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up_창업 [CES 2020] "한국 스타트업, 일본·중국 합친 것보다 많이 참가"
2020.01.11 23:40
[CES 2020] "한국 스타트업, 일본·중국 합친 것보다 많이 참가"
입력 2020.01.11 06:00
게리 샤피로 CTA 회장 "내년에도 헬스케어 주목...김현석 삼성 사장 기조연설 인상 깊어"
"올해 CES 2020에서는 한국 스타트업수가 크게 늘어난 게 주목할만 했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 주관사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의 게리 샤피로 회장은 9일(현지 시각)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에서 가진 미디어 간담회에서 올해 CES 국가별 스타트업 참여 통계를 내놓으며 한국을 강조했다.
CTA가 이날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CES 2020의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파파크에 50여개국 1200여개사가 참가했고, 이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은 179개사로 미국(320개) 프랑스(207개)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일본(35개) 중국(29개)을 합친 숫자의 2.8배에 달했다. 한국에 이어 대만(66개)과 네덜란드(53개)순으로 많은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스타트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포함한 전체 참가업체 기준으로 한국은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294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은 69개사로 11% 늘어나는 데 머물렀다. 중국 업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피로 회장은 "중국 참여 회사 수가 줄어든 것은 맞지만, 전체적으로는 전시 공간이 크게 줄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미국과 중국 간) 긴장 상태 보다는 달러 강세와 중국의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인해 (참가업체 수가)소폭 감소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미⋅중 무역협정을 체결할 수도 있다고 본다"며 "긍정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실마리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샤피로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것이 중요해졌고, 소비자들이 본인의 통제하에 자기 건강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CTA에 따르면 CES 2020에 참가한 헬스케어 부문 참가 업체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샤피로 회장은 CES 2020의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소비자가전 부문장)의 연설을 두고 "올해 삼성은 특출난(extraordinary) 기조연설을 펼쳐, 인상깊었다"고 했다. 김 사장은 CES 2020 개막 하루전인 지난 6일 인공지능(AI)형 동반 로봇 볼리와 함께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김 사장은 "개인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는 볼리는 인간 중심 혁신을 추구하는 삼성전자의 로봇 연구 방향을 잘 나타낸다"고 말했다.
샤피로 회장은 "모든 기업은 기술기업"이라며 "전통기업 중에서도 기술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없기 때문에 CES에서 다루는 분야와 참가 기업수는 모두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과도하게 개방적인 성문화 관련 기업이나 총기 마약류 관련 기업은 참가를 제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미디어 간담회에는 CTA가 공식 초청한 한국·중국·일본·미국·네덜란드·프랑스 등을 비롯한 전세계 언론인 140여명이 참석했다. 조선비즈는 CTA가 공식초청한 7개 한국 매체중 헬스케어 취재 전담 매체로 유일하게 선정돼 참여했다.
1967년 가전제품 전시회로 시작한 CES는 5G(5세대), 이동통신, 미래 자동차,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등을 아우르는 테크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7일 개막해 10일까지 열린 CES 2020에는 17만 5000여명의 기업인과 미디어 정부 관계자 등이 참관한 것으로 추정됐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 주관사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의 게리 샤피로 회장은 9일(현지 시각)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에서 가진 미디어 간담회에서 올해 CES 국가별 스타트업 참여 통계를 내놓으며 한국을 강조했다.
CTA가 이날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CES 2020의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파파크에 50여개국 1200여개사가 참가했고, 이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은 179개사로 미국(320개) 프랑스(207개)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일본(35개) 중국(29개)을 합친 숫자의 2.8배에 달했다. 한국에 이어 대만(66개)과 네덜란드(53개)순으로 많은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스타트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포함한 전체 참가업체 기준으로 한국은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294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은 69개사로 11% 늘어나는 데 머물렀다. 중국 업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피로 회장은 "중국 참여 회사 수가 줄어든 것은 맞지만, 전체적으로는 전시 공간이 크게 줄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미국과 중국 간) 긴장 상태 보다는 달러 강세와 중국의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인해 (참가업체 수가)소폭 감소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미⋅중 무역협정을 체결할 수도 있다고 본다"며 "긍정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실마리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샤피로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것이 중요해졌고, 소비자들이 본인의 통제하에 자기 건강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CTA에 따르면 CES 2020에 참가한 헬스케어 부문 참가 업체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샤피로 회장은 CES 2020의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소비자가전 부문장)의 연설을 두고 "올해 삼성은 특출난(extraordinary) 기조연설을 펼쳐, 인상깊었다"고 했다. 김 사장은 CES 2020 개막 하루전인 지난 6일 인공지능(AI)형 동반 로봇 볼리와 함께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김 사장은 "개인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는 볼리는 인간 중심 혁신을 추구하는 삼성전자의 로봇 연구 방향을 잘 나타낸다"고 말했다.
샤피로 회장은 "모든 기업은 기술기업"이라며 "전통기업 중에서도 기술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없기 때문에 CES에서 다루는 분야와 참가 기업수는 모두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과도하게 개방적인 성문화 관련 기업이나 총기 마약류 관련 기업은 참가를 제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미디어 간담회에는 CTA가 공식 초청한 한국·중국·일본·미국·네덜란드·프랑스 등을 비롯한 전세계 언론인 140여명이 참석했다. 조선비즈는 CTA가 공식초청한 7개 한국 매체중 헬스케어 취재 전담 매체로 유일하게 선정돼 참여했다.
1967년 가전제품 전시회로 시작한 CES는 5G(5세대), 이동통신, 미래 자동차,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등을 아우르는 테크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7일 개막해 10일까지 열린 CES 2020에는 17만 5000여명의 기업인과 미디어 정부 관계자 등이 참관한 것으로 추정됐다.
[출처]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10/20200110033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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