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물리
- 천체물리 - 우주(과학)
- 정보 (및 수학)
- 화학
- 생물 및 의학 (건강)
- 전기전자
- 지구과학 and 환경
- 사회과학
- 기계
- ITFIND 주간 기술 동향
- 월간 ICT 동향
- 인문학(과학)
지구과학 and 환경 [환경] 남극에 '에어로졸' 뿌려 온난화 예방?..."근본적 해결책 아냐"
2023.08.15 11:15
[환경] 남극에 '에어로졸' 뿌려 온난화 예방?..."근본적 해결책 아냐"
남극에 '에어로졸' 뿌려 온난화 예방?..."근본적 해결책 아냐"
입력2023.08.15. 오전 5:11

요하네스 주터 스위스 베른대 외쉬거 기후 연구 센터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남극 서쪽 성층권에 인위적으로 에어로졸(미세입자)을 분사해 태양 복사열을 차단한다고 가정할 때, 남극 빙산의 붕괴를 얼마나 억제할 수 있을지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 변화'에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에어로졸을 성층권에 분사해 남극에 닿는 태양열을 차단함으로써 지표면의 온도를 낮추는 '태양복사관리(SRM)'은 지구공학계에서 논의돼 온 지구온난화 방지 대책 중 하나다. 지구공학은 공학 기술을 활용해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방법을 연구하는 분야다. 우주에 대형거울을 설치해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열을 반사시키거나 인공구름을 생성하는 등 지구온도순환시스템에 인위적으로 개입해 지구 온도를 조절하겠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탄소 규제에 대한 세 가지 시나리오를 세우고, 이 시나리오 하에서 각각 2020년, 2040년, 2060년, 2080년에 태양복사관리를 실행한다고 할 때 남극 빙산이 어떻게 바뀌는지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이론상에 머물렀던 태양복사관리를 남극의 빙하에 적용, 시뮬레이션해 본 첫 연구다.
먼저 탄소 배출을 엄격하게 관리해 실제 온실가스를 감소하는 경우(RCP2.6), 태양복사관리라는 인위적인 개입없이도 빙상 붕괴를 막을 수 있었다. 최상의 시나리오만큼은 아니지만 온실가스를 일정한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경우(RCP4.5), 2040년부터 태양복사관리를 실행한다면 빙산 붕괴를 예방할 수 있다. 탄소 배출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최악의 시나리오(RCP85.5) 하에서는 태양복사관리를 실행한다해도 남극의 빙산이 녹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연구팀은 또 태양복사관리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선 성층권에 수백만 톤의 에어로졸을 분사하는 행위를 수 세기 동안 중단없이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온실가스 농도가 계속 높은 상태에서 태양복사관리를 시도했다가 중단할 경우, 지구 온도가 몇 도씩 더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터 박사는 "이는 지구온도순환시스템에 인위적으로 개입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부작용 중 하나일 뿐"이라며 "잠재적인 부작용은 아직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뮬레이션은 서남극 빙산의 붕괴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본 웹사이트는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광고 클릭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모두 웹사이트 서버의 유지 및 관리, 그리고 기술 콘텐츠 향상을 위해 쓰여집니다.
광고 클릭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모두 웹사이트 서버의 유지 및 관리, 그리고 기술 콘텐츠 향상을 위해 쓰여집니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 |
[천체물리 - 우주(과학)] 47년만의 도전 실패…러 달탐사선 루나25호 달에 추락·파괴
| 졸리운_곰 | 2023.08.21 | 16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