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월 2014

弘益人間 (홍익인간)

사용자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불쾌함과 짜증을 감소시키는 견고하고 에러없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세월이 지나도 혁신적인 활동을 “에스 테크 스타 닷컴”은 이어갑니다.  좋은 소프트웨어 창출로 정보기술의 弘益人間 (홍익인간)을 구현합니다.

 


 

 

 

 

 

혼자가 아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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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월 2014

comphy’s profile

2014년
대한민국 공군 사이버전실습 및 대응체계 개발:평택공군제7전대
에스테크스타닷컴 에스천사게임즈 오픈
ebook 출판 예정

2013년
KT BIT OSS 프로젝트

2012년
삼성전자 가전사업부 표준화파트너 시스템 개발 (Java,JSP,Oracle)
행안부 종합장애대응체계 / 복지부 행복e음 유지보수

2011년
삼성전자 스마트그리드 서버 및 스마트TV 앱 검증 서버
삼성bada 2.0 검증 어플리케이션 개발 (MWC2011출품)

2010년
[LGU+] 패킷관련 프로젝트
[수원,구미] 삼성전자 MMP 프로젝트 (터치모바일플랫폼) : 피쳐폰의 스마트화

2009년
[천안] 삼성코닝 정밀유리 : S-Contour 프로젝트

2008년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연구소 QMO과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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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4월 2012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Your beginnings will seem humble, so prosperous will your future be….

나라장터 조달업체 등록 : 2014-07-04

한국SW산업협회 소프트웨어사업자등록 : B14-87964

출판업 신고 : 수지구청 제 123호

통신판매업 신고 : 제2012-용인수지-0185호

사업자 신고 : 용인 142-07-2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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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5월 2999

Web Cloud & mobile App Business working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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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iz Design Workplace
  2. Biz marketing tools Workplace
  3. Biz reference datas
    1. 프리렌서 업무 [크몽] : https://kmong.com/
    2. 모바일 앱 시장조사 [와이즈앱] : https://www.wiseapp.co.kr/
    3. 프리렌서 업무 [위시켓] : https://www.wishket.com
    4. 프리랜서 업무 [프리모아] : http://www.freemoa.net/
    5. 프리렌서 업무 [이렌서] : http://www.elancer.co.kr/
  4. Biz online Developing tool
  5. cloud developer console
    1. microsoft azure : https://azure.microsoft.com/ko-kr
    2. google developer console : https://console.cloud.google.com/?hl=ko
    3. amazon AWS : https://aws.amazon.com/ko/console/
  6. Mobile App Biz market
    1. android developer console : https://play.google.com/apps/publish/?hl=ko
    2. onestore (T Store) : http://dev.onestore.co.kr/devpoc/index.omp
    3. apple app store : https://developer.apple.com/app-store/
  7. 지적재산권 등록
    1. 특허정보검색(KIPRIS) : http://www.kipris.or.kr/khome/main.jsp
    2. 특허로(특허출원) : http://www.patent.go.kr/portal/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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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5월 2999

매일 들르는 곳 : nooksurfer : ホームページの閲覧えつらん者しゃ

매일 들르는 곳 : nooksurfer : ホームページの閲覧えつらん者しゃ

 

 

자주 들르는 곳 : Frequent stop :

 

모바일 (게임)개발툴 사이트

 

 

 웹 (사이트) 개발

 

 

디지털 마켓

 

 

멀티미디어 리소스 (마켓)

 

인문학과 사회와 재경학에 관심을 가져보자

 

오프라인 교육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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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5월 2024

[인공지능 기술]  “거짓말 하는 AI, 죽은 척까지 한다”…MIT 섬뜩한 경고

[인공지능 기술]  “거짓말 하는 AI, 죽은 척까지 한다”…MIT 섬뜩한 경고

“거짓말 하는 AI, 죽은 척까지 한다”…MIT 섬뜩한 경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패턴’에 발표한 논문에서 AI가 사람에게 거짓말하고 상대를 배신하는 여러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조사한 AI 기술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회사인 메타가 온라인 전략 게임을 학습시킨 AI ‘시세로(Cicero)’다. 메타는 지난 2022년 온라인게임 ‘디플로머시’에서 시세로를 공개했다.

