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11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66.The Sound Of Silence  — Simon And Garfunkel (더 사운드 어브 사일런스 : 사이먼 앤 가펑클)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66.The Sound Of Silence  — Simon And Garfunkel (더 사운드 어브 사일런스 : 사이먼 앤 가펑클)  듣기/가사/해석]

 
 
Simon & Garfunkel – The Sound Of Silence , 사이먼 앤 가펑클 –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가사/해석/듣기/노래]
 
 
 
 
Simon & Garfunkel (사이먼 앤 가펑클) – The Sound Of Silence (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The Sound Of Silence’는 1964년 10월 19일에 발매된 미국의 포크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 (Simon & Garfunkel)’의 1집 데뷔 앨범 [Wednesday Morning, 3 A.M.]에 수록이 되었고, 1966년 1월 17일에 발매된 2집 앨범 [Sound of Silence] 타이틀 곡으로 수록이 되었다.
 
 
1집 앨범 [Wednesday Morning, 3 A.M.]은 상업적을 실패를 하였고 사이먼과 가펑클은 해체를 하였다, 1965년 앨범 수록곡인 ‘The Sound Of Silence’가 라디오에서 인기를 얻고 1집 앨범 프로듀서였던 ‘톰 윌슨 (Tom Wilson)’이 사이먼과 가펑클의 동의를 얻지 않고 오버 더빙을 하여 다시 녹음한 리믹스 싱글 버전이 급기야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하자 사이먼과 가펑클은 다시 재결성을 하고 2집 앨범을 녹음하였고 앨범 제목도 [Sound of Silence]로 하여 발매하였다.
 
 

The Sound Of Silence  --- Simon And Garfunkel 01.jpeg

 
 
‘The Sound Of Silence’는 폴 사이먼이 작사, 작곡을 한 곡으로 노래는 처음에는 빛을 보지 못했지만 뒤늦게 히트를 하며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을 하면서 사이먼과 가펑클이 재결합을 하게 된 계기를 만든 노래이다.
 
‘The Sound Of Silence’는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였고, 호주, 캐나다, 오스트리아, 독일, 뉴질랜드 등에서 싱글 차트 탑 10안에 들었다.
 
‘Mrs. Robinson’, ‘Bridge over Troubled Water’, ‘Homeward Bound’, ‘I am a Rock’ ‘The Boxer’ 등과 함께 사이먼 앤 가펑클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Simon & Garfunkel – The Sound Of Silence
 
 

 

 

 
 
 
Simon & Garfunkel – The Sound Of Silence [Single/1966]
Simon & Garfunkel – The Sound Of Silence

The Sound Of Silence  --- Simon And Garfunkel 02.jpeg

 
 
Simon & Garfunkel (사이먼 앤 가펑클) – The Sound Of Silence (침묵의 소리) [가사/해석]
 
Hello darkness my old friend
I’ve come to talk with you again
Because a vision softly creeping
Left its seeds while I was sleeping
And the vision that was planted in my brain
Still remains Within the sound of silence
 
안녕 어둠이여 내 오랜 벗
너와 다시 얘기하러 왔어
내가 잠든 사이에 어떤 허깨비가
살며시 기어와 씨를 뿌리고 갔거든
내 머릿속에 심어진 그 허깨비는
아직도 남아 있어 소리 없는 소리 속에
 
 
 
 
In restless dreams I walked alone
Narrow streets of cobblestone
Beneath the halo of a street lamp
I turned my collar to the cold and damp
When my eyes were stabbed
By the flash of a neon light
That split the night
And touched the sound of silence
 
들뜬 꿈속에서 자갈이 깔린
좁은 골목길을 홀로 걸었어
가로등 불빛 아래서
난 추위와 눅눅함으로 옷깃을 올려 세웠지
네온빛의 반짝임으로
찌르는 듯이 눈이 부실 때
그 불빛은 밤을 찢어 쪼개고
어루만졌지 소리 없는 소리를
 
And in the naked light I saw
Ten thousand people, maybe more
People talking without speaking
People hearing without listening
People writing songs that voices never share
And no one dare
Disturb the sound of silence
 
내가 본 벌거숭이 불빛 속에서
만 명 어쩌면 더 많은 사람들이
말하지 않고 이야기하고
귀 기울이지 않고 듣고
목소리가 나눠가지지 않는 노래를 쓰고 있었어
그리고 아무도 감히
깨뜨리지 못했지 그 소리 없는 소리를
 
“Fools” said I “you do not know
Silence like a cancer grows”
“Hear my words that I might teach you
Take my arms that I might reach you”
But my words like silent raindrops fell
And echoed in the wells of silence
 
“바보들” 내가 이르길 “그대들은 모르네
소리 없음이 암이 자라는 것과 같다는 걸
가르침을 줄지도 모를 내 말을 들어요”
그대들에게 다다를지도 모를 내 팔을 잡아요
하지만 나의 얘기는 소리 없이 내리는 빗방울처럼
소리 없는 샘 안에서 메아리쳤어
 
And the people bowed and prayed
To the neon god they made
And the sign flashed out its warning
In the words that it was forming
And the signs said
“The words of the prophets
Are written on the subway walls
And tenement halls”
And whispers in the sound of silence
 
사람들은 절하고 기도하지
스스로가 만든 네온 신에게
그 몸짓은 경고를 반짝이며 토해내고
-그 몸짓이 만들고 있는 말속에서
그 몸짓은 이렇게 말했지
“예언자의 말씀은
지하철 벽에 적혀 있다
그리고 싸구려 집에도”
그리고 속삭였지 소리 없는 소리로
 
 
 
 
 
[출처] https://w-music.tistory.com/entry/Simon-Garfunkel-The-Sound-Of-Silence-%EC%82%AC%EC%9D%B4%EB%A8%BC-%EC%95%A4-%EA%B0%80%ED%8E%91%ED%81%B4-%EC%82%AC%EC%9A%B4%EB%93%9C-%EC%98%A4%EB%B8%8C-%EC%82%AC%EC%9D%BC%EB%9F%B0%EC%8A%A4-%EA%B0%80%EC%82%AC%ED%95%B4%EC%84%9D%EB%93%A3%EA%B8%B0%EB%85%B8%EB%9E%98

Loading

8 11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65.Casablanca — Bertie Higgins (카사블랑카 :  버티 히긴스)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65.Casablanca — Bertie Higgins (카사블랑카 :  버티 히긴스)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Casablanca by Bertie Higgins
 
 
 
안녕하세요? 팝스 잉글리시의 부지영입니다. 아쉽게도 여름이 다 갔구나 싶었더니 벌써 9월도 중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세월 참 빨리 가죠? 며칠 전에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밤새 내렸는데요. 밤은 깊어가고 비는 내리고 하니까, 따뜻한 차 한잔이나 마시면서 고전 영화나 한 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수효과와 영상이 화려한 요즘 영화를 보다가 옛날 흑백영화를 보면 다소 지루하고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옛날 영화들은 뭔가 순수하고 감성이 살아있는 것 같고, 또 영화를 보고 나면 오래도록 깊은 여운이 남곤 하는데요. 전 옛날 영화 하면 카사블랑카가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1942년 작품인 카사블랑카는 통속적인 애정물이면서도 늘 세계영화 걸작선에 포함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는 영화인데요. 이 카사블랑카 영화를 소재로 한 노래가 있습니다. 노래 제목도 Casablanca (카사블랑카)인데요. 팝스 잉글리시 오늘 시간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잠시 들어보시죠.
 
버티 히긴스 (Bertie Higgins)의 노래 ‘Casablanca’, 잠시 들어보셨습니다. 이 노래는 청취자 신청곡이기도 한데요. 버티 히긴스는 이 노래를 1982년에 발표했는데, 당시 미국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한국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어떤 노래인지 1절부터 가사 해석해 보죠.
 
 
(1절)
 
 
I fell in love with you watching Casablanca
 
 
카사블랑카를 보면서 당신과 사랑에 빠졌어요
 
 
(‘fall in love’는 ‘사랑에 빠지다, 사랑을 하다’란 뜻이죠. “My husband and I met in high school and fell in love.”하면 “제 남편과 저는 고등학교 때 만나서 사랑에 빠졌습니다.”란 말입니다. ‘fall in love’ 다음에는 보통 with가 오는데요. ‘~와 사랑에 빠지다, ~에게 반하다’란 말이죠. “I fell in love with him at first sight.”하면 “처음 본 순간 그 사람에게 반했습니다.” “I fell in love with the shoes and I had to buy them.”하면 “그 구두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샀습니다.”란 뜻입니다. Casablanca는 아프리카 모로코 서북부의 항구도시인데요. 여기서는 카사블랑카를 배경으로 한 같은 제목의 영화를 의미합니다.)
 
 
 
Back row of the drive-in show in the flickering light
 
 
불빛이 깜박이는 야외 극장의 마지막 줄에서
 
 
(‘drive-in’ 은 차에 탄 채 이용할 수 있는 식당, 은행, 영화관 등을 의미하죠. 여기서 drive-in show는 drive-in movie theatre, 자동차를 탄 채로 영화를 감상하게 돼있는 야외 극장을 말합니다. flicker는 등불, 빛이 깜박거리는 걸 의미하는데요. 텔레비전이나 영화 화면이 깜박거리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Popcorn and cokes beneath the stars
 
 
팝콘과 콜라는 별빛 아래서
 
 
(popcorn은 튀긴 옥수수, 즉 강냉이를 튀긴 걸 말하죠. Coke는 청량음료의 일종인 코카콜라를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미국에서 영화를 구경할 때 팝콘과 코우크, 청량음료는 빠질 수 없는 거죠.)
 
