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봅시다] 파장분할다중화 수동광통신망(WDM-PON)

상ㆍ하향 1Gbps 대역폭 지원 '유선의 와이브로'

경축! 아무것도 안하여 에스천사게임즈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오픈 하였습니다.
어린이용이며, 설치가 필요없는 브라우저 게임입니다.
https://s1004games.com

하나의 광섬유에서 여러 파장 신호 전송 신기술
저전력ㆍ고효율 장점… IP 기반 방통서비스에 '딱'


올해 초 국내 통신장비 전문업체인 LG노텔이 첨단 광통신망 기술인 WDM-PON을 해외로 첫 수출하는 쾌거를 올리며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WDM-PON은 기존 백본 통신망에서 널리 쓰이고 있던 파장분할다중화 기술을 광가입자망에 적용한 것으로, 한 가닥의 광섬유를 통해 여러 파장의 광 신호를 전송하는 기술입니다. 저전력, 고효율 등의 장점뿐만 아니라 동일한 망을 통해 상하향 모두 1Gbps에 달하는 대역폭을 지원하기 때문에 최첨단 유선통신 기술로 불리고 있습니다. 개발 과정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우리나라가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세계 시장 선점에 있어 한층 유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선통신의 와이브로' WDM-PON〓WDM-PON은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ed Passive OPTICAL NETWORK'의 약자입니다. 우리말로는 `파장분할다중화(방식을 채택한)수동광통신망' 정도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WDM-PON을 설명하려면 우선 PON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PON은 광케이블망을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통신 신호를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집이나 회사에 있는 인터넷선까지 인터넷 신호를 보내는 데 쓰이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ON에서 수동(Passive)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일단 신호가 광통신망을 지나가기 시작하면 전송을 위해 추가적인 전력이나 전자부품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PON은 기술에 따라 GE-PON(GIGABIT Ethernet-PON), G-PON(Gigabit-PON)으로 발전해왔습니다.

WDM-PON의 핵심은 WDM, 즉 파장분할다중화 기술에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ONU(Optical Network Unit)'가 WDM 신호를 파장으로 분리, 각 가입자에게 여러 개의 파장을 할당하고 상하향 트래픽 역시 파장 단위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WDM-PON은 각 가입자에게 독립적인 파장 할당을 통해 점대점(POINT-TO-POINT) 광가입자망(FTTx) 구조를 제공합니다. 각 가입자가 서로 다른 파장을 사용하므로 양방향 대칭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 가입자들이 독립적으로 대역폭을 할당받기 때문에 동시 사용자수에 의해 대역폭 변동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서로 다른 파장의 신호를 해당 가입자만 수신하면 기존 광통신망 기술에 비해 자연스레 보안성도 높아집니다.

그런가 하면 파장별로 서로 다른 프로토콜을 수용할 수 있어 가입자별로 서로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가입자들이 독립적으로 대역폭을 할당받기 때문에 동시 사용자 수에 의해 대역폭 변동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IPTV로 대표되는 IP 기반 멀티미디어 통신 서비스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LG노텔은 KT에 WDM-PON 솔루션을 공급하며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으나 동종기술 대비 높은 가격 등으로 인해 본격적인 시장 창출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WDM-PON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한국계 기업인 노베라옵틱스를 인수하며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WDM-PON 시장의 현황 및 전망〓WDM-PON이 차세대 광가입자망(FTTx) 시장에 있어 최적의 기술이라는 것은 관련 학계나 업계 모두 이견이 없지만 활성화는 더딘 편입니다. 무엇보다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GE-PON, G-PON 등에 비해 높은 가격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전망은 상당히 밝습니다. 현재 WDM-PON 관련 연구기관과 관련 업계가 나서 부품비 절감, 제조공정 개선 등 WDM-PON 장비의 단가를 낮추는 작업을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기술 표준화를 통한 WDM-PON 시장의 조기 확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생산원가 절감 등의 작업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WDM-PON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LG노텔은 지난 2월 네덜란드 통신사업 전문업체 유넷(UNET)에 WDM-PON 장비를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이번 수출은 상용화에 성공하고도 대규모 장비 공급에 실패했던 국내 기업이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해외로 눈을 돌려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WDM-PON은 현재 북유럽국가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LG노텔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LG노텔은 WDM-PON 장비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광부품들의 90% 이상을 국내기업들로부터 공급받고 있어 그동안 침체됐던 국내 광소자 산업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향후 기술표준화 과정에 있어서도 한국이 기술적 우위를 점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국내에서도 정부 차원의 초광대역융합망(UBcN) 구축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관련 시장은 큰 폭의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통신사업자들 역시 WDM-PON 장비가격이 GE-PON 및 G-PON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아지면 WDM-PON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WDM-PON이 도입되면 최신 통신ㆍ방송 융합 서비스를 수월하게 수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신규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어 `IT강국 코리아'의 면모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지성기자 ezscape@
본 웹사이트는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광고 클릭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모두 웹사이트 서버의 유지 및 관리, 그리고 기술 콘텐츠 향상을 위해 쓰여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대표 김성준 주소 : 경기 용인 분당수지 U타워 등록번호 : 142-07-27414
통신판매업 신고 : 제2012-용인수지-0185호 출판업 신고 : 수지구청 제 123호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 : 김성준 sjkim70@stechstar.com
대표전화 : 010-4589-2193 [fax] 02-6280-1294 COPYRIGHT(C) stechsta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