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수습

시신수습

장의사가 오른팔을 내민 채 뻣뻣하게 굳어버린 시신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그때, 지나가던 농부가 그걸 보고는 장의사에게 물었다.

“뭐하고 있슈?”

“아, 이게 손이 관에 안 들어가서 죽겠습니다.”

“죽은 사람 지업이 뭐였쥬?”

“예, 정치가였습니다.”

“아, 그류? 그럼 간단해유, 땅바닥에 만원짜리 한 장 떨궈봐유. 그럼 잽싸게 집어널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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