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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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군요.”

환자를 검사한 후 의사가 말했다.

“당신은 죽어가고 있어요,

게다가 남은 시간도 별로 없습니다.”

“그렇게 상태가 나쁜가요? 선생님, 제발 진실만을 말씀해 주세요.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의사가 난처한 얼굴로 두 손을 쫙 펼쳐보이며 말했다.

“십”

“십이라고요? 그럼 10개월? 아니면 10주?”

그러자 의사가 손가락 하나를 구부리며 대답했다.

“구”

[아내의 문자]

오랜만에 와이프한테서 문자가 왔다.

‘나 지쳤어, 우리 그만 헤어저.’

그러다가 30분 후 다시 문자가 왔다.

‘여보, 미안~~ 다른 넘한테 보낸다는 게 잘 못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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