 
 
Became champagne and caviar
 
 
샴페인과 캐비아로 변했죠
 
 
(여기서 샴페인은 프랑스산 발포주, 즉 병마개를 따면 거품이 나는 포도주를 말하는데요. caviar는 철갑상어 알을 소금에 절인 식품을 말합니다. 샴페인과 캐비아는 고급 음식의 대표라고 할 수 있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영화를 보니까 팝콘과 콜라 같은 평범한 음식도 최고의 음식처럼 느껴졌다는 겁니다. 사랑에 빠져서 모든 것이 아름답고 멋지게 보이는 기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Making love on a long hot summers night
 
길고 무더운 여름 밤에 사랑을 나누면서
 
 
버티 히긴스의 노래 ‘Casablanca’ 1절 가사 해석해 봤습니다. 버티 히긴스는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 출신인데요. ‘파우스트’로 유명한 독일 작가 괴테가 고조 할아버지라고 하네요. 고조 할아버지의 재능을 물려 받았는지 시적이고 감성적인 가사의 노래를 많이 썼습니다. 버티 히긴스는 10대 시절부터 악단을 조직해 음악 활동을 했는데요. 1982년 ‘Key Largo’란 노래로 미국에서 인기 순위 8위에 올라갔지만 후속곡을 내지 못하고 반짝 인기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오히려 한국이나 일본에서 더욱 인기를 끌었는데요. 아시아에서는 ‘Key Largo’ 보다 바로 이 노래 ‘Casablanca’가 더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절)
 
I thought you fell in love with me watching Casablanca
 
 
카사블랑카를 보면서 당신이 나와 사랑에 빠졌다고 생각했어요
 
Holding hands ‘neath the paddle fans in Rick’s candle lit café
 
 
촛불이 켜진 릭의 카페에서 천정에 달린 선풍기가 돌아가는 아래서 손을 잡고
 
 
(여기서 ‘neath는 ‘~의 바로 아래에’란 뜻을 가진 beneath의 준말입니다. paddle fan은 ceiling fan, 즉 천장에 달린 선풍기를 말합니다. Rick은 영화 카사블랑카의 남자 주인공 이름인데요. 험프리 보가트가 맡았던 주인공 릭은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술집을 운영합니다.)
 
 
Hiding in the shadows from the spies.
 
 
간첩들을 피해 그늘진 곳에 몸을 감추면서.
 
 
Moroccan moonlight in your eyes
 
 
모로코의 달빛이 당신 눈에 비쳤죠
 
Making magic at the movies in my old Chevrolet
 
 
낡은 내 시보레 자동차 안에서 영화를 보며 마술 같은 경험을 했죠
 
(Chevrolet는 미국 제네랄 모터스사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브랜드 이름인데요. 한국에는 시보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절 가사 해석해 봤습니다. 2절은 연인과 함께 카사블랑카 영화를 보면서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들이 된 듯한 환상에 빠진 느낌을 묘사하고 있죠? 카사블랑카 영화를 볼 기회가 없었던 분들께서는 대체 어떤 영화길래 그럴까 궁금하실 텐데요. 영화 줄거리를 잠시 소개해 드리면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시절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옛 연인들이 우연히 재회합니다. 남자 주인공 릭이 운영하는 술집에 여자가 손님으로 찾아온 건데요. 여자 주인공 일자는 나치 독일에 항거에 저항운동을 벌이는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탈출을 꾀하고 있는데요. 통행허가증을 사기 위해 중개인을 만나러 술집에 왔다가 릭과 마주친 거죠. 릭은 파리에서 일자에게 버림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냉정하게 대하는데요. 사실 일자는 남편이 죽은 걸로 생각하고 릭을 만났다가, 나중에 남편이 살아있다는 걸 알고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했던 겁니다. 두 사람 사이에 오해가 풀리면서 열렬했던 사랑의 감정이 되살아나는데요. 릭은 일자를 붙잡고 싶은 마음과 남편과 함께 무사히 탈출시키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번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갈 길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일자를 떠나 보냅니다.
 
 
 
(후렴)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오! 카사블랑카의 키스는 여전히 멋지지만
 
 
(키스, 입맞춤은 여전히 키스다, 여전히 멋지고 감동을 준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당신의 숨결을 느낄 수 없는 키스는 키스가 아니죠
 
 
(이 두 소절의 가사는 영화 카사블랑카의 주제가인 ‘As Time Goes By’에 나오는 가사를 따온 것입니다. ‘시간이 갈 수록’이란 뜻의 ‘As Time Goes By’란 노래에는 “A kiss is just a kiss, a sigh is just a sigh.”란 구절이 나옵니다.)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카사블랑카의 내게로 돌아와주세요
 
 
(함께 카사블랑카 영화를 보면서 서로 사랑하던 그 때로 돌아와달라는 의미죠.)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시간이 갈 수록 날이면 날마다 더욱 당신을 사랑한답니다
 
 
(역시 영화 카사블랑카의 주제곡과 관련된 구절이죠. ‘as time goes by’는 카사블랑카 주제가 제목입니다.)
 
 
 
영화 카사블랑카는 결국 남녀 주인공들이 헤어지면서 끝나게 되는데요. 안개 낀 공항에서의 안타까운 이별 장면은 잊을 수 없는 명 장면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남녀 주인공 릭 역은 미국 배우 험프리 보가트, 여자 주인공 일자 역은 스웨덴 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이 맡았는데요. 그 동안 폭력조직 단원 역할을 주로 했던 험프리 보가트는 이 영화로 연기의 폭을 넓히면서 미국 최고의 배우 가운데 한 사람으로 자리를 굳혔고요. 잉그리드 버그만 역시 이 영화로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 했습니다. 이 영화가 개봉된 시기는 아직 파리가 해방되기 전, 나치 독일이 파리를 점령하고 있었는데요. 당시 시대적 상황에 맞물려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영화 카사블랑카는 1944년 3월에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을 수상했는데요. 그 뒤 3개월 뒤인 1944년 6월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단행되면서 8월 25일에 파리는 해방의 날을 맞게 됩니다.
 
 
(3절)
 
I guess there’re many broken hearts in Casablanca
 
 
카사블랑카에는 상처 받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broken heart는 상처받은 마음을 의미하는데요. 부모와 자식 사이, 친구 사이에도 쓸 수 있지만 보통은 남녀 사이의 실연의 상처를 의미합니다. ‘break someone’s heart’하면 ‘어떤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다, 상처를 주다’란 말인데요. “Tom broke my heart when he left me, but I don’t hate him.”하면 “톰이 떠났을 때 상처를 받았지만 그 사람을 미워하진 않습니다.”란 말입니다.)
 
 
You know I’ve never really been there, so I don’t know
 
 
실제로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긴 하지만요
 
 
(카사블랑카에 실제로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정말로 상처 받은 사람들이 많은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다는 말이겠죠.)
 
I guess our love story will never be seen
 
 
우리 사랑이 그럴 일은 없겠죠
 
 
On the big wide silver screen
 
 
커다란 은막에서 보여지는 일은
 
 
(silver screen은 은막인데요. 흑백영화 시절 영화 화면이 은색, 회색으로 보이던 데서 나온 말입니다. silver screen, 은막은 원래 영상이 비치는 영사막을 말하지만 영화를 의미하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But it hurt just as bad when I had to watch you go
 
 
하지만 당신이 떠나는 걸 보려니 그렇게 마음이 아플 수가 없군요
 
 
(영화 속 이별의 장면만큼이나 마음이 아프다는 뜻이죠.)
 
 
버티 히긴스가 부른 ‘Casablanca’ 의 가사 끝까지 해석해 봤습니다. 여기서 오늘 나온 영어 표현 몇 가지 다시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fall in love’는 ‘사랑에 빠지다, 사랑을 하다’, ‘hide from’은 어떤 사람이나 동물 등으로부터 ‘숨다, 모습을 감추다’, ‘broken heart’ 는 ‘상처받은 마음’을 의미하고요. ‘break someone’s heart’하면 ‘어떤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다, 상처를 주다’란 뜻입니다.
 
팝스 잉글리시, 이제 또 헤어질 시간인데요. 버티 히긴스의 노래 ‘Casablanca’, 처음부터 다시 한번 들으면서 오늘 시간 마치겠습니다. 저는 또 다음 주 이 시간에 다시 뵙죠. 안녕히 계세요.
 
 
 
[출처] https://www.voakorea.com/a/a-35-2009-09-14-voa30-91368519/1275687.html
 
 
 
기분전환으로 좋은 음악이었다.
 
들을 때 마다 영화 ‘카사블랑카’ 를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하고…
 
(2006/10/05 03:09)
 
 
 
Casablanca – Bertie Higgins
 
번역 : rushcrow.com
 
 
 
I fell in love with you watching Casablanca
Back row of the drive in show in the flickering light
Popcorn and cokes beneath the stars
became champagne and caviar
Making love on a long hot summers night
 
카사블랑카를 보면서 당신을 사랑하게 됐어요
자동차 극장 뒷자리, 깜박이는 불빛의 영상에서
별빛 아래에서 팝콘과 콜라는
샴페인과 캐비어가 되어요
길고 긴 뜨거운 여름밤에 사랑을 했어요
 
 
I thought you fell in love with me watching Casablanca
Holding hands ‘neath the paddle fans in Rick’s Candle lit cafe
Hiding in the shadows from the spies.
Moroccan moonlight in your eyes
Making magic at the movies in my old chevrolet
 
카사블랑카를 보면서 나를 사랑하게 됐다고 생각했어요
릭의 촛불이 켜진 카페의 천장 선풍기 아래에서 손을 잡고
남의 시선을 피해 그림자 속으로 숨으며
당신 눈에서 빛나는 모로코의 달빛
내 오래된 시보레에서 영화는 마술을 했어요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오! 키스는 카사블랑카에서 그대로 키스예요
하지만 당신의 숨결이 없는 키스는 키스가 아니예요
제발 카사블랑카의 나에게 돌아와요
당신을 사랑해요 시간이 갈수록 매일 더욱 더
 
 
I guess there’re many broken hearts in Casablanca
You know I’ve never really been there. so,
I don’t know I guess our love story will never be seen on the big wide silver screen
But it hurt just as bad when I had to watch you go
 
