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10월 2023

[인공지능 기술] 응용력까지 더한 AI, 더욱 사람 같아졌다

[인공지능 기술] 응용력까지 더한 AI, 더욱 사람 같아졌다

응용력까지 더한 AI, 더욱 사람 같아졌다

입력
미국 뉴욕대

인간의 사고능력인 체계적 일반화를 구현한 AI를 과학자들이 개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의 위험을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문제만큼이나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생화학무기의 생성을 돕는 등 인간의 능력을 상회하는 초지능 기술이 일으킬 수 있는 위협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AI 기술은 최근 몇 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미국 변호사시험을 통과하고 의사보다 빠르게 병변을 찾아냈다. 다년간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능력을 과시하며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AI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시대가 조만간 도래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주어진 환경을 응용하는 ‘체계적 일반화’에서는 인간을 능가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이같은 학계의 예측을 뛰어넘은 AI 기술이 등장했다. 인간만이 가진 고유의 능력에 또 한 걸음 다가선 것이다. 브렌든 레이크 미국 뉴욕대 교수 연구팀은 인간과 유사한 사고능력을 가진 AI 모델을 26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AI 모델은 인간이 새로운 개념을 학습할 때 기존 개념과 결합해 사고하는 ‘체계적 일반화’ 능력을 구현했다. 체계적 일반화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필수적인 사고능력이다.

● ‘메타학습법’으로 학습 알고리즘 실시간 개선

학계는 앞서 AI가 따라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 중 하나로 체계적 일반화 능력을 꼽았다. 네이처는 “AI에서 체계적 일반화를 구현할 수 없다는 35년간의 통념에 도전하는 연구 결과”라며 “인간과 더 가까운 AI를 개발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체계적 일반화는 인간과 AI의 사고능력을 구별하는 주된 능력 중 하나로 ‘응용력’이다. 예를 들어 인간은 ‘멀리 뛰는 법’을 배웠을 때 이를 ‘뒤로 뛰기’나 ‘장애물 뛰어넘기’와 같은 다른 상황에 적용한다. 과학자들은 AI와 같은 인공신경망이 학습과정에서 이러한 응용력을 지니지 않았기 때문에 인간의 사고능력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여겼다. 방대한 자료를 학습하기에도 빠듯한 AI가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실이나 판단을 이끌어내기에는 ‘용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다.

연구팀은 AI가 제한된 용량으로도 응용력을 습득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메타학습법’을 AI 모델에 구현했다. AI 학습법 중 하나인 메타학습법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팀은 문제 해결 과정에서 끊임없이 알고리즘을 개선하도록 했다. 기존 AI 학습법이 데이터를 학습하고 해결법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고정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연구자들은 기존 학습법과 메타학습법을 각각 ‘정적인 방식’과 ‘동적인 방식’으로 불렀다.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개선되면 AI는 더 최적화된 학습효과를 누릴 수 있다. 효율적으로 학습이 이뤄지면서 문제를 처리하는 도중에 발생하는 데이터 병목현상도 줄어든다. 이렇게 되면 AI가 자료를 처리하는 데 응용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게 된다.

● 인간처럼 사고하는 AI 모델

연구팀이 개발한 메타학습법을 적용한 AI 모델은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처럼 사고했다. ‘살금살금 걷는다’라는 개념을 학습시킨 뒤 넘어지기 쉬운 원뿔 모양의 장애물 주변을 지나가는 상황을 제시하자 ‘살금살금 걸어 장애물을 피한다’라는 해결방식을 도출해냈다. 또 가상의 영어 단어들을 제시하고 이 단어들의 문법적 성격을 추론하라는 과제에서도 인간과 비슷한 정답을 제출했다. AI는 가상의 단어가 가진 철자를 바탕으로 해당 단어를 명사, 형용사, 동사 등으로 분류했다. 기존에 학습한 영어 문법을 응용해 단어의 문법적 역할을 추측해내는 데 성공한 것이다.

연구팀은 “메타학습법을 사용해 개발된 이번 AI 모델은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체계적인 일반화 사고 능력을 보였으며 오류가 발생하는 과정에서도 인간과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인간이 체계적 일반화 사고능력을 습득하기 위해 유아기부터 경험을 통해 새로운 개념을 배우는 기술을 연마하는 것과 달리 AI는 단번에 성인 수준의 사고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향후 실제 인간이 사고능력을 습득하는 과정까지 따르는 AI 모델 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완성된 성인의 사고능력 모델을 구현하지 않고 학습 과정부터 인간과 똑같은 방식으로 훈련한 AI가 얼마나 인간을 닮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연구팀은 “인간의 마음을 갖고 행동하는 AI가 등장할 수 있는 기술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24729?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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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10월 2023

[ 一日30分 인생승리의 학습법] WebAssembly 사용 현황 / 2023년

[ 一日30分 인생승리의 학습법] WebAssembly 사용 현황 / 2023년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에게 잘 알려진 The State of JavaScript와 비슷한 The State of WebAssembly라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우연히 알게 되었다. 관련 글과 데이터를 보고 재밌어 보여서 내용과 감상을 글로 남겨본다.

면책 조항

 

먼저 면책 조항부터 얘기하자. The State of WebAssembly가 WebAssembly에 관한 유일한 설문 조사라서 개인적으로는 나름 재밌게 보았고 이 글을 작성하기도 했지만 표본수가 300명 남짓한, 그리 공신력 있는 조사는 아니다. 아직은 웹 어셈블리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게 이유일 것이라 짐작해본다.

WebAssembly는 다양한 언어로 작성할 수 있다. 그렇다면 WebAssembly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는 무엇일까? 이미 짐작한 분도 있겠지만 정답은 Rust였다.

