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9월 2020

주간기술동향 1958호(2020.08.05 발행)

주간기술동향 1958호(2020.08.05 발행)

주간기술동향 1958호(2020.08.05 발행).pdf

그래핀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 동향

발행일 : 2020.08.05김완수

그래핀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는 최근 많은 관심을 끄는 분야 중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그래핀의 기계적으로 우수한 유연하고 신축적인 특성 및 전기적으로 우수한 전기 전도 특성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착용감 향상에 요구되는 초소형화, 유연화, 신축화, 및 장시간 사용에 요구되는 저전력화 등의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킬 잠재적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차세대 나노 소재인 그래핀과 차세대 IT 플랫폼인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융합은 전혀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본 고에서는 그래핀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최근 기술 개발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그래핀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소재, 부품, 형태, 기능 측면에서의 기술 동향을 살펴봄으로써 그래핀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ICT 신기술

미래 전술통신체계 적용기술 동향

발행일 : 2020.08.05김동일

우리 육군은 전장에서 지휘 통제를 보장하고 그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서 지형과 기상의 제한사항을 극복하고 원거리에 떨어진 부대 간의 자유로운 정보유통을 보장하기 위해 SPIDER와 TICN과 같은 전술 통신 체계를 개발하여 운용하고 있다. 현재의 전술 통신 체계는 하부체계로 전송 장비, 교환 장비, 이동통신 장비, 망 관리 장비, 전투 무선장비 등을 두고 있다. 세부적인 운영개념은 별도로 언급한다. 본 고에서는 현재의 전술 통신 체계의 운영개념과 적용기술을 간단히 소개하고 이를 기초로 하여 미래 전술통신체계에 요구되는 운용능력과 소요되는 기술의 방향을 제시하여 많은 산·학·연에서 ICT 분야 연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ICT R&D 동향

200Gbps MIMO RF Front-end 및 전송 시스템 기술 개발

발행일 : 2020.08.05박철순

본 기술은 200Gbps 근거리 무선통신을 위한 120GHz CMOS MIMO RF 프론트엔드 시스템 기술로, 200Gbps급 CMOS MIMO 송신기/수신기 설계 및 제작, 200Gbps급 120GHz sub-THz 대역 MIMO 시스템의 모뎀 시뮬레이터 개발, CMOS SISO RF Front-end의 계측 및 MIMO 시스템 전송 시뮬레이션 검증을 목표로 하고 있음

유전자-개미 식민지 최적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의 동적 부하분산 기법 기술

발행일 : 2020.08.05윤희용

부하분산은 네트워크 성능, 확장성 및 견고성을 최대화하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로서, 최근 Software Defined Networking(SDN)의 출현으로 SDN을 위한 부하분산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

[출처] https://www.itfind.or.kr/publication/regular/weeklytrend/weekly/list.do?selectedId=1141
 
 

Loading

8 9월 2020

주간기술동향 1957호(2020.07.29 발행)

주간기술동향 1957호(2020.07.29 발행)

주간기술동향 1957호(2020.07.29 발행).pdf

웨어러블 의료 디바이스의 기술개발 동향

발행일 : 2020.07.29김진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만성 및 급성 질환의 지속적인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 산업은 현장진료(Point-of-Care: POC)를 통한 진단 및 장기간의 건강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요구의 급증으로 웨어러블 의료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웨어러블 의료 디바이스는 생체 신호 모니터링에서 의료 진단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서 널리 보급되어 질병 진단, 생리적 건강 모니터링 및 평가를 위해 중요한 바이오 마커를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웨어러블 의료 디바이스의 개괄적 개발 현황과 의료기기로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만족해야 하는 규제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다수의 웨어러블 의료 디바이스가 개인의 다양한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측정된 의료 데이터를 전송 공유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생체 영역 네트워크 구성에서 고려해야 하는 웨어러블 의료 디바이스 개발의 기술적 장벽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ICT 신기술

EU 인공지능(AI) 백서 주요 내용 및 시사점

발행일 : 2020.07.29김지윤; 윤재석;

2020년 2월 19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는 디지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과 미래전략을 담은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유럽 데이터 공동체(데이터 단일시장)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유럽 데이터 전략(A European Strategy for Data)”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안전한 활용과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인공지능 백서(White Paper on Artificial Intelligence)”로 구성되어 있다. 본 고에서는 최근 세계가 주목하는 AI 기술에 있어 EU의 전략·정책·규제를 살펴봄으로써, 국내 AI 전략 정책 수립에 참고할만한 시사점을 도출해보고자 한다.