카사블랑카에는 상실한 마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당신은 알아요, 나는 거기에 가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모르겠어요, 우리의 사랑이야기는 커다란 은막에서 볼 수 없을꺼예요
그러나 그것이 당신이 가는 걸 봤어야 할 때 처럼 아프게 해요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오! 키스는 카사블랑카에서 그대로 키스예요
하지만 당신의 숨결이 없는 키스는 키스가 아니예요
제발 카사블랑카의 나에게 돌아와요
당신을 사랑해요 시간이 갈수록 매일 더욱 더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오! 키스는 카사블랑카에서 그대로 키스예요
하지만 당신의 숨결이 없는 키스는 키스가 아니예요
제발 카사블랑카의 나에게 돌아와요
당신을 사랑해요 시간이 갈수록 매일 더욱 더
당신을 사랑해요 시간이 갈수록 매일 더욱 더
 
 
 
 
출처: https://rushcrow.com/298 [러쉬크로우의 팝송 번역/해석:티스토리]
 
 

Loading

6 11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64.The Greatest Love Of All — Whitney Houston (더 그레이테스트 러브 어브 올 : 휘트니 휴스턴) [듣기/가사/해석] 아이 빌리브 칠드런 아 아워 퓨쳐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64.The Greatest Love Of All — Whitney Houston (더 그레이테스트 러브 어브 올 : 휘트니 휴스턴) [듣기/가사/해석] 아이 빌리브 칠드런 아 아워 퓨쳐

 
 
Whitney Houston – The Greatest Love Of All [듣기/가사/해석/독음]
 
 
 
 
<The Greatest Love Of All – Whitney Houston>
 

The Greatest Love Of All --- Whitney Houston 01.jpeg

 
 
 
오늘의 팝송은 Whitney Houston(휘트니 휴스턴)의 The Greatest Love Of All (그레이티스트 러버볼) 입니다.
 
휘트니 휴스턴은 팝의 여왕으로 알려져있을만큼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신분이죠.
 
안타깝게도 2012년에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The Greatest Love Of All – [듣기]
 

 

 
 
 
 
 
 
 
 
 
The Greatest Love Of All – [가사/해석/독음]
 
I believe the children are our future
 
(아이 빌리브 더 췰드런 아 아워 퓨처)
 
나는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란 걸 믿고 있습니다
 
 
Teach them well and let them lead the way
 
(티치 뎀 웰 앤 렛 뎀 리드 더 웨이)
 
아이들을 잘 가르쳐서 그들을 바른길로 인도해야 합니다
 
 
Show them all the beauty they possess inside
 
(쇼 뎀 올 더 뷰티 데이 포제스 인사이드)
 
내적으로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움을 가르쳐주어야하고
 
 
Give them a sense of pride to make it easier
 
(기브 뎀 어 센스 오브 프라이드 투 메이킷 이지어)
 
더욱 쉽게 풀어갈 수 있도록 자부심도 심어주세요
 
 
Let the children’s laughter remind us how we used to be
 
(렛 더 췰드런스 래프터 리마인더스 하우 위 유즈트 투 비)
 
아이들의 웃음이 예전의 우리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Everybody’s searching for a hero
 
(에브리바디스 써칭 포 어 히어로)
 
모두들 영웅을 찾고 있어요
 
 
People need someone to look up to
 
(피플 니드 썸원 투 룩업 투)
 
사람들은 존경할만한 누군가가 필요해요
 
 
I never found anyone to fulfill my needs
 
(아이 네버 파운드 애니원 투 풀필 마이 니즈)
 
내 요구를 충족시켜줄 사람을 찾지 못했어요
 
 
A lonely place to be
 
(어 론니 플레이스 투 비)
 
외로운 곳이기에
 
 
So I learned to depend on me
 
(쏘 아이 런드 투 디펜드 온 미)
 
그래서 내게 의지하는 법을 배웠어요
 
 
 
I decided long ago, never to walk in anyone’s shadows
 
(아이 디싸이디드 롱 어고 네버 투 워킨 애니원스 쉐도우스)
 
나는 오래전에 다른 사람의 그늘 안에서 머무르지 않겠다고 결심했고
 
 
If I fail, if I succeed
 
(이프 아이 페일, 이프 아이 썩씨드)
 
내가 실패하든, 성공하든
 
 
At least I’ll live as I believe
 
(엣 리스트 아이 윌 리브 애즈 아이 빌리브)
 
내가 믿는 그대로 살아갈 겁니다
 
 
No matter what they take from me
 
(노 매러 왓 데이 테이크 프롬 미)
 
그들이 내게서 모든 걸 가져가도 상관없지만
 
 
They can’t take away my dignity
 
(데이 칸 테이커웨이 마이 디그니티)
 
내 존엄성은 가져갈 수 없습니다
 
 
Because the greatest love of all is happening to me
 
(비커즈 더 그레이티스트 러버볼 이즈 해프닝 투 미)
 
가장 위대한 사랑이 내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죠
 
 
I found the greatest love of all inside of me
 
(아이 파운드 더 그레이티스트 러버볼 인싸이드 오브 미)
 
난 내 안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을 발견했습니다
 
 
The greatest love of all is easy to achieve
 
(더 그레이티스트 러버볼 이즈 이지 투 어취브)
 
가장 위대한 사랑을 이루기는 쉽습니다
 
 
Learning to love yourself
 
(러닝 투 러브 유어셀프)
 
당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것
 
 
It is the greatest love of all
 
(잇 이즈 더 그레이티스트 러버볼)
 
이것이 가장 위대한 사랑입니다
 
 
 
I believe the children are our future
 
(아이 빌리브 더 췰드런 아 아워 퓨처)
 
나는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란 걸 믿고 있습니다
 
 
Teach them well and let them lead the way
 
(티치 뎀 웰 앤 렛 뎀 리드 더 웨이)
 
아이들을 잘 가르쳐서 그들을 바른길로 인도해야 합니다
 
 
Show them all the beauty they possess inside
 
(쇼 뎀 올 더 뷰티 데이 포제스 인싸이드)
 
내적으로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움을 가르쳐주어야하고
 
 
Give them a sense of pride to make it easier
 
(기브 뎀 어 센스 오브 프라이드 투 메이킷 이지어)
 
더욱 쉽게 풀어갈 수 있도록 자부심도 심어주세요
 
 
Let the children’s laughter remind us how we used to be
 
(렛 더 췰드런스 래프터 리마인더스 하우 위 유즈트 투 비)
 
아이들의 웃음이 예전의 우리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And if by chance that special place
 
(앤 이프 바이 챈스 댓 스페셜 플레이스)
 
그리고 혹시 당신이 꿈꾸어왔던
 
 
That you’ve been dreaming of leads you to a lonely place
 
(댓 유브빈 드리밍 오브 리즈 유 투 어 론니 플레이스)
 
특별한 곳을 향해 나아가다가 외로운 곳에 닿게 될 지라도
 
 
Find your strength in love
 
(파인드 유어 스트렝쓰 인 러브)
 
사랑으로 힘을 얻도록 하세요
 
 
 
 
[출처] https://stgangnam.tistory.com/entry/Whitney-Houston-The-Greatest-Love-Of-All-%EB%93%A3%EA%B8%B0%EA%B0%80%EC%82%AC%ED%95%B4%EC%84%9D%EB%8F%85%EC%9D%8C

Loading

6 11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63.Heaven — Bryan Adams (해븐 : 브라이언 아담스)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63.Heaven — Bryan Adams (해븐 : 브라이언 아담스) [듣기/가사/해석]

 
Bryan Adams (브라이언 아담스) – Heaven [가사/해석/듣기/MV]
 
 
■ Bryan Adams – Heaven
 
 
1984년에 발표한 브라이언 아담스 (Bryan Adams)의 4집 앨범 [Reckless] 수록곡..
 
 
 
세계적으로 6500만~1억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할만큼 캐나다를 대표하는 가수중 한 명인 ‘Bryan Adams’는 2000년 최고의 남성 아티스트상, 1997년 올해의 남성 보컬리스트 상 등 23개의 상을 받았으며, 1998년에는 캐나다 명예의 거리에, 2006년에는 캐나다 음악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였다.
 
 
 
 
1984년에 발표된 [Reckless]는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수록된 싱글곡 ‘Run To You’, ‘Summer of ’69’, ‘Heaven’은 모두 톱10에 올라왔다.
 
 
 
그 중 ‘Heaven’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송으로 사랑 받고 있다.
 
 
 
 
■ Bryan Adams – Heaven [MV/듣기]
 

 
 

 

 
 
 
 
■ Bryan Adams – Reckless [4집 앨범]

Heaven --- Bryan Adams.jpeg

 
 
 
 
 
■ Bryan Adams – Heaven [가사/해석]
 
 
 
 
Oh thinking about all our younger years
 
There was only you and me
 
We were young and wild and free
 
 
 
 
우리가 젊었던 시절을 생각해 보면
 
오직 당신과 나만 생각했었고
 
우린 젊음에 거칠고 자유로웠어요
 
 
 
 
 
Now nothing can
 
take you away from me
 
We’ve been down that road before
 
But that’s over now
 
You keep me coming back for more
 
 
 
 
이제 아무도 당신을
 
내게서 앗아갈 수 없어요
 
예전에 우린 저 길 아래 있곤 했죠
 
이젠 모두 지난 일이지만 당신을 못잊어
 
난 더 많은 사랑을 원하며 돌아가고 싶어요
 
 
 
 
 
Baby you’re all that I want
 
when you’re lying here in my arms
 
I’m finding it hard to believe
 
we’re in Heaven
 
And love is all that I need
 
And I found it there in your heart
 
It isn’t too hard to see we’re in Heaven
 
 
 
 
내가 원하는 건 당신뿐이에요
 
내 품에 당신을 안고 있으면
 
우리가 천국과 같은 곳에 있다는 걸
 
믿기가 어려울 정도에요
 
내가 필요한 건 사랑이고
 
난 그 사랑을 당신 마음속에서 찾았어요
 
우리가 천국에 있다는 건 쉽게 알 수 있죠
 
 
 
 
 
Oh once in your life you find someone
 
who will turn your world around
 
bring you up when you’re feeling down
 
 
 
 
살아 가면서 누군가를 찾게 될 거예요
 
당신의 세상을 바꾸어 버리고, 풀이 죽어
 
있을 때 기운을 북돋아 줄 사람을요
 
 
 
 
 