조금 특이하게 보았던 부분은 의외로 WebAssembly를 작성하는 데 자바스크립트가 많이 사용된다는 것이었다. 방법이 궁금했는데 위에 링크한 글에서는 예시로 Javy를 들면서 자바스크립트 런타임(혹은 엔진)을 웹 어셈블리로 컴파일한 후 그 안에서 JS를 구동한다는 것이었다. 성능 면에서 이점은 없지만 실행 컨텍스트가 완전히 격리되는 만큼 보안 측면에서는 더 나을 거라는 설명이 있었다.

이쯤에서 “굳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격리가 필요하다면 Web Worker로 어느 정도 감당이 될 텐데 왜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걸까. 다른 사례의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예시로 든 Shopify의 Javy는 Shopify Functions라는 자체 서버리스 플랫폼에 사용되기 위해 QuickJS를 웹 어셈블리로 컴파일하여 작성된 듯하다. 최근 발표한 Ruvy까지 놓고 보면 자사 플랫폼 서비스에서 다양한 백엔드 언어를 지원하는 게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이런 플랫폼이 아니라면 JS 런타임을 웹 어셈블리로 사용하는 건 불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C++은 짐작했던 바이고 Go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상대적으로 친숙한 문법을 내세운 AssemblyScript도 사용한다고 응답은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의외였다. 새로운 JS 런타임인 Bun 덕분에 유명해진 Zig도 은근히 사용자가 있는 편이었다.

특이한 점은 Zig로 WebAssembly를 사용해보고 싶다는 응답이 현재 사용량에 비해 꽤 높게 나왔다는 것이다. 물론 “WASM으로 사용해보고 싶은 언어” 응답의 양으로 보면 Rust와 JS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바로 뒤를 이어 Zig가 올라왔다는 점은 눈에 띄었다.

마이너 한 언어를 둘러보는 걸 좋아해서 Zig도 조금씩 맛보고 있었고, 나 역시 WebAssembly 언어로서 Zig를 눈여겨봤기 때문에 나름 반갑기도 한 결과였다. 하지만 Zig라는 언어는, 아직도 발전 중이고 마이너 변경에도 하위 호환성이 깨질 수도 있는 불안정한 언어이다. 이래저래 사용해 보면서 이런 언어로 Bun이라는 결과물을 내놓은 개발자가 대단하다는 생각부터 들었을 정도이다. 이 언어에 대한 감상은 이 글의 주제에서 벗어나므로 나중에 기회가 있을 때 다른 글에서 다루기로 하겠다.

사용 분야를 보면 웹 애플리케이션이 가장 많고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과 플러그인, 백엔드 서비스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거나 사용될 계획 중인 비율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아무래도 아직은 기능 면에서도 부족하고 웹 애플리케이션이 대체로 어마어마한 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다보니 JS 정도의 처리 능력이면 충분한 경우가 많아서라고 생각한다.

기능 면에서는 스레드, 예외 처리, 가비지 컬렉션 등에 대한 요구가 높았는데 표준화 단계에서 이미 진척이 많이 된 항목들이라고 하니 조금은 기대가 된다.

마치며

정확한 근거를 들 수는 없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WebAssembly는 웹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섣부른 판단일지 모르나 어쩌면 웹의 유일무이한 언어로서 JS가 지켜온 자리가 조금은 흔들리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보았듯 WebAssembly의 현재 상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당장 프로덕션에 적용하기엔 무리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기술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글을 마친다.

해당 조사 결과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The State of WebAssembly 2023에서 볼 수 있다.

[출처] https://taegon.kim/archives/1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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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10월 2023

[인공지능 기술] 칼럼 | 프로그래밍에서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것들  

[인공지능 기술] 칼럼 | 프로그래밍에서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것들  

칼럼 | 프로그래밍에서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것들

3일 전  |  Matt Asay|InfoWorld
생성형 AI가 지루한 작업을 처리하고 오류를 찾는 데 능숙하더라도 프로그래머의 전문성과 직관은 항상 필요할 것이다.

ⓒ Getty Images Bank

데이터셋(Datasette)의 설립자 사이먼 윌리슨은 “지금이 프로그래밍을 배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AI가 코딩을 대신 해줘서가 아니다. 사실 정반대다. 그는 “대규모 언어 모델은 학습 곡선을 평평하게 만들어 젊은 개발자가 더 쉽게 따라잡을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코딩하는 방법을 잊어서는 안 되지만, 생성형 AI를 사용해 경력 수준에 관계없이 개발자 경험을 강화할 수 있다.

‘배움에 대한 의지’를 예찬
필자는 생성형 AI에 대한 윌리슨의 견해를 살피는 것을 즐긴다. 그는 이 주제를 사려 깊게 생각하는 개발자다. 오라일리(O’Reilly Media)의 마이크 루키데스 글도 큰 주제에서 핵심을 압축해 설명했기 때문에 읽어볼 만하다. 루키데스는 생성형 AI와 코딩에 대해 “정말 좋은 프롬프트를 작성하기란 생각보다 어렵다”라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 그는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려면 프롬프트의 목적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먼저 ‘좋은’ 프로그래머가 돼야 한다.

루키데스는 “AI를 ‘인간이 얻을 수 없는 전문 지식과 지혜의 보고’로 생각해버리면 이를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라고 조언했다. AWS 코드위스퍼러(CodeWhisperer)나 구글 코디(Codey)와 같은 도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대하는 결과물을 코칭해야 한다. 그리고 AI에게 개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주려면, 먼저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AI가 응답하도록 이끌어내야 한다. 

또한 개발자는 AI가 틀렸을 때 이를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엔 일정 수준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윌리슨이 언급한 것처럼 코딩 어시스턴트가 프로젝트에서 더 활발히 일하고 도와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발자가 코드를 파악해야 할 필요성까지 없애주진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이도 없을 것이다. 다시 윌리슨의 첫 번째 요점으로 돌아가 본다.