ICT R&D 동향

WSN 환경에서 자체 구성 지도에 기반한 데이터 집계 기법

발행일 : 2020.07.29윤희용

무선 센서 네트워크(Wireless Sensor Network: WSN)는 IoT 환경에서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 및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 기술로서, IoT 환경에서의 WSN은 대규모 센서 노드들로 구성되어짐

백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확률적 콘텐츠 분할 저장 기법

발행일 : 2020.07.29최완

Reed-Solomon code와 같이 실제적인 MDS code의 성질을 지니는 콘텐츠 인코딩 방식을 통해 각 소형 기지국마다 서로 다른 콘텐츠 패킷을 분할하여 저장함으로써 기존의 비분할 콘텐츠 저장 방식에 비해 백홀 트래픽 저감을 도모하는 기술

[출처] https://www.itfind.or.kr/publication/regular/weeklytrend/weekly/list.do?pageIndex=0&pageSize=10

Loading

7 9월 2020

주간기술동향 1956호(2020.07.22 발행)

주간기술동향 1956호(2020.07.22 발행)

주간기술동향 1956호(2020.07.22 발행).pdf

공항에서의 기술 융합 동향

발행일 : 2020.07.22이재수

공항은 모든 국가의 출입문으로 많은 보안과 서비스가 필요로 하며, 대규모의 시스템과 많은 장비가 운영되는 곳이기도 하다. 더욱이 각 공항 간의 경쟁이 치열하여 타 공항에서 채용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고도화된 시스템 구축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 가장 많이 대두되고 있는 것은 여객의 출입국 절차에 대한 시간의 단축과 각 리소스의 효율적인 운영, 가장 많은 수익원인 쇼핑에 대한 편리성에 대한 부분이다. 출입국 시간 단축을 위해 바이오산업과 영상인식 등이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보다 플렉서블한 공항 자원(인력, 체크인카운터 배정, 주기장 배정 등)의 활용을 위해 정확한 운영상황 센싱, 공항 내외가 연계된 여객 서비스를 위해 블록체인, 생채기술 등을 활용한 시범운영이 진행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이러한 공항에 적용되는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ICT 신기술

데이터 주권 시대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 가능성과 개발 현황

발행일 : 2020.07.22권헌영

본 고에서는 데이터 주권 시대에 있어 정보주체의 자기정보통제권을 보장하기 위한 해외 주요국의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향후 실질적 자기정보통제권 실현을 위한 대안적 기술로서 블록체인의 활용 가능성과 현재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ICT R&D 동향

다중 안테나 기반 동일 자원을 활용한 정보 및 전력 동시 전송시스템 개발 기술

발행일 : 2020.07.22조동호

무선 충전 패드를 사용하지 않고 안테나를 적용하여 충전하는 기술로, 충전기기는 다양한 위치에 두어도 충전이 가능하며, 전력뿐만 아니라 정보 전송도 동시에 가능

버스 공공와이파이 제공을 위한 밀리미터파 Moving Network 기술

발행일 : 2020.07.22김일규

대도시 혼잡한 시내도로에서도 버스당 평균 1Gbps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이동 네트워크(Moving Network) 시스템

 
[출처] https://www.itfind.or.kr/publication/regular/weeklytrend/weekly/list.do?pageIndex=0&pageSize=10

Loading

7 9월 2020

주간기술동향 1955호(2020.07.15 발행)

주간기술동향 1955호(2020.07.15 발행)

주간기술동향 1955호(2020.07.15 발행).pdf

주행자동차(레벨 2, 3) 기반 운전자 인적요인 융합기술 동향

발행일 : 2020.07.15김우진; 윤대섭; 이인환;

