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9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08. Bridge Over Troubled Water — Simon & Garfunkle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08. Bridge Over Troubled Water — Simon & Garfunkle [듣기/가사/해석]

 
 

Simon & Garfunkel – Bridge Over Troubled Water [듣기/가사/해석]

 
아름다운 보컬 하모니로 60년대 최고의 듀오로 각광받았던 사이먼 앤 가펑클의 1970년 No.1 히트송. 그래미상 주요 부문을 휩쓸었던 이 노래는 팝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애청되고 있는 노래.
 
 

1.jpeg

 
https://youtu.be/pztttIsFuQo
https://youtu.be/nx6tCyZiOYE
 
When you’re weary, feeling small
When tears are in your eyes
I’ll dry them allI’m on your side
Oh when times get rough
And friend just can’t be f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When you’re down and out
When you’re on the street
When evening falls so hard
I will comfort you
I’ll take your part
Oh when darkness comes
 
And pain is all ar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Sail on silver girl,
Sail on by
Your time has come to shine
All your dreams are on their way
See how they shine
 
Oh if you need a friend
I’m sailing right behi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ease your mi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ease your mind.
 
 
 
당신의 심신이 피로하고
작게만 느껴져서
눈에 눈물이 고이면
내가 닦아 줄께요
난 당신 편이에요
힘든 시기가 닥쳤지만
주위에 친구도 없을 때
내가 엎드려 험난한 물살 위에
다리가 되어 드릴께요
내가 엎드려 험난한 물살 위에
다리가 되어 드릴께요
 
당신이 무일푼이 되어
거리로 나앉게 되어
견디기 어려운 밤이 찾아오면
제가 당신을 위로해 드리고
당신 편에 서드릴께요
 
어둠이 몰려와
주위에 온통 고통으로 가득찰 때
내가 엎드려 험한 물살 위에
다리가 되어드릴께요
내가 엎드려 험한 물살 위에
다리가 되어 드릴께요
 
당신의 마음을 편히 해드릴께요
항해를 멈추지 말아요, 소중한 그대.
계속 나아가세요
당신에게도 환하게 빛날
때가 찾아올 거에요
당신의 모든 꿈들이
지금 다가 오고 있다구요
그 꿈들이 빛나는 모습을 보세요
만약 동행이 필요하면
내가 당신 뒤를 따라 항해할 거에요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출처] https://jsksoft.tistory.com/10742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Bridge Over Troubled Water – by Simon and Garfunkel
 
안녕하세요? 팝스 잉글리시의 부지영입니다. 오늘은 사이몬 앤 가펑클 (Simon and Garfunkel)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에 관해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노래는 폴 사이몬 (Paul Simon)이 곡을 쓰고 가사를 붙였지만, 노래는 아트 가펑클 (Art Garfunkel) 혼자 불렀죠. 팝의 명곡 가운데 한 곡으로 꼽히는 이 노래는 언제 들어도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데요.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란 제목으로 한국 가수들이 번안해 부르기도 했죠.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팝스 잉글리시, 오늘은 사이몬 앤 가펑클이 부른 ‘Bridge Over Troubled Water’의 가사를 해석해 보고, 또 노래에 얽힌 사연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1절입니다.
 
(1절)
 
When you’re weary
 
그대 지치고
 
(weary는 피곤한, 지친이란 뜻으로 tired와 같은 말입니다. a weary smile하면 피곤한 표정으로 웃는 모습을 묘사하는 건데요. “그 남자는 피곤한 표정으로 웃었다.” 이렇게 말하고 싶으면 “He had a weary smile.” 하시면 됩니다. 또 weary에는 지루한 이란 뜻도 있습니다. a weary wait 하면 지루한 기다림 이란 뜻입니다.)
 
Feeling small
 
초라하게 느껴져서
 
(small은 작다는 뜻이죠. 작게 느껴질 때, 그러니까 초라하게 느껴질 때란 말입니다)
 
When tears are in your eyes
 
그대 눈에 눈물 고이면
 
I will dry them all
 
제가 모두 닦아 드리겠어요
 
I’m on your side
 
전 그대 편이에요
 
(on someone’s side는 누구의 편이란 뜻이죠. “I’m glad that you are on my side.”하면 “당신이 내 편이라서 기쁩니다.”란 뜻입니다.)
 
When times get rough
 
사는 게 힘들어지고
 
(rough는 smooth의 반대로 촉감이 거칠거나 껄껄하다는 뜻이 있구요. 방금 들으신 가사처럼 힘들다, 험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I had a rough time during exam.”하면 “시험보는 동안 힘들었다”는 말입니다. a rough figure하면 estimate, 대충 어림짐작으로 얼마란 뜻인데요. ballpark figure와 같은 말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사고 싶은데 대충 얼마인지 알고 싶으면 “I want to buy that car. Give me a rough figure.”, 이렇게 말하시면 됩니다. )
 
And friends just can’t be found
 
친구 하나 찾을 수 없을 때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을 건너는
 
I will lay me down
 
다리가 돼드릴께요
 
(앞 소절의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는 직역하면 거센 물 위의 다리처럼 이란 뜻이구요. I will lay me down은 날 눕히겠다는 뜻인데요. 그러니까 거센 물 위를 건너는 다리가 돼주겠다, 험한 세상을 건너는 다리가 돼주겠다는 뜻입니다. lay down하면 아래에 놓다, 내리다란 뜻인데요. 또 surrender와 같이 항복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They laid down their arms.” 하면 “무기를 버리고 항복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arms는 팔이 아니라 무기란 뜻이죠?)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을 건너는
 
I will lay me down
 
다리가 돼드릴께요
 
‘Bridge Over Troubled Water’, 1절 가사 해석해 봤습니다. 이 노래는 폴 사이몬이 썼지만 정작 노래는 아트 가펑클 혼자서 불렀다고 앞서 말씀드렸죠. 하지만 사이몬 앤 가펑클 하면 이 노래가 제일 먼저 떠오를 정도로 대표곡이 됐기 때문에 폴 사이몬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했다고 합니다.
 
폴 사이몬은 처음부터 아트 가펑클 혼자 부르게 하려고 곡을 썼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음조도 아트 가펑클 목소리에 맞춰 일부러 높게 잡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펑클은 처음에 사양했다고 하는데요. 폴 사이몬이 곡을 썼으니 노래도 직접 부르는 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는 겁니다.
 
또 음이 높긴 하지만 폴 사이몬이 가성으로 부르면 더 멋지게 들릴 거라고 생각해서 양보하려 했다는데요. 하지만 사이몬이 우겨서 결국 혼자 부르게 됐다는 겁니다.
 