AI를 활용한 코딩 학습
특정 언어, 프레임워크, 데이터베이스 등을 처음 접하는 개발자라면 학습 곡선이 가파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세미콜론을 놓쳐서 기이한 오류 메시지가 표시되고, 그 오류를 다시 찾는 데 2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라고 윌리슨은 말했다. 당연히 이러한 점 때문에 학생들은 자신이 프로그래밍을 배울 만큼 똑똑하지 않다고 생각해 배움을 포기할 수 있다.

바로 이 부분에서 AI 어시스턴트가 개입할 수 있다. 윌리슨은 “컴퓨터공학 학위가 없어도 컴퓨터가 지루한 일을 대신 해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챗GPT 같은 LLM 기반 어시스턴트는 지루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깃허브(GitHub) 엔지니어 자나 도건은 “사람들은 코드 생성에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LLM이 코드 분석에 유용하다는 사실을 완전히 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모든 작업을 AI가 할 필요는 없다. 윌리슨의 주장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거나 망치지는 않으나 개발자의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는, 개별적이고 지루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AI를 활용할 수 있다. 코딩 어시스턴트가 지루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음에도 개발자가 프로그래밍의 모든 측면을 배우고 수행할 것을 요구받는 경우에 더 그렇다.

언제나 그렇듯 생성형 AI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시작하는 것이다. 이해는 했지만 반복해서 작성할 필요는 없는 간단한 작업부터 자동화해 작게 시작하라. 이렇게 절약한 시간으로 더 까다로운 코딩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전문성이 높아지면 이러한 작업도 자동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 ciokr@idg.co.kr

 

[출처] https://www.ciokorea.com/news/31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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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10월 2023

[알아봅시다] 동전 던지기는 정말 공정할까?···35만 번 던져봤다 네덜란드 연구진 “던질 때 위에 보였던 면이 다시 나올 확률 51%”

[알아봅시다] 동전 던지기는 정말 공정할까?···35만 번 던져봤다 네덜란드 연구진 “던질 때 위에 보였던 면이 다시 나올 확률 51%”

동전 던지기는 정말 공정할까?···35만 번 던져봤다

네덜란드 연구진 “던질 때 위에 보였던 면이 다시 나올 확률 51%”

공정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우리는 가끔 동전을 던진다. 동전을 던지면 앞면이나 뒷면이 나올 확률은 각각 50%이기 떄문이다. 그런데 동전 던지기는 정말 공정할까?

최근 네덜란드 연구자들이 35만 번 동전을 던져본 결과, 처음 던질 때와 같은 면이 나올 확률은 50.8%였다. 처음에 동전의 어떤 면이 위를 향하고 있는지 안다면 승리할 확률을 조금은 높일 수 있다는 의미다.

동전 던지기는 공정한 결정을 위한 무작위한 결과를 내기 위한 대표적 도구로 꼽힌다. (사진=언스플래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 연구진 등 50명은 세계 46개 통화의 동전을 35만 757회 던져, 그 결과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공개했다. 이들은 동전을 던질 때마다 던지기 전 동전이 어느 면을 위로 하고 있었는지, 어느 면으로 떨어지는 등을 기록하고 영상으로 촬영했다.

이는 역대 최대 횟수의 동전 던지기 실험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과거에도 2만회 규모의 실험은 있었으나, 시작할 떄 동전이 향하고 있는 면을 기록해 비교한 연구는 드물었다.

이 실험 결과는 2007년 퍼시 디아코니스 스탠포드대학 수학과 교수와 같은 대학 통계학과 수잔 홈즈 교수, 리처드 몽고메리 캘리포니아주립 산타크루즈대학 수학과 교수 등이 예측한 확률과 비슷했다. 이들은 동전을 던지는 사람에 의해 동전에 약간의 흔들림이 생기면서 처음에 위에 있던 면이 공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결국 떨어질 때 처음에 위를 향했던 면이 나올 확률이 51%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동전 던지기의 실제 확률을 예측한 디아니코스 교수 등의 연구 (자료=SIAM Review)

암스테르담대학 연구진은 대규모 실험을 톨해 이들의 예측이 정확했음을 실증했다. 또 연구진은 사람에 따라 처음 동전을 던질 때 보인 면이 다시 나타날 확률이 60%까지 올라가는 등 개인별 편차가 심하다는 것도 확인했다. 반면 이 확률이 48.7%에 불과해 거의 이상적 수준의 확률에 가까운 사람도 있었다. 이 역시 사람마다 동전을 던질 때 동전에 주는 흔들림이 다르기 떄문으로 풀이된다.

1% 안팎의 차이는 그리 커 보이지 않지만, 동전 던지기를 많이 실시하거나, 결과에 걸린 가치가 크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연구진은 1달러를 걸고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2달러를 얻고 뒷면이 나오면 돈을 못 받는 게임을 1천 번 하는 경우를 가정했다. 이 경우 동전을 던질 떄 동전의 어느 면이 위에 있었는지를 안다면 19달러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는 무작위로 결정을 내릴 방법을 찾기란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동전 던지기나 주사위는 예측하기 어려운 무작위 결과를 내기 위한 대표적 방법으로 꼽히지만, 실제는 이상적 확률과 다르다는 이야기다. 디아니코스 교수 등은 주사위를 굴릴 떄도 처음 위에 보인 면이 던진 후에도 다시 나타날 확률이 19% 이상으로, 이상적 확률인 6분의 1 (16.6666…%)보다 높다고 예측했다.