Yeah, nothing could change
 
what you mean to me
 
Oh, there’s lots that I could say
 
Just hold me now
 
Cause our love will light the way
 
 
 
 
나에게 있어서 당신의 의미를
 
그 무엇도 바꿀 수는 없어요
 
해주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요
 
그저 날 껴안아 주세요
 
우리 사랑이 길을 밝혀 줄테니까요
 
 
 
 
 
Baby you’re all that I want
 
when you’re lying here in my arms
 
I’m finding it hard to believe
 
we’re in Heaven
 
And love is all that I need
 
And I found it there in your heart
 
It isn’t too hard to see we’re in Heaven
 
 
 
 
내가 원하는 건 당신뿐이에요
 
내 품에 당신을 안고 있으면
 
우리가 천국과 같은 곳에 있다는 걸
 
믿기가 어려울 정도에요
 
내가 필요한 건 사랑이고
 
난 그 사랑을 당신 마음속에서 찾았어요
 
우리가 천국에 있다는 건 쉽게 알 수 있죠
 
 
 
 
 
I’ve been waiting for so long
 
for something to arrive
 
for love to come along
 
Now our dreams are coming true
 
through the good times and the bad
 
Yeah, I’ll be standing there by you
 
 
 
 
너무도 오랫동안 기다려왔어요
 
무언가가 도착하기를요
 
사랑이 다가오기를 말이에요
 
이제 우리의 꿈은 현실이 된 거예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당신 곁에 서 있겠어요
 
 
 
 
 
Baby you’re all that I want
 
when you’re lying here in my arms
 
I’m finding it hard to believe
 
we’re in Heaven
 
And love is all that I need
 
And I found it there in your heart
 
It isn’t too hard to see we’re in Heaven
 
 
 
 
내가 원하는 건 당신뿐이에요
 
내 품에 당신을 안고 있으면
 
우리가 천국과 같은 곳에 있다는 걸
 
믿기가 어려울 정도에요
 
내가 필요한 건 사랑이고
 
난 그 사랑을 당신 마음속에서 찾았어요
 
우리가 천국에 있다는 건 쉽게 알 수 있죠
 
 
 
 
 
You’re all that I want
 
You’re all that I need
 
 
 
 
내가 원하는 건 오직 당신뿐이에요
 
내게 필요한 건 오직 당신뿐이에요
 
 
 
[출처] https://ksoso.tistory.com/33#google_vignette
 
 
 

Loading

4 11월 2023

[時事] 방심했다간 큰코 다칩니다, ‘팔색조’ 여자 사기꾼의 세계

[時事] 방심했다간 큰코 다칩니다, ‘팔색조’ 여자 사기꾼의 세계

방심했다간 큰코 다칩니다, ‘팔색조’ 여자 사기꾼의 세계

[아무튼, 주말]
전청조 사건으로 소환한 역대 여성 사기범들

1.png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재혼 소동을 계기로 사기 혐의가 드러나 체포된 전청조씨. 27세 여성인 전씨는 성별을 넘나들며 남녀 모두를 상대로 혼인빙자 사기와 투자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42세 남씨에 대해서도 공범 의혹이 제기된다. /여성조선

누구나 범죄자가 될 수 있다. 여성도 절도, 사기, 폭력, 살인을 얼마든 저지른다. 그러나 사람들은 범죄자가 남자가 아닌 여자라고 하면 여전히 놀란다. 여성 주도 범죄에 대해 피해자는 방심하기 쉽고, 사회도 그 피해를 축소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재혼 소동을 계기로 실체가 드러나면서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체포된 여성 전청조(27)씨도 그런 허를 찔렀다. 전씨는 작은 체구에도 능란한 언변과 친화력, 출신과 재력·인맥 날조에 성별까지 넘나드는 변신술로 여러 혼인 빙자 사기와 투자 사기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사기 같은 지능 범죄 유형이 복잡다단해져 여성 범죄 영역도 팽창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여성 사기범들의 수법을 다시 짚어본다. 왜? 유비무환이니까.

2.png
그래픽=송윤혜

◇장영자부터 이은해까지

한국 여성 사기꾼의 대모는 장영자(79)다. 1980년대 5공 시절 ‘단군 이래 최대 금융 사기’라는 어음 사기를 저지른 ‘큰손’의 대명사. 장씨는 중앙정보부 차장을 지낸 남편 이철희, 전두환 대통령과 얽힌 인척 관계를 내세워 어려운 기업들에 긴급 자금을 빌려주고 그 지원금의 몇 배에 이르는 어음을 받아 사채시장에 유통했다. 이전 이혼 두 번 때 받은 위자료 수억원을 종잣돈 삼아 남의 돈을 남의 돈으로 돌려막는 일종의 폰지(ponzi) 사기였다. 사기 총액은 7000억원대로 당시 국가 예산의 10%나 됐다.

3.png
1982년 총 7000억원대, 당시 국가 예산 10%에 달하는 천문학적 어음사기를 저지른 ‘큰손’의 대명사 장영자씨가 39세 나이로 첫 구속되던 모습. /조선일보DB

미모와 화술이 화려했던 장씨는 유력 인사 접대비만 월 3억원 넘게 쓸 정도로 통이 컸다. 1982년 첫 구속 때 포승에 묶여서도 “나는 피해자입니다. 경제는 유통이에요. 난 경제활동을 한 겁니다!”라고 외쳤다. 장씨는 출소 후 어음 사기와 구권 화폐 사기 등을 거듭 저질러 네 차례, 총 29년을 감옥에서 보낸 뒤 지난해 출소했다. 장씨 자신도 ‘사기 중독’ 수준이지만, 그의 정체를 뻔히 알면서도 당한 사람이 그렇게 많았다는 얘기다.

이후 살인을 전제로 한 보험 사기를 저지른 ‘엄 여인’ 엄인숙과 ‘계곡 살인’ 이은해가 연이어 등장했다. 보험 설계사 출신인 엄인숙(46)은 2000년부터 5년간 보험금을 타내려 두 남편을 차례로 사고로 위장해 살해했다. 어머니와 오빠, 남동생까지 바늘로 눈을 찔러 실명케 했다. 엄씨는 탤런트 뺨치는 미인형에 하얀 피부, 얌전하고 나긋한 말투 덕에 장기간 의심받지 않은 채 범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4.png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계곡에 빠뜨려 숨지게 해, 살인과 보험사기로 무기징역이 확정된 이은해의 지난 2016년 결혼식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에서 ‘소녀 가장’으로 알려진 이은해(32)는 2019년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수영 못하는 남편을 깊은 계곡에 빠뜨렸다. 앞서 2010년 전 남편과 2014년 사실혼 관계이던 남자 친구 모두 의문사로 숨졌다. 이씨는 엄씨처럼 사이코패스(반사회성 인격 장애) 측정 평가 점수가 만점에 가까울 정도로 극단적 이기심과 공감 능력 결여, 충동 조절 장애 등이 있음이 드러났지만, 그를 ‘여신’으로 추종하는 팬클럽이 생기는 기현상도 낳았다.

◇”꽃뱀은 꽃뱀 같지 않다”

거의 모든 범죄 피의자는 남성 비율이 훨씬 높다. 사기도 그렇다. 다만 여성은 물리력이 필요 없는 사기에선 일종의 비교 우위를 갖는다. 유엔 통계상 2021년 기준 각국에서 범죄로 유죄가 확정된 비율은 남성이 85%이고 여성이 15%인데, 사기 분야에선 남성이 73%, 여성이 27%였다. 한국에서도 1993~2021년 유죄가 확정된 범죄자 중 여성은 21.2%를 차지했는데, 사기 관련 범죄에선 그 비율이 평균치를 웃돈다. 일반 사기의 22.6%, 횡령의 26.1%, 약취 28.6%, 밀수 30.8%, 위증·증거인멸 36.9%를 여성이 저질렀다.

이에 대해 한 경찰 간부는 “범죄가 발각돼 처분된 수치가 그렇지 실제 여성 사기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번듯한 지위를 가진 남성이나 유명 인사들이 여자에게 큰 사기를 당하고도 수치심 때문에, 또는 사생활 문제가 드러날까 봐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는 “여성은 전통적 성 역할과 좁은 행동반경 때문에 범행 기회부터 적고, 여성 범죄가 은폐하기 쉬운 데다 사법기관이 여성에 관대한 경향이 있을 뿐, 실제 범죄성의 성별 차는 크지 않다”고 했다.

5.png
지난 2008년 여러 국군 장교와 기업인 등을 상대로 기밀을 빼낸 혐의로 구속됐던 탈북자이자 간첩인 원정화. /조선일보 DB

‘여자 사기꾼들(Confident Women)’이란 연대기를 쓴 미국 여성 작가 토리 텔퍼도 “통상 여성은 사기를 칠 만한 권력이나 인맥, 자원을 가졌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위협을 감지하기 어렵다”며 “보호 본능, 공감 능력, 감수성, 친화력 등 남을 조종할 수단은 여성에게 더 많을 수 있다”고 했다.

흔히 여자 사기꾼을 ‘꽃뱀’이라고 부른다. 꽃뱀은 성적 매력으로 이성을 유혹해 금품이나 정보, 조직 내 입지 등을 얻어내기 때문에, 외모가 뛰어나고 드세거나 영리해보일 것이란 선입견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진짜 꽃뱀은 오히려 외모가 평범하거나 좀 모자라 보일 정도로 유순한 경우가 많다고 입을 모은다. 경계심을 풀게 한 뒤 뒤통수를 친다는 것이다.

2008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감된 북한 간첩 원정화(49)는 수년간 여러 국군 장교들과 내연 관계를 맺으며 군사 기밀을 빼돌리고, 중국·일본까지 진출해 남성들을 이용해 사기·첩보 활동을 벌였다. 당시 사람들은 원씨의 범죄 스케일에 놀라고, 사진을 보곤 “저런 평범한 여자에게 다들 홀렸다고?” 하며 또 놀랐다. 호주에선 서맨사 아조파르디(35)란 여성이 2007~2019년 호주와 캐나다, 아일랜드 등에서 ‘말 못하는 10대 고아 소녀’ ‘가족이 몰살당한 러시아 체조 선수’ 등 불쌍한 소녀 캐릭터를 70여 가지나 연기하며 유괴·절도 등 사기 행각을 벌였다.