인간을 상대로 한 AI의 거짓말 능력이 정교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러스트=김지윤

인간을 상대로 한 AI의 거짓말 능력이 정교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러스트=김지윤

디플로머시는 20세기 초 유럽 7대 열강의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전략 게임이다. 게임 참여자들이 각국 대표로 참여해 정견 발표, 외교 협상, 작전 명령 등을 펼친다. 승리를 위해선 배신, 속임수, 협력 등 인간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메타는 당시 시세로에 대해 “인간 참여자 중 상위 10% 수준의 게임 능력을 보여줬다”며 “대체로 정직하고, 인간 동맹을 의도적으로 배신하지 않도록 훈련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MIT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세로는 계획적으로 거짓말을 했다. 예를 들어 시세로는 프랑스 대표로 참여하면서 각각 사람인 독일 대표와 공모해 영국 대표를 속였다. 심지어 시스템 재부팅으로 잠시 게임이 중단된 동안 다른 인간 참여자들에게 “여자친구와 통화 중”이라는 거짓말도 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략 게임을 학습한 AI는 여러 사람을 상대로 게임을 하면서 상대의 게임 능력을 배우고 축적하게 된다. 시세로의 사람을 속이고 배신하는 기술도 사람들과 대결하며 학습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온라인 포커 게임 ‘텍사스 홀덤’ 등에서도 AI가 인간을 상대로 허세를 부리고 자신의 선호도를 거짓말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한 AI 기술 테스트 과정에선 AI가 제거 시스템을 회피하기 위해 ‘죽은 척’을 했다가 이 테스트가 끝나자 다시 활동하는 경우가 포착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바른AI연구센터장)는 중앙일보에 “이는 AI가 사람을 속이면서 AI를 통제하는 ‘킬 스위치’를 무력화시키는 방법까지 학습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미 AI 챗봇이 그럴싸한 거짓말을 지어내는 ‘할루시네이션(환각)’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MIT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AI가 인간을 상대로 사기를 시도하거나 선거를 조작할 위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나아가 최악의 경우 ‘초지능 AI’가 인간을 통제하려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논문을 쓴 MIT의 피터 박 박사는 “AI의 속임수 능력이 발전하면서 그것이 사회에 미치는 위험은 점점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각국 정부에 AI의 속임수 가능성을 다루는 ‘AI 안전법’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AI 속임수를 탐지하는 기술 개발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김명주 교수는 “인간을 속이는 AI의 능력이 게임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진화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각 나라의 실정에 맞게 AI 기술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악영향은 조치하는 관련 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 미국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AI에게 거짓말을 가르쳐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8678?utm_source=app_push&utm_medium=app&utm_campaign=articleapppush_ios&utm_content=20240512#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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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월 2024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나에게 따뜻해야 타인도 보듬는다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나에게 따뜻해야 타인도 보듬는다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나에게 따뜻해야 타인도 보듬는다

입력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실패했거나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자기 자신에게 “또야? 너(내)가 이러니까 안 되지. 인생 망했네” 같은 악담을 쏟아부으며 이미 많은 상처를 더 늘려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인간은 누구나 나름의 부족함을 가지고 있고 누구든지 넘어지기 마련이다. 내가 그 일로 인해 내가 상심이 크구나” 하고 힘들어하는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낼 줄 아는 사람이 있다.

후자의 사람들을 스스로에게 너그러운 자기 자비(self-compassion)가 높은 사람이라고 부른다. 연구들에 의하면 힘들 때조차 스스로에게 가혹하게 구는 사람들보다 힘들어하는 사람은 누구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듯 자신에게도 자애로움을 보일 줄 아는 사람들이 우울 증상과 불안, 곱씹기 등을 낮은 반면 쉽게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자존감을 보이는 등 정신적으로 훨씬 건강한 경향을 보인다(Neff & Vonk, 2009).

언뜻 들으면 이들은 결국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 아닌가 싶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나는 멋지고 특별하며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하는 긍정적 자기지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비교적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더라도 팀원들을 가혹하게 굴려서 좋은 성과를 뽑아내는 상사처럼 자신을 착취해 가며 높은 성취와 높은 자존감을 유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Crocker & Park, 2004).

또한 평상시에는 자신이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다가도 삶이 조금만 힘들어지면 누구보다 먼저 자기 자신에게 등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심리학자 마크 리어리(Mark Leary)와 크리스틴 네프(Kristin Neff)는 자존감과 상관없이 자기 자비를 연습할 것을 추천한다.

● 우리는 누구나 인생에 서툴다

심리학자 크리스틴 네프는 자기 자비의 요소로 다음의 세 가지를 이야기한다(Neff, 2003).

1) 자기 자신을 향한 친절(self-kindness):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비난보다 따뜻한 말을 건네듯 나에게도 따뜻할 것
2) 보편적 인간성(common humanity) 인지하기: 인간은 누구나 나름의 한계를 가지고 살아가며 인생 1회차인 우리들에겐 매 순간이 어려운 것이 당연하므로 오직 나만 힘들게 산다던가 실패하는 건 비정상이라고 보는 오만함 버리기
3) 판단하지 않기(mindfulness): 힘들 때 이런 걸로 슬퍼하고 좌절하는 내가 싫다, 이런 일로 슬퍼하고 좌절하는 나를 싫어하는 내가 싫다 등 계속해서 자신의 마음 상태를 판단하려 들지 말고 그저 “지금 내가 많이 힘들구나. 그 일이 내게 많이 중요했구나”하고 바라봐주기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자기 자비를 실천할 줄 아는 사람들은 ‘타인’에게도 너그러운 편이다. 일례로 자신에게 아주 높은 기대치를 요구하며 조금의 흠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들의 경우 타인에게도 비슷하게 높은 기대치를 설정 -> 애초에 비현실적인 기대치라서 상대방이 이를 만족시킬 가능성이 낮음 -> 똑같이 좋은 사람을 만나도 더 쉽게 실망하고 좌절함. 좌절을 사서 함 -> 사람과 관계에 대해 시니컬한 태도를 갖게 됨의 부적응적인 사이클을 보이곤 한다.