암스테르담대학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이 동전 던지기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암스테르담대학 연구진 프로젝트 유튜브)

상대가 나의 행보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에서 무작위적 결과를 생성하는 능력이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서울대 수리과학부 서인석 교수는 “확률적으로 완전히 무작위한 결과를 내는 것(randomization)은 생각보다 어렵다”라며 “시계를 봐서 분 끝자리가 짝수나 홀수냐에 따라 결정하는 것 등이 일상에서 무작위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연구진도 동전 던지기로 무언가를 결정할 때에는 처음에 어느 면이 위를 향하고 있는지를 감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https://zdnet.co.kr/view/?no=202310191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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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10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54.Desperado — Eagles (데스페라도스 (무법자) : 이글스)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54.Desperado — Eagles (데스페라도스 (무법자) : 이글스) [듣기/가사/해석]

 
 
 
이글스 – 데스페라도 Eagles – Desperado 가사해석 번역 발음 듣기 뮤비 데스페라도 뜻
 
 
 
이 곡은 1973년에 이글스가 처음 발표했는데 이글스 2집 Desperado에 실려있습니다. 이글스 멤버인 Glenn Frey 글렌 프레이와 Don Henley 돈 헨리가 작사 작곡했습니다.
 
 
 
Desperado는 사전에 자포자기한 무법자, 도박꾼이라는 뜻으로 나옵니다. 노래가사를 읽고 생각해보면 가질 수 없는 것을 욕심내다 건강도 돈도 다 잃고 자포자기한 아웃사이더라는 느낌입니다.
 
 
 
이 곡은 그런 사람에게 주는 충고 같은 노래입니다. 너에게도 그다지 나쁘지 않은 패들이 있는데 왜 자꾸 가질 수 없는 것을 욕심내느냐, 다이아몬드의 여왕(돈)을 뽑지 말고 하트의 여왕(사랑)을 선택해라. 춥고 배고프니 집에 갈 때가 되었다, 지금은 절망적이더라도 희망이 있으니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보라고 합니다.
 
 
 
자꾸 강산에 노래인 라구요의 한 구절이 멜로디에서 떠올라서 몰입을 방해하네요.
 
 
 
카펜터스, 린다 론스태드, 웨스트라이프 등 여러 가수가 이 곡을 커버했습니다. 2004년에 Rolling Stone 롤링스톤지가 발표한 The 500 Greatest Songs of All Time 중 494위에 랭크됐습니다.
 
 
 
 
이글스 – Desperado 전곡 유튜브 팝송 Music Video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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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perado – Eagles 가사해석 영어 한글발음
 
 
 
 
Desperado
 
데스페라도
 
무법자여
 
 
 
 
Why don’t you come to your senses
 
와이 돈 츄 컴 투 유어 센시즈
 
정신을 차리지 그래요
 
 
 
 
You’ve been out riding fences for so long now
 
유브 빈 아웃 라이딩 펜시즈 포 쏘 롱 나우
 
당신은 지금까지 너무 오래 울타리 밖에 있었어요
 
 
 
 
Oh you’re a hard one
 
오 유아 러 하드 원
 
오 당신은 까다로운 사람이에요
 
 
 
 
But I know that you’ve got your reasons
 
밧 아이 노우 댓 유브 갓 유어 리즌즈
 
하지만 그렇게 된 이유가 있죠
 
 
 
 
These things that are pleasing you can hurt you somehow
 
디이즈 띵즈 댓 아 플리징 유 캔 허트 유 썸하우
 
당신을 기쁘게 하는 것들이 왠지 당신에게 상처를 줄 수 있어요
 
 
 
 
 
 
 
 
Don’t you draw the queen of diamonds, boy
 
돈 츄 드로 더 퀸 오브 다이아몬즈 보이
 
다이아몬드의 여왕을 뽑지 말아요
 
 
 
 
She’ll beat you if she’s able
 
쉬일 비트 유 이프 쉬즈 에이블
 
할 수만 있으면 그녀는 당신을 부술 거예요
 
 
 
 
The queen of hearts is always your best bet
 
더 퀸 오브 하츠 이즈 올웨이즈 유어 베스트 벳
 
하트의 여왕은 언제나 당신이 가진 최고의 패죠
 
 
 
 
Now it seems to me some fine things
 
웰 잇 씸즈 투 미 썸 파인 띵즈
 
지금 내 눈에는 꽤 좋아보이는 것들이
 
 
 
 
Have been laid upon your table
 
해브 빈 레이드 어폰 유어 테이블
 
당신의 테이블 위에 놓여있군요
 
 
 
 
But you only want the ones that you can’t get
 
밧 유 온리 원트 더 원즈 댓 유 캔트 겟
 
하지만 당신은 당신이 가질 수 없는 것들만 원하죠
 
 
 
 
 
 
 
 
Desperado
 
데스퍼라도
 
무법자여
 
 
 
 
Oh, you ain’t getting no younger
 
오, 유 에인트 게팅 노 영거
 
오 당신은 더 젊어지지 않아요
 
 
 
 
Your pain and your hunger are driving you home
 
유어 페인 앤 유어 헝거 아 드라이빙 유 홈
 
아픔과 배고픔 때문에 당신은 집에 돌아가겠죠
 
 
 
 
And freedom, oh freedom
 
앤드 프리덤, 오 프리덤
 
그리고 자유, 오 자유
 
 
 
 
Well that’s just some people talking
 
웰 댓츠 저스트 썸 피플 토킹
 
그건 단지 몇몇 사람들이 말하는 것뿐이에요
 
 
 
 
Your prison is walking through this world all alone
 
유어 프리즌 이즈 워킹 뜨루 디스 월드 올 얼론
 
당신의 감옥은 이 세계를 혼자서 헤메는 거죠
 
 
 
 
 
 
 
 
Don’t your feet get cold in the wintertime
 
돈 유어 피트 겟 콜드 인 더 윈터타임
 
겨울에는 발이 시리지 않나요
 
 
 
 
Sky won’t snow and the sun won’t shine
 
스카이 원트 스노우 앤 더 썬 원트 샤인
 
하늘에서 눈도 내리지 않고 해도 빛나지 않을 거예요
 
 
 
 
It’s hard to tell the night time from the day
 
잇츠 하드 투 텔 더 나이트 타임 프롬 더 데이
 
낮과 밤을 구별하는 것도 힘들죠
 
 
 
