히 임무를 수행할 뿐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다!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속된 디셉티콘과의 전쟁에서 위기에 몰린 옵티머스 프라임은 중요한 임무를 가진 오토봇을 지구로 보낸다. 
지구에 도착한 오토봇은 인간들에게 쫓기게 되고, 낡은 비틀로 변신해 폐차장에 은둔하던 중, 
찰리라는 소녀에 의해 발견된다.

비틀을 수리하던 찰리는 자신의 낡은 자동차가 거대한 로봇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고, 
모든 기억이 사라진 그에게 ‘범블비’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간다.  

하지만, 범블비의 정체를 파헤치려는 인간들과 그가 가진 비밀을 쫓는 디셉티콘의 추격과 압박은 점점 더 심해지는데…

지속된 디셉티콘과의 전쟁에서 위기에 몰린 옵티머스 프라임은 중요한 임무를 가진 오토봇을 지구로 보낸다.지구에 도착한 오토봇은 인간들에게 쫓기게 되고, 낡은 비틀로 변신해 폐차장에 은둔하던 중, 찰리라는 소녀에 의해 발견된다. 비틀을 수리하던 찰리는 자신의 낡은 자동차가 거대한 로봇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고, 모든 기억이 사라진 그에게 ‘범블비’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간다. 하지만, 범블비의 정체를 파헤치려는 인간들과 그가 가진 비밀을 쫓는 디셉티콘의 추격과 압박은 점점 더 심해지는데…
 
개봉일2018년 12월 3일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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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

권력자의 눈·귀를 가린 죄···청나라, 아편전쟁 치욕 당하다

권력자의 눈·귀를 가린 죄···청나라, 아편전쟁 치욕 당하다

 

 아편전쟁이 한창이던 1841년 5월 23일 청나라의 수도 베이징은 자축의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 전장(戰場)인 광저우에서 들려온 승전보 때문입니다. 영국군 토벌을 지휘하던 정역장군(靖逆將軍) 혁산(奕山)은 공적을 인정받아 백옥의 모자 장식을 하사받았고, 그 외 554명에 달하는 공신이 공적을 인정받아 승진하거나 중앙으로 천거됐습니다. 이는 당시 광저우 지역 관리 전체와 맞먹는 숫자였습니다. ‘주제를 모르고 달려든 남만(南蠻) 오랑캐’를 보기 좋게 격파한 도광제는 천조(天祖)의 위엄을 지킨 것에 크게 만족했습니다. 
  

[유성운의 역사정치]

아편전쟁 중 샤먼 전투에서 청나라 군대를 물리치고 샤먼을 점령하는 영국 육군 제18보병연대. [중앙포토]

아편전쟁 중 샤먼 전투에서 청나라 군대를 물리치고 샤먼을 점령하는 영국 육군 제18보병연대. [중앙포토]

하지만 이것이 한 편의 연극 같은 블랙코미디였다는 것은 두어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드러납니다. 실상은 청나라가 대패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도광제가 자금성 안에서 승전보를 읽으며 기뻐하던 순간에도 혁산이 지키고 있던 광저우성은 영국군(해군 11척, 육군 2300명, 해군 1000명)에 의해 완벽하게 포위된 상태였습니다.  
1841년 중국 광저우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정부 관료들이 각자의 희망에 맞춰 각본처럼 움직이이며 벌인 역사적 사기극의 전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불필요한 우려를 과장한다” 

1841년 초 아편전쟁 초기 영국군과 담판에 나선 것은 직예총독 기선이라는 인물이었습니다. 당초 오랑캐에 대한 강경 토벌을 주장했던 그는 막상 영국군의 화력을 목도한 뒤로는 주전론자에서 주화론자로 바뀌었습니다.  
반면 영국군의 무력을 직접 본 적이 없던 도광제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의 걱정은 청나라의 무력이 약한 게 아니라 총사령관인 기선이 겁이 많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기선이 영국 측과 ‘천비가조약(川鼻假條約)’ 초안을 들고 오자 도광제는 노발대발했습니다. 거기엔 불법몰수한 아편 배상금 600만냥, 청나라의 핵심 항구 5곳 개항, 홍콩 할양 등이 포함됐는데, 이 때문에 그는 재산(4000만냥)을 몰수한뒤 변방으로 귀양을 보내는 엄벌에 처했습니다.  
  

제1차 아편전쟁 후 영국과 청나라 사이에 난징조약을 체결하는 그림 [중앙포토]

제1차 아편전쟁 후 영국과 청나라 사이에 난징조약을 체결하는 그림 [중앙포토]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선이 영국군에게 협박을 당해 광동성의 정황에 대해 경솔하게 상주해 보고하기를 지리적 이점으로는 수비할 수 없고 무기는 예리함에 의지할 수 없고 병력은 취약하고 민간의 사정은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했다. 불필요한 우려를 자아내고 과장해 직언해 조정을 압박. 이처럼 은혜를 배신하고 나라를 망치는 것으로 사실상 양심을 깡그리 저버린 것이다.”   
기선이 해임된 후 청나라를 대표하는 명장들이 잇달아 광저우 전선에 투입됐지만, 앞으로 이들은 같은 공식대로 단계를 밟아나갑니다.   
①서양 오랑캐의 강력 토벌 주장 ②영국군과 교전 및 패배 ③전쟁 상황 허위 보고  
  

청나라 명장들의 굴욕과 사기극

1841년 3월 15일 광저우 구원투수로 긴급 호출된 참찬대신(參贊大臣) 양방은 청나라를 대표하는 백전노장이었습니다. 15세에 입대해 55차례나 종군한 그는 백련교도의 난 등 중국 각지에서 벌어진 반란을 진압해 종1품 관직에 과용후(果勇候)의 작위를 얻고, 자금성 안에서 말을 타는 것을 허락받는 등 큰 신임을 받은 장군이었습니다.  
  