최근 상용화를 눈앞에 둔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레벨 3 자율주행자동차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차량과 운전자 간의 제어권 배분 및 전환이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유럽,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는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하였을 경우 운전자의 주요 인적 요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왔다. 특히, 테슬라 자율주행자동차 사고 분석 결과 NTSB(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에서 “자율주행에 대한 지나친 의존”, “운전자 주의 분산”, “효과적이지 못한 운전자 모니터링” 등에 대한 권고를 발표하여, 본 분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고에서는 레벨 3 자율주행자동차의 제어권 전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인적 요인 기술 중, 특히 운전자 모니터링 기술, 운전자 인적 요인 분석기술, 차량 HMI(Human-machine Interaction) 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 및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한다.

ICT 신기술

블록체인 요소 기술 및 전자문서 서비스 동향

발행일 : 2020.07.15오영택

가상화폐의 출현과 동시에 주목을 받았던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실생활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아야 하는 전방위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전자문서 시장의 매출액은 10조원으로 2022년에는 1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등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문서의 위조와 변조를 방지하고, 수신인이 수신을 했을 때 그 사실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하는 증거능력을 부여하는데 있어 블록체인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전자문서 산업은 블록체인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서비스로서 가장 현실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본 고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에 관련된 요소 기술들을 살펴보고, 관련 시장 동향을 알아보도록 한다.

ICT R&D 동향

프로그래밍 가능한 네트워크 가상화에서의 플로우 룰 가상화 기술

발행일 : 2020.07.15유혁

P-NV 확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플로우 룰을 가상화(가상 네트워크로부터의 플로우 룰을 적은 수의 물리 플로우 룰로 압축), 가상 네트워크를 위한 플로우 룰 및 물리 플로우 룰 개념 분리, 클라우드 사용자(테넌트) 허용 범위 내 룰 압축(Tenant-aware merging) 기능, 단일 플로우 룰 기반 압축(Reactive merging) 기능

10Gb/s 및 25Gb/s급 오류 정정 기술

발행일 : 2020.07.15정환석

IEEE802.3 NG-EPON 망 및 고속 오류 정정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Reed-Solomon 기법의 Forward Error Correction 기술

 
 
[출처] https://www.itfind.or.kr/publication/regular/weeklytrend/weekly/list.do?pageIndex=0&pageSize=10

Loading

7 9월 2020

주간기술동향 1954호(2020.07.08 발행)

주간기술동향 1954호(2020.07.08 발행)

주간기술동향 1954호(2020.07.08 발행).pdf

이기종 기술기반 스마트 제조 시스템 표준 및 상호운용성 동향

발행일 : 2020.07.08최상수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에 직면해 있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미국의 ‘산업 인터넷(Industrial Internet)’, 일본의 ‘로봇신전략(Robot Strategy)’, 중국의 ‘제조 2025’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스마트 제조이다. 글로벌 제조 기업들은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조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스마트 제조 시스템은 각 회사의 고유한 제조 환경에 맞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들의 융합을 통해 조화롭게 개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이기종(Heterogeneous) 기술, 시스템, 표준들 간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확보는 필수이다. 본 고에서는 스마트 제조 시스템 개발과 관련한 기술 표준들과 레퍼런스 아키텍처들을 살펴봄으로써 최신 ICT 기술들의 융합을 통해 구축되는 스마트 제조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ICT 신기술

Post-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기반 DID와 디지털화폐 동향

발행일 : 2020.07.08이중엽

향후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은 업무형태·생활환경 등 가치체계 전반의 변화를 유도해 갈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기술이 얼마나 사회적 거리를 극복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본 고는 이런 점에서 신뢰를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관련 동향에 대해 주목하였다. 비대면 경제에서는 사람·기관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온 신뢰를 기술에 기반한 신뢰로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기반으로 분산 신원인증(Decentralized Identity: DID)과 디지털화폐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ICT R&D 동향

