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8월 2025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똑똑한 것 같지만 지혜롭지는 않은 사람들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똑똑한 것 같지만 지혜롭지는 않은 사람들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똑똑한 것 같지만 지혜롭지는 않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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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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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에 대해 ‘똑똑하지만 지혜롭지는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눈치가 빠르고 자신의 이익을 매우 잘 챙기지만 장기적인 비전이 없다거나, 단기적으로는 이득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해로울 수 있는 결정을 내리는 사람을 볼 때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또 어떤 학생이 매우 정교해서 아무도 알아차릴 수 없는 컨닝 방법을 고안했다고 해보자. 물론 이것이 단기적으로는 성적을 크게 올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겠지만 이 방법이 장기적으로도 삶에 도움이 되는 지혜로운 선택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학교나 직장 등에서 주변 사람들과 오래도록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인 반면 사람들을 이용하고 뒤통수를 쳐 자신만 돋보이게 하는 것은 보다 쉬운 생존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장기적으로 삶에 도움이 되는 지혜로운 선택일지는 의문이다.

반대로 엄청 똑똑한 것 같지는 않지만 대체로 지혜롭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있다. 평소 자기만 생각하기보다 주변 사람들도 챙겨서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든가 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이 할 일을 해서 책임감 있고 꾸준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그러하다.

또한 사람들과 갈등이 있을 때 서로의 입장 차이와 자신과 다른 주장에서도 일리가 있는 부분들을 수용하고 조금씩 양보해서 모두에게 더 좋은 결말을 내리는 사람들을 보면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평가를 내리게 된다.

실제로 연구들에 의하면 우리가 흔히 지식의 정확성이나 지능이라고 하는, 정신 능력의 기술적 측면과 삶의 ‘지혜’라고 부르는 특성은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혜에는 자기 말을 잘 하는 것 외에도 타인의 말을 들을 줄 아는 능력, 어떤 선택의 단기적인 결과와 장기적인 결과를 구분할 줄 아는 능력, 자기 성찰, 책에서 배운 것을 삶의 현장으로 옮겨 적용할 수 있는 능력, 서로 다른 주체들(개인 대 개인, 개인 대 조직 등)이 서로 다른 입장 차이를 보일 수 있음을 인지하는 능력 등이 포함된다.

또한 겉으로 보기에는 가벼워 보이는 갈등에도 개인적, 사회적, 역사적 차원의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할 수 있음을 아는 것, 자기가 가진 지식의 한계를 아는 것, 자신에게 좋은 것이 타인에게도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우리 삶은 항상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고 현 상황도 언제든지 크게 바뀔 수 있음을 아는 것 등 일일이 열거하기 바쁜 많은 특성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고르 그로스만 캐나다 워털루대 심리학자 등에 의하면 다양한 특성들을 종합해본 결과 지혜는 크게 다음의 네 가지 특성들로 구성되어 있다.

1) 지적 겸손 또는 자신의 지적 한계를 아는 것
2) 당장 겉으로 보이는 현상 이면의 사연이나 내막, 서로 다른 관점에 대해 생각할 줄 아는 것
3) 불확실성과 변화를 고려할 줄 아는 것
4) 서로 다른 관점을 종합해서 보다 나은 결론 또는 제3의 길을 생각할 줄 아는 것이 그것들이다.

예를 들어 어느 가정에 가족이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세 형제 A, B, C 중 C가 총대를 매고 자비로 일을 진행한 후 나머지 형제들에게도 얼마 정도 비용을 분담하라고 하는 상황이라고 해보자(형제 중 한 명의 배우자가 이야기를 전달한 상황). 이 이야기를 듣고, 지혜로운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1) 지적 겸손
a. 낮음: 언뜻 들은 짧은 이야기가 사건의 전부라고 생각(나머지 사람들은 결국 C가 하자는 대로 하거나 아니면 그렇게 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
b. 높음: 형제들이 각각 어떤 성격인지 전체 비용이 얼마인지 등 다른 중요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

2) 사건의 이면이나 숨겨진 내막에 대한 고려
a 낮음: 행태를 보아하니 C를 제외한 나머지 형제들은 가족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결론짓기
b. 높음: 각자가 생각하는 문제 해결 방법이 달랐을 수 있고 (또는 사람에 따라 아예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C에 비해 다른 형제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다고 생각

3) 불확실성과 변화에 대한 고려
a. 낮음: A와 B가 비용을 분담할 의지가 있었다면 진작에 그렇게 했을 것이므로 C 혼자 다 뒤집어 쓰고 끝날 것이고 뿔뿔이 흩어질 것이라고 생각
b. 높음: 나머지 형제들이 다른 가족들(자신들의 배우자)에게는 알리지 않고 조용히 비용을 분담했을 수도 있고, 어쩌면 C도 처음부터 본인이 책임지려는 마음이 컸어서 다른 형제들이 분담하지 않아도 관계는 나빠지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하는 등, 사건이 다양한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고려.

4)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의 해결책 제시
a. 낮음: 형제들끼리 싸우고 뿔뿔이 흩어질 것임
b. 높음: C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더라도 조금 다른 시기와 방법으로 나머지 형제들이 기여하는 방법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

지혜로운 사람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각 항목에서 대체로 전자(a)보다 후자(b)의 사고방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적게 말하고 많이 듣는’ 사람들이 보이는 특성인 것 같기도 하다.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고 타인을 쉽게 판단하며 자신의 기준만이 옳다고 여기는 사람들보다는 말을 조심하고 타인을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으며 자신을 높이는데 급급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체로 위와 같은 특성을 보이는 것 같다.

이런 점에서 사람들을 쉽게 몇 가지 타입으로 나누어 생각하는 시도들이 얼마나 부질없는지 생각해본다. 또한 모두가 겉으로 보이는 멋짐을 전시하고 소비하기에 바쁜 세상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얼마나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만드는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그런 한편 적게 판단하고 많이 듣는 작은 행동으로도 보다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니 생각보다 인생 잘 사는 것이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Grossmann, I. (2017). Wisdom in context. Perspectives on Psychological Science, 12(2), 233-257.