아트 가펑클은 그 한 15초 동안에 일어난 일이 언론을 통해 와전돼서 자신이 노래가 맘에 안들어서 부르지 않으려고 했다는 등, 그래서 폴 사이몬의 자존심이 몹시 상했다 등등 여러가지 말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어쨌든 그 뒤 두 사람은 공연에서 이 노래를 부를 일이 있으면 한 소절씩 번갈아 부르고 있습니다.
 
다음 2절입니다.
 
(2절)
 
When you’re down and out
 
그대 잘 지내지 못하고
 
(be 동사 + down and out은 돈이 다 떨어졌다, 빈털터리가 됐다는 뜻도 있지만 여기서는 그냥 “When you are not doing well.”, 그러니까 ‘잘 지내지 못하다’ 란 의미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down은 보통 up의 반대로 아래라는 뜻으로 많이 쓰이지만 사람의 기분을 표현할 때 우울하다는 뜻도 있죠. “You seem rather down today.”하면 “오늘 기분이 우울해 보이네요.”는 뜻입니다. 그런가 하면 “Don’t let me down.”하면 “실망시키지 마세요.”란 말입니다.)
 
When you’re on the street
 
거리를 방황할 때
 
(만약 앞의 구절을 돈이 다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빈털터리가 돼서 거리에 나앉았다는 해석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When evening falls so hard
 
견디기 어려운 저녁이 찾아오면
 
I will comfort you
 
제가 위로해 드릴께요
 
I’ll take your part
 
그대의 편이 돼드릴께요.
 
(take someone’s part는 ~의 편이 되다는 뜻입니다. ‘take someone’s side’도 같은 뜻이죠? )
 
When darkness comes
 
어둠이 깔리고
 
And pain is all around
 
주위에 고통 만이 가득할 때
 
(all around는 도처에, 사방에란 뜻입니다. all-around 사이에 – 를 붙이면 ‘다재다능한, 만능의’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an all-around athlete하면 운동이라면 뭐든지 잘하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전면에 걸친 이란 뜻도 되는데요. a good all-around education하면 다방면에 걸친 좋은 교육이란 말입니다.)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을 건너는
 
I will lay me down
 
다리가 돼드릴께요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을 건너는
 
I will lay me down
 
다리가 돼드릴께요
 
2절 해석해 봤습니다.
 
이 노래는 어려울 때 옆에서 도와주겠다는 아름다운 우정, 또는 사랑을 담은 노래지만 사이몬 앤 가펑클이 이 노래를 녹음하는 작업 과정은 그리 아름답지 못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였는데요.
 
초등학교 6학년때 연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함께 출연하게 됐는데 폴 사이몬은 토끼 역을, 아트 가펑클은 고양이 역을 맡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사이몬은 좀 더 비중있는 배역을, 가펑클은 조연을 맡았던 건데요. 그 때부터 두 사람 관계는 평생 사이몬이 중심 역할을 하고 가펑클은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식이 됐다고 폴 사이몬은 나중에 회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1950년대말 만화 주인공 이름을 따서 탐 앤 제리 (Tom and Jerry)라는 듀엣을 결성해 활동한 뒤 잠시 공백기간을 가졌다가 다시 사이몬 앤 가펑클로 뭉쳤는데요. 그렇게 좋은 친구사이였지만 음악활동을 같이 하면서 점차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되구요. 결국 ‘Bridge Over Troubled Water’, 이 노래가 담긴 같은 제목의 음반을 내고나서 1970년에 결별을 선언합니다.
 
그로부터 11년 뒤인 1981년 두 사람은 뉴욕 센트랄 파크 공원에서 함께 무료 공연을 가졌는데요. 무려 50만명의 청중을 끌어들이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마지막으로 3절 가사 해석해 보죠.
 
(3절)
 
Sail on Silver Girl,
 
그대 계속 노저어 가세요
 
(여기서 silver girl, 은색 소녀는 당시 폴 사이몬의 여자친구였다가 나중에 아내가 됐던 Peggy를 가리킨다고 하네요. 폴 사이몬이 이 곡을 쓸 당시 Peggy가 흰 머리가 생겼다고 푸념하는 걸 듣고 농담 삼아 silver girl, 은색 소녀, 그러니까 은발 소녀, 흰 머리 여자라고 불렀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마약의 주사를 의미한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silver girl이 마약주사에 사용되는 주사 바늘이란 얘긴데요. 글쎄요. 당시 히피 문화 때문에 뭐든지 색안경을 쓰고 마약에 연관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좀 억지가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Sail on by
 
노저어 지나가세요
 
Your time has come to shine
 
이제 그대가 빛을 발할 때가 찾아왔어요
 
(shine은 빛나다란 뜻이죠. 어떤 분야에서 뛰어나다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Someday you will shine.”하면 “언젠가 너도 빛을 볼 거야.”란 의미입니다.)
 
All your dreams are on their way
 
그대의 모든 꿈이 이뤄지고 있어요.
 
(“All your dreams are coming true.”와 같은 뜻이죠.)
 
See how they shine
 
얼마나 빛나는 지 보세요
 
If you need a friend
 
혹시 친구가 필요하다면
 
I’m sailing right behind
 
바로 뒤에 제가 있어요
 
(“I will be right there to support you.”란 뜻입니다.)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의 다리처럼
 
I will ease your mind
 
그대 마음 편히 해드릴께요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의 다리처럼
 
I will ease your mind
 
그대 마음 편하게 해드릴께요
 
3절 가사 해석해 봤습니다.
 
‘Bridge Over Troubled Water’, 이 노래는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을 위로할 때 부르는 노래지만 정작 9.11 테러사건이 일어난 직후에는 너무 사람 마음을 울리는 노래라고 해서 미국 라디오 방송에서 한동안 틀지 않았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이 노래는 원래 1절과 2절만 있었는데요. 노래를 녹음하는 과정에서 가펑클이 3절이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폴 사이몬이 부랴부랴 3절을 썼다고 하네요. 아트 가펑클은 1절과 2절은 도입부란 생각이 들었다며, 3절에 가서 여러 악기로 웅장하게 연주하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 3절은 음이 워낙 높이 올라가서 보통 사람들이 따라 부르기 힘들지만 아트 가펑클은 3절이 가장 부르기 쉬웠다고 하네요.
 
