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6월 2020

中卒 아빠, 게임중독 中卒 형제를 직접 가르쳐 서울대로

中卒 아빠, 게임중독 中卒 형제를 직접 가르쳐 서울대로

조선일보 변희원 기자   

입력 2020.06.27 03:00

[아무튼, 주말]
[변희원 기자의 한 點]
중졸 3父子 노태권·동주·희주

노태권(가운데)씨는 게임 중독에 걸린 아들 동주(왼쪽)와 희주에게 “게임을 하지 말라”고 하는 대신 “같이 걷자”고 했다. 그는 “부모는 아이가 공부나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하되 가급적 간섭하지 않는 게 좋다. 물론 하찮은 일에 빠지는 아이를 인정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의 시행착오도 인생을 풍부하게 만드는 자원이 될 수 있다. 아쉽게도 우리 사회는 아이의 실패에 관대하지 않다”고 했다.
노태권(가운데)씨는 게임 중독에 걸린 아들 동주(왼쪽)와 희주에게 “게임을 하지 말라”고 하는 대신 “같이 걷자”고 했다. 그는 “부모는 아이가 공부나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하되 가급적 간섭하지 않는 게 좋다. 물론 하찮은 일에 빠지는 아이를 인정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의 시행착오도 인생을 풍부하게 만드는 자원이 될 수 있다. 아쉽게도 우리 사회는 아이의 실패에 관대하지 않다”고 했다. /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큰아들 동주가 중학교 3학년 어버이날 때 쓴 카드. /노태권씨 제공
큰아들 동주가 중학교 3학년 어버이날 때 쓴 카드. /노태권씨 제공
‘어버이날

우리 아빠는 무식하고 별 볼일 없는 막노동꾼이다.

2006. 5. 8.’

노태권(64)씨는 중학교 3학년짜리 첫째 아들이 쓴 어버이날 카드를 발견하고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며칠 동안 멍하게 있을 정도로 충격이 가시질 않았다.

“저걸 보고 아들에게 화낼 생각도 못 했던 건 틀린 얘기가 아니었기 때문이에요. 제가 중학교 겨우 나온 막노동꾼인 건 엄연한 사실이니까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멸치 똥 같은 아버지였죠. 멸치는 끓이면 감칠맛 성분이 우러나 요리의 맛을 높여주는 음식 재료이지만, 쓴맛만 내는 멸치 똥은 솥에 넣기 전에 떼버리잖아요.”

노씨의 최종 학력은 중졸(中卒)이고, 그는 40대 중반에야 한글을 뗐다. 두 아들도 중학교까지만 다니고 학교를 그만뒀다. 첫째 동주(29)씨는 게임 중독 때문에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았고, 형처럼 게임에 빠졌던 둘째 희주(27)씨는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했다. 중졸 삼부자가 된 셈이다. 두 아들의 중졸이 아버지 노릇 제대로 못 한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한 노씨는 두 아들을 직접 가르치며 게임 중독이란 수렁에서 건져냈다. 동주씨는 2011년 서울대 경영대에, 희주씨는 2015년 서울대 간호학과에 입학했다. 두 사람 모두 4년 장학금을 받았다. 한글도 몰랐던 중졸의 아버지는 어떻게 두 아들을 서울대에 가도록 가르쳤을까? 최근 에세이집 ‘떼루 떼루 빠떼루 달인’을 펴낸 노씨와 두 아들을 함께 만났다. ‘목적을 이룰 때까지 버텨야 한다’는 의미로 책 제목을 이렇게 지었단다.

마흔 넘어서 아내에게 한글을 배우다

노씨 또래 중 고등학교 진학을 못한 이들은 대부분 가난한 가정환경 때문에 학업을 포기했다. 노씨는 예외다. 그의 아버지는 부산 시청 공무원이어서 먹고사는 데 어려움이 없었고, 두 남동생은 모두 연세대를 나왔을 정도로 집안에선 자식의 공부 뒷바라지를 잘해줬다. 난독증이 있는 노씨는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한글을 몰랐고, 교과 과목 공부를 거의 할 수 없었다. 시험 성적으로 중학교 배치를 받던 시절에 그를 받아줄 학교는 없었다. 아버지는 친구가 교사로 있는 중학교에 그를 보냈다. 노씨는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막노동을 시작했다. 그때까지 한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했다.

―난독증이란 걸 알고 있었나요?

“옛날에 그런 게 뭐 있었나요, 요즘 사람도 난독증을 잘 모르는데. 글을 모르니까 어렸을 때부터 어디서든 바보 취급을 받았고, 아버지한테도 많이 맞았어요. 국민학교 때 집에 가는 길에 맞은편에서 아버지가 걸어오는 걸 보고 무서워서 저수지로 뛰어든 적도 있었어요. 그날 아버지가 물에 뛰어들어 저를 꺼내주시면서 ‘괜찮다,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 후로 저를 때리거나 혼내지 않으셨어요. 중학교 졸업식 때 아버지에게 꽃을 받은 졸업생은 저밖에 없었습니다. 공사판에서 일하다가 밤늦게 집에 들어가면 동네 어귀에서 아버지가 저를 마중 나오곤 하셨어요. 어린 나이에 학교도 못 가고 막노동을 하는 장남이 불쌍하고도 애틋했겠죠. 저는 아버지가 무서우면서도 죄송스러웠죠. 장남이 이러니까….”

―사는 데 불편하지 않은가요.

“글을 못 읽으면 어디 가나 갑질을 당해요. 똑같은 잘못을 해도 다른 사람들은 욕만 먹고 말 것을 전 주먹으로 맞았어요. 무시해도 되는 바보라고 생각하니까.”

―난독증을 고친 계기가 있습니까.

“아내 덕분입니다. 서른다섯 살에 은행 다니던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했어요. 은행 지점장이던 아버지 친구 소개로 만난 아내는 당시 아파트 한 채와 자동차 한 대를 가진, 능력 있는 여자였죠. 결혼 후 막노동을 그만하고 아내가 모은 돈으로 공사장에 자재 납품하는 사업을 했는데, 꽤 잘됐습니다. 그러다 IMF가 오는 바람에 사업이 망했죠. 아내가 결혼할 때 가져온 아파트와 패물을 다 팔았는데도 빚이 남았어요. 집에 찾아온 빚쟁이에게 아내가 1년만 기다려달라고 했어요. 다니던 은행을 당장 그만두면 퇴직금이 얼마 안 나오지만, 1년 뒤 명예퇴직 신청을 하면 빚을 갚을 만한 퇴직금이 나온다고요. 덕분에 저는 신용 불량자 신세를 면했습니다. 다시 막노동을 하려는 저에게 아내가 글공부를 하자고 했습니다.”

노씨의 아내 최원숙(64)씨에게 “왜 글도 못 읽는 막노동꾼과 결혼했느냐”고 물었다. “남편이 첫눈에 나한테 반했다고 했어요. ‘나는 중졸에 막노동꾼입니다. 이런 나라도 좋다면 결혼하고 싶습니다’. 건장해서 남자답게 느껴지더라고요. 무엇보다 눈빛에서 억눌린 열정과 욕망이 보였어요. 내가 도와주면 그걸 발산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현대판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다.

―고졸인 아내가 어떻게 난독증을 고쳤죠?

“저는 ‘홍’이란 글자를 보면 위아래에 ‘ㅎ’이 두 개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입니다. 아랍 문자를 보면 그냥 꼬불꼬불한 그림으로 보이죠?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글자를 그냥 외웠어요. 한글의 자음과 모음으로 만들 수 있는 글자가 총 1만1172자라던데, 그중에 ‘ ‘처럼 일상에서 실제로 쓰이지 않는 비(非)단어를 제외하면 약 1500자예요. 아내가 도서관 다니면서 1500자를 추려내서 종이 한 장에 한 글자씩 큼지막하게 적어주면 그걸 외웠어요. 외워도 계속 까먹는 통에 한글을 떼는 데만 3년이 걸렸습니다.”

노태권씨는 난독증을 극복했지만 여전히 보통 책의 활자를 보기 어렵다. 글씨가 두 배는 크고 진해야 한다. 아내가 수능 교재를 종이에 큰 글씨로 옮겨 적어주면 남편은 그것을 갖고 다니면서 일하는 틈틈이 공부했다
노태권씨는 난독증을 극복했지만 여전히 보통 책의 활자를 보기 어렵다. 글씨가 두 배는 크고 진해야 한다. 아내가 수능 교재를 종이에 큰 글씨로 옮겨 적어주면 남편은 그것을 갖고 다니면서 일하는 틈틈이 공부했다. /노태권씨 제공
―생계는 어떻게 했나요.

“아내는 은행을 그만둔 다음 식당에서 일했고, 저는 막노동을 했습니다. 아내는 일 마치고 새벽 한 시에 집에 와서도 저를 앉혀놓고 공부를 시켰어요. 저는 길을 걸어 다니거나 일터의 점심때, 쉬는 시간에도 계속 공부를 했습니다. 한글을 배우고 난 뒤에 아내가 이젠 다른 공부도 하자고 하더군요. ‘내 나이 마흔다섯이면 십, 이십 년 살다가 죽을 건데 공부해서 뭐하냐’고 하니까 아내가 ‘100세 시대가 온다, 아직 반도 안 살았다’고 했어요.”

―무슨 공부를 했습니까?