반면 높은 자기 자비를 보이는 사람들은 애초에 자기 자신을 포함 한계가 많은 인간에게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상대의 실수나 잘못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과대 해석하며 호들갑을 떨거나 ‘원래 그것 밖에 안 되는 사람’이라며 쉽게 판단하는 일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 또한 내가 실수했을 때 용서를 구하고 다시 받아들여지길 원하듯 저 사람에게도 만회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Welp & Brown, 2014).

● 나에게 따뜻해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

자기 자비가 높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연인과의 관계 또한 더 잘 유지하는 편이다.

1년 이상 관계를 유지한 커플 약 2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스스로에게 너그러울 줄 아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자신의 행복뿐 아니라 상대방의 행복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케어하는 경향을 보였다(Neff & Beretvas, 2013).

흔히 관계에서 상처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사람들의 경우 결국 상대방이나 관계보다는 ‘나의 안전’, ‘나의 결핍이 채워지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결과적으로 상대방보다 자신의 행복을 더 크게 신경 쓰는 다소 이기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Lavigne et al., 2011). 그러다 상대가 지쳐 떨어지곤 하는데 자기 자비가 높은 사람들은 이러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기 자비가 높은 사람들은 상대의 의사를 존중하는 반면 구속하지 않고 관계에서 더 많은 주도권을 차지하고 상대를 통제하려는 욕구 또한 적게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채워지지 않는 부분을 스스로 어느 정도 보듬을 줄 알기 때문에 굳이 타인을 통해 자신의 결핍을 채우려고 하지 않고 따라서 집착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한다.

특히 자기 자비가 높은 사람들은 낮은 사람들에 비해 갈등 상황에서도 상대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문을 쾅 닫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 또한 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로의 이익이 충돌할 때 자신의 욕구만 채우려는 이기적인 모습 또한 덜 보였다(Yarnell & Neff, 2013).

상대방에게 맞추는 이유 또한 ‘헤어지기 싫어서, 상대가 나를 미워하는 게 싫어서’ 같은 다소 방어적이고 또 자기중심적인 사고 때문이 아니라 상대와 나의 행복을 위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는 적극적인 태도에 의함이라는 것이 연구자들이 설명이다.

한편 자존감은 관계의 질이나 상대방을 케어하는 것, 집착하지 않고 통제하려 하지 않는 것, 공격적인 태도 등과 별다른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Neff & Beretvas, 2013). 내가 나를 좋거나 나쁘게 생각하는 것과 상관없이 나를 포함한 인간 전반을 대하는 ‘태도’가 관계 유지에는 훨씬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를 사랑해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는 말 또한, 단순히 내가 멋지고 괜찮은 사람임을 떠올리라는 게 아니라 나의 부족함도 타인의 부족함도 감싸 안을 수 있는 자애로움을 이야기하는 게 아닐까.

Crocker, J., & Park, L. E. (2004). The costly pursuit of self-esteem. Psychological Bulletin, 130, 392–414.
Lavigne, G. L., Vallerand, R. J., & Crevier-Braud, L. (2011). The fundamental need to belong: On the distinction between growth and deficit-reduction orientations.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37, 1185–1201.
Neff, K. D. (2003).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 scale to measure self-compassion. Self and Identity, 2, 223–250.
Neff, K. D., & Beretvas, S. N. (2013). The role of self-compassion in romantic relationships. Self and Identity, 12, 78-98.
Neff, K. D., & Vonk, R. (2009). Self‐compassion versus global self‐esteem: Two different ways of relating to oneself. Journal of Personality, 77, 23-50
Welp, L. R., & Brown, C. M. (2014). Self-compassion, empathy, and helping intentions. The Journal of Positive Psychology, 9, 54-65.
Yarnell, L. M., & Neff, K. D. (2013). Self-compassion, interpersonal conflict resolutions, and well-being. Self and Identity, 12, 146-159.

※필자소개
박진영.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썼다.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 연구를 알기 쉽고 공감 가도록 풀어낸 책을 통해 독자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지뇽뇽’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듀크대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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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월 2024

웹사이트 조회수 상승의 혁신적인 솔루션 – 자동 클릭 안드로이드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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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4월 2024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외로움을 해소해야 하는 이유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외로움을 해소해야 하는 이유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외로움을 해소해야 하는 이유

입력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지표를 하나 꼽아보라고 한다면 단연 ‘외로움’이다. 외로움이 각종 건강과 관련된 지표들,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과 적은 수면, 심혈관 질환 등에 걸릴 확률과 비교적 나쁜 예후 등과 관련을 보이며 결과적으로 높은 사망률과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들이 다수 있었다.