마이크로 코히어런트 광수신 모듈 기술

발행일 : 2020.07.08김종회

장거리 전달망 및 메트로망에서 100G DP-QPSK, 200G 16-QAM 코히어런트 트랜시버용 광신호를 수신하기 위한 OIF 규격(OIF-DPC-MRX-01.0)의 100G/200G 코히어런트 광수신 모듈의 제작을 위한 설계, 제작 및 특성분석 기술

멀티 서비스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래머블 스위치 가상화 기술

발행일 : 2020.07.08백상헌

물리적인 하나의 스위치 자원을 가상화하여 다수의 논리적인 스위치가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가상의 스위치에서 동작하는 가상화된 네트워크 기능(VNF)이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기술, 중앙 컨트롤러에서 가상의 스위치들의 동작을 동적으로 제어하는 기술

 

[출처] https://www.itfind.or.kr/publication/regular/weeklytrend/weekly/list.do?pageIndex=0&pageSize=10

Loading

5 9월 2020

뉴턴의 실험 노트 온라인으로 본다

뉴턴의 실험 노트 온라인으로 본다

2020.09.01 18:15

케임브리지대 도서관 제공

영국의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이 실험 과정을 기록한 공책이다. 뉴턴은 자신의 안구를 뜨개바늘을 밀어넣어 직접 눌러보는 실험을 통해 빛과 이를 받아들이는 눈의 원리를 연구했다. 케임브리지대 도서관 제공

중력을 발견한 영국의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은 과학적 원리를 찾기 위해 자신의 몸을 실험용으로 쓰는 데도 거침이 없었다. 그가 1669년부터 1693년 사이 실험실에서 쓴 공책에는 “내 눈과 뼈 사이에 최대한 뒤쪽에 가깝게 뜨개바늘을 밀어넣었다”는 글귀가 나온다. 뉴턴은 안구를 찌그러트리는 실험을 하면서 다른 위치를 누를 때마다 빛이 다양한 색깔로 보인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

이러한 뉴턴의 연구 자료를 집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영국 BBC와 더선은 케임브리지대 도서관이 아이작 뉴턴이 케임브리지대 학부생일 때 썼던 공책을 비롯한 소장품 140점을 구글 아트 앤 컬처에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구글이 운영하는 구글 아트 앤 컬처는 전 세계 예술작품이나 역사, 세계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비영리 온라인 전시 플랫폼이다. 미국 백악관이나 영국 대영박물관 등의 전시물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한국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5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뉴턴이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 칼리지 학부 시절에 쓴 공책이다. 왼쪽 아래에 토머스 펠릿이 ′출판하기에 적절치 않음′이라고 쓴 글귀가 보인다. 케임브리지대 도서관 제공

뉴턴이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 칼리지 학부 시절에 쓴 공책이다. 왼쪽 아래에 토머스 펠릿이 ‘출판하기에 적절치 않음’이라고 쓴 글귀가 보인다. 케임브리지대 도서관 제공

‘케임브리지대 도서관의 보물’이라고 이름 붙은 이번 전시에는 뉴턴이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 칼리지 학부 시절인 1661년부터 1665년까지 쓴 공책도 전시된다. 공책에는 뉴턴이 수학과 물리학, 형이상학 등에 대해 사색하고 탐구한 내용이 담겨 있다. 뉴턴 사후 유족들은 이 공책을 뉴턴의 동료던 영국왕립학회의 토머스 펠릿에게 출판해줄 것을 의뢰했으나 펠릿은 공책을 검토한 후 출판하기에 적절치 않다는 판정을 내리고 이를 공책 맨 앞에 기입했다.

이외에도 기원전 2200년 수메르의 한 서기가 기록해 현존하는 기록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받는 점토판과 17세기 지구와 다른 천체의 크기를 비교한 삽화, 중국에서 수채화 방식을 이용하 그린 최초의 그림책 등이 공개됐다.

제시카 가드너 케임브리지대 도서관 사서는 “이번 파트너십은 여행할 수 있는 사람이 적은 이때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에게 도서관을 보여주는 완벽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케임브리지대 도서관은 600년 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도서관 중 하나다. 케임브리지대에 따르면 1710년 이후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출판된 거의 모든 책의 사본을 보유하고 있다. 약 1000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책을 둔 선반의 길이만 총 200km에 달한다.