6.png
 
미 실리콘밸리에서 ‘여자 스티브 잡스’로 불리며 45억달러 돈방석에 앉았던 엘리자베스 홈즈 전 테라노스 CEO. ‘피 한방울로 250개 질병을 진단한다’는 키트가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실리콘밸리 최악의 사기꾼으로 전락했다. /포브스

◇고독과 허영을 파고든다

잘난 것 없는 사기꾼이 타인의 마음을 훔치고 가스라이팅(gaslighting·심리를 조작해 지배하는 일)까지 할 수 있는 건, 사기란 속이는 사람보다 속는 사람의 상황에 달린 심리전이기 때문이다. 범죄 심리 전문가인 함혜현 부경대 교수는 “사기꾼들은 외로움과 불안, 멋져 보이고 싶은 허영, 부자나 유력 인사와 어울리고 싶어 하는 선망 심리 등 허약한 마음을 잘 긁어주는 이들”이라고 말했다. 피해자로선 사기꾼 자체가 욕망의 대상이라기보다는, 그들을 자신의 욕망을 실현해줄 도구로 보고 빠져든다는 얘기다. 함 교수는 “특히 경제가 안 좋을 때, 그리고 소셜미디어 발달로 부와 명예, 명분을 과시하려는 욕구가 커질수록 사기는 기승을 부린다”고 했다.

 실리콘밸리 최악의 사기범 엘리자베스 홈스(39) 전 테라노스 최고경영자(CEO)는 2014년 “피 한 방울로 질병 250가지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만들었다”는 거짓말로 1년 만에 자산 45억달러(약 6조원) 돈방석에 앉았다. 스티브 잡스의 검은 터틀넥과 낮은 목소리를 흉내 낸 홈스가 ‘인류를 구할 기술 개발에 미친 금발 천재 소녀’로 등장하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루퍼트 머독과 마윈 등 각계 거물이 그를 앞다퉈 찾아가고 투자금을 모아 줬다. 여성이 성공하기 힘든 분야에서 젊은 여성을 띄워주는 것이 자신들 이미지에 도움 된다는 것을 간파한 남성 기득권층, 그리고 신기술로 돈을 벌겠다는 눈먼 투자자들이 홈스라는 괴물을 키웠다.

7.png
미국 뉴욕 사교계에서 독일 재벌 상속녀 행세를 하며 유흥비와 투자비를 뜯어낸 러시아의 안나 소로킨이 지난 2019년 법정에 출두하는 모습. /AP

2017년 뉴욕 사교계를 발칵 뒤집은 안나 소로킨(32)은 러시아 트럭 운전사의 딸이지만 독일 유력 가문 상속녀 행세를 하며 은행과 기업에서 유흥비와 투자금 등 수백만 달러를 뜯어냈다. 그는 자신이 꾸며낸 호화 생활과 인맥을 동경하는 사람들에게 ‘안나와 친해지고 싶다’는 열망을 불러일으키고, 일이 꼬인다 싶으면 “내가 20대 여자라 무시하느냐”며 상대의 도덕성을 들어 꼼짝 못 하게 했다. 소로킨은 자신의 사기 스토리를 넷플릭스(’안나 만들기’ 시리즈)에 35만달러(4억원)를 받고 팔았고, 출소 후 각지에 강연도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 수법을 아무리 연구하고 알려도 속을 사람은 또 속는다는 게 함정이다.

[출처]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3/11/04/B5K6I63SO5FRLP5YOWRX3EE6SM/

Loading

4 11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62.Love Me Tender — Elvis Presley (러브 미 텐더 : 엘비스 프레슬리)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62.Love Me Tender — Elvis Presley (러브 미 텐더 : 엘비스 프레슬리) [듣기/가사/해석]

 
 
 
Elvis Presley – Love Me Tender [듣기/가사/번역]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는 미국의 가수 겸 배우로서 로큰롤의 탄생과 발전, 대중화에 앞장섰고, 팝·컨트리·가스펠 음악의 발전에도 기여했다. 대표곡으로 <하트브레이크 호텔(Heartbreak Hotel)>(1956), <하운드 독(Hound Dog)>(1956),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1956), <제일하우스 록(Jailhouse Rock)>(1957), <버닝 러브(Burning Love)>(1972) 등이 있다.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는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가 1956년 발표한 곡으로 US 싱글 5주간 1위, 컨트리 3위, R&B 4위, 캐나다 1위, UK 11위 등을 기록했다. 롤링 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에 포함되어 2004년 437위, 2010년 444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라나에로스포가 내 사랑 언제나로, 서유석이 어우라리로 번안해 불렀다.
 
 
엘비스는 1956년 9월 9일 <에드 설리반 쇼(The Ed Sullivan Show)>에서 이 곡을 불렀다. 싱글로 나오기 바로 전 이였고 이 곡이 들어간 로버트 웹(Robert D. Webb) 감독의 영화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개봉 한 달 전이였다. 방송이 나간 다음날 RCA는 1백 만 장의 선주문을 받았고 이미 출시되기도 전에 골드레코드(당시에는 100만장을 골드라 불렀음)를 획득했다. 이 곡의 히트로 원래 <르노 형제들(The Reno Brothers)>였던 영화제목도 바꾸게 되었다.
 
 
Love Me Tender의 1위는 같은 해 A면에 수록한 Don’t Be Cruel과 B면에 수록한 Hound Dog이 동시에 인기를 얻으면서 싱글차트에서 11주간 1위를 한 것에 이어 받은 것으로 세 곡이 총 16주간 차트의 정상을 지배해 이 부문 신기록을 수립했다.
 
 

Love Me Tender --- Elvis Presley.jpeg

 
 
 
Elvis Presley Elvis 30 #1 Hits
 
 
 
Love me tender Love me sweet Never let me go
부드럽게 사랑해주세요. 감미롭게 사랑해주세요.
날 떠나보내지 마세요.
You have made my life complete And I love you so
당신은 내 삶을 완전하게 만들었고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Love me tender Love me true
부드럽게 사랑해주세요. 진실되게 사랑해주세요.
All my dreams fulfill for my darling I love you
내 모든 꿈은 내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것이에요.
 
And I always will
그리고 영원히 그럴 것이에요.
 
Love me tender Love me long
부드럽게 사랑해주세요. 오래오래 사랑해주세요.
 
Take me to your heart For it’s there that I belong
당신의 마음속에 나를 간직해주세요. 그곳에 내가 속한 곳이에요.
And we’ll never part
우린 절대 헤에지지 않아요.
 
 
Love me tender Love me true
부드럽게 사랑해주세요. 진실되게 사랑해주세요.
All my dreams fulfill for my darling I love you
내 모든 꿈은 내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것이에요.
And I always will
그리고 영원히 그럴 것이에요.
 
(반복)
 
 
Love me tender Love me dear
부드럽게 사랑해주세요. 소중하게 여겨주세요.
Tell me you are mine I’ll be yours through all the years
당신은 내꺼라고 말해봐요. 나는 언제나 당신의 것이에요.
Till the end of time
세상이 끝날때까지.
 
 
Love me tender Love me true
All my dreams fulfill for my darling I love you
And I always will
 
(반복)
 
 
 
[출처] https://jsksoft.tistory.com/14715

Loading

4 11월 2023

[알아봅시다] 스마트폰/역사 

[알아봅시다] 스마트폰/역사 

1. 개요[편집]

스마트폰의 역사에 대한 문서.

통신사가 관여된 대한민국 특유의 스마트폰 역사는 스마트폰/역사/대한민국 문서를, 스마트폰으로 인해 저물어가는 IT기기들의 역사는 스마트폰/영향 문서를 참조하면 된다.

2. 스마트폰 대중화 이전[편집]

사실 20세기에도 스마트폰과 비슷한 티비폰, 스크린폰 등 상상 과학품 전시대회나 SF에 나오기는 했다. 다만 2007년 이전만해도 사실상 스크린 터치폰은 공상의 영역이다. 예를 들면 1965년에 이정문이 만든 2000년의 생활상에 소형 TV 전화기가 있다. 그러니까 1960년대에도 공상의 영역에서는 존재했다는 것이다.[참고]

존 스컬리의 지식 탐색기Newton MessagePad(1993)를 참고하면 초창기 시기상조 디바이스 이해에 도움이 된다. 본격적인 초창기 디바이스는 IBM 사이먼팜톱 컴퓨터PDAPalm OS(1996~2008), 클리에(2001~2004)참고. Windows Mobile심비안블랙베리 OS는 후술.

2008년에는 “휴대폰은 적어도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라며 주장하는 이도 있었다. 노트북에다 핸드폰을 박아쓰지, 액정 4인치면 그거부터가 휴대폰이라 부를수가없지 등 많은 성토를 받았지만, 불과 2년 뒤 성지순례길이 되었다.[2][3] 해당 글은 매년 N년 전 예언에서 N이 1씩 커진 제목으로 올라오고 있다.

2.1. 피처폰PDA[편집]

대중화 된 스마트폰 발전사는 별도로 후술하고, 한국Geek들의 스마트폰이었던 PDA폰, 그리고 피처폰의 몰락 부분만 따로 언급한다.

한국의 스마트폰 시작은 PDA폰 시작과 궤를 같이한다. 다양한 PDA 단말기가 소수 존재하였지만, 나름 시장성을 확보한 것은 “iPAQ”이 탑재한 Windows Mobile 2003을 탑재한 “삼성 MITs” 단말기[4]들이 출시된 SCH-M420(2005) 이후부터이다. 감압식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며 메일 일정등을 기록(하지만 인터넷은 비싸서 못)하며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나름 영역을 구축하였다. 세대를 거듭하며 두께를 줄여나갔고 삼성 블랙잭(2007), 삼성 미라지(2008)를 출시하며 드디어 벽돌폰 아닌 휴대폰 모양새를 갖추게 된다. T*옴니아(2008)부터는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광고하기 시작한다.