외로움은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 고칼로리 선호, 폭식, 적은 운동량, 높은 스트레스, 나쁜 스트레스 대처법과 관련을 보이며 ‘노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외로움에 의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자살 또한 외로움이 목숨을 앗아가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다. 소데르튼대의 연구자 앤드루 스티클리는 7403명의 가구를 아우르는 대규모 조사에서 자살과 관련된 행동 지표에 있어서 외로운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적게는 세 배에서(살면서 적어도 한 번 자살 시도를 함) 많게는 17배까지(지난 일년 동안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음) 높은 위험도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외로움과 자살률 간의 관계는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장애, 사회공포증 등과 관계 없이 유효했다.

외로운 사람들이 적지 않고 관계보다 그 외적인 요소 특히 물질적인 요소에서 행복을 찾는 한국 사람들을 생각해본다. 행복도는 유독 낮으면서 자살율은 유독 높다는 특징 또한 일부는 외로움과 외로움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는 것,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양질의 인간관계와 사회적 지지망이 부족한 것에서 오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본다.

외로우면 혼자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을 하는 식으로 외로움을 해소하고 있다는 사람 또한 적지 않은 듯 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외로움은 근본적으로 양질의 관계에 대한 배고픔인만큼 다른 요소로 덮으려는 시도는 잠깐은 모르겠으나 장기적으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많을 필요는 없지만 단 한 명이라도 진정한 친구라고 부를 만한 서로 아끼고 신뢰하는 관계를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실은 배고픔이 음식을 먹는 행동을 유발하듯 사회적 배고픔인 외로움 역시 사회적 관계를 탐색하는 행동을 일으켜야 하지만 외로움이 오래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람에 대해 불신을 쌓게 되어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에서 점점 더 멀어진다는 점이다. 이런 경우 외로움을 먼저 해소하는 개입이 필요하다.

외로움이 오래된 경우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술, 도박, 약물 중독 등에 빠져드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이 경우에도 외로움 해소가 중요한 문제가 된다. 지나친 물질주의 또한 한편으로는 부가 사회적 선망의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나름 외로운 사람들의 사회적 욕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줄 수 있겠으나 이 역시 그 자체로 양질의 관계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양질의 식습관이나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문제에 있어서도 우리 사회에 단순히 동기가 부족하거나(별로 열심히 하고 싶은 생각이 없거나) 자기통제력이 부족한 경우가 아니라 함께 할 사람이 없어서 혼자 하는 게 싫어서 등의 이유로 이들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면 공공보건의 측면에서도 외로움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활발히 하는 것이 중요할지 모른다.

Hawkley, L. C., & Cacioppo, J. T. (2010). Loneliness matters: A theoretical and empirical review of consequences and mechanisms. Annals of Behavioral Medicine, 40(2), 218-227.
Stickley, A., & Koyanagi, A. (2016). Loneliness, common mental disorders and suicidal behavior: Findings from a general population survey.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197, 81-87.

※필자소개
박진영.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썼다.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 연구를 알기 쉽고 공감 가도록 풀어낸 책을 통해 독자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지뇽뇽’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듀크대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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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4월 2024

[인공지능 기술] “특정 업무에 최적”… AI 소형언어모델 뜬다

[인공지능 기술] “특정 업무에 최적”… AI 소형언어모델 뜬다

“특정 업무에 최적”… AI 소형언어모델 뜬다

입력 
수정2024.04.24. 오후 8:38
대형모델 추론비용 부담에
특정영역 겨냥 소형모델 붐
MS ‘파이-3 미니’ 출시
“비용 10분의 1로 낮춰”
구글·메타 빅테크 속속 공개
네이버 등 국내업체도 출격

마이크로소프트(MS)가 파라미터가 38억개에 불과한 소형언어모델(sLM)을 전격 출시했다. 파라미터는 인간 두뇌 시냅스에 해당해 많으면 많을수록 인공지능(AI) 성능이 우수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대형언어모델(LLM)은 학습·추론하는 데 막대한 비용과 전력이 투입되다 보니 AI 업계가 ‘더 작지만 더 강한’ 모델 구축을 서두르는 장면이다.

23일(현지시간) MS는 ‘파이-3(Phi-3) 미니’를 공개했다. 챗GPT 근간이 되는 오픈AI GPT-3.5의 파라미터가 1750억개인 점과 비교할 때 크기가 약 50분의 1에 불과한 셈이다. 그동안 파라미터가 수십억 개에 불과한 LLM을 소형대규모언어모델(sLLM)이라고 불렀는데, MS는 이번 파이-3 미니를 sLM이라고 명명했다. “가장 작고 강하다”는 것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MS는 파라미터 70억개의 ‘파이-3 스몰’과 140억개의 ‘파이-3 미디엄’을 내놓을 예정이다.