“초등학교 3~4학년 사회·과학 교과서로 시작했어요. 한글을 알아도 작은 글씨는 눈에 안 들어오기 때문에 아내가 교과서 내용을 요약해서 종이에 큰 글씨로 옮겨 적어줍니다. 그 종이를 테이프로 이어 붙여서 갖고 다녔어요. 출퇴근 시간이나 일터에서 볼 수 있도록 가볍게 만든 거죠. 아내가 책을 읽어서 테이프에 녹음해준 것도 있어요. 가끔 아내가 졸다가 코 고는 소리도 들려요(웃음). 당시 막노동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기 때문에 몇 달에 한 번씩 집에 들어갔고, 대부분 여관에서 자거나 노숙도 했죠. 그런 날엔 길에서 그냥 공부하는 겁니다.”

―공사장에서 공부할 분위기가 아녔을 텐데요.

“다들 저를 정신 나간 놈 취급했죠. 그 나이에 막노동하면서 공부를 해서 어디에 쓰겠느냐고 놀렸고, 점심때 공부하고 있으면 와서 책을 발로 차기도 했어요. 쉬는 시간에 공부하다가 잘린 적도 있습니다. 한번은 영어 단어장을 보면서 짜장면 배달하다가 계단에서 굴러서 정신을 잃은 채 병원에 실려갔어요. 한 손에는 단어장, 다른 한 손에는 철가방을 꼭 쥐고 있었더래요. 공부는 해야 하는데, 돈도 벌어야겠고….”

―공부는 어디까지 했습니까.

“공부를 하다 보니까 너무 재밌고 자신감이 생기는 거예요. 수능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아내가 EBS 수능 교재도 다 옮겨 적어서 저만의 교재를 만들어줬어요. 아내가 쓴 글자 수를 대충 따져보니 3000만 자가 넘어요. 혼자서 공부하다가 저만의 공부법을 터득하게 됐습니다. 공부를 시작한 지 7년 정도 됐을 때 수능 모의고사를 일곱 번 풀어봤는데, 매번 만점이 나왔습니다. 2013년 공중파 TV 프로그램에 ‘공부 달인’으로 소개됐을 때 제작진 앞에서 그해 수능을 풀었는데 한 개 틀렸습니다.”

―자신의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어떻게 아들의 공부는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었나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까지 공부를 정말 잘했어요. 첫째가 중학교 가서도 전교 상위권을 유지한다고 하기에 저희 부부는 그런 줄로만 알았죠. 저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집에 갔고, 아내는 식당에서 낮 한 시부터 밤 한 시까지 일했으니 학교에도 못 가봤죠. 첫애가 중3이 됐을 때 아내가 전화 와서 ‘동주가 전교 꼴찌에 가까운 성적표를 전교 3등으로 고쳤다가 걸려서 집을 나갔다’고 했어요. 성적 위조를 한 게 처음이 아니었대요. 그때 뭔가 잘못됐단 걸 깨닫고 집으로 돌아갔죠. 애들이 공부를 포기한 지는 오래였고, 몇 날 며칠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 노릇 못하면 친구라도 되자”

동주·희주 형제는 사이가 좋았다. 부모는 집을 비우고, 친구들은 학원에 다니니 둘이 함께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당시 춘천에 살던 형제는 함께 가출을 자주 했다. 막노동하는 아버지와 식당일 하는 어머니가 있는 집이 싫었고, 어디 가서 게임이나 실컷 하고 싶었단다. 2007년 12월 자전거를 팔아 돈을 마련해 남쪽으로 가는 열차를 탔다. 부산에 가는 데 돈을 다 써버린 형제는 가방에 들어 있는 20만원을 발견했다. 가출하는 아들 둘이 고생할까 봐 노씨가 미리 넣어둔 돈이었다. 동주씨는 “당시 다리를 다친 아버지가 공사장에 이틀 나가서 벌어온 돈이었다”며 “그날 바로 집에 갔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이후 다시는 집을 나가지 않았다.

―아들이 가출할 줄을 어떻게 알았나요?

“이미 (가출을) 몇 번 했기 때문에 나갈 때가 되면 분위기가 느껴져요. 그럴 때면 못 나가게 하려고 운동화랑 옷을 빨아버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벌어놓고 공사장에서 돈을 벌어서 가방에 넣어뒀죠. 혹시 길에서 자거나 밥을 못 먹을까 봐 그랬습니다.”

―아버지를 ‘별 볼일 없는 막노동꾼’이라고 한 아들이었습니다.

“그때 ‘아무리 돈·직업·학벌이 중요한 세상이라지만, 명문대 나오고, 부자이며, 잘나가야 아버지 노릇을 할 수 있는 건가’라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돈과 능력이 중요한 게 현실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면 친구라도 돼주기로 했어요. 제 이름을 불러도 상관없다고 했는데 애들이 차마 그러진 못하고 저를 가끔 ‘벽공’(碧空·푸른 하늘)이라고 불렀어요.”

―그렇게까지 해야 합니까.

“아이들은 하루아침에 게임에 중독되지 않습니다. 학교 다녀오면 집에 부모는 없지, 친구들은 다 학원 가지. 돈도 없고 할 것도 없는 아이들이 결국 할 게 게임밖에 없더라고요. ‘이건 애들 잘못이 아니다, 다 아버지 노릇 못 한 내 잘못이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하고 돌아와서 졸릴 땐 아내의 교재를 벽에 붙여놓고 서서 공부했다. 돋보기를 쓰고 책을 보기도 한다. /노태권씨 제공
일하고 돌아와서 졸릴 땐 아내의 교재를 벽에 붙여놓고 서서 공부했다. 돋보기를 쓰고 책을 보기도 한다. /노태권씨 제공
아이들과 걸었다, 그게 모든 것의 시작

―게임 중독을 어떻게 고쳤나요.

“첫째가 중학교 졸업 전 한 학기를 남겨두고 학교에 안 가려고 하는 겁니다. 어차피 공부도 안 하니까 의미가 없는 거죠. 초등학교 졸업이 아이의 최종 학력이 될까 봐 불안했습니다. 제가 ‘주말에 나와 산책을 하면 게임 그만하라는 얘기 안 하겠다’고 빌다시피 얘기해서 애들을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갔어요. 여덟 시간 동안 소양강을 따라 25㎞를 걸으면서 제 나름대로 춘천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해줬는데, 듣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저한테 눈길 한번 안 주더군요. 그래도 몇 달을 계속했습니다. 어느 날 산책 도중 큰애가 ‘아빠, 밥 안 먹어?’라고 한마디 던지는데 눈물이 났어요.”

하루에 여덟 시간씩 걷는 게 시작이었다. 아이들은 게임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공부를 하기 위한 체력까지 미리 기를 수 있었다. 동주·희주씨는 “걷는 시간 빼고는 다 게임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여덟 시간씩 걷고 나면 너무 피곤해서 게임을 오래 못 했다. 그렇게 게임하는 시간을 조금씩 줄이기 시작했다”고 했다. 노씨는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집에서 게임만 하던 동주씨를 자신의 일터에 데리고 다녔다. 부자(父子)는 전국을 돌면서 공사장·주유소·세차장 등에서 일했다. 주말이나 방학 땐 희주씨도 합류했다. 노씨는 “다행히 동주의 체력이 좋아서 몸 쓰는 일을 할 수 있었다. 대신 나는 어린 아들을 학교에도 안 보내고 돈벌이시킨다고 손가락질을 받았다”고 했다.

아버지를 따라 일년 반 동안 전국 8000㎞를 돌아다니고 나서, 동주씨는 아버지에게 “공부가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막노동과 아르바이트를 해보니까 중학교만 나와 갖고는 직업을 선택한다는 게 아예 불가능하단 것을 알았다. 공부를 해봤자 당장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내 상황을 바꾸려면 일단 공부를 해야 했다”고 했다. 2008년 8월, 또래 친구들은 고등학교 2학년이었을 때다.

아들과 전국 공사장과 주유소를 돌아

―아이를 데리고 다닌 이유가 무엇인가요.

“게임 중독에 빠진 아들을 보면서 좋은 아버지가 되자고 마음을 먹었지만, 동시에 먹고사는 문제도 해결해야 했습니다. 아들한테 ‘아빠는 일해야 한다’고 말하고 같이 다니자고 했어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중학교 마치고 일을 시작한 아버지의 과거를 아들이 되풀이했네요.

“아이를 데리고 낭떠러지에 선 기분이었어요. 한국 사회는 아이들에게도 실패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중학교만 나온 애는 공부하기 싫어서 학교 안 간 애, 문제가 있는 애라고 낙인찍고 함부로 대합니다. 제 아이들은 게임을 너무 좋아하거나 너무 아파서 학교를 포기했을 뿐이에요. 학교를 포기했다고 인생까지 포기하게 놔둘 순 없잖아요.”

―아이들은 게임을 끊었나요.

“아니요. 저는 아이들이 게임을 아예 못 하게 한 적이 없습니다. 첫째는 저랑 일을 하러 다니면서도 PC방에 가서 한두 시간씩 게임을 했어요. 일이 힘들어지니까 그것도 잘 안 하더라고요. 나중에 공부할 때도 게임을 조금씩은 했지만 별문제는 없었습니다.”

―공부와 담을 쌓은 아들을 가르치는 게 쉽지 않았겠네요.