‘케임브리지대 도서관의 보물’ 구글 아트 앤 컬처 온라인 사이트:

https://artsandculture.google.com/exhibit/treasures-of-cambridge-university-library/nwKiLwaZo0FbLg

케임브리지대 도서관이 소장 중인 기원전 2200년 수메르에서 기록된 점토판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록물이다.

케임브리지대 도서관이 소장 중인 기원전 2200년 수메르에서 기록된 점토판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록물이다. 케임브리지대 도서관 제공
  •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출처]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9451

Loading

16 8월 2020

포스트 코로나 주인공은 인도…10년 뒤엔 일본도 제친다

포스트 코로나 주인공은 인도…10년 뒤엔 일본도 제친다

[중앙일보] 입력 2020.08.16 14:19

인도 정부가 15일 1조4600억 달러(약 1734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을 방어하는 차원이다. 최근 인도에선 경제활동이 곳곳에서 중단된 영향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장 상황은 나쁘지만, 중장기 성장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전망이다. 인도가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하면서다. 

인도 경제성장. 셔터스톡

인도 경제성장. 셔터스톡

한국은행이 16일 ‘인도 경제 성장배경 및 코로나19 이후 전망’ 보고서를 내놨다. 일단 코로나19로 인해 인도 경제의 단기적인 성장세 둔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25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사망자도 영국을 제치고 세계 4위가 됐다. 확산 초기엔 강력한 봉쇄조치(3월 25일~5월 3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일평균 확진자 수가 5만명 이상으로 늘었다.
 
당장 봉쇄조치 기간에만 취업자 수가 1억명 이상 줄었다. 산업생산은 4월 전년 동기 대비 57.6%나 줄어든 뒤, 5월에도 큰 폭으로 감소(-34.7%)했다. 주욱 한은 아태경제팀 과장은 “소비 및 투자 위축의 장기화가 불가피해 회복 속도가 더딜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인도의 경제성장률을 -4.5%로, 세계은행은 -3.2%로 전망했다.

1991년 개방 경제체제로 전환한 인도는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콜센터 같은 정보기술 기반 아웃소싱 서비스업(IT-BPO)의 고성장, 제조업 생산능력 확충, 소매금융 활성화를 통한 내수시장 확대가 비결로 꼽힌다. 특히 2014년 세계 10위권에 도달한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6.84%)은 중국(6.81%)보다 앞설 정도로 탄탄한 흐름을 보였다. 이런 성장세가 코로나19로 확 꺾인 셈이다.
 
감속은 불가피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전망은 여전히 밝다. 일단 인구를 바탕으로 한 성장 잠재력이 탁월하다. 인도의 인구는 2027년 중국 추월해 세계 1위에 올라설 전망이다. 주 과장은 “구조 측면에서도 2040년까지 생산연령인구 비중이 꾸준히 높아진다”며 “고령층 부양 부담 축소와 높은 내수기여도 등 인구보너스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인구 증가가 경제성장에 따른 고용 개선 및 중산층 확대와 상승 작용을 할 것이란 분석이다.

인도 뭄바이의 스카이라인. 셔터스톡

인도 뭄바이의 스카이라인. 셔터스톡

미·중 갈등이 격화하면서 글로벌 공급망(GVC)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이 커진 것도 기회다. 최근 많은 글로벌 기업은 공급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기지를 중국 이외의 국가로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기존 중국 생산물량 중 약 20%를 인도로 이전할 계획을 세운 애플이 대표적이다.
 
2014년 모디 정부 출범 이후 인도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메이드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을 추진 중이다. 철도·전력 등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과감하게 규제를 푸는 내용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인도의 사업용이성(Doing Business) 순위는 2014년 142위에서 지난해 63위로 79단계이나 상승했다. 주 과장은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를 위해 중국에서 옮겨오는 기업에 생산 연계 인센티브와 세제 혜택을 늘리고 있다”며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까지 체결되면 생산기지 이전이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가 2029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할 것(일본경제연구센터)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한국과 인도의 교역액은 지난해 207억 달러(11위)로 전체 무역 규모의 2.0%를 차지한다. 전 세계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3.4%를 차지하는 인도의 경제 규모를 고려하면 교역이 활발하다고 보긴 어렵다. 
 