 제1차 아편전쟁(1839~42)이 한창이던 1841년 1월 7일, 동인도회사가 만든 철제 증기선 네메시스호(그림 오른쪽)가 청나라 범선 15척을 궤멸시키고 있다. 청나라는 이 전쟁에 패해 홍콩 할양 등을 골자로 하는 난징조약을 체결했다. [사진 글항아리]

제1차 아편전쟁(1839~42)이 한창이던 1841년 1월 7일, 동인도회사가 만든 철제 증기선 네메시스호(그림 오른쪽)가 청나라 범선 15척을 궤멸시키고 있다. 청나라는 이 전쟁에 패해 홍콩 할양 등을 골자로 하는 난징조약을 체결했다. [사진 글항아리]

부임 도중 도광제에게 “오랑캐에게 천조의 공포를 안겨주고 도리를 깨닫게 해주겠다”던 그는 사흘간 군선 수 십척이 침몰당하고 400여문의 대포를 빼앗기는 것을 목격한 뒤엔 멘탈이 완벽하게 붕괴됐습니다.  
그간 믿고 있던 ‘육도삼략’의 병법이 무력하다는 것을 알고는 “영국의 승리는 사교의 술법자가 안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사교의 법술에 대항한답시고 부녀자의 소변을 모으는가 하면 서양 오랑캐를 잡으려면 호랑이 날(日)과 시(時)에 태어난 장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런 ‘묘책’이 통할 리는 없었죠.  
급기야 3월 20일에는 영국군의 압박에 밀려 광저우에서 영국 상인들의 통상을 재개했는데, 이는 ‘통상을 허락하지 말라’는 도광제의 엄명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일이었습니다.  
  

영화 '아편전쟁'의 한 장면 [중앙포토]

영화 ‘아편전쟁’의 한 장면 [중앙포토]

  
그러니 살아남으려면 기만과 거짓보고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영국군에 대패하고 포대를 빼앗기자 ‘영국군이 성 밖 십 여리 지점에서 순찰할 뿐’이라고 보고했고, 영국군의 소형 군선 한 척을 경고 발포해 물러가게 했을 땐 ‘영국군 삼판선 두 대를 침몰시키고 함대의 돛대 하나를 부러뜨렸으며 영국군 다수를 사살했다’고 부풀렸습니다.  
그러면서 ‘적이 겁을 먹고 뉘우치고 있으니 그들이 간절히 원하는 통상을 허가해주고 돌려보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는 식으로 자신이 이미 허가한 무역 재개를 용인받으려고 애썼습니다. 
   

완벽한 드라마로 황제를 속이다  

하지만 양방의 거짓 보고에 고무된 도광제는 더 기세가 등등해졌습니다. 위내대신 겸 어전대신이던 혁산을 정역장군에 임명해 “오랑캐들이 행여나 도망칠 수 있으니 완벽하게 섬멸하라”는 명령도 내렸습니다.  
  
물론 혁산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연전연패 끝에 5월 26일 광저우성에서 백기를 내건 혁산은 “청나라의 모든 군대를 광저우 밖 200리 이상 물러나고 일주일 이내에 600만냥을 바친다”는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심지어 자비를 털어 영국군이 내건 조건 날짜보다 이틀이나 빨리 납부했습니다.   
그리고는 도광제에게는 ‘관군이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국 기선을 격추해 침몰시키고 함대를 불태웠다’며 600만냥을 바쳐 포위망을 풀었다는 사실은 완벽하게 숨겼습니다. 그가 벌인 거짓 보고의 하이라이트는 항복한 지 9일 후인 6월 4일 다시 상소인데, 쓴웃음을 감추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영화 '아편전쟁'의 한 장면 [중앙포토]

영화 ‘아편전쟁’의 한 장면 [중앙포토]

   
“성 밖의 서양 오랑캐 두목 몇몇이 손짓 발짓을 동원해 뭔가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통역관을 불러다 물어보니 긴히 간청드릴 일이 있어 대장군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어디서 감히 대청 제국의 대장군을 만나기를 청하느냐. 우리는 황제 폐하의 명을 받들어 네놈들을 공격해 싹쓸이할 것이다.’ 이 말에 오랑캐 두목이 허겁지겁 모자를 벗고 좌우를 물리쳤으며 무기를 모두 땅에 내려놓은 뒤 성을 향해 정중히 예를 갖추었습니다. 통역관이 ‘대청제국에 항거하고 온갖 악행을 서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들은 ‘유일한 생계수단인 무역이 금지되어 화물이 유통되지 않아 손실이 막대하고 손해액을 보상받을 길이 없어 막막합니다. 이것만 해결되면 다시는 분란을 일으키지 않겠습니다’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진심으로 사죄하고 있으며 부디 황제께서 너그러이 은혜를 베풀어 그들이 거래에서 손해 본 돈을 상환하고 통상을 허락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사기극의 결말: 난징조약 

길어지는 전쟁에 지쳐가던 도광제가 가장 바라는 것은 천자로서의 체면이었습니다.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오랑캐가 반성하는 모습을 보고받은 황제는 마음이 풀어져 이를 수용했습니다. 혁산의 거짓말은 사실관계를 뒤엎는 사기에 가까웠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장 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영국상인들로부터 몰수한 아편을 불태워 아편전쟁을 촉발한 임칙서(가운데) [중앙포토]

영국상인들로부터 몰수한 아편을 불태워 아편전쟁을 촉발한 임칙서(가운데) [중앙포토]

  
거짓말의 대가는 가혹했습니다. 1841년 8월 재개된 전투에서 영국군 1만 명은 광둥 지역 일대를 완전히 초토화했고, 양쯔강으로 북상했습니다. 이듬해 3월에는 혁산이 이끄는 4만5000명의 군대가 영국군 1000명에게 대패해 3개월 뒤에는 상하이가, 7월에는 청나라 제2의 도시 난징을 지키는 핵심기지인 진강이 함락돼 결국 청나라는 영국과 난징조약을 맺었습니다. 1년 전 기선이 들고 온 조약서보다 불리한 조건이 담긴 조약이었습니다.  
  