“가만히 앉아있질 못했어요. 걸핏하면 일어나서 돌아다니고, 좀 조용하다 싶으면 졸고 있고. 일단 5분 동안만 집중하는 공부법으로 시작했어요. 컴퓨터 자판을 잘 치는 애니까 5분 동안 영어 단어를 자판으로 치게 했고, 10분 휴식 시간과 게임 시간도 줬어요. 이걸 반복해서 적응시킨 다음에 공부 시간을 5분에서 10분, 20분으로 늘리다 보니 나중에는 100분도 거뜬히 집중하던데요.”

―명강사도 자기 자식은 못 가르친다고 합니다. 모의고사를 만점 맞을 정도로 공부를 잘한 아버지 입장에선 아들이 꽤 답답한 학생이었을 텐데요.

“공부하겠다고 책상에 앉은 모습부터가 어찌나 귀엽던지. 공무원이었던 저희 아버지에 비하면 저는 덜떨어진 아버지인 데다가, 공부도 0점부터 시작해서 100점까지 해봤습니다. 공부 못하는 심정은 제가 제일 잘 알죠. 저는 마흔 넘어서 공부 시작했는데, 아들은 열일곱 살에 시작했으니 시간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목표는 애를 서울대 보내는 게 아니라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잘하고 못하고는 상관이 없었어요. 그런데 아이는 좀 스트레스를 받았나 봐요. 하루는 자습을 시키고 일을 다녀왔더니 아이가 책을 다 찢어놓고 밖에 나갔어요. 아내한테 들어보니, 아버지 기대에 못 미칠까 봐 불안하고 답답해서 소양강에 다녀왔대요. 그런 모습을 보고 저는 더 천천히 가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왼쪽부터 첫째 아들 동주, 어머니 최원숙, 아버지 노태권, 둘째 아들 희주. 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왼쪽부터 첫째 아들 동주, 어머니 최원숙, 아버지 노태권, 둘째 아들 희주. /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사교육은 전혀 없었나요.

“아내는 차비를 아끼려고 밤늦게 일 끝나고 집까지 걸어왔는데, 사교육을 어떻게 합니까. 제가 일하는 시간을 좀 줄이고 7년 동안 공부한 비결과 시험 보는 요령을 모두 전수했어요. 수능 전 과목을 직접 가르쳤어요. 동주는 두 달 만에 고졸 검정고시를 통과했고, 이듬해 수능을 본 뒤 연세대 경영학과에 합격했습니다. 공부하고자 마음먹은 지 1년 7개월 만에 일어난 일이에요. 실력보다 점수가 덜 나왔다고 생각했는지 재수를 하겠다고 해서 아예 학교 등록을 안 했어요. 다시 공부를 시작해서 1년 뒤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했어요.”

―둘째 희주는 또래에 비해 대학을 더 늦게 들어갔습니다.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학교를 못 나가는 날이 더 많았고, 결국 고1 때 자퇴를 했어요. 형이 대학 가는 걸 보고 자기도 공부를 하겠다는데 몸이 계속 아팠어요. 나중에 대상포진까지 걸려 눈도 못 뜰 지경이 돼서 책을 못 보길래 제가 EBS 교재를 옆에서 읽어주면서 강의를 했어요. 수능 열두 과목을 그렇게 가르치다가 저도 몇 번 쓰러졌어요.”

희주씨는 2013년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아토피 때문에 한 학기 만에 휴학했다. 그는 학교를 관두고 서울대 간호학과를 목표로 다시 수능을 봐서 2015년 합격했다. 현재 동주씨는 로스쿨 준비를 하고 있고, 희주씨는 4학년에 재학 중이다. 형제는 아버지가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았고 ▲간섭을 거의 안 했으며 ▲칭찬에 인색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들의 게임 중독을 끊어내고 대학 입시를 성공시켰다고 봤다.

“자식은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난 게 아니기 때문에 부모가 원하는 대로만 자식이 움직이질 않는 것 같아요. 부모도 매력을 드러내야 아이들이 따르고 싶어 하고, 부모가 움직여야 아이들이 뒤따라가지 않을까요. 저희는 아버지의 매력을 뒤늦게 발견하고 아버지가 향하는 곳으로 방향을 튼 경우죠.”(동주)

부모가 매력이 있어야 아이가 따른다

―요즘 ‘아빠 찬스’란 말이 있습니다. 주로 ‘잘나가는 아빠’의 덕을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난한 아버지는 좋은 아버지가 되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제가 아버지 노릇을 못 해서 애들이 힘들어졌고, 나중에 조금이나마 제 노릇을 하려고 했을 뿐입니다. 제가 게임 중독 걸린 애 둘을 직접 가르쳐서 서울대에 보냈단 얘기가 나오니까 서울에서 큰돈 갖고 와서 자기 애도 가르쳐달란 부모가 꽤 있었어요. 아내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면서 애 공부시키는 부모도 세상에 많다. 우리가 그걸 잘 알면서 어떻게 이 돈 받고 애들을 가르치느냐’고 다 돌려보냈습니다. 그런 아내가 참 고마웠습니다. 생각해보니 우리 애들한텐 ‘아빠 찬스’가 없었지만, 저에게 ‘아내 찬스’가 있었네요.”

―학력은 여전히 중졸입니다.

“원래 대학을 가려고 공부를 시작한 게 아니었고, 공부가 재밌어서 계속 했습니다. 수능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만점을 받으니까 나중에는 해외 유학도 가볼까 하는 큰 꿈까지 꿨어요. 그때쯤 애들의 문제를 알고 거기에만 매달리느라 제 공부를 못 했죠. 애당초 제 목표가 제가 대학에 가는 것이거나 애들 서울대 보내는 것이었다면 지금쯤 많이 허탈할 거예요. 100세 시대를 살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 것이니까, 그걸 이제 써먹어야죠.”

노씨의 다음 목표는 창업이다. 개발자·기획자 세 명과 함께 7월에 법인을 설립하고 50대 이상을 위한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플랫폼 ‘펼치고’를 선보일 계획이다. 노씨의 사업 계획이 적혀 있는 서류의 글씨가 책상 맞은편에서 보일 정도로 컸다. 남들은 한글 폰트 10~12포인트 크기로 볼 수 있는 글자를 그는 18~20포인트로 키우고 ‘굵게’까지 만들어야 볼 수 있다. 정자(正字)로 쓰지 않은 글씨도 여전히 못 읽는다. 그는 “난독증은 완전히 고쳐지는 게 아니다. 나는 아직 좀 모자란 사람이다”라고 했다.

“집도 절도 없는, 돈이 없어서 학원도 보내주지 못했던 막노동꾼 아버지이지만, 자식들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모든 것을 잘하는 완벽한 아버지는 없을 것이고, 아버지라고 해서 전부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닐 거예요. 저처럼 모자란 아버지도 자식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6/20200626028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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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6월 2020

[일본식 경제개발모델의 결국은…]반도체·디스플레이 이어… ‘Made in Japan 여객기’도 실패 

[일본식 경제개발모델의 결국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어… ‘Made in Japan 여객기’도 실패  

입력 2020.06.23 03:00

[Close-up] 일본의 ‘히노마루 연합’… 정부 주도 기업, 몰락의 교훈

일본 정부와 민간이 관민(官民)일체로 1조엔(약 11조4000억원)을 쏟아부은 여객기 국산화 사업 ‘스페이스제트’가 좌초 위기에 놓였다.

이 사업을 주도하는 미쓰비시항공기는 지난 15일 개발 인력과 조직을 대폭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전체 직원 2000명의 절반인 1000명을 감원한다. 사장은 지난 2월 사임했는데 지난 5년간 3번째 교체다. 해외 사무소도 대부분 폐쇄키로 했다.

스페이스제트는 2000년대 중반 일본의 산업통상자원부 격인 경제산업성 주도로 시작된 국가 프로젝트였다. 일본의 산업 역량을 결집해 90석 규모의 소형 여객기를 국산화하겠다는 목표로 2008년 공식 출범했다. 원래 개발비는 1500억엔, 납품 예정일은 2013년이었다. 그러나 개발비는 당초의 7배인 1조엔까지 늘었고, 납품일도 6번이나 연기를 반복해 계획보다 9년 늦어진 2022년으로 미뤄졌다. 여기에 코로나 사태까지 터졌다. 적자 누적에 제품을 사줄 시장마저 사라지면서, 사업 자체가 공중분해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일본 내에서도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 주도 프로젝트 3번의 실패
◇무너지는 일본 항공 산업 국산화

일본의 항공기 산업에 대한 꿈은 남달랐다. 2차 대전 초기에 미쓰비시중공업이 만든 제로 전투기가 당시 미국 전투기를 성능으로 압도했을 만큼, 항공기 개발의 역사도 길다. 그러나 패전 후 미 군정이 7년간 항공기 생산·개발을 금지하면서 타격을 입었고 산업 기반도 무너졌다.

2008년 출범한 스페이스제트 사업은 일본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사업이었다. 정부가 개발비의 3분의 1인 500억엔을 대고 미쓰비시중공업이 자회사인 미쓰비시항공기를 설립해 사업을 주도키로 했다. 주요 출자자는 미쓰비시중공업, 도요타자동차, 스미토모상사, 미쓰이물산, 일본정책투자은행 등으로 관민일체의 야심 찬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사업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당초 2013년 납품할 예정이었지만 5차례 연기 끝에 올해로 미뤄졌고, 다시 지난 2월 2022년까지 연기한다는 6번째 발표가 나왔다.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적자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미쓰비시항공기의 모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의 올해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이스제트 사업의 적자는 2018년 852억엔에서 작년 2633억엔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인력·비용을 대폭 줄여 적자 폭을 줄인다는 계획이지만 그래도 1300억엔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최근 3년간의 적자만 4785억엔(약 5조4000억원)에 달한다. 스페이스제트의 실적 부진 때문에 미쓰비시중공업도 작년에 20년 만에 처음 적자를 기록했다.