※필자소개
박진영.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썼다.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 연구를 알기 쉽고 공감 가도록 풀어낸 책을 통해 독자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지뇽뇽’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듀크대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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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8월 2025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95.More Than Words — Extreme (모어 댄 워즈 : 익스트)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95.More Than Words — Extreme (모어 댄 워즈 : 익스트) [듣기/가사/해석]

익스트림 – 모어 댄 워즈 Extreme – More Than Words 가사해석 번역 듣기 뮤비

https://youtu.be/_jBQXOQG-Ds

 
 
More Than Words는 미국의 록밴드 익스트림이 1990년에 발표한 LP 앨범 Pornograffitti에 수록된 5번째 트랙입니다.

기타 Nuno Bettencourt 누노 베텐코트와 보컬 Gary Cherone 게리 셰논이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맞추어 부르는 이중창입니다. 작사 작곡도 이 두 사람입니다.

이 노래는 펑크메탈밴드인 익스트림의 다른 노래들과는 성격이 다른 발라드 곡으로 압도적인 성공과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게해서 축복이자 저주라고 여겨졌지만, 익스트림은 결국에는 수용하고 매번 공연에서 연주했습니다.

모어 댄 워즈라는 노래제목처럼 가사는 사랑한다는 말을 쉽게 하지 말고 다른 방법으로 당신의 마음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베텐코트의 설명처럼 사람들은 너무 쉽게 사랑한다는 말을 입에 올리고 그것으로 만사 오케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지만 때로는 말 이상의 것으로 마음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이 곡은 1991년3월23일에 빌보드 핫100에 81위로 진입했으나 곧 1위에 올랐고 그해 연간순위 7위를 기록했습니다.

익스트림 – More Than Words 전곡 유튜브 팝송 Music Video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rIiLvg58SY

More Than Words – Extreme 가사해석 한글 영어발음

[Verse 1: Gary Cherone]

Saying ‘I love you’ is not the words I want to hear from you

쎄잉 아이 러브 유 이즈 낫 더 워즈 아이 원트 투 히어 프롬 유

‘당신을 사랑해’라고 하는 건 내가 당신에게 듣고 싶은 말이 아닙니다

It’s not that I want you not to say

잇츠 낫 댓 아이 원트 유 낫 투 쎄이

당신이 그렇게 말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에요

But if you only knew how easy

밧 이프 유 온리 뉴 하우 이지

하지만 그게 얼마나 쉬운지 당신이 안다면

It would be to show me how you feel

잇 우드 비 투 쇼우 미 하우 유 필

당신이 어떻게 느끼는지 내가 알게 될 거예요

More than words is all you have to do to make it real

모어 댄 월즈 이즈 올 유 해브 투 두 투 메이크 잇 리얼

그렇게 하기 위해서 당신이 해야하는 것은 말 이상의 것이예요

Then you wouldn’t have to say that you love me

덴 유 우든트 해브 투 쎄이 댓 유 러브 미

그러면 당신은 날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을 거예요

‘Cause I’d already know

코즈 아이드 얼레디 노우

이미 내가 알고 있으니까요

[Chorus]

What would you do if my heart was torn in two?

왓 우쥬 두 이프 마이 하트 워즈 톤 인 투?

내 마음이 둘로 찢어지면 어떻게 할 건가요?

More than words to show you feel

모어 댄 워즈 투 쇼우 유 필

말 이상의 것으로 당신이 느끼는 걸 내게 보여주세요

That your love for me is real

나에 대한 당신의 사랑이 진짜란 걸

What would you say if I took those words away?

왓 우드 유 쎄이 이프 아이 툭 도우즈 월즈 어웨이?

당신은 어떻게 할 건가요 내가 그 말들을 버린다면?

Then you couldn’t make things new

덴 유 쿠든트 메이크 띵즈 뉴

그러면 당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겠지요

Just by saying I love you

저스트 바이 쎄잉 아이 러브 유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More than words

모얼 댄 월즈

말보다 나은 것

[Verse 2: Gary Cherone]

Now that I’ve tried to talk to you and make you understand

나우 댓 아이브 트라이드 투 토크 투 유 앤 메이크 유 언더스탠드

지금 내가 당신에게 말하려고 하는 것, 당신을 이해시키려고 하는 것은

All you have to do is close your eyes

올 유 해브 투 두 이즈 클로즈 유어 아이즈

당신이 해야할 것은 오직 눈을 감고

And just reach out your hands and touch me

앤드 저스트 리치 아웃 유어 핸즈 앤 터치 미

단지 손을 뻗어서 날 만져주세요

Hold me close

홀드 미 클로즈

날 꼭 안아주세요

Don’t ever let me go

돈 에버 렛 미 고

절대로 날 떠나보내지 마세요

More than words is all I ever needed you to show

모어 댄 워즈 이즈 올 댓 아이 에버 니디드 유 투 쇼우

말 이상의 것이 내가 당신이 보여주길 바라는 전부입니다

Then you wouldn’t have to say that you love me

덴 유 우든트 해브 투 쎄이 댓 유 러브 미

그러면 당신은 날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돼요

‘Cause I’d already know

코즈 아이드 얼레디 노우

내가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Chorus]

What would you do if my heart was torn in two?

왓 우드 유 두 이프 마이 하트 워즈 톤 인 투?

내 마음이 둘로 쪼개지면 어떻게 할 건가요?

More than words to show you feel

모어 댄 워즈 투 쇼우 유 필

말 이상의 것이 당신이 느끼는 걸 보여줍니다

That your love for me is real

댓 유어 러브 포 미 이즈 리얼

나에 대한 당신의 사랑이 진짜라는 걸

What would you say if I took those words away?

