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Biz & HR] 취업 공고에 연봉 4000만원이랬는데 면접에선 3000만원이라네요 [WEEKLY BIZ] ‘취업 공고 사기’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Biz & HR] 취업 공고에 연봉 4000만원이랬는데 면접에선 3000만원이라네요

[WEEKLY BIZ] ‘취업 공고 사기’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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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김의균

Q. 취업 공고에 연봉을 4000만원 준다고 내건 회사가 있었습니다. 막상 면접에 갔더니 3000만원만 주겠다 합니다. 3000만원으로 적었더니 지원자가 적고 지원자 수준도 낮아 어쩔 수 없었다는 핑계를 대며, 성과급이 최대로 나오면 4000만원도 가능할 수 있다고 설득합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토익 점수를 900점으로 써낸 지원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제출한 증빙서류에 적힌 점수는 700점에 불과했습니다. 기간 만료된 과거 성적 중 900점짜리가 있으니 본인 최대 역량은 그 정도가 맞는다고 주장합니다. 수긍할 기업이 있을까요. 회사가 지원자의 거짓 스펙을 용인하지 않는 것처럼 회사도 취업 준비생을 기만해선 안 됩니다.

법적인 근거도 존재합니다. ‘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과 ‘직업 안정법’은 채용 광고나 구인 공고에 명기한 내용을 정당한 사유 없이 구직자에게 불리하도록 바꿀 경우 5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신고로 대응하세요. 공고가 게시된 플랫폼에 바로 하시면 됩니다. 대형 채용 플랫폼에서는 위법한 공고를 솎아내는 전담 부서를 운영합니다.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확인해 퇴출 및 블랙리스트 등재 등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주요 채용 플랫폼 운영사가 모인 한국직업정보협회는 이러한 절차를 한층 더 간소화하고자 내년부터 ‘통합 신고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협회는 사법기관이나 고용노동부와도 공조 체계를 마련해 피해자의 권리 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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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공고’를 미리 피하고 싶다면 채용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연봉 정보 항목을 참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공고를 내건 기업의 연차나 직무별 평균 연봉에 비해 제시된 월급이 지나칠 정도로 후하다면 의심해 볼 만합니다. 구인 구직 관련 커뮤니티에서 현직자나 구직자 사이에 도는 해당 기업의 평판을 체크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습니다. 채용 플랫폼은 대다수가 사이트 내에 이용자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s://www.chosun.com/economy/weeklybiz/2023/11/16/GX7FSPOCUVFLPMREVSLV2UU3F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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