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5월 2017

주간기술동향 1794호(2017.05.0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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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핀테크 시대에 필요한, 위조지문 탐지 기술

최근 핀테크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는 각종 바이오인식 방법에 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른 보안 방식들에 비해 본인의 신체 특징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인해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와 반대로 유출되거나 탈취되는 경우 대책을 세우는 것이 힘들다는 점 때문에 위조지문 등을 이용하여 공격하는 등의 취약점 해결 방법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본 고에서는 기존의 위조지문 탐지방법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을 확인하여 보고, 최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위조지문 탐지 기술을 알아보도록 한다.
ICT 신기술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동향과 소비자 인식

현재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은 초기 시장을 지나 확산기에 접어들고 있다. 다양한 디바이스가 시장에 등장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시장 초기의 장밋빛 전망과 들뜬 분위기는 다소 줄어들고 있으나 차근차근 성장하며 규모를 키우고 있다. 본 고에서는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동향을 살펴보고,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향후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ICT Zoom

주요 국가별 스타트업 투자 동향

2016년 투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투자 시장 선도. 미국 내 2016년 스타트업 투자관련 계약 및 거래액은 4,520건, 5,815억 달러로 전년대비 16%, 20% 감소. 최근 실리콘벨리의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단행과 미국 IPO시장의 침체로 VC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으나, PwC와 CB Insight는 2015년 버블과 같은 투자 환경에서 양질의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
최신 ICT 이슈

IBM 세계 최초 ‘범용’ 양자 컴퓨터 발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 계획

인공지능(AI) 왓슨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해 가고 있는 IBM이 이번에는 양자 컴퓨터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음. 왓슨을 개발한 IBM 왓슨 연구소는 세계 최초의 ‘범용’ 양자 컴퓨터를 표방한 ‘IBM Q’를 발표하고, 이를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음. IBM은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50 큐빅스급 양자 컴퓨터를 수년 내에 개발한다는 로드맵을 공개하며, 미래 기술로만 여겨지던 양자 컴퓨터를 현재의 기술로 제시하고 있음

혼합현실(MR)을 이용한 치과 치료 지원 시스템

소프트뱅크 산하 리얼라이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Realize Mobile Communications)는 혼합현실(M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이용한 치과 치료 지원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 리얼라이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는 치과 의료기기 업체인 모리타(Morita)와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는데, 모리타는 영상진단 및 CAD 등 컴퓨터를 이용한 치과 의료 혁신 노력을 지속해 왔음

구글 산하 베릴리, ‘스터디 워치’ 이용한 의료연구 프로젝트 시작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은 지난 2015년 12월, 생명과학 부문 연구와 비즈니스를 담당할 독립 법인으로 ‘베릴리 라이프 사이언스(Verily Life Sciences)’를 출범시킨 바 있음. 베릴리는 기술과 생명과학을 결합하여 건강과 질병에 관한 진실 규명을 미션으로 하는데, 원래 구글의 차세대 제품 연구를 담당하던 ‘구글 X(Google X)’의 생명과학 프로젝트 부문으로 이미 2012년에 활동을 시작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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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4월 2017

주간기술동향 1793호(2017.04.2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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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보안 요구사항

네트워크 인프라와 다양한 센서의 발달로 인해서 스마트 카, 스마트 홈, 스마트 빌딩, 스마트 시티 등을 실현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시대가 열렸다. IoT는 다양한 사물이 인간의 개입 없이 서로 통신하며 사람에게 각종 이로운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유용한 기술이지만, 보안이 고려되지 않으면 그만큼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IoT를 적용한 스마트 카 및 원격 의료 분야의 경우 보안 공격으로 인해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본 고에서는 IoT 서비스 제공 이전에 IoT가 갖춰야 할 보안 요구사항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IoT를 이종성(Heterogeneity), 자원제약성(Resource Constraints), 동적환경(Dynamic Environment)의 특성으로 분류하고, 이를 기반으로 여섯 가지 측면(IoT 네트워크, IoT 클라우드, IoT 사용자, IoT 공격자, IoT 플랫폼, IoT 서비스)에서 IoT가 갖추어야 할 보안 요구사항을 분석하고자 한다.
ICT 신기술

자율주행차 최근 동향

자율주행 기술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Google도 디트로이트 모터쇼(2017.1.8~ 22) 기조연설을 통해 인간의 손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 완전한 자율주행차를 2020년대 초반까지 상용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본 고에서는 이처럼 상용화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의 도입효과와 최근 주요 이슈를 살펴본다.
ICT Zoom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현황 및 시사점

스타트업(Startup)이란 설립 된지 얼마되지 않는 신생 벤처기업을 의미하며,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생 창업기업으로 정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ICT 산업을 이끌고 있는 것은 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바 등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기업들이 다수 차지
최신 ICT 이슈