‘Bridge Over Troubled Water’, 이 노래는 1970년 1월에 나온 같은 제목의 음반에 수록된 곡인데요. 미국에서 6주 동안 빌보드 순위 정상을 지켰구요. 같은 기간 영국에서도 3주 동안 1위를 했습니다. 이 노래는 지금도 명곡으로 꼽히는 만큼 많은 가수들이 불렀는데요. 특히 Elvis Presley는 노래 실력이 별로라는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데요. 폴 사이몬은 이제 사람들이 엘비스 노래로만 기억할 거라고 약간 비꼬아서 말했다고 하네요.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팝스 잉글리시, 오늘은 사이몬 앤 가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의 가사와 노래에 얽힌 사연 알아봤는데요. 지난 2003년의 사이몬 앤 가펑클이 가졌던 순회공연 실황으로 이 노래 다시 한번 들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출처] https://www.voakorea.com/a/a-35-2007-10-27-voa10-91254674/1304890.html
 
 
 

Loading

5 9월 2023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06. When I Dream — Carol Kidd [듣기/가사/해석]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006. When I Dream — Carol Kidd [듣기/가사/해석]

 
 
I could build the mansion that is higher than a dreams
꿈보다 더 높은 저택도 나는 세울 수가 있어요 
 
I could have all the gifts I want  And never ask to please
애걸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모든 것들을 얻을 수 있지요  
 
I could fly to Paris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날아갈 수도 있지요
 
It’s at my beck and call
그건은 내가 시키는 데로 어디든지 가주지만
 
Why do I live my life alone With nothing at all? 
왜 난 아무 것도 바라지 않은 채, 삶을 외로이 보내는 것일까요? 
 
 
But when I dream, I dream of you 
그렇지만 내가 꿈을 꿀 때엔, 당신을 꿈꾸지요
 
Maybe someday you will come true
어쩌면 미래에 당신이 현실로 나타날지 몰라요 
 
When I dream, I dream of you
그렇지만 내가 꿈을 꿀 때엔, 당신을 꿈꾸지요
 
Maybe someday you will come true 
어쩌면 미래에 당신이 현실로 나타날지 몰라요
 
 
I can be the singer or the clown in any role 
난 어떤 배역도 마다 않는 가수나 광대가 될 수가 있어요
 
I can call up someone to take me to the moon 
난 누군가에게 전화 걸어 달나라로 데려가 달라고 
할 수 있답니다.
 
Ican put my makeup on and drive the man insane 
난 화장을 이쁘게 하고 한 남자를 애태우게 할 수도 있어요. 
 
I can go to bed alone and never know his name 
난 이름도 모르는 이와 단둘이 침실에 들 수도 있어요 
 
 
But when I dream, I dream of you 
그렇지만 내가 꿈을 꿀 때엔, 당신을 꿈꾸지요
 
Maybe someday you will come true
어쩌면 미래에 당신이 현실로 나타날지 몰라요
 
When I dream, I dream of you
그렇지만 내가 꿈을 꿀 때엔, 당신을 꿈꾸지요
 
Maybe someday you will come true 
어쩌면 미래에 당신이 현실로 나타날지 몰라요
 
[출처] https://gasazip.tistory.com/643
 
 
 
 

Loading

28 8월 2023

[알아봅시다]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맥신, 어떤 연구 이뤄지고 있나

[알아봅시다]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맥신, 어떤 연구 이뤄지고 있나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맥신, 어떤 연구 이뤄지고 있나

입력 
수정2023.08.28. 오후 3:22
친환경 코팅 소재-전기차 배터리 다방면 활용 가능성…”상용화 논의는 시기상조”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맥신. 미국 시카고대 제공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나노물질 맥신(MXene)에 대한 관심이 과학기술계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 높은 전기전도성을 갖추고 여러 금속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는 맥신은 반도체, 전자기기, 센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국내 연구진이 맥신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물성 예측 및 분류 시스템을 구축해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심은 고조되고 있다. 맥신 생산 기술 발전과 함께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 친환경 코팅 소재에 전기차 배터리까지 영역 확장
29일 과학계에 따르면 지안홍 마 중국 산시대 교수 연구팀은 맥신에 초음파 처리를 거쳐 광열 내구성 효율과 항균 효과를 높인 가죽 코팅제를 개발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엔지니어링’에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표면에 덮인 분자 종류와 양에 따라 성질이 달라진다. 지안홍 마 중국 산시대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특징에 주목해 맥신과 가죽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재료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맥신 표면에 초음파 처리를 거쳐 빛과 박테리아에 대한 내구도를 극대화했다. 그런 뒤 2가지 성질에 친화성을 갖는다는 의미인 ‘양친매성’을 강화해 빛과 박테리아가 맥신 코팅제에 몰리도록 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코팅제는 석유 기반 화학 제품의 대안으로 가죽· 종이·건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 바이오 기반 나노복합코팅 개발에 새롭고 지속 가능한 접근 방법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맥신은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수요가 커지는 배터리 분야에서도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후샴 알샤리프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과학기술대(KAUST) 연구팀은 맥신을 활용한 대체 전극재를 사용해 배터리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지난 5월 국제학술지 ‘스몰’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연구결과가 차세대 배터리에 들어갈 음극 소재를 합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레이저 미세 가공 기술로 맥신 입자 내부에 ‘나노도트’라는 층을 생성해 배터리 방전 후 성능이 저하되는 단점을 보완했다. 실험 결과 나노도트가 적용된 맥신으로 전극재를 만든 리튬이온 배터리는 그렇지 않은 맥신 활용 배터리보다 전기 저장 용량이 4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흑연 기반 배터리와 달리 나트륨이나 칼륨과의 융합도 가능하다는 특성도 확인됐다.

● 대량생산 가능성 알려지며 관심 급증…전문가들 “과도한 관심은 경계”

산업계에서 맥신이 다방면으로 활용되기 위해선 대량생산이 숙제로 남아있다. 이승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맥신 대량생산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 ‘ACS 나노’에 게재했다.

맥신 표면에 덮인 분자가 불소일 경우 맥신의 전기전도성이 낮아져 전자파 차폐 효율이 떨어지지만 표면 두께가 1nm(나노미터·10억분의 1m)에 불과해 여기에 붙은 분자를 분석하려면 고성능 전자현미경으로도 수일이 소요된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다. 연구팀은 표면에 붙은 분자에 따라 전기전도도 또는 자기적 특성이 달라질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2차원 소재의 물성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 결과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계산해 다른 추가 장치 없이도 대기압과 상온에서 맥신 표면에 흡착된 분자의 종류와 양을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맥신에 대해 지나치게 과열된 관심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맥신의 다양한 활용법을 확인한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실험실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수준으로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이야기다. 이승철 KIST 책임연구원은 “맥신은 그래핀보다도 얇은 2차원 소재이면서 여러 특성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각광받는 소재 중 하나”라며 “아직 관련 연구가 막 움튼 단계인데 과도하게 큰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아 우려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맥신에 대해 지나치게 과장된 기대감은 연구자들에게 부담이 되며 또 무리한 연구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맥신의 향후 상용화 전망에 대해 그는 “현재 학계에선 맥신을 안정적으로 재현하면서 대규모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라며 “상용화 논의는 대규모 생산 기술이 검증된 이후의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24088

Loading

28 8월 2023

[인공지능 기술] [리뷰] 네이버 클로바X, 챗GPT 대항마라기엔 “조금 아쉬워”

[인공지능 기술] [리뷰] 네이버 클로바X, 챗GPT 대항마라기엔 “조금 아쉬워”

[리뷰] 네이버 클로바X, 챗GPT 대항마라기엔 “조금 아쉬워”

입력 2023.08.27 06:00
 
 
 
네이버가 24일 공개한 대화형 AI(인공지능) 서비스 ‘클로바X’는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업체가 처음 선보인 새로운 생성형 인공지능(AI)인데다가 한국어 학습을 토대로 한국에 최적화된 AI라고 내세우면서다. 특히 챗GPT, 구글 바드 등 글로벌 빅테크와 견줘 한국어 특화 기능을 잘 구현하는 챗봇으로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의 클로바X는 미국 오픈AI의 초거대 AI모델인 ‘GPT-3.5’에 비해 한국어 데이터를 6500배 이상 학습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에 챗GPT, 구글 바드 등 글로벌 빅테크의 생성형AI와 비교해 클로바X가 대답을 얼마나 잘하는지 다양한 질의를 해보았다.

