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직장상사가 사이코패스라면 해결책은?③
2016.07.12 19:34
직장상사가 사이코패스라면 해결책은?③
직장 내의 사이코패스, '양복 입은 뱀'③
<②편에서 계속>
선천적 기질로 개선의 여지 없어
이런 사이코패스의 기질은 선천적 요인이 크다는 것이 학계의 입장이다. 박병호 교수는 “심리학의 경악반응은 자극에 대해 반사적으로 몸을 움찔거리며 눈을 깜빡이는 반응을 측정하는 도구인데, 사이코패스는 일반인보다 이 반응이 느리다. 이는 이들의 뇌 회로가 일반인과 다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컵’같은 중립적인 단어와 ‘죽음’같은 감성적인 단어에 일반인들이 다르게 반응하는 반면, 사이코패스는 이 둘의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유년기의 학대나 방임 같은 후천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지만 선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치료하거나 교화시키기 쉽지 않다. 또 후회나 죄책감의 결여로 재범률도 높다.
글을 읽다가 문득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직장상사가 사이코패스인 것 같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전문가들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당장 도망가라’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양복 입은 뱀’에게 물려죽지 않는 방법이다. 이들 사이코패스는 개선의 여지가 없다. 무조건 자신이 옳으며 자신의 규칙이 곧 법이다. 따라서 이들에게 한번 먹잇감으로 낙인찍힌다면 영원한 먹이가 되는 것이다. 평생을 착취당하지 않으려면 다른 방법은 없다. 일단 부서를 옮기든 직장을 옮기든 그에게서 멀리 멀리 달아나라.
사이코패스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조심하는 것은 훗날 있을 피해를 줄일 수 있어 바람직하긴 하지만 ‘성질이 약간 더러울 뿐인’ 정상인을 사이코패스로 오인해 낙인찍을 수 있다는 부작용도 있다. 김 부장이 부하직원을 막 대한다고 해서, 권 팀장이 약장수 못지않은 언변을 자랑한다고 해서 모두 다 사이코패스인 것은 아니다. 몇 가지 증상이 있다고 사이코패스로 몰아가기보다는 다양한 항목에 부합하는지를 살펴봐야 애꿎은 마녀사냥을 방지할 수 있다.
당신의 순탄한 직장생활을 위해 직장인 사이코패스를 걸러내는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사이코패스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로버트 헤어 교수가 고안한 20문항짜리 ‘정신병질자 선별도구(PCL-R)’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화이트칼라 사이코패스를 가려내기 위해서는 산업심리학자 폴 바비악(Babiak)과 헤어 교수가 개발한 비스캔360(B-Scan 360)을 더 많이 사용한다. 비스캔360의 107개 항목에서 핵심 내용을 추린 체크리스트로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들’을 검사해보자. 거의 다 해당되는 것 같다면 늦지 않았다. 최대한 멀리 도망가자.
선천적 기질로 개선의 여지 없어
이런 사이코패스의 기질은 선천적 요인이 크다는 것이 학계의 입장이다. 박병호 교수는 “심리학의 경악반응은 자극에 대해 반사적으로 몸을 움찔거리며 눈을 깜빡이는 반응을 측정하는 도구인데, 사이코패스는 일반인보다 이 반응이 느리다. 이는 이들의 뇌 회로가 일반인과 다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컵’같은 중립적인 단어와 ‘죽음’같은 감성적인 단어에 일반인들이 다르게 반응하는 반면, 사이코패스는 이 둘의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유년기의 학대나 방임 같은 후천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지만 선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치료하거나 교화시키기 쉽지 않다. 또 후회나 죄책감의 결여로 재범률도 높다.
글을 읽다가 문득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직장상사가 사이코패스인 것 같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전문가들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당장 도망가라’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양복 입은 뱀’에게 물려죽지 않는 방법이다. 이들 사이코패스는 개선의 여지가 없다. 무조건 자신이 옳으며 자신의 규칙이 곧 법이다. 따라서 이들에게 한번 먹잇감으로 낙인찍힌다면 영원한 먹이가 되는 것이다. 평생을 착취당하지 않으려면 다른 방법은 없다. 일단 부서를 옮기든 직장을 옮기든 그에게서 멀리 멀리 달아나라.
