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혁신디바이스/소프트웨어 “갤S8, 역대 최고 안전”… 전작 뛰어넘는 예판, 100만대 넘본다
2017.04.15 22:00
“갤S8, 역대 최고 안전”… 전작 뛰어넘는 예판, 100만대 넘본다
삼성전자 예판 100만대 목표잡아
해외서도 기대 웃도는 반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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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13일 서울 강남 서초사옥에서 '갤럭시S8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갤럭시S8·S8플러스를 국내 정식 소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갤럭시S8은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췄고, 국내 예약 판매 10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김민수기자 ultrartist@dt.co.kr |
오는 21일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8·S8플러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 7일부터 진행한 국내 사전예약 판매가 12일까지 6일 만에 무려 72만대가 넘었고, 해외에서도 전작 갤럭시S7을 넘어서는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떨어진 브랜드 이미지를 다시 끌어올리고 세계시장에 삼성전자의 건재를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13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갤럭시S8·S8플러스는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췄다고 자신한다"며 "소비자 신뢰를 되찾고, 다시 시작하는 첫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디어데이는 72만8000이라는 숫자로 시작했다. 지난 12일까지 판매한 갤럭시S8·S8플러스의 국내 사전예약 누적 대수다. 기존 갤럭시노트7이 보유한 역대 최대 예약판매 대수 40만대는 이미 이틀만에 55만대를 기록하며 멀찌감치 따돌렸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끝나는 예약판매 목표 대수를 100만대로 잡았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판매 반응도 기대를 웃돈다. 고 사장은 "구체적 숫자를 밝히진 못하지만, 미국 등 해외에서도 예약판매 분위기가 전작(갤S7)보다 훨씬 좋다"고 말했다.
갤럭시S8는 홈버튼을 없애고 테두리(베젤)를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 서비스 '빅스비'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빅스비'는 21일 출시와 동시에 서비스되며 한국어 음성지원은 5월1일부터 제공된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갤럭시S8 판매량을 6000만대 수준으로 점치며, 지난해 4900만대를 판매한 전작 갤럭시S7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고 사장이 특히 강조한 것은 안전성이다. 갤럭시S8은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회사가 처음으로 내놓는 제품이다. 고 사장은 "갤럭시S8은 다중 안전설계와 8가지 포인트의 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모두 적용했고, 내부적으로는 10만대 이상 테스트를 거쳤다"고 말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중국시장에 대한 정면 승부 의지도 내비쳤다. 갤럭시S8은 5월 중·하순 쯤 중국에 출시되며, '빅스비' 중국어 지원은 6월로 예정됐다. 고 사장은 "지난 2년 굉장히 어려웠는데, 중국은 포기하거나 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며 "중국 소비자도 좋은 제품은 분명 인정해줄 걸로 믿고 있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도 6GB 램(RAM), 128GB 용량의 고사양 갤럭시S8플러스를 내놓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메모리 용량을 늘리는 기술이 어려운 게 아니라 재고관리 등이 복잡해지는 문제가 있어 고민한 결과, 한국과 중국 등 고사양 제품을 원하는 일부 국가에만 출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갤럭시S8에 적용된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회사 프리미엄폰에 적용된다. 그는 "두 세 달 전까지만 해도 곡면 엣지 디스플레이 수율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안돼 제조팀장이 '도자기를 굽는 것 같다'고 하더라"며 "지금은 수율 문제를 해결했고, 엣지를 플래그십 모델의 정체성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스마트폰을 데스크톱PC처럼 쓸 수 있게하는 '삼성 덱스(Dex)', 홍채인증 탑재, 액정수리비용 할인과 배터리 교체 등을 제공하는 '삼성 모바일케어', 아이돌 그룹 '엑소' 스마트커버 등 전용 액세서리 '갤럭시 프렌즈'도 소개했다. 또 다양한 기업과 손잡고 아시아나폰, 하나카드폰, 갤럭시S8 신세계, 갤럭시S8 케이뱅크 등 특화된 전용폰도 선보였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출처]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413021099311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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