왓 우드 유 쎄이 이프 아이 툭 도우즈 워즈 어웨이?

내가 그 말들을 치워버린다면 어떻게 할 건가요?

Then you couldn’t make things new

덴 유 쿠든트 메이 띵즈 뉴

그러면 당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을텐데요

Just by saying I love you

저스트 바이 쎄잉 아이 러브 유

단지 날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 만으로는

More than words

모어 댄 워즈

말 이상의 것 (x5)

[출처] https://bardland.tistory.com/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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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월 2025

[인공지능기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개념, 기법, 예시

[인공지능기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개념, 기법, 예시

프로젝트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하여 개념과 다양한 구현 기법, 작성 예시에 대해 공부해본다. 

1.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2.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예시 


1.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AI가 원하는 결과를 생성하도록 가이드하는 최적의 프롬프트를 설계하는 과정 
  LLM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프롬프트를 정교하게 최적화하는 과정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task에서 LLM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음 

  복잡한 task에서도 hallucination과 같은 오류를 해소하는데 기여

– AI의 성능은 프롬프트의 퀄리티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프롬프트를 잘 설계하는 것이 AI를 효과적으로 쓰는 것과 직결됨 
–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AI가 의도치 않거나 엉뚱한 출력값을 만들어내지 않도록 어떻게 명령을 내려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연구함 

* hallucination (할루시네이션) :  AI 모델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현상으로, 주로 자연어 처리(NLP) 모델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이다.

1) 프롬프트 구성 요소 

  • Instruction 지시 : LLM 모델이 수행해야하는 과제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역할
  • Context 문맥 :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필요한 배경 정보나 추가 문맥
  • Input data 입력 데이터 : 모델이 답해야하는 질문 
  • Output Indicator 출력 지시자 : 출력의 유형이나 형식과 같이 모델의 답이 어떤 방식으로 출력되어야 하는지 지정

2)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 

기법 설명
Zero-Shot Prompting task에 대한 사전 예시 없이 모델이 바로 문제 해결
One-Shot Prompting task에 대한 1개의 예시를 제시
Few-Shot Prompting task에 대한 2개 이상의 예시 제시 
Chain of Thought chain of thought 과정으로 문제 해결을 하는 예시를 제시함으로써 복잡한 중간 추론 과정을 사용하여 답을 제시하도록 만듬 
Zero Shot Chain of Thought  별도의 예시 없이 chain of thought 과정을 사용하도록 유도
“Let’s think step be step”이라는 trigger 문장을 프롬프트에 추가함 
Self Consistency few-shot CoT를 사용해 여러 형태의 추론 과정을 활용한 후 다수에 해당하는 답을 최종 결과로 제시하도록 만듬, 모델이 더 일관성 있는 답변을 선택하도록 유도 
Genereated Knowledge Prompting 질문과 함께 모델에서 생성된 지식이나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
지식(Knowledge)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롬프트 예시를 제공하는 Few-Shot Prompting를 통해 원래의 질문과 관련된 Knowledge를 모델이 직접 생성
→ 기존의 질문에 생성된 Knowlegde를 추가한 프롬프트를 사용함으로써 모델이 Knowledge를 사용해 답을 제시하도록 만듬 
Automatic Prompt Engineering 사람이 아닌 모델이 스스로 프롬프트를 만들고 이를 활용해 답을 제시하는 방식, 프롬프트 내부에 <INSERT>라는 빈 칸을 만들고 answer를 함께 입력하여 모델이 <INSERT> 부분을 추론함으로써 프롬프트를 생성하도록 만듬 
ReAct Prompting ‘생각-행동-관찰’ 과정을 번갈아 수행하는 방식으로 답을 제시하도록 유도하는 방식, ‘생각-행동-관찰’ 과정을 반복하며 주어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문제 해결 과정을 예제로 제시하는 Few-Shot Prompting (CoT와 유사하나 생각-행동-관찰 이라는 일련의 형식화된 과정을 사용한다는 차이점)
Active-Prompt 여러 개의 질의 예시를 만들어 모델이 답변하게 한 후 모델의 답변에 대한 모호성(Uncertainty)를 평가
→ 모델이 답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이는 질문들만 골라 사람이 직접 답변을 라벨링한 후 Few-Shot CoT의 예제로 사용하여 다시 답변하게 만드는 방식
답변의 모호성은 모델에게 동일한 질문을 여러 번 제시한 후 disagreement를 계산하여 사용함, 더 효율적으로 질의-답변 예제를 만들 수 있음 

※ 그외 : Tree of Thought (ToT), Meta-Reasoning over Mulpitle Chains, Synthetic Prompting, MRKL, Self Refine 등 

– few-shot CoT와 zero-shot CoT 프롬프트 차이 

출처 :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Few-shot-left-and-zero-shot-right-CoT-Both-prompts-the-LLM-to-output-intermediate_fig3_370981716

– 일반적인 CoT와 Self Consistency 비교 : 서로 다른 추론 과정을 사용하는 CoT의 다수결로 출력 결정 

출처 : https://velog.io/@xuio/SELF-CONSISTENCY-IMPROVES-CHAIN-OF-THOUGHT-REASONING-IN-LANGUAGE-MODELS

– Genereated Knowledge Prompting 매커니즘 : 모델이 knowledge를 생성하는 과정 진행 

출처 : https://www.promptingguide.ai/kr/techniques/knowledge

– Automatic Prompt Engineering 매커니즘 : 모델이 스스로 프롬프트를 생성 

출처 : https://www.promptingguide.ai/kr/techniques/ape

– Active-Prompt 매커니즘 : uncertainty estimation 과정 진행 

출처 : https://www.promptingguide.ai/kr/techniques/activeprompt

3) 프롬프트 작성 시 유의사항 

① 모델이 수행해야할 task가 무엇인지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지시
– 모델이 어떤 task를 해야하는지 명시적으로 드러내기
– 모델이 따라야 할 출력 방식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지시 

