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전산의 오류를 제거할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I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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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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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발달된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를 제작하기 위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대기업 IBM은 양자 하드웨어의 오류정정기술을 연구해왔으며, 이번에 그 기술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미국 IARPA(Intelligenc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ctivity) 자금을 지원받았다.

양자컴퓨터는 특정 문제들에 대해 보통의 개인용컴퓨터보다 훨등히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양자 컴퓨터를 제작하기 위한 노력은 양자 비트, 즉 큐비트(qubits)의 부서지기 쉬운 특성에 의해 방해를 받아왔다. 그 이유는 큐비트를 저장하는데 사용되는 시스템이 열과 전자기 복사의 영향을 쉽게 받기 때문이다. IBM은 이러한 불안정성을 제거하기 위해 오류정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많은 회사와 연구팀들 중 하나다. 전통적인 기술들은 이미 오류정정 기술을 널리 이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DVD는 그 표면에 식각된 점들의 패턴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러한 점들을 특정한 방식으로 모아서 오류를 감소시킨다.

IBM은 양자 컴퓨터에서 유사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오류가 생기기 쉬운 다수의 큐비트들이 논리 큐비트(logical qubit)라고 불리는 하나의 안정적인 큐비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초전도 칩으로 제조된 큐비트들을 격자 형태로 배치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수행한 연구는 오류 정정과 검출의 개념을 약간 증명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우리가 하려는 연구의 목표는 논리 큐비트를 부호화할 수 있는 더 큰 크기의 시스템”이라고 IBM 토마스왓슨연구소(Thomas J. Watson Research Center)의 제리 쇼우(Jerry Chow)는 말했다. 하나의 논리 큐비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 20개의 물리적 큐비트들이 필요하지만, 그 큐비트들을 함께 묶는 일은 다루기가 힘들다고 쇼는 말했다. “다수의 물리 큐비트들을 함께 모았을 때에는, 하나가 있을 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그것들이 작동할 것인지를 알 수가 없다. 이렇게 큰 칩을 어떻게 적절히 조절할 것인지가 큰 도전”이라고 그는 말했다.

IBM과 IARPA는 5년간의 연구 프로그램에 얼마나 많은 자금이 투입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미 전 세계적으로 양자전산에 자금이 투입되고 있다. 최근 영국은 2020년까지 양자컴퓨터를 포함한 양자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하여 3억2천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고, 구글(Google)은 양자 프로세서 제작을 위해 연구자들을 고용했다. “이제는 점점 더 경쟁적인 분야가 되고 있다. 이것은 이 분야 전체를 발전시킬 건전한 경쟁”이라고 쇼우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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