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파괴 주범 비닐봉지 먹어치우는 애벌레 발견

 
 

입력 : 2017.04.24 22:44

경축! 아무것도 안하여 에스천사게임즈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오픈 하였습니다.
어린이용이며, 설치가 필요없는 브라우저 게임입니다.
https://s1004games.com

꿀벌부채명나방 애벌레, 박테리아보다 1400배 빨리 분해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에 희소식
 

누에가 뽕잎을 갉아먹듯 애벌레가 비닐봉지를 먹어치우는 모습이 발견됐다. 속도는 박테리아의 플라스틱 분해보다 1400배 이상 빠르다. 애벌레를 환경 파괴 주범으로 꼽히는 비닐봉지를 해체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오는 이유다. 비닐봉지는 전 세계에서 연간 1조개 이상 소비되지만 땅에 묻어도 분해되는 데 최소 10~20년이 걸린다.

스페인 칸타브리아대 생의학·생명공학연구소의 페데리카 베르토치니 박사와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크리스토퍼 하위 교수 연구진은 24일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꿀벌부채명나방의 애벌레가 폴리에틸렌 성분의 비닐봉지를 먹고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꿀벌부채명나방 애벌레가 비닐봉지를 갉아 먹어 구멍이 난 모습.
꿀벌부채명나방 애벌레가 비닐봉지를 갉아 먹어 구멍이 난 모습. /스페인 국립과학위원회
꿀벌부채명나방은 벌집에 몰래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벌집의 밀랍(蜜蠟)을 먹고 자란다. 아마추어 양봉가인 베르토치니 박사는 "벌집에 기생하는 애벌레를 잡아 비닐봉지에 넣었는데 나중에 보니 비닐봉지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영국 수퍼마켓에서 쓰는 일반 비닐봉지에 명나방 애벌레 100마리를 넣었다. 40분 후 비닐봉지에 구멍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12시간이 지나자 비닐봉지 무게가 92밀리그램 줄었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자연 상태 박테리아의 플라스틱 분해보 다 1400배 이상 빠른 속도이다.



베르토치니 박사는 "애벌레가 평소 먹는 밀랍도 고분자 사슬 구조인 일종의 천연 플라스틱"이라며 "애벌레 침샘의 효소나 장내 세균이 밀랍과 비슷한 구조의 폴리에틸렌을 분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베르토치니 박사 연구진은 앞으로 애벌레에서 폴리에틸렌을 분해한 물질을 찾아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에 응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25/2017042500544.html

 

본 웹사이트는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광고 클릭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모두 웹사이트 서버의 유지 및 관리, 그리고 기술 콘텐츠 향상을 위해 쓰여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 [사이언스N사피엔스]19세기 천문학 '새로운 행성들의 시대' file 졸리운_곰 2020.07.29 266
77 110억년 우주팽창의 역사 자세히 담은 새 3D 우주지도 나왔다 file 졸리운_곰 2020.07.20 152
76 '우주 더 멀리, 더 깊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배치 더 연기 file 졸리운_곰 2020.07.19 200
75 지구, 행성 충돌로 달 만들때 대기 10~50%만 잃어 file 졸리운_곰 2020.07.15 261
74 태양계 끝 제9 행성은 자몽크기 블랙홀일까? file 졸리운_곰 2020.07.14 182
73 중성자별 이중성계 관측해 우주 팽창속도 '고민' 푼다 file 졸리운_곰 2020.07.12 264
72 수성에서 온 손님 '니오와이즈 혜성' 맨눈으로 본다 file 졸리운_곰 2020.07.12 202
71 화성 탐사 레이스 금주부터 시작된다…7월말까지 탐사선 3대 연속 발사 file 졸리운_곰 2020.07.12 245
70 [위클리 스마트] 인류에게 모습 드러낸 '블랙홀', 내년에도 볼 수 있을까 file 졸리운_곰 2019.12.28 295
69 빛의 속도로 계산하는 꿈의 컴퓨터, file 졸리운_곰 2019.10.30 279
68 처음 모습 드러낸 블랙홀, 아인슈타인 당신이 옳았어요 2nd file 졸리운_곰 2019.04.11 266
67 ‘블랙홀'을 보게 해준 한 대학원생의 아이디어, 그리고 집단지성 file 졸리운_곰 2019.04.11 224
66 처음 모습 드러낸 블랙홀, 아인슈타인 당신이 옳았어요 file 졸리운_곰 2019.04.11 284
65 [His 스토리] ‘태양풍의 아버지’ 유진 파커…‘인류 최초’ 태양탐사선 이름으로 file 졸리운_곰 2018.08.13 188
64 세계 최초의 마이너스 방출시설이 된 아이슬랜드의 지열발전소 졸리운_곰 2017.10.31 211
63 예상치 못한 자기적 특성을 가진 2차원 합금 졸리운_곰 2017.10.31 189
62 일본 궤도선 "달에서 깊이 50km 동굴 첫발견"…달 탐사기지로 최적 후보 file 졸리운_곰 2017.10.20 342
61 [IF] 230년 만에… '블랙홀의 민낯' 본다 빛도 삼키는 우주의 구멍, 처음으로 실체 찍어 file 졸리운_곰 2017.05.01 209
60 [IF] 전 세계 8곳 전파망원경 동시 가동… 지구가 하나 돼 '블랙홀'을 찍다 file 졸리운_곰 2017.05.01 254
59 입자들이 하나처럼 거동하는 매우 작은 암흑물질별 file 졸리운_곰 2016.01.31 218
대표 김성준 주소 : 경기 용인 분당수지 U타워 등록번호 : 142-07-27414
통신판매업 신고 : 제2012-용인수지-0185호 출판업 신고 : 수지구청 제 123호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 : 김성준 sjkim70@stechstar.com
대표전화 : 010-4589-2193 [fax] 02-6280-1294 COPYRIGHT(C) stechsta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