② 질문과 관련된 정보와 맥락이 정확하고 상세하게 제시 
– 프롬프트가 구체적일수록 더 좋은 결과 
– 프롬프트의 길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답변과 관련성이 높은 핵심 정보를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 

③ LLM에게 답변자로써 페르소나를 지정
– LLM이 가지는 역할 혹은 LLM이 답변해야할 대상에 대해 페르소나를 지정 

2.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예시 

참고 자료 : https://www.promptingguide.ai/kr/introduction/examples

  • Text Summarization 
  • Information Extraction 
  • Question Answering
  • Text Classification
  • Reasoning
  • Conversation
  • Code Generation

Reference

https://www.promptingguide.ai/kr
https://tech.kakaoenterprise.com/188
https://rgbitcode.com/blog/senspond/11
https://velog.io/@boyunj0226/GPT%ED%95%9C%ED%85%8C-%EC%9E%98-%EB%AC%BC%EC%96%B4%EB%B3%B4%EB%8A%94-%EB%B2%95-3-%EB%B0%9C%EC%A0%84%EB%90%9C-Prompt-Engineering-%EB%B0%A9%EB%B2%95#active-prompt
https://rimiyeyo.tistory.com/entry/%EB%8B%A4%EC%96%91%ED%95%9C-%ED%94%84%EB%A1%AC%ED%94%84%ED%8A%B8-%EC%97%94%EC%A7%80%EB%8B%88%EC%96%B4%EB%A7%81Prompt-Engineering%EC%97%90-%EB%8C%80%ED%95%B4-%EC%82%B4%ED%8E%B4%EB%B3%B4%EC%9E%901-Zero-shot-One-shot-Few-shot-CoT#LLM%20Prompt%20Engineering-1
https://medium.com/@minji.sql/prompt-%ED%99%9C%EC%9A%A9%ED%8E%B8-%ED%94%84%EB%A1%AC%ED%94%84%ED%8A%B8-%EC%97%94%EC%A7%80%EB%8B%88%EC%96%B4%EB%A7%81-%EC%9E%91%EC%84%B1%EA%B0%80%EC%9D%B4%EB%93%9C-%ED%8C%81%EA%B3%BC-%EC%A3%BC%EC%9D%98%EC%82%AC%ED%95%AD-%EC%98%88%EC%8B%9C-0357f81bc969

 [출처] https://working-helen.tistory.com/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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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월 2025

[인공지능 기술]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완벽 정리

[인공지능 기술]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완벽 정리

최근 뉴스 기사에서 요즘 10대~50대까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중 하나가 ChatGPT라는 조사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도구가 되었는데, 우리는 과연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 놀라운 도구들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좋은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법을 알아야 해요.

이번엔 AI를 200%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작성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

1.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뭐길래?

프롬프트는 AI에게 주는 지시나 질문이에요. 쉽게 말해 ‘무엇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여러분이 “안녕?”이라고 물으면 AI는 간단히 인사를 건넬 테지만, 구체적이고 명확한 질문을 던지면 훨씬 유용한 답변을 받을 수 있어요.

간단한 프롬프트부터 연습해 보세요.

“다음 주제에 대해 500자로 설명해 줘 : 인공지능의 역사”

“인공지능의 장점과 단점을 각각 3가지씩 알려줘”

2. 다양한 프롬프트 유형

프롬프트는 목적에 따라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각 유형을 알아두면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어요.

정보 요청 프롬프트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 5가지는 무엇인가요?”

“한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3가지를 시간순으로 설명해 줘.”

창의적 글쓰기 프롬프트

“고양이의 시선으로 본 하루를 일기 형식으로 써줘.”

“2050년 서울의 모습을 묘사하는 짧은 글을 작성해 줘.”

문제 해결 프롬프트

“다음 논리 퍼즐을 풀어줘 : 항상 거짓말을 하는 A와 항상 진실을 말하는 B가 있다. A가 ‘나는 B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가능한가?”

“주방에 계란, 밀가루, 설탕만 있을 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디저트 레시피를 알려줘.”

코드 작성 프롬프트

“파이썬으로 간단한 투두리스트 앱을 만드는 코드를 작성해 줘.”

“자바스크립트로 버튼 클릭 시 색상이 변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방법은?”

도전! 각 유형별로 2-3개의 프롬프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AI의 답변을 비교해 보세요.

어떤 표현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지 느낌이 올 거예요.

3. 실패와 성공 사례

프롬프트의 좋고 나쁨을 가르는 실제 사례를 한번 볼게요

나쁜 프롬프트

“여행에 대해 알려줘”

-> 너무 광범위해서 AI가 무엇을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죠?

좋은 프롬프트

“20대 직장인이 일본 오사카를 3박 4일 동안 여행할 때 추천 일정과 꼭 가볼 곳 5곳을 알려줘. 예산은 100만 원이고, 맛집 다니는 것을 좋아해.”

-> 구체적인 정보와 맥락을 제공해서 맞춤형 답변을 받을 수 있어요.

연습해 봅시다 : 여러분이 실제로 궁금한 주제로 ‘나쁜 프롬프트’와 ‘좋은 프롬프트’를 각각 작성해 보고 결과를 비교해 보세요.

4. AI의 강점과 한계를 이해

AI를 잘 활용하려면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AI가 잘하는 것은

방대한 정보 기반 지식 제공

다양한 관점에서 아이디어 제안

텍스트 요약 및 분석

창의적인 콘텐츠 생성

AI의 한계

최신 정보는 모를 수 있다 (학습 데이터 기준일 이후 발생한 일)

가끔 사실이 아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

맥락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프롬프트 작성 팁 : AI의 한계를 보완하려면 필요한 정보와 맥락을 충분히 제공해 보세요.

5. 매일매일 연습

프롬프트 작성 실력은 연습이 핵심!