다만, 삼성 미라지 이후로도 2010년까지 한국에서는 햅틱 아몰레드롤리팝노리폰 등의 피처폰이 주력이었다. 2009년 10월 22일 그나마 많이 알려진 옴니아 2 출시, 그리고 2009년 11월 28일 iPhone 3GS를 수입한뒤 2010년은 하단에도 나와있듯이 아직 스마트폰이 대중적이지 않았던 마지막 시기였다. 피처폰은 이후에도 계속 출시되며, 2010년 2월 롤리팝모토로이, 부비폰, 2010년 3월 LG의 MAXX폰, 애니콜의 코비F, 2010년 4월 삼성 애니콜 햅틱시리즈의 아몰레드 빔, 갤럭시 A, 2010년 7월 삼성 애니콜의 갤럭시 S, 2010년 8월 삼성 애니콜 노리폰노리F, 2010년 10월 옵티머스 원스카이 미라크, 같이 보급형 스마트폰과 피처폰의 출시로 피처폰 시대와 스마트폰 시대가 겹치더니 2011년 2월 갤럭시 에이스[5] 출시를 기점으로 이 춘추전국시대는 종결되었다. 이후 신형 피처폰의 출시는 줄어들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2013년 후반부터는 피처폰 서비스의 종료[6] 와 4G LTE 시대 개막으로 문자 통화만 하는 피처폰의 시대는 완전히 끝나면서,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3. 심비안을 탑재한 노키아의 등장과 스마트폰 개념 제시 (1997~2007)[편집]

심비안을 탑재한 노키아의 폰들이 PDA가 아닌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을 1997년부터 정립해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2007년에는 전세계의 스마트폰 점유율 40%를 차지하면서 사실상 독점하였다. 한편 (RIM)사는 블랙베리 OS로 1999년부터 스마트폰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또한 팜(Palm)사의 트레오 등등이 발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해외폰들은 대부분 GSM 방식이었고 한국의 이동통신 방식인 CDMA를 지원하지 않던 시절이라, 전세계를 호령하는 이것들을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웠다. 이 시기는 2G가 주력이었던 시기였고, 잘해봐야 3G 초창기 시기였다. 이동통신 주파수, GSM과 CDMA의 차이, 단말기 화이트리스트 제도, WIPI 탑재 의무 등으로 외산폰들이 한국으로 들어오기는 무척 힘들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위협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4. iPhone의 출시와 시장 재편 (2007~2011)[편집]

2006년부터 일부 매체에서 Apple에서 아이폰을 출시한다는 루머가 종종 보도되었다.#[7] 그리고 마침내 2007년 1월 9일Apple이 iPhone을 출시했다.

▲ 2007년 1월 9일 당시 Apple의 CEO 스티브 잡스의 iPhone 발표 영상.

미국, ‘iPhone’ 열풍(2007년 6월 30일 뉴스)

2007년 1월 9일, Apple은 부드럽고 유연성 있는 UI 및 OS, 각종 센서를 장착하고 다양한 앱을 제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적 서비스적 환경이 구축된 iPhone을 출시하여 휴대전화의 정의를 재정립했다. iPhone이 없었다고 해서 스마트폰 또한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은 억지에 불과하지만, iPhone은 최초로 다양한 Multi-Touch 제스처를 지원하는 iPhone OS를 탑재하고 GPS와 App Store, 지금의 iOS를 출시하여 현대적인 스마트폰의 개념을 재정립했다고 할 수 있다.

원래 스마트폰은 PDA폰이라는 이름처럼 사무 기기의 일종이라는 개념이 강했다. 따라서 사용 계층도 주로 직장인과 대학생들이었다. 대표적으로 블랙베리. iPhone도 1세대가 막 출시됐을 때는 인터넷, 메일, 달력, 문자 등 기본 앱만 구동할 수 있는 비싸기만 한 사무 기기에 가까웠으나 이후 운영체제 업데이트와 함께 App Store가 추가되면서 용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iOS가 수 년간 쓰여온 심비안블랙베리 OS와 Windows Mobile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었던 이유는 GUI의 수준이 높고, 애플리케이션을 능동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었다는 것과, 높은 최적화 수준을 보여주었다는 점 등이 있다.

이와 같이 새로운 스마트폰이 기존 피처폰의 한계를 단번에 뛰어넘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물리적 버튼을 없애고 정전식 Multi-touch 디스플레이를 장착함으로써 소프트웨어의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엄청난 유동성을 부여했다. 결정적으로 두 번째 이유는 높은 수준의 운영체제이다. 당시 iPhone OS(현 iOS)는 깔끔한 유저 인터페이스와 발전한 기능을 선보임으로써 비슷한 기존 모바일 운영체제들보다 진일보했다는 평을 받았다. 세 번째 이유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위시한 모바일 개발자 지원과 새로운 하드웨어적 기준 마련에 있다. 스마트폰은 Multi-Touch 제스처와 물리적 버튼의 제거, 다양한 센서, 고성능의 모바일 CPU와 GPU를 장착함으로써, 그에 걸맞는 수많은 종류의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가능케 했다. 결과적으로 App Store에 우후죽순 올라오는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스마트폰에 바로 설치될 수 있었고, 이는 스마트폰이 단순한 전화기를 넘어선 “만능 기기”로 재분류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iPhone의 성공을 벤치마킹한 구글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많은 IT업계 기업들은 안드로이드나 삼성 갤럭시 등을 출시하여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기반을 구축해나갔다.

5. Android와 iOS의 양강 체제 (2011~현재)[편집]

2009년 말 ~ 2011년 초반의 짧은 격동기 후,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와 iPhone의 양강 체제 속에서 국내의 LG전자팬택을 비롯한 제3, 제4, 제5의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이 그 뒤를 잇는 구성으로 마켓이 형성되게 된다. 안드로이드 또는 iOS 외의 운영 체제를 가진 스마트폰은 시장 점유율이 상당히 저조해졌으며 심지어 한때 세계 최고 점유율을 자랑했던 심비안 단말기를 만들던 노키아는 핸드폰 사업을 정리했고 심비안 단말기는 전량 단종을 맞이했다. 국내에서는 우스개소리로 카카오톡이 안되는 폰은 스마트폰이 아닌 것 취급 당하고 있다. 자세한 설명은 하단에 기술되어 있다.

2018년 8월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운영 체제로 살펴볼 때 안드로이드와 iOS의 양강 구조이다. 점유율 측면에선 Statcounter 기준 안드로이드 76.82%, iOS 20.45% 이다. 3세계 시장의 약진으로 구글 안드로이드의 비중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물론 iOS의 점유율이 56%p 정도 낮아도 iOS를 지원하는 기기는 한 종류 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전체적으로 안드로이드의 시장 점유율이 북미를 제외한 세계 각 대륙에서 전체 대비 과반을 차지하여 iOS대비 확실한 우세를 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 점을 인식하여 아예 2012년, 자사의 제품인 Windows 8을 출시하여 PC와 모바일기기의 통합을 시도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결과는 물론 폭망. 세계 각국의 모바일 운영 체제의 점유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Windows Mobile를 사용하는 옴니아 시리즈를 말아먹은 삼성은 갤럭시 A(2010)와 갤럭시 S(2010)와 갤럭시 S II(2011)와 그 파생 상품들을 물량 공세로 쏟아냈다. 삼성전자-Apple 간 고소전으로 국내외의 일부 유저들로부터 카피캣 소리를 듣긴 했지만(사실 소송 전부터 갤럭시S 에 대한 이야기는 종종 있었다), 대부분 승리하고[8] 오히려 고소전으로 이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도 했으며, iPhone이 가지 않은 길(대화면, 스타일러스)을 걸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대성공을 이끌어내어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등을 달성한다. 그리고 2023년 현재까지 그 위세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이는 삼성 vs Apple의 양강 체제이기도 하지만, 안드로이드 vs iOS의 양강 체제이기도 하다.

그 와중에 블랙베리 스마트폰은 밀려났으며, 전 세계를 호령하다시피 하였던 피처폰의 제왕 노키아는 휴대전화 사업을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했다. 그렇다고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Phone이 잘나가는 것도 아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휴대 기기용으로 소위 메트로 UI를 도입했다가 오히려 Windows 8을 말아먹을 뻔 했고, 이후 그냥 데스크톱 또는 랩톱 운영 체제에만 집중하며 지원과 개발을 포기했다. 운영 체제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달아 webOS로 전세 역전을 도모했던 Palm은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한편으로 삼성이 참여한 바다(운영 체제)와 타이젠도 삼성 Z1 등의 저가 단말기로 인도 등의 미개척 시장에서 점유율을 상당히 높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지만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안드로이드에 올인한 모토로라는 꽤 버텼지만, 결국 레노버에 휴대전화 사업을 매각했다. 그래도 스마트폰 점유율 3위 이하 상위권 제조사들은 대부분 안드로이드 OS를 채용한 제조사들이다. 국내에서도 일찌감치 안드로이드에 올인한 팬텍이 한 때 베가 레이서로 LG전자를 앞지르기도 했다. 그러나 팬택은 해외 진출에 실패하고 넓은 시장을 확보하지 못해 외부 요건에 회사가 굉장히 어려워졌다가 다시 살아나는가 싶었지만 또 다시 큰 어려움을 겪어 스마트폰 시장을 철수했다.

저가 공세를 앞세운 중국/대만쪽 휴대폰 제조사들의 추격이 거세다. 한때 HTC 휴대폰들이 두드러졌다가, 화웨이샤오미의 제품들이 좋은 가성비로 주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리고 과거 자체 운영 체제를 탑재했던 블랙베리와 노키아도 후에 뒤늦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마이크로소프트마저 윈도우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이제 스마트폰은 iOS와 안드로이드의 양강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 다만, 노키아는 2014년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노키아 X를 출시했었지만,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기 보다는 안드로이드를 노키아에 맞게 개조한 커스텀 운영 체제를 담은 스마트폰이었다. 따라서 노키아의 진정한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노키아 6이다.