  
① 홍콩을 영국에 할양한다. 
② 광저우ㆍ상하이 등 5항(港)을 개항한다.  
③ 개항장에 영사(領事)를 설치한다.  
④ 전쟁배상금으로 1200만 달러와, 몰수당한 아편의 보상금으로 600만 달러를 지불한다.  
⑤ 독점상인을 폐지한다.  
⑥ 수출입 상품에 대한 관세를 제한한다.  
⑦ 청나라와 영국 두 나라 관리는 대등한 자격으로 교섭한다. 
   

도광제는 왜 강경 토벌만 요구했을까

그렇다면 도광제는 왜 이렇게 상황을 오판하고 있었을까요.  
중국의 역사학자 마오하이젠 등에 따르면 현장 관료들이 영국 측 외교문서를 구미에 맞게 오역(誤譯)하는 관례가 크게 작용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도광제가 받아 든 영국 측 대표 파머스턴의 서한엔 “지금 청나라 관리가 이곳에 머무르는 본국(영국)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고 또 그 관리가 대영국의 위엄을 무시하고 있다. 그 때문에 영국왕은 육·해군 군사를 청나라 해역에 파견해 청 황제와 의논하여 누명을 벗고 억울함을 씻고자 한다.” 

청나라의 한 가정에서 아편을 흡입하는 장면 [중앙포토]

청나라의 한 가정에서 아편을 흡입하는 장면 [중앙포토]

  
그런데 여기서 ‘황제와 의논하여 누명을 벗고 억울함을 씻고자 한다’는 대목은 ‘demand from the Emperor satisfaction and redress’로 직역하면 ‘황제에게 배상과 교정을 요구한다’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엔 천자(天子)의 권위를 실추시킬 수 없었던 관료들은 문서 대부분을 이렇게 의도적으로 해석하며 분별력을 잃게 했습니다.  
그래서 아편전쟁 초기 영국 측 외교문서에 도광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대황제는 전 세계를 지배하며 국내외 모두 누구나 차별 없이 대한다. 그대들이 요구한 억울함을 씻는 것은 대황제가 이미 들어 알고 있으며 자세히 조사하여 그 죄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다. 총사령관 조지 엘리엇 등은 모두 노를 돌려 남쪽으로 돌아가서 해결되는 것을 기다려라.”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3일 서울 성동구 성수 수제화 희망플렛폼을 방문해 유홍식 드림제화 대표(오른쪽), 정원호 성동구청장과 수제화 거리를 돌아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3일 서울 성동구 성수 수제화 희망플렛폼을 방문해 유홍식 드림제화 대표(오른쪽), 정원호 성동구청장과 수제화 거리를 돌아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진단에 대한 발언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소비는 지표상으로 좋게 나타났지만 계속 안 되는 것처럼 일관되게 보도됐다”(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오찬) “(제조업이 살아나고 있으니)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말처럼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지난해 11월 20일 청와대 국무회의)는 발언이 대표적입니다. 
지난달 31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가계 실질소득이 높아졌다”고 말했지만, 하위 계층인 1~3분위의 소득이 감소하고 4ㆍ5분위의 소득은 늘어나 ‘분배 쇼크’라는 언론의 지적과는 동떨어져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청와대 참모들이 대통령께 일부 유리한 내용만 부각하고 민생경제의 실상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있다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옵니다. 
  
중국의 역사학자 이중텐 샤먼대 교수가 아편전쟁의 패배에 대해 정리한 글을 인용하며 맺겠습니다. 
“아편전쟁 기간의 거짓말은 청나라 조정을 마비시켰던 지독한 ‘아편’이었다. 이들은 모두 즐거운 말이나 덕담 공치사나 아부성 발언만 듣고 싶어했다. 그들의 귀에 들려오는 정부는 대부분 사전에 선별 과정을 거친 왜곡된 것들이었다. 진실이 결여된 정보만 믿고 전쟁을 지휘하는 데 과연 승리할 수 있었을까.”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이 기사는 마오하이젠 『아편전쟁』, 이중텐 『제국의 슬픔』, 신윤길 『영국 동인도회사와 파머스턴의 砲艦政策(gunboat policy) : 아편전쟁기를 중심으로』, 이학로 『아편전쟁시기(1839~1842) 중국의 아편문제』을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3264925?cloc=joongang|home|newslist1#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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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

[영화감상 100자평] 아쿠아맨 2018

[영화감상 100자평] 아쿠아맨 2018

남 탓하고 비방하여 싸우고 승리한다는 왕좌의 주인을 노리는 한림대 경제학과의 주둥아리는 자신은 무슨 잘못을 하더탓하면 비방하지 않고 합리화한다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개봉일2018년 12월 21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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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

[영화감상 100자평]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 2018

[영화감상 100자평]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 2018

꽈섹스를 돕는 한림대 경제학과/경영학과 교수,학생들 자신를 위해서는 타과와 타학교 모든것을 희생하고 파멸시킨다는 “킹핀”의 이념을 따르는데

새로운 스파이더맨 평행세계의 시작!
“스파이더맨은… 우리 말고 얼마나 더 있죠?”
 