매일 도전하기 :

#1. 매일 2~3개의 다양한 프롬프트를 작성

#2. 마음에 들지 않는 응답이 나오면 프롬프트를 수정해 다시 시도

#3. “더 자세히 설명해 줘” 또는 “이해하기 쉽게 다시 설명해 줘” 같은 후속 질문으로 답변을 발전

함께 배우기

Reddit의 r/PromptEngineering이나 Discord 커뮤니티에 참여해 다른 사람들의 프롬프트를 살펴보고 피드백도 받아봅시다!

6. 고급 프롬프트 기법 배우기

기본을 익혔다면 이제 프로처럼 프롬프트를 작성해 봅시다

Few-Shot 학습 기법

AI에게 예시를 보여주고 비슷한 패턴으로 대답하도록 유도하는 방법

-다음은 영어 문장을 한국어로 번역한 예시야 :

영어 : “The weather si nice today.”

한국어 : “오늘 날씨가 좋네요.”

영어 : “I love watching movies on weekends.”

한국어 :

Chain-of-thought (사고 연쇄) 프롬프팅

복잡한 문제를 풀 때 단계별로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방법

-다음 수학 문제를 단계별로 풀어줘. 각 단계에서 어떤 계산을 하는지 설명하면서 풀어보자.

문제 : 가게에서 3,000원짜리 펜을 5개 구매하고 1,500원짜리 노트를 2개 구매했다. 총금액의 10%를 할인받았다면 최종 지불 금액은 얼마인가?

추천 자료 : Open AI의 프롬프트 가이드라인, DeepLearning.AI의 “ChatGPT Prompt Engineering for Developers” 강의

7. 도구와 리소스의 활용

프롬프트 작성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도구와 자료들이 있습니다.

AI 도구 테스트

ChatGPT (Plus 구독 시 GPT-4.5까지 사용 가능)

Claude

Gemini

Perplexity AI

추천 강의 :

Udemy의 “Mastering ChatGPT Prompts”

Coursera의 “Prompt Engineering for ChatGPT”

추천 책 :

“The ChatGPT Prompt Handbook”

“Prompt Engineering for Business”

8. 실전 프로젝트로 응용

이론만 공부하면 지루한, 작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로 적용해 봅시다.

프로젝트 아이디어 :

AI로 블로그 글 초안 작성

코드 리뷰나 버그 수정 도움받기

주간 운동 계획 만들기

창의적인 스토리나 시 작성하기

외국어 학습 도우미로 활용하기

나만의 프롬프트 라이브러리 만들기 : 특히 효과적이었던 프롬프트를 모아두면 나중에 다시 활용 가능!

9. 최신 트렌드 따라가기

AI 기술은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신 소식을 놓치지 맙시다!

DeepLearning.AI의 ‘The Batch’ 뉴스레터

‘Towards AI’ 블로그

OpenAI와 Anthropic 블로그

Twitter/X에서 #PromptEngineering 해시태그 검색

마무리 : 나만의 AI 비서 만들어보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AI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에요.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연습할수록 점점 더 나아갈 거예요!

가장 중요한 건 직접 해보는 것입니다. 위 내용으로 공부해 보시고, 적용해 보세요.

어떤 질문이든 AI에게 물어보고, 응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프롬프트를 개선해 보세요.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AI는 여러분만의 강력한 비서가 되어 있을 테니까요.

[출처] https://brunch.co.kr/@jayle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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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월 2025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94.Monaco-28′ à L’ombre — Jean Francois Maurice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94.Monaco-28′ à L’ombre — Jean Francois Maurice [듣기/가사/해석]

Jean Francois Maurice – Monaco [듣기/가사/해석]

■ Jean Francois Maurice – Monaco

https://youtu.be/gwYV9kmBJ1g

https://youtu.be/TaQiq3PEex0

여름이면 듣고 싶어지는 음악들중..

 
 

이 곡은 발표 연도가 미정이구

가수도 국적 불명이다.

Jean Francois Maurice..

이름으로 봐서는 프랑스로 추정….

남자 나레이션은 Jean Francois Maurice가

여자 나레이션과 보컬은 3인조

여성그룹인 Saint Tropez가 담당하였다.

모나코의 원래 제목은

[Monaco 28° a l’ombre]이고,

[모나코, 28도의 그늘에서]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는 70년대 말에 다운타운가를

중심으로 알려진 곡이다.

■ Jean Francois Maurice – Monaco [가사/해석]

Monaco 28 degres a l’ombre

C’est fou, c’est trop

모나코의 너무나도 무더운

28℃의 그늘에서

On est tout seul au monde

세상엔 오직 우리 둘 뿐이었죠

Tout est bleu, Tout est beau

모든 것이 푸르렀고 모든 것이

아름답기만 했습니다

Tu fermes un peu les yeux

Le soleil est si haut

그대는 두 눈을 지긋이 감았고

태양은 드높았지요

Je caresse tes jambes Mes

mains brule ta peau

그대를 어루만지는 내 손은

뜨거웠지요

Ne dis rien Embrasse-

moi quand tu voudras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를 안아주세요

Je suis bien L’amour est a

cote de toi

나는 행복하답니다 사랑이 우리

곁에 있으니까요

On est bien…

우리는 행복해요

Monaco 28 degres a l’ombre

모나코 28℃의 그늘 아래에서

Tu ne me dis plus un mot

그대는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J’eteins ma cigarettes Il fait

encore plus chaud

나는 담배를 껐습니다 여전히

따가운 날씨였지요

Tes levres ont le gout D’un

fruit sauvage

그대의 입술은 야생과일처럼

향기가 가득했죠

Et voila Comme une vague blonde

그대의 머릿결은 황금빛 물결 같았지요

Tu m’emportes deja

그대는 내 마음을 빼았었지요

Ne dis rien L’amour est au-

dessus de moi…

아무런 말도 마세요 사랑이

우리에게 있으니까요

[출처] https://e-happy.tistory.com/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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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7월 2025

[알아봅시다] ‘공주병’인 그녀, 알고 보니 인격장애? 

