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 ‘미친 아이디어: 70년 후’ 머스크가 X에 올린 한반도 위성사진 / `한반도 위성사진` 올린 머스크 "한쪽은 밤인데 다른쪽은 낮"

 

`한반도 위성사진` 올린 머스크 "한쪽은 밤인데 다른쪽은 낮"

 
`한반도 위성사진` 올린 머스크 "한쪽은 밤인데 다른쪽은 낮"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한반도의 야간 위성 사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2023년의 마지막 날, 3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밤과 낮의 차이(Night and day difference)'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 장의 이미지를 올렸다.

아래 부분은 눈부신 불빛, 윗 부분은 캄캄한 어둠으로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는 한반도의 야간 위성사진이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미친 아이디어:한 나라를 반으로 나눠서 한쪽은 자본주의, 한쪽은 공산주의로 두자. 그리고 70년 후에 그 결과를 들여다보자"는 글을 올렸다.

실제로 북한의 경제상황은 외부로 제대로 알려지지 않지만 인공위성 영상은 실상을 그대로 담아낸다. 칠흑같이 어두운 북한의 밤은 어려운 전력사정뿐 아니라 경제난을 그대로 반영한다. 인공위성을 이용해 주간 상황을 촬영한 결과도 마찬가지다. KAIST가 국제공동 연구를 통해 분석한 결과 대북 경제제재가 심화된 2016년과 2019년 사이 북한에선 달러를 벌기 위해 개발한 관광경제개발지역에서 약간의 변화가 보일 뿐, 전통적인 공업지역이나 수출경제개발지역은 변화가 멈춘 것으로 드러났다.

머스크의 글은 3800만명 가까이 조회하고 40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누르고 5만명 이상이 리트윗했다.

미국의 유명 저널리스트이자 저술가인 브라이언 크라센스타인은 답글에서 "(70년 후에는)공산주의자들은 아마 그곳에 없을 것이다. 기술은 공산주의를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자본가들은 공산주의자들을 멸종시킬 기술을 만들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자본주의가 빈부 격차가 계속 벌어지지 않고 기술이 우리 경제에 좋은 영향을 미치도록 해결책을 찾기를 바란다"고 썼다. 미국의 한 기업가는 "유토피아적 사고는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현대 문명은 자유, 에너지, 자본주의의 기둥 위에서 번성한다. 남한 사람들은 북한 사람들보다 17배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답글을 올렸다.

영국의 한 천체물리학자는 답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탈성장을 이뤘다. 수십년 동안 성장하지 않은 결과 탄소발자국도 적다. 꿈을 이뤘다"고 썼다.

머스크는 "다만 북한이 꽤 멋진 로켓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는 답글을 달고는 이 이슈를 미국 대선과 연결시켰다. 그는 새해 11월 5일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암시하며 "2024년 11월 5일은 아마도 지난 100년 동안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 될 것이며, 세계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궤적을 설정할 것"이라고 썼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미친 아이디어: 70년 후’ 머스크가 X에 올린 한반도 위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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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엑스(트위터)에 올린 한반도 야간 위성 사진. /엑스

‘낮과 밤의 차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31일(현지시각) 엑스(옛 트위터)에 한반도를 찍은 위성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이달 초 인공지능(AI)을 둘러싼 찬반 논쟁에서도 한 차례 소환된 바 있는데, ‘정반대인 두 선택을 했을 때 각각 벌어질 결과’를 비유해 보여주기에 적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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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엑스(트위터)에 올린 한반도 야간 위성 사진. /엑스

머스크가 엑스에 올린 사진을 보면 대도시를 중심으로 불빛이 환한 한국과 평양으로 보이는 일부 지역 외에는 암흑으로 뒤덮인 북한의 모습이 대조적이었다. 이 사진에는 ‘미친 아이디어 : 한 국가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체제로 반씩 쪼개 70년 뒤 모습을 확인해보자’라는 문구가 달렸다. 1950년 6.25 전쟁 이후 약 70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남북한 상황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야간 위성사진은 북한의 전력난을 보여주는 대표적 이미지로 꼽힌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간 촬영한 한반도의 야간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북한의 전력난은 아직 큰 개선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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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엑스에 한반도 위성사진을 올린 이유를 언급하지 않았다. 이 사진은 3500만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 엑스 이용자는 이 게시글에 댓글로 북한, 한국이라 쓰인 도시의 가상 이미지를 올리고 “한국과 북한의 차이를 보세요”라고 썼다. 한국 이미지에는 고층 빌딩이, 북한 이미지에는 저층 서민 아파트가 담겨있었다.

 

미국의 유명 언론인 브라이언 크라센스타인은 “공산주의자는 (70년 뒤)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기술(발전)은 공산주의 존재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본가는 공산주의자를 멸종시키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자본주의가 기술에 적응해 부의 격차가 계속 벌어지지 않고 기술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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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 제이조스가 엑스(트위터)에 올린 한반도 야간 위성사진. /엑스

이 한반도 야간 위성 사진은 이달 초에도 엑스(옛 트위터)에 등장한 적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AI를 둘러싼 찬반 논쟁에서 AI 예찬론자인 기욤 베르동이 ‘베프 제이조스’라는 아이디로 엑스에 올린 것과 똑같은 사진이었다. ‘베프 제이조스’는 기욤 베르동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를 패러디한 것이다.

베프 제이조스는 지난 10일 “SK(South Korea·한국)에서 돌아오는 길”이란 설명과 함께 이 사진을 올렸다. 한국 쪽엔 ‘e/acc(효과적 가속주의·Effective Accelerationism)’, 북한엔 ‘Decel(감속주의·Decelerationism)’이라고 적었다. AI 개발을 가속화하면 한국처럼 밝은 미래가, 이를 막으면 북한처럼 어두컴컴한 미래가 온다는 비유로 보인다. 베프 제이조스는 포브스 인터뷰에서 “엔지니어와 서비스 개발자, 그리고 영웅들을 위한 이념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출처1]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123102109931650001&ref=naver
[출처2]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12/31/Q2V6OSJFGVAJTABSOAHAWCCGEI/?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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