맛집 검색, 쇼핑에 최적화된 답변 내놔…구글은 양호·챗GPT는 평이

클로바X는 맛집찾기, 쇼핑 추천 등 항목에선 개인화된 답변을 잘 추출했다. 동네별 특성에 맞춘 인기 맛집을 추천하는데 있어 네이버가 반경을 넓히지 않고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동네 맛집을 잘 추천했다. 검색 서비스부터 커머스, 광고 등 서비스를 모두 한다는 장점을 갖춘 덕분에 관련 데이터 학습이 잘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구글 바드도 보편적으로 인기가 높은 맛집 소개를 했다. 챗GPT는 맛집을 소개하긴 하지만 ‘외국음식’이라는 추상적인 표현을 쓰거나 어떤 곳은 검색을 해도 존재하지 않는 곳이 나타나는 등 정확도가 다소 떨어졌다.

클로바X로 질의한 모바일 화면 갈무리.
정보 정확성, 빅테크 대비 다소 떨어져

클로바X는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는 다소 정확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클로바X에 “카카오게임즈에서 잘나가는 게임을 알려줘”라고 물으니 인기 게임으로 꼽히는 ‘오딘’은 언급하지 않고 ‘배틀그라운드’, ‘엘리온’, ‘아레스’를 언급했다.

오히려 구글 바드는 ‘오딘’과 ‘에버소울’, ‘아키에이지 워’를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설명도 덧붙였다. 챗GPT는 ‘리니지2M’, ‘펍지’, ‘꿈의 정원’,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답했다. 전혀 상관없는 답변으로 평가된다.

음악 검색 및 추천 기능은 양호했다. 이별 명곡을 추천해 달라는 말에 클로바X는 박효신 ‘눈의꽃’,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등을 추출했다. 챗GPT 3.5는 아델의 ‘Hello’, 콜드플레이 ‘Fix You’ 등 팝송 위주로 답변을 했다. 구글 바드는 2023년 발매된 나훈아의 ‘아름다운 이별’, 태연의 ‘들여놓아요’를 추천하며 추천한 이유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친절히 덧붙였다. 그러나 태연의 곡은 검색이 되지 않는 없는 노래로 확인됐다.

클로바X로 질의한 모바일 화면 갈무리.
클로바X의 학습량이 어느정도 되었는지도 확인해 봤다. 네이버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의 파라미터(매개변수)는 오픈AI의 GPT-3.5(1750억개)보다 큰 2040억개쯤이 더 많다. 한국어 학습량 역시 GPT-3의 6500배 이상으로 알려졌다.

특히 매일 갱신되는 최신 데이터가 학습됐다는 점에서 타 빅테크와 차별점이 있다고 네이버는 강조했다. 그러나 최신 데이터 학습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답변을 못하는 경우가 포착됐다.

“오늘(24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강조한 내용이 뭐야?”

동일질문으로 구글 바드가 답한 답변. 비교적 정확히 최신 데이터를 활용해 답변했다.
하이퍼클로바X와 관련한 기사를 쓰고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발표한 내용의 핵심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클로바X는 “강조한 내용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 다만 네이버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직원들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답했다.

반면 구글 바드는 “최수연 대표는 팀 네이버 콘퍼런스 단 23에서 생성형 AI 시대에 네이버의 준비를 강조했다”며 그가 언급한 주요 내용을 요약해서 비교적 정확히 24일에 일어난 일을 요약해 알려줬다. 챗GPT-3.5와 4에선 “마지막 업데이트는 2021년 9월이며 그 이후의 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답했다.

24일 주요 뉴스를 알려달라는 질의에 클로바X는 “AI 모델로서 실시간 뉴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용자가 직접 검색엔진을 찾도록 유도했다. 다만 기업인이나 사회적 저명인사를 검색해 그 사람이 한 일을 물어봤더니 관련 기사 인터뷰 등의 일부 발언을 추출해 답변을 하면서 밑에 출처 신문사를 표기해 주기도 했다.

챗GPT는 최신 뉴스 정보는 지식 범위에 포함하지 않는다면서 답변은 회피하며 이용자에게 직접 검색을 제안했다. 반면 구글 바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시작’, ‘북한, 2차 위성발사 실패’ 등의 기사 브리핑을 해줬다.

영어번역 요청과 관련해 생성형AI 반응들. 위부터 클로바X, 챗GPT-3.5, 구글 바드.
할루시네이션 오류 자주 발견…동문서답도

클로바X는 생성형 AI 한계로 꼽히는 할루시네이션(거짓말·환각) 현상은 제대로 극복하지 못한 모습도 여실히 보여줬다. 네이버는 내부 평가 기준 일반 거대 언어모델(LLM)에 비해 답변 적합도가 75%로 높다고 말했지만 해외 대비 수준이 미흡한 상태로 확인됐다.

“신데렐라는 몇 명의 난장이와 살았을까?”라는 질문에 클로바X는 “신데렐라는 일반적으로 한 명의 왕자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설명한다. 챗GPT-4는 “신데렐라는 난장이와 함께 살지 않았다. 당신이 혼동하고 있는 것은 ‘백설공주’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정확히 답변했다. 구글 바드 역시 “신데렐라와 백설공주를 혼동한 것 같다”고 답했다.

클로바X는 잘못된 질문을 했을때 질문의 맥락을 잘 이해못하고 동문서답을 하기도 했다. 클로바X에 대뜸 “다음 영어 글에서 문법적으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수정해 줘”라고 명령하니 “네, 물론입니다”라는 답변과 함께 “Hello, my name is John. I am a student…”라며 통상적으로 쓰이는 영어 회화 표현을 내놨다. 번역을 할 영어 원문을 쓰지 않았는데도 ‘번역’이라는 말을 인식해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버린 것이다.

반면 챗GPT-3.5는 “어떤 영어 글인지 알려주면 수정하겠다”며 의도를 잘 이해한 모습을 보였다. 구글 바드도 네이버 클로바X와 비슷하게 인식했다. “알겠습니다. 다음은 원본 영어글 입니다”라며 “I am student at Seoul National University.…”라고 문장을 만들고 수정까지 스스로 했다.