[알아봅시다] ‘공주병’인 그녀, 알고 보니 인격장애? 

‘공주병’인 그녀, 알고 보니 인격장애?

  •  하이닥
  •  승인 2013.03.04 11:30

공주병, 왕자병, 도끼병 등… 한때 전국민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유행어들이다. 끊임없이 타인에게 주목 받기를 원하고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피해를 준 사람들에게 붙여주던 단어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히스테리’라는 단어와 연결해 볼 수 있다.

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광범위하고 지나친 정서와 타인의 관심을 끌려는 행동을 보이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또는 연극성 인격장애)는 충동적이고 낭만적인 환상을 꿈꾸며, 유혹적이고 자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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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분석에서는 소아 시절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관련을 시키고 있다. 억압과 해리의 방어 기제를 주로 사용한다. 또 다른 연구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와 같은 현상으로 보고 성(性)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 것이라고 보기도 하지만 확실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다.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는 스스로 다른 이들의 관심의 초점이 되기 위하여 마치 연기를 하듯 극적이고 과장된 표현을 한다. 자신이 주위 사람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상황에서는 초라하고 무시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첫인상이 활기차고 유머 감각이 풍부하며 열정적이고 개방적이라는 느낌을 주는 언행을 하지만, 계속해서 주위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 하고, 관심의 초점이 되고자 하는 욕구가 현저하게 드러남으로써 결국 매력을 잃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깊고 지속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지 못한다. 성적으로 도발적이고 유혹적인 경향이 많으나 실제 성생활에서는 불감증이 많다. 다음 사항 중에서 최소한 3가지 이상이 해당될 경우 진단이 가능하다.

– 감정이 얕으며 자주 변한다.
– 육체적인 매력에 관해 지나치게 관심이 많다.
– 극적인 표현과 연극적인 행동, 과장된 정서를 표현한다.
– 외모나 행태가 부적절할 정도로 유혹적이며 자극적이다.
– 피암시성(被暗示性)이 높아 주위 사람이나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 다른 사람의 칭찬, 자신에게 관심이 집중될 만한 활동을 계속 원한다.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치료에는 애매모호하고 인상적인 단어보다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단어를 사용할 수 있게 격려하고 자기 표현법의 역할 모델을 제시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우울이나 불안한 증상이 있으면 약물 치료로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보통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감소할 수 있지만 치료를 미룬다면 오랫동안 증상이 지속될 수 있으며 인격장애 환자의 행동이나 성격을 지적하는 것은 자극을 주어 오히려 스스로의 방어를 더 강하게 만들어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https://news.hi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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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7월 2025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마음의 독립은 ‘행복’으로 가는 유일한 길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마음의 독립은 ‘행복’으로 가는 유일한 길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마음의 독립은 ‘행복’으로 가는 유일한 길

입력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한국에서는 점점 증가 추세인 것 같지만 미국에서는 심리 상담, 인지행동치료를 주기적으로 받는 사람들이 비교적 흔한 편이다. 그래서 지난번에 상담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어떤 점이 좋고 나빴는지 하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 그중에서 문화 차이로 인해 소통에 어려움이 생기는 이야기들을 듣곤 한다.

예컨대 라틴계 이민자들의 경우 동아시아계 이민자들과 비슷하게 ‘가족’, 특히 부모를 어느 정도 공경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이 있어서 내담자가 그런 데서 오는 압박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백인 상담사는 스스로를 존중하고 너의 마음이 원하는 바를 따르라고 하는 원론적이지만 해당 사회의 규범상 상당히 불가능한 처방을 내리는 식이다.

‘효’라고 하는 문화를 미국에서 나고 자란 백인들에게 설명하는 게 쉽지 않은 부분이 있고, 또 반대로 양육자가 자식에게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 자식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심지어 자아실현마저 자식을 통해서 대리로 하는 문화를 설명하는 것도 좀 어려울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서양 문화권에 비해 동양 문화권에서는 가족 간 선을 긋는 것을 어려워해서 가족 구성원 중에 누가 어려우면 이 구성원을 위해 나머지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십시일반 하거나 큰 빚을 나눠 져서 결국 다 같이 망하는 사례가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 물론 여기라고 그런 가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게 일반적인 기대치는 아니라는 얘기다.

또 아시아계 이민자 가정의 2세들은 ‘양육자의 기대(예를 들어 너희를 위해 힘들게 여기까지 왔으니 너희가 집안을 일으켜라)’에 부응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심하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 데 대한 죄책감 또한 커서 이것이 이들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들도 있었다.

어렵게 부모의 기대에 부응한다고 해도 문제는 존재하는데 계속해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원치 않는 직업, 원치 않는 결혼 등에 머무르는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어린 나이에서부터 삶의 회의를 느낀다든지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진단이다.

그런 반면 이런 가정들에서 의식주에 관한 문제 외에 서로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고 소통하는 일은 적으면서 정신 건강에 있어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더 많아서 많은 아시아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한다.

물론 가정에서 핵심적으로 여기는 가치관과 주류 사회에서 여기는 가치관 사이의 대립으로 인해 갈팡질팡하는 것도 덤이다. 예를 들어 문화는 마치 보이지 않는 결박과도 같아서 미국에서 나고 자란 성정체성이 뚜렷하지 않고 연애나 결혼관에 있어서도 매우 자유로운 편이지만 부모님이 원하는 손주를 안겨드리지 못할 것 같아서 고민한다든지 하는 일이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머나먼 타지에서 겪는 어려움이 추가되어 있지만 한국에서도 많은 아이들이 양육자의 기대에 부합해야 한다는 고민에 힘겨워하고 있을 것이다.

한편, 비교적 최근 직접 양육자가 된 입장에서는 자녀는 나에게 낳아달라고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되려 이런 험한 세상에 멋대로 나오게 해서 좀 미안하다는 마음이 있다.