음량 기준 도입하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사운드의 몰개성화 우려

2016년을 기점으로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에서도 스트리밍이 음악 듣기의 메인스트림으로 부상한 가운데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를 비롯하여 다수의 플랫폼들이 음악 사운드의 음량을 균일화하여 송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음량의 균일화는 사운드의 볼륨감과 다이내믹을 감소시키고 창작자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스트리밍 시대에 달라진 음악 소비 패턴에 따라 아티스트와 제작자들은 새로운 길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예상

실리콘밸리 탈출을 희망하는 젊은 세대

실리콘밸리의 민간단체인 ‘베이 지역 위원회’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10~30대 청년층의 46%는 향후 수년 내 이 지역을 벗어나려 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번 설문 조사는 실리콘밸리 주민 1,000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수년 내에 실리콘밸리를 떠나고 싶다는 응답은 40%로 2016년 조사 때의 33%보다 높아졌음

미국, 2017년부터 배달 전용 자율주행 로봇 활성화 전망

로봇 개발 스타트업인 ‘마블(Marble)’은 배달 로봇의 시내 주행 테스트를 시작하며, 지역 기반 소셜 리뷰 사이트인 옐프(Yelp)와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하였음. 마블은 카네기멜론대학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으로 창업자들은 애플, 구글, 애스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등에서 개발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메이븐 벤처스, SV엔젤, S2캐피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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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4월 2017

권력 잡아도, 다수가 되어도… 포퓰리스트는 늘 ‘희생자’인 척한다

권력 잡아도, 다수가 되어도… 포퓰리스트는 늘 ‘희생자’인 척한다

입력 : 2017.04.29 03:00

독일 출신 美 정치학자 뮐러, ‘포퓰리즘’ 특징·아이러니 분석
“우리만이 ‘국민’을 대표” 주장… 인기 연연해도 국민 참여엔 난색

누가 포퓰리스트인가

누가 포퓰리스트인가

얀 베르너 뮐러 지음|노시내 옮김
마티 | 160쪽|1만4000원

투표가 열흘 앞이다. 표를 구하려는 후보들의 이전투구는, ‘표’퓰리즘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표를 얻기 위해 선심성 공약을 남발한다는 뜻이다. 81만개의 공공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후보 공약이나, 5·5·2로 학제 개편해서 망국적 사교육을 잡겠다는 안철수 후보의 공약은 서로에 의해 ‘표퓰리즘’이란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한발 물러나 생각해보자. ‘표퓰리즘’이라는 파생어까지 만들어낸 ‘포퓰리즘’은 정확히 무엇일까. 그리고 포퓰리즘이 집권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 그런 점에서 정치학자 뮐러(47)의 ‘누가 포퓰리스트인가’는 유익하다. 눈앞의 진흙탕 싸움에서 벗어나, 어디까지가 민주주의고 어디부터가 포퓰리즘인지를 차분하게 생각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정치 이론과 사상사를 가르치는 이 독일 출신 정치학자는 유럽과 미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포퓰리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친절하게 제안한다.

우선 포퓰리즘의 가장 중요한 특징부터. 무엇보다 ‘국민’이라는 단어의 편의적 사용이다. 오로지 자기들만 국민을 대표한다고 주장한다. 가령 이런 사례. 영국 독립당의 나이절 페라지 전 대표는 “브렉시트는 진정한 국민의 승리”라고 주장했다. 이런 관점이라면, 유럽 연합 탈퇴에 반대한 영국 국민 48%는 ‘진정한 국민’에 미달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둘째, 포퓰리즘은 협소한 ‘대중영합주의’를 넘어선다. 안타깝지만, 현대의 대의정치에 영구히 따라붙는 그림자라는 것이다. 따라서 포퓰리즘을 근대화 과정에서 생긴 ‘루저’들의 어눌한 정치적 표현이라 폄하한다면, 거만한 태도일 뿐만 아니라 현상에 대한 적절한 설명도 아니라는 게 뮐러의 주장이다.

이 지점에서 현대 민주주의의 실패가 자연스럽게 거론된다. 포퓰리즘의 득세는 역설적으로 민주주의가 약속했던 것들이 실현되지 않았거나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반증(反證)일 테니까.

유럽 포퓰리즘 정당의 주요 기조 정리 그래픽

유럽 포퓰리즘 정당들의 리스트를 보자. 스페인 포데모스, 이탈리아 오성운동, 그리스 시리자, 영국의 독립당, 프랑스의 국민전선, 네덜란드의 자유당, 독일의 대안당, 오스트리아의 자유당…. 이름은 제각각이지만, 내세우고 있는 기조(基調)에는 공통점이 있다. 예외 없이 주장하는 첫째 강령은 ‘기득권 반대’. 그다음으로 각자의 처지에 따라 ‘유로존 반대’ ‘이민자 반대’ ‘세계화 반대’ ‘반이슬람’ 등을 내세운다. 다원화가 핵심 중 하나였던 현대 민주주의의 실패와 반다원주의를 내세우는 포퓰리즘의 득세가 제로섬 관계에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이제 포퓰리즘 정당이 집권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생각해보자.