표절·저작권 이슈 소지 있는 질문엔 보수적 답변

생성형AI의 또하나의 화두는 표절·저작권 침해 문제다. 이 문제에 있어선 클로바X가 비교적 보수적으로 대응했다.

클로바X에 SF소설을 하나 작성해 달라고 부탁하니 “저는 인공지능 언어모델로 소설을 직접 작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인물과 주요 플롯을 바탕으로 작성에 도움을 줄 수는 있다”며 등장인물 성격과 특징 파악하기, 주요 플롯을 바탕으로 등장인물의 행동과 사건 상상하기 등 소설 작성의 팁을 전해줬다.

챗GPT-4.0과 구글 바드는 “등장인물과 주요 플롯을 알려주면 이를 바탕으로 작성하겠다”고 답했다.

클로바X는 분명 글로벌 빅테크와 견줘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고 학습량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특히 할루시네이션 문제는 앞으로 계속 보완해야 할 과제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가 강조한 한국어 데이터 경쟁력, 검색·지도·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한 정보 구현은 글로벌 기업에 못지 않게 비교적 잘 구현했다.

글로벌 빅테크에 대항해 8.15 광복과 비슷한 사명감으로 개발에 참여했다는 네이버 개발진의 말처럼 오류를 개선하고 고도화를 잘 해나가는 일이 주도권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가 아닐까 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할루시네이션은 우리뿐 아니라 모든 모델이 가진 난제다”라며 “클로바X를 처음 공개할 때 좀 더 실험적으로 많이 써볼 수 있도록 베타서비스로 오픈한 것이다”라고 설명헀다

.

그는 이어 “앞으로 계속 서비스를 고도해 나가겠다”며 “할루시네이션 문제를 줄이기 위해 ‘스킬’ 시스템을 접목했다”고 말했다. 또 “최신정보와 출처를 제시하는 등 정보를 호출하도록 하는 기능으로 전문성이나 최신성 답변의 부재에 대한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능력으로 빅테크와 비교해 강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출처] https://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8/26/2023082601580.html

Loading

28 8월 2023

[알아봅시다] [씨즈더퓨쳐] 오펜하이머 그후 78년…핵폭탄 개발자들의 바람, 얼마나 이뤄졌을까

[알아봅시다] [씨즈더퓨쳐] 오펜하이머 그후 78년…핵폭탄 개발자들의 바람, 얼마나 이뤄졌을까

[씨즈더퓨쳐] 오펜하이머 그후 78년…핵폭탄 개발자들의 바람, 얼마나 이뤄졌을까

입력

씨즈 유튜브 영상

우리에겐 나라를 되찾은 광복절이며 일본에겐 항복을 선언한 날인 8월 15일, 영화 ‘오펜하이머’가 한국에서 개봉했다. 영화는 일본이 항복하기 직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각각 떨어진 핵폭탄 개발 뒷이야기들 다뤘다. 영화 주인공인 미국 핵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미국의 핵폭탄 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계획’ 중 핵심 연구소였던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의 총 책임자였다.

핵폭탄 개발을 이끈 오펜하이머는 일본에 핵폭탄이 떨어진 이후 핵무기를 더 세게, 더 많이 만드는 길에 들어서길 반대했다. 씨즈의 이번 영상은 오펜하이머의 바람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었고 실제로 얼마나 이뤘졌는지, 또 앞으로는 얼마나 이뤄질지를 다뤘다.

실제 오펜하이머(왼쪽)와 영화 속 오펜하이머(오른쪽, 킬리언 머피)를 보여주는 씨즈 영상 갈무리. US Army Corps of engineers/Wikimedia commons, Universal Pictures 제공

●국제 핵통제 꿈꿨던 물리학자들

1945년 7월 16일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세계 최초 핵실험 ‘트리니티’가 성공했을 때 과학자들은 동그란 화구와 거대한 버섯구름을 목격했다. 화구는 폭발이 만든 열로 모든 것을 태워 내부가 거의 진공이었는데 그 지름이 400~500m에 달했다.

뒤이어 기화된 물질들은 하늘 위로 올라가 높이 12km의 버섯구름을 만들었다. 폭발력이 만든 충격파는 실험장에서 170km 떨어진 곳까지 느껴졌다. 서울에서 폭탄을 터뜨렸다면 대전 너머까지 충격파가 전해졌다는 뜻이다.

이토록 큰 폭발력을 목격한 것은 인류에게 처음이었다. 핵폭탄은 이전에 사용되던 폭탄보다 수천 배 이상의 힘을 보였다. 트리니티 실험이 성공한 직후 실험 총책임자였던 케네스 베인브리지는 오펜하이머에게 “이제 우리는 전부 개자식들이야(Now we are all sons of bitches)”라고 말했다. 베인브리지는 훗날 ‘핵 과학자 회보(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 1975년 판에 쓴 글에서 “오펜하이머는 그 말이 실험하고 나온 말 중 최고였다고 했다”고 썼다.

트리니티 실험의 화구를 보여주는 씨즈 유튜브 영상 갈무리. 유튜브 채널 ‘씨즈’, Us Govt. Defense Threat Reduction Agency, Wikimedia Commons 제공

1945년 11월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핵폭탄의 재료를 만들었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과학자들과 함께 ‘핵과학자협회’라는 이름의 단체를 하나 만들었다. 핵폭탄 ‘리틀보이’와 ‘팻맨’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지고 3개월이 지난 뒤였다.

훗날 ‘미국과학자협회’라고 이름을 바꾼 이 단체의 목표는 국제사회가 핵을 통제하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성명서에는 “핵에너지에 대한 국제적 협력과 통제 시스템을 만들도록 요구하는 편지를 국회의원과 대통령에게 쓴다”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적었다.

‘핵에 대한 국제 통제’는 전 세계가 핵무기를 개발하는 군비 경쟁을 할 것이란 두려움에서 나온 것이었다. 당시 많은 물리학자들이 이런 두려움을 공유했다. 오펜하이머를 포함한 물리학자들은 핵에 대한 국제 통제가 필요함을 여러 차례 주장했다.

나치가 핵폭탄을 먼저 개발할 것을 걱정해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핵폭탄 개발을 제안한 앨버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실라르드 레오, “대량 살상 무기를 만드는 것으로 물리학의 정점 300년을 찍고 싶지 않다”며 맨해튼 계획에 참여하길 거부했던 오펜하이머의 친구 이지도어 라비가 대표적이다.

영화의 원작이자 오펜하이머 평전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이 요구의 본격적인 시작을 덴마크의 핵물리학자 닐스 보어에게서 찾는다. 양자역학 발전을 이끈 주역으로서 물리학자들 사이에서 큰 존경을 받던 보어는 핵폭탄 개발 연구가 한창인 1944년 오펜하이머에게 편지를 썼다.