 
You’re losing all your highs and lows
 
유아 루징 올 유어 하이즈 앤 로우즈
 
당신은 기분이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걸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Ain’t it funny how the feeling goes away
 
에인트 잇 퍼니 하우 더 필링 고즈 어웨이
 
그런 감정들이 사라져 가는 게 우습지 않나요
 
 
 
 
 
 
 
 
Desperado
 
데스퍼라도
 
무법자여
 
 
 
 
Why don’t you come to your senses
 
와이 돈 츄 컴 투 유어 센시즈
 
정신을 차려요
 
 
 
 
Come down from your fences
 
컴 다운 프롬 유어 펜시즈
 
당신이 친 울타리에서 나오세요
 
 
 
 
Open the gate
 
오픈 더 게이트
 
문을 열어요
 
 
 
 
It may be raining
 
잇 메이 비 레이닝
 
비가 올지도 모르지만
 
 
 
 
But there’s a rainbow above you
 
밧 데어즈 어 레인보우 어보브 유
 
당신 머리 위에는 무지개가 뜰 거예요
 
 
 
 
You better let somebody love you
 
유 베터 렛 썸바디 러브 유
 
누군가 당신을 사랑하게 하는 게 좋을 거예요
 
 
 
 
Let somebody love you
 
렛 썸바디 러브 유
 
누군가 당신을 사랑하게 해주세요
 
 
 
 
You better let somebody love you
 
유 베터 렛 썸바디 러브 유
 
누군가 당신을 사랑하게 하는 게 좋을 거예요
 
 
 
 
Before it’s too late
 
비포 잇츠 투 레이트
 
너무 늦기 전에
 
 
 
 
[출처] https://bardland.tistory.com/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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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10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53.Sailing — Rod Stewart (샐링 : 로드 스튜어트) 마이엠 셀링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53.Sailing — Rod Stewart (샐링 : 로드 스튜어트) 마이엠 셀링 [듣기/가사/해석]

 
 
 
Rod Stewart – Sailing , 로드 스튜어트 – 세일링 [가사/해석/듣기/노래]
 
 
Rod Stewart (로드 스튜어트) – Sailing (세일링)
Rod Stewart – Sailing
 

Sailing --- Rod Stewart02.jpeg

 
 
‘Sailing’은 1975년 8월 15일에 발매된 영국의 록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로드 스튜어트 (Rod Stewart)’의 정규 6집 앨범 [Atlantic Crossing] 수록곡이다.
 
 
 
‘Sailing’의 원곡은 스코틀랜드의 포크 록 형제 듀오인 ‘서덜랜드 브라더스 (Sutherland Brothers)’의 ‘개빈 서덜랜드 (Gavin Sutherland)’가 1972년에 만든 노래로 ”서덜랜드 브라더스’가 1972년 싱글로 발매하였다.
 
 
 
 
 
로드 스튜어트의 6집 앨범 [Atlantic Crossing]는 ‘서덜랜드 브라더스’의 곡을 리메이크한 ‘Sailing’이 세계적으로 크게 히트하였고 수록곡들인 ‘I Don’t Want to Talk About It’, ‘The First Cut Is Deepest’, ‘Three Time Lose’, ‘Stone Cold Sober’ 등이 히트를 하며 앨범은 영국, 호주, 노르웨이 앨범 차트 1위를 차자하였고 빌보드 앨범 차트 9위를 기록하였다.
 
 
 
로드 스튜어트의 ‘Sailing’은 영국에서 4주 연속 싱글 차트 1위를 아일랜드, 노르웨이, 벨기에, 네덜란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였다. 미국에서는 빌보드 싱글차트 58위에 그치며 미국에서는 성공을 하지 못했다.
 
 
 
‘Sailing’은 ‘신의 존재와 함께 자유의 성취를 위한 영적 여정’에 대한 가사와 로드 스튜어트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록 발라드 곡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꾸준하게 애청되고 있는 팝의 명곡이다.
 
 
 
 
 
Rod Stewart – Sailing [MV]
 
Rod Stewart – Sailing
 
 
 

 
 
 
Rod Stewart – Sailing [Live]
 

 
 
 
Rod Stewart – Sailing
 

 
 
Rod Stewart – Sailing [Live]
 
Rod Stewart – Sailing
 
 
 
 
Rod Stewart – Sailing [Single]
Rod Stewart – Sailing
 

Sailing --- Rod Stewart.png

 
 
Rod Stewart (로드 스튜어트) – Sailing (항해) [가사/해석]
 
 
 
I am sailing I am sailing
Home again across the sea
I am sailing stormy waters
To be near you to be free
 
 
나는 바다를 항해하지
저 바다 건너 내 집으로 돌아가지
거친 바다를 해치며 나아가지
네 곁으로 자유를 위하여
 
 
 
 
 
 
I am flying I am flying
Like a bird ‘cross the sky
I am flying passing high clouds
To be near you to be free
 
 
난 하늘을 날고 있어
창공을 가르는 새처럼
아득한 구름들을 해치며 날아가지
네 곁으로 자유를 위하여
 
 
Can you hear me can you hear me
Through the dark night far away
I am dying forever crying
To be with you who can say
 
 
내 말을 들을 수 있겠니 내 말을 말이야
저 멀리 어두운 밤하늘을 가로질러 오는
내 마음 너무나 애절하여 이렇게 통곡 하누나
내 말을 들어줄 너와 함께하려고
 
 
Can you hear me can you hear me
Through the dark night far away
I am dying forever crying
To be with you who can say
 
 
내 말을 들을 수 있겠니 내 말을 말이야
저 멀리 어두운 밤하늘을 가로질러 오는
내 마음 너무나 애절하여 이렇게 통곡하네
내 말을 들어줄 너와 함께하려고
 
 
We are sailing we are sailing
Home again ‘cross the sea
We are sailing stormy waters
To be near you to be free
 
