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는 엑시노스 4G는 스냅드래곤? 갤럭시S3 너마저…
2012.05.11 15:15
3G는 엑시노스 4G는 스냅드래곤? 갤럭시S3 너마저…
[출처] http://www.it.co.kr/news/mediaitNewsView.php?nBoardSeq=64&nSeq=2149093
3G와 4G 두 방식의 갤럭시S3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두뇌라 할 수 있는 프로세서가 3G는 엑시노스, 4G는 스냅드래곤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최고의 전략폰 갤럭시S3를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최초 공개했다. 조약돌처럼 둥근둥글한 모서리 디자인으로 화제가 된 이 제품은 경쟁사 제품이 갖지 못한 얼굴 인식 기능, 영상 재생 기능 등을 갖춰 주목받았다. 특히 20장 연사 촬영이 가능한 내장 카메라는 갤럭시S3의 백미다. 제품 공개 후 국내 출시일 관련 대기 수요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출시되는 갤럭시S3는 3G, 4G 두 방식 제품인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휴대폰 내부가 모두 같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통신방식에 따라 프로세서 종류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G 갤럭시S3는 알려진 것처럼 쿼드코어 엑시노스가 들어가지만, 4G 갤럭시S3에는 퀄컴의 듀얼코어 원칩 제품 S4 MSM8960이 사용된다"고 밝혔다.
▲ 갤럭시S3 3G 모델에 들어갈 쿼드코어 AP 'Exynos 4 Quad' 모습
국내에서만 200만대 이상 판매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의 경우, 해외는 3G로, 국내는 4G로 출시됐다. 내장 프로세서로는 3G 제품은 엑시노스를, 4G는 스냅드래곤을 탑재했다. 누리꾼들은 두 프로세서간 성능 및 효율을 언급하며 갤럭시 노트 LTE 모델을 격하시켰고, 급기야 엑시노스 진영과 스냅드래곤 진영은 웹 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모 인터넷 사이트의 갤럭시폰 카페 회원들은 해외에서 판매되는 3G방식 갤럭시 노트를 들여오기 위해 구매대행 업체를 통한 공동구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문제는 갤럭시S3 역시 갤럭시 노트처럼 프로세서가 다른 3G 및 4G 폰으로 출시되는데 있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갤럭시 노트 LTE지만, 과거처럼 LTE 단말기 출시 직후 누리꾼들의 거센 공격을 받지 않겠냐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카드를 준비 중"이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원칩으로 통합한 퀄컴 S4는 현재 제품 수율 문제로 제조사 납품에 빨간불이 켜져있다. 그런데 삼성 측은 수급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분위기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조사들이 퀄컴 S4를 수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삼성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단말기를 판매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S4의 생산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퀄컴 측으로부터 부품 조달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잇 이진 기자 miff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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