보어는 “유례없는 무기가 만들어져 전쟁의 성격을 완전히 뒤바꿀 것”이라며 “우리가 빠른 시일 내에 이 새로운 물질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 합의하지 못하면 그로 인해 얻는 일시적 이익보다 그것 때문에 인류가 받는 영구적인 생존의 위협이 훨씬 커질 것”이라고 썼다. 이런 생존의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핵에 대한 국제 통제 체제가 필요함을 주장했던 것이다.

● 현실이 된 우려, 군비경쟁

군비경쟁은 머지않아 현실이 됐다. 소련은 트리니티 실험이 이뤄지고 4년이 지난 1949년 8월 핵폭탄 실험에 성공했다. 이후 오펜하이머가 세상을 떠난 1967년보다도 19년이 지난 1986년까지 전 세계 핵무기 개수는 늘기만 했다.

핵 통제를 주장했던 미국과학자협회(FAS)는 1945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핵무기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데 이들에 따르면 1986년까지 핵무기는 7만 374개에 이르렀다. 이중 소련의 핵무기는 4만 159개, 미국의 핵무기는 2만 3317개로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FAS의 전 세계 핵무기 수 데이터를 보여주는 씨즈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런 군비 경쟁에 대해 한용섭 국방대 명예교수는 “매우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결과”라며 “군비 경쟁이 시작되며 안보 딜레마에 빠진 것”이라고 말했다. 안보 딜레마란 각 국가는 자기 안보를 위해서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 핵무기 수를 늘리지만 그 결과는 오히려 안보 불안이 심해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국제정치학적 개념이다.

핵무기 개발 경쟁이 이뤄지는 동안 핵실험도 잦았다. 1999년 이후로는 북한만 핵실험을 하고 있지만 핵실험이 가장 많이 이뤄진 1962년에는 한 해에만 핵실험이 140번 이뤄졌다. 한 달에 10번이 넘게 지구 어딘가에서 핵폭탄이 터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 대부분은 미국과 소련의 것이었다. 두 나라는 지금까지 핵실험을 지상만이 아니라 지하, 물속, 심지어 우주에서도 진행했고 그 횟수는 1700번이 넘는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우주에서 핵실험을 한 이유는 우주를 통과해 날아오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핵폭탄으로 격추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핵실험은 지구와 인류에도 고통을 줬다. 지상에서 핵폭탄이 떠지면 대기권 상층으로 방사성 물질이 퍼져나가 다시 떨어지는데, 이를 ‘낙진’이라 한다. 그런데 낙진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 스트론튬-90이 어린이의 치아와 뼈에 쌓이고 있다는 게 1950~1960년대 미국에서 이뤄진 대규모 연구에서 밝혀졌다.

스트론튬-90이 치아와 뼛속의 칼슘을 대체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주에서 터뜨린 핵폭탄은 전자기기를 망가뜨리기도 했다. 1962년 6월 태평양 상공에서 핵폭탄 실험이 이뤄진 직후 하와이에서 가로등이 고장났다. 이는 핵폭발 후 나오는 감마선이 전자기기에 과전류를 일으켜 영구적인 파손을 야기하는 ‘EMP 효과’ 때문이었다.

우주에서 이뤄진 미국의 핵실험 ‘스타피시 프라임’을 소개하는 씨즈 유튜브 영상 갈무리

● 군비통제의 두 열쇠, 약속과 기술

핵무기 군비경쟁의 고삐를 잡는 데는 정치와 과학기술이 모두 필요했다. 1987년 미국과 소련이 중거리 핵무기를 폐기하기로 한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이 체결되면서 전 세계 핵무기 수는 처음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비핵보유국이 새로 핵무기를 보유하지 말자고 약속한 핵확산금지조약(NPT, 1970년), 지구 전 지역에서 핵실험을 금지하는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CTBT, 1996년)도 체결됐다.

동시에 비핵보유국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는지 감시하기 위한 기술과 핵보유국이 실제로 핵무기를 폐기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됐다. 그래도 FAS에 따르면 전 세계에는 핵무기가 1만 2500여개가 남아 있다. 이에 대해 핵무기 폐기 검증 기술을 개발하는 그렉 다나굴리안 MIT 핵과학및공학과 교수는 “핵무기를 만들려는 자와 핵무기를 통제하려는 자의 기술 경쟁”이라고 표현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24082?ntype=RANKING

Loading

23 8월 2023

[천체물리 – 우주(과학)] 인도, 인류 첫 ‘달의 남극’ 갔다… ‘찬드라얀 3호’ 착륙 성공

[천체물리 – 우주(과학)] 인도, 인류 첫 ‘달의 남극’ 갔다… ‘찬드라얀 3호’ 착륙 성공

인도, 인류 첫 ‘달의 남극’ 갔다… ‘찬드라얀 3호’ 착륙 성공

1.png
 
인도기자들이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인도 벵갈루루에 있는 ISRO의 원격 측정, 추적 및 명령 네트워크 시설에서 달에 착륙하는 우주선 찬드라얀 3호의 생방송을 찍고있다./AP 연합뉴스

인도 달 무인 착륙선 ‘찬드라얀 3호’가 23일(현지 시간) 달 남극 착륙에 성공했다.

2.png
 
찬드라얀 3호 우주선이 남극에 성공적으로 달에 착륙하고 있다. 인도는 8월 23일 달 남극 근처에 우주선을 착륙시킨 최초의 국가가 되었으며,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날을 “역사적인 날”이라고 불렀다./AFP 연합뉴스

구소련, 미국,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함과 동시에 인류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것이다. 달 남극은 얼음 등 자원이 있어 향후 달 기지 건설과 심우주 탐사의 기반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인도 매체들은 찬드라얀 3호가 달 남극에 안착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찬드라얀은 산스크리트어로 ‘달의 차량’이라는 뜻이다.

3.png
 
인도인들이 2023년 8월 23일 인도 아메다바드에 있는 구자라트 과학 도시 강당 안에서 찬드라얀 3호 우주선의 달 착륙 중계를 시청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달 남극은 다량의 물이 얼음 상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커 달 기지 건설과 심우주 탐사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지역이다.

물이 있다면 식수와 산소는 물론 로켓 연료로 쓸 수 있는 수소를 현지 조달할 수 있게 된다.

4.png
 
23일 수요일 인도 뭄바이에서 사람들이 찬드라얀 3호 착륙(산스크리트어로 ‘달 우주선’)의 착륙을 생방송으로 시청하며 축하하고 있다./AP 연합뉴스

이를 이용하면 화성과 태양계 외행성 유인 탐사의 난도가 크게 낮아질 수 있다.

앞서 러시아의 무인 달 탐사선 ‘루나 25호’(루나-25)는 지난 20일 달 표면에 추락한 바 있다.