 
우린 바다를 항해하지
저 바다 건너 집으로 돌아가는 거야
거친 바다를 해치며 나아가지
네 곁으로 자유를 위하여
 
 
Oh Lord to be near you to be free
Oh Lord to be near you to be free
 
 
오 신이여 그대 곁을 향하여 자유를 향하여
오 신이여 그대 곁을 향하여 자유를 향하여
 
 
 
 
 
 
 
[출처] https://w-music.tistory.com/entry/Rod-Stewart-Sailing-%EB%A1%9C%EB%93%9C-%EC%8A%A4%ED%8A%9C%EC%96%B4%ED%8A%B8-%EC%84%B8%EC%9D%BC%EB%A7%81-%EA%B0%80%EC%82%AC%ED%95%B4%EC%84%9D%EB%93%A3%EA%B8%B0%EB%85%B8%EB%9E%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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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10월 2023

[ 一日30分 인생승리의 학습법] 웹 3(Web3) 란 무엇일까? : 분산 인터넷의 미래 

[ 一日30分 인생승리의 학습법] 웹 3(Web3) 란 무엇일까? : 분산 인터넷의 미래 

Web3 – 분산 웹 (Decentralized Web)

웹 3란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웹 3는 모든 자료와 정보가 분산화, 탈중앙화(특정 개인이나 조직이 독점하지 않음) 된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를 의미합니다.

1990년대 초, 월드와이드웹(WW)이 정보화 시대를 앞당겨왔습니다. 10년 후, 인터넷은 훨씬 더 성숙하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환경으로 변모했습니다.

우리는 현재 Web2 라고 불리우는 인터넷 환경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Web2는 SNS, e-커머스 플랫폼이라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생활 속에 자리잡게 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의 제공자와 수혜자가 소통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으며, 재화와 서비스들을 조금 더 생활 속에서 가깝게 접근 할 수 있게 되었고, 전세계적으로 P2P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현존하는 인터넷의 대부분 의사소통은 두 대상 ‘A’와 ‘B’ 사이에 서로 알지 못하고 신뢰하기도 어려운 중개인(middleman 또는 intermediary)이 존재합니다.

몇몇 플랫폼들이 놀라운 P2P 경제를 구축하여 유익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고객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P2P 거래에 한계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블록체인은 다음 세대의 인터넷으로 인류를 이끌어 줄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분산 웹(또는 Web3)과 함께하는 블록체인은 인류에게 진정한 의미의 중개인 없는 P2P 거래를 가능하게 할 것이며, 비트코인은 이것이 가능함을 수년 동안 보여주어 왔습니다.

비트코인은 은행이나 은행 담당자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P2P 화폐로 사용되며, 비트코인을 실현한 블록체인 기술은 산업 전반에 응용되고 있습니다.

우버 없는 차량 공유, 에어BNB 없는 주택 공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없는 SNS 등 중개인을 배제한 진정한 의미의 P2P 경제가 우리 생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버의 부재 : 자료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다

우리는 컴퓨터를 작동시키고 인터넷 프로토콜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게 됩니다. PC 초창기에는 플로피 디스크를 컴퓨터에 집어 넣고, 디스크에 데이터를 저장하여 동료의 컴퓨터에 플로피 디스크를 집어넣은 후 파일을 복사하여 정보를 교환했습니다.

데이터는 복사, 전달을 위해 물리적 장치에 저장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터넷의 발명은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인터넷이 도입 된지 시간이 꽤나 흘렀지만, 현재 데이터 아키텍처는 클라이언트-서버 방식에서 크게 변화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우리들의 데이터가 중앙화 된 서버에 저장되고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여 정보를 탐색하는 방식입니다.

집 안에 있는 냉장고와 토스터까지 인터넷과 연결되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연결된 사회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데이터는 하드디스크, USB, 클라우드와 같은 중앙화 된 저장소에 저장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앙화 된 저장소는 ‘데이터 신뢰성’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중앙화 된 저장소에 데이터가 손상된다면? 관리자가 실수를 한다면? 서버 기계가 고장 난다면? 이러한 중앙화 된 자료 구조는 손상되면 복구가 어려운 특정한 지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점이 공격을 받거나 문제가 생겨 자료에 손상이 간다면 치명적인 피해를 부담해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데이터 왕정에서 데이터 민주주의로

P2P 데이터 아키텍처는 BitTorrent나 Tor browser와 같은 파일 공유 프로그램이 떠오르던 1990년대부터 존재해왔습니다. 암호학과 인센티브 메커니즘 게임 이론이 합쳐진 블록체인은 P2P 아키텍처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데이터가 중앙화 된 컴퓨터에 저장되는 낡은 자료구조에서 벗어나, 분산화 되고 분권화된 새로운 자료구조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웹3는 초연결된 현대 사회의 모든 자료구조를 재정의합니다. 블록체인은 분산 웹 스택 기술들 중 하나로서, 무엇이 언제, 누구에게로부터 발생했는지 기록하는데 유용한 수단이 됩니다.

하지만 현재 블록체인 기술은 2가지 이유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1) 확장성 : 블록체인은 아직까지 매우 느립니다. (2) 블록체인은 설계적으로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습니다.

Web3 기술 스택

평범한 웹,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것과 같이, DApp(분산앱, 댑 또는 디앱으로 읽음)을 만드는 것은 컴퓨팅 자원, 파일 스토리지, 외부 데이터, 통화, 결제 등 어플리케이션을 구성하기 위한 몇가지 요소를 필요로 합니다.

