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물리 - 우주(과학)] 시속 63만㎞ 신기록…탐사선 파커, 태양을 터치하다 [아하! 우주]

시속 63만㎞ 신기록…탐사선 파커, 태양을 터치하다 [아하! 우주]

입력
[서울신문 나우뉴스]
태양을 탐사하는 파커 솔라 프로브(Parker Solar Probe)의 그래픽 이미지.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Parker Solar Probe·이하 PSP)가 인류의 피조물 중 가장 빠른 우주선 기록과 태양에 최근접하는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최근 NASA 측은 지난달 27일(미 현지시간) PSP가 17번째 태양 근접비행을 수행하면서 태양 표면 기준 약 726만㎞까지 최근접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PSP는 시속 63만 5266㎞의 속도를 내 역대 최고 기록도 경신했다. 이 정도면 소총 총알의 약 200배 속도로 현재 8시간 가량 걸리는 뉴욕에서 런던을 약 31초 만에 갈 수 있다.

미 존스홉킨스 응용물리학 연구소 마이클 버클리 연구원은 "PSP가 건강한 상태로 태양에 최근접했다"면서 "모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가지 더 놀라운 점은 PSP의 기록 경신이 이번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는 2024년과 2025년으로 예정된 마지막 3번의 근접비행에서 PSP는 최고 시속 69만 2000㎞의 속도로 태양에 616만㎞까지 접근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파커 솔라 프로브의 17번째 근접비행을 보여주는 그래픽 이미지. 출처=NASA/Johns Hopkins APL/Steve Gribben이처럼 PSP가 엄청난 속도를 내며 태양 궤도를 선회하는 이유는 태양의 가공할 중력을 버티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서는 인류의 힘 만이 아닌 ‘우주의 도움’도 필요하다. 바로 중력도움으로 불리는 플라이바이(fly-by)인데 행성궤도를 근접통과하면서 행성의 중력을 훔쳐 가속을 얻는 방법이다. PSP가 중력도움을 얻는 대상은 금성이다. PSP는 여러차례에 걸친 금성 중력 도움을 받으면서 태양 궤도를 차츰 좁혀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8년 8월 12일 발사된 PSP는 총 24차례 태양 근접비행을 수행할 예정으로 미션 이름도 ‘태양을 터치하라!‘(Touch the Sun)이다. 특히 PSP는 태양에 매우 가까이 다가가기 때문에 강력한 열에너지에서 탐사선을 보호할 수 있는 두꺼운 쉴드를 가지고 있다. 다만 오랜시간 복사열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긴 타원궤도를 돌면서 금성과 태양 주변을 부지런히 오가고 있다.  
태양을 탐사하는 파커 솔라 프로브(Parker Solar Probe)의 그래픽 이미지PSP의 임무는 그간 베일에 쌓여왔던 수많은 태양의 비밀을 푸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태양 대기인 코로나가 태양 표면 온도보다 수백 배 더 높은 이유와 태양풍의 비밀이다. 태양은 ‘태양 플라스마’라 불리는 태양풍을 내뿜는데 당연히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천체는 이 영향을 받는다. 특히 태양풍은 어떨 때는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데 이 경우 GPS 등 통신 시설이 마비되는 등 지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경축! 아무것도 안하여 에스천사게임즈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오픈 하였습니다.
어린이용이며, 설치가 필요없는 브라우저 게임입니다.
https://s1004games.com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81/0003400224?type=series&cid=1017777

 

본 웹사이트는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광고 클릭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모두 웹사이트 서버의 유지 및 관리, 그리고 기술 콘텐츠 향상을 위해 쓰여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 [생물] [잠깐과학] 다윈의 '종의 기원' 세상에 나오다 file 졸리운_곰 2023.12.02 196
81 [생물] 최강 생존동물 '물곰', 그린란드 이끼서 신종 발견 file 졸리운_곰 2023.11.29 188
80 [생물 및 의학(건강)] [표지로 읽는 과학] '쿵쿵 ' 심장박동 일으키는 근단백질 구조 첫 규명 file 졸리운_곰 2023.11.25 160
79 [생물 및 의학(건강)] '7번째' 크리스퍼 유형 발견…"새 유전자 교정 활용 가능성 열려" file 졸리운_곰 2023.11.25 171
78 [생물 및 의학(건강)] [사이언스카페] “아토피 가려움, 피부 세균이 범인” 첫 확인 file 졸리운_곰 2023.11.25 145
77 [생물] [표지로 읽는 과학] 불가사리가 별 모양인 이유 file 졸리운_곰 2023.11.18 195
76 [생물 및 의학(건강)] 시야가 흐려 보이는 증상, 그냥 둬도 괜찮을까? 졸리운_곰 2023.11.15 215
75 [생물] [표지로 읽는 과학] 금화조의 구애에서 발견한 도파민 분비의 비밀 file 졸리운_곰 2023.11.11 164
74 [생물 및 의학(건강)] 직장 내 '응원과 격려' 문화, 직원 심장질환 위험 줄인다 file 졸리운_곰 2023.11.10 175
73 [생물] 쥐도 특정 장소 상상한다..."동물 우습게 보지 마세요" file 졸리운_곰 2023.11.03 225
72 [생물 및 의학(건강)] [강석기의 과학카페] '병주고 약주는' Y염색체의 두 얼굴 file 졸리운_곰 2023.11.01 208
71 [생물 및 의학(건강)] FDA,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치료제 첫 승인절차 착수 (엑사셀이 혈액암을 유발 가능성 주목) file 졸리운_곰 2023.10.30 190
70 [생물 및 의학(건강)] [표지로 읽는 과학] 생명유지의 핵심, 뇌의 작은 방 '시상하부' file 졸리운_곰 2023.10.30 149
69 [생물] 치명적인 조류독감, 남극까지 상륙...면역력 약한 펭귄 위협 file 졸리운_곰 2023.10.26 190
68 [생물] 연가시가 사마귀를 조종하는 비밀…"숙주에게 유전자 빼앗아" file 졸리운_곰 2023.10.20 157
67 [생물 및 의학(건강)] 잠 충분히 못 자면 우울증 발병 확률 높아 file 졸리운_곰 2023.10.20 197
66 [생물-바이오] '바이오 커스터마이징' 시대…인류 미래 바꿀 합성생물학 [강경주의 IT카페] file 졸리운_곰 2023.10.10 168
65 [생물] ‘사람 목소리 vs 사자 소리’ 야생 동물에게 들려줬더니… file 졸리운_곰 2023.10.06 199
64 [생물] 포유동물들, 사자보다 '사람 소리' 더 무서워한다 file 졸리운_곰 2023.10.06 172
63 [생물] 고양이가 내는 소리 '가르릉' 뇌 활동과는 무관 file 졸리운_곰 2023.10.05 194
대표 김성준 주소 : 경기 용인 분당수지 U타워 등록번호 : 142-07-27414
통신판매업 신고 : 제2012-용인수지-0185호 출판업 신고 : 수지구청 제 123호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 : 김성준 sjkim70@stechstar.com
대표전화 : 010-4589-2193 [fax] 02-6280-1294 COPYRIGHT(C) stechsta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