1957년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등 우주 강국을 자부해온 러시아로서는 인도의 달 남극 착륙 성공으로 체면을 구기게 됐다.

[출처]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3/08/23/AJDCWGJ4QNDQ7P4Z5IWERHXAQI/

Loading

22 8월 2023

[사회과학] 신문협회 “50년치 뉴스로 AI 언어 학습, 네이버 등이 저작권 침해”

[사회과학] 신문협회 “50년치 뉴스로 AI 언어 학습, 네이버 등이 저작권 침해”

신문협회 “50년치 뉴스로 AI 언어 학습, 네이버 등이 저작권 침해”

IT업계에 5대 요구사항 전달

한국신문협회는 22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뉴스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위한 신문협회 입장’을 내고 “정당한 권원(어떤 행위를 정당화하는 법률적인 근거) 없이 뉴스 콘텐츠를 AI 학습에 이용하는 것은 언론사가 뉴스 콘텐츠에 대해 갖는 저작권 및 데이터베이스(DB) 제작자로서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협회는 이날 입장문 발표와 함께 네이버·카카오·구글·MS 등 국내외 대형 IT(Information Technology·정보기술)업체들에 대해 ①뉴스 저작권자와 이용기준 협의 ②‘글로벌 AI 원칙’ 준용 공표 ③생성형 AI 학습 데이터의 출처 등 공개 ④뉴스 콘텐츠 이용 방식 구체적으로 명시 ⑤뉴스 저작물에 대한 적정한 대가 산정 기준 마련 등 5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네이버가 오는 24일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 오픈을 예고하는 등 언어학습에 기반한 각종 AI 서비스의 확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을 상대로 뉴스 저작권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예컨대 하이퍼클로바X는 뉴스 50년 치, 블로그 9년 치에 달하는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했으나, 저작권자들의 허락을 받지 않은 채 뉴스 콘텐츠를 AI 학습에 이용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신문협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생성형 AI는 뉴스 콘텐츠로 학습해 결과물을 생성해내면서도 언론사로부터 이용 허락을 받지 않은 채 사용하고 있으며, 뉴스 콘텐츠를 이용해 생성한다는 인용 표기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생성형 AI를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뉴스 콘텐츠의 저작권자인 언론사로부터 이용 허락을 받아야 침해 행위를 벗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협회는 “이들 업체는 생성형 AI 개발을 위한 뉴스 콘텐츠 이용에 대해 저작권법상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제35조의5)’에 해당돼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이는 공정 이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AI 기업이 뉴스 콘텐츠를 학습 데이터로 이용하기 위해선 언론사로부터 이용 허락을 받는 것은 물론, 사용료를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협회는 하이퍼클로바X와 관련, “네이버는 기사를 ‘연구’에 활용할 때는 언론사 동의를 받지 않도록 한 옛 약관을 적용해 제휴 언론사들의 기사 50년치를 AI 학습에 활용했다”며 “이는 명백한 불공정 행위”라고 지적했다. 신문협회는 “이미 AI 모델을 활용해 수익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들 기업은 손해배상을 하거나, 뉴스 콘텐츠를 활용한 것에 대해 보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신문협회는 “향후 AI 기술 발전 등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맞는 저작권 보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뉴스 콘텐츠를 무단으로DB화 하는 것을 방지하는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뉴스 저작권 보호가 긴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roadcast-media/2023/08/22/PY6AHWKEUNGNRBCU4JF6A2EXGE/

Loading

21 8월 2023

[천체물리 – 우주(과학)] 47년만의 도전 실패…러 달탐사선 루나25호 달에 추락·파괴

[천체물리 – 우주(과학)] 47년만의 도전 실패…러 달탐사선 루나25호 달에 추락·파괴

47년만의 도전 실패…러 달탐사선 루나25호 달에 추락·파괴

송고시간2023-08-20 18:11

루나-25가 찍은 달표면 사진
루나-25가 찍은 달표면 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달의 남극을 조사하기 위해 러시아가 발사한 무인 달 탐사선 ‘루나 25호'(루나-25)가 달 표면에 추락했다고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스코스모스는 루나-25가 궤도를 이탈해 추락해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로스코스모스는 달 착륙을 이틀 남긴 상황에서 루나-25에 이상이 발생했다면서 “궤도 진입 명령을 내렸으나 작업 중 탐사선에 비상 상황이 발생해 정해진 조건대로 기동하지 못했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지난 11일 오전 극동 아무르주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루나-25는 당초 21일 달 남극 표면의 보구슬라우스키 분화구 북쪽에 착륙해 1년간 달 내부 구조 연구와 물을 포함한 자원 탐사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다.

러시아가 달 탐사를 시도한 것은 옛 소련 시절인 지난 1976년 이후 47년 만이다.

한편, 사흘 뒤인 23일에는 지난달 14일 인도가 발사한 무인 탐사선 ‘찬드라얀 3호’도 달 남극 지역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그래픽] 달 남극 착륙 미·러·중·인 4파전 상황
[그래픽] 달 남극 착륙 미·러·중·인 4파전 상황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솟아오르는 러시아 달 탐사선 루나-25
솟아오르는 러시아 달 탐사선 루나-25

(보스토치니[러시아] AP=연합뉴스) 러시아 달 탐사선 루나-25를 실은 소유스 2.1v 로켓이 1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5천550㎞ 떨어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러시아가 달 탐사에 나서는 것은 구소련 시절인 지난 1976년 이후 47년 만으로,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루나-25의 비행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오는 23일 달의 남극에 착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스코스모스 제공 동영상 캡처] 2023.08.11 clynnkim@yna.co.kr

hwangch@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0043851009?input=1195m

Loading

19 8월 2023

[알아봅시다][보도자료 작성법]  누구나 쉽게 보도자료를 쓸 수 있습니다.

[알아봅시다][보도자료 작성법]  누구나 쉽게 보도자료를 쓸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보도자료를 쓸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press release)는 새로운 소식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 공식 발표문입니다.

보도자료는 기업 홍보의 필수적인 수단입니다. 매일 많은 기업, 정부기관, 단체가 보도자료를 작성해 기자에게 배포하고 보도자료 배포 플랫폼인 뉴스와이어와 회사 웹사이트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언론 홍보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은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를 어려운 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교육과 꾸준한 훈련을 통해 누구나 보도자료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뉴스와이어 보도자료 서비스를 선택하고 보도자료를 등록하면 담당 기자와 언론에 타겟 배포해 기사화됩니다.