평범한 10대 ‘마일스 모랄레스’는 우연히 방사능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 능력을 가지게 된다.
혼란스러워하던 ‘마일스’는 악당과 싸우고 있는 ‘피터 파커’를 마주치게 되고
‘피터 파커’는 ‘마일스’가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직감한다.
여러 개의 평행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마일스’와 ‘피터 파커’는
이후 스파이더우먼 ‘스파이더 그웬’, ‘스파이더맨 누아르’, ‘스파이더햄’ 등
평행세계 속 공존하는 모든 스파이더맨들을 만나게 되는데…
하나의 유니버스에서 만나 팀을 결성한 스파이더맨들은 과연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
 
올겨울, 스파이더맨들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평범한 10대 ‘마일스 모랄레스’는 우연히 방사능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 능력을 가지게 된다.혼란스러워하던 ‘마일스’는 악당과 싸우고 있는 ‘피터 파커’를 마주치게 되고 ‘피터 파커’는 ‘마일스’가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직감한다. 여러 개의 평행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마일스’와 ‘피터 파커’는 이후 스파이더우먼 ‘스파이더 그웬’, ‘스파이더맨 누아르’, ‘스파이더햄’ 등 평행세계 속 공존하는 모든 스파이더맨들을 만나게 되는데… 하나의 유니버스에서 만나 팀을 결성한 스파이더맨들은 과연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
 
개봉일2018년 12월 14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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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

주간기술동향 1878호(2018.12.26 발행)

주간기술동향 1878호(2018.12.2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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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증강 및 혼합현실을 위한 디지털 홀로그래피 기술 연구 동향

등록일 : 2018.12.20임용준; 김진웅;

디지털 홀로그래피 기술은 일반적으로 빛의 파동적인 특성을 모두 기록하고 재현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3차원 입체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디지털 홀로그램 기술에 기초한 3차원 디스플레이 시스템은 다른 3차원 디스플레이 시스템과는 달리 수렴 – 초점 불일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3차원 영상 콘텐츠 시청에 따르는 피로감이 발생하지 않는다. 본 고에서는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분야와 관련된 최근의 디지털 홀로그래피 기술 연구 결과를 살펴본다.

ICT 신기술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공통 데이터 모델

등록일 : 2018.12.20이수현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며 의료 분야에서 의료 빅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근거 창출시대가 열리고 있다. 의료 빅데이터에는 전자의무기록, 환자질병 등록 정보, 환자 건강 모니터링 기기 자료, 유전체정보, 보험청구자료 등이 있다. 의료 빅데이터 중 실제 임상 데이터(Real World Data: RWD)는 기존 의약품 효능 평가를 위해 많이 쓰여 왔던 무작위 대조 연구(Randomized Clinical Trial: RCT)의 실험적 환경에서 소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다[1]. 또한,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2017년 8월 “의료기기 규제 의사결정을 위한 실제 임상 데이터 사용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의료기기 인허가 시 다양한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반영하고 있다.

최신 ICT 이슈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구글 지도

등록일 : 2018.12.20;

구글은 지난 2011년 페이스북을 따라잡겠다며 야심차게 내놓았던 ‘구글플러스’의 소비자 버전 서비스를 종료하고, 기업용 버전만 남겨 협업 도구로 판매할 것이라 발표. 이번 결정은 저조한 서비스 이용률과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원인으로 분석됨. IT 전문가들은 구글이 SNS에 미련이 있다면 구글 지도의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더 강화하라고 제안하는데, 최근 구글 지도에 추가된 소셜 기능은 기업의 마케팅 도구로서 의미가 크지만, 새로운 SNS가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

MS 얼굴인식 규제 법률 제정 촉구, 직원들의 요구를 경영진이 수용

등록일 : 2018.12.20;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법무책임자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유명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강연을 통해 각국 정부가 2019년에 얼굴인식 기술을 규제하는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고 호소.

스탠퍼드 대학, 2021년까지 전력 소비량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충당

등록일 : 2018.12.20;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인 “커네이디언 솔라(CSI)”는 자회사인 “리커런트 에너지(Recurrent Energy)”가 스탠퍼드 대학과 25년간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발표.

5G 상용화 시작, 해외 5G B2C 예상 킬러 서비스 트렌드

등록일 : 2018.12.20

2018년 12월 1일 국내 통신 3사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 하였는데, 아직 무선 단말은 없지만, B2B 중심으로 제한적인 5G 상용 서비스를 실시하였음.

[출처] http://www.itfind.or.kr/publication/regular/weeklytrend/weekly/list.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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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

주간기술동향 1877호(2018.12.1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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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시리즈

IoT 및 AI 융합을 통한 VR/AR 발전 전망

등록일 : 2018.12.18최진철; 손영성;

VR/AR 기술과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미래 컴퓨팅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기술적 한계와 낮은 보급률, 기대 대비 저조한 수익 사례 등은 실패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불러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VR/AR 시장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기존 산업을 혁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활성화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VR/AR 기술의 발전 전망을 설명한 후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과의 VR/AR 융합 기술 동향에 관해 고찰한다.

