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11월 2023

[인공지능 기술] 메타, 초보자를 위한 ‘라마 2 사용법 5단계’ 소개

[인공지능 기술] 메타, 초보자를 위한 ‘라마 2 사용법 5단계’ 소개

메타, 초보자를 위한 ‘라마 2 사용법 5단계’ 소개

 
메타(Meta)가 2023년 7월 대규모 언어 모델(LLM;Large Language Models) ‘라마(LIama) 2’를 공개했다. 라마 2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소스 코드가 공개된 오픈소스라는 것이 큰 장점이다. 생성형 AI의 열풍에 불을 지핀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바드(Bard)가 폐쇄적인 정책을 선택한 것과 다르게, 라마 2는 누구나 연구나 상업적 용도로 사용하고 그 과정에서 생긴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다.

메타가 이러한 라마 2를 많은 사람들이 빠르고 쉽게 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라마 2를 시작하는 5단계(5 Steps to Getting Started with Llama 2)‘라는 초보자용 가이드를 공개했다. 파이썬(Python) 설치, 모델 가중치 다운로드, 파이썬 스크립트 작성, 모델 실행, 리소스 및 추가 자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블로그를 방문하면 각각의 단계를 따라가며 자세한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라마 2를 시작하는 5단계’ 가이드는 파이썬 다운로드와 설치부터 시작해, 모델 가중치 다운로드, 파이썬 스크립트 작성 등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웹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단계별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자료 : Meta)

첫 번째는 자신이 사용하는 컴퓨터 운영 체제에 맞는 파이썬을 다운로드받아 설치해야 한다. 파이썬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라마 2는 파이썬으로 코드를 작성하고 이를 통해 원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라마 2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파이썬 웹사이트를 방문한 후 윈도, 리눅스/유닉스, 맥OS 등 운영체제에 맞는 파이썬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한다.

두 번째는 깃허브(Github) 저장소에서 모델을 다운로드하는 과정이다. 메타의 AI 사이트를 방문해서 라이선스에 동의하는 양식을 먼저 제출하면, URL이 포함된 요청 승인 메일을 받게 된다. 그런 다음 다운로드 스크립을 실행해서 깃허브에 있는 라마 2 저장소로부터 모델을 다운로드한다. 이때 입력할 스크립트나 명령어는 앞에서 언급한 가이드 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모델을 로드하고 변환기를 사용하여, 추론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코드를 포함한 파이썬 스크립트를 작성할 차례다. 한 마디로 파이썬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단계인 만큼, 파이썬 코딩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스크립트는 필요한 모듈 가져오기, 모듈 로드, 토크나이저 및 파이프라인 정의와 인스턴스화, 파이프라인 실행 등의 순서로 작성한다.

네 번째는 앞에서 작성한 파이썬 스크립트를 실행하는 과정이다. 작성한 스크립트를 저장하고, 콘다(Conda) 가상 환경으로 돌아간다. 앞에서 작성한 파이썬 스크립트를 실행하며 모델을 다운로드하고 스크립트를 실행한 후에, 생성된 질문 및 답변과 함께 파이프라인의 단계별 진행 상황을 보여준다. 작업이 완료되면 라마 2를 로컬 컴퓨터에서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다.

다섯 번째는 다양한 리소스와 추가적인 자료를 탐색하고 이를 적용하는 단계다. 라마 2의 작동 방식, 훈련 방법, 사용된 하드웨어에서부터 모델 아키텍처, 용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요구 사항, 교육 데이터 등 모델에 대한 상세한 자료를 구할 수 있다. 아울러 미세 조정을 빠르게 시작하는 방법과 미세 조정 모델에 대한 추론 실행 예제도 깃허브에서 제공하며, 코딩용 AI 도구인 코드 라마도 사용할 수 있다.

라마 2는 70억 개에서 최대 700억 개의 매개변수 범위에서 사전에 훈련되고 미세 조정된 대규모 언어 모델을 위한 가중치와 시작 코드를 포함하고 있다. 라마 1과 비교할 때 라마 2는 40% 더 많은 데이터를 학습하고, 콘텍스트는 2배가 많다. 그만큼 더 많이 공부했고, 그래서 더 똑똑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보여준다.

라마 2를 로컬 컴퓨터에서 설정해서 사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앞에서 소개한 것은 메타가 초보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시한 기본적인 단계와 방법이다.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이 제공하는 자유로운 사용과 폭넓은 확장성을 경험할 수 있는 만큼, 챗GPT나 바드(Bard) 등의 생성형 AI의 텍스트 프롬프트의 제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자유롭게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ciokr@idg.co.kr

원문보기:
https://www.ciokorea.com/print/314171#csidx0f9fc45b222279ba26f108c376bc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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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1월 2023

[ 一日30分 인생승리의 학습법] GN⁺: WASM by Example – 예제로 배우는 WASM

[ 一日30分 인생승리의 학습법] GN⁺: WASM by Example – 예제로 배우는 WASM (wasmbyexample.dev)

14P by neo 15시간전 | favorite | 댓글 1개

웹어셈블리(WebAssembly, Wasm) 소개

  • 웹어셈블리(Wasm)는 웹에서 실행되는 범용 로우레벨 바이트코드
  • Rust, AssemblyScript (Typescript와 유사), Emscripten (C/C++), TinyGo (Go) 등 다양한 언어의 컴파일 대상이 됨
  • 현재 모든 주요 브라우저에 제공되며 서버에서 실행하거나 WASI를 사용하여 시스템과 인터페이스하기 위한 런타임을 가지고 있음
  • Wasm은 소형 이진 형식을 제공하며, JavaScript 및 기타 호스트 언어와 함께 실행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성능과 이식성을 갖춤

‘Wasm By Example’이란?

  • ‘Wasm By Example’은 코드 스니펫과 주석이 달린 WebAssembly 예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WebAssembly에 대한 간결하고 실용적인 소개를 제공
  • WebAssembly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는 예제들과 이를 활용한 보다 큰 애플리케이션의 공통 기능 구축 방법을 보여주는 예제들을 포함

웹어셈블리(WebAssembly, Wasm)의 주요 개념 예제

  • WebAssembly의 주요 기본 개념을 표현하는 예제들을 제공함.
  • 이러한 예제들은 WebAssembly로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가장 편리하거나 생산적인 방법은 아닐 수 있으나, 학습이나 애플리케이션의 단순하거나 저수준 부분 개발에 적합함.
    • Hello World
    • Exports
    • WebAssembly Linear Memory
    • Importing Javascript Functions Into WebAssembly

개념을 적용한 예제

  • 개념적 예제를 확장하여 이러한 단순 예제들이 어떻게 더 큰 애플리케이션의 일반적인 기능을 구축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줌
    • Reading and Writing Graphics
    • Reading and Writing Audio

에코시스템 도구 및 언어 기능 예제

  • 선택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도구, 라이브러리, 기능을 강조하는 예제들을 제공
    • Passing High Level Data Types with wasm-bindgen
  • 이러한 생태계 구성 요소는 강력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음.