사업 채산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은 그동안 꽤 있었다. 민항기 시장은 장거리 국제노선을 중심으로 하는 중·대형기(130석 이상)와 상대적으로 짧은 거리를 다니는 소형기(130석 미만)로 나뉘는데, 스페이스제트는 소형기 중에서도 좌석이 100석 이하인 ‘리저널 제트기’에 속한다. 리저널제트기 시장은 전체 민항기 시장의 5%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일본은 작은 여객기로 시작해 전체 항공기 산업을 키워나가겠다며 신규 시장 진입을 시도했다.

게다가 리저널 제트기 시장의 80%를 장악한 캐나다 봄바디어와 브라질 엠브라에르를 각각 에어버스와 보잉이 인수하면서, 시장에 철옹성이 구축됐다. 중국까지 리저널 제트기와 중형 여객기를 개발해 자국 중심으로 보급에 나서면서, 스페이스제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반도체·LCD 연합에 이어 세 번째 실패로 끝나나

일본 정부 주도로 만든 기업 연합을 뜻하는 히노마루(日の丸) 연합의 위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년 동안 세 번의 실패가 있었다. 일본은 1999년 NEC·히타치제작소의 D램 사업을 통합해 엘피다메모리를 창립했다. 당시 반도체 시장을 장악해가던 한국을 타도하고, 1980~1990년대 반도체 산업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것이었다. 2003년에는 미쓰비시전기의 D램 사업까지 흡수해 덩치를 더 키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패색이 짙어졌다. 일본 정부는 2009년 엘피다에 공적 자금 300억엔을 투입하며 지원에 나섰으나 결국 엘피다는 2012년 파산을 신청했고 2013년 미국 마이크론에 흡수돼 사라졌다.

엘피다가 파산한 2012년엔 소니·도시바·히타치의 LCD 사업부를 통합해 재팬디스플레이(JDI)를 만들었다.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한국에 밀리자, 정부 주도로 각 기업의 LCD 사업을 모아 승부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러나 수천억엔을 신규 투자했는데도 한국을 따라잡지 못했고, 결국 애플과의 납품 계약까지 잘못되면서 적자가 산더미처럼 커졌다. 경영난 끝에 JDI는 LCD 사업을 대폭 축소했고, 올 들어 주력 공장까지 매각했다.

◇1964년 도쿄올림픽 영광 재현하려던 아베의 꿈 무산

스페이스제트 사업은 일본인에게 1964년 도쿄올림픽의 영광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은 1962년 전후 최초의 국산 프로펠러 여객기 ‘YS-11’의 첫 비행에 성공했다. 당시에도 관민출자회사인 ‘일본항공기제조’가 개발을 맡았다. YS-11은 1964년 도쿄올림픽의 성화 봉송에 사용됐는데, 1964년 운행을 시작한 세계 최초의 고속철 신칸센(新幹線)과 더불어 일본 국민에게 전후 부흥의 상징이었다. YS-11은 이후 제트여객기에 밀려 1973년 생산이 중단됐고, 2006년 운항 중단됐다.

스페이스제트는 아무리 늦어도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올해 전에 납품 완료될 예정이었다. 올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됐더라면 1964년에 이어 또 한 번 자국산 여객기가 성화 봉송에 사용될 수도 있었다. 1964년 초등학교 4학년생으로 도쿄올림픽을 경험했던 기억을 최고로 꼽는 아베 일본 총리가 또 한 번 일본 부흥의 영광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적의 소재가 될 터였다.

그러나 면밀한 분석이 결여된 채 시작된 이 정부 주도 프로젝트는 소중한 세금과 기업 자원만 낭비된 채 재앙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세금을 써서 경쟁력 떨어지는 기업을 통합시킨들, 민간의 리더십이 안받쳐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2017년 미쓰비시중공업의 미야나가 슌이치 사장(현 회장)은 이렇게 후회했다. “개발에 들어가기 전에 정보 수집과 위험 분석에 대해 좀 더 공부했어야 했다.”

☞히노마루(日の丸, ひのまる) 연합

태양을 본뜬 붉은 동그라미라는 뜻으로, 일본 국기인 일장기(日章旗·일본어로 닛쇼키)의 별칭. 히(日)는 태양, 마루(丸)는 둥근 모습을 뜻한다. 일본인들은 국가적인 것을 강조할 때 히노마루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한다. 일본이 외국에 맞서 정부 주도로 만든 기업연합을 히노마루연합이라고 부른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2/20200622039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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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6월 2020

재구매를 늘리는, 2020년 최고의 소프트웨어 모음

재구매를 늘리는, 2020년 최고의 소프트웨어 모음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끄는 것은 크게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많은 잠재 고객들을 끌어당기는 것과 그들을 충성고객으로 유지시키는 것이죠. 고객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굳이 말로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고객을 유지하면 단기적으로는 매출에 크게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고객 생애 가치(CLV, Customer Lifetime Value)도 높여줍니다. 그리고 만족감을 느끼는 고객들은 친구나 가족, 동료들에게도 추천을 해주기 때문에, 신규 고객 유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이 만족하고 있는지 또는 떠나려고 하는지를 모른다면,
어떻게 고객 유지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고객의 마음을 정확하게 꿰뚫어보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고객의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아주 많습니다. 그러한 요소들을 추적하고, 평가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여러분은 결국 사람들을 잃게 되거나,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리게 될 겁니다.

‘고객 성공 소프트웨어(CUSTOMER SUCCESS SOFTWARE)’가 무엇이길래?

고객 성공 소프트웨어란, 고객들이 여러분의 제품을 이용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객 성공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고객들이 여러분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각 고객의 만족도를 확인하고, 고객들이 여러분의 제품을 보다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며, 고객의 전반적인 경험을 개선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굳이, 고객 성공 소프트웨어(CUSTOMER SUCCESS SOFTWARE)를 써야 할까?

고객 성공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수많은 장점들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선, 여러분의 제품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고객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 고객들을 다시 재방문하게 만들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울 수 있죠. 그리고 여러분의 제품과 지원 시스템을 개선해서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 줍니다.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어떻게 해야 고객이 보다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는지 보여주고, 매출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대체 이런 것들이 왜 중요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고객이 더 행복하고 만족할수록, 비즈니스도 더욱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고객들이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고객들은 여러분의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하면서 더 많은 돈을 쓸 것이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겁니다.

즉, 고객 성공(Customer Success)은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꾸는 요소라는 것인데요. 다음에서는 고객 성공을 위해 필요한 최고의 소프트 웨어 5가지를 선별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 허브스팟 서비스(HUBSPOT SERVICE)

허브스팟 서비스(HubSpot Service)는 100% 무료인 소프트웨어이며,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비즈니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받은 편지함(inbox)을 이용해서, 여러분은 이메일, 페이스북 메시지, 실시간 채팅, 문서 양식 등 고객과의 모든 상호작용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이력을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뿔뿔이 흩어져 있는 고객 정보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뒤져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메일이나 실시간 채팅의 내용을 고객지원 티켓(ticket)으로 전환하거나,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담당자에게 실시간 채팅을 인계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타이밍에 맞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수월해집니다.

허브스팟은 고객 성공을 위한 노력이 완료되어야만 해당 프로세스가 종료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분은 고객지원 채널을 통해서 직접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고객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02. 인터컴(INTERCOM)

인터컴(Intercom)은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분석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관리는 물론이고 고객 성공까지도 도와줄 수 있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모든 기능들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는 대시보드에서는 고객의 행동 및 상호작용에 대한 데이터를 일상적으로 수집하기 때문에, 고객의 니즈(needs)에 대한 정보를 언제나 최신 상태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의 다양한 앱과도 통합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을 보다 깊이 이해함으로써 그들의 경험을 강화할 수 있죠. 인터컴이 진정으로 유의미한 이유는 바로 커뮤니케이션 기능 때문입니다. 인터컴의 고객지원 기능을 활용하면, 다양한 플랫폼으로 접근하는 고객들과 간편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고, 고객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식체계를 구축할 수도 있으며,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다양한 지원 노력과 마케팅 캠페인을 자동화하는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03. 젠데스크(ZENDESK)

젠데스크(Zendesk)는 주로 고객 서비스 플랫폼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고객지원 티켓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아주 뛰어난 도구입니다. 젠데스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고객성공 입니다.

젠데스크의 서포트 스위트(Support Suite)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과 다양한 채널에서 대화를 할 수 있고, 단일한 데이터베이스에서 고객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해당 데이터를 다양한 보고서에 연동시켜서 고객들을 360도의 관점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필요에 맞게 설정을 최적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비즈니스에서 불필요한 작업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도와줍니다.

젠데스크에서는 기본적인 업무지원센터 이상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소셜미디어, 이메일, 실시간 채팅 등 어떠한 채널에서도 다양한 언어로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습니다.

04. 커스터머 석세스박스(CUSTOMER SUCCESS BOX)

커스터머 석세스박스(Customer Success Box)는 최고 수준의 고객 성공 플랫폼으로서, 온보딩(onboarding)에서부터 고객유지와 업셀링(upselling)에 이르기까지, 고객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단계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해줍니다. 여러분은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업무를 계획하고, 각 단계의 마일스톤(milestone)을 추적함으로써, 고객이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기간동안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단 온보딩에 성공하고 나면, 커스터머 석세스박스에서는 어떤 마일스톤에 도달했다거나 특정한 행동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 알림을 보내주면서, 해당 고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정이 됩니다.