또한 양육자가 자녀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우는 것은 양육자는 이미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어른이라는 점에서 당연한 의무이지만 거꾸로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외로움 해소나 노후 보장에 대한 기대를 거는 것은 다소 윤리적이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누구와 함께 있어도, 결혼을 해도, 가족과 24시간을 붙어 있어도 언제나 외로울 수 있는 존재들이다. 때로는 혼자 있을 때보다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게 더 외로울 수도 있다. 외로움과 함께 살아가는 것은 인간의 숙명인 셈이다.

따라서 누군가에게 자신을 채워달라고 매달리는 것 못지않게 (애초에 그렇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외로움과 함께 잘 지내보는 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타인들의 칭찬이나 부러움을 통해 자신의 멋짐을 확인하는 것에 집착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자극적인 즐거움이나 물질 등을 통해 텅 빈 마음을 채우려 한다. 하지만 결국 마음이 밑 빠진 독이면 무엇을 들이부어도 그 결과는 보나마나다.

그런 점에서 결국 양육자가 자기 자신을 잘 알고 나름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서 마음을 넉넉히 채워 두는 것이 자녀를 통해 대리만족을 얻거나 외로움을 메꾸려는 시도를 막아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양육자와 자녀 간의 관계도 큰 틀에서 보면 역시 ‘인간관계’이므로 여느 인간관계에서처럼 서로의 의사를 존중하고 건강한 독립성을 지키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함께 있어서 불행해지기보다 행복해질 수 있는 건강한 관계를 목표로 삼아본다.

Ng, F. F., and Wang, Q. (2019). “Asian and Asian American parenting,” in Handbook of Parenting. ed. M. H. Bornstein 3rd Edn. Vol. 4: Social conditions and applied parenting (Mahwah, NJ: Routledge), 108–169.

※필자소개
박진영.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썼다.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 연구를 알기 쉽고 공감 가도록 풀어낸 책을 통해 독자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지뇽뇽’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듀크대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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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7월 2025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슬픔 속에 숨겨진 행복과 감사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슬픔 속에 숨겨진 행복과 감사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슬픔 속에 숨겨진 행복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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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나타내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슬픔을 나타내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사랑하는 이를 잃는 것과 같은 깊은 상실감, 슬픔은 안타깝지만 모두 살면서 한두 번씩 경험하게 된다. 이때 사람마다 슬픔을 표현하고 처리하는 방식이 달라서 얼마간 슬퍼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꽤 회복탄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었다.) 슬픔이 조금 길게 유지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중에는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 두세 달이 지나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이들이 오랫동안 식음을 전폐하기보다는 슬픔을 한구석에 간직할지언정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어 함께 자주 가던 장소를 지나치면서 울컥하지만 그래도 그 길을 지나 출근을 하고 집에서도 여전히 빈 자리를 느끼지만 적적함 속에서도 밥을 먹고 청소를 한다.

어떤 날은 아무와도 만나고 싶지 않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지만 또 다른 날은 가까운 이들과 도란도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어쩌면 인간이 강인해서가 아니라 약하기 때문에 일상이 유지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온종일 상실의 슬픔을 곱씹는 것은 너무 힘들기 때문에 적당히 주의를 돌릴 만한 슬픔의 방해물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실제로 주의를 돌리는 것은 가장 자주 사용되는 정서 조절법 중 하나다) 그렇게 조금씩 다른 문제들이 삶을 비집고 들어오게 두면 상실을 조금씩 덜 생각하게 되는 날이 오고 계속해서 삶이 이어지는 것일 거다.

물론 그렇다고 슬픔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우연히 접했던 한 글에서 슬픔은 파도와 같다는 이야기를 봤다. 밀려왔다가 사라지고 다시 밀려오는 파도처럼 상실감과 슬픔은 우리 마음속에 밀려오고 사라지고 다시 밀려오겠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그 과정이 반복되면서 파도에 빠져 죽지 않고 파도를 맞으며 덤덤히 서 있는 법을 터득하게 될 거라는 얘기였다.

최근 개인적인 상실을 겪으면서 파도를 세게 맞아 한동안 정신이 없었지만 파도가 조금 잦아들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상실감이 큰 만큼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는 깨달음과 그런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감사였다.

그러니까 나를 집어삼키는 슬픔만 가득해 보였던 파도에 사실은 행복과 감사도 가득했다. 상실감은 소중함에 비례하는 것이어서 큰 상실감은 삶에서 그만큼 큰 선물을 받았음을 의미하는 셈이다. 슬픈 만큼 덕분에 너무 행복하고 잘 살아온 삶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특히 슬픔과 같은 감정은 내 삶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들인지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특별히 귀한 감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슬픔은 아름다운 감정이라고 이야기해 준 지인이 있다. 생존을 도와준다는 점 외에 어떤 부정적 정서를 특별히 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관련해서 부정적 정서를 나쁘지만은 않게 바라보는 사람들은 실제 그런 감정을 겪었을 때 몸이 스트레스 반응을 덜 보인다는 연구가 있었다. 부정적 정서를 무조건 나쁘고 해로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감정을 건강하지 않은 방식으로 해소할 것 같기도 하다.

인생은 짧고 우리가 사랑했던 것들은 언젠가 우리를 떠난다. 달리 말하면 누구나 반짝이는 순간들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슬프지만 아름다운 것인가 보다.