파이-3 미니는 언어, 추리, 코딩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작지만 12만8000개 토큰을 입력할 수 있다. 대략 A4 64쪽 분량이다. 보고서 등을 업로드하고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루이스 바가스 MS AI담당 부사장은 “어떤 고객은 작은 모델만 필요할 수도 있고, 어떤 고객은 큰 모델이 필요할 수도 있다”면서 “특히 작은 모델은 클라우드에 설치되지 않고 디바이스인 에지에서 작동되기 때문에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이3-미니는 파라미터 수가 2배 많은 모델보다 대다수 지표에서 우수했다고 덧붙였다. 또 비슷한 기능을 가진 다른 모델과 비교해 추론 비용이 10분의 1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하이퍼클로바X를 전면에 내세운 네이버는 sLLM을 포함한 다양한 버전의 모델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하이퍼클로바X sLLM은 네이버클라우드의 AI 플랫폼인 ‘클로바 스튜디오’에 탑재될 예정이다. 페이스북 운영사인 메타는 라마3 sLLM 2종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파라미터 80억개, 700억개의 두 개 버전이다.

특히 메타는 라마3를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오픈AI의 GPT-4와 앤스로픽의 클로드3가 폐쇄형인 점을 고려할 때 확장성이 큰 셈이다. 이에 중국 클라우드 기업이 잇달아 지원을 발표했다. 알리클라우드는 자사가 보유한 바이롄 언어모델 플랫폼에 라마3를 훈련·배포·추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고, 텐센트클라우드·바이두클라우드 역시 같은 지원을 선언했다.

앞서 프랑스 스타트업인 미스트랄도 sLLM을 공개한 바 있다. 한국 스타트업들도 잇달아 sLLM을 출시하고 있다. 솔트룩스는 ‘루시아(LUXIA)’로 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35B 이하 모델 기준 세계 1위 성능을 기록해 주목받았다.

sLLM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추론 비용이 매우 낮아서다. 라마3(파라미터 80억개)의 경우 출력 토큰 100만개당 7.5달러 정도다.

소형대규모언어모델(sLLM)

두뇌 시냅스에 해당하는 파라미터가 수십억 개에 불과한 AI 모델. 범용성은 낮지만 추론 학습 비용이 적게 든다.

[이상덕 기자 /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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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4월 2024

[천체물리 – 우주(과학)] [화보] 올해 최고의 천체사진은 태양의 ‘민낯’

[천체물리 – 우주(과학)] [화보] 올해 최고의 천체사진은 태양의 ‘민낯’

[화보] 올해 최고의 천체사진은 태양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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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 결과 발표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의 대상작 '붉은 태양의 모든 것'. 천문연 제공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의 대상작 ‘붉은 태양의 모든 것’. 천문연 제공

사진 속 태양이 치열하게 타오르고 있다. 거대한 홍염들과 더불어 안쪽에 크고 작은 흑점들, 뱀처럼 구불구불 기어다니는 듯한 형태의 많은 필라멘트, 에너지가 뿜어나오는 영역 등 태양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는 여러 태양 활동이 모두 보인다. 충북 청주시에서 김규섭 씨가 태양을 두 구역으로 나누어 촬영한 후 하나로 이어붙인 사진으로 국내 올해 최고의 천체사진으로 선정됐다.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22일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7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올해 2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김 씨의 ‘붉은 태양의 모든 것’이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 부문과 동영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천체사진공모전은 주제도 심우주, 지구와 우주·태양계 2개로 구성돼 있다. 심사위원들이 기술성, 예술성, 시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한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피사체를 찍은 양질의 사진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최근 대상 수상작이 심우주 부문에서 많이 배출되었는데 올해는 태양계 부문에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다른 부문의 다양한 작품 활동을 장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모든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을 받는다. 대상 수상자는 천문연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한다. 천문연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신설된 50주년 특별 부문의 경우 한국천문연구원이 운영하는 소백산천문대 숙박권을 받는다.

천체사진공모전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및 그림,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천문연이 천문학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수상 작품은 향후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및 국내외 전시행사, 천문력 등 다양한 천문우주 과학문화 확산의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다.

