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교수 2200명 캠퍼스 밖으로… '수퍼 스타트업' 줄줄이 창업
2019.01.26 11:42
교수 2200명 캠퍼스 밖으로… '수퍼 스타트업' 줄줄이 창업
입력 2019.01.26 03:00
[질주하는 세계 - 대학] [8] 창업·협업의 메카 스탠퍼드大
AI·자율주행차 등 앞장서 도전
미국 캘리포니아 팰로앨토의 스탠퍼드대 클라크센터 '복합 분자 영상 연구실'. 이곳에서 연구원들이 핵자기공명영상(NMR), 양전자단층촬영(PET) 기기를 만들고 있었다. 첨단 현미경, 샘플, 전자장치 옆에 양변기와 여성용 브래지어도 보였다. 박사과정 학생 아민 아알리포는 "양변기 센서가 대소변을 분석해 질병의 징후를 밝혀내는 기술,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빛을 이용해 유방암을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실 책임자는 스탠퍼드대 의대 영상의학과장 샌지브 갬비어 교수다. 석·박사 연구원이 50명으로 대학에서 가장 크다. 갬비어 연구팀은 학교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구글의 생명공학 자회사인 베릴리와 카날리 재단 암연구소에도 갬비어 연구팀이 있다. 갬비어 교수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베릴리의 '프로젝트 베이스라인'은 1만명의 생활을 스마트워치와 센서로 추적해 어떤 생활 습관이 질병을 만드는지를 찾는다. 카날리 재단은 암 조기 진단 기술 개발을 갬비어 교수에게 맡겼다. 연구실 수석 과학자인 박승민 박사는 "스탠퍼드가 아무리 우수해도 학내 자원만으로 질병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이 갬비어 교수의 생각"이라고 했다.
스탠퍼드대 2200여명의 교수는 상아탑 밖으로 나서 연구 성과를 활용하고 있다. AI의 구루(스승)로 불리는 앤드루 응은 교수 시절 구글과 바이두의 AI 책임자를 맡았고, 구글 AI 수석 과학자인 페이페이 리도 이 대학 교수다. 지난해 12월 세계 첫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웨이모의 자율 주행 택시를 처음 만든 것도 서베스천 스런 스탠퍼드대 교수였다. 헬렌 창 스탠퍼드대 마케팅디렉터는 "일부 인문계 학과를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교수가 외부 기업의 직책을 겸임하거나 창업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실 책임자는 스탠퍼드대 의대 영상의학과장 샌지브 갬비어 교수다. 석·박사 연구원이 50명으로 대학에서 가장 크다. 갬비어 연구팀은 학교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구글의 생명공학 자회사인 베릴리와 카날리 재단 암연구소에도 갬비어 연구팀이 있다. 갬비어 교수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베릴리의 '프로젝트 베이스라인'은 1만명의 생활을 스마트워치와 센서로 추적해 어떤 생활 습관이 질병을 만드는지를 찾는다. 카날리 재단은 암 조기 진단 기술 개발을 갬비어 교수에게 맡겼다. 연구실 수석 과학자인 박승민 박사는 "스탠퍼드가 아무리 우수해도 학내 자원만으로 질병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이 갬비어 교수의 생각"이라고 했다.
스탠퍼드대 2200여명의 교수는 상아탑 밖으로 나서 연구 성과를 활용하고 있다. AI의 구루(스승)로 불리는 앤드루 응은 교수 시절 구글과 바이두의 AI 책임자를 맡았고, 구글 AI 수석 과학자인 페이페이 리도 이 대학 교수다. 지난해 12월 세계 첫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웨이모의 자율 주행 택시를 처음 만든 것도 서베스천 스런 스탠퍼드대 교수였다. 헬렌 창 스탠퍼드대 마케팅디렉터는 "일부 인문계 학과를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교수가 외부 기업의 직책을 겸임하거나 창업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6/20190126004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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