웹 브라우저 외부의 웹어셈블리(WebAssembly) 예제

  • WebAssembly System Interface(WASI), 독립 실행형 WebAssembly 런타임, WASI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도구 및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장치와 같은 작업을 위한 사용 사례를 강조하는 예제들을 제공
  • WebAssembly는 브라우저 웹에 적합한 주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능들은 브라우저 외부에서도 인기 있는 선택이 됨
    • WASI Introduction
    • WASI Hello World

GN⁺의 의견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WebAssembly(Wasm)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위한 컴파일 대상이며, 웹 브라우저뿐만 아니라 서버 및 다양한 시스템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범용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임. ‘Wasm By Example’은 초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WebAssembly를 쉽게 이해하고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실용적인 예제들을 제공함으로써, 이 기술이 흥미롭고 매력적인 이유를 잘 보여줌. WebAssembly의 이식성과 성능은 현대 웹 개발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며, 이 글은 그러한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

 
Hacker News 의견
  • WASM을 사용하여 다양한 언어로 작성된 라이브러리를 만들고, 이를 다른 언어에서 가져와 사용하는 것이 흥미로운 사례임.
  • 모든 주요 브라우저에서 지원되는 WASM 명령 세트는 매력적이지만, 간단한 ‘hello_world’ 데모조차도 여러 메가바이트의 페이지를 생성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함.
  • WASM의 구조와 사용에 대한 개요와 설명이 예제와 함께 제공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음. 또한, Cloudflare 워커가 WASM을 엣지 서버에서 실행할 수 있고, Swift 커뮤니티도 WASM 컴파일을 지원한다는 점을 언급함.
  • 웹어셈블리(WebAssembly)의 S-expr 구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당 카테고리를 추가하는 것이 유용할 것이라는 제안이 있음.
  • VSCode에서 WASM 디버깅을 작동시키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작성한 사람이 있으며, 이는 새로운 WASM DWARF 디버깅 확장 기능을 사용함.
  • 직접 컴파일러를 만들면서 WASM을 배우는 책 ‘WASM from the Ground Up’이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함.
  • WASM이 언젠가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대체할지 궁금해하는 의견이 있음.
  • Unity 데모가 WASM과 WebGPU를 사용하여 실행되는 예시가 해커뉴스에 게시됨.
  • WASM 어셈블러 컴파일러에 대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음.
  • WASM을 사용하여 비자바스크립트 언어로 작성된 간단한 ‘add’ 예제가 런타임에 매개변수를 받을 수 있는 상호작용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음에 놀라움을 표현함.
  •  

[출처] https://news.hada.io/topic?id=1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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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월 2023

[時事] 사람 치고 다니더니…결국 ‘아웃’된 GM 완전무인택시

[時事] 사람 치고 다니더니…결국 ‘아웃’된 GM 완전무인택시

사람 치고 다니더니…결국 ‘아웃’된 GM 완전무인택시

입력
미 캘리포니아 관계당국, 운행 허가 중단
인명 피해 및 소방차 충돌 등 사고 잇따라
현지에선 로보택시 규제 법안도 준비 중
[아로마스픽(65)] 10.23~27

편집자주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시·공간의 한계를 초월한 초연결 지능형 사회 구현도 초읽기다. 이곳에서 공생할 인공지능(AI), 로봇(Robot), 메타버스(Metaverse), 자율주행(Auto vehicle/드론·무인차), 반도체(Semiconductor), 보안(Security) 등에 대한 주간 동향을 살펴봤다.

미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대중이 사용하기에 안전하지 않다”며 제너럴 모터스(GM)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의 샌프란시스코 내 완전무인택시(로보택시) 운행 허가를 중단했다. 이로써 지난 8월 10일부터 구글 자율주행 계열사인 웨이모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간 로보택시를 운행해왔던 크루즈의 완전무인택시는 2개월여 만에 멈춰 서게 됐다. 크루즈 홈페이지 캡처

“대중이 사용하기에 안전하지 않다.”

더 이상 방치하긴 어려운 듯했다. 크고 작은 형태의 안전사고가 불거지면서 가중된 사회적인 불안도 감안된 조치로 보였다.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한 관계당국에서 꺼내든 ‘레드카드’였다. 미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제너럴 모터스(GM)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의 완전무인택시(로보택시) 운행 허가를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덧붙인 설명이다. DMV는 공식 성명을 통해 “공공 안전에 불합리한 위험이 있을 때 DMV는 즉시 운행 허가를 중단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결정에 대해 “제조업체의 차량이 대중의 운행에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거나 제조업체가 차량의 자율 기술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허위로 진술한 경우 등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10일부터 구글 자율주행 계열사인 웨이모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간 로보택시를 운행해왔던 크루즈의 완전무인택시는 2개월여 만에 멈춰서게 됐다.

꿈의 완전무인자율주행으로 주목됐던 크루즈의 로보택시 운행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들어 잇따라 터진 안전사고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다.

사실, DMV의 이번 결정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수순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벌어진 각종 사고 중심에 크루즈 로보택시가 번번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달 2일 밤엔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한 교차로에서 한 여성이 크루즈 로보택시 아래에 깔린 가운데 중상을 입었다. 교차로에서 보행 신호가 바뀐 다음,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다른 일반 차량에 치인 것. 이 충격으로 몸이 튕겨져 나간 이 여성은 오른쪽 차선에 굴러 떨어졌고 해당 차선에서 다가오던 크루즈에 깔렸다. 크루즈 브레이크는 여성의 몸이 땅에 닿은 동시에 작동했지만 차가 완전히 멈췄을 때엔 이미 이 여성을 덮친 뒤였다.

완전무인택시(로보택시) 운영사인 제너럴모터스(GM) 크루즈는 지난 8월 10일부터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관계 당국의 24시간 운행 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운행에 착수했지만 안전사고와 더불어 응급환자들의 긴급 이송이 필수인 구급차와 크고 작은 마찰을 잇따라 일으키면서 도마에 오르고 있다. 크루즈 홈페이지 캡처

이보다 앞선 지난 8월에도 크루즈가 천천히 이동하던 도중, 때마침 정지등이 녹색으로 바뀐 후 횡단보도로 진입한 보행자도 치었다. 이 보행자는 무릎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크루즈 측은 “500만 마일(800만 ㎞) 이상 운행 안전 기록은 다른 일반 차량의 안전을 능가한다”며 “우리는 당국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고 조사와 관련이 있든 없든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정보 요청에 지속적으로 협조해 왔다”면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하지만 관계당국은 이미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NHTSA는 지난 17일 보고서를 통해 “로보택시 크루즈가 보행자와 그 주변에서 적절하게 주의 운행을 했는지 여부와 관련해 예비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예비 조사 이후 NHTSA의 정식 조사까지 진행된 과정에서 차량 결함을 포함한 문제가 발생될 경우엔 해당 차량에 대해 리콜 등의 조치도 취할 수 있다.

크루즈는 또 긴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게 만든 원인 제공의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발생했던 교통사고 피해자 이송 도중, 2대의 크루즈가 구급차를 방해했다는 의혹으로 도마에 오르면서다. 크루즈 측에선 “동영상 확인 결과, 방해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소방당국에선 “크루즈가 길을 막고 있어서 사고 지역으로 진입과 환자 이송도 어려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교통사고로 병원에 이송됐던 환자가 병원 도착 이후, 20여 분 만에 사망하면서 양측의 공방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급기야 긴급 출동에 나섰던 소방차와 직접 충돌하는 사고까지 일어났다. 지난달엔 샌프란시스코 시내 텐더로인 지역의 한 교차로에서 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던 로보택시 크루즈가 파란불을 보고 교차로에 진입했을 당시 때마침 사고 신고받고 긴급 출동 중이던 소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객 1명이 다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크루즈는 소방차에 오른쪽 모서리 부분과 충돌한 후에서야 멈춰 섰다.

정상노선에서 이탈한 크루즈의 이번 사태로 로보택시 상용화 이전부터 치열했던 현지 찬반양론에선 부정적인 측면에 힘이 더 실릴 분위기다. 당초, 로보택시 상용화를 추진했던 찬성 진영에선 “기존 택시 운전자들이 장애인들의 탑승을 꺼리면서 빚어졌던 차별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오류 또한 기술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갈수록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로보택시 상용화 이후, 기대했던 이런 긍정적인 측면보단 반대 진영에서 염려했던 ‘안전성’ 논란이 더 크게 불거지면서 회의적인 기류에 무게감도 더해진 양상이다. 이런 흐름을 반영이라도 하듯, 현지 시의회에선 로보택시 확장 규제를 촉구하는 법안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재경 선임기자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469/0000767367?type=series&cid=2000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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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1월 2023

[알아봅시다] 스마트폰/역사 

[알아봅시다] 스마트폰/역사 

1. 개요[편집]

스마트폰의 역사에 대한 문서.

통신사가 관여된 대한민국 특유의 스마트폰 역사는 스마트폰/역사/대한민국 문서를, 스마트폰으로 인해 저물어가는 IT기기들의 역사는 스마트폰/영향 문서를 참조하면 된다.