인도 수입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3.3%, 한국의 해외직접투자에서 인도의 점유율은 0.7%에 그친다. 주 과장은 “인도의 글로벌 공급망 참여 확대에 따라 성장이 기대되는 중간재 및 자본재 시장 공략을 강화해야 한다”며 “또 가파른 소비 증가에 대응해 수출 품목 다변화로 인도 내수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3849875?cloc=joongang-home-newslistleft#none

Loading

16 8월 2020

냉동인간 선택한 英 14세 소녀, 200년 후 깨어날 수 있을까

냉동인간 선택한 英 14세 소녀, 200년 후 깨어날 수 있을까

2016.12.02 07:00

냉동인간을 보관하는 액체 질소 용기. - 알코어생명연장재단 제공

냉동인간을 보관하는 액체 질소 용기. – 알코어생명연장재단 제공

“저는 지금 죽지만 200년 안에 다시 살아 돌아올 거예요.”

11월 17일 영국 말기암 환자인 14세 소녀 JS(영문 이니셜)가 가족에게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소녀는 최초로 법정 싸움 끝에 냉동인간이 됐다. 소녀는 냉동보관을 반대하는 아버지에 맞서 소송을 제기했고, 영국 고등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았다.

현재 소녀의 시신은 미국 냉동보존연구소, 영하 196도의 액체질소가 담긴 용기에 보관돼 있다. 소녀의 변호를 맡은 조 플릿우드 변호사는 “JS는 냉동보존에 대해 충분히 알아본 뒤 선택했고 재판부는 그의 선택을 존중했다”고 말했다.

  
JS가 냉동인간의 길을 선택한 건 언젠가 의학 기술이 발전하면 자신이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 생명체 전체를 장기간 얼렸다 해동시킨 사례가 없어 논란을 낳고 있다.

1946년 프랑스 생물학자 장 로스탕은 글리세롤을 이용해 개구리의 생식세포를 얼리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 세포를 그대로 얼리면 세포액이 얼며 부피가 늘어나고, 이때 얼음 결정이 세포막을 찔러 세포가 손상된다.

하지만 세포액을 글리세롤로 바꿔 넣어 얼리면 얼음 결정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현재 과학자들은 사람 같은 고등동물의 세포도 손상을 입지 않게 냉동할 수 있다. 물의 결정 형성을 막는 ‘DMSO’라는 용액을 넣어 세포액이 얼지 않도록 막는다. DMSO와 세포 배양액을 섞고, 그 안에 세포를 넣은 뒤 온도를 1분에 1도씩 떨어뜨려 얼린다. 천천히 얼려야 얼음 결정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세포나 조직을 넘어 장기나 개체 전체를 냉동보관 하는 일은 좀 더 복잡하다. 혈액을 모두 빼고 혈관에 DMSO를 섞어 만든 부동액을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냉동인간 업체들은 회원이 있는 각 지역에 응급요원을 두고 회원의 사망 즉시 혈액을 부동액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런 작업을 거친 냉동인간이 무사히 되살아날지는 아직 미지수다. DMSO는 상당한 독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세포나 작은 조직은 모든 부분을 균등하게 얼리고 녹일 수 있었던 반면 장기나 개체에선 부피가 커 늦게 얼고 늦게 녹는 부분이 생기는 것도 문제다. 이 과정에서도 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

그럼에도 최근 몇 해 동안 JS처럼 냉동인간이 되려는 사람의 수는 점점 늘고 있다. 2000년 당시 미국의 냉동인간 회사 ‘알코어생명재단’엔 약 40구의 냉동인간이 보관돼 있었으나 15년 뒤 그 수가 3배가량으로 늘었다. 2016년 9월까지 148구의 시신이 맡겨졌으며 1101명이 사망 후 냉동인간이 되겠다며 회원으로 가입했다.