안드로이드(86%)와 iOS 점유율(14%)을 소수점 아래에서 반올림하고 합치면 100%이다. 나머지 모바일 운영 체제는 의미 없는 점유율(0.1% 이하)만을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 운영 체제 점유율 3위인 Windows Phone의 점유율조차 0.1%까지 떨어져서[9]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도 모바일 운영 체제 시장 포기를 선언하였고[10][11] 모바일 운영 체제 시장은 안드로이드와 iOS로 개편이 끝났다.

다른 모바일 운영 체제 시장 점유율 자료에 의하면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안드로이드 68.69%, iOS 29.26%로 둘이 합쳐 97.95%이고, Windows Phone는 0.35%이다.

2010년대 초중반까지는 화면 해상도와 프로세서 성능으로 스마트폰들이 경쟁했다면,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중고급형 기준으로 베젤리스[12] 기술과 카메라 성능으로 경쟁하고 있다. 사실 프로세서 성능의 경우 아이폰에 들어가는 Apple Silicon이 A11 Bionic부터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게 된 점도 있다.[13] 여기에 일부 최상급 플래그쉽 모델의 경우 초격차 전략으로 시범적인 폴더블,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하여 자사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정도. 보급형의 경우에는 어차피 비용절감 문제 때문에 카메라도 기존 성능 수준에 베젤리스도 적당히 패밀리룩 구색만 맞추는 수준이라 제조사별 차이가 적은 편이며, 굳이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제조사간 경쟁하는 사양이라고 하면 배터리 지속시간 경쟁(…) 정도가 있겠다. 안드로이드 기종들도 배터리 탈착형에서 일체형으로 표준이 변해갔던 데에 따른 부수적인 효과일 것이다. 2010년대 초반만 해도 반나절에 한번은 충전해야 했던 스마트폰들이 지금은 보급형들도 대기시간 기준으로 24시간은 거뜬하다.. 사용량이 많지 않다면 기능이 별로 없고 해상도가 낮은 보급형 기종들은 피처폰 시절처럼 이틀에 한번 충전하는 것도 가능한 정도.

1697247084 galax...
2023년 2분기 스마트폰 모델별 판매량 순위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은 1인자 애플과 2인자 삼성으로 구도로 양분된 상황이다. 중국제 스마트폰은 전멸이고 애플과 삼성이 10위권을 전부 차지했다. 아이폰은 아이폰 14 모델들이 상위권 1~3위를 차지했으며, 갤럭시는 보급형 모델인 삼성 갤럭시 A 시리즈 모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든 것은 갤럭시 S23 울트라가 유일했다.
CC-white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94 판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6. 새로운 형태로의 변화 (2019~현재)[편집]

 
[참고] 휴대전화는 저 만화가 나온 뒤 8년 후에야 생겼고 판매는 무려 18년 후에나 나왔다.[2] 글작성 1년 5개월 전 이미 해외에서 아이폰 발표, 글작성 3일 후 아이폰 3G 발표가 있었다. 1년 6개월 후 아이폰 3GS가 수입되고 1년 9개월 뒤에는 글에서 언급된 4인치의 화면을 가진 갤럭시 S가 공개되며 본격적인 스마트폰의 시대를 열었다. 작성된 글의 내용들 중 보안과 관련된 총과 사이렌 부분을 제외하면 2020년대 현재는 전부 실현되거나 당연시 되는 기능이 되었다.[3] 정교하게 서술해서 2020년대인 지금 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다. 언급된 4인치 크기와 700GB는 2020년대인 현재 4인치도 너무 작아서 대부분 6인치 이상을 쓰고 있고, 700GB는 이미 넘은 1TB 용량도 나왔다. 다만 요즘은 아이클라우드나 네이버클라우드 등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백업시켜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4] SCH-M100까지 생각하면 역사는 1999년, 꽤 오래전부터 시작된다.[5] 이 모델부터 삼성 스마트폰에는 애니콜을 사용하지 않는다.[6] 삼성전자의 경우 2013년 말부터 애니콜 피쳐폰이 모두 단종되었다.[7] 여담으로 2006년 12월 2일, iPhone이 출시되기도 전에 아사모 카페가 개설되었다.[8] 갤럭시 탭 10.1 문서와 애플 삼성 소송전 문서 참조.[9] 1분기 스마트폰 운영 체제 점유율-안드로이드 86%, iOS 14%, Windows Phone 0.1% (2017. 7. 20) #[10] Microsoft is finally killing off the Windows Phone (9 OCTOBER 2017) #[11] MS “새 OS·하드웨어는 없다”…윈도우폰 사실상 포기 2017-10-10 #[12] 노치 디자인펀치홀 디스플레이 등을 이용하여 단말의 크기는 줄이면서 화면크기는 최대화하는 방식[13] 이는 A15 Bionic 때 절정에 달했고, 이후 2023년을 기점으로 스냅드래곤 8 Gen 2가 A16 Bionic을 GPU 성능에서 따라잡으면서 다시 격차가 줄었다.[14] 단, 이 경우 디스플레이가 상당히 작은 곡률을 가지기 때문에 폴더블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15] SDC 2018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16] 2019년 2월 19일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 9월 최종 출시했다. 내구도 이슈 제기로 출시가 연기되었고, 동년 9월 한국에서 5G NR 모델로 가장 먼저 재출시하였다.[17] 갤럭시 폴드 처럼 안으로 접는것과는 달리 큰 화면 하나를 바깥으로 접는 형태의 폴더블폰이다. 하지만 내구도 이슈 등으로 출시가 계속연기되었고, 결국 한정된 국가에 잠깐 판매된 후 후속작인 Mate Xs를 공개했다.[18] 미국의 휴대폰 제조사였으며 레노버에 인수됐다.[19] 메이트와 마찬가지로 이 기종도 내구도 이슈가 있다.[20] 플립과 폴드2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출시

[출처] https://namu.wiki/w/%EC%8A%A4%EB%A7%88%ED%8A%B8%ED%8F%B0/%EC%97%AD%EC%82%AC

Loading

4 11월 2023

[알아봅시다] 전화기의 탄생, 얼마나 알고 있니?

[알아봅시다] 전화기의 탄생, 얼마나 알고 있니?

전화기의 탄생, 얼마나 알고 있니?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Alexander Graham Bell (왼쪽) / 스티브 잡스 Steve Jobs (오른쪽)

1인 1폰 시대, 전화기에 대해 말하다

오늘날 통신 세상이 열릴 수 있게 된 바탕에는 ‘전화’가 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으며 안부를 물을 수 있다는 것은 현대 과학기술의 선물이다.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전화기는 누가 최초로 발명했는지에 대한 논쟁이 역사적으로 뜨거웠다.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다, 전화의 발명

흔히 ‘인류 최초의 전화 발명가’라고 하면 ‘벨’을 떠올린다. 미국의 과학 자 겸 발명가 ‘알렉산더 그레 이엄 벨(AlexanderGraham Bell, 1847~1922)’이 너무나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화의 발명에는 숨겨진 비화가 있다.

벨은 1876년 2월 14일 미국 특허 사무국에 전화 발명 특허를 신청하고 그 다음 달인 3월 7일 ‘전기 진동을 일으켜 목소리나 그 밖의 소리를 전신으로 전달하는 방법과 기구’로 특허를 받았다. 하지만 뒤늦게 자신이 최초의 전화 발명가라고 주장한 사람이 나타났다. 바로 미국의 또 다른 발명가 ‘엘리샤 그레이(ElishaGray, 1835~1901)’다. 그레이 역시 1876년 2월 14일, 미국 특허 사무국에 전화 발명 특허를 신청하러 갔다.

하지만 그는 벨보다 두 시간 늦게 도착했고, 특허 사무국은 벨의 손을 들어주었다. 사실 당시에는 그레이가 벨보다 더 유명했다. 그레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었고, 1874년부터 이미 전화를 공개적으로 시연한 바 있다. 하지만 단 두 시간 차이로 남은 인생을 평생 억울하게 살아야 했다. 실제로 특허 신청 당시 벨의 전화는 이론에 불과했다. 특허를 획득하고 사흘 후에나 전화 통화에 성공했으니, 그레이가 억울해 할 만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최초의 전화 발명가’는 이들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밝혀졌다. 이탈리아의 발명가 ‘안토니오 무치(AntonioMeucci, 1808~1889)’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무치는 자석식 전화기를 발명한 뒤 특허를 내기 위해 서부유니언전신회사와 의논했지만, 회사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설계도를 잃어버리기까지 한다. 몇 년 후 벨이 전화 발명으로 특허권을 취득한 걸 보고 무치가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한다.

하지만 역사는 결국 제자리를 찾아주었다. 2002년 6월 미국 의회가 공식적으로 무치를 최초의 전화 발명가로 인정한 것이다. 이로써 최초의 전화 발명가라는 타이틀은 126년 만에 제자리를 찾았다.

선을 없애고 자유로워지다, 휴대전화의 탄생

전화기는 선이 없어지면서 보다 자유로워졌다. 집 안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통화할 수 있게 된 건 ‘마틴 쿠퍼(MartinCooper, 1928~)’ 덕분이다.

“Joel, this is Marty. I’m calling you from a cell phone,a real handheld portable cell phone(조엘, 나 마티일세. 난지금 자네에게 휴대전화로, 진짜 손으로 들고 다니며 쓰는 휴대용 폰으로 전화하고 있단 말이네).”

1973년 4월 3일, 미국 뉴욕의 한 거리에는 다음과 같은 음성이 퍼져나갔다. 쿠퍼는 당시 친구이자 경쟁자였던 조엘 엥겔(미국벨연구소 소장)에게 전화를 걸어 휴대전화 발명 소식을 알렸다. 이 통화로 쿠퍼는 세계 최초의 휴대전화 개발자 겸 세계 최초의 휴대전화 통화자가 됐다.

마틴 쿠퍼는 당시 모토로라연구소의 연구원이었다. 휴대전화의 아이디어는 당시 인기를 끌던 TV 드라마 ‘스타트랙’에서 얻었는데, 우주인이 손에 들고 다니며 통화를 하는 ‘커뮤니케이터’를 보고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는 전화를 꿈꿨다.