사이코패스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조심하는 것은 훗날 있을 피해를 줄일 수 있어 바람직하긴 하지만 ‘성질이 약간 더러울 뿐인’ 정상인을 사이코패스로 오인해 낙인찍을 수 있다는 부작용도 있다. 김 부장이 부하직원을 막 대한다고 해서, 권 팀장이 약장수 못지않은 언변을 자랑한다고 해서 모두 다 사이코패스인 것은 아니다. 몇 가지 증상이 있다고 사이코패스로 몰아가기보다는 다양한 항목에 부합하는지를 살펴봐야 애꿎은 마녀사냥을 방지할 수 있다.
당신의 순탄한 직장생활을 위해 직장인 사이코패스를 걸러내는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사이코패스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로버트 헤어 교수가 고안한 20문항짜리 ‘정신병질자 선별도구(PCL-R)’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화이트칼라 사이코패스를 가려내기 위해서는 산업심리학자 폴 바비악(Babiak)과 헤어 교수가 개발한 비스캔360(B-Scan 360)을 더 많이 사용한다. 비스캔360의 107개 항목에서 핵심 내용을 추린 체크리스트로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들’을 검사해보자. 거의 다 해당되는 것 같다면 늦지 않았다. 최대한 멀리 도망가자.

-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패스 직장상사는 부하직원을 학대하며 부려먹는다.
>> 화이트칼라 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
우리 직장에 숨은 사이코패스는 누구?
【성격적 측면】
1. 진실성이 없다 : (특히 타인에 대한 칭찬에서) 진심을 느낄 수 없다.
2. 거만하다 : 세상에 자신보다 잘난 사람은 없다는 식으로 뽐내기를 좋아한다.
3. 신뢰할 수 없다 : 거짓말을 곧잘 한다.
4. 교묘하게 사람을 다룬다 : 타인으로 하여금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도록 교묘하게 유도한다.
【대인관계】
5. 무감각하다 : 타인이 고통을 당하는 상황을 보고도 별다른 감정을 보이지 않는다.
6. 무자비하다 : (해고, 인사상의 불이익 등)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 일을 서슴없이 행한다.
7. 피상적이다 :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때 마치 ‘매뉴얼에 적혀있는 대로’ 기계적으로 한다는 느낌이 든다.
8. 남의 탓을 한다 : 자신의 잘못을 매번 타인의 탓으로 돌린다.
【조직에서의 행태】
9. 참을성이 없다 : 결과를 기다리지 못하고 자꾸 보챈다.
10. 변덕스럽다 : 수시로 업무 지시 내용을 바꾼다.
11. 신뢰성이 없다 : 안심하고 일을 맡겨둘 수 없다. 주로 주위 사람들이 구멍을 메워줘야 한다.
12. 주의가 산만하다 : 한 가지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다른 일들을 챙기려고 든다.
13. 타인의 성과를 가로챈다 : 마치 기생충처럼 타인의 능력에 의존하거나 부하직원의 성과를 자신의 공적으로 둔갑시킨다.
【반사회적 성향】
14. 극적이다 : 타인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과장되고 연극적인 행동을 잘한다.
15. 부도덕하다 : 양심에 거리낌이 없는 듯이 부도덕한 행동을 어렵지 않게 취한다.
16. 괴롭힌다 : 부하직원이나 하청업체직원 등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약자들을 자주 괴롭힌다.
0점 :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 그런 경향이 상당히 강하다
2점 : 정확히 그렇다
7점 이하 : 회사가 붙들어 매야 할 인화(人和)형 인재
8~15점 : 까칠하기는 하지만 사이코패스라고 비난하는 것은 무리
16~23점 : 저돌적인 기업 전사(戰士)거나 아직 이빨을 드러내지 않은 사이코패스
24점 이상 : 요주의 인물
※비고 : 총점에 관계없이 1, 2, 3, 4, 5, 6, 15, 16번 항목에서 2점을 받은 것이 4개를 넘는다면 요주의 인물
※주의 : 사이코패스의 정식 판정은 정신의학·심리학 전문가가 2~3시간에 걸친 심층 검사를 통해 하는 것이 원칙으로, 본 테스트는 어디까지나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임.
- 제공 : 한국과학기술원(KAIST) 뉴로경영 연구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출처]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18/20150818028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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