박한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냉동조직은행장은 “냉동 보존액의 독성과 불균등한 냉동, 두 가지가 가장 큰 문제”라며 “세포나 조직은 일부가 손상돼도 이식 후 회복이 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냉동인간의 경우 일부 세포의 손상도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신수빈 기자 sbshin@donga.com

[출처]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15093

Loading

16 8월 2020

[잠깐과학]말라리아로부터 인류를 구한 군의관

[잠깐과학]말라리아로부터 인류를 구한 군의관

2020.08.15 14:00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세상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은 바로 ‘모기’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모기는 매년 약 72만 5000명의 목숨을 빼앗아 간다. 인간을 제외한 위험한 동물 2위인 뱀의 피해자(약 5만 명)보다 14.5배나 많은 수치다. 

모기가 위협적인 이유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옮기기 때문이다.  모기는 피를 빨면서 일본뇌염, 황열, 뎅기열 등 다양한 병을 옮긴다.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병은 바로 ‘말라리아’인데, 말라리아에 걸리면 심한 발열과 오한이 2~3일 주기로 찾아오다 합병증이 발생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2018년 한 해에만 2억 2800만 명이 감염되어 약 40만 명이 사망할 정도였다. 

말라리아 연구는 19세기, 열대 지방을 식민지로 만든 유럽 국가에서 많이 이루어졌다. 처음 말라리아의 증거를 발견한 사람은 프랑스의 의사 샤를 루이 알퐁스 라브랑이다. 그는 1880년, 말라리아 환자의 혈액에서 꿈틀꿈틀 헤엄치는 ‘열원충’을 발견했다. 그런데 이 미생물은 도대체 어떻게 환자의 몸에 들어온 걸까? (샤를 루이 알퐁스 라브랑은 열원충을  발견한 공로로 190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로널드 로스

로널드 로스

이 문제를 해결한 사람은 영국인 군의관 로널드 로스였다. 모기가 말라리아 환자를 물면 모기 속으로 열원충이 옮겨가지 않을까? 인도에서 일하던 로널드 로스는 일부러 말라리아 환자들의 병실에 모기를 풀어놓기도 했다. 하도 말라리아에만 정신을 팔자, 불만을 품은 상관들이 그를 말라리아가 없는 지역으로 보낼 정도였다.

그러나 사람 대신 종달새로 연구를 이어나간 로널드 로스는 마침내 1897년, 현미경으로 모기의 위 속에서 부화한 열원충이 침샘으로 몰려가는 장면을 발견했다. 말라리아는 모기의 침샘에 모여있던 열원충이 피를 빨 때 사람에게 옮겨가면서 전염되는 거였다. 이 연구로 수많은 목숨을 구하게 된 로널드 로스는 190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게 되었다. 그가 말라리아의 감염 경로를 밝혀낸 8월 20일은 ‘세계 모기의 날’로 지정됐다.

 
  • 이창욱 기자 changwooklee@donga.com

[출처]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8773

Loading

16 8월 2020

행성사냥꾼 테스 2년간 찾아낸 외계행성만 2100개

행성사냥꾼 테스 2년간 찾아낸 외계행성만 2100개

2020.08.12 22:00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행성사냥꾼′ 테스(TESS) 위성의 모습이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행성사냥꾼’ 테스(TESS) 위성의 모습이다. 2018년 발사된 테스는 지구 밖에서 하늘을 관찰해 외계 행성을 찾아내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지구를 닮은 행성을 외계에서 찾아내며 ‘행성사냥꾼’이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우주 망원경 ‘테스(TESS)’가 지난 2년간 주어진 첫 임무에서 66개의 외계행성과 2100개의 행성 후보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테스가 2018년 4월 발사된 후 궤도에 안착한 2018년 6월부터 지난달 4일까지 약 2년간 진행된 지구에서 보이는 하늘의 75%를 관측하는 첫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이달 12일 밝혔다.