2. 스마트폰 대중화 이전[편집]

사실 20세기에도 스마트폰과 비슷한 티비폰, 스크린폰 등 상상 과학품 전시대회나 SF에 나오기는 했다. 다만 2007년 이전만해도 사실상 스크린 터치폰은 공상의 영역이다. 예를 들면 1965년에 이정문이 만든 2000년의 생활상에 소형 TV 전화기가 있다. 그러니까 1960년대에도 공상의 영역에서는 존재했다는 것이다.[참고]

존 스컬리의 지식 탐색기Newton MessagePad(1993)를 참고하면 초창기 시기상조 디바이스 이해에 도움이 된다. 본격적인 초창기 디바이스는 IBM 사이먼팜톱 컴퓨터PDAPalm OS(1996~2008), 클리에(2001~2004)참고. Windows Mobile심비안블랙베리 OS는 후술.

2008년에는 “휴대폰은 적어도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라며 주장하는 이도 있었다. 노트북에다 핸드폰을 박아쓰지, 액정 4인치면 그거부터가 휴대폰이라 부를수가없지 등 많은 성토를 받았지만, 불과 2년 뒤 성지순례길이 되었다.[2][3] 해당 글은 매년 N년 전 예언에서 N이 1씩 커진 제목으로 올라오고 있다.

2.1. 피처폰PDA[편집]

대중화 된 스마트폰 발전사는 별도로 후술하고, 한국Geek들의 스마트폰이었던 PDA폰, 그리고 피처폰의 몰락 부분만 따로 언급한다.

한국의 스마트폰 시작은 PDA폰 시작과 궤를 같이한다. 다양한 PDA 단말기가 소수 존재하였지만, 나름 시장성을 확보한 것은 “iPAQ”이 탑재한 Windows Mobile 2003을 탑재한 “삼성 MITs” 단말기[4]들이 출시된 SCH-M420(2005) 이후부터이다. 감압식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며 메일 일정등을 기록(하지만 인터넷은 비싸서 못)하며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나름 영역을 구축하였다. 세대를 거듭하며 두께를 줄여나갔고 삼성 블랙잭(2007), 삼성 미라지(2008)를 출시하며 드디어 벽돌폰 아닌 휴대폰 모양새를 갖추게 된다. T*옴니아(2008)부터는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광고하기 시작한다.

다만, 삼성 미라지 이후로도 2010년까지 한국에서는 햅틱 아몰레드롤리팝노리폰 등의 피처폰이 주력이었다. 2009년 10월 22일 그나마 많이 알려진 옴니아 2 출시, 그리고 2009년 11월 28일 iPhone 3GS를 수입한뒤 2010년은 하단에도 나와있듯이 아직 스마트폰이 대중적이지 않았던 마지막 시기였다. 피처폰은 이후에도 계속 출시되며, 2010년 2월 롤리팝모토로이, 부비폰, 2010년 3월 LG의 MAXX폰, 애니콜의 코비F, 2010년 4월 삼성 애니콜 햅틱시리즈의 아몰레드 빔, 갤럭시 A, 2010년 7월 삼성 애니콜의 갤럭시 S, 2010년 8월 삼성 애니콜 노리폰노리F, 2010년 10월 옵티머스 원스카이 미라크, 같이 보급형 스마트폰과 피처폰의 출시로 피처폰 시대와 스마트폰 시대가 겹치더니 2011년 2월 갤럭시 에이스[5] 출시를 기점으로 이 춘추전국시대는 종결되었다. 이후 신형 피처폰의 출시는 줄어들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2013년 후반부터는 피처폰 서비스의 종료[6] 와 4G LTE 시대 개막으로 문자 통화만 하는 피처폰의 시대는 완전히 끝나면서,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3. 심비안을 탑재한 노키아의 등장과 스마트폰 개념 제시 (1997~2007)[편집]

심비안을 탑재한 노키아의 폰들이 PDA가 아닌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을 1997년부터 정립해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2007년에는 전세계의 스마트폰 점유율 40%를 차지하면서 사실상 독점하였다. 한편 (RIM)사는 블랙베리 OS로 1999년부터 스마트폰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또한 팜(Palm)사의 트레오 등등이 발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해외폰들은 대부분 GSM 방식이었고 한국의 이동통신 방식인 CDMA를 지원하지 않던 시절이라, 전세계를 호령하는 이것들을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웠다. 이 시기는 2G가 주력이었던 시기였고, 잘해봐야 3G 초창기 시기였다. 이동통신 주파수, GSM과 CDMA의 차이, 단말기 화이트리스트 제도, WIPI 탑재 의무 등으로 외산폰들이 한국으로 들어오기는 무척 힘들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위협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4. iPhone의 출시와 시장 재편 (2007~2011)[편집]

2006년부터 일부 매체에서 Apple에서 아이폰을 출시한다는 루머가 종종 보도되었다.#[7] 그리고 마침내 2007년 1월 9일Apple이 iPhone을 출시했다.

▲ 2007년 1월 9일 당시 Apple의 CEO 스티브 잡스의 iPhone 발표 영상.

미국, ‘iPhone’ 열풍(2007년 6월 30일 뉴스)

2007년 1월 9일, Apple은 부드럽고 유연성 있는 UI 및 OS, 각종 센서를 장착하고 다양한 앱을 제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적 서비스적 환경이 구축된 iPhone을 출시하여 휴대전화의 정의를 재정립했다. iPhone이 없었다고 해서 스마트폰 또한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은 억지에 불과하지만, iPhone은 최초로 다양한 Multi-Touch 제스처를 지원하는 iPhone OS를 탑재하고 GPS와 App Store, 지금의 iOS를 출시하여 현대적인 스마트폰의 개념을 재정립했다고 할 수 있다.

원래 스마트폰은 PDA폰이라는 이름처럼 사무 기기의 일종이라는 개념이 강했다. 따라서 사용 계층도 주로 직장인과 대학생들이었다. 대표적으로 블랙베리. iPhone도 1세대가 막 출시됐을 때는 인터넷, 메일, 달력, 문자 등 기본 앱만 구동할 수 있는 비싸기만 한 사무 기기에 가까웠으나 이후 운영체제 업데이트와 함께 App Store가 추가되면서 용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iOS가 수 년간 쓰여온 심비안블랙베리 OS와 Windows Mobile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었던 이유는 GUI의 수준이 높고, 애플리케이션을 능동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었다는 것과, 높은 최적화 수준을 보여주었다는 점 등이 있다.

이와 같이 새로운 스마트폰이 기존 피처폰의 한계를 단번에 뛰어넘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물리적 버튼을 없애고 정전식 Multi-touch 디스플레이를 장착함으로써 소프트웨어의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엄청난 유동성을 부여했다. 결정적으로 두 번째 이유는 높은 수준의 운영체제이다. 당시 iPhone OS(현 iOS)는 깔끔한 유저 인터페이스와 발전한 기능을 선보임으로써 비슷한 기존 모바일 운영체제들보다 진일보했다는 평을 받았다. 세 번째 이유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위시한 모바일 개발자 지원과 새로운 하드웨어적 기준 마련에 있다. 스마트폰은 Multi-Touch 제스처와 물리적 버튼의 제거, 다양한 센서, 고성능의 모바일 CPU와 GPU를 장착함으로써, 그에 걸맞는 수많은 종류의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가능케 했다. 결과적으로 App Store에 우후죽순 올라오는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스마트폰에 바로 설치될 수 있었고, 이는 스마트폰이 단순한 전화기를 넘어선 “만능 기기”로 재분류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iPhone의 성공을 벤치마킹한 구글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많은 IT업계 기업들은 안드로이드나 삼성 갤럭시 등을 출시하여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기반을 구축해나갔다.

5. Android와 iOS의 양강 체제 (2011~현재)[편집]

2009년 말 ~ 2011년 초반의 짧은 격동기 후,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와 iPhone의 양강 체제 속에서 국내의 LG전자팬택을 비롯한 제3, 제4, 제5의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이 그 뒤를 잇는 구성으로 마켓이 형성되게 된다. 안드로이드 또는 iOS 외의 운영 체제를 가진 스마트폰은 시장 점유율이 상당히 저조해졌으며 심지어 한때 세계 최고 점유율을 자랑했던 심비안 단말기를 만들던 노키아는 핸드폰 사업을 정리했고 심비안 단말기는 전량 단종을 맞이했다. 국내에서는 우스개소리로 카카오톡이 안되는 폰은 스마트폰이 아닌 것 취급 당하고 있다. 자세한 설명은 하단에 기술되어 있다.