ICT 신기술

XR(Cross Reality)의 기술 개요와 동향

등록일 : 2018.12.19이상엽;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은 반세기 전에 등장했고,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은 2010년 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선보이면서 큰 관심을 끌기 시작했으며, 혼합현실(Mixed Reality: MR)은 최근 교육 및 상업적으로 활용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세 가지 개념을 아우르는 표준 용어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나, 필자는 크로스 현실(Cross Reality: XR)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본 고에서는 XR 기술 중, 가상현실, 증강현실 및 혼합현실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최신 ICT 이슈

중국 로봇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독일 인더스트리 4.0의 속셈

등록일 : 2018.12.18

‘메이드인차이나 2025(Made in China 2025)’는 중국이 신속한 대량생산이 가능한 세계의 공장에서 “고품질의 제조강국”으로 변모하기 위해 마련한 2025년까지의 액션 플랜임. 메이드인차이나 2025의 핵심 분야에는 첨단 자동화 제조장치의 기반 기술인 로보틱스가 포함되었으며, 중국 로봇산업의 질적 도약을 돕기 위해 기술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협업에 나서고 있는 곳은 중국을 끌어들여 인더스트리 4.0 시스템을 글로벌 표준화하고 싶어 하는 독일임

쌓여가는 우주 쓰레기, 지구 저궤도를 뒤덮을 정도로 급증할 가능성

등록일 : 2018.12.18

달 기지와 화성 이주 등 지구 밖 행성에서 살아갈 미래가 회자되지만, 실은 지금까지 벌여 놓은 우주 탐사 때문에 앞으로 우주로 가는 것이 불가능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었음. 오래 되어 고장 난 위성, 연료 로켓의 잔해 등에서 주로 우주 쓰레기가 발생하는데, 현재 지구 주위에는 작동하지 않는 인공위성이 2,600개가 있다고 함

아마존 독자 개발 CPU ‘그래비톤’ 발표, 인텔에 드리운 먹구름

등록일 : 2018.12.18

아마존이 AWS(아마존웹서비스)에 이용되는 서버에서 사용할 자체 개발 프로세서 “Graviton(그래비톤, 중력 양자)”을 발표. 아마존이 독자 칩 개발에 나선 것은 인텔의 범용 CPU를 사용하는 것보다 자신들의 목적에 맞는 칩을 개발해 사용하는 것이 보다 비용 효율적이기 때문

모넷과 이케아 사례로 본 자율주행무인매장 트렌드

등록일 : 2018.12.18

도요타와 소프트뱅크가 자율주행차량용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해 모넷(MONET)이라는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였으며, 이를 통해 도요타의 e-Palette 자율주행차량과 소프트뱅크의 IoT 기술을 활용,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여 모빌리티 무인매장 서비스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

 
[출처] http://www.itfind.or.kr/publication/regular/weeklytrend/weekly/list.do?selectedId=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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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

주간기술동향 1876호(2018.12.12 발행)

주간기술동향 1876호(2018.12.12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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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MR 기술의 국방 응용 현황 및 이슈

등록일 : 2018.12.11강진석; 노병희;

혼합현실(Mixed Reality) 기술의 등장으로 시공간적인 접근성(Reach)이 개선됨에 따라 그 응용 활용성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용 예로 홀로렌즈를 활용한 국방 응용기술인 합동전술지휘 플랫폼과 군장비 정비를 들 수 있다. 이는 혼합현실 기술의 활용에 의해 군장비의 정비는 물론 전장 공간인식을 통한 전투지휘체계가 컴퓨팅 환경에서 상황정보에 따라 서비스 제공 및 제어가 가능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본 고에서는 혼합현실 환경에서 국방정보기술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하는 첨단 연구개발, 요소기술 연구개발, 시스템 통합 등의 전 단계를 포괄하여 기술의 응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체계로서 그 개념 모델과 관련 이슈의 프로토타입을 다룬다.

ICT 신기술

유니커널 기반의 클라우드 운영체제 기술

등록일 : 2018.12.11김진미; 정연정; 전승협; 차승준; 람닉’ 정성인;

본 고의 II장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가상화 환경에서 클라우드 시스템의 운영체제 현황에 대해서 설명한다. 주로 클라우드 시스템 인프라스트럭처에 적용되는 가상화 기술의 현황과 유니커널의 일반적인 특징에 관해 설명한다. III장에서는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에 활용되는 유니커널 기술 동향에 관해 기술하며 각 유니커널에 대한 특징에 대해 논한다. 끝으로 IV장에서는 결론 및 시사점을 제시한다.

최신 ICT 이슈

5G의 성공 파트너 차세대 무선랜, “더 빨리, 더 안전하게, 더 편리하게”

등록일 : 2018.12.11

2019년부터 본격 상용화가 시작되는 5G 서비스는 4K/8K의 고화질 동영상이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대용량 콘텐츠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시대를 약속하고 있음. 4G보다 20배 빠른 5G 서비스의 비전이 데이터 비용 부담 없이 실현되려면 무선랜(와이파이) 환경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데, 와이파이6, WPA3, 메시 네트워크 등 “더 빨리, 더 안전하게, 더 편리하게”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무선랜의 신기술들이 5G 상용화에 즈음하여 속속 발표되고 있음

2019년 글로벌 태양광 발전 산업 5대 트렌드 예측

등록일 : 2018.12.11

중국의 시장조사기관 PV InfoLink(인포링크)는 전세계 태양광 발전 산업에서 2019년에 전개될 5대 트렌드를 예측 발표하였는데, 첫 번째 트렌드는 글로벌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것임

구글, 베르메르 작품을 한 번에 감상하는 AR 미술관 ‘포켓 갤러리’ 공개

등록일 : 2018.12.11

구글은 AR 미술관 앱인 “Google Arts & Culture”를 업데이트하고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작품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포켓 갤러리(Pocket Gallery)’ 기능을 새롭게 탑재

에자일 퍼블리싱(Agile Publishing) 트렌드

등록일 : 2018.12.11

종이 인쇄를 통하지 않고 원더스코프, 유엔알디 등 스마트 디바이스의 앱을 통해 스토리를 퍼블리싱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음. 무수히 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더욱 자극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에지일 방식의 기민한 출판이 대안으로 부상