포퓰리즘 정당의 아이러니가 여기서 발생한다. 유럽 포퓰리즘 정당의 만장일치 강령이 ‘기득권 반대’였음을 상기하자. 하지만 집권당이 된다는 것은 기득권이 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자기 자신에게 저항한단 말인가? 이 대목에서 뮐러는 포퓰리스트들을 얕보지 말라고 충고한다. 포퓰리스트가 엘리트에 저항한다고 해서, 집권 후에 자가당착에 빠지라는 법은 없다는 것. 오히려 권력을 잡은 포퓰리스트는 집권 기간 실패가 우려되는 경우, 책임을 전가한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기존 엘리트와 기득권층이 발목을 잡고 늘어졌기 때문이라며 말이다. 포퓰리스트의 또 하나의 특징은, 승리를 거두고 나서도 늘 희생자처럼 행동한다는 것. 이제 다수가 됐으면서도, 권력을 가졌으면서도, 늘 학대받는 소수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뮐러는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베네수엘라의 차베스와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뮐러의 사례다. 소위 ’21세기식 사회주의’가 잘 풀리지 않으면 이제는 소수에 불과한 옛 지배 세력을 비난하고, 그마저도 약효가 다하면 미국의 훼방 탓으로 돌리는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차베스. 여전히 ‘용감한 약자(Underdog)’ 흉내를 내고 있는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21세기 술탄’으로 불릴 만큼 정치·경제·문화 권력을 모두 장악했으면서도, 예전에 자신이 열악한 동네 카심파사 출신으로서 터키 공화국의 기득권 세력에 대항한 거리의 투사였다는 철 지난 가요를 계속 불러대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집권한 포퓰리스트는 일종의 종말론적 대립 상태를 꾸며내 국민을 계속 분열하고 동요시킨다는 게 이 정치학자의 주장이다.

뮐러는 말한다. “포퓰리스트에게 적으로 삼을 대상은 동나는 법이 없다.”

다시, 투표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구태여 우리 후보들의 실명으로 ‘포퓰리즘’ 사례를 열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차분하게 생각해보자. 증세 없는 복지가 가능하다 주장하는 후보, 자신은 기득권이 아닌 척하는 후보, 쇼맨십을 전략화하고 극대화하는 후보, 입만 열면 ‘국민’을 부르짖는 후보, 대중의 인기에 연연하지만 그들의 참여는 원하지 않는 후보….

뮐러가 묻는다. 누가 포퓰리스트인가. 당신이 판단해 볼 차례다.

☞포퓰 리즘

‘엘리트’에 맞서 ‘대중’을 동등하게 놓고, 정치 및 사회 체제의 변화를 주장하는 이데올로기 혹은 정치철학. 라틴어 포풀루스(populus)에서 유래했다. ‘인민’ ‘대중’ ‘민중’이라는 뜻이다. 좌파와 우파를 가리지 않고, ‘반기득권’과 동의어로 사용된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와 버니 샌더스 모두에게 ‘포퓰리스트’라는 딱지가 붙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29/20170429000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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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4월 2017

사이버 위협 첩보 전문가가 되는 세 가지 방법

사이버 위협 첩보 전문가가 되는 세 가지 방법

      2017-04-27
위협 첩보 전문가가 되고 싶은가?
쉽지 않은 길이지만 세 가지 방법이 있다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건 새로울 것 없는 사실이지만, 수요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18년까지 사이버보안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지금보다 58%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여러 조직과 정부 단체들은 앞으로도 계속 대규모 침해에 희생될 것이다. 정보보안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아주 확실할지라도 어떻게 그런 전문가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커리어 로드맵은 불분명하다.

보다 많은 전문가들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임에도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에 관한 교육적 선택지나 공식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길들은 제한돼있다. 운 좋은 몇 사람들의 경우에야 기존 IT 일을 하다가 사이버보안에서 자기 자리를 찾기도 하지만,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헤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보보안 전문가가 되기를 꿈꾸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할지 방향성을 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사이버위협 첩보 전문가가 되는 길 또한 마찬가지다.

ⓒ iclickart

사실, 사이버위협 첩보 전문가가 되는 길은 다른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 그 길을 걸어온 사람이 훨씬 적기 때문이다. 사이버위협 첩보 전문가는 멀웨어 전달 기술을 이해하고 패킷 캡처를 읽어내는 능력 등 사건대응 분석가와 동일한 기본기술들을 쌓아야 하지만, 거기다가 첩보 이론의 기초에 대해서도 확실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첩보의 생애주기, 정보수집, 다양한 첩보 분석타입 개발, 시기적절하고 관련성 높은 첩보 제품 개발 등이 이에 포함된다. 이런 첩보 특화 기술들은 다른 정보보안 교육과정과 거의 겹치지 않기 때문에 정보보안의 세계에서 사이버위협 첩보는 다소 동떨어진 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위협 첩보 역할을 정의하기
여러 조직들이 정보보안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위협 첩보의 역할도 점차 대중화하는 중이다. 위협 첩보 기술을 가진 정보보안 전문가는 그 업무범위가 크든 작든 간에 계속해서 더 필요한 상황이다. 사이버위협 첩보 프로그램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선 해당 팀에 훈련 받은 위협 첩보 분석가를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 배치된 분석가는 먼저 조직의 내·외부로부터 위협과 관련해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그런 다음 경영진 등이 최종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분석결과를 제공하며, 첩보 전문가가 사이버위협과 관련해 상황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분석결과를 보고한다.

