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벌레 유래의 위장 박테리아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cn=GTB2014120070&service_code=03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4-12-08




qkrwldms_img1_1417638389978.gif



플라스틱은 분해되지 않고 수십 년 동안 주변 환경에 존재해 각종 쓰레기와 황무지를 만들어내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련의 연구자들이 음식 포장재를 먹어 치우는 한 벌레의 위장으로부터 얻은 박테리아가 가장 일반적인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을 분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지에 게재된 이번 연구 결과는 분해되지 않는 쓰레기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un Yang과 동료 연구자들은 해마다 전세계적으로 1억 4천 만톤 가량의 폴리에틸렌이 만들어져 사용된 후 버려진다고 한다. 이들 중 대부분은 가방(플라스틱 배그), 병, 박스 등으로 만들어져 사용된 후 버려진다고 한다.

연구자들은 수년 동안 어떻게 이 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해왔다. 이와 관련된 최근 연구 중 몇몇은 이들을 분해할 수 있는 박테리아를 배양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러한 과정에는 빛이나 열에 플라스틱을 노출시켜야 하는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하지만 Jun Yang의 연구팀은 단일 스텝으로 폴리에틸렌을 분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자들은 명나방 애벌레(waxworm)로 알려진 플라스틱을 먹어 치우는 나방의 알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들은 이 나방의 위장에 존재하는 미생물들이 사전처리 없이 폴리에틸렌을 분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결과가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롭고 직접적인 방법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폴리에틸렌(polyethylene, PE)은 수십 년 동안 비생분해성의 특성을 지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박테리아의 배양에 의해 PE를 생분해하는 것이 수년 동안 제안되어 왔지만 말그대로 제안 수준에 그쳐왔다. 이에 대해 Jun Yang은 "우리는 명나방 애벌레가 PE필름을 먹고 자라는 것을 관찰했다. PE를 분해할 수 있는 두 종류의 스트레인(strain)인 Enterobacter asburiae YT1과 Bacillus sp. YP1이 이 애벌레의 위에서 분리되었으며 이 미생물을 28일 동안 PE 필름과 배양한 결과 바이오필름이 형성되고 PE 필름의 소수성이 감소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공(cavity, 깊이가 0.3~0.4 마이크로미터) 등의 명확한 분해가 PE 필름 상에서 전자주사현미경(scanning electron microscopy (SEM)) 및 원자힘현미경(atomic force microscopy (AFM)) 하에 관찰되었다. 카르보닐 그룹(carbonyl groups)의 형성은 또한 X선 광전자현미경(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 (XPS))과 마이크로 푸리에변형 적외선 이미지현미경(microattenuated total reflectance/Fourier transform infrared (micro-ATR/FTIR) imaging microscope)을 통해 관찰되었다.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Evidence of Polyethylene Biodegradation by Bacterial Strains from the Guts of Plastic-Eating Waxworms" Environ. Sci. Technol., 2014, 48 (23), pp 13776–13784, DOI: 10.1021/es504038a]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림: PE를 분해할 수 있는 두 종류의 스트레인(strain)인 Enterobacter asburiae YT1과 Bacillus sp. YP1
qkrwldms_img1_1417638389978.gif


경축! 아무것도 안하여 에스천사게임즈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오픈 하였습니다.
어린이용이며, 설치가 필요없는 브라우저 게임입니다.
https://s1004games.com



         
자료를 가져가실 때에는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본 웹사이트는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광고 클릭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모두 웹사이트 서버의 유지 및 관리, 그리고 기술 콘텐츠 향상을 위해 쓰여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 환경 파괴 주범 비닐봉지 먹어치우는 애벌레 발견 file 졸리운_곰 2017.05.01 197
21 혈당조절을 위한 이식 가능한 인공 췌장(pancreas) 개발 졸리운_곰 2015.10.01 449
20 세포 내 물류 시스템을 조절하는 메커니즘 새롭게 발견 file 졸리운_곰 2015.09.27 295
19 인공지능에 의해 발견된 플라나리아의 재생 모델 file 졸리운_곰 2015.06.09 686
18 세포핵을 탐침하는 나노기둥 file 졸리운_곰 2015.06.07 281
17 가위바위보를 이용하여 해명한 자연계의 진화게임 file 졸리운_곰 2015.06.07 392
16 해양천연물 유래성분과 콜레스테롤의 결합으로 세포형태 이상이 일어나는 것 발견 file 졸리운_곰 2015.05.31 287
15 신경세포가 죽는 주요 경로 확인 file 졸리운_곰 2015.05.11 465
14 바이오닉 애벌레 구조의 자체 크롤링 구동 장비 개발 file 졸리운_곰 2015.05.10 609
13 박테리아를 좀비로 만드는 은 file 졸리운_곰 2015.05.10 324
12 죽은 세포를 리셋하는 법 졸리운_곰 2015.05.10 374
11 세포들이 의사소통하는 법 file 졸리운_곰 2015.01.20 381
10 도구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 언어능력 file 졸리운_곰 2015.01.20 431
9 만성 통증(쪽팔림/쪽주는 이경규) 환자의 뇌에 신경염증 file 졸리운_곰 2015.01.15 434
»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벌레 유래의 위장 박테리아 file 졸리운_곰 2014.12.08 491
7 뇌 코딩 정서의 모드를 해석하는 연구 file 졸리운_곰 2014.10.14 549
6 5천만년 동안 변하지 않은 동물의 먹이찾기 file 졸리운_곰 2014.07.21 427
5 세포 분열(cell division) 프로세스에 대한 연구 file 졸리운_곰 2014.07.21 456
4 해바라기는 오로지 태양만 따라 움직일까? file 졸리운_곰 2014.07.21 457
3 암세포를 정조준하는 은 나노입자 file 졸리운_곰 2014.06.28 386
대표 김성준 주소 : 경기 용인 분당수지 U타워 등록번호 : 142-07-27414
통신판매업 신고 : 제2012-용인수지-0185호 출판업 신고 : 수지구청 제 123호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 : 김성준 sjkim70@stechstar.com
대표전화 : 010-4589-2193 [fax] 02-6280-1294 COPYRIGHT(C) stechsta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