2018년 8월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운영 체제로 살펴볼 때 안드로이드와 iOS의 양강 구조이다. 점유율 측면에선 Statcounter 기준 안드로이드 76.82%, iOS 20.45% 이다. 3세계 시장의 약진으로 구글 안드로이드의 비중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물론 iOS의 점유율이 56%p 정도 낮아도 iOS를 지원하는 기기는 한 종류 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전체적으로 안드로이드의 시장 점유율이 북미를 제외한 세계 각 대륙에서 전체 대비 과반을 차지하여 iOS대비 확실한 우세를 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 점을 인식하여 아예 2012년, 자사의 제품인 Windows 8을 출시하여 PC와 모바일기기의 통합을 시도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결과는 물론 폭망. 세계 각국의 모바일 운영 체제의 점유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Windows Mobile를 사용하는 옴니아 시리즈를 말아먹은 삼성은 갤럭시 A(2010)와 갤럭시 S(2010)와 갤럭시 S II(2011)와 그 파생 상품들을 물량 공세로 쏟아냈다. 삼성전자-Apple 간 고소전으로 국내외의 일부 유저들로부터 카피캣 소리를 듣긴 했지만(사실 소송 전부터 갤럭시S 에 대한 이야기는 종종 있었다), 대부분 승리하고[8] 오히려 고소전으로 이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도 했으며, iPhone이 가지 않은 길(대화면, 스타일러스)을 걸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대성공을 이끌어내어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등을 달성한다. 그리고 2023년 현재까지 그 위세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이는 삼성 vs Apple의 양강 체제이기도 하지만, 안드로이드 vs iOS의 양강 체제이기도 하다.

그 와중에 블랙베리 스마트폰은 밀려났으며, 전 세계를 호령하다시피 하였던 피처폰의 제왕 노키아는 휴대전화 사업을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했다. 그렇다고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Phone이 잘나가는 것도 아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휴대 기기용으로 소위 메트로 UI를 도입했다가 오히려 Windows 8을 말아먹을 뻔 했고, 이후 그냥 데스크톱 또는 랩톱 운영 체제에만 집중하며 지원과 개발을 포기했다. 운영 체제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달아 webOS로 전세 역전을 도모했던 Palm은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한편으로 삼성이 참여한 바다(운영 체제)와 타이젠도 삼성 Z1 등의 저가 단말기로 인도 등의 미개척 시장에서 점유율을 상당히 높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지만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안드로이드에 올인한 모토로라는 꽤 버텼지만, 결국 레노버에 휴대전화 사업을 매각했다. 그래도 스마트폰 점유율 3위 이하 상위권 제조사들은 대부분 안드로이드 OS를 채용한 제조사들이다. 국내에서도 일찌감치 안드로이드에 올인한 팬텍이 한 때 베가 레이서로 LG전자를 앞지르기도 했다. 그러나 팬택은 해외 진출에 실패하고 넓은 시장을 확보하지 못해 외부 요건에 회사가 굉장히 어려워졌다가 다시 살아나는가 싶었지만 또 다시 큰 어려움을 겪어 스마트폰 시장을 철수했다.

저가 공세를 앞세운 중국/대만쪽 휴대폰 제조사들의 추격이 거세다. 한때 HTC 휴대폰들이 두드러졌다가, 화웨이샤오미의 제품들이 좋은 가성비로 주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리고 과거 자체 운영 체제를 탑재했던 블랙베리와 노키아도 후에 뒤늦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마이크로소프트마저 윈도우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이제 스마트폰은 iOS와 안드로이드의 양강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 다만, 노키아는 2014년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노키아 X를 출시했었지만,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기 보다는 안드로이드를 노키아에 맞게 개조한 커스텀 운영 체제를 담은 스마트폰이었다. 따라서 노키아의 진정한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노키아 6이다.

안드로이드(86%)와 iOS 점유율(14%)을 소수점 아래에서 반올림하고 합치면 100%이다. 나머지 모바일 운영 체제는 의미 없는 점유율(0.1% 이하)만을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 운영 체제 점유율 3위인 Windows Phone의 점유율조차 0.1%까지 떨어져서[9]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도 모바일 운영 체제 시장 포기를 선언하였고[10][11] 모바일 운영 체제 시장은 안드로이드와 iOS로 개편이 끝났다.

다른 모바일 운영 체제 시장 점유율 자료에 의하면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안드로이드 68.69%, iOS 29.26%로 둘이 합쳐 97.95%이고, Windows Phone는 0.35%이다.

2010년대 초중반까지는 화면 해상도와 프로세서 성능으로 스마트폰들이 경쟁했다면,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중고급형 기준으로 베젤리스[12] 기술과 카메라 성능으로 경쟁하고 있다. 사실 프로세서 성능의 경우 아이폰에 들어가는 Apple Silicon이 A11 Bionic부터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게 된 점도 있다.[13] 여기에 일부 최상급 플래그쉽 모델의 경우 초격차 전략으로 시범적인 폴더블,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하여 자사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정도. 보급형의 경우에는 어차피 비용절감 문제 때문에 카메라도 기존 성능 수준에 베젤리스도 적당히 패밀리룩 구색만 맞추는 수준이라 제조사별 차이가 적은 편이며, 굳이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제조사간 경쟁하는 사양이라고 하면 배터리 지속시간 경쟁(…) 정도가 있겠다. 안드로이드 기종들도 배터리 탈착형에서 일체형으로 표준이 변해갔던 데에 따른 부수적인 효과일 것이다. 2010년대 초반만 해도 반나절에 한번은 충전해야 했던 스마트폰들이 지금은 보급형들도 대기시간 기준으로 24시간은 거뜬하다.. 사용량이 많지 않다면 기능이 별로 없고 해상도가 낮은 보급형 기종들은 피처폰 시절처럼 이틀에 한번 충전하는 것도 가능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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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분기 스마트폰 모델별 판매량 순위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은 1인자 애플과 2인자 삼성으로 구도로 양분된 상황이다. 중국제 스마트폰은 전멸이고 애플과 삼성이 10위권을 전부 차지했다. 아이폰은 아이폰 14 모델들이 상위권 1~3위를 차지했으며, 갤럭시는 보급형 모델인 삼성 갤럭시 A 시리즈 모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든 것은 갤럭시 S23 울트라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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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새로운 형태로의 변화 (2019~현재)[편집]

 
[참고] 휴대전화는 저 만화가 나온 뒤 8년 후에야 생겼고 판매는 무려 18년 후에나 나왔다.[2] 글작성 1년 5개월 전 이미 해외에서 아이폰 발표, 글작성 3일 후 아이폰 3G 발표가 있었다. 1년 6개월 후 아이폰 3GS가 수입되고 1년 9개월 뒤에는 글에서 언급된 4인치의 화면을 가진 갤럭시 S가 공개되며 본격적인 스마트폰의 시대를 열었다. 작성된 글의 내용들 중 보안과 관련된 총과 사이렌 부분을 제외하면 2020년대 현재는 전부 실현되거나 당연시 되는 기능이 되었다.[3] 정교하게 서술해서 2020년대인 지금 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다. 언급된 4인치 크기와 700GB는 2020년대인 현재 4인치도 너무 작아서 대부분 6인치 이상을 쓰고 있고, 700GB는 이미 넘은 1TB 용량도 나왔다. 다만 요즘은 아이클라우드나 네이버클라우드 등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백업시켜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4] SCH-M100까지 생각하면 역사는 1999년, 꽤 오래전부터 시작된다.[5] 이 모델부터 삼성 스마트폰에는 애니콜을 사용하지 않는다.[6] 삼성전자의 경우 2013년 말부터 애니콜 피쳐폰이 모두 단종되었다.[7] 여담으로 2006년 12월 2일, iPhone이 출시되기도 전에 아사모 카페가 개설되었다.[8] 갤럭시 탭 10.1 문서와 애플 삼성 소송전 문서 참조.[9] 1분기 스마트폰 운영 체제 점유율-안드로이드 86%, iOS 14%, Windows Phone 0.1% (2017. 7. 20) #[10] Microsoft is finally killing off the Windows Phone (9 OCTOBER 2017) #[11] MS “새 OS·하드웨어는 없다”…윈도우폰 사실상 포기 2017-10-10 #[12] 노치 디자인펀치홀 디스플레이 등을 이용하여 단말의 크기는 줄이면서 화면크기는 최대화하는 방식[13] 이는 A15 Bionic 때 절정에 달했고, 이후 2023년을 기점으로 스냅드래곤 8 Gen 2가 A16 Bionic을 GPU 성능에서 따라잡으면서 다시 격차가 줄었다.[14] 단, 이 경우 디스플레이가 상당히 작은 곡률을 가지기 때문에 폴더블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15] SDC 2018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16] 2019년 2월 19일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 9월 최종 출시했다. 내구도 이슈 제기로 출시가 연기되었고, 동년 9월 한국에서 5G NR 모델로 가장 먼저 재출시하였다.[17] 갤럭시 폴드 처럼 안으로 접는것과는 달리 큰 화면 하나를 바깥으로 접는 형태의 폴더블폰이다. 하지만 내구도 이슈 등으로 출시가 계속연기되었고, 결국 한정된 국가에 잠깐 판매된 후 후속작인 Mate Xs를 공개했다.[18] 미국의 휴대폰 제조사였으며 레노버에 인수됐다.[19] 메이트와 마찬가지로 이 기종도 내구도 이슈가 있다.[20] 플립과 폴드2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출시