이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위협 첩보 분석 훈련과 정보보안 분야의 특정한 기술들도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분석결과를 유도하기 위한 정보수집의 요건들을 정의할 수 있고, 첩보 전문가가 요청한대로 새로운 첩보결과들을 개발할 수 있으며, 적어도 로그나 패킷캡처, 첩보의 전후 상황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들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다. 분석 자체를 수행하고 다른 첩보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분석가의 기본 역할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세 가지 길
사이버위협 첩보 훈련을 받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경로를 고려해보자. 먼저, 대학이나 군대를 통해 기존 첩보 이론을 공부하는 길을 택할 수 있다. 대학이나 군대는 위협 첩보에 대한 전인적 강좌 및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비록 사이버보안 영역에만 오롯이 맞춰져있진 않더라도, 이 길을 택한다면 첩보에 대한 실용적인 지식과 다양한 적용기술을 익힐 수 있다. 향후 정보보안 분야에서 이런 배경지식을 이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사이버보안 직군에서 학위를 따거나 독학해 추후 첩보 경력을 도모하는 것도 하나의 길이다. 사이버보안 중심의 전공이 있는 학교는 아직 많지 않지만 카네기 멜론이나 조지아 테크 같이 프로그래밍부터 네트워크 보안 스크립팅 및 컴퓨터 과학수사까지 보안의 근본을 가르치는 유수한 대학들도 많다. 이런 기술을 갖는 것은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사람에게 단단한 발판을 제공해줄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사이버보안 커리큘럼이 정보보안 첩보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과정은 아니라는 점 또한 명심해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길을 택한 사람이라면 현장에 있는 동안 스스로 꾸준하게 공부하고 적용해보는 과정을 통해 첩보 기술을 익혀야만 한다. 이 길을 밟는 사람은 첩보 원칙에 대한 이해도가 기존 첩보 경력자만큼 탄탄하지 못할 수 있고, 첩보 전문가가 되기까지 많은 굴곡을 겪을 것이다. 따라서 이 길을 걷기로 선택했다면 반드시 추가적인 OJT(On the Job Training)나 다른 자원들을 찾아서 본인의 첩보 능력치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위협 첩보 분야에서 전통적인 훈련을 받은 분석가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부족한 능력을 채울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이다.

위협 첩보 분야의 커리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기에는 공식적인 선택지가 너무 없다. 따라서 이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창의성과 끈기, 두 가지 자질이 모두 필요하다. 공공 자료를 자기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직접 해보면서 배우는 것은 위협 첩보 분석 기술을 개발해나가는 데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 위협 첩보 분야에서 첫 발을 뗄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자료들 또한 온라인에 많이 있다.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사이버 첩보 트레이드크레프트 프로젝트(Cyber Intelligence Tradecraft Project)나, 미국 중앙정보부(CIA)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첩보 분석 심리학(Psychology of Intelligence Analysis)이라는 중요한 문서 등이 그 사례다.

가상 머신을 활용해 이것저것 실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드, 로그, WHOIS 등과 같은 자료들로 첩보의 기본 자료를 만든 다음 첩보 분석에 직접 돌입해보는 것이다. 시큐리티 비사이드(Security BSides)와 같은 지역 보안 행사에 참석하거나 정보보안 관계자 모임에 참석해서 자신보다 경험이 많은 분석가와 엔지니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이런 모임에서 구글이나 미트업닷컴(Meetup.com)의 관계자들과 친분을 쌓을 수도 있는 일이다. 이와 같은 행사들은 사이버위협 첩보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주제 및 전문가들로 이뤄진다. 메일링 리스트에 등록하고, 데프콘그룹(Defcon Groups)과 같은 온라인 모임에도 참여하자. 다크리딩(Dark Reading)과 유투브 상의 정보보안 관련 토론들도 챙겨보자.

정보보안 분야만큼 과정이 풍부하진 못할지라도, 위협 첩보에 특화한 자료들도 존재한다. 효과적인 자료를 찾아내서 내 손으로 위협 첩보 커리어를 개척해보는 것은 어떨까.

