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물리 - 우주(과학)] 14일 동안 이어진 혹독한 ‘달의 밤’...인도 달 착륙선 결국 못 깨어나

14일 동안 이어진 혹독한 ‘달의 밤’...인도 달 착륙선 결국 못 깨어나

인도 달착륙선 동면 끝.png

 

인도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에서 나온 탐사차 프라그얀이 지난달 25일 달 표면에서 이동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한 찬드라얀 3호는 최근 탐사에서 황과 금속의 매장 가능성을 확인했다./AFP 연합뉴스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해 임무를 수행했던 인도의 달 착륙선과 탐사 로봇이 길고 추운 달의 밤을 이겨내지 못하고 깨어나지 못했다.

23일(현지 시각) 인디아 투데이 등에 따르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전날 달 에 아침이 밝아와 잠들었던 달 착륙선 비크람, 탐사 로봇 프라기안과 교신을 시도했지만 아무런 신호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ISRO는 앞으로 며칠 동안 교신을 시도할 계획이지만, 이들이 깨어나 다시 탐사를 시작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전했다.

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의 착륙선 비크람은 지난달 23일 달 남극에 착륙했다. 성공적으로 착륙 후 탐사 로봇 프라기안이 내려 탐사를 시작했다. 프라기안은 13일 동안 100m 정도를 이동하며 남극 표면에 황(黃)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비크람은 달 남극 표면 토양의 기온을 측정하는 등 각종 과학 데이터를 지구로 보냈다. 그 사이 달의 밤이 찾아왔고 이들은 지난 3일 수면 모드에 들어갔다.

달에서는 낮과 밤이 14일 주기로 바뀌어 달에서의 하루는 지구에서의 약 4주와 같다. 특히 달 남극은 밤 동안 기온이 영하 100도 이하로 떨어지는 극한의 환경이다. 태양광으로 전기를 만들어 작동하는 이들은 태양 전지판을 해가 떠오를 곳을 향해 두고 잠들었고, 22일 해가 떠올라 전지판이 데워졌지만 깨어나지 못했다. 이를 두고 BBC는 “극한적인 저온에서 배터리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비크람과 프라기안이 달의 밤을 이겨내지 못할 것이란 전망은 어느 정도 예측됐다. 영하 100도 이하로 떨어지는 길고 혹독한 달의 밤을 견디려면 보온 장치를 달거나 내구성이 강한 부품을 사용해야 하지만, 그만큼 비용과 무게 등이 커져 비크람과 프라기안은 그러한 장치를 달지 않았다.

[출처]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9/23/BRG4KETJTVF2TDIAVX6RE2ARLI/

경축! 아무것도 안하여 에스천사게임즈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오픈 하였습니다.
어린이용이며, 설치가 필요없는 브라우저 게임입니다.
https://s1004games.com

 

 

 

 

 

 

본 웹사이트는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광고 클릭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모두 웹사이트 서버의 유지 및 관리, 그리고 기술 콘텐츠 향상을 위해 쓰여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8 [물리] 원자핵은 어떻게 생겼을까...고에너지 핵충돌로 첫 확인 file 졸리운_곰 2024.11.08 317
137 [물리] [표지로 읽는 과학] 빛 본지 20년 그래핀, 잠재력 무궁무진 file 졸리운_곰 2024.10.15 239
136 [물리] 韓 과학자들, 암흑물질 유력 후보 '액시온' 수사망 좁혔다 file 졸리운_곰 2024.08.23 176
135 [물리] "우주 비밀, 모르는 게 더 많다"...힉스 이후 차세대가속기 개발 앞둔 CERN file 졸리운_곰 2024.07.13 340
134 [물리] 얼음과 액체 사이 경계, 최초로 직접 관측 file 졸리운_곰 2024.07.10 212
133 [물리] [과학사 극장] 뉴턴은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떠올렸다? file 졸리운_곰 2024.03.30 247
132 [물리] 그래핀으로 반도체다운 반도체 첫 구현 file 졸리운_곰 2024.01.04 196
131 [물리] [과학자가 해설하는 노벨상] 100경분의 1초 뛰어넘는 '젭토초' 바라본다 file 졸리운_곰 2023.10.17 180
130 [물리] [노벨상 2023] X레이의 DNA 파괴 순간 포착…'아토초' 시대 연 과학자들, 물리학상(종합) file 졸리운_곰 2023.10.04 158
129 [물리] [강석기의 과학카페] '오펜하이머'와 '반중력' file 졸리운_곰 2023.10.04 183
128 [물리] [레디!퓨전] "10년 내 독일서 첫 핵융합에너지 생산"…확신에 찬 스타트업들 file 졸리운_곰 2023.09.27 255
127 [물리] [레디!퓨전] 최대 '인공태양' 토대 제공한 '이곳'...핵융합 안정화 꿈꾼다 file 졸리운_곰 2023.09.26 187
126 [물리] 1초에 중성자 100억개 만든다...비파괴검사하는 이동형 장치 개발 file 졸리운_곰 2023.09.21 307
125 [물리] [기술패권 시대 우리말] ⑥풀어드립니다…양자기술 file 졸리운_곰 2023.09.18 211
124 [물리] [레디!퓨전] 상용화 정조준 소형 핵융합로, 반백년 기초연구의 산물 file 졸리운_곰 2023.09.16 250
123 [물리] [레디!퓨전] 영국, 핵융합 야심작 '스텝' 개발 착수…무한동력 꿈꾼다 file 졸리운_곰 2023.09.12 234
122 [물리] [레디!퓨전] 韓 주도 세계 최대 핵융합실험로 현장 가보니…"퍼스트무버 시행착오 감내" file 졸리운_곰 2023.09.11 323
121 [물리] 물리학 '매직넘버' 이론 뒤흔든 산소 동위원소 발견 file 졸리운_곰 2023.09.01 237
120 [물리] 2차원 삼각격자 물질서 '양자상태' 구현 가능…양자컴퓨터 등 활용 기대 file 졸리운_곰 2023.08.30 116
119 [알아봅시다]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맥신, 어떤 연구 이뤄지고 있나 file 졸리운_곰 2023.08.28 216
대표 김성준 주소 : 경기 용인 분당수지 U타워 등록번호 : 142-07-27414
통신판매업 신고 : 제2012-용인수지-0185호 출판업 신고 : 수지구청 제 123호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 : 김성준 sjkim70@stechstar.com
대표전화 : 010-4589-2193 [fax] 02-6280-1294 COPYRIGHT(C) stechsta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