[출처] https://namu.wiki/w/%EC%8A%A4%EB%A7%88%ED%8A%B8%ED%8F%B0/%EC%97%AD%EC%82%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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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1월 2023

[알아봅시다] 전화기의 탄생, 얼마나 알고 있니?

[알아봅시다] 전화기의 탄생, 얼마나 알고 있니?

전화기의 탄생, 얼마나 알고 있니?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Alexander Graham Bell (왼쪽) / 스티브 잡스 Steve Jobs (오른쪽)

1인 1폰 시대, 전화기에 대해 말하다

오늘날 통신 세상이 열릴 수 있게 된 바탕에는 ‘전화’가 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으며 안부를 물을 수 있다는 것은 현대 과학기술의 선물이다.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전화기는 누가 최초로 발명했는지에 대한 논쟁이 역사적으로 뜨거웠다.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다, 전화의 발명

흔히 ‘인류 최초의 전화 발명가’라고 하면 ‘벨’을 떠올린다. 미국의 과학 자 겸 발명가 ‘알렉산더 그레 이엄 벨(AlexanderGraham Bell, 1847~1922)’이 너무나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화의 발명에는 숨겨진 비화가 있다.

벨은 1876년 2월 14일 미국 특허 사무국에 전화 발명 특허를 신청하고 그 다음 달인 3월 7일 ‘전기 진동을 일으켜 목소리나 그 밖의 소리를 전신으로 전달하는 방법과 기구’로 특허를 받았다. 하지만 뒤늦게 자신이 최초의 전화 발명가라고 주장한 사람이 나타났다. 바로 미국의 또 다른 발명가 ‘엘리샤 그레이(ElishaGray, 1835~1901)’다. 그레이 역시 1876년 2월 14일, 미국 특허 사무국에 전화 발명 특허를 신청하러 갔다.

하지만 그는 벨보다 두 시간 늦게 도착했고, 특허 사무국은 벨의 손을 들어주었다. 사실 당시에는 그레이가 벨보다 더 유명했다. 그레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었고, 1874년부터 이미 전화를 공개적으로 시연한 바 있다. 하지만 단 두 시간 차이로 남은 인생을 평생 억울하게 살아야 했다. 실제로 특허 신청 당시 벨의 전화는 이론에 불과했다. 특허를 획득하고 사흘 후에나 전화 통화에 성공했으니, 그레이가 억울해 할 만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최초의 전화 발명가’는 이들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밝혀졌다. 이탈리아의 발명가 ‘안토니오 무치(AntonioMeucci, 1808~1889)’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무치는 자석식 전화기를 발명한 뒤 특허를 내기 위해 서부유니언전신회사와 의논했지만, 회사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설계도를 잃어버리기까지 한다. 몇 년 후 벨이 전화 발명으로 특허권을 취득한 걸 보고 무치가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한다.

하지만 역사는 결국 제자리를 찾아주었다. 2002년 6월 미국 의회가 공식적으로 무치를 최초의 전화 발명가로 인정한 것이다. 이로써 최초의 전화 발명가라는 타이틀은 126년 만에 제자리를 찾았다.

선을 없애고 자유로워지다, 휴대전화의 탄생

전화기는 선이 없어지면서 보다 자유로워졌다. 집 안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통화할 수 있게 된 건 ‘마틴 쿠퍼(MartinCooper, 1928~)’ 덕분이다.

“Joel, this is Marty. I’m calling you from a cell phone,a real handheld portable cell phone(조엘, 나 마티일세. 난지금 자네에게 휴대전화로, 진짜 손으로 들고 다니며 쓰는 휴대용 폰으로 전화하고 있단 말이네).”

1973년 4월 3일, 미국 뉴욕의 한 거리에는 다음과 같은 음성이 퍼져나갔다. 쿠퍼는 당시 친구이자 경쟁자였던 조엘 엥겔(미국벨연구소 소장)에게 전화를 걸어 휴대전화 발명 소식을 알렸다. 이 통화로 쿠퍼는 세계 최초의 휴대전화 개발자 겸 세계 최초의 휴대전화 통화자가 됐다.

마틴 쿠퍼는 당시 모토로라연구소의 연구원이었다. 휴대전화의 아이디어는 당시 인기를 끌던 TV 드라마 ‘스타트랙’에서 얻었는데, 우주인이 손에 들고 다니며 통화를 하는 ‘커뮤니케이터’를 보고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는 전화를 꿈꿨다.

쿠퍼는 그의 연구팀과 개발에 매진한 끝에 1973년, 약 1㎏의 무게에 25㎝의 길이를 자랑하는 휴대전화 ‘다이나택(DynaTac)’을 선보인다. 외견으로 상상할 수 있듯이, 초창기 다이나택은 ‘벽돌(the brick)’ 혹은 ‘신발(the shoe)’ 폰으로 불리곤 했다. 성능 역시 초창기 모델다웠는데, 다이나택으로 20분간 통화하기 위해서는 10시간 동안 충전해야 했다. 결국 10년 뒤 무게를 절반으로 줄인(450g) 후에야 1983년 ‘다이나택8000x’라는 이름으로 상용화에 성공한다.

휴대폰 그 이상의 휴대폰, 스마트폰

이제 휴대전화는 ‘휴대용 컴퓨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진화했다. 카메라나 MP3, TV, 컴퓨터 등의 다양한 기능을 담은 스마트폰이 탄생한 것이다. 최초의 스마트폰으로 꼽히는 휴대전화는 1992년 IBM에서 개발한 ‘사이먼(Simon)’이다. 사이먼은 지금의 스마트폰과는 달리 크기도 크고 단색 화면이었다. 하지만 계산기와 메모장, 전자우편, 팩스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전화번호를 입력할 수도 있었다.

스마트폰이 처음 개발될 당시에는 휴대전화를 만들던 회사가 아니라 PDA(일정관리나 이메일,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개인용 휴대기기)를 만들던 회사들이 PDA에 전화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폰을 만들었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서면서 휴대전화를 만드는 회사들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7년, 미국의 컴퓨터 회사인 애플이 ‘아이폰’을 선보이면서 스마트폰의 기능이 급속도로 업그레이드됐다. 당시 애플의 대표 ‘스티브 잡스(Steve Jobs, 1955~2011)’는 스마트폰의 혁명을 일으킨 인물로 꼽힌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만 3,900만 명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어느덧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컴퓨터를 구겨 넣은’ 것 같았던 아이폰의 탄생 이후 스마트폰의 외형과 성능은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전화기가 휴대전화를 거쳐 스마트폰까지 발전해 왔듯, 스마트폰의 미래는 또 어떤 모습이 될지 자못궁금하다.