 
[출처] http://www.itfind.or.kr/publication/regular/weeklytrend/weekly/list.do?selectedId=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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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

주간기술동향 1875호(2018.12.05 발행)

주간기술동향 1875호(2018.12.05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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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MR 기술 동향

등록일 : 2018.12.04박기창

모바일 기술의 발달은 다양한 스마트디바이스의 출현을 가능하게 했으며, 이를 활용한 가상현실 (Virtual Reality: VR),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HMD(Head Mounted Display), 전방위 트레드밀, 커스텀 컨트롤러, 모션 플랫폼 등 전문적인 장치 및 기술이 소개되면서 VR, AR, MR(Mixed Reality: MR) 기술은 어느 때보다 급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중심의 콘텐츠 획일화, 고가의 하드웨어, 신체적 불편감, 킬러콘텐츠의 부재 등으로 관련시장은 정체기를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본 고에서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고, 관련기술의 동향을 살펴본다.

ICT 신기술

인공지능을 이용한 안저영상 판독 기술 동향

등록일 : 2018.12.04조현성

본 고에서는 망막을 촬영하여 획득한 안저영상(Fundus Image, Fundus Photography)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연구 동향을 살펴본다. 특히, 주요 실명 유발 질환인 당뇨성망막병증과 녹내장에 관련된 주제는 심도 있게 관련 기술을 살펴보며, 이 두 가지 안과 질환 이외에도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대상인 황반변성, 심혈관계 질환, 치매 등을 안저영상과 인공지능을 이용해 진단하는 주제도 역시 살펴본다.

최신 ICT 이슈

레드햇 인수로 변신 선언한 IBM, IT 공룡은 진화에 성공할 것인가

등록일 : 2018.12.04

IBM이 기업 역사 108년 동안 최대 규모인 340억 달러를 들여 레드햇을 인수한 것은 위기감의 발로이기도 함. 탈 메인프레임과 아웃소싱 축소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IBM의 클라우드의 점유율은 아마존 웹 서비스의 30분의 1에 불과하고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던 왓슨 AI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레드햇 인수를 전후해 IBM은 기존 사업 방식에서 탈피하려는 몸부림을 보여주고 있는데, IT 공룡이 과연 급속한 환경 변화에 적응해 진화해 나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음

경기장 소비 전력을 100% 태양광 에너지로 충당하려는 미국 스포츠업계

등록일 : 2018.12.04

UN이 제시하여 사회경제적 트렌드로 자리 잡은 ‘SDGs’(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준수 노력이 각 분야로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스포츠 업계에서도 SDGs 노력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음. 49ers의 노력은 경기장뿐만 아니라 식품 손실(Food Loss) 대책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남은 식료품을 기증받아 빈곤층에 전달하는 단체 ‘코피아’(Copia)와 2017년에 업무 협약을 체결

실리콘밸리 노동자의 90%는 1997년에 비해 실질소득 감소

등록일 : 2018.12.04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크루즈 캠퍼스(UCSC)와 노동 분야 싱크탱크 그룹인 ‘Working Partnership USA’는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소득 실태를 조사. 2001년 이후 실리콘밸리 지역 경제가 크게 성장하고 주민 1인당 GDP 성장률이 74%에 이르지만, 이러한 성장이 반드시 노동자에게 분배되는 것은 아니란 지적이 그간 계속 제기되어 왔음

공연 등 라이브 현장에 적용되는 증강현실 트렌드

등록일 : 2018.12.04

화려한 무대와 음악, 조명과 멋진 의상 등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뮤지컬, 콘서트, 연극 등의 라이브 공연에서 관객을 더욱 몰입시키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증강현실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

[출처] http://www.itfind.or.kr/publication/regular/weeklytrend/weekly/list.do?selectedId=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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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

2019년 주목되는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는?

2019년 주목되는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는?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2019년 조직에 영향 끼칠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발표
자율사물, 증강분석, 블록체인, 디지털 윤리와 개인정보보호 등 유망 기술 트렌드 포함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가 기업들이 주목해야할 2019년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오는 1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이 공개됐다.

[인포그래픽=가트너]

가트너가 선정한 전략 기술 트렌드는 혁신적인 잠재력을 갖고 있는 기술들로 이루어져 있다. 초기 상태에서 벗어나 보다 폭넓은 영향력과 활용 사례를 보이는 신기술과 급성장세를 자랑하며 향후 5년 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들이 이에 해당된다.