● 대상

김규섭 씨의 '붉은 태양의 모든 것'. 천문연 제공

김규섭 씨의 ‘붉은 태양의 모든 것’. 천문연 제공

● 최우수상

지용호 씨 '태아 성운'. 한국 출산율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카시오페이아자리의 동쪽에 위치한 태아 성운을 인천 석모도에서 총 6일에 걸쳐 촬영한 작품이다. 사진의 구도는 태아가 엄마 배 속에 있는 듯한 모습으로 잡았다

지용호 씨 ‘태아 성운’. 한국 출산율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카시오페이아자리의 동쪽에 위치한 태아 성운을 인천 석모도에서 총 6일에 걸쳐 촬영한 작품이다. 사진의 구도는 태아가 엄마 배 속에 있는 듯한 모습으로 잡았다. 천문연 제공

● 우수상

이충현 씨의 'Flying Bat and Squid Nebula'. 세페우스자리 근처에 위치한 오징어 성운과 그 주변에 있는 비행 박쥐 성운을 촬영한 사진이다. 오징어 성운의 경우 매우 어둡기 때문에 노출시간을 24

이충현 씨의 ‘Flying Bat and Squid Nebula’. 세페우스자리 근처에 위치한 오징어 성운과 그 주변에 있는 비행 박쥐 성운을 촬영한 사진이다. 오징어 성운의 경우 매우 어둡기 때문에 노출시간을 24시간 가까이 주어 촬영했다. 천문연 제공

● [심우주 부문] 금상

'스윗한 하트 성운'. 박정원 씨. 사랑하는 이에게 바칠 천체사진을 찍기 위해 하트성운을 선택했다. 스윗한 하트가 되도록 붉은색을 강조한 작품이다. 천문연 제공

‘스윗한 하트 성운’. 박정원 씨. 사랑하는 이에게 바칠 천체사진을 찍기 위해 하트성운을 선택했다. 스윗한 하트가 되도록 붉은색을 강조한 작품이다. 천문연 제공

● [심우주 부문] 은상

한건희 씨의 '매운맛 우주 스파게티'. 접시에 담겨있는 매운맛 스파게티 면발 모양을 닮은 스파게티 성운을 촬영한 작품이다. 성운의 크기가 크고 또한 매우 어둡지만 가느다란 실타래가 얽혀 있는 물질 분포를 표현해보고

한건희 씨의 ‘매운맛 우주 스파게티’. 접시에 담겨있는 매운맛 스파게티 면발 모양을 닮은 스파게티 성운을 촬영한 작품이다. 성운의 크기가 크고 또한 매우 어둡지만 가느다란 실타래가 얽혀 있는 물질 분포를 표현해보고 싶어 5일간, 약 40시간의 노출로 정보를 모았다. 천문연 제공

이시우 씨의 '안드로메다 은하 51시간'. 안드로메다 은하와 배경인 전리수소 영역을 함께 촬영한 사진이다. 안드로메다는 매우 밝은 반면 붉은 성운들은 매우 어둡기 때문에 밝기 차이를 조절하기 위해 4개월의 준비시간과

이시우 씨의 ‘안드로메다 은하 51시간’. 안드로메다 은하와 배경인 전리수소 영역을 함께 촬영한 사진이다. 안드로메다는 매우 밝은 반면 붉은 성운들은 매우 어둡기 때문에 밝기 차이를 조절하기 위해 4개월의 준비시간과 51시간의 촬영시간이 소요됐다. 천문연 제공

● [심우주 부문] 동상

Soni Aditya Prakash의 'Phoneix of the night sky'. 갈매기 성운(IC 2177)은 개자리와 외뿔소자리 사이에서 발견되는 대형 방출 성운이다. 붉은 필터를 활용해 마치 불사조와 같은

Soni Aditya Prakash의 ‘Phoneix of the night sky’. 갈매기 성운(IC 2177)은 개자리와 외뿔소자리 사이에서 발견되는 대형 방출 성운이다. 붉은 필터를 활용해 마치 불사조와 같은 모습으로 표현했으며 우측 하단에는 토르의 헬멧 성운이라고 불리는 또 다른 성운이 있다. 천문연 제공

변영준 씨 '초승달 성운'. 초승달 성운은 지구로부터 5000 광년 떨어진 백조자리 발광성운이다. 맨눈으로 관측할 경우 초승달 모양과 같은 밝은 부분만 볼수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에서 대역폭이 좁은 필터를 사

변영준 씨 ‘초승달 성운’. 초승달 성운은 지구로부터 5000 광년 떨어진 백조자리 발광성운이다. 맨눈으로 관측할 경우 초승달 모양과 같은 밝은 부분만 볼수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에서 대역폭이 좁은 필터를 사용하여 촬영했고 해파리와 같은 그물망 구조의 세부묘사가 잘된 것이 특징이다. 천문연 제공

● [지구와 우주 부문] 금상

추도현 씨의 '별들의 세상을 거닐다'. 서호주 남붕국립공원 주변 모래사막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은하수가 빛나고 별들이 가득한 하늘을 거니는 시람을 촬영한 작품이다. 천문연 제공

추도현 씨의 ‘별들의 세상을 거닐다’. 서호주 남붕국립공원 주변 모래사막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은하수가 빛나고 별들이 가득한 하늘을 거니는 시람을 촬영한 작품이다. 천문연 제공

● [지구와 우주 부문] 은상

김경민 씨의 '은하로 가는 길잡이'는 서호주 피나클스 사막에서 촬영했다. 우리 은하를 만나러 가는 길이 있다고 상상하며 그 길을 안내해 주는 느낌을 차량 궤적과 함께 담아 보았다. 천문연 제공