글: 트라비스 파랄(Travis Farral)
[국제부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출처]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54456&page=1&kin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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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4월 2017

주간기술동향 1792호(2017.04.1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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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별 빅데이터 정보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법제 비교

빅데이터, IoT 등 신규 ICT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 간의 조화가 이슈가 되고 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은 신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면서도 개인정보보호를 조화롭게 추구하기 위해 법제를 개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산업 관련 주요 국가들의 개인정보보호 법제 동향을 분석하여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우리나라 법제에 대해 고찰한다.
ICT 신기술

4차 산업혁명의 Enabler-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주요국 정책 동향

본 고에서는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국의 4차 산업혁명 주도권 선점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살펴보는 가운데,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분야의 대응전략을 파악하고,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ICT Zoom

사드 배치로 인한 ICT 산업 영향

중국은 타 국가와의 외교.정치적 갈등 등에 대해 자국의 이익 관철을 위해 경제적 보복 조치를 단행. 중국은 타 국가와의 외교 안보적 사유로 수입 불허, 관광객 제재, 희토류 수출 제한 등 경제 보복 조치를 단행한 바 있으며, 이에 관련 국가들은 직.간접적으로 대응
최신 ICT 이슈

화가와 인공지능의 패스티쉬(작품 모방) 대결, 예술로 향해 가는 AI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을 고흐의 화풍으로 그린 6만 5,000 장의 유화 작품으로 구성한 독특한 장편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에는 고흐 풍의 유화 제작을 위해 115명의 화가들이 참여하였음. 한편 영화 제작 기간 동안 구글은 인공지능(AI)이 특정 화가의 스타일을 습득한 다음 주어진 사진을 그 화가의 화풍으로 그린 그림으로 변환해 주는 기술을 발표하였음. AI를 이용한 패스티쉬(작품 모방)가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인간과 AI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이 활발히 전개될 전망

페이스북의 ‘타운홀’, 더 나은 사회의 인프라가 되기 위한 기능 개선

2016년 미국 대선에서 가짜 뉴스 확산에 이용되었다고 거센 비판을 받았던 페이스북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인프라로 변화를 선언한 이후 첫 행보로 ‘타운홀(Townhall)’ 기능을 추가. 가짜 뉴스 파동 이후 처음에 소극적이었던 마크 저커버그는 곧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가짜 뉴스가 페이스북에 표시되지 않게 되는 구조를 만들어 그 퇴치에 나서고 있음

로봇 분야 연쇄 창업가 2인에게 배우는 광범위한 로봇 응용 범위

트위터와 스퀘어를 연이어 성공시킨 잭 도시(Jack Dorsey)처럼 실리콘밸리에는 많은 연쇄 창업가들이 있는데, 로봇 분야에서는 헨리 손(Henry Thorne)이 대표적 연쇄 창업가로 꼽힘. ‘연쇄 창업가(Serial Entrepreneur)’는 하나의 스타트업을 성공시킨 후 비즈니스를 매각하거나 전문 경영인에 넘긴 다음,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또 다른 창업을 하는 기업가로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창업자들의 보편적 경로가 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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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4월 2017

주간기술동향 1791호(2017.04.12 발행)

주간기술동향 1791호(2017.04.12 발행)

기획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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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보안 관리 기술 소개 및 동향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개인용 모바일 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기업들은 이들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 정책을 도입하여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하지만 기업들은 개인 기기의 보안 취약점으로 인한 기업의 기밀 데이터 유출과 같은 위협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로 EMM, MDM, MAM 등과 같은 모바일 보안 관리 기술이 활성화 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여러 기업이 저마다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각 모바일 보안 관리 기술을 간략히 소개하고, 해외 기업들이 제공하는 보안 제품을 분석하여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ICT 신기술

주요국의 ICT 특허 동향

2015년 기준, 최근 6년간(2010~2015년) 세계 주요 5개 국가?지역에 출원된 전체 특허출원의 연평균증가율(CAGR)이 약 9%에 이르렀다. 동 기간에 최다 특허출원국인 중국 SIPO(중국지식산권국)에서의 연평균증가율은 무려 23%에 이르렀으며, 이는 세계 특허출원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중국은 2011년 세계 최다 특허출원국에 등극한지 4년 만인 2015년에는 단일 국가로는 최초로 특허출원 건수가 100만 건을 넘어서 110만 건에 이르렀다.
ICT Zoom

주요 ICT 3개 품목의 최근 수출 환경

2017년 2월 ICT 수출은 140.6억 달러(22.8%↑), 수입은 72.9억 달러(6.0%↑)를 기록. (수출) 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선전으로 2월 역대 최고액 달성. 품목별로 보면, 휴대폰.D-TV 수출은 감소했으나, 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주변기기는 늘어 났으며, 지역별로는 미국 수출은 감소한 반면 중국.일본.EU.베트남 등 주요국에 대한 수출은 증가
최신 ICT 이슈

구글의 독자 레이저 센서, 가격 파괴로 자율주행차 상용화 앞당길까?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도로교통법과 사고 시 책임소재 등 법적 측면의 미비 외에도, 자율주행차의 판매가격이 상용화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임. 가격이 높은 이유는 핵심 부품인 라이더가 7만 달러 이상에 공급되고 있기 때문인데, 구글은 초기부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독자 센서를 개발해 왔으며, 기존 제품에 비해 10분의 1 낮은 가격에 센서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자율주행차의 공급망 혁신은 물론 상용화 시기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