지난 4년동안 커뮤니티는 개발 생태계를 진전시키는 데 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2014년까지만 해도 댑을 개발하는 데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최소한의 컴퓨팅 자원과 파일 스토리지만으로도 댑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웹3 생태계는 기술스택을 개발하기 위해 오랜 시간 발전해 왔으며, 아래와 같이 구성됩니다.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전통적인 인터넷에서 분산 웹으로의 전환은 급진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아닌, 점진적으로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분산 웹 스택이 꾸준히 성숙해 나감에 따라, 이러한 변화는 중앙화 된 형태에서 일부가 분산화 된 형태로, 결국에는 완전히 분산화 된 형태로 변모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분산화 된 아키텍처는 네트워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에 조금 더 매끄럽게 대처할 수 있으며,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공격 받는 구심점이 없기 때문에 보안적으로도 우수합니다.

현재는 속도 면에서 열위가 있지만 꾸준한 개선을 통해 성능을 향상시켜 나갈 것입니다. 미래의 인터넷은 훨씬 더 분산화 되겠지만, 이는 중앙화 된 현재 시스템을 없애버리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중앙화 된 인터넷도 관리, 속도 등의 면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에 분산 인터넷과 공존하며 초 연결 사회를 함께 할 것입니다.

이더리움(Ethereum)은 이러한 웹3의 실 생활화를 촉진하기위해 Web3.js 라는 자바스크립트 API를 제공합니다. (https://github.com/ethereum/web3.js/)

이 API를 통해, 대표적으로 분산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연결하여 댑을 개발하고, Web3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본 포스팅은 블록체인 허브의 https://blockchainhub.net/web3-decentralized-web/ 포스트를 일부 참고 및 번역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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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10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50.Words — F.R. David  (워즈 (단어) : 에프 알 데이비드)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50.Words — F.R. David  (워즈 (단어) : 에프 알 데이비드) [듣기/가사/해석]

 
 
F.R. David (에프 알 데이비드 – Words (워즈) [가사/해석/듣기/라이브]
 
 
 
‘Words’는 1982년에 발매된 F.R. 데이비드 (F.R. David)의 솔로 데뷔 앨범 [Words] 동명 타이틀 곡이다.
 
 
 
 
앨범 [Words]는 영국 앨범 차트 2위를 비롯해서 유럽 10여 개 국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프랑스, 네덜란드에서는 2위를 기록하였고,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1,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 폭발적인 히트를 기록하였다.
 
 
싱글곡 ‘Words’는 영국 싱글 차트 2위에 올랐고, 독일, 스위스, 스웨덴, 오스트리아, 노르웨이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남아공에서 차트 1위와 연말 차트 1위를 호주에서는 싱글 차트 12위에 그쳤지만  무려 41주 동안 차트 100위안에 랭크되었다.
 
F.R. 데이비드는 1947년 1월 튀니지 출신으로 세계적인 그룹인 반젤리스, 두비 브라더스 (The Doobie Brothers), 토토 (ToTo) 등에서 활동을 했던 실력 있는 기타리스트이자 뮤지션이다.
 
‘Words’는 F.R. 데이비드의 부드러우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당시 10만 장 이상의 앨범이 팔리면서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곡이자 지금까지 꾸준하게 애청되고 있는 팝의 명곡이다.
 
 
 
 
 
FR David – Words [노래]
 
FR David – Words
 
 

 
 
FR David – Words [라이브]
 
F.R. David – Words

 
 

 
FR David – Words [앨범]
F.R. David – Words
 

Words --- F.R. David.jpeg

 
 
 
F.R David (에프 알 데이비드) – Words (워즈) [가사/해석]
 
Words don’t come easy to me
How can I find a way
 
to make you see I love You
Words don’t come easy
 
 
말하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말할 수 있을까?
말하기가 쉽지 않아
 
 
 
Words don’t come easy to me
This is the only way
 
for me to say I love You
words don’t come easy
 
 
말하고 싶은데 못하겠어
이 방법만이 내 마음을 알릴 길이야
말하기가 쉽지 않아
 
Well, I’m just a music man
Melodies are so far my best friend
But my words are coming out wrong
Girl, I reveal my heart to you and
Hope that you believe it’s true cause
 
 
그래 난 가수일 뿐이야
노래가 나의 가장 친한 친구야
왜 자꾸 다른 말만 하게 되는 거지?
그래 고백할게
믿어줘 내가 진심이라는 걸
 
Words don’t come easy to me
How can I find a way
 
to make you see I love You
Words don’t come easy
 
 
말하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말할 수 있을까?
말하기가 쉽지 않아
 
This is just a simple song
That I’ve made for you on my own
There’s no hidden meaning you know when I
When I say I love you honey
Please believe I really do cause
 
 
널 위해 만들었어
숨겨진 뜻 같은 건 없어
널 사랑해
믿어줘, 진심이야
 
Words don’t come easy to me
How can I find a way
 
to make you see I love You
Words don’t come easy
 
 
말하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말할 수 있을까?
말하기가 쉽지 않아
 
It isn’t easy words don’t come easy
 
 
말하기가 쉽지 않아
 
Words don’t come easy to me
How can I find a way
 
to make you see I love You?
Words don’t come easy
Don’t come easy to me
This is the only way
 
for me to say I love You
Words don’t come easy
 
 
말하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말할 수 있을까?
말하기가 쉽지 않아
말하고 싶은데 못하겠어
이 방법만이 내 마음을 알릴 길이야
말하기가 쉽지 않아
 
Words don’t come easy
 
 
사랑한다는 말은 너무 어려워
 
 
 
 
 
 
 
[출처] https://msoso.tistory.com/entry/FR-David-Words-%EA%B0%80%EC%82%AC%ED%95%B4%EC%84%9D%EB%93%A3%EA%B8%B0%EB%9D%BC%EC%9D%B4%EB%B8%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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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10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51.Happy Together — The Turtles (해피 투게더 : 더 터틀즈) [듣기/가사/해석] 바 바 바 바바 바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51.Happy Together — The Turtles (해피 투게더 : 더 터틀즈) [듣기/가사/해석] 바 바 바 바바 바

 
 
[팝송 / 듣기 / 가사해석] The Turtles – Happy Together (영화 ‘해피 투게더’ OST)