김경민 씨의 ‘은하로 가는 길잡이’는 서호주 피나클스 사막에서 촬영했다. 우리 은하를 만나러 가는 길이 있다고 상상하며 그 길을 안내해 주는 느낌을 차량 궤적과 함께 담아 보았다. 천문연 제공

최용길 씨의 '밤 하늘의 엔딩'. 2023년 10월 노르웨이 로포텐제도에서 일어난 오로라의 향연을 카메라에 담았다. 천문연 제공

최용길 씨의 ‘밤 하늘의 엔딩’. 2023년 10월 노르웨이 로포텐제도에서 일어난 오로라의 향연을 카메라에 담았다. 천문연 제공

● [지구와 우주 부문] 동상

조동제 씨가 촬영한 '그때도 지금도 빛나는'. 서울의 도심속에서 조선의 역사를 간직한 광화문과 변함없이 밤하늘을 비추고 있는 별들을 촬영해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표현한 작품이다. 천문연 제공

조동제 씨가 촬영한 ‘그때도 지금도 빛나는’. 서울의 도심속에서 조선의 역사를 간직한 광화문과 변함없이 밤하늘을 비추고 있는 별들을 촬영해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표현한 작품이다. 천문연 제공

박성민 씨의 '스타게이트'. 서해에 위치한 작은 해식 동굴 속에서 최대한 몸을 웅크리고 촬영한 작품이다. 렌즈에 보이는 동굴입구의 형상이 마치 별 모양과 흡사해 마치 지구에서 우주로 나가는 스타게이트 모습을 형상화했

박성민 씨의 ‘스타게이트’. 서해에 위치한 작은 해식 동굴 속에서 최대한 몸을 웅크리고 촬영한 작품이다. 렌즈에 보이는 동굴입구의 형상이 마치 별 모양과 흡사해 마치 지구에서 우주로 나가는 스타게이트 모습을 형상화했다. 천문연 제공

 
송가을 씨의 ‘부분식 중의 달의 움직임과 살짝 보이는 지구 그림자’. 2023년 10월 29일 새벽에 일어난 부분월식을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13분 간격으로 찍은 사진을 엄선해 각각 배열해 부분식 진

송가을 씨의 ‘부분식 중의 달의 움직임과 살짝 보이는 지구 그림자’. 2023년 10월 29일 새벽에 일어난 부분월식을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13분 간격으로 찍은 사진을 엄선해 각각 배열해 부분식 진행 상황을 표현했다. 어두운 부분을 자세히 보면 지구 그림자를 볼 수 있다. 천문연 제공

● [태양계 부문] 동상

이장근 씨의 작품 '슈퍼블루문으로 가는 여행'. 2023년 8월에는 같은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과 지구와 달이 그 해에 가장 가까운 슈퍼문이 겹친 슈퍼블루문이 일어나 촬영했다. 슈퍼블루문을 촬영하는 도중 우연히

이장근 씨의 작품 ‘슈퍼블루문으로 가는 여행’. 2023년 8월에는 같은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과 지구와 달이 그 해에 가장 가까운 슈퍼문이 겹친 슈퍼블루문이 일어나 촬영했다. 슈퍼블루문을 촬영하는 도중 우연히 국제선 비행기가 지나가 함께 담았다. 천문연 제공

 

이영범 씨의 '시공간을 뛰어넘는 만남'. 달과 별이 만나는 순간을 함께 촬영하고 싶어 달과 염소자리의 33번째 항성 염소 33을 담았다. 염소 33은 지구와는 약 239광년 떨어져 있어 239년 전의 빛과 약 1초

이영범 씨의 ‘시공간을 뛰어넘는 만남’. 달과 별이 만나는 순간을 함께 촬영하고 싶어 달과 염소자리의 33번째 항성 염소 33을 담았다. 염소 33은 지구와는 약 239광년 떨어져 있어 239년 전의 빛과 약 1초 전 달에서 출발한 빛이 지구의 하늘에서 만난 모습을 표현했다. 천문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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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4월 2024

[천체물리 – 우주(과학)] ‘빅뱅이론’이 흔들린다…기존 우주론 위협하는 연구들

[천체물리 – 우주(과학)] ‘빅뱅이론’이 흔들린다…기존 우주론 위협하는 연구들

‘빅뱅이론’이 흔들린다…기존 우주론 위협하는 연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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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표준 우주론 모델은 약 138억년 전 대폭발인 '빅뱅'을 시작으로 우주가 급격히 팽창하며 어떻게 진화했는지 설명한다. NASA, WMAP Science Team 제공

현대 표준 우주론 모델은 약 138억년 전 대폭발인 ‘빅뱅’을 시작으로 우주가 급격히 팽창하며 어떻게 진화했는지 설명한다. NASA, WMAP Science Team 제공