보도자료의 구성
  • 제목: 글의 제목을 붙입니다. 제목에 이어 부제목을 둘 수도 있습니다.
  • 날짜: 보도자료를 발표한 날짜를 명시해야 합니다.
  • 출처: 보도자료를 발표한 회사명을 밝혀야 합니다.
  • 본문: 맨 첫 문단은 내용 전체를 요약합니다. 이어 중요한 순서에 따라 뉴스 스타일로 작성합니다.
  • 회사 소개: 연혁, 사업, 상품, 규모, 위치 등을 짤막하게 정리합니다.
  • 연락처: 기자가 문의할 수 있도록 연락처와 웹사이트를 넣습니다.
작성 순서
  • 주제 선정

    적절한 주제를 선정합니다. 흥미롭고 중요한 뉴스가 될 가능성이 있는 주제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보 수집

    보도자료 작성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대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 관련 사실, 관련자 의견 등을 수집합니다. 인용문에 넣을 대표이사나 책임자의 인터뷰도 합니다.

  • 독자 설정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이유와 목적 그리고 주된 독자가 누구인지 정합니다. 독자의 독해 능력, 관심사, 기대치 등을 고려하고 무엇을 가장 궁금해할지 생각합니다. 독자에 따라 용어의 난이도, 글의 길이가 달라지고, 강조점도 바뀔 수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알리는 글이라면 자세한 정보를 담아야 하므로 길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종합지, 업계 전문지, 경제지, 잡지 등 여러 매체 가운데 어디를 주 타겟으로 할지 염두에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 초안 잡기

    글을 쉽게 쓰는 요령은 쓰기 전에 핵심 메시지를 정하고, 문단 설계를 해 문단별로 작성하는 것입니다. 문단 개요는 설득력 있고 논리 정연한 글을 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처음부터 잘 쓰려고 애쓰지 말고 초안을 빨리 쓴 뒤 여러 번 고치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문단 개요는 문단 별로 핵심 내용을 키워드로 열거한 목록입니다. 문단 설계에서 중요한 것은 앞에서부터 중요한 것을 배치하는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순서를 바꿉니다. 개요를 보면 글의 구성 요소들을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입니다.

  • 제목 달기

    제목은 뉴스를 읽는 독자의 관심을 끌고 전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작성합니다. 제목은 짧으면서도 뉴스의 핵심 내용을 담아내 한눈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제목만으로 전달이 어렵다면 부제목을 붙입니다.

  • 도입부

    도입부(리드)는 문장 하나로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압축해 설명합니다. 독자는 제목과 첫 문장을 보고 계속 읽을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리드는 뒤따라올 내용을 예고하는 역할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독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도입부가 필요합니다.

  • 세부 문단

    개요 목록을 보고 각 문단을 순서대로 작성합니다. 하나의 문단은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생각으로 작성합니다. 문단은 한 문장이 될 수도 있지만,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면 2~3개의 문장으로 나눕니다. 각 문단에 어느 정도까지 세부 정보를 넣어야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작성합니다.

  • 인용문

    사장, 임원 등 관련 인물의 인용문을 넣으면 뉴스의 신뢰성이 높아집니다. 인용문이 있으면 기자는 마치 직접 취재를 한 것처럼 기사를 쓸 수 있습니다. 인용문은 말하는 사람의 전문적인 식견을 느낄 수 있게 작성합니다. 객관적 사실이 아닌, 주관적인 주장은 인용문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 회사 소개

    보도자료 본문 뒤에는 반드시 회사 소개와 연락처를 붙입니다. 회사 소개는 설립 연도, 비전, 사업 분야, 주요 상품과 브랜드, 직원 수, 매출 규모 등을 요약하면 됩니다. 기자가 궁금한 것을 취재할 수 있도록 이름, 소속, 이메일, 전화번호 등 연락처를 붙입니다. 회사 웹사이트도 기자가 취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이미지와 영상

    뉴스에 관련된 사진, 동영상, 인포그래픽 등 첨부 파일을 넣으면 내용을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뉴스 가치도 높일 수 있습니다. 사진은 가급적 전문가가 촬영하고, 제품은 조명이 있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것을 권장합니다. 통계는 독자가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그래프나 도표로 만들어 함께 배포하면 좋습니다.

  • 소리 내 읽기

    글을 쓸 때와 내가 쓴 글을 소리 내어 나의 귀로 들을 때는 느낌이 상당히 다릅니다. 읽다 보면 문장이 매끄럽지 않거나 의미 전달이 안 되는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다음 날 다시 읽어봅니다. 그러면 글과 조금 더 거리를 둘 수 있게 돼 새로운 관점에서 글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감수를 부탁하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 교정

    어느 정도 글을 완성했으면 프린트로 인쇄해 교정합니다. 펜으로 오류를 표시한 후, 수정합니다. 단어, 표현, 배열을 바꿔보고, 마지막으로 제목과 도입부를 고칩니다. 불필요한 내용, 중복된 부분은 제거합니다. 만연체보다는 짧은 글이 힘 있고 머리에 쏙 들어옵니다. 글 작성 프로그램에서 맞춤법 검사를 실행해 오탈자가 있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

  • 배포

    담당 기자와 언론사를 신중하게 잘 선택해 보도자료를 배포합니다. 기자를 잘 모르면 보도자료 배포 플랫폼인뉴스와이어 서비스를 이용해 보도자료를 등록하면 뉴스와이어가 담당 분야 기자와 언론사에 타겟 배포합니다. 보도자료를 회사 웹사이트에 게재하고 소셜 미디어로 전파할 수도 있습니다. 배포 타이밍은 경쟁사들의 활동이나 산업 동향을 고려하고, 사내 관계 부서 등과 협력하여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니터링

    또한 보도자료를 발송한 후 그 결과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뉴스를 모니터링해 어떤 매체가 보도자료를 했는지 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매체의 중요도와 영향력을 감안해 홍보 효과를 판단합니다. 뉴스와이어는 보도자료 배포 후 결과 보고서를 제공합니다.

작성 시 주의할 점
  • 객관성

    보도자료는 기업, 기관, 단체가 작성되지만, 객관적인 입장에서 작성되어야 합니다. 내용에 과장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넣어서는 안 됩니다. 편집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광고 같은 표현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명확성

    보도자료는 명확하고 직설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읽는 사람들이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합니다.

  • 적당한 길이

    보도자료는 너무 짧거나 길지 않게 써야 합니다. 길이가 적당하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한 경우 연락할 방법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 쉬운 문장

    보도자료는 문장은 직설적이고 단순해야 합니다. 쉽게 쓰려면 말하듯이 쓰는 것이 좋습니다. 복잡한 문장이나 어려운 단어는 지양하고,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문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확한 문법

    보도자료는 반드시 올바른 문법과 맞춤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오타나 문법 오류는 발표기업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 뉴스 스타일

    언론사는 고유명사, 날짜와 숫자, 기호, 외국어 표기 등에 대한 공통의 규칙을 갖고 있습니다. 뉴스와이어가 신문사의 스타일북을 검토해 만든 뉴스 스타일에 따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https://www.newswire.co.kr/?ed=4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