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봅시다 [알아봅시다] 사람은 고양이보다 개에게 강한 애착 느낀다
2023.10.23 21:53
[알아봅시다] 사람은 고양이보다 개에게 강한 애착 느낀다
사람은 고양이보다 개에게 강한 애착 느낀다
입력2023.10.23. 오후 3:51

그렇다면 사람이 애착을 느끼는 정도에도 차이가 있을까? 피터 산도에 덴마크 코펜하겐대 생명윤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23일 국제학술지 ‘수의학 프런티어’에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반려동물 주인들은 실제로 개에게 더 애착을 갖는 경향이 있다.
연구팀은 덴마크, 오스트리아, 영국 세 나라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성인 인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개와 함께 사는 844명, 고양이와 함께 사는 872명, 개와 고양이를 모두 기르는 401명 등 총 2117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반려동물에 대한 정서적 애착을 평가할 수 있는 척도인 ‘렉싱턴 애착 척도’, 수의학 치료에 대한 투자 비용 등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세 나라 모두에서 사람들은 고양이보다 개에게 더 관심을 갖는 경향을 보였다. 개에 대한 애착 점수가 더 높았고, 보험 가입이나 치료 옵션, 치료 비용에 있어서도 개에서 더 좋은 선택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
단, 나라별로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영국은 개와 고양이에 대한 선호도가 미미한 차이를 보인 반면, 오스트리아는 선호도 차이가 좀 더 뚜렷했고, 덴마크는 더 큰 선호도 차이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차이가 세 나라가 역사적으로 도시화가 된 시점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반려동물이 집에서 사람과 함께 보내는 문화가 일찍 형성된 곳일수록 두 동물에 대한 선호도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영국은 세 나라 중 도시화가 가장 빨리 이뤄졌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이 사람과 집에서 보낸 역사 또한 가장 길다. 반대로 덴마크는 세 나라 중 도시화가 가장 늦다. 도시화가 이뤄지기 전에는 동물이 바깥에 머물렀다. 이 과정에서 고양이는 사람과 친밀감을 형성하기 어려웠던 반면, 개는 목장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도시화가 상대적으로 느리게 진행된 곳에서는 개에 대한 애착이 더 클 것으로 연구팀은 해석했다.
개는 사람과 함께 산책하고 운동한다는 점, 일반적으로 개를 치료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 등도 개에 대한 애착이 커지는 이유로 설명했다.
연구팀은 "영국인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로 묘사된다"며 "개와 고양이에 대한 선호도 차이가 줄어드는 현상은 앞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24678?ntype=RANKING
본 웹사이트는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광고 클릭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모두 웹사이트 서버의 유지 및 관리, 그리고 기술 콘텐츠 향상을 위해 쓰여집니다.
광고 클릭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모두 웹사이트 서버의 유지 및 관리, 그리고 기술 콘텐츠 향상을 위해 쓰여집니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 |
[알아봅시다] 원자로의 미래는 작을 수 있다”...전 세계가 뛰어든 SMR은 무엇
| 졸리운_곰 | 2023.01.22 | 247 |
| 16 |
[알아봅시다][물리학][시공간] [사이언스N사피엔스]시간과 공간이 아닌 시공간
| 졸리운_곰 | 2021.04.01 | 212 |
| 15 |
"우주 나이는 137억7천만년±4천만년"…허블상수 논쟁 해결 난망
| 졸리운_곰 | 2020.07.17 | 253 |
| 14 |
태양 표면 작은 폭발까지 드러낸 최근접 태양 이미지들
| 졸리운_곰 | 2020.07.17 | 302 |
| 13 |
[사이언스&사피엔스] 전자기학의 완성
| 졸리운_곰 | 2020.07.12 | 340 |
| 12 |
우주 생명체 '씨앗' 탄소 뿌리고 스러지는 백색왜성
| 졸리운_곰 | 2020.07.09 | 285 |
| 11 |
태양계 무게중심 100m 이내로 오차 줄여 블랙홀 연구 도약
| 졸리운_곰 | 2020.07.08 | 200 |
| 10 |
[잠깐과학]'우주배경복사' 발견하다
| 졸리운_곰 | 2020.07.06 | 300 |
| 9 |
초소형 블랙홀인가 초대형 중성자별인가...중력파로 발견한 미지의 천체
| 졸리운_곰 | 2020.06.30 | 183 |
| 8 |
[사이언스N사피엔스] 열역학과 엔트로피
| 졸리운_곰 | 2020.06.28 | 402 |
| 7 |
목성 위성 유로파 얼음층 밑 대양 "생명체가 꽤 서식할만한 곳"
| 졸리운_곰 | 2020.06.27 | 182 |
| 6 |
'무거운 중성자별일까 가벼운 블랙홀일까' 중력파로 미지의 천체 찾았다
| 졸리운_곰 | 2020.06.27 | 235 |
| 5 |
'1조분의 1초'만에 원자가 분자로 바뀌는 전 과정 세계 최초 포착
| 졸리운_곰 | 2020.06.27 | 346 |
| 4 |
[프리미엄리포트] ‘핵’ 빠르게 던지는 가속기
| 졸리운_곰 | 2020.06.27 | 173 |
| 3 |
"우주는 훌륭한 양자역학실험실…ISS서 BEC실험 첫 성공"
| 졸리운_곰 | 2020.06.15 | 172 |
| 2 |
우주 미스터리 풀어줄 157일 주기 '빠른 전파 폭발' 확인
| 졸리운_곰 | 2020.06.14 | 246 |
| 1 | 알파 센타우리 | 졸리운_곰 | 2019.01.23 | 5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