약 138억 년 전 대폭발을 통해 우주가 탄생해 팽창하고 있다는 ‘빅뱅이론’을 중심으로 한 현대 표준 우주론이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천문학자들이 기존 우주론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천체 관측 결과들을 속속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표준 우주론의 유효기간이 사실상 끝나 수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영국왕립학회는 15~16일(현지 시간) 이틀간 ‘표준 우주론 모델에 도전하다’를 주제로 회의를 열었다. 최근 현대 표준 우주론과 맞지 않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며 기존 이론에 의문을 제기하려는 천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2019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제임스 피블스 미국 프린스턴대 명예교수 등 저명한 천문학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표준 우주론 모델인 ‘람다 차가운 암흑물질(LCDM) 우주론’은 138억 년 전 대폭발인 ‘빅뱅’을 시작으로 우주가 급격히 팽창해 어떻게 진화했는지 설명한다. LCDM에 따르면 우주에는 물질과 아직 정체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암흑물질, 암흑에너지가 존재한다. 물질과 암흑 물질은 우주의 팽창 속도를 늦추지만 암흑에너지는 우주 팽창을 가속한다. 손우현 한국천문연구원(KASI) 이론천문센터 연구원은 “표준 우주론 모델은 그동안 관측 데이터와 잘 맞아떨어져서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의의 공동 주최자인 수비르 사르카 영국 옥스퍼드대 물리학과 교수는 “우주론은 1922년에 공식화된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며 “표준 우주론 모델에 대한 믿음이 ‘종교’로 취급되고 있는데 이론적 근거는 유효 기간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표준 우주론으로 설명되지 않거나 표준 우주론과 맞지 않는 연구 사례들이 주로 소개됐다. 우주 관측 기술이 발전하고 연구 규모가 커지면서 도출된 연구 결과들이 표준 우주론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게 허블상수의 계산값을 두고 논쟁하는 ‘허블 갈등’이다. 허블상수는 우주가 팽창하는 속도를 나타내며 우주 나이와 반비례한다. 허블상수가 커지면 상대적으로 우주의 나이는 적어진다. 웬디 프리드먼 미국 시카고대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부 교수는 회의 첫날 “최근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 관측으로 측정한 허블상수가 메가파섹(Mpc·1pc은 약 3.26광년)당 69.1km/s”라고 발표했다. 이는 1메가파섹(약 3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은하들이 69.1km/s의 속도로 서로 멀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유럽우주국(ESA)의 플랑크 위성이 측정해 2018년 발표한 허블상수인 메가파섹당 67km/s과는 차이가 있다.

애덤 리스 미국 존스홉킨스대 물리학 및 천문학과 교수팀도 프리드먼 교수팀의 연구와 같은 유형의 3가지 천체를 JWST로 관측해 허블상수가 메가파섹당 최소 73km/s라는 연구 결과를 올해 공개했다. 같은 우주망원경을 활용한 연구 결과 2개가 기존 우주론과는 ‘다른 의견’을 낸 것이다.

우주가 전체적으로 큰 규모에서는 균질해야 한다는 표준 우주론의 가정과는 다른 현상도 공개됐다. 네이선 세크레스트 미국 해군천문대 연구원은 100만 개 이상의 퀘이사를 분석하자 하늘의 한쪽 반구가 다른 반구보다 광원이 0.5%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콘스탄티노스 미카스 네덜란드 레이던대 과학부 레이던천문대 연구원은 지역적 규모에서 우주가 팽창하는 속도가 공간에 따라 달라 표준 우주론의 예측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관측 결과를 공유했다. 이 밖에도 지름이 13억 광년이나 되는 거대 천체 ‘빅 링’ 등 기존 우주론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관측 결과에 대한 토론이 이번 회의에서 진행됐다.

한국천문연구원(KASI)이 참여한 국제공동 프로젝트인 ‘암흑에너지 관측 프로젝트(DESI)’ 연구팀도 최근 1년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암흑에너지가 고정값이 아니라 시간에 따라 변하는 값일 확률이 약 95%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기존 우주론에서 암흑에너지는 일정한 값으로 유지되며 우주는 계속 팽창한다. 만일 암흑에너지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값이라면 모델을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 손 연구원은 “영국에서 열린 회의와 DESI 프로젝트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기존 우주론에 의문을 제기한다는 점에서 연결점이 있다”고 말했다.

우주론에 의문을 제기한 과학자들은 아직 연구 데이터가 더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한다. 리스 교수는 “JWST를 활용해 허블상수를 측정한 두 연구는 기존 연구에 비하면 작은 규모”라며 “아직 JWST 데이터에서 결론을 도출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DESI 연구팀도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야 새로운 우주 모델을 만들어야 할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레오노라 디 발렌티노 영국 셰필드대 수학 및 통계학부 연구원은 “현재까지 최소 500개의 새로운 우주론 모델이 제안됐지만 모든 관측값과 양립할 수 있는 이론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프리드먼 교수는 “표준 모델이 어디서 무너지는지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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