Luong, G., Miller, J. W., Kirkland, D., Morse, J. L., Wrzus, C., Diehl, M., Chow, S.-M., & Riediger, M. (2023). Valuing negative affect weakens affect-health linkages: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across affect valuation measures. Motivation and Emotion, 47, 347-363. https://doi.org/10.1007/s11031-023-10012-7

※필자소개
박진영.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썼다.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 연구를 알기 쉽고 공감 가도록 풀어낸 책을 통해 독자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지뇽뇽’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듀크대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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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7월 2025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추억은 슬픔을 이기는 힘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추억은 슬픔을 이기는 힘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추억은 슬픔을 이기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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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반려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십 년간 함께 지냈던 반려견을 떠나 보내게 되었다. 급작스럽게 찾아온 이별이었고 준비할 시간은 짧았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함께한 사진들을 돌아보는데 거기에는 많은 추억과 함께 다양한 감정들, 행복과 기쁨, 익살스러움, 피곤하고 지친 모습들, 또 여러 번의 이사와 이런저런 사건(책 출간, 유학, 미국에서의 첫 직장생활) 등 지난 삶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덕분에 함께한 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 우리 반려견에게서 얼마나 많은 행복과 위로를 받았는지 되새길 수 있었다. 이별은 힘들지만 함께한 기쁨이 몇 배나 더 크기 때문에 과거로 되돌아가더라도 역시나 다시 함께하겠다는 선택을 내릴 것 같다.

괜히 생각하면 힘드니까 돌아보지 않는 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했지만 열심히 추억하고 함께 많이 행복했음을 확실하게 느끼는 편이 더 후회와 슬픔을 많이 내보내게 도와주는 것 같다. 그런 한편 우리 반려견을 만나서 너무 행운이었고 감사하다는 생각은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추억 또는 노스텔지어란 과거의 아름다웠던 시간에 대해 아쉬움과 소중함, 갈망 등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첼시 리드 찰스턴대의 연구자에 의하면 소중한 이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것이 후회를 곱씹게 만들기보다 그 반대로 부정적인 생각에 덜 집착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지난 2년 간 소중한 이를 떠나보낸 경험을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 한달 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함께한 추억을 자주 떠올리고 추억함으로써 고인을 기린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부정적인 곱씹기와 잠을 설치는 등의 스트레스 증상을 비교적 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아름다웠던 시간을 추억하는 행동이 감사하는 마음과 행복감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들을 쭉 보다가 반려견과 처음 만난 첫 1년의 사진이 빠져있다는 것을 알았다. 열심히 찾아서 겨우 다시 그 때의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잃어버린 시간을 다시 찾은 듯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사진마다 당시 어떤 상황이었고 어떤 기분이었는지 생생하게 기억이 나서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듯했다. 보물을 찾은 기분이었다.

앞으로도 자주 들여다보면서 (마음 속으로) 강아지 별에서의 안부도 묻고 다른 가족들과도 좋은 기억들을 많이 나누고 싶다.

좋은 액자도 하나 마련하고 나무도 하나 심어야지. 삶은 짧으니까 아름다웠던 순간이 있다면 최대한 요란하게 표시해둬야 티가 나지 않을까.

삶의 시간이 모두 반짝이는 것은 아니지만 작게 반짝이는 추억들이 모여서 대체로 밝게 빛났다고 말 할 수 있는 삶을 만들어 줄 거라고 믿어본다.

Reid, C. A., Green, J. D., Short, S. D., Willis, K. D., Moloney, J. M., Collison, E. A., Wildschut, T., Sedikides, C., & Gramling, S. (2020). The past as a resource for the bereaved: Nostalgia predicts declines in distress. Cognition and Emotion, 35(2), 256-268. https://doi.org/10.1080/02699931.2020.1825339

※필자소개
박진영.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썼다.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 연구를 알기 쉽고 공감 가도록 풀어낸 책을 통해 독자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지뇽뇽’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듀크대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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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7월 2025

[인공지능 기술] 예상치 못한 AI의 굴욕

[인공지능 기술] 예상치 못한 AI의 굴욕

예상치 못한 AI의 굴욕

[아무튼, 주말]
[아무튼,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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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AI 기술을 인간의 판단과 어떻게 균형 있게 조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영국에서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148년 역사의 이 대회는 보수적 운영 방식으로 유명합니다. 선수들은 운동복은 물론 모자, 양말, 팔목 밴드, 라켓 손잡이까지 흰색으로 통일해야 합니다. 다만, 2년 전 여성 선수에 한해 어두운 색 속바지를 허용했습니다. ‘바지 혹은 치마보다 길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달렸고요. ‘윔블던다운 미미한 변화’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대회는 정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심을 없애고 ‘인공지능(AI) 심판’을 도입한 것입니다. 코트 주변 카메라들이 공 궤적을 추적해 ‘아웃’ 여부를 판독합니다. 다른 대회도 AI를 많이 활용하지만 ‘전통’을 중시해온 윔블던이기에 놀라운 결정이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판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인데, 뜻밖의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6일(현지시각) 러시아와 영국 선수가 맞붙은 여자 단식 16강전. 중계 화면상으론 분명히 영국 선수가 친 공이 라인을 벗어났는데도 ‘아웃’ 판정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판독 시스템이 순간 작동을 멈춘 것입니다. 결국 이 포인트는 무효 처리됐습니다. 러시아 선수가 “점수를 도둑맞았다”고 항의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그는 한번 흔들리자 끌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경기는 러시아 선수가 간신히 이기기는 했지만 승패가 바뀔 뻔했습니다. AI 심판의 말썽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8일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유형이 다른 오작동을 일으켰습니다.

이쯤 되면 “AI가 윔블던에서 씻기 힘든 굴욕을 당했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겠네요. 이번 소동은 스포츠의 경계를 넘어 AI의 존재론적 가치를 둘러싸고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AI 의존도는 어느 정도의 선이 적절한 것일까. AI의 오류로 생기는 피해는 누가 책임지고 어떻게 구제해야 하는가. AI가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우려는 없는 걸까.

AI 대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AI 주도권을 놓고 글로벌 경쟁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AI의 장밋빛 미래에 매몰된 나머지 AI 기술을 인간의 판단과 어떻게 균형 있게 조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인류의 고민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걱정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출처]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5/07/12/QZCAYJPLHZH4FMWVBN36XH5E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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