또한, 필요한 업무를 생성해서 특정한 에이전트(agent)에게 할당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고객들이 적절한 타이밍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데이터는 단일한 대시보드에 저장되며, 이곳에서는 제품의 채택, 비용, 서비스, 관계 요소 등을 기반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점수로 평가해 줍니다.

05. 플랜햇(PLANHAT)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모두를 위해 만들어진 플랜햇(PlanHat)은 모든 것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고객 성공 플랫폼입니다. 플랜햇의 다양한 모듈과 기능을 활용하면 구매, 고객지원 티켓, 고객지원 서비스 부서와의 상호작용을 포함해서 고객 경험과 연관된 모든 것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플랜햇의 고객 기반이 작은 기업들을 위한 것은 아니고, 모든 고객들을 일일이 수동으로 설정하느라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 플랜햇은 기업들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서 설계되었습니다. 플랜햇을 이용하면 워크플로우를 설계하고, 주의사항을 설정하고, 알림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고객들에 집중해서 그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정확한 시간에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출처] https://www.wishket.com/news-center/detail/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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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6월 2020

주간기술동향 1949호(2020.06.03 발행)

주간기술동향 1949호(2020.06.0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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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의 군사적 활용을 위한 고려사항

발행일 : 2020.06.03이종관

비트코인(bitcoin)이라는 암호화폐가 성공적으로 탄생한 이후 암호화폐로 시작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이 금융, 물류, 유통, 제조, 공공 서비스, 사회문화 등의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외 기업에서는 이미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국방 분야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방안들이 연구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국방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먼저 블록체인을 구현하는 기술 요소들과 블록체인의 특징, 능력 그리고 한계에 대해서 알아본 후 블록체인 기술의 군사적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 동향을 살펴본다. 이를 기반으로 국방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서 논한다.

ICT 신기술

광섬유 센서를 이용한 철도 인프라 모니터 기술

발행일 : 2020.06.03정용택

그 동안 교량, 파이프라인, 터널 등과 같은 사회 기반 시설의 모니터링을 위해 FOS를 적용한 사례와 FOS를 제조하는 과정과 물리적인 변수들(변형, 온도, 진동 등)을 측정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많은 논문이 발표되었다. 그러나 FOS를 이용한 철도 인프라 모니터링에 대해서는 보고된 바가 없었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FOS를 이용한 철도 인프라 모니터링 기술에 대해 최근까지 연구된 흐름에 대해 정리하였다.

ICT R&D 동향

광 방식 투명 지문센서 기술

발행일 : 2020.06.03안성덕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위에 부착하거나 독립적으로 사용하여 개인의 지문, 정맥 등 생체정보를 인식하고 보안성을 강화하는 소자로서, 투명 플렉서블 기판 상에서 대면적, 고해상도 생체인식 센서 어레이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

20MHz 신호대역에서 동작하는 고신뢰성 Continuous-Time Delta-Sigma ADC IP 기술

발행일 : 2020.06.03이승훈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ADC)는 각종 센서, IoT, 오디오, 통신시스템 등에서 필수적인 회로로, 고속 회로에서 좀 더 고해상도의 성능을 요구하게 되면서 최근에는 delta-sigma ADC 구조를 이용한 회로설계 연구가 활발함

[출처] https://www.itfind.or.kr/publication/regular/weeklytrend/weekly/list.do?selectedId=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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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6월 2020

주간기술동향 1948호(2020.05.27 발행)

주간기술동향 1948호(2020.05.27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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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네트워크 진화와 주파수 활용

발행일 : 2020.05.27박병성

3GPP는 Release 15 이후로 5G의 사실상의 구현 표준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의 4G LTE와 3GPP의 초기 표준과의 연동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조기 상용화를 시작한 바 있다. 3GPP의 5G 규격은 Release 15 이후에 5G 코어망 도입과 아울러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장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주파수 자원이나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5G의 진화 전략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현재까지의 이동통신 산업을 돌이켜 보면, 공통의 주파수 대역에서의 표준화된 기술 사용으로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선순환되어 에코시스템이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었듯이 5G의 성공은 효율적인 망 진화와 이를 통한 에코시스템 확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현재 4G LTE 등이 활용하고 있는 저대역은 커버리지에 취약한 초기 중/고대역의 5G 커버리지를 보완하고 5G 커버리지에 의존적인 5G 연결 옵션을 단순화함으로써 초기 5G 에코시스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DSS와 같은 LTE/NR 주파수 공용 기술은 저대역의 5G 전환 과정에서 효율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ICT 신기술

인공지능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운용 및 기술 동향

발행일 : 2020.05.27정한민; 황미녕;

본 고에서는 점차적으로 금융 분야에서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운용 현황 및 수익률을 통해 현시점의 위치를 진단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포트폴리오 구성 알고리즘으로 대표되는 로보어드바이저의 주요 기술을 살펴본다. 아울러 로보어드바이저의 적용 분야와 주요 이슈를 통해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지에 대한 고찰과 제언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ICT R&D 동향

효율적인 트위터 감정 분석을 위한 Inter-Category와 Intra-Category 강도 기반의 새로운 특징 가중치 부여

발행일 : 2020.05.27윤희용

최근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대용량 데이터가 생성되고 공유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텍스트 데이터는 개인 사용자 간의 정보 또는 감정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데 널리 사용됨에 따라, 전자 텍스트 형태의 정보에서 감정 분석의 정확성을 극대화하여 신뢰성 높은 정보 수집에 대한 이슈가 증가하고 있으며, ‘트위터(Twitter)’는 가장 인기 있는 Micro-Blogging 웹 플랫폼 중 하나로, 트위터 API에서 추출한 ‘트윗(Tweet)’은 정서 분석을 위한 Source 데이터로 적용되고 있는데, Machine Learning 기술을 사용한 감정 분석은 트위터 메시지에서 사용자의 감정을 분류함

API 단위 응용을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지원 프레임워크 기술

발행일 : 2020.05.27손재기

본 기술은 Severless Framework Service 중의 FaaS(Function As a Service)를 위한 함수 구현 프레임워크로서, CLI(Command Line Interface)와 API 형태로의 함수 등록 및 삭제, 실행 등을 관리하며, Web기반 IDE(통합개발환경 SW)를 제공

[출처] https://www.itfind.or.kr/publication/regular/weeklytrend/weekly/list.do?selectedId=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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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6월 2020

주간기술동향 1947호(2020.05.20 발행)

주간기술동향 1947호(2020.05.2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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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릴레이 기술 동향

발행일 : 2020.05.20노고산; 정희상

5G 상용화가 성숙 단계에 이르면서 기본적인 5G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사용 예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릴레이 기술은 커버리지 확장, 주파수 사용 효율 증대, 전력 사용 감소 등의 다양한 장점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정형 릴레이를 통한 무선 백홀 기반의 고밀집 셀 구축이 가능해지며 모바일 릴레이를 이용한 기차 및 버스에서의 대용량 전송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에 본 고에서는 5G에서의 릴레이 기술 동향과 관련하여 3GPP 표준화가 진행 중인 NR IAB, NR Sidelink Relay 및 모바일 릴레이 기술 개발 동향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ICT 신기술

문서중앙화 솔루션, 정보보안을 위한 선택인가 필수인가

발행일 : 2020.05.20홍진영

우리는 그동안 내외부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 장비와 보안 솔루션들을 도입하고 안전한 업무환경과 IT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기본적으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트래픽 제어 및 이를 관제하기 위한 네트워크 보안장비 부터 악성코드의 유입을 통제하기 위한 솔루션, 비정형 데이터 및 DB암호화 솔루션, End-point를 보호하기 위한 백신, DRM, 그리고 최근에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CDR(콘텐츠 무해화) 및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등 무수히 많은 솔루션들이 각각의 보안 홀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는 과연 이렇게 많은 솔루션들이 무엇을 위해 도입될까 생각해보면 최종 목적지는 PC에 저장되어 있는 업무의 결과물인 “Data”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업무 중 산출물들은 이제 더 이상 개인의 소유물이 아닌 기관과 회사의 자산이며, 고객의 중요한 정보들 또한 담고 있다. 이에 본 고에서는 최근의 보안의 위협에 대해 살펴 보고, 문서중앙화를 통하여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살펴보도록 한다.