Happy Together --- The Turtles.png

 
The Turtles – Happy Together
 

 

 
 

 
Imagine me and you, I do
I think about you day and night
나와 당신을 상상해봐요
나는 밤낮으로 당신을 생각하죠
 
It’s only right to think about the girl you love
And hold her tight
So happy together
당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생각하고
꼭 안아주는 것은 옳은 일이에요
함께라서 행복하죠
 
If I should call you up, invest a dime
And you say you belong to me, and ease my mind
Imagine how the world could be, so very fine
So happy together
내가 당신에게 전화하려고 10센트를 투자한다면
당신이 내사랑이라고 말해주죠, 내 마음이 편해져요
세상이 어떻게 될지 상상해봐요, 아주 멋질 거예요
함께 너무 행복해요
 
I can’t see me lovin’ nobody but you
For all my life
당신 말고 아무도 사랑할 수 없어요
내 평생동안
 
When you’re with me, baby the skies’ll be blue
For all my life
당신과 내가 함께 있으면, 하늘은 푸를 거예요
내 평생동안
 
Me and you, and you and me
No matter how they toss the dice
It had to be the only one for me is you, and you for me
So happy together
나와 당신, 그리고 당신과 나
사람들이 어떻게 주사위를 던지든 상관없죠
나를 위한 오직 한 사람은 당신뿐이에요
함께 너무 행복해요
 
I can’t see me lovin’ nobody but you
For all my life
당신 말고 아무도 사랑할 수 없어요
내 평생동안
 
When you’re with me, baby the skies’ll be blue
For all my life
당신과 내가 함께 있으면, 하늘은 푸를 거예요
내 평생동안
 
Me and you and you and me
No matter how they toss the dice
It had to be the only one for me is you, and you for me
So happy together
나와 당신, 그리고 당신과 나
사람들이 어떻게 주사위를 던지든 상관없죠
나를 위한 오직 한 사람은 당신뿐이에요
함께 너무 행복해요
 
Ba-ba-ba-ba ba-ba-ba-ba ba-ba-ba ba-ba-ba-ba
Ba-ba-ba-ba ba-ba-ba-ba ba-ba-ba ba-ba-ba-ba
 
Me and you, and you and me
No matter how they toss the dice
It had to be the only one for me is you, and you for me
So happy together
나와 당신, 그리고 당신과 나
사람들이 어떻게 주사위를 던지든 상관없죠
나를 위한 오직 한 사람은 당신뿐이에요
함께 너무 행복해요
 
So happy together
How is the weather?
함께라서 행복해요
날씨는 어때요?
 
So happy together
We’re happy together
함께라서 행복해요
우리는 함께 행복하죠
 
So happy together
Happy together
함께라서 너무 행복해요
 
So happy together
So happy together
(ba-ba-ba-ba ba-ba-ba-ba)
 
 
[출처] https://labelnoir.tistory.com/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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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10월 2023

[천체물리 – 우주(과학)] 달의 나이는 최소 44억6000만살…4000만년 앞당겨

[천체물리 – 우주(과학)] 달의 나이는 최소 44억6000만살…4000만년 앞당겨

달의 나이는 최소 44억6000만살…4000만년 앞당겨

입력
미국 시카고대-영국 글래스고대

아폴로 17호 우주비행사인 해리슨 슈미트가 달 타우루스-리트로우 계곡에 착륙한 뒤 달 겉흙과 월석을 채집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여섯 번의 아폴로 임무에서 월석과 겉흙 382kg을 가져왔다. NASA 제공

달의 나이가 기존에 학계에서 알려진 것보다 최소 4000만살 많은 44억6000만살 이상이란 분석이 나왔다.

필립 헥 미국 시카고대 교수와 제니카 그리어 영국 글래스고대 교수가 이끄는 공동연구팀은 1972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달 유인 탐사선 아폴로호에서 얻은 달 토양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국제학술지 ‘지질학 관점 레터스’에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앞서 학계에선 달이 탄생한 시기를 44억2000만년 전으로 추정했다. 태양계가 아직 젊은 단계일 무렵 화성 크기의 거대한 물체가 지구와 충돌해 떨어져 나온 파편들이 뭉쳐져 달이 만들어진 것으로 봤다. 다만 이러한 사건이 정확히 언제 발생했는지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달이 형성된 정확한 시기를 확인하기 위해 아폴로 17호가 마지막 달 탐사 임무에서 가져온 샘플을 분석했다. 달 먼지 등으로 구성된 샘플에는 달이 탄생했을 무렵 형성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지르콘 결정 등이 담겨 있었다. 지르콘 결정은 지구와 거대한 물체가 충돌했을 때 녹아버린 암석 마그마를 버틸 수 없기 때문에 달의 탄생 시기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달 샘플이 생성된 시기를 파악하기 위해 원자탐침단층분석법을 사용했다. 이온 빔 현미경을 사용해 나노 단위로 날카롭게 깎은 샘플 조각의 끝을 자외선 레이저를 조사해 증발시켰다. 증발한 원자들을 질량분석기로 분석해 구성된 원자들을 파악하고 이 원자들이 얼마나 많은 방사성 붕괴를 겪었는지 확인했다. 각 원자가 붕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바탕으로 샘플에 존재하는 원소의 동위원소를 분석하면 샘플이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추정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연구팀은 달 샘플에 포함된 지르콘 결정의 나이가 약 44억6000만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파악했다. 달 표면에 마그마가 굳은 뒤에 형성되는 지르콘 결정이 44억6000만년 전 만들어졌기 때문에 달의 나이는 이보다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헥 교수는 “지구의 자전축을 안정시키고 하루가 24시간이 되게 하며 조수 현상을 일으키는 달은 지구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형성 시기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분석한 달 샘플이 달 전체 표면을 대표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지역에서 분석한 샘플을 분석하면 더 오래 전에 형성된 지르콘 결정을 발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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