가트너의 부사장 겸 펠로우인 데이비드 설리(David Cearley)는 “지능(Intelligent), 디지털(Digital), 메시(Mesh)는 지난 2년 간 지속적으로 주목받았던 주제였으며, 2019년에도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힐 것이다. 이 세 가지 주제에 해당되는 트렌드들은 컨티뉴어스NEXT(ContinuousNEXT) 전략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혁신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일례로, 자동화된 사물의 형태인 인공지능(AI)과 증강 지능(augmented intelligence)은 IoT, 에지 컴퓨팅, 디지털 트윈과 함께 이용되어 고도로 통합된 스마트 공간을 제공한다. 여러 트렌드들이 합쳐지면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새로운 혁신을 유도하는 종합적인 영향력은 가트너가 제시하는 2019년 10대 전략 트렌드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가트너가 제시하는 2019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1. 자율 사물(Autonomous Things)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등과 같은 자율 사물(Autonomous Things)은 AI를 이용해 인간이 수행하던 기능들을 자동화한다. 이들이 제공하는 자동화는 엄격한 프로그래밍 모델을 통한 자동화의 수준을 뛰어 넘고, AI를 활용하여 주변 환경 및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고급 행동을 선보인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자율 사물이 확산됨에 따라, 우리는 독립적인 지능형 사물에서 벗어나 인간의 명령을 따르거나 스스로 여러 디바이스들과 함께 작동할 수 있는 다양한 지능형 사물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며, “예를 들어, 드론이 넓은 밭을 조사해서 수확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결론을 내리면 자율 수확기계를 작동시키는 것이다. 혹은 배송 시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해결책은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하여 소포들을 대상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될 수 있다. 차량에 탑재된 로봇과 드론은 소포의 최종 배송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 증강 분석(Augmented Analytics)
증강 분석(Augmented Analytics)은 분석 콘텐츠가 개발, 소비 및 공유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머신러닝을 이용하여 증강 지능의 특정 영역에 초점을 맞춘다. 증강 분석 기능은 데이터 준비, 데이터 관리, 최신 분석,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프로세스 마이닝 및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의 주요 기능으로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증강 분석으로부터 얻은 자동화된 통찰력은 HR, 재무, 영업, 마케팅, 고객 서비스, 구매조달 및 자산관리 부서 등의 기업 활동에 적용되어 애널리스트나 데이터 과학자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의 결정과 행동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된다. 증강 분석은 데이터 준비, 통찰력 생성 및 통찰력의 시각화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많은 상황에서 전문 데이터 과학자가 필요하지 않게 된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이것은 통계나 분석 전문가가 아닌 사용자들도 데이터로부터 예측 혹은 규범적인 통찰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역량 및 관행인 시민 데이터 과학(citizen data science)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2020년까지 시민 데이터 과학자의 수는 전문 데이터 과학자의 수보다 5배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조직들은 시민 데이터 과학자들을 활용해, 데이터 과학자의 공급 부족과 높은 비용으로 야기된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분야의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 인공지능 주도 개발(AI-Driven Development)
그간 대부분의 AI 강화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전문 데이터 과학자들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협력해야만 했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 개발자들이 서비스형 사전 정의 모델을 사용하여 단독으로 운영할 수 있는 모델로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는 개발자에게 AI 알고리즘 및 모델 생태계는 물론, 모델 및 AI 역량을 솔루션에 통합하도록 설계된 개발 툴을 제공한다. 다양한 데이터 과학, 애플리케이션 개발, 테스트 기능을 자동화하기 위해 AI가 개발 프로세스 자체에 적용되면서 또 다른 수준의 전문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회가 발생한다. 2022년에 이르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 중 최소 40%가 해당 팀에 AI 공동개발자가 소속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궁극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적 측면과 비기능적 측면을 모두 자동화하는 매우 고도화된 AI 주도 개발 환경은 비전문가들이 AI 주도 도구를 이용하여 자동적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며, “비전문가들이 코딩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툴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우리는 AI 주도 시스템이 새로운 수준의 유연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대상이나 시스템의 디지털 버전을 말한다. 가트너는 2020년까지 200억 개 이상의 커넥티드 센서 및 엔드포인트가 생성될 것으로 예상하며, 잠재적으로 수십억 개에 달하는 사물에 디지털 트윈이 존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직들은 처음에는 간단한 방식으로 디지털 트윈을 적용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은 올바른 데이터를 수집 및 시각화하고, 올바른 분석과 규칙을 적용하며, 비즈니스 목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키면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IoT를 넘어서는 디지털 트윈 진화의 한 가지 측면은 기업들이 그들의 조직에 대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 of an Organizations, DTOs)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DTO는 조직이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현재 상태와 연결하며, 자원을 배치하고, 변화에 대응하여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 운영 혹은 기타 데이터에 의존하는 다이내믹한 소프트웨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또, “DTO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상황에 자동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더 유연하고 동적이며 대응력이 뛰어난 프로세스를 만들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5. 자율권을 가진 에지(Empowered Edge)
에지는 사람들이 사용하거나 우리 주변에 내장된 엔드포인트 디바이스를 지칭한다.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은 정보 처리, 콘텐츠 수집 및 전달이 엔드포인트와 인접한 곳에서 처리되는 컴퓨팅 토폴로지(topology)다. 에지 컴퓨팅은 트래픽 및 지연 시간을 줄이기 위해 트래픽과 프로세싱을 로컬에서 처리하려고 한다.

머지 않아 에지는 IoT에 의해 주도되고, 필요에 의해 프로세싱은 중앙화 된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끝 부분 가까이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새로운 아키텍처를 만드는 것 대신, 클라우드 컴퓨팅과 에지 컴퓨팅은 중앙 서버 뿐만 아니라 분산화 된 온프레미스 및 에지 디바이스 자체에서 중앙 서비스로서 관리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완하는 모델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5년간 더 뛰어난 처리 능력과 스토리지 그리고 기타 고급 기능을 탑재한 특수 AI 칩이 다양한 에지 디바이스에 탑재될 전망이다. 이러한 임베디드 IoT 세계의 극단적인 이질성과 더불어, 산업 시스템과 같은 자산의 긴 수명 주기는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발생시킨다. 장기적으로 5G가 성숙기에 접어들면, 확장된 에지 컴퓨팅 환경은 중앙 서비스와 더욱 강력한 통신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5G는 평방 킬로미터 당 더 낮은 지연 시간, 더 높은 대역폭, 에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급격히 증가한 노드(에지 엔드포인트) 수를 제공한다.