ICT R&D 동향

국제표준 기반 오픈 데이터 유통 플랫폼 확장 기술

발행일 : 2020.05.20원희선

(오픈 데이터 관리 인프라) 원천 데이터 개방과 활용성 향상을 위해 국제/국내 표준을 반영한 오픈 데이터 참조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외 데이터셋 정보 수집과 정형/비정형 데이터 저장관리를 지원하는 데이터 관리 인프라 고도화 기술

고확장성 및 고가용성 제공을 위한 컴퓨팅 자원 자동 관리 기술

발행일 : 2020.05.20손재기

본 기술을 고확장성·고가용성 제공을 위한 컴퓨팅 자원 자동 관리 기술에 관한 것으로 API Gateway를 통해 Function 실행 요청이 들어오면 해당 Function의 컨테이너를 생성하고, 각 컨테이너의 상태 정보를 모니터링 에이전트를 통해 수집하고, 컨테이너를 통해 작업을 수행 중에 추가적인 실행 요청이 들어오면 부하 발생 상황 정보를 모니터링 에이전트를 통해 전달받고 이에 따른 정책을 체크하여 자원 확대를 실행

 
[출처] https://www.itfind.or.kr/publication/regular/weeklytrend/weekly/list.do?selectedId=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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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6월 2020

주간기술동향 1946호(2020.05.13 발행)

주간기술동향 1946호(2020.05.13 발행)

주간기술동향 1946호(2020.05.13 발행).pdf 

차세대 무선전력전송 기술

발행일 : 2020.05.13양대근; 김당오; 이주용; 조동호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로 선정된 스마트홈, 스마트 빌딩, 스마트 팩토리, 그리고 자율주행차량 등에 적용될 수 있는 파급력이 큰 기술로서, 스마트 기기 또는 IoT 기기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하여 배터리 교체로 인한 사용자의 불편함을 감소시키고 기기의 구동 시간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 기기 또는 IoT 기기의 확산과 서비스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자기장 방식, RF 방식, 적외선 방식, 초음파 방식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자기장 유도 또는 공진 방식은 높은 효율과 고출력의 무선충전이 가능하지만 수십 cm의 거리 제약이 존재하고, RF 방식은 수 m 이상의 거리 충전이 가능하지만 효율의 문제점이 있어 응용 분야에 따라 향후 다양한 무선전력전송 방식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CT 신기술

드론 기반의 DNA 서비스 기술 및 응용 개발 동향

발행일 : 2020.05.13왕기철; 이병선; 안재영

본 고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DNA 서비스의 요소 기술들을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플랫폼별로 분리하여 제시한 후에, 드론을 활용한 DNA 서비스에 적합한 구조와 응용들을 소개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먼저, II 장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DNA 서비스의 요소 기술들을 데이터 생산 플랫폼, 빅데이터 관리 플랫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별로 제시한다. III 장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DNA 서비스 구조를 제시하고, 이에 적합한 응용 기술들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IV 장에서는 결론 및 드론을 활용한 DNA 서비스의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ICT R&D 동향

스마트기기용 지능형 정보처리 가속화 SW 플랫폼 V1.0

발행일 : 2020.05.13김정시

본 기술은 차세대 지능형 스마트기기를 위한 디바이스 GPGPU 가속 기반 지능형 정보처리 라이브러리, 디바이스 GPGPU 가속 최적 시스템 SW, 가속화 SW 플랫폼의 민군 응용 서비스를 포함하는 온디바이스 지능형 정보처리 가속화 SW 플랫폼 기술임

IaaS 및 FaaS 플랫폼에서 효율적인 컴퓨팅 자원 자동 관리를 위한 저지연 리소스 모니터링 기술

발행일 : 2020.05.13손재기

본 기술은 오토스케일링을 위한 리소스 메트릭 정보 추출을 위해 리소스 사용량의 저지연 모니터링 기술을 사용하여 밀리세컨드 단위의 추출 주기와 정확한 리소스 사용량 정보를 제공하여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오토스케일링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

 
[출처] https://www.itfind.or.kr/publication/regular/weeklytrend/weekly/list.do?selectedId=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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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6월 2020

[윤석만의 인간혁명]열린사회와 그 적들 / ‘문광 소나타’와 표현의 자유 억압, 전체주의 아른거린다 

[윤석만의 인간혁명]’문광 소나타’와 표현의 자유 억압, 전체주의 아른거린다 

[윤석만의 인간혁명]열린사회와 그 적들

1604년 얀 산레담이 그린 ‘동굴의 우화’. 플라톤은 동굴에 갇힌 사람은 동굴 밖의 세계를 알 수 없다고 했다. 희미한 빛줄기를 좇아 참 세상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철인뿐이다. 어두운 동굴은 현실이며 빛나는 바깥세상은 이데아다. [사진 위키피디아]

1604년 얀 산레담이 그린 ‘동굴의 우화’. 플라톤은 동굴에 갇힌 사람은 동굴 밖의 세계를 알 수 없다고 했다. 희미한 빛줄기를 좇아 참 세상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철인뿐이다. 어두운 동굴은 현실이며 빛나는 바깥세상은 이데아다. [사진 위키피디아]

75년 전 플라톤이 철학의 법정 앞에 섰습니다. 엘리트 선민의식으로 전체주의의 원형을 만들어냈다는 이유였죠. 그를 고발한 이는 ‘비판적 합리주의’ 철학자 칼 포퍼였습니다. 1945년 그가 쓴 『열린사회와 그 적들』은 지금도 자유세계를 대표하는 고전으로 읽힙니다. 포퍼는 “우리가 문명사회의 인간으로 남길 원한다면 단 하나의 길, 열린사회의 길만 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포용사회 강조하지만
“포퍼는 닫힌사회라 했을 것”
“민주당에는 민주주의자 없어”
정의 ‘독점’ 로베스피에르 비극

포퍼가 플라톤을 비판한 이유는 닫힌사회의 원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포퍼 연구의 권위자인 이한구 경희대 석좌교수는 “플라톤이 완성한 전체주의·유토피아주의가 얼마나 교묘하게 구축된 허구적 사상인지 폭로했다”고 말합니다. “존재하지 않는 필연적 법칙과 운명의 틀을 인간에게 뒤집어씌워 이성과 자유를 부정” 했기 때문이죠. 그 결과는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이 그린 설계도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소수의 엘리트와 이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팬덤이 생겨난 것이었죠.
 
2000년 넘게 서양철학의 아버지로 군림한 플라톤은 어쩌다 이런 오명을 얻었을까요? 부유한 귀족가문의 막내로 태어난 그는 이름의 뜻(plato·넓은)처럼 딱 벌어진 어깨의 거구였습니다. 한때 레슬링 선수로 활약했으나 집안의 전통대로 정치에 발을 담갔죠. 하지만 이내 현실 정치에 환멸을 느껴 학문의 길로 들어섭니다. 그때 만난 스승이 소크라테스였습니다. 그의 핵심 철학은 ‘지적 겸손’입니다. 어떤 현자도 진리를 독점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철인정치는 전체주의의 원형

인간혁명_소크라테스의죽음

인간혁명_소크라테스의죽음

 
하지만 플라톤은 정반대였죠. 이한구 교수는 “스승의 죽음이 결정적 계기였다”고 말합니다. “무지한 우중이 현자를 죽였다고 생각해 선민의식을 가진 엘리트 정치를 꿈꾸게 된 것”이죠. 플라톤은 『국가』에서 이상적 정치체제로 ‘철인왕’을 꼽았습니다. 지혜로운 엘리트가 지배하는 유토피아입니다. 그의 역사법칙에 따르면 자연상태의 국가는 부유한 문벌이 지배하는 과두정과 방종이 판치는 민주정을 거쳐 마지막 단계인 참주정으로 퇴보합니다.
 
대신 플라톤은 통치계급인 수호자(guardian), 국방·치안 등을 담당하는 전사·군인, 생산을 담당하는 시민 등 3계급으로 나뉜 이상국가를 제시합니다. 여기서 수호자는 지혜로운 철인입니다. 국가의 목적은 ‘정의’를 실현하는 것인데, 참된 정의는 이데아의 세계에 있고 이를 인식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철인뿐이기 때문이죠.
 
포퍼에 따르면 플라톤은 ‘역사법칙주의’의 맹신자였습니다. 역사엔 특수한 법칙이 존재하며, 이를 발견한 철인은 인간의 운명을 예언할 수 있습니다. 이때 법칙에 어긋나는 다른 생각은 배척되고 적폐로 여겨집니다.

선택된 소수의 독선 

칼 포퍼

칼 포퍼

포퍼는 선택된 소수만이 역사법칙을 이해할 수 있고 이데아(진리)란 미명 아래 현실을 유토피아로 바꾸려는 것이 독선이라고 생각했죠. 세상은 일순간의 혁명이 아니라, 상대적인 단점들을 하나씩 보완해 나가는 ‘점진적 사회공학’의 방식으로 개선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선 주류 이념 또한 언제든 다른 의견으로 반박될 수 있는 열린사회여야 합니다. 반대로 닫힌사회는 반증 가능성이 없는 원시적 신화와 종교적 믿음에 가깝습니다.
 
닫힌사회는 개성과 다양성을 말살하고 모두 똑같은 생각을 강요합니다. 이때 권력자는 급진적 탐미주의에 빠지기 쉬운데, 이는 곧 폭력으로 전이됩니다. 포퍼는 “상대적으로 나은 세계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 추함이 전혀 없고 완전히 아름다운 세계를 꿈꾼다”며 “탐미적 열광은 병적 흥분 상태로 발전하기 쉬우며 이상 실현을 명목으로 폭력을 긍정하고 급기야는 찬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치와 마르크시즘 

히틀러 프랑코

히틀러 프랑코

대표적인 게 나치즘과 마르크시즘이죠. 플라톤의 철인은 나치즘에선 우성인자를 가진 아리아인으로, 마르크시즘에선 프롤레타리아 혁명가로 대체됩니다. 이들 모두 자신과 다른 집단을 배격하며, 피아 구분이 명확한 닫힌사회의 추종자들입니다. 세상을 설계도처럼 만드는 과정에서 대중은 언제든 대의를 위해 희생될 수 있는 하나의 부품일 뿐이고요.
 