[출처] https://cyber.kepco.co.kr/events/webzin/page_16.html#:~:text=%ED%9C%B4%EB%8C%80%ED%8F%B0%20%EA%B7%B8%20%EC%9D%B4%EC%83%81%EC%9D%98%20%ED%9C%B4%EB%8C%80%ED%8F%B0%2C%20%EC%8A%A4%EB%A7%88%ED%8A%B8%ED%8F%B0&text=%EC%B5%9C%EC%B4%88%EC%9D%98%20%EC%8A%A4%EB%A7%88%ED%8A%B8%ED%8F%B0%EC%9C%BC%EB%A1%9C,%EC%9D%98%20%EA%B8%B0%EB%8A%A5%EC%9D%84%20%EA%B0%96%EC%B6%94%EA%B3%A0%20%EC%9E%88%EC%97%88%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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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1월 2023

[알아봅시다] “티코 타고 유라시아 질주 꿈꿨다…그런데 망했다”

[알아봅시다] “티코 타고 유라시아 질주 꿈꿨다…그런데 망했다”

“티코 타고 유라시아 질주 꿈꿨다…그런데 망했다”

입력
KAIST 실패주간 ‘망한 과제 자랑대회’

1일 KAIST 에서 실패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망한 과제 자랑대회’가 열렸다. 대전=박건희 기자

‘2018년, 자동차 동아리 친구들과 돈을 모아 ‘티코’를 샀다. 1991년 출시된 ‘그’ 소형차 맞다. 이 차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할 거다. 바이칼 호수 정도는 갈 수 있겠지. 그런데… 6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모든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 어떡하지?’

1일 오후 7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의학습관 로비에서 ‘망한 과제 자랑대회’가 열렸다. KAIST 학생들이 인생에서 맛 본 쓰디쓴 실패의 경험을 스탠딩 코미디쇼 형식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KAIST 실패연구소가 지난 달 23일부터 3일까지 여는 ‘실패주간’ 행사 중 하나로, KAIST 학내 학술행사동아리 아이시스츠(ICISTS) 학생들이 행사 기획부터 진행까지 도맡았다. 저녁 늦게 열린 행사임에도 KAIST 재학생부터 자녀를 동반한 일반 시민들까지 누군가의 ‘실패’를 듣기 위해 모였다.

●유라시아 대륙 횡단, 대학 첫 과제 성공할 ‘뻔 했는데’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된 나의 도전기

박정수 KAIST 기계공학부 석사과정 학생. 대전=박건희 기자

5번째 발표자로 무대에 선 박정수 KAIST 기계공학과 학생은 친구들과 티코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할 작정이었다. “과제도 많고, 시험도 많고, 프로젝트도 많은데 이 모든 걸 내가 뭘 위해 하는지 모르겠더라”로 말문을 뗀 그는 “그러던 중 자동차 만드는 동아리 친구들과 티코를 타고 여행하자는 계획을 2018년 세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여행 계획에 돌입한 그들은 돈을 모아 중고 티코를 구입했다. 자동차를 사랑하는 기계공학과 학생임을 입증하듯 직접 부품을 사다가 여기저기 고장난 차를 수리했다. 인스타그램, 자동차 동호회 인터넷 카페 등에 여행 계획을 올렸더니 여기저기서 부족한 차 부품을 보내주겠다는 도움의 손길이 들어왔다. 판을 좀 더 키우기로 했다.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며 거쳐갈 나라의 대한민국 영사관에 연락해 만나자는 약속을 잡았다. 내친김에 뱃지를 만들어 판매하기로 했다. 판매금은 기부하기로 했다.

이렇게 알찬 계획을 세웠는데, 티코를 운전하고 가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6중 추돌사고였다.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왼손에 부상을 당했다. 오랜 시간을 들여 신나게 준비한 여행 계획은 그대로 ‘망했다’.

발표 준비중인 황지웅 KAIST 기술경영학부 학사과정 학생. 대전=박건희 기자

황지웅 KAIST 기술경영학부·전산 학부 학생은 “과제 망한 썰을 들고 왔다”고 말했다. KAIST 학생이라면 누구나 거쳐야하지만,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시스템 프로그래밍’ 과제가 있다. 전산학을 전공하는 황 군에게는 첫 중요 과제였다.

10개 문제를 풀기 위해 주어지는 시간은 2주. 황 군은 첫 일주일을 들여 10문제 중 6문제를 풀었다. 이 정도면 다 풀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올라왔다. 그래서 조금 놀다가 제출 기한까지 마지막 3일이 남았을 때 나머지 4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다른 친구들보다 빨리 문제를 풀었거든요. 그래서 여유롭게 시작했는데… 마지막쯤 되니까 다른 애들이 다 끝낸 거예요. 마음이 급해졌죠.” 라고 말했다.

마감 시간은 자정이었다. 결국 1문제를 못 풀고 과제를 넘겼다. ‘제출’ 버튼을 누르고 친구들과 놀러나간 황 군은 마지막 1문제를 끝내 못 푼 게 마음에 걸렸다. “다들 만점 받는데 저만 못 푼 거면 점수를 못 받는 거니까요.” 그런데 황 군의 고민은 뜻밖의 결말을 맞이했다.

시험 점수가 나오는 날, 결과는 ‘빵점’이었다. 과제를 제출할 때 입력하는 코드를 잘못 입력하는 바람에 모든 답안이 무효 처리됐다. 그는 “두 눈을 의심했어요. 시스템 오류라고 생각해서 조교님을 찾아갔어요. 그러고 나서는 엄청난 부끄러움이 몰려왔어요.”라며 그 순간을 떠올렸다.

● 젊은 암 연구자에게 찾아온 혈관종… ‘실패’한 건강 관리 딛고 다시 암 연구로

문진우 KAIST 생명과학과 박사과정생. 대전=박건희 기자

문진우 KAIST 생명과학과 박사과정생은 ‘건강 관리’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2018년 기준 30세 미만 생명과학 연구자가 2973명인데 같은 해 25세~29세의 뇌종양 환자는 66명이에요. 이 두 개가 겹칠 확률은 3명 정도 되는데 그 중 한 명이 저였네요.”라고 소개했다.

문씨의 집안에는 암 환자가 많았다.이러한 환경은 그가 2016년 KAIST에 진학해 암을 연구하게 된 계기가 됐다. “연구가 쉽지 않아 ‘아 진짜 암 걸리겠다’ (농담 삼아) 얘기하면서 하루하루 폐암의 뇌 전이 연구를 정진했는데, 2018년 여름에 쓰러졌어요.” 병원은 그의 우뇌에 직경 1cm의 혈관종이 생겼다고 진단했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1년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생사의 기로에서 8시간 수술 끝에 중환자실로 이동한 그는 다행히 빠르게 회복했다. 일반 병실로 내려간지 일주일만에 퇴원했다. 대신 두개골 우측에 직경 5cm의 구멍이 생겼다. 평생 혈압과 식단을 관리해야 한다. 좌반신 감각도 많이 떨어졌다. 그는 “만 24세 뇌질환 환자라는 ‘빨간 딱지’가 붙은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뭘 해 먹고 살지’라는 고민 끝에 그는 암 연구를 계속 하기로 결심했다. 교수도 “까짓 것 한 번 해보자”고 말했다. 한 번 실패했으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해보자는 마음으로 계속 연구를 하기로 한 그는 4개월 간의 재활을 마치고 학업에 복귀했다. 2023년 3월 췌장암과 관련된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24일엔 박사 디펜스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문씨는 “살아만 있으면 어떻게든 된다”고 말했다. 좌절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 암 투병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청중에 앉아있던 한 어머니가 다가오더니, 자신의 아들도 지금 아픈데 생명과학에 관심이 있다며 (문씨가) 이렇게 아픈데도 여기까지 온 게 너무 고맙고 위로를 받았다고 말씀하셨다”며 “실패의 경험이 선한 영향력으로 발휘됐다는 게 신기했다”고 그 당시를 떠올렸다.

●KAIST 실패연구소 “실패가 아니라 실패를 해보지 않은 것을 두려워 해야”

KASIT 망한 과제 자랑대회 참가자들. KAIST 제공

유라시아 대륙 횡단에 실패하고, 교통사고로 인해 왼손 부상까지 입은 박 군도 포기하지 않았다. 오른손만 쓸 수 있는 상황에서 새벽까지 용접하고 코딩 작업을 했다. 함께 여행을 계획했던 친구와 자동차 수리 대회에 나가 수상까지 했다.

