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지능형지속위협공격 (APT공격), 99.999% 당한다
2011.10.16 20:08
APT공격, 99.999% 당한다
[출처] http://www.etnews.com/201110140128
# 전자기기유통 웹 쇼핑몰 빅토리아의 관리자 김모씨는 컴퓨터공학과 후배로부터 이메일로 이력서를 한 통 받았다.
하우리 APT 해킹 공격도
첨부파일에 이력서가 있어 채용 시 참고하고자 저장한 후 퇴근했지만 웹 서버가 모두 파괴됐다는 긴급 연락을 받았다.
해커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서 김 씨의 신상명세를 보고 후배를 가장한 가짜 이력서를 보내 악성코드를 심은 이후 서버 관리자 권한을 탈취, 개인정보와 회사 전략기획서 등 자료를 빼낸 후 서버를 파괴시킨 것이다.
3500만명 SK커뮤니케이션 개인정보유출 사고와 농협 전산망 해킹, 스턱스넷(Stuxnet)과 EMC/RSA 공격 등 대표적인 APT 공격의 가상 시나리오가 재현됐다.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이 실제로 가능함이 입증된 셈이다.
보안업체 하우리(대표 김희천)는 30여분 만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타깃 회사의 서버관리자 이메일을 알아낸 후 이력서를 위장한 메일을 보내 악성코드를 심고 관리자의 웹 서버 관리권한을 획득, 정보를 빼내는 과정을 시연했다.
시연은 실제 해커 역할을 담당한 개발자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범행 대상자를 물색하고 악성코드를 보내는 과정이 재연됐다.
해커는 화면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내고 관리자 화면을 맘대로 볼 수 있는 키로깅 공격, 이력서에 적용한 제로데이 문서 취약점, DB서버와 다른 서버를 공격하기 위한 리버스 커넥션 등 온갖 사이버공격 방법을 동원했다. 심지어 관리자가 퇴근한 이후 자유로운 범행을 위해 관리자 컴퓨터에 설치된 웹 캡을 제어하는 매체제어 공격기법까지 사용했다.
김상명 하우리 침해분석팀 팀장은 “준비한 시나리오처럼 공격이 오차 없이 진행된다면 중소기업은 하루 만에도 APT 공격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메일과 SNS 등을 통해 악성코드 등을 무차별로 살포하는 공격과 달리 APT 공격은 범행 대상을 정해놓고 오랫동안 꾸준히 관찰, 철저히 모든 정보를 빼낸다는 점이 다르다. 이처럼 사회공학적인 방법을 이용해 아는 사람임을 가장하기 때문에 웬만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는 99.999% 당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방안도 한두 가지 솔루션으로는 어렵다.
김 팀장은 “방화벽, 침입방어장비(IPS), 침입탐지장비(IDS) 등 네트워크 보안장비로 1차 방어를 하고 보안관리솔루션(ESM), 웹 방화벽 등으로 애플리케이션단을 방어한 후 행위기반탐지 솔루션, 데이터유출방지(DLP), 망분리나 서버보안 및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피해를 막을 수 있는 DB보안 솔루션 등 다계층 보안을 적용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효과적 방어를 위해 사내 직원의 보안교육과 보안 투자를 위한 CEO의 마인드 전환 등 전 방위적인 방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script> function hrefMark(){ } function hrefPageGo(mark){ try{ if(mark == 'top'){ parent.window.scrollTo(0,0); }else{ document.location.href="this.location.href+"#comment"; } }catch(e){} } //포스트 글로딩후 top포커수 주기 setTimeout('hrefPageGo("top")',300); </script>광고 클릭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모두 웹사이트 서버의 유지 및 관리, 그리고 기술 콘텐츠 향상을 위해 쓰여집니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 |
[알아봅시다] 원자로의 미래는 작을 수 있다”...전 세계가 뛰어든 SMR은 무엇
| 졸리운_곰 | 2023.01.22 | 247 |
| 16 |
[알아봅시다][물리학][시공간] [사이언스N사피엔스]시간과 공간이 아닌 시공간
| 졸리운_곰 | 2021.04.01 | 212 |
| 15 |
"우주 나이는 137억7천만년±4천만년"…허블상수 논쟁 해결 난망
| 졸리운_곰 | 2020.07.17 | 253 |
| 14 |
태양 표면 작은 폭발까지 드러낸 최근접 태양 이미지들
| 졸리운_곰 | 2020.07.17 | 302 |
| 13 |
[사이언스&사피엔스] 전자기학의 완성
| 졸리운_곰 | 2020.07.12 | 340 |
| 12 |
우주 생명체 '씨앗' 탄소 뿌리고 스러지는 백색왜성
| 졸리운_곰 | 2020.07.09 | 285 |
| 11 |
태양계 무게중심 100m 이내로 오차 줄여 블랙홀 연구 도약
| 졸리운_곰 | 2020.07.08 | 200 |
| 10 |
[잠깐과학]'우주배경복사' 발견하다
| 졸리운_곰 | 2020.07.06 | 300 |
| 9 |
초소형 블랙홀인가 초대형 중성자별인가...중력파로 발견한 미지의 천체
| 졸리운_곰 | 2020.06.30 | 183 |
| 8 |
[사이언스N사피엔스] 열역학과 엔트로피
| 졸리운_곰 | 2020.06.28 | 402 |
| 7 |
목성 위성 유로파 얼음층 밑 대양 "생명체가 꽤 서식할만한 곳"
| 졸리운_곰 | 2020.06.27 | 182 |
| 6 |
'무거운 중성자별일까 가벼운 블랙홀일까' 중력파로 미지의 천체 찾았다
| 졸리운_곰 | 2020.06.27 | 235 |
| 5 |
'1조분의 1초'만에 원자가 분자로 바뀌는 전 과정 세계 최초 포착
| 졸리운_곰 | 2020.06.27 | 346 |
| 4 |
[프리미엄리포트] ‘핵’ 빠르게 던지는 가속기
| 졸리운_곰 | 2020.06.27 | 174 |
| 3 |
"우주는 훌륭한 양자역학실험실…ISS서 BEC실험 첫 성공"
| 졸리운_곰 | 2020.06.15 | 172 |
| 2 |
우주 미스터리 풀어줄 157일 주기 '빠른 전파 폭발' 확인
| 졸리운_곰 | 2020.06.14 | 246 |
| 1 | 알파 센타우리 | 졸리운_곰 | 2019.01.23 | 5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