만일 포퍼가 한국 사회를 본다면 어떤 진단을 내릴까요. 이한구 교수는 “포퍼는 아마도 닫힌사회라고 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누구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가 열린사회다, 문재인 대통령은 포용사회를 지향한다고 하지만 그와 배치되는 일들이 많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다른 생각을 거부하는 여권의 행태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민주당만 빼고’라는 칼럼을 썼다 고발당한 임미리 교수, 당론을 거부하고 소신 투표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된 금태섭 전 의원처럼 다양성이 용납되지 않습니다. 친여 성향의 네티즌들이 비판적인 글을 쓴 기자나 교수에게 ‘댓글 테러’와 ‘신상 털기’를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죠.

지식인의 입에 물려진 재갈 

그 결과 지식인의 입에는 재갈이 물립니다. 서울대 교수 A씨는 “정권에 할 말은 많지만 이미 ‘적폐’로 몰려 많은 공격을 받고 있어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합니다. 경희대 교수 B씨도 “괜히 찍히면 골치 아프다, 댓글 테러와 신상 털기가 두렵다”고 토로합니다. ‘문빠는 미쳤다’ 등의 칼럼으로 곤욕을 치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멘탈이 약한 교수들은 (댓글 테러 등을) 견디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은 “생각 같아서는 언론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30배, 300배 때리고 싶다”(정청래)며 표현의 자유를 옥죄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아울러 대북 전단까지 금지하는 법안을 내고, 통일부는 아예 전단 배포 단체를 고발했죠. 최근에는 토지거래허가제 실시와 외고·자사고 폐지 등으로 사유재산 및 학교선택의 자유까지 침해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그토록 강조해온 자유와 민주의 가치는 대체 어디로 갔을까요.
  

조그만 비판도 용납 안 해

 
닫힌사회는 권력자에 대한 조그만 지적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의전 대통령’ 발언으로 여권의 뭇매를 맞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에겐 쥐박이, 2메가, 귀태, 그년 같은 표현을 해놓고 지금은 작은 비판조차 허용하지 않는다”며 “어느새 문 대통령은 권위주의의 상징이 돼버렸다”고 말합니다.
 
비판이 사라진 곳엔 권력을 향한 찬가만 남았죠. “달빛 소나타가 대통령의 성정을 닮았다”며 ‘월광’을 피아노로 연주했던 낙선 의원은 청와대에 입성했습니다. 한 검사는 유명 소프라노가 부른 ‘달님에게 보내는 노래’를 대통령에게 바치는 것인 양 SNS에 올려 큰 호응을 얻었고요. 열린사회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개인숭배와 우상화의 모습입니다.
 
모든 권력은 달콤함에 취해 쓴소리를 배척합니다. 과거 군사정권이 국가보안법으로 표현의 자유를 말살한 것도,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도 그 때문이었죠. 하지만 촛불시위 덕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라면, 적어도 그들이 적폐라고 지목했던 권위주의 세력과는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민주당에 민주주의자 없다” 

프랑스 대혁명 후 혁명정부는 ‘혁명을 지키기 위해’ 공포정치를 시작했다.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단두대로 끌려가는 모습을 그린 그림. [위키피디아]

프랑스 대혁명 후 혁명정부는 ‘혁명을 지키기 위해’ 공포정치를 시작했다.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단두대로 끌려가는 모습을 그린 그림. [위키피디아]

진보 진영의 원로들조차 경고의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그 때문입니다. “민주당엔 민주주의자가 없고”(홍세화) “도덕·정신적으로 파탄 나 전체주의와 비슷”하며(최장집), “자신의 선한 의지를 확신해 문제가 생기면 상대에게 책임을 씌우고 적폐로 몰아간다”(한상진)는 것이죠.
 
모든 혁명은 선의로 시작되지만, 정의를 독점하는 태도가 악을 낳습니다. 프랑스혁명 당시 ‘서민을 위한 변호사’로 존경받던 로베스피에르가 그랬죠. 그는 자코뱅당을 이끌며 정적들을 모두 단두대에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인권을 억압하는 자를 응징하는 게 자비이며 이들을 용서하는 건 야만”이라고 했죠. 하지만 그 또한 몇 년 후 자신이 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처형됩니다.
 
유토피아와 전체주의는 한 끗 차이입니다. 닫힌사회로 치닫는 지금, 한 유령의 그림자가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전체주의라는 유령이.
 
논설위원 겸 사회에디터 

등장인물·이론
칼 포퍼

칼 포퍼

칼 포퍼
(1902-1994). 평생을 전체주의와 싸워온 자유세계의 대표 철학자. 과학과 과학 아닌 것의 구분을 ‘반증 가능성’에서 찾았다. 반박될 수 없는 이론은 종교적 믿음일 뿐이다. 진리를 강조하고 유토피아를 꿈꾸는 플라톤주의를 비판했다.
  

토머스 모어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
1516년 토머스 모어(사진)가 쓴 소설. 플라톤의 아틀란티스에서 시작된 이상 국가의 모습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유토피아를 만들겠다는 계획 자체는 선한 의도를 띠지만, 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갈등과 폭력이 수반된다.
  

마르크스

마르크스

 역사법칙주의
노예제와 봉건국가, 자본주의를 거쳐 마지막엔 공산사회에 이른다는 마르크스(사진)의 주장처럼 역사 발전엔 법칙이 있고, 이를 깨달으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입장. 포퍼는 플라톤, 헤겔 등을 대표적인 역사법칙주의자로 비판했다.

열린사회

열린사회

열린사회·닫힌사회
닫힌사회는 정해진 역사법칙에 따라 움직이며, 소수가 진리를 독점하고 반대 의견이 용납되지 않는다. 열린사회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역사는 급진혁명이 아니라 점진적 개선을 통해 발전된다. 표현의 자유는 매우 중요한 가치다.

 
윤석만 논설위원 겸 사회에디터

[출처: 중앙일보] ‘문광 소나타’와 표현의 자유 억압, 전체주의 아른거린다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380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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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6월 2020

[프론트엔드 디자인] 앵귤러 VS 리액트 VS 뷰, 어떤 게 최고의 선택일까?

[프론트엔드 디자인] 앵귤러 VS 리액트 VS 뷰, 어떤 게 최고의 선택일까?

새로운 웹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프런트엔드에서 어떤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를 선택하는지가 이제는 믿을 수 없이 중요해졌습니다.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는 물론 웹 애플리케이션의 중추이기는 하지만, 대형 프로젝트에서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프런트엔드 프레임워크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조차도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앵귤러(Angular), 리액트(React), 뷰(Vue) 사이에서 쉽게 판단을 내리지 못하겠다면, 이들 프레임워크에 대한 통계수치와 함께 2020년 현재의 상황을 먼저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이번 시간 위시켓은 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에 대해서, 가장 적절한 답변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앵귤러(ANGULAR), 리액트(REACT), 뷰(VUE)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기.

페이스북이 개발한 리액트는, 웹페이지에서 동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생성하고, 운용하는데 사용되는 인기 있는 프레임워크입니다.
앵귤러는 구글이 만든 가장 강력하면서도 효과적인 오픈소스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이며, 싱글 페이지 어플리케이션(SPA)를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뷰는 에반 유(Evan You)라는 사람이 대규모의 커뮤니티와 개발자들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습니다. 개발자들로부터 대대적인 지원을 받아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뷰는 리액트와 앵귤러보다 윤리적인 프레임워크라고 해도 그다지 틀린 말은 아닙니다. 따라서 뷰는 비교적 짧은 시간 사이에 어떠한 하락세도 없이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앵귤러 VS 리액트 VS 뷰 중에서, 2020년 가장 인기 있는 것은?

NPM의 트렌드, 스택오버플로우의 트렌드 그리고 깃허브의 수치들을 참고해서, 각 프레임워크가 현재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NPM 트렌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되면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리액트이며, 그다음을 뷰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NPM의 트렌드에 의하면,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프레임워크는 리액트입니다.

Stack Overflow 트렌드
리액트가 두 번째 위치에 있는 앵귤러를 제치고 최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 현재의 앵귤러, 리액트, 뷰의 인기를 비교하면서 스택오버플로우의 트렌드를 보면, 리액트가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그 다음을 앵귤러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뷰의 경우 지난 몇 년 동안 인기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Github 트렌드
깃허브의 저장소(Repository)에 관한 통계는 놀라우면서도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크(Fork)와 와치(Watch) 수에서는 리액트가 가장 앞서지만 별점에서는 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기가 많다고 해서 여러분의 개발 프로젝트에 무조건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가장 적합한 프레임워크와 개발 전과정이 궁금하다면, 위시켓 IT전문 매니저에게 무료 컨설팅을 받아보세요. 컨설팅은 2만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필요한 개발기술/ 적정한 견적/ 개발 예상 기간 등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등록과 컨설팅 모두 무료로 진행됩니다.

앵귤러 VS 리액트 VS 뷰 중에서, 어느 게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를까?

개발 속도는 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의 규모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리액트보다는 앵귤러를 이용할 때, 웹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규모의 확장 면에 있어서는, 앵귤러보다는 리액트의 아키텍처가 더 간단합니다.

앵귤러 (Angular)
앵귤러는 프로젝트 생성에서부터 코드 최적화 작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폭넓은 프레임워크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개발 과정에 있어서는 가장 다루기 힘든 프레임워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앵귤러는 선택할 수 있는 많은 기능들이 있기에, 개발자들은 어떠한 호스트(host)앱이라 하더라도 간단한 명령을 통해 완전히 최적화된 번들(bundle)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리액트 (React)
리액트에는 앵귤러나 뷰에서와 같은 도구들이 업지만 대신에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어떠한 라이브러리라도 리액트에 맞춰 넣을 수 있는 것인데요. 크리에이트 리액트 앱(Create React App)이나 넥스트(Next.js)와 같은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도구들도 있생겨나고 있습니다.