그는 “이 경험을 통해 실패를 해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패를 몇 번 해보니까 두렵지 않게 돼서 졸업할 때 쯤엔 마음 맞는 친구들과 로봇 사업을 벌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제는 대학원에 진학한 그는 “연구를 하다보면 성공보다 실패를 많이 하게 되는데, 연구를 실패하더라도 ‘예전에도 실패했었는데’하면서 매일 성장중이다”라고 말했다.

첫 과제에서 0점을 맞은 황군도 마찬가지다. “근거없는 자신감에 속지 않아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배웠다”는 그는 차분히 검토하는 습관을 갖게 됐다. 또 “그냥 과제를 포기한 게 아니라 2주 동안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그래서 저 자신에게 당당했어요.”라고 말했다. 친구들과 부끄러운 경험에 대해 이야기나누는 과정에서 많이 나아졌다고도 덧붙였다.

KAIST 실패연구소는 바로 이런 사례를 개발하고 연구한다. 조성호 실패연구소 KAIST 소장은 1일 전화 인터뷰에서 “한번 실패했다고 낙오자, 패배자라는 이름을 붙이면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 도전을 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된다”며 “남들을 빨리 따라잡는 게 아니라 선도하기 위해선 남들이 하지 않는 도전적인 연구가 필요하고, 그러려면 실패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2021년 6월 개소한 실패연구소는 학생들에게 강연을 제공하는 형태를 넘어서 학생들이 직접 실패의 경험을 하고 능동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활동을 늘려갈 계획이다. 조 소장은 “내 실패에 대해 남에게 얘기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누군가와 얘기하다보면 심각하게 생각했던 것도 생각보다 별 것 아니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며 “이미 정답이 있는 건 정보를 얻기만 하면 되지만, 아무도 해본 적이 없는 건 시행착오를 통해 새 정보를 만드는 것임을 담으려고 한 첫 행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실패한 것’이 아니라 ‘실패를 안 해 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24797?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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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0월 2023

[인공지능 기술] 내년 인공지능 PC 꽃핀다… 시장 선점경쟁 ‘후끈’

[인공지능 기술] 내년 인공지능 PC 꽃핀다… 시장 선점경쟁 ‘후끈’

내년 인공지능 PC 꽃핀다… 시장 선점경쟁 ‘후끈’

입력
AI엔진 탑재 랩톱 출시 잇따라
삼성·LG, AI PC 상용화 박차
인텔 ‘코어 울트라’ 도입 전망

인공지능(AI)이 개인용 컴퓨터(PC) 시장에도 큰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당장 내년부터 주요 PC 제조사들이 AI 엔진을 탑재한 랩톱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침체된 PC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업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신규 랩톱 컴퓨터 ‘NT960XGK’에 대한 국내 전파인증을 마쳤다. 모델명만 보면 갤럭시북4 시리즈로 추정된다. 이 제품은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드명 ‘메테오 레이크’로 잘 알려진 코어 울트라는 인텔 프로세서 중 처음으로 반도체 기판을 레고 블록처럼 구성한 ‘칩렛’ 형태를 채택했다. 특히 시스템온칩(SoC)에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넣어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복수의 인공지능 연산을 처리할 수 있으며, 3차원(3D) 적층 설루션 ‘포베로스’를 통해 전력 효율도 높였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시점은 코어 울트라가 정식 출시되는 오는 12월 14일 이후가 유력하다.

다른 PC 제조사들도 AI 기능을 장착한 제품 출시 준비에 나섰다. LG전자도 내년에 ‘코어 울트라’를 도입한 랩톱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대만 제조사 에이서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인텔의 연례 개발자 회의 ‘인텔 이노베이션’에서 코드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HP도 최근 “PC에 인공지능이 탑재되면 정보처리 속도가 최대 5배 더 빨라진다”며 관련 제품 출시가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레노버 테크 월드’ 행사에서 ‘AI PC’를 미리 선보였으며 본격 판매는 내년 9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AI PC 가속화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AI PC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인텔은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1억대 이상의 PC에 AI 기능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퀄컴도 AI에 최적화된 PC용 플랫폼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공개했다. 내년 중반부터 세계시장에 ‘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 PC가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AI 반도체 분야에서 앞서가는 엔비디아까지 AI PC용칩 개발에 나서 관련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처럼 AI PC가 내년부터 본격화되면서 PC 시장의 부활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년부터 AI PC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며 “AI PC는 차세대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PC 출하량 반등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다른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전체 PC 시장에서 AI PC점유율이 올해 10%에서 2027년 60%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93353?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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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0월 2023

[인공지능 기술] 인텔·네이버 “엔비디아 AI칩 대체재 찾았다”

[인공지능 기술] 인텔·네이버 “엔비디아 AI칩 대체재 찾았다”

인텔·네이버 “엔비디아 AI칩 대체재 찾았다”

입력 
수정2023.10.30. 오후 10:01
AI용 GPU 대안찾기 속도

품귀 현상에 가격 치솟고
주문해도 수령까지 1년 걸려

GPU 기반 ‘네이버 플레이스’
인텔 CPU로 전환해 가동 성공
“비용절감·서비스 고도화에 탁월”네이버와 인텔이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활용되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중앙처리장치(CPU)로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 AI 서비스의 필수재로 꼽히는 GPU의 대체재를 찾은 국내 첫 사례다. 전 세계 AI 기업들이 골몰하고 있는 엔비디아 GPU 대안 찾기 움직임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0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네이버 플레이스’ 서비스의 AI 추론(AI 모델을 서비스에 직접 활용하는 과정)용 서버를 엔비디아 GPU 기반에서 인텔 CPU로 전환했다. 네이버 플레이스는 사용자에게 네이버 지도를 기반으로 지역 상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상점 이용자들이 입력한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허위 정보와 유용한 정보를 판별해 노출하는 데 AI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GPU 서버는 CPU 서버 대비 AI 추론 처리 능력이 10배 정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와 인텔은 GPU를 CPU로 안정적으로 대체하기 위해 기술 노하우를 총동원했다. 인텔은 추론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도입해 CPU의 성능을 높였다. 이를 통해 CPU의 초당 처리 능력(RPS)을 4~7배 개선했다. 네이버는 플레이스 서비스의 위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AI 모델을 경량화해 CPU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두 회사는 CPU 서버를 한 달간 사전 테스트한 뒤 최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네이버가 GPU 대체에 나선 건 최근 엔비디아 GPU 기반 서버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원활하게 GPU를 공급받는 게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AI 기업들이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나올 정도다.

최근 ‘H100’ 등 AI 서비스에 특화된 엔비디아의 GPU 가속기는 리드타임(주문 후 수령까지 걸리는 기간)이 52주로 늘었다. 엔비디아 AI용 GPU를 독점 제조하는 대만 TSMC의 생산능력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어서다. 품귀 현상 때문에 올초 4000만원 안팎이던 유통 가격은 최근 2배 정도인 7000만~8000만원으로 뛰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CPU 전환과 AI 모델 최적화를 통해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CPU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산업계에선 엔비디아 GPU를 대체하기 위한 AI·반도체 기업 간 협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엔비디아가 AI GPU에 최적화된 쿠다(CUDA) 소프트웨어를 앞세워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지만, 이번에 대체 가능성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인텔의 최신 서버용 CPU(사파이어래피즈)를 활용해 GPU 서버를 추가로 대체할 계획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08326?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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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10월 2023

[인공지능 기술] 응용력까지 더한 AI, 더욱 사람 같아졌다

[인공지능 기술] 응용력까지 더한 AI, 더욱 사람 같아졌다

응용력까지 더한 AI, 더욱 사람 같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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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대

인간의 사고능력인 체계적 일반화를 구현한 AI를 과학자들이 개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의 위험을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문제만큼이나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생화학무기의 생성을 돕는 등 인간의 능력을 상회하는 초지능 기술이 일으킬 수 있는 위협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AI 기술은 최근 몇 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미국 변호사시험을 통과하고 의사보다 빠르게 병변을 찾아냈다. 다년간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능력을 과시하며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AI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시대가 조만간 도래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주어진 환경을 응용하는 ‘체계적 일반화’에서는 인간을 능가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이같은 학계의 예측을 뛰어넘은 AI 기술이 등장했다. 인간만이 가진 고유의 능력에 또 한 걸음 다가선 것이다. 브렌든 레이크 미국 뉴욕대 교수 연구팀은 인간과 유사한 사고능력을 가진 AI 모델을 26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AI 모델은 인간이 새로운 개념을 학습할 때 기존 개념과 결합해 사고하는 ‘체계적 일반화’ 능력을 구현했다. 체계적 일반화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필수적인 사고능력이다.