테스는 ‘천체면통과 외계행성 탐색위성’의 영문 앞글자를 모은 이름이다. 이름 그대로 천체면을 통과하는 외계행성을 찾아낸다. 태양과 같은 항성 주위를 도는 행성이 항성면을 통과하면 항성이 내는 빛의 밝기가 어두워진다. 항성이 주기적으로 어두워졌다 다시 밝아지면 행성이 별 주위를 돌고 있다는 뜻이 된다.

테스가 1년간 촬영해 구성한 남반구 전체의 하늘 모습이다. 테스는 하늘을 24도씩 나눠 27일간 관찰하며 외계 행성을 찾는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테스가 1년간 촬영해 구성한 남반구 전체의 하늘 모습이다. 테스는 하늘을 24도씩 나눠 27일간 관찰하며 외계 행성을 찾는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테스는 13.7일에 한 바퀴씩 지구를 돌며 외계 행성을 탐사해 왔다. 테스에는 하늘을 관찰하는 4대의 카메라가 장착됐다. 카메라는 하늘을 상하와 좌우로 24도씩 나눠 볼 수 있는데 테스는 네 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좌우 24도, 상하 96도의 하늘을 관찰한다. 24도로 나눈 하늘을 27일간 관찰하며 외계 속 행성을 찾는다. 테스는 임무 첫 1년간은 남반구 하늘을 13개 구역으로 나눠 관찰해 남반구 전체의 별 지도를 만들었다. 이후 1년간은 북쪽 하늘을 관찰했다.

2년간의 관찰을 통해 테스가 찾아낸 외계행성만 66개다. 지난해 지구로부터 73광년 떨어진 곳에서 태양보다 작은 별을 도는 슈퍼지구 행성 1개와 미니 해왕성급 행성 2개를 발견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 행성 중 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행성은 평균 온도가 66도로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어 생명체가 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올해 1월에는 두 개의 태양이 뜨는 쌍성계 속 행성도 처음으로 찾아냈고, 6월에는 적색왜성을 도는 해왕성 크기의 행성을 찾아낸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천문학자들이 탐구할 만한 2100개의 행성 후보군을 찾아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망원경 TESS는 지구로부터 73광년 떨어진 곳에서 TOI 270 행성계를 발견했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테스가 발견한 지구로부터 73광년 떨어진 곳의 TOI 270 행성계다. TOI 270d는 평균 온도가 66도로 낮은 행성이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행성만 찾아낸 것도 아니다. 테스는 태양계 내 혜성을 비롯해 여러 별들이 폭발하는 장면도 포착하는 등 별에 관한 정보도 제공해 왔다. 고대 이집트에서 북극성으로 활용하던 별인 ‘투반’ 쌍성계에서 별이 서로를 가리는 일식이 주기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을 밝혀내기도 했다. 지구로부터 3억 7500만 광년 떨어진 은하 속 초거대 블랙홀이 별을 국수가락 뽑듯 빨아들이는 장면도 포착해냈다.

다음 임무는 2022년 9월까지 26개월간 진행된다. 같은 지역을 전보다 3배 빠른 속도로 촬영하는 ‘고속 촬영’이 목표다. 기존에는 30분마다 전체 하늘을 찍었으나 이제는 10분마다 촬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테스는 기존처럼 2분마다 별 수만 개의 밝기를 수집하는 동시에 20초마다 별 수천 개 밝기도 측정하게 된다. 측정 속도가 빠를수록 별의 특성을 알려주는 진동 현상을 관찰하는 데 유리하다.

테스가 찾아낸 쌍성계 속 행성의 모습을 상상한 그림이다. 쌍성계 속 행성은 하루에 태양이 두개가 뜨는 장면을 보게 된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테스가 찾아낸 쌍성계 속 행성의 모습을 상상한 그림이다. 쌍성계 속 행성은 하루에 태양이 두개가 뜨는 장면을 보게 된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패트리샤 보이드 NASA 고다드우주센터 테스 임무 책임자는 “테스는 여러 과학 분야에 걸쳐 귀중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고품질 자료를 만들고 있다”며 “확장된 임무에 들어가기 전에 테스는 이미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출처]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8991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