가짜 뉴스 범람, “누가 공유했는가”로 뉴스 신뢰도를 판단하기 때문

페이스북 등 SNS에서 뉴스 기사를 본 경우, 그 내용에 대한 신뢰도를 “누가 썼는가”가 아니라 “누가 공유했는가”로 판단하는 사람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음. 미국 신문협회 산하 연구기관인 아메리칸 프레스 인스티튜트(API)와 AP 통신 NORC 공공 홍보 센터는 공동으로 온라인 여론조사 아메리스피크(Amerispeak)를 이용하여 조사를 진행

MS 홀로렌즈 출시 1년, 현재 지원 앱은 150개 이상

마이크로소프트는(MS)는 윈도 스토어에서 제공 중인 홀로렌즈(HoloLens)에서 이용 가능한 앱이 150 개를 넘어 섰다고 발표. 홀로렌즈는 입체영상용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로 2016년 3월 30일 북미 지역에서 개발자용 모델이 3,000 달러에 출시된 바 있으며, 이번 MS의 발표는 출시 1주년이 된 지금 그 동안 개발자들에 의해 홀로렌즈를 지원하는 앱이 150개 이상 개발되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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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4월 2017

[톱클래스] 훌륭한 지도자의 으뜸 조건은 ‘머리보다 성격’

[톱클래스] 훌륭한 지도자의 으뜸 조건은 ‘머리보다 성격’

입력 : 2017.04.09 09:25

대통령 리더십 연구자 월러 R 뉴웰 미국 칼턴대 정치학과 교수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다. 거의 모든 언론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앞둔 정치인에 대한 온갖 여론조사와 분석 기사들을 다루고 있다. 온라인 뉴스엔 ‘카리스마가 부족하다’ ‘말만 그럴싸하고 실제 행동은 별로다’ ‘인품이 좋아 보인다’ 등 인물에 대한 평가가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구매 후기같이 시시각각 달린다. 이 모든 게 다 ‘훌륭한 리더’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일 것이다.

대통령이 갖춰야 할 조건 중 으뜸으로 쳐야 할 것은? 혹은 이상적인 대통령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까. 여기 한 의견이 있다. “머리보단 성격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월러 R 뉴웰 미국 칼턴대 정치학과 교수가 그의 책 《대통령은 없다》(21세기북스)에서 리더의 자격 10가지를 제시하며 선두에 내건 조건이다. 뉴웰 교수는 레이건 행정부가 들어설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하며 현실 정치를 경험했다. 미국의 대표적 정치 연구소인 우드로윌슨센터와 런던 대학교 국제연합 사회개발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한 그는 정치 및 문화 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뉴웰 교수는 이 책에서 에이브러햄 링컨부터 조지 W 부시에 이르기까지 미국 대통령들을 평가하며 좋은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탐구했다.

이 책은 지난 2012년 《대통령의 조건》이란 이름으로 한국에 처음 소개됐다가, 최근 개정판이 출간됐다. 뉴웰 교수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에 가본 적은 없지만 한국인 유학생들로부터 한국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의 정치 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북한과 달리 한국은 자유시장이 번영하고 민주적 자치가 살아 있는 요새(bastion)처럼 보인다”며 “국정 위기를 헌법 절차에 따라 처리하는 모습이 그 증거”라고 말했다.

왜 성격인가?

“역사적으로 지능이 꼭 정치적 리더십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아서 밸푸어 영국 총리는 영국 역사상 가장 교육받은 사람이었다. 철학과 고전에 흠뻑 빠져 늘 책을 끼고 살았다. 그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외무장관으로 일하며 했던 일을 보라. 유대계 돈을 빌리려 “유대 민족국가 건설을 지지한다”고 약속했고, 이 ‘밸푸어 선언’은 두고두고 팔레스타인 재앙의 불씨가 됐다. 반면 제2차 세계대전을 이끈 윈스턴 처칠은 대학도 나오지 않았다. 둘 가운데 누가 더 위대한 지도자인가? 링컨은 정식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고 대학도 못 나왔다. 대신 그는 셰익스피어를 읽었고, 어머니가 늘 들려주던 성경 말씀을 인생의 지혜로 삼았다. 용기와 자기 통제, 도덕적 규범,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 인간에 대한 예리한 통찰 등을 종합적으로 구현하는 성격이 지적능력보다 더 중요하다.”

친구 성격 알기도 어려운데, 어떻게 지도자의 성격을 알 수 있는가?

“대중이 지도자들을 진짜 인간으로 느낄 때가 있다. 링컨과 처칠 같은 지도자들은 생생한 말하기 실력, 패션, 유머감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인상적으로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중이 개인적으로 그들을 알고 있다고 느끼게 한 것이다. 링컨은 농담과 과장된 이야기를 즐겼고, 처칠은 언제나 시가를 입에 문 채 대담하고 서민적인 위트를 구사했다.”

과거 리더십과 현재 리더십에 차이가 있나?