쿠퍼는 그의 연구팀과 개발에 매진한 끝에 1973년, 약 1㎏의 무게에 25㎝의 길이를 자랑하는 휴대전화 ‘다이나택(DynaTac)’을 선보인다. 외견으로 상상할 수 있듯이, 초창기 다이나택은 ‘벽돌(the brick)’ 혹은 ‘신발(the shoe)’ 폰으로 불리곤 했다. 성능 역시 초창기 모델다웠는데, 다이나택으로 20분간 통화하기 위해서는 10시간 동안 충전해야 했다. 결국 10년 뒤 무게를 절반으로 줄인(450g) 후에야 1983년 ‘다이나택8000x’라는 이름으로 상용화에 성공한다.

휴대폰 그 이상의 휴대폰, 스마트폰

이제 휴대전화는 ‘휴대용 컴퓨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진화했다. 카메라나 MP3, TV, 컴퓨터 등의 다양한 기능을 담은 스마트폰이 탄생한 것이다. 최초의 스마트폰으로 꼽히는 휴대전화는 1992년 IBM에서 개발한 ‘사이먼(Simon)’이다. 사이먼은 지금의 스마트폰과는 달리 크기도 크고 단색 화면이었다. 하지만 계산기와 메모장, 전자우편, 팩스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전화번호를 입력할 수도 있었다.

스마트폰이 처음 개발될 당시에는 휴대전화를 만들던 회사가 아니라 PDA(일정관리나 이메일,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개인용 휴대기기)를 만들던 회사들이 PDA에 전화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폰을 만들었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서면서 휴대전화를 만드는 회사들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7년, 미국의 컴퓨터 회사인 애플이 ‘아이폰’을 선보이면서 스마트폰의 기능이 급속도로 업그레이드됐다. 당시 애플의 대표 ‘스티브 잡스(Steve Jobs, 1955~2011)’는 스마트폰의 혁명을 일으킨 인물로 꼽힌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만 3,900만 명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어느덧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컴퓨터를 구겨 넣은’ 것 같았던 아이폰의 탄생 이후 스마트폰의 외형과 성능은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전화기가 휴대전화를 거쳐 스마트폰까지 발전해 왔듯, 스마트폰의 미래는 또 어떤 모습이 될지 자못궁금하다.

[출처] https://cyber.kepco.co.kr/events/webzin/page_16.html#:~:text=%ED%9C%B4%EB%8C%80%ED%8F%B0%20%EA%B7%B8%20%EC%9D%B4%EC%83%81%EC%9D%98%20%ED%9C%B4%EB%8C%80%ED%8F%B0%2C%20%EC%8A%A4%EB%A7%88%ED%8A%B8%ED%8F%B0&text=%EC%B5%9C%EC%B4%88%EC%9D%98%20%EC%8A%A4%EB%A7%88%ED%8A%B8%ED%8F%B0%EC%9C%BC%EB%A1%9C,%EC%9D%98%20%EA%B8%B0%EB%8A%A5%EC%9D%84%20%EA%B0%96%EC%B6%94%EA%B3%A0%20%EC%9E%88%EC%97%88%EB%8B%A4.

Loading

4 11월 2023

[지구과학] [표지로 읽는 과학] 45억 년 전 원시 지구 ‘거대한 충돌’의 증거

[지구과학] [표지로 읽는 과학] 45억 년 전 원시 지구 ‘거대한 충돌’의 증거

[표지로 읽는 과학] 45억 년 전 원시 지구 ‘거대한 충돌’의 증거

입력

네이처 제공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이번 주 표지로 원시 지구에 충돌하며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원시행성 ‘테이아’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를 실었다.

테이아는 달의 형성을 설명하는 이론과 관련이 깊다. 약 45억년 전 테이아가 지구에 충돌하며 크고 작은 파편이 튕겨져 나갔고, 그 파편이 뭉쳐 원시 달을 형성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테이아가 존재했다는 직접적인 증거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어려웠다.

폴 애시모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 지질학·지질화학 교수가 이끌고 첸 위안 박사후연구원이 주도한 연구팀은 1일(현지시간) 지구 외핵과 맨틀의 경계면에 테이아의 충돌 흔적이 남아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서아프리카 대륙에서 발생한 지진의 지진파 분석 결과와 약 45억 년 전 지구와 테이아가 충돌했을 당시 발생한 파편의 움직임을 재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지표면 아래 2897km 부근에서 지진파의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느려지는 영역이 있음을 확인했다. 지진파는 매질에 따라 속도가 변화하기 때문에 지진파의 속도 변화를 통해 지질 내부에 주변부와 다른 이질적 물질이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지진파가 느려진 부분의 밀도는 주변에 비해 약 2.0~3.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것이 테이아와의 충돌로 인해 녹은 지구 지각층과 맨틀의 일부와 테이아의 파편이 섞인 어떤 물질인 것으로 추측했다. 그러면서 이 물질이 약 45억 년 간 이어진 지구의 역사를 통틀어 살아남은 ‘테이아 맨틀 물질(TMM)’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Loading

4 11월 2023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상대 행동에 ‘악의적 해석’하는 사람들

[사회과학]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상대 행동에 ‘악의적 해석’하는 사람들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상대 행동에 ‘악의적 해석’하는 사람들

입력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연인관계는 물론 인간관계 전반에 있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은 갈등을 겪고 양질의 관계를 영위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Jensen-Campbell et al., 2009).

● 사람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대체로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이다(Erez & Judge, 2001). 누군가를 만나면 저 사람은 얼마나 좋은 사람일까’라고 생각하기보다 ‘저 사람은 또 얼마나 이상한 사람일까’라고 생각하게 되는 편이다.

사람들의 별다른 의미 없는 행동에도 색안경을 끼고 저 행동은 분명 나를 무시해서/싫어해서 하는 행동일 거라고 생각하며 상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쉽게 상처를 받곤 한다.

사람들이 수근거리기라도 하면 왠지 내 욕을 하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경우나 누군가 웃기라도 하면 자신을 비웃는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좋은 예가 되겠다.

● 상대의 행동에 악의적이고 극단적인 해석을 내린다

별다른 의미 없는 행동도 가급적 안 좋게 해석하는 편인데 만약 상대가 실제 조금이라도 퉁명스러운 대답을 하는 등 부정적인 사인을 보내오거나 말 실수를 저지르기라도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저건 분명 나를 싫어해서, 나를 괴롭히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이라고 가급적 악의적이고 극단적인 해석을 내리는 편이다.

그저 그날 따라 그 사람에게 힘든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혈당이 낮아서 기분이 나쁘거나 (저녁 시간 동안 혈당수준이 낮을수록 부부싸움 확률이 올라가고 상대방의 이름이 쓰여져 있는 인형을 주었을 때 인형에 바늘을 꽂는 행동이 높게 관찰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Gailliot et al., 2007) 단순 실수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일 수도 있는데 그냥 그 사람이 원래 이거밖에 안 되는 사람이라서 저런 행동을 보이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리곤 한다. 그 결과 작은 일로도 상대에게 쉽고 빠른 실망을 하고 ‘상처’ 또한 쉽게 받는다.

● 상처를 잘 준다

상처를 잘 받을뿐 아니라 상처를 잘 주기도 한다. 파트너에게 오해받고 있다는 억울함, ‘나를 그 정도로 밖에 보지 않다니’라는 실망감 등 다양한 부정적 정서를 일으킨다. 결과적으로 처음에는 전혀 나쁜 의도가 없었던 파트너의 공격성을 실제로 이끌어 내는 경향을 보인다.

관계에 스스로 씌운 부정적 예언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역시 인간은 나빠’라고 생각하며 사람들을 더 부정적으로 보고 더 열심히 오해한다. -> 상대방을 공격한다. -> 상대방으로부터 공격받는다. -> 다시 상대방을 오해한다”의 싸이클이다.

● 갈등을 잘 해소하지 못한다

상대의 행동을 가급적 악의적으로 해석해버릇하는 습관 때문에 같은 갈등 상황에 처해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화를 심하게 내는 편이며 상대를 비난하는 강도 또한 높은 편이다. 용서도 잘 못 하는 편이다.

대화로 차근차근 오해를 풀어나가기보다 무조건 화부터 내는 편이어서 한 번 갈등이 생기면 적응적으로 해소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친밀한 관계에서는 갈등의 유무보다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이 중요할 수 있는데 여기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조언이나 도움을 받을 친구 또한 많지 않은 편이며 혼자 담배나 술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성격 특성 중 신경증(neuroticism)과 관련된 특징이기도 하다. 이런 특징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결혼했을 경우 관계의 질이 별로 좋지 못하고 자신의 행복도가 낮을 뿐 아니라 ‘상대의 행복도’ 또한 낮추는 경향을 보인다. 결과적으로 비교적 높은 이혼율을 보이기도 한다(Karney & Bradbury, 1997).

관계는 문제의 실재 여부를 떠나 내가 상대방을 좋거나 나쁜 사람으로 바라보는 정도, 상대의 행동을 해석하는 방식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때로는 머리 속 상상이 나의 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주어 실제가 되어버리기도 하는 것이다.

한계가 많은 인간이기에 누구나 삶이 힘들 때 이런 행동 양식을 보일 수 있지만 만약 지속적이고 다양한 관계에 걸쳐 안정적으로 이와 같은 ‘패턴’을 보인다면 조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Erez, A., & Judge, T. A. (2001). Relationship of core self-evaluations to goal setting, motivation, and performance.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86, 1270-1279.
Gailliot, M. T. et al. (2007). Self-control relies on glucose as a limited energy source: willpower is more than a metaphor.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92, 325-336.
Jensen-Campbell, L. A., Knack, J. M., & Rex-Lear, M. (2009). Personality and social interactions. In P.J. Corr & G. Matthews (Eds.), The Cambridge handbook of personality psychology (pp. 506–523).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Karney, B. R., & Bradbury, T. N. (1997). Neuroticism, marital interaction, and the trajectory of marital satisfaction.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72, 1075-1092.

※필자소개
박진영.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썼다.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 연구를 알기 쉽고 공감 가도록 풀어낸 책을 통해 독자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지뇽뇽’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듀크대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24825?ntype=RANKING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