● ‘메타학습법’으로 학습 알고리즘 실시간 개선

학계는 앞서 AI가 따라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 중 하나로 체계적 일반화 능력을 꼽았다. 네이처는 “AI에서 체계적 일반화를 구현할 수 없다는 35년간의 통념에 도전하는 연구 결과”라며 “인간과 더 가까운 AI를 개발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체계적 일반화는 인간과 AI의 사고능력을 구별하는 주된 능력 중 하나로 ‘응용력’이다. 예를 들어 인간은 ‘멀리 뛰는 법’을 배웠을 때 이를 ‘뒤로 뛰기’나 ‘장애물 뛰어넘기’와 같은 다른 상황에 적용한다. 과학자들은 AI와 같은 인공신경망이 학습과정에서 이러한 응용력을 지니지 않았기 때문에 인간의 사고능력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여겼다. 방대한 자료를 학습하기에도 빠듯한 AI가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실이나 판단을 이끌어내기에는 ‘용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다.

연구팀은 AI가 제한된 용량으로도 응용력을 습득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메타학습법’을 AI 모델에 구현했다. AI 학습법 중 하나인 메타학습법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팀은 문제 해결 과정에서 끊임없이 알고리즘을 개선하도록 했다. 기존 AI 학습법이 데이터를 학습하고 해결법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고정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연구자들은 기존 학습법과 메타학습법을 각각 ‘정적인 방식’과 ‘동적인 방식’으로 불렀다.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개선되면 AI는 더 최적화된 학습효과를 누릴 수 있다. 효율적으로 학습이 이뤄지면서 문제를 처리하는 도중에 발생하는 데이터 병목현상도 줄어든다. 이렇게 되면 AI가 자료를 처리하는 데 응용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게 된다.

● 인간처럼 사고하는 AI 모델

연구팀이 개발한 메타학습법을 적용한 AI 모델은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처럼 사고했다. ‘살금살금 걷는다’라는 개념을 학습시킨 뒤 넘어지기 쉬운 원뿔 모양의 장애물 주변을 지나가는 상황을 제시하자 ‘살금살금 걸어 장애물을 피한다’라는 해결방식을 도출해냈다. 또 가상의 영어 단어들을 제시하고 이 단어들의 문법적 성격을 추론하라는 과제에서도 인간과 비슷한 정답을 제출했다. AI는 가상의 단어가 가진 철자를 바탕으로 해당 단어를 명사, 형용사, 동사 등으로 분류했다. 기존에 학습한 영어 문법을 응용해 단어의 문법적 역할을 추측해내는 데 성공한 것이다.

연구팀은 “메타학습법을 사용해 개발된 이번 AI 모델은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체계적인 일반화 사고 능력을 보였으며 오류가 발생하는 과정에서도 인간과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인간이 체계적 일반화 사고능력을 습득하기 위해 유아기부터 경험을 통해 새로운 개념을 배우는 기술을 연마하는 것과 달리 AI는 단번에 성인 수준의 사고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향후 실제 인간이 사고능력을 습득하는 과정까지 따르는 AI 모델 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완성된 성인의 사고능력 모델을 구현하지 않고 학습 과정부터 인간과 똑같은 방식으로 훈련한 AI가 얼마나 인간을 닮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연구팀은 “인간의 마음을 갖고 행동하는 AI가 등장할 수 있는 기술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24729?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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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10월 2023

[ 一日30分 인생승리의 학습법] WebAssembly 사용 현황 / 2023년

[ 一日30分 인생승리의 학습법] WebAssembly 사용 현황 / 2023년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에게 잘 알려진 The State of JavaScript와 비슷한 The State of WebAssembly라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우연히 알게 되었다. 관련 글과 데이터를 보고 재밌어 보여서 내용과 감상을 글로 남겨본다.

면책 조항

 

먼저 면책 조항부터 얘기하자. The State of WebAssembly가 WebAssembly에 관한 유일한 설문 조사라서 개인적으로는 나름 재밌게 보았고 이 글을 작성하기도 했지만 표본수가 300명 남짓한, 그리 공신력 있는 조사는 아니다. 아직은 웹 어셈블리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게 이유일 것이라 짐작해본다.

WebAssembly는 다양한 언어로 작성할 수 있다. 그렇다면 WebAssembly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는 무엇일까? 이미 짐작한 분도 있겠지만 정답은 Rust였다.

조금 특이하게 보았던 부분은 의외로 WebAssembly를 작성하는 데 자바스크립트가 많이 사용된다는 것이었다. 방법이 궁금했는데 위에 링크한 글에서는 예시로 Javy를 들면서 자바스크립트 런타임(혹은 엔진)을 웹 어셈블리로 컴파일한 후 그 안에서 JS를 구동한다는 것이었다. 성능 면에서 이점은 없지만 실행 컨텍스트가 완전히 격리되는 만큼 보안 측면에서는 더 나을 거라는 설명이 있었다.

이쯤에서 “굳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격리가 필요하다면 Web Worker로 어느 정도 감당이 될 텐데 왜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걸까. 다른 사례의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예시로 든 Shopify의 Javy는 Shopify Functions라는 자체 서버리스 플랫폼에 사용되기 위해 QuickJS를 웹 어셈블리로 컴파일하여 작성된 듯하다. 최근 발표한 Ruvy까지 놓고 보면 자사 플랫폼 서비스에서 다양한 백엔드 언어를 지원하는 게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이런 플랫폼이 아니라면 JS 런타임을 웹 어셈블리로 사용하는 건 불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C++은 짐작했던 바이고 Go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상대적으로 친숙한 문법을 내세운 AssemblyScript도 사용한다고 응답은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의외였다. 새로운 JS 런타임인 Bun 덕분에 유명해진 Zig도 은근히 사용자가 있는 편이었다.

특이한 점은 Zig로 WebAssembly를 사용해보고 싶다는 응답이 현재 사용량에 비해 꽤 높게 나왔다는 것이다. 물론 “WASM으로 사용해보고 싶은 언어” 응답의 양으로 보면 Rust와 JS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바로 뒤를 이어 Zig가 올라왔다는 점은 눈에 띄었다.

마이너 한 언어를 둘러보는 걸 좋아해서 Zig도 조금씩 맛보고 있었고, 나 역시 WebAssembly 언어로서 Zig를 눈여겨봤기 때문에 나름 반갑기도 한 결과였다. 하지만 Zig라는 언어는, 아직도 발전 중이고 마이너 변경에도 하위 호환성이 깨질 수도 있는 불안정한 언어이다. 이래저래 사용해 보면서 이런 언어로 Bun이라는 결과물을 내놓은 개발자가 대단하다는 생각부터 들었을 정도이다. 이 언어에 대한 감상은 이 글의 주제에서 벗어나므로 나중에 기회가 있을 때 다른 글에서 다루기로 하겠다.

사용 분야를 보면 웹 애플리케이션이 가장 많고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과 플러그인, 백엔드 서비스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거나 사용될 계획 중인 비율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아무래도 아직은 기능 면에서도 부족하고 웹 애플리케이션이 대체로 어마어마한 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다보니 JS 정도의 처리 능력이면 충분한 경우가 많아서라고 생각한다.

기능 면에서는 스레드, 예외 처리, 가비지 컬렉션 등에 대한 요구가 높았는데 표준화 단계에서 이미 진척이 많이 된 항목들이라고 하니 조금은 기대가 된다.

마치며

정확한 근거를 들 수는 없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WebAssembly는 웹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섣부른 판단일지 모르나 어쩌면 웹의 유일무이한 언어로서 JS가 지켜온 자리가 조금은 흔들리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보았듯 WebAssembly의 현재 상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당장 프로덕션에 적용하기엔 무리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기술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글을 마친다.

해당 조사 결과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The State of WebAssembly 2023에서 볼 수 있다.

[출처] https://taegon.kim/archives/1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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