뷰 (Vue)
앵귤러나 리액트와 비교해서 부는 프리코딩(pre-coding)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그 성능을 양보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명령이 쉽기 때문에, 개발과정에서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아용할 수 있습니다. 뷰를 사용하면 앱개발이 쉽고 빠릅니다. 따라서 스타트업에게 아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개발 기간을 알기 위해서는 개발 프로젝트 규모나 필요한 프레임워크 그리고 리소스 등 다각도에서 따져봐야 합니다. 따라서 개발 프로젝트를 계획하기 전에 위시켓 IT 전담 매니저와 함께 컨설팅을 진행하며, 예상 기간을 가늠해보고 전반적인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프로젝트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개발 인력을 구하는 것 또한 관건이 될 수 있는데요.

앵귤러, 뷰, 리액트 어떤 것을 선택해야 좋을까?

앵귤러는 개발도구에서부터 테스트 도구에 이르기까지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풀 패키지입니다. 반면에 리액트는 개발을 위해 다른 라이브러리들의 지원이 필요한 유연한 프레임워크입니다. 뷰는 앵귤러와 리액트가 결합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여기에 더해서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속도, 효율성, 심플함까지 갖췄습니다.

앵귤러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

-기능이 풍부하고 규모가 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믿을 수 있고 확장 가능한 프레임워크가 필요할 때
-채팅 앱이나 메시징 앱과 같은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장기프로젝트이며, 투자규모도 상당한 네이티브 앱이나 하이브리드 앱, 또는 웹앱을 개발할 때
-타입스크립트(TypeScript)로 코딩해야 할 때
-객체지향(Object-oriented)프로그래밍을 해야 할 때

리액트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

-빠른 일정 안에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가벼우면서도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 할 때
-웹사이트 개발 솔루션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유연한 프레임워크가 필요할 때
-크로스 플랫폼(cross-platform) 애플리케이션이나 싱글 페이지 애플리케이션(SPA)을 개발할 때
-기존의 앱에서 기능성을 확장할 때

-강력한 커뮤니티 지원과 솔루션이 필요할 때

뷰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

-시장 진입 단계에서 필요한 프레임워크를 선택할 때
-작고 가벼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기존의 프로젝트에서 현대적이지만 제한된 리소스를 가진 프레임워크로 마이그레이션을 해야할 때
-기업이 아니라 사용자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는 프레임워크를 원할 때

[출처] https://www.wishket.com/news-center/detail/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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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6월 2020

[인터넷 마케팅] 구매를 폭증시키는, 상품페이지 제작 방법 7가지

[인터넷 마케팅] 구매를 폭증시키는, 상품페이지 제작 방법 7가지

여러분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이를 잘 표현해낸 상품페이지 제작에 이르기까지, 거쳐야 하는 많은 단계들이 있습니다. 온라인 스토어 방문자들 중에서 실제로 구매를 하는 사람들은 겨우 3%에 불과하며, 장바구니의 69%는 결국 버려지게 됩니다.

우리는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결제하기까지에 이르는 모든 여정을 가능한 매끄럽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상품페이지 제작’이죠. 

01. 퀄리티가 좋은 상품 이미지를 사용한다.

너무 뻔한 이야기처럼 들리시나요? 그만큼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인데요. 상품의 이미지는 언제나 ‘above the fold’에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고객들이 구매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이 바로 상품의 이미지이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소비자의 93%는 구매를 결정할 때, 이미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above the fold: 웹 페이지에서 스크롤을 내리지 않고도 볼 수 있는 부분


모드클로스의 상품페이지를 보면, 서로 다른 체형의 모델들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줍니다. 좋은 제품 이미지는 단순히 상품이 잘 나온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고객들이 찾고 있던 바로 그 제품이라는 설득의 메시지가 잘 녹아들어 있어야 합니다.

02. 가격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보통은 제품의 이름이나 ‘장바구니 담기’ 버튼 근처에 가격을 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이 아무리 비싸더라도,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가격을 표시해야 합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목이나 장바구니에 추가하기 기능이 있는 부분에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가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세요.

가격을 잘 보이기 하는 방법!
– 폰트 사이즈를 크게 한다.
– 대비되는 색상을 사용해서 가격을 ‘튀어 보이게’ 만든다.
– 할인 혜택이 있다면 강조한다.


메이드닷컴의 사례를 보면, 페이지의 맨 위에서 커다란 폰트로 가격이 표시되어 있으며, 정가와 할인된 가격을 같이 적어주어 고객이 혜택을 받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어놓았습니다. 이처럼 고객이 가격을 쉽게 인지하고, 할인을 표시하는 것은 고객의 구매 결정을 쉽게 도와줍니다.

03. 설득력 있는 콜 투 액션(CALLS TO ACTION)을 만든다.

콜 투 액션(Calls to action, CTA)은 사용자들에게 어떤 행동을 하게끔 만드는 버튼이나 링크를 말합니다. 그 예로는 ‘장바구니에 추가하기’ 버튼, ‘지금 가입하기’ 메뉴, ‘유사 상품 구매하기’ 버튼 등이 있습니다.

CTA 또한 언제나 ‘above the fold’에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상세페이지 디자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잠재 고객으로 하여금 CTA 버튼을 클릭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CTA는 3초 안에 찾을 수 있게 만드세요.

콜 투 액션에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들!
– 페이지의 맨 위쪽, above the fold에 놓는다.
– 밝은 색상이나 대비되는 색을 사용해서 눈에 띄게 만든다.
– 버튼을 클릭하기에 충분히 크게 만든다.
– 버튼을 눌러 취할 수 있는 액션을, 정확하게 적어준다.


넷플릭스 CTA를 보면, 버튼이 두드러져 보일 수 있도록 완벽한 색채 조합을 사용했습니다. 여러분의 상품페이지에서도 크고 눈에 띄는 CTA 버튼을 통해 원하는 액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04. 상품 설명이 있는 부분을 잘 활용한다.

상품 설명은 이미지만으로는 전달할 수 없는 보다 자세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above the fold에는 빨리 읽을 수 있게 짧고 매력적인 제품 설명을 두고, 페이지의 아래쪽에는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조금 더 길고 상세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러쉬는 자신들의 고객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으며, 고객들이 이 상품을 상상하고 사용하고 싶게 만들기 위해서 창의적인 제품 설명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05. 사회적 검증(SOCIAL PROOF)을 활용한다.

상품의 별점은 대부분의 쇼핑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상세페이지 디자인 상단에서 보여줘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다른 소비자들은 어떤 평가를 남겼는지, 페이지의 아래쪽에 리뷰를 모아 볼 수 있게 만드세요.

사회적 검증이 있으면 사람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고객들의 97%가 온라인으로 구매를 할 때, 리뷰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사회적 검증을 보여주는 가장 대중적인 방식은 제품의 이름 옆에서 별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상품페이지의 아래쪽에는 고객들의 리뷰를 추가해서, 그 제품이 얼마나 인기 있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회적 검증이 중요한 이유는, 고객들이 판매자가 직접 써놓은 제품 설명보다도 고객의 리뷰를 12배나 더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상품페이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른 사회적 검증의 사례

  • 낮은 재고량 표시
    구매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들게 만들어 구매를 촉진시킵니다.
  • 최근 한 시간 동안 구매 고객 수
    이 방식은 유명한 가게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것과 같은 원리로 다른 사람들도 이 제품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해줍니다.
  • 해당 상품을 구매한 사람들이 살펴보거나 구매한 상품 추천
    사회적 검증의 교차 판매를 결합한 것으로 써 잠재 고객들은 여러분의 스토어 안에 묶어 두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아마존의 경우, 상품페이지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고객의 별점과 리뷰를 보여줍니다. 여러분의 비즈니스에 맞게 상품페이지에 사회적 검증을 추가할 수 있는 다른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06. 고객의 마음을 흔드는 제품을 추천한다.

제품을 추천하는 것은 고객을 사이트에 더 머물게 하고, 1회 주문량을 늘리며, 개인에게 보다 맞춤화된 쇼핑 경험을 만드는데 유용합니다.

정확하면서도 유용한 제품을 추천할 수 있다면 그것은 또 다른 구매로 연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고객이 처음에 본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의 사이트에 계속 머무르면서 둘러볼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계정을 만들면 보다 맞춤화된 추천을 해줄 수 있다고 소개해보세요. 여러분의 스토어에 보다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하면 보다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참여도 역시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습니다.


ASOS는 고객이 본 상품을 모두 모아 다시 한번 재구매를 유도합니다. 이처럼 고객에게 맞춤화된 추천을 통해 더 많은 구매를 증폭시키는 것은 물론, 페이지에서 체류시간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07. 일관성을 유지한다.

이 부분은 제품페이지 디자인에 포함시켜야 하는 기능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요한 디자인 원칙입니다. 위에서 살펴본 기능들을 제품 페이지에 모두 구현하든지 또는 추가로 더 구현하든지 아니면 몇 개만 골라서 구현하는지에 관계없이 제품 상세페이지는 언제나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일관성을 지켜야 하는 요소.
색상
폰트
이미지 사이즈
페이지 구조(배치되는 방식)
제품 설명 등에서 목소리 톤


지금 바로, 구매를 폭증시키는 제품페이지를 만들어보세요!

[출처] https://www.wishket.com/news-center/detail/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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