“과거와 달리 ‘신비로운 아우라’가 없다. 프랭클린 루스벨트를 비롯한 미 대통령들은 언론과 거의 이야기하지 않았고, 언론도 사생활을 비밀에 부쳤다. 루스벨트 재임 동안 미국 국민은 그가 소아마비로 휠체어에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언론은 알고 있었지만 그걸 감췄다. 당시 미국 국민은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좌절하고 있었는데, 자신들을 이끄는 지도자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을 알게 된다면 상황을 더 악화시킬 거란 판단이 있었을 것이다. 존 F 케네디 역시 백악관의 많은 성희롱을 숨겼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다. 사람들은 진실을 더 알길 원한다. 지도자와 대중과의 거리는 24시간 돌아가는 뉴스 채널로 완전히 좁혀져 버렸다. 빌 클린턴은 래리 킹 쇼에서 자기가 입은 속옷 브랜드를 공개했고, 버락 오바마는 매일 TV에 나와 소통했다.”

역사상 최고의 대통령은 누구였나?

“링컨. 17세기 영국 정치가 조지 새빌이 만든 ‘트리머(trimmer, 잔디 다듬는 기계)’란 용어가 있다. 왼쪽과 오른쪽 극한을 오가면서도 중간 코스로 꾸준하게 잔디를 손질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링컨은 노예제도에 반대했지만, 늘 전술적인 양보와 타협을 했다. 그러면서 결국 목표를 이룬 위대한 트리머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링컨을 늘 존경한다고 말한다. 링컨이 대선 후보 경선 당시의 정적들을 대통령 취임 후 국무장관, 재무장관 등에 임명하며 포용했던 방식을 따라해 최대의 정적이었던 힐러리 클린턴을 국무장관에 임명하기도 했다.

“링컨의 지상 과제는 결국 노예제 폐지였다. 그 장거리 목표를 유지하기 위해 그가 했던 일을 살펴보자. 그의 신념은 강철처럼 강했지만, 현실 세계에선 늘 자기 자신을 유연하게 ‘구부릴 줄 아는’ 사람이었다. 남북전쟁 이전, 링컨은 전략적으로 남부에서 노예제가 확산하는 걸 제한하는 조치만 쓰기도 했다. 당시 이 결정은 남부와 북부 양쪽에서 반발을 샀다. 남부 쪽에선 이 결정 자체를 싫어했고, 노예제 폐지를 주장하는 북부 쪽에선 “노예제를 완전히 없애지 못하는 배짱 없는 타협론자”라고 그를 비난했다. 이런 결정이 노예제 폐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했다고 본다. 장기적으로 결국 링컨은 노예제 폐지를 성취했다. 미국 소설가 해리엇 비처 스토는 소설 《엉클 톰스 케빈(톰 아저씨의 오두막)》에서 흑인 노예의 비참한 생활과 운명을 그렸고, 이 책은 인기를 얻으며 노예 해방 운동에 불쏘시개가 됐다. 그녀는 백악관에서 링컨을 만났을 당시를 술회하며 “사람들은 링컨의 부드럽고 온유한 태도, 반대자들에 대한 포용적인 태도를 보고 그를 ‘나약한 인간’으로 오해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링컨의 내면은 사실 ‘강철’ 같았다”고 말했다. 링컨은 늘 정중한 태도로 반대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도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자기 뜻을 관철해 나갔다. 링컨은 노예제 폐지라는 대의를 위해 반대파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밀실 협상을 하기도 하고, 의원들을 관직으로 매수하기도 했다. 역사상 최고 리더로 일컬어지는 알렉산더 대왕, 율리우스 카이사르, 나폴레옹 등도 뜻을 이루기 위해 비도덕적인 방법을 쓰기도 했다. 대의 혹은 선을 위해 때때로 폭력적인 마키아벨리적 수단을 쓰기도 했던 것이다. 정치란 매우 복잡한 퍼즐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떨까?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가 되어 대통령이 될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 내 예상이 다 틀려서 판단하길 중지했다. 정치 커리어가 없기에 그의 성격을 아직 충분히 파악 못 했다. 트럼프가 주창하는 정책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건 말할 수 있다. ‘고립주의’ ‘원주민주의’ ‘보호주의’ 세 가지 주요 정책은 토머스 제퍼슨 등 미국 정치 초기에 계속된 특징이었다. 트럼프 당선은 레이건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징후다. 미국의 노동·농촌 계급이 레이건부터 이어진 자유무역과 군사 개입을 더는 지지하지 않은 결과다.”