6.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
대화형 플랫폼은 사람들이 디지털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혼합현실(MR)은 사람들이 디지털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이러한 인식과 상호작용 모델의 통합된 변화는 미래 몰입형 사용자 경험을 이끌어 낸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개별 디바이스와 단편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기술에서 벗어나, 다중 채널 및 다중 모드 경험으로 생각을 전환할 것이다. 다중 모드 경험은 기존의 컴퓨팅 디바이스, 웨어러블 기기, 자동차, 환경 센서와 가전제품을 포함한 수백개의 에지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디지털 세상과 사람들을 연결시켜줄 것”이라며, “다중 채널 경험은 모든 인간의 감각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다중 모드 디바이스의 고급 컴퓨터 감각(열, 습도, 레이더 등)을 모두 활용한다. 이러한 다중 경험 환경은 개별 장치가 아닌 우리를 둘러싼 공간이 컴퓨터를 정의하게 되는 앰비언트 경험(ambient experience)을 제공한다. 사실상 환경이 컴퓨터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7. 블록체인(Blockchain)
블록체인(Blockchain)은 분산 원장(distributed ledger)의 한 종류로, 신뢰 구축, 투명성 제공, 비즈니스 생태계 간의 마찰 감소로 인한 잠재적 비용 절감, 거래 합의 시간 단축, 현금 흐름 개선 등을 통해 산업을 재구성할 것이다. 오늘날 신뢰는 은행, 어음교환소, 정부, 그리고 중앙당국 역할을 하는 기타 기관들에 구축되어 있고, “단일 버전의 진실”은 이들의 데이터베이스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이러한 중앙화 된 신뢰 모델은 거래에 지연 및 마찰 비용(커미션, 수수료 및 화폐의 시간가치)을 추가한다. 반면, 블록체인은 대안적 신뢰 모드를 제공하고 중재 거래에서 중앙당국의 필요성을 없앤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현재의 블록체인 기술 및 개념은 미성숙하고, 사람들의 이해도가 높지 않으며, 업무에 필수적이고 규모가 큰 비즈니스 운영에 활용 가능한지 여부는 검증되지 않았다. 더욱 정교한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복잡한 요소들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며,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기술은 엄청난 혁신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CIO와 IT 리더들은 몇 년 이내에 해당 기술을 적극적으로 채택하지는 않더라도 이를 평가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날 많은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는 분산형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블록체인의 모든 특성을 구현하고 있지 않다. 이러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들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거나 기록을 디지털화 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달성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이들은 알려진 개체 간의 정보 공유를 향상시키고, 물리적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추적할 수 있는 기회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법들은 블록체인 혁신의 진정한 가치를 놓치고 공급업체에 대한 종속을 높일 수 있다. 이 옵션을 선택하는 조직들은 한계점을 이해하고 완전한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전환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며, 기존의 비(非)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활용하면 동일한 결과를 달성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8. 스마트 공간(Smart Spaces)
스마트 공간은 인간과 기술 시스템이 더욱 개방되고, 연결되며, 조율되고, 지능적인 생태계에서 상호작용하는 물리적 혹은 디지털 환경을 말한다. 사람, 프로세스, 서비스 그리고 사물 등 여러 요소들은 스마트 공간에 모여 타겟 사용자 및 산업 시나리오를 겨냥한 보다 몰입적이고 상호적이며 자동화된 경험을 창출한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이러한 트렌드는 그동안 스마트 시티, 디지털 작업 공간, 스마트 홈, 커넥티드 공장과 같은 요소를 중심으로 융합되어 왔다”며, “기술이 직원, 소비자, 고객, 사회구성원, 혹은 시민으로서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부분이 되면서, 시장은 견고한 스마트 공간을 점점 빠르게 제공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9. 디지털 윤리와 개인정보보호(Digital Ethics and Privacy)
디지털 윤리와 개인정보보호는 개인, 조직 및 정부 모두가 우려하는 부분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정보가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조직에 의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고, 이러한 우려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조직들에 대한 반발도 증가하고 있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모든 논의는 디지털 윤리와 고객, 구성원 및 직원들의 신뢰에 대한 광범위한 주제에 근거해야 한다.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이 신뢰 구축의 기본 요소지만, 신뢰는 사실상 이러한 요소들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신뢰는 증거나 조사 없이 진술의 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조직의 입장은 윤리와 신뢰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개념에서 주도되어야 한다. 개인정보보호에서 윤리로의 전환은 ‘우리는 준수하고 있는가’에 대한 담론을 ‘우리가 옳은 일을 하고 있는가’에 관한 것으로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10.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QC)은 정보를 양자 비트(큐비트) 요소로 나타내는 전자와 이온과 같은 아원자 입자의 양자 상태에서 작동하는 비고전적인 컴퓨팅의 한 유형이다. 양자 컴퓨터의 병렬 실행과 기하급수적인 확장성은 전통적인 접근 방식으로는 너무 복잡하거나 전통적인 알고리즘으로 해결책을 찾기에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탁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차, 금융, 보험, 제약, 군사 및 연구 기관과 같은 업계들은 양자 컴퓨팅의 발전으로부터 가장 큰 혜택을 누리고 있다. 예를 들어, 제약 업계에서는 양자 컴퓨팅이 새로운 암 치료 약물을 시장에 내놓는 시간을 가속화하기 위해 아원자 수준에서 분자의 상호작용을 모델링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 또는 양자 컴퓨팅을 이용해 새로운 제약 방법론으로 이어지는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도 있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CIO들과 IT리더들은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비즈니스 문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함으로써 양자 컴퓨팅의 도입을 계획하기 시작해야 한다. 기술이 아직 신흥 단계에 있을 때 학습해야 한다. 양자 컴퓨팅이 잠재력을 가진 실제 문제를 파악하고 보안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며, “하지만 향후 몇 년 안에 사물을 혁신할 것이라는 과장 광고를 믿어서는 안된다. 대부분의 조직들은 2022년까지는 양자 컴퓨팅에 대해 학습하고 모니터링해야 하며, 2023년 혹은 2025년에 이르러야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출처]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7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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