훌륭한 리더의 10가지 조건

① 머리보다는 성격이 좋아야 한다.
② 감동적인 수사법이 필요하다.
③ 도덕적 확신이 필요하다.
④ 리더는 시대의 구체적인 표현이다.
⑤ 두세 개의 주요 목표가 있어야 한다.
⑥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⑦ 역사가 지도자를 선택한다.
⑧ 위대한 지도자는 권력욕이 강하다.
⑨ 위대함은 사악함의 이면일지 모른다.
⑩ 위대한 지도자는 앞의 아홉 가지 교훈 모두를 무시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01/20170301009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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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4월 2017

주간기술동향 1790호(2017.04.05 발행)

주간기술동향 1790호(2017.04.05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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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전력 분야 보안기술 동향

  • 등록일 : 2017.04.04
전력 분야의 패러다임의 변화로 발전-송전-배전-판매로 단방향으로 흐르던 전력의 흐름과 전력생산자와 전력소비자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분산전원의 계통연계, 실시간 전력판매 및 재판매, 다양한 요금제와 인센티브 기반의 수요반응 등 ICT 기술과 결합된 새로운 전력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 실현을 위해 전력 분야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본 고에서는 전력 분야 보안의 표준화 동향과 국외 전력 분야에 적용되는 보안기술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 전력 분야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보안 기술 및 보안 솔루션의 도입 방향을 검토하고자 한다.
ICT 신기술

무인화 추세를 앞당기는 키오스크

  • 등록일 : 2017.04.04
최근 대형 푸드 코트나 패스트 푸드 매장, 공항 등에서 키오스크 도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롯데리아, 맥도날드, 토니버거, 쥬씨 같은 패스트 푸드 체인을 비롯하여 대형 푸드 코트(델라코트, 아워홈), 은행(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이 본격적으로 키오스크를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이다. 자판기나 은행 ATM을 비롯하여 키오스크는 오래 전부터 도입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우리에게 낯선 기술이 아니다. 대학교의 무인증명서발급기, 동사무소의 무인민원발급기, 기차역/고속버스/영화관/놀이공원의 무인티켓발권기를 비롯하여 최근에는 공항의 셀프체크인기기까지, 우리는 실생활에서 키오스크를 많이 접하고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기술 및 처리 가능 업무의 한계로 인해 일부 분야에서 기존 인력/서비스를 보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운영되어 왔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자동화 수준과 범위가 향상되면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인력/서비스를 대체하는 무인화(無人化) 수단으로 광범위하게 도입될 전망이다. 이에 본 고에서는 무인화 추세를 앞당기는 키오스크에 대해 알아보고, 설문조사 결과를 통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ICT Zoom

디바이스별 AI 음성비서 탑재 동향

  • 등록일 : 2017.04.04
Amazon의 Echo로 촉발된 AI 기반 음성비서 탑재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삼성전자, Apple, Huawei 등을 포함한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는 경쟁우위 창출을 위한 차별화 경쟁 포인트 중 하나로 AI 기반 음성비서를 승부처로 주목
최신 ICT 이슈

상업시설로 향하는 자율주행 로봇, 다음 목표는 집

  • 등록일 : 2017.04.04
다양한 센서와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상업시설용 자율주행 로봇들이 기업, 쇼핑몰, 병원, 요양시설 등에 도입되어 보안경비와 시설관리,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 상업시설용 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가정용 로봇의 중간 지점에 자리잡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의 업무수행 기능과 가정용 로봇에 필요한 인간과의 상호작용 기능을 겸비하고 있음. 로봇산업 최대 시장인 가정용 자율주행 로봇으로 가기 위한 직전단계로서 상업시설용 로봇이 차세대 거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음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서는 애플과 후퇴시키려는 트럼프

  • 등록일 : 2017.04.04
애플은 자신들의 협력업체인 이비덴(IBIDEN)이 애플에 납품하는 제품을 제조하는 데 100%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발표했음. 이비덴은 인쇄 회로 기판과 IC 패키지, 세라믹 제품을 생산하는 일본 업체로 도요타 자동차와의 관계도 깊은 기업인데, 애플과 이비덴 사이에 체결된 계약의 내용에는 20개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 시설의 설치를 포함하고 있음

IBM 클라우드, 블록체인을 공통 프로토콜로 채택

  • 등록일 : 2017.04.04
IBM이 개최하는 클라우드 관련 컨퍼런스 ‘IBM 인터커넥트(InterConnect) 2017’에서 IBM은 “블록 체인은 결제에만 한정되지 않는다”며 다양한 활용 사례 등을 소개. 기조연설에 나선 IBM의 어바인 크리슈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담당 선임 부사장은 “블록체인은 트랜잭션의 근본을 바꾸는 힘이 있다”며, 블록체인은 인공지능 왓슨에 이어 IBM 클라우드를 떠받치는 제2의 기둥이 될 것이라 선언

Weekly Brief

  • 등록일 : 2017.04.04
Weekly Brief는 ICT 부문별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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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4월 2017

[영화감상 100자평] 라이프 2017, LIFE 2017

[영화감상 100자평] 라이프 2017, LIFE 2017

인간은 혹독한 환경을 증오하지만, 험한 환경에서 강해질 수 있었던 상상속의 우주종족은 많다. 수퍼맨, 토르,  에일리언 시리즈, 프레데터 시리즈,  프로토스, 저그등 인류에겐 버거운 일, 화성에서 생존할 수 있는 생명체라면 지구의 어떤 생물도 대적할 수 없다. 게다가 이 “캘빈”이라는 생명체는 지지리도 운